XX만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야

"날 용서할 수 없다? 우리를 창조한 게 누구신데. 바로 너다, 손오공. 너희들이 드래곤볼을 남용했기 때문에 내가 태어난 거다. 지구가 이 꼴이 된 건 다 너희들이 자초한 일일 뿐. 언제나 드래곤볼에 기대고 드래곤볼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했던 주제에 헛소리 지껄이지 말란 말이다."

- 일성장군, 드래곤볼 GT

1 정의

배틀물의 대표적인 클리셰 중 하나.

특정 기술이나 무기 등으로 유명한 캐릭터가 그것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그 캐릭터와 싸우는 적이 하는 대사이자 대표적인 사망 플래그.

상대가 그 기술 하나밖에 없거나 그 외의 기술로 저항해봐야 아무것도 아닐 거라는 자만심에서 하는 대사로 이 대사를 외친 적이 방심하면서 공격하다가 캐릭터가 가진 차선적인 기술, 히든카드, 사실은 무기는 장식이고 진짜 실력은 따로 있었다는 전개가 종종 나온다.

반대 클리셰로 "xx만 있다면..." 이 있겠다.

1.1 해당 사항

가나다순으로 정리 바랍니다.

  • 겟 백커스 - 주인공인 미도 반의 대표적인 히든카드인 사안이 너무나 유명해서인지 그와 싸우는 적들의 대부분이 사안만 봉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덤비다가 육탄전에서 박살나는 전개가 꽤 자주 나온다.
  • 권왕전생 - 세상에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들은 피하질 않는다' 는 상식(?)이 퍼져있지만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들도 피할 때는 피한다. 그들 맷집 기준으로 피해야 할 만한 게 거의 없어서 그렇지. 이런 상식 덕택에 이 문파 고유의 카운터용 함정이 만들어졌는데 피해야 할 만큼의 사력을 다한 공격을 가하는 상대방은 전승자가 피하지 않으리라고 위의 상식(?)에 의거해 방어를 도외시한 공격을 날리고 전승자는 가볍게 피한 후 카운터.
  • 열혈강호 - 29권에서 유승빈이 진풍백과 싸울 때 "암기를 쓸 때부터 알아봤다. 보통 암기를 쓰는 놈들은 근접전에 약하지" 하면서 혈우환 없는 진풍백에게 공격을 가했지만 오히려 접근전에 더 강해서(...) 역으로 실컷 털렸다(...)
  • 유유백서 - 히에이가 사왕염살 흑룡파를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쿠로모모타로가 각종 동물로 변해가며 덤볐지만 사왕염살검에 썰려 죽는다.
  1. 스타 플래티나를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릴 때로 되돌아가면 스탠드 없는 일반인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