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서비스

틀:대한민국의 간편 결제 서비스

1 개요

공인인증서등을 이용한 복잡한 결제 절차 대신, 간단한 방식으로 결제를 지원하는 시스템. 핀테크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핀테크는 인터넷을 통한 금융 서비스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며, 그중에서 한가지가 간편결제서비스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스마트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크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동작방식이나 구현방식은 조금씩 다르다. 일부 업체는 양쪽 모두를 서비스한다.

1.1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결제를 하려고 하면, 공인인증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보안 프로그램을 통과해야만 결제가 가능하다.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하고, 사전 인증등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해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보통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 결제하는 핸드폰 소액결제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도 있다. 또는, 일부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앱카드'와 같은 서비스와도 유사하다.

1.2 오프라인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간단히 인증을 마치고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으로 인증코드를 받아서 처리하거나,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하거나 할 수 있다. 이는 교통카드하이패스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2 금융기관과의 관계

금융업은 사실 법에 의해서 꽁꽁 묶여 있는 업종인데, 이런 금융서비스가 비금융업계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고, 매출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제휴서비스를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부 업체와만 제휴하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는 문제도 있고 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이런 이유로 KB국민카드를 필두로 하여 카드사들이 연합해 국가표준규격을 정하고나서 염가의 NFC단말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었는데... 비자카드에서 "비자는 비자규격 써야됩니다."라고 말해서 올스톱될 위기에 놓였다. 혹은 되더라도 국내전용카드에 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굉장히 당연한 말인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여신협에서 NFC결제방식마다 별도로 인증하도록하는 미친짓을 해놨기때문이다. 국내규격까지 다 넣으려면 인증만 6번[1]을 받아야한다(...) 괜히 삼성 페이에서 말하는 강점이 "단말기를 안바꿔도 됩니다."겠나? 게다가 비자카드 입장에서도 자꾸 자사의 Paywave를 뺴버리고 후불교통카드인 PayOn을 때려박는 국내카드사의 행동을 봐 왔는데다 물건너에서 전용규격 썼다가 피본 경험이 있어서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3 문제점

대기업, 통신회사, 포털, 쇼핑몰 등등이 모두 달려들면서 각자 자기들의 고유한 서비스를 밀고 있다. 업체가 많다 보니 서로 규격이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던가, 제휴가 안되어 결제가 안된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인터넷 쇼핑몰의 경우 자사에서 직접 만든 서비스만 이용가능하며, 다른 서비스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도록 막고 있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 가상의 '임시 카드 번호'등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높혔는데, 정작 이런 이유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해지면서 카드사의 적립 혜택을 못받는다거나 하는 불이익이 있다.

가끔 '생애 최초 결제 시 00%할인' 등의 이벤트를 자주 하는 결제 수단이기도 하다. 가입을 유도해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노림수이다. 그런데, 이 이벤트의 맹점은 만약 A 쇼핑몰에서 간편결제로 주문을 한 뒤 재고 부족이나 품절 등으로 강제취소당했을 경우 다른 쇼핑몰에서 '생애최초결제'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취소를 당했건 안 당했던 '결제이력있음'으로 전산 상에 등록되는지라...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는 재고를 파악하고 참여하자.

신용카드사들 중 씨티카드는 자체 체크카드에 대해 유달리 간편결제 등록에 까탈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SSG PAY에는 아예 체크카드 제휴를 안 했고, 카카오페이, 페이코, 시럽페이에는 등록이 되었다가 막혔다. 현재 씨티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에만 등록이 가능하다.

4 목록

대한민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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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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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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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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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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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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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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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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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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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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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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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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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페이
뱅크월렛width=90
스마일페이


2015년 기준 대한민국의 시장은 그야말로 우후죽순으로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따로 없다. 초반에 일찍 시장에 돌입한 카카오페이가 선점 효과를 누리며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정작 카카오페이는 아래 문서 목록 중 가장 나중에 추가되었다. 안습 관련기사 그러나 2016년에는 판도가 바뀌어 네이버페이가 추월했다. 관련기사

특이사항이라면 아래 이름에서도 보이듯 대부분의 업체들이 'XX페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한다. 이제는 XX페이라는 이름은 간편결제서비스의 대명사가 된 듯. 하긴 열정페이도 고용주 입장에서는 결제하기 간단하긴 하다

같은 계열사 내에서도 서로 다른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우후죽순이 따로 없다. SK 그룹은 페이핀이라는 서비스가 있었는데도, 시럽페이를 런칭해버리고 나중에 통합했다. 그런데, 그 이후에 T페이를 또 만들었다. LGU+ 는 페이나우를, LG전자에서는 LG페이를 따로 출시하였다. 네이버는 네이버 페이와 라인 페이를 따로 출시 했고, 계열이 분리된 NHN엔터테인먼트에서는 페이코를 밀고 있다. 이베이는 페이팔이라는 세계 규모의 서비스를 가지고 있고 한국 출시도 타진중인데, 정작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란걸 만들어서 따로 노는 중이다.

  • 금융권
    • 기업은행 - IBK ONE페이
    • 비씨카드 - Payall, BC Pay
    • 롯데카드 - 롯데앱카드(간편결제)
    • 삼성카드 - 삼성 앱카드 결제
    • 신한카드 - 신한 판[4]
    • 씨티카드 - 씨티카드
    • 하나카드 - mobi pay
    • 현대카드 - 현대카드
    • KB국민카드 - K motion
  • 스타트업
    • 비바 리퍼블리카[6] - 토스페이(계좌결제 Toss)
  • 외국의 경우
서비스명온라인결제오프라인결제운영주체비고
네이버페이O△(제휴체크카드)네이버송금 서비스 지원
씨티체크 등록 가능
라인 페이OX라인[9]
로켓페이OX쿠팡
스마일페이OX이베이코리아
안드로이드 페이OO구글한국 서비스 없음
애플페이OO NFC애플한국 서비스 없음
삼성 페이OO MST, NFC[10]삼성전자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만 사용 가능[11]
시럽페이O△(제휴체크카드)SK플래닛페이핀을 흡수 통합하였다.
토스페이OX비바 리퍼블리카
페이나우OXLG유플러스
페이코OO NFCNHN엔터테인먼트티머니와 제휴
오프라인 결제는 신한, 현대, 롯데, 삼성, 국민만 등록 가능
카카오페이O△(제휴체크카드)[12]카카오
케이페이OXKG이니시스
H월렛?O현대백화점
L.payOO롯데멤버스(주)[13]
LG페이화이트카드LG전자실시 예정
SSG페이OO신세계아이앤씨
스마일페이OX이베이코리아
페이팔OO이베이한국 서비스 없음, 송금 서비스 지원
사실 이렇게 온, 오프라인을 구분해 놓았지만 온라인의 경우 결제가능 가맹점이 천차만별이고 같은 회사,계열사에서 각각 다른서비스를 내놓기도 하는 등 국내 핀테크 결제서비스가 춘추전국시대로 비유되듯 이용자들도 서비스업체도 혼란인 듯하다.
  1. Paywave, PayPass, ExpressWay, QuickPass, J/Speedy + 국내표준
  2. 일반적인 NFC, MST 방식이 아닌 화이트카드 방식을 채택한다고 한다.
  3. '페이핀' 이라는 서비스가 있었으나, 2016년 2월 29일 시럽페이에 통합됐다. 그런데, 2016년 3월 새로 T페이를 또 만들었다. 단, T페이는 무조건 셀룰러 데이터(=통신사 네트워크)에서만 쓸 수 있다는게 차이점
  4. NFC 결제 솔루션으로 비자카드의 VCP(VISA Cloud--based Payments) 적용. 마스타카드의 MCBP 적용 예정.
  5. 말은 그런데, 이거는 앱카드 이외에 각 신용카드사들의 일반결제(안심클릭)와 연동하는 시스템이라 독자적인 것이 아니었다. 일례로 비씨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시, Paypal로 연결된다. 즉, Paypal에 등록한 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초기에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비씨카드만 지원했다. 그러다가 2016년 7월에 체계를 싹 갈아엎으면서 시럽 페이처럼 시스템이 바뀌었고, 초창기 스마일페이에 지원하지 않았던 하나카드씨티카드 등의 등록도 가능해졌다.
  6. 송급앱 Toss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7. 페이팔 회사가 이베이에 인수되었다.
  8. 페이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글을 지원하는 등 한국 진출을 타진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이베이코리아는 다른 서비스를 출시하며 따로 가는 분위기이다.
  9.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다.
  10. 가맹점이 많지 않고, MST 위주로 홍보하여 삼성 페이가 NFC 결제가 안되는 줄로 아는 사람이 꽤있다. 가맹점문제는 교통카드기반 사업자와 협력하여 늘리겠다고도하고 약관까지 개정되었기때문에 조만간 삼성 페이 NFC 이용가능 가맹점이 많아질 전망이다.
  11. KB국민카드를 결제 카드로 선택하면 다짜고짜 ISP를 로딩하는 막장 결제대행업체들이 좀 있어서 완벽히 지원한다고 보긴 어렵다.
  12. 결제는 아니지만 바코드로 멤버십 서비스는 제공 중이다만 제휴사가 시궁창.
  13. 본래는 롯데그룹의 자회사인 마이비의 관할이었지만, 2016년 7월부터 L.포인트를 관리하는 롯데멤버스 법인으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