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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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SBS |
방송 시간 | 매주 토요일 오후 11:10 |
편성 | 1992년 3월 31일 ~ (2016년 기준 24년) |
진행자 | 김상중 (2008.3.1 ~ ) |
CP | 박진홍 |
프로듀서 | 김종일 |
연출 | 이광훈, 안윤태, 류영우, 배정훈, 도준우, 장경주, 이큰별 |
조연출 | 용소연 |
작가 | 홍정아, 정문명, 최유란, 오유경, 박은영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 |
목차
1 개요
1992년 3월 31일부터 1995년 9월 16일까지 방영되었다가 1995년 가을개편 이후 중단되었지만 1996년 10월 14일부터 다시 부활되어 방송되고 있는 SBS의 시사 프로그램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심도깊은 취재와 내레이션으로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와 '소재'를 경쟁하며 가장 유사한 프로그램은 과거에는 MBC PD수첩과 KBS 추적 60분. 현재는 자사의 궁금한 이야기 Y다. 하지만 PD수첩은 미제사건을 다루기보다는 주로 사회적 문제를 이슈로 다룬다는 점에서 사안의 범위가 넓고, 추적 60분은 그알과 PD수첩의 중간 범위. 궁금한 이야기 Y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제법 부드럽고 밝으며 비교적 심각한 사안을 다루지 않고 일부 미스터리한 사건, 실종사건, 살인사건 정도의 소재를 두고 경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동시간 대 경쟁 프로그램은 콘서트 7080, 마이 리틀 텔레비전, 히든 싱어. 시사 고발 프로그램이면서도 예능 프로와 시청률 싸움이 되는 위엄 사실상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경우가 많아 시사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들을 씹어먹고 있다.
역사적인 첫번째 방송 주제는 그 유명한 미제사건 이형호 유괴 사건이다.
취재와 제작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SBS 교양국에서는 기피대상 1위라고까지 불린다고 한다.[1] 교양국 내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로 발령나는 것에 대해 영장 나왔다라는 표현까지 쓴다고... 그런 만큼 SBS의 교양 예능프로들을 여럿 거치면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최강의 베테랑 PD들이 제작진에 모여있다고. 경찰과 유가족 및 해당 이슈 관계자들의 비협조로 취재과정에서 엎어지는 소재들도 많다고 한다.
MBC 《PD수첩》과 KBS 《추적 60분》과 더불어서 PD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지만, 저 두 프로그램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SBS에서는 저 둘과 같은 사회 고발이나 시사문제 주제 프로그램으로는 《뉴스추적》[2]을 편성하고 있었고,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들 프로그램과는 약간 다른 시각인 탐사보도나 추리, 미스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로 2011년 들어서는 사회 현안에 관한 내용이 거의 편성되지 않고 범죄, 추리, 미스터리 등에 관한 내용을 주로 편성했다. 이 당시 《도가니》로 유명해진 인화학교 사건을 취재해달라는 요청이 공홈에 빗발쳤지만 결국 취재는 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미 다른 매체들에서도 다룬 것이라 다룰 필요성을 못 느낀 듯.
2012년 경부터는 범죄와 추리 쪽에 중점을 두면서도 사회적인 문제들도 간간히 다루었다. 문대성 국회의원의 논문표절 문제, 용역폭력문제, 장준하 의문사[3] 등이 이런 케이스. 그러다가 2013년에 와서부턴 중점있게 다뤄오던 미제살인사건 사이에서 사설복지재단의 비리와 관련된 소재가 늘어났다. 사회문제이기도 하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복지재단 자체가 운영자가 변심을 해버리면 시설입소자의 인권유린 현장과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린다. 거기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헌신하면서 봉사한다는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은밀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선 미제살인사건과 동급의 탐사보도가 필요하다. 확실한 물증이 좋은 이미지로 겹겹이 포장되어 있어 잡아내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한번 터지면 미제살인 사건만큼의 후폭풍이 있다는 건 덤이다.
2014년 들어서는 미제 사건 중에서도 수사기관의 무능이나 안일함, 법 체제의 허점을 짚는 소재가 많은 편.
범죄및 범죄추리 계열의 에피소드들을 보면 CSI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과학수사관련 자문 및 소재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제45회, 2014년 5월 27일에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나무위키의 사건 사고 관련 정보 문서들도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은 경우가 많다.
2 연혁
2.1 초기
방송 초기인 1992년에는 영화 《그놈 목소리》로 유명한 이형호 유괴 사건을 비롯한 강력 범죄 사건을 분석하거나, 무당의 작두타기나 심령수술, UFO현상이나 흉가에서 비치는 도깨비불 등의 오컬트 분야 전반에 대한 (tvN처럼 자칭 퇴마사라는 사람을 불러들이는 식이 아닌) 과학적 검증을 시도하고 동성애 및 동성동본 금혼법(지금은 폐지된 법이지만)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등 그 범위가 그야말로 넓었다.
이미 미국에서 초자연 현상에 대해 과학적 해석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몇 가지 있었고 《전격Z작전》의 출연배우인 에드워드 멀헤어(Edward Mulhare)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당시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어 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증거로,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초기 세트를 보면 그 프로그램의 세트를 흉내낸 느낌이 들 정도. [4]
지금은 멀쩡한 시사 프로그램이 되었으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방송 초기에는 거의 로스웰 외계인 해부 필름 같은걸 다룬 괴기 오컬트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1994년의 드라큘라 백작에 대한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5]였다. 게다가, 백인 재연배우들을 써서 어설프게 드라큘라 분장을 하고, 딸아이를 찾으러 십자가 들고 나온 백인 할아버지와 백인 여성까지 나왔으며 진행자가 마지막에 관 속으로 들어가면서 클로징한다. 이후 이런 종류의 테마는 신설된 《토요미스테리 극장》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2.2 중기
그 뒤로는 점차 정치, 사회문제를 다루고 비판하는 쪽으로 초점이 바뀌었다. 이런 부류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중에선 꽤나 역사가 긴 축에 속한다. 특히, 심야 방송이라서 더 그런 건지 BGM이 듣고 있으면 무섭다.
초창기에는 약간은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를 주는 문성근이 진행을 맡아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야기를 진행시켰다. 이후 문성근의 진행 방식은 사실상 프로그램의 클리셰에 가까울 정도로 고착되어 이후 진행자들에게서도 문성근의 느낌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후 언론인 출신으로 SBS 방송위원을 지내던 박원홍[6]이 진행을 맡아왔으며(이 때까지 제목은 미스터리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였다) 1996년 10월 부활될 당시에는 변호사 오세훈[7]이 각 1년여씩 진행했고, 다시 문성근으로 진행자가 바뀌었다.
특히, 1997년 10월 26일부터 시간대가 일요일 오후 7시로 변경되었으며 제목도 문성근의 다큐세상 <그것이 알고싶다>로 바뀌었는데 동시간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한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자 1999년 2월 20일부터 토요일 심야 시간대로 변경된 바 있었다.
아무튼, 두 차례나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았던 문성근은 이후 2002년에 다시 하차하게 되는데 대체로 정치적 이유였지만[8], 이에 대해 문성근 본인은 광기어린 연기[9]나 찌질남 등 연기를 다양화하고 싶었으나(연극배우 출신 특유의 캐릭터 순례 욕심)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결국 프로그램을 그만두게 되었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
2.3 역대 진행자
역대 | 이름 | 활동 연도 | 활동 기간 | 직업 |
1대 | 문성근 | 1992년 3월 31일 ~ 1993년 12월 26일 | 1년 8개월 | 영화배우 |
2대 | 박원홍 | 1994년 1월 9일 ~ 1995년 9월 16일 | 1년 8개월 | 언론인, 前 국회의원 |
3대 | 오세훈 | 1996년 10월 14일 ~ 1997년 9월 29일 | 11개월 | 변호사, 前 서울특별시장 |
4대 | 문성근 | 1997년 10월 26일 ~ 2002년 5월 11일 | 4년 6개월 (1대까지 합치면 6년 2개월) | 영화배우 |
5대 | 정진영 | 2002년 5월 18일 ~ 2006년 1월 21일 | 3년 8개월 | 영화배우 |
6대 | 박상원 | 2006년 2월 4일 ~ 2008년 2월 23일 | 2년 | 탤런트 |
7대 | 김상중 | 2008년 3월 1일 ~ | 8년 6개월 | 탤런트 |
2002년부터 06년까지는 영화배우 정진영이 맡아 찔러들어가는 느낌의 멘트로 진행해 사회문제 고발의 성격을 어필했고(제목도 정진영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바뀌었다) , 2006년부터 08년까지는 탤런트 박상원이 맡아 지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이름 앞에 진행자의 이름을 붙이는 관습에 따라 제목도 박상원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 변경됐다). 그리고 2008년부터는 탤런트 김상중이 진행을 맡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며 문성근이 진행했던 총 기간인 6년 2개월을 훌쩍 넘겨 역대 최장수 진행자가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이름 앞에 진행자의 이름을 붙이는 관습이 사라졌다. 차분하면서도 엄격하고 단호한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김상중은 다른 진행자들과는 다르게 때때로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가벼운 멘트를 던질 때도 있다. 진행자들의 이미지에 따라 프로그램의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고 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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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으로 現 진행자는 김상중. 그의 첫 주제는 숭례문 방화 사건이었다.
김상중이 진행을 담당하기 시작한 이후는 미제살인사건이나, 인권유린 사건 등 사회 문제중에서도 가장 은밀하고 자극적인 소재의 비중을 중점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다른 시사고발 프로그램들이 작은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사회 곳곳의 부당한 사건들을 전반적으로 고발하는데에 비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정말 하드한 사회문제만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3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주요 사건들
3.1 2013년 이전
2005년에는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의 육영수를 쏜 사람이 누구인가 2회에 거처 당시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분석하여 당시 수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였다.(326회(2005-02-12), 332회(2005-03-26))
2005년에 또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358회(2005-10-15))
2009년 8월 15일 광복절 특집으로 윤동주의 생체실험에 대해 방송했다. 일반적으로 잘 몰랐던 윤동주의 사실까지 다 밝혀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형무소에서 사망한건 거의 알고있다 사인만 모를뿐
2009년 6월 27일 이순신 종가의 15대 종부 최씨사건에 대해 다루며 국가의 사적지 및 유적과 유물 부실관리 등을 비판하였다.
2010년 10월 소녀시대와 카라의 일본 진출에 대해 방송했다. 제작진이 소덕, 카덕인거냐? 그러나 그알싶 특유의 시그널 배경음악이 취재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다, 취재는 잘 했는데 결론이 너무 엉뚱하다 등의 비판이 있었다.
같은 달 어떤 연예인의 병역면제 의혹을 다뤘는데 높으신 분들이 면제된 것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기도 했다. 한 코렁탕 하실래예 어떤 연예인은 사람들을 꼬시기 위한 떡밥이었을 뿐이었다.
과거 방송했던 흡연의 위험을 취재한 방송은 고등학교 등지에서 사골 우려먹듯이 틀어주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위험한 거 맞다. 폐암, 담배/해악 문서를 참조.
또한 JMS라든가 그 외 여러 사이비 종교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SBS 사옥 앞이 아주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 어떤 곳은 아예 점거당한 적도 있었는데?
살인사건 등의 경우, 경찰들의 안일한 대처나 증거 없는 자신만의 육감 및 대충 하는 수사 등으로 인한 병크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한다.[10]
2011년 12월 3일에는 '어느 시골마을의 추악한 비밀'이라는 제하로 수 년간 전라남도 장흥군의 한 마을 남자들이 지적장애자들을 암암리에 유사 성노예마냥 다룬 장흥 지적장애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을 심도 있게 다뤄 큰 반응을 얻기도 했다.
2012년 2월 11일, 화천 할머니 피살 사건를 다룬 화천에서 만성이가 편이 방송되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단골 손님인 이수정 교수와 조은경 교수의 프로파일링의 큰 도움을 받아 유력한 용의자를 추려서 5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사건의 진범을 붙잡았다. 방송 이후 1주일만에 범인을 잡았고, 한주 걸러[11] 2월 25일 후속방송을 내보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2012년 종말론을 여과없이 방송해 사회 전반적으로 (특히 어린이들에게[12]) 충공깽을 안겨주자, 얼마 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2012년경에는 주로 살인사건 위주로만 다루어 《경찰청 사람들》이나 《공개수배 사건 25시》 등 범죄 재연 프로그램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13년에는 동시간대 경합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시청률은 나눠먹는 형국이었다. 대표적으로 MBC 예능프로 《세바퀴》, KBS2 《인간의 조건》, tvN 《SNL 코리아》, JTBC 《히든 싱어》가 이 시간대 완전 경합 중이다. 공중파(MBC, KBS2, SBS) 3개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률 6~8%내외에서 거의 비슷비슷한 시청률을 보이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교양 프로그램이 오락예능 프로그램과 시청률 맞짱
2013년 5월 25일에 방송된 어느 대기업 사모님의 청부 살인건으로 인하여 여기저기서 시끌시끌하다. 유캔펀딩에선 진상규명을 위한 광고를 위해 돈을 모으는 지경이다.
2013년 6월 22일에는 국제중의 비리 문제를 건드렸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이 사실상 돈을 받고 부유층 자녀를 입학시켜주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상황. 그러나 이날 방송분은 이런 심각한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히든 싱어에게 시청률이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
2013년 9월 7일, 1989년 7월 29일에 펜실베니아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딸을 어느 교회수련관에서 살인하고 방화를 한 혐의로 가석방없이 무기징역혐의를 받은 무기수 BN9599, 이한탁씨에 대해 다루었다.[13] 그 결과, 당시 수사담당이었던 데이비드 크리스틴 먼로카운티 검사장을 중심으로 미 검찰에서 발표한 모든 수사에서 미국과 한국의 문화차이와 발전하지 못해 발생한 비과학적이고 무지한 수사 등 허점이 발견됐다. 또한, 외교당국과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였다. 현재, 외부의 구명노력으로 이한탁씨는 25년만에 무죄가 입증되었다.(#)
3.2 2014년
3.3 2015년
3.4 2016년
4 기타
SBS 창립 1주년때 생긴 프로로 SBS 창립 25주년인 지금까지 방송되고 있다. 단, 소재고갈로 1995년 9월 23일부터 1996년 10월 7일까지 휴방한 적이 있다.
오프닝 음악을 1992년 첫 방송부터 그대로 쓰고 있으며 90년대 오프닝이 특유의 이펙터 먹인 전자기타 선율로 미스터리감을 조성한다면(요즘은 거의 나오지 않고 이 소절 나오기 전에 편집된다), 최근 오프닝은 도입부 부분 30초 정도만 활용해서 짧게 만드는 추세. 다만 차회예고에서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소절이 나온다.
가끔 제작진/출연자의 요청으로 일부 에피소드는 인터넷 다시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2014년 1월, 스태프들이 협박과 소송의 위협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예전에는 외압도 몇번 있었다고 한다. (담당 PD 인터뷰 참고)
문성근이 출연했던 시절, 멘트를 하면서 카메라를 의식하기 위해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책상에 앉았다가 일어섰다가 여러가지 모션을 취하는게 인기가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초등학생이 이것을 보고 따라해서 선생님이 질문을 하는데 "애들이 책상에 앉아서 질문을 한다"라는 지적을 들어서라고(...).
2008년부터 MC를 맡고 있는 김상중은 이 프로그램의 이미지로 인해 '중년탐정 김상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특히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가 방송될 당시에는 극중 배역 때문에 '범죄자가 범죄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 펼쳐져 묘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김상중 본인도 이런 캐릭터가 싫지 않은지 2012 SBS 연예대상 공로상을 받을 때 특유의 톤으로 수상소감을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 그런데 말입니다 제 나이에 공로상을 받기엔 이른 거 아닙니까? 그리고 실제로도 제작진의 이야기에 따르면 김상중이 이 프로그램에 지니고 있는 애착은 몹시 대단하다고 한다. 제작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기도 한다고.
풀빵닷컴에서 만든 패러디물인 '그것이 알고 싶냐'가 있다. 이쪽에선 정말 궁금한데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는 것을 다룬 적이 있다. 바로 '똥'의 어원.(…)
90년대 문성근의 진행으로 주가를 올리던 시절, MBC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일요일 일요일밤에' 에서 '그것을 알려주마' 제목으로 콩트식의 패러디를 했었다. 진행자인 문성근을 직접 파격섭외 했고 이경규가 그 앞에서 재주를... 당시 방송사 간 교류가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던 시절.
2012년 10월부터 딴지일보의 딴지라디오에서 그것은 알기 싫다라는 제목의 시사 팟캐스트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 넷 우익에 대해 취재한 적이 있었는데, 취재 순간에도 넷 우익들이 카메라를 향해 "저놈 조선인이다!"라면서 삿대질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어느새 그 영상이 유출되어서 니코동에 올라가서 넷 우익들의 표적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위안부 문제를 소개한 에피소드 등은 넷 우익들에게 그들만의 팩트 소재가 되고 있다. 正々堂々、捏造と扇動で勝負しよう!
이상하게도 네이버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그것이 알고싶다 섹스리스'(...)가 거의 맨 앞에 자동완성으로 뜨는데 실은 꽤 오래된 2006년도에 방영된 섹스리스(...) 부부(#396)를 다룬 회차다. 그냥 권태기 부부를 다룬건데 왜 레전드급으로 칭송(?)받는지는 정말 그것이 알고 싶은 미스테리.
2014년 12월 28일 개그콘서트의 쉰 밀회 코너에서 김상중이 특별출연하였다. 그런데 말입니다
웃찾사의 전 코너인 'LTE뉴스'에서 개그맨 이동빈씨가 김상중의 진행 멘트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 참고로 작중 이름은 '감상중하'.
2015년 9월 5일 1000회가 방송되었다. 국내 시사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미제사건의 집중취재와 후속취재 등을 했고 정부정책의 문제를 비롯 정관계인사들의 비리, 각종 민감한 사회문제에 대해서 냉정하게 파해친 방송으로는 2015년 현재 단연 최고수준인 방송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000회 예고편은 기존의 예고들과 다르게 초반부 개그를 넣었다. 사시PD들이 예능까지 넘보려는 건가진행자 김상중은 힐링캠프를 통해 현재 방송이 문제점을 제시는 하지만 제대로 해결한 것은 많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다는 소감을 밝혔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이슈가 되는 살인 및 미제사건들 외에 다른 사건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생각을 밝혔다.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만 문제점의 해결에 더욱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높은 시청률보다 고정 마니아층팬들에게 사랑을 받는데, 설날 및 추석, 스포츠중계 등을 이유로 결방을 자주하는지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그래서 시청자게시판에 분노어린 글들이 결방할때마다 올라온다. 잦은 결방덕에 대부분 이제는 체념했다는 반응. (관련기사)
2015년 12월 11일 디시인사이드에 그것이 알고 싶다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저쪽 집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죠라는 만능 짤방이 이 프로그램에서 나왔다.
주요 사건들과 배우들 인터뷰를 모아 책으로 내었다. 제목은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상을 보는 진실의 눈"
짤방 중에 일명 '제작진 강아지 짤방', 혹은 '제작진의 친화력'이란 제목의 짤방이 있다. 인터뷰 장면 도중 인터뷰 대상자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스태프 옆에 마치 자기 주인이라도 되는 양 얌전하게 있는 모습이다.어떻게 보면 제작진들의 방송을 위한 노력을 나타내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강아지조차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취할 정도로 인터뷰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프리즘스톤 공식 블로그에서도 그알싶 드립을 쳤다.프리즘스톤 블로그에서 그알싶드립을 치니까 묘한 느낌이 든다
프리파라 공식 블로그에서도 그것을 알려주마!라는 카테고리가 있다.
5 논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남성을 잠재적가해자로 보는 등의 방송내용으로 논란이 일었다.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여파참고
2호선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해 방송하면서 이명박,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 비판하면서 정작 현 시장이며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은 커녕 언급 자체가 없었다. 이외에도 정해진 결말을 얻기 위해 무리하여 취재를 하거나 왜곡을 하는 등 방송의 공정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싶다라고 조롱을 받기도 한다.- ↑ 한국 조직폭력배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소말리아 해적과도 인터뷰를 한 적도 있고, 취재중에 미행을 당하는건 일상이다.
- ↑ 2011년 경에 폐지된 이후 지금은 현장21을 거쳐 SBS 뉴스토리라는 제목으로 편성하고 있다.
- ↑ 사실 장준하 의문사 사건은 1993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미 다뤘던 내용이다.
- ↑ 현재는 실내 세트장과 야외 진행을 같이 하고 있다.
- ↑ 무엇보다 당시 드라큘라 영화 참고자료로 쓰던 것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드라큘라》(1992)와 같은게 아닌 듣보잡인 독일, 아니 당시 서독영화인 《드라큐라 쇼크》(Graf Dracula beißt jetzt in Oberbayern/1979) 장면을 틀어주었다! 이 영화는 호러보단 에로틱 코미디 영화로 국내에선 그 동양비디오가 비디오로 냈던 영화이다.
- ↑ 이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15대, 16대 서울 서초구 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활동하였다
- ↑ 서울특별시 시장을 지낸 그 오세훈 맞다.
- ↑ 당시 문성근이 후보사퇴 압력을 받고 있던 노무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면서 자의반 타의반 그만두게 되었다.
- ↑ 훗날 영화 〈실종〉의 사이코패스 연기로 제대로 된 광기를 보여주었다.
- ↑ 2011년 8월 19일 방송분에서는 신체가 불편하고 애초에 알리바이가 있는 남편을 범인이라고 하며 인터뷰에서 마치 웃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가 CCTV사진까지 확보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그때야 수사를 재개한 것으로 인해서 바닥을 구르는 경찰의 위신은 범인을 잡아도 회복되기 힘들 듯 하다. 게다가, 사건 당시에 경찰들이 월드컵에 팔려 단순 가출로 사건을 처리하려던 뉘앙스까지 풍겼으니...
망했어요 - ↑ 2월 18일 방송은 부러진 화살편
- ↑ 이 방송이 나오자 N사이트 등에서 검색어 순위가 급등했으며, 지식인에 많이 올리기도 했다.
- ↑ 사실 1993년 5월과 1999년 11월 두 차례 방영한 바 있다. 2013년 방송분에서 나온 '1993년 인터뷰'가 바로 당시 방영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