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담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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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무익(佰害無翊). 담배를 구입하면 당신이 언제나 받게 되는 질문. |
#!HTML <br /><iframe width="100%" height="100%" src="//www.youtube.com/embed/8UzS4fprQG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 /> | |
이주일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담배의 해악성을 강조하며 남긴 동영상 |
담배의 구성 성분과 그 해악
위 자료를 보고도 계속 피우고 싶은가? | ||
이 사진은 담배의 해악에 대해 설명할 때 많이 쓰이는 사진인데, 고쳐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 ||
일산화탄소 | 연탄가스 중독의 주 원인은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일산화탄소이다. 이산화탄소는 우리가 내뱉는 숨 속에 있다. 물론 담배 연기에는 일산화탄소도 아주 많이 포함되어 있다. 결코 좋은 게 아니다! 더구나 자동차 매연에서는 오래전에 일산화탄소가 사라졌다! | |
시안화수소 | 시안화수소 역시 맹독성 물질이나, 청산가리라고 부르는 것은 시안화칼륨이다. | |
벤조피렌 | 발암물질이다. | |
나프틸아민 | 나프틸아민은 방부제가 아니라 아조계 색소의 원료로 쓰인다. 참고 | |
아세톤 | 아세톤이 용매로 많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페인트 제거제로는 주로 아세트산에틸이나 톨루엔이 사용된다. 그렇다고 아세톤이 좋다는 건 절대 아니다. 아세톤은 합성수지를 쉽게 부식시켜 콜로이드를 만든다. | |
비소 | 비소는 흰개미를 잡는 데 쓰이는 독이다 | |
니코틴 | 아편에 준하는 마약성 물질 | |
포름알데히드 | 이 물질은 독성이 매우 강해 최루탄에는 절대 쓰지 않는다. 최루탄의 원래 목적은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물질은 주로 용매로 사용된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사용처는 MDF[2]용 접착제, 인테리어용 접착제의 용매, 또는 사체의 방부 처리에 사용되는 포르말린. | |
카드뮴 | 일반적인 자동차에는 대부분 납-황산 배터리가 사용되며, 카드뮴을 포함하는 니켈-카드뮴 전지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니켈-카드뮴 전지는 그 특성상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반복하지 않으면 용량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자동차에서 완전 방전을 하면 어떻게 될까? | |
나프타린 | 나프탈렌인데, 표기가 잘못되었다. 살충제와 탈취제로 쓰인다. | |
폴로늄 210 | 방사성 동위원소.[3] 청산가리의 25만 배에 이르는 미친 독성을 자랑한다. 치사량은 1마이크로그램, 즉 100만 분의 1그램. 알파선을 방출하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흡연땐 폐에 방사능물질 쌓인다. | |
기타 미공개 물질 | 충격적인 사실은, 담배를 이루는 모든 물질이 다 공개된 것이 아니다. 화장품이나 기타 의약품처럼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른 제품같은 경우 모든 구성 성분을 공개하도록 법에 규정되어있는 것에 비해, 대한민국에서는 담배의 구성 성분을 공개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4] 물론 외국의 경우 구성성분을 다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대한민국만 이상하게 법적인 근거가 없는것. 이에 안철수 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야당쪽인 안철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지만, 여당과 식약청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5] | |
연기의 해악성 |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꼭 담배가 아니더라도 연기를 매일 들이마시면 폐에 좋을 리가 없다! | |
유독 가스 | 엄연히 유독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간접흡연을 진짜로 완벽히 막기 위해서[6]는 3M 방독 필터 6002[7] 혹은 동종+동급을 장착한 방독면이 필요하다. 아니, 아세톤과 포름알데히드도 있으니 결국 6006[8][9]을 장착해야할 수도 있다. 타르와 카드뮴까지 생각해보면 분진+방독 겸용인 60928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10] |
관련 어록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저도 하루에 두 갑씩 피웠습니다. 하... 이젠 정말 후회됩니다." - 故 이주일
"거기서 내뿜어지는 검고 악취나는 연기는 밑바닥 모르게 깊은 갱 속에서 분출하는 지옥의 연기와 매우 비슷하다."[12] - 영국의 제임스 1세
"지금 담배 피우시면 '비 오는 날에 세차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좋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아무런 효과 없습니다. 아시겠죠?"[13] - 모 이비인후과 의사
"담배를 끊는 일은 정말 쉽다… 나는 이미 수백번은 그렇게 해봤다." - 마크 트웨인
"담배는 사랑의 무덤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믿는 것은 담배로 인해 경험하는 첫번째 환상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흡연은 스트레스나 근심, 우울, 분노, 좌절, 외로움, 지루함 같은 부정적인 현상에 대처할 때 취하는 부정적인 반응이다." - 1990년 미국 보건총감보고서
"담배는 비록 건강한 자라도 병들게 할 것이다." - 죤 레이
"담배 한 대를 피우는데 수명이 34초씩 단축된다." - 피트 박사
"담배는 악마로부터 나온 더러운 잡초다. 그것은 당신의 지갑을 말리고, 당신의 옷을 태운다. 그리고 당신의 코를 굴뚝으로 만들고, 당신의 새 생명을 태운다." - B.워터하우스
"많은 사람들은 흡연이 긴장을 푸는 것을 돕고 신경질 극복을 도와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흡연은 긴장의 이완이 없는 자극의 원인이 된다." - H. 존슨
"흡연자는 자신을 현인처럼 생각하고, 자선가처럼 착각하고 행동한다." - 에드워드 조지 벌워리
"불행한 자일수록 담배를 더 피우고, 담배를 더 피울수록 불행해진다. 이것은 악순환이다." - 뒤모리에
"흡연자와 키스하는건 재떨이를 핥는 것과 같다." [14] - 프랑스 금연문구
"나는 흡연이 인명을 살상시킨다는 명백한 증거를 남기며 죽어간다." - 웨인 맥라렌[15]
"담배, 끊는 것은 힘들지만 끊지 않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 보건복지부
"흡연자 중 50%는 담배와 연관된 질병으로 죽지 않는다." - 영국 병리학자 리처드 페토(Richard Peto)[16]
“(…) 어떤 이는 또, “그러면 담배는 사람에게 유익하기만 하고 해는 없다는 말입니까?”고 묻는다. 태호 선생은, 〈몸에 이롭고 해로움을 따진다면〉 해가 더 심할 것이다. 안으로 정신을 해치고 밖으로 듣고 보는 것까지 해쳐서 머리가 희게 되고 얼굴이 늙게 되며, 이가 일찍 빠지게 되고 살도 따라서 여위게 되니, 사람을 빨리 늙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가 이 담배는 유익한 것보다 해가 더 심하다고 하는 것은 냄새가 나빠서, 재계(齋戒)하여 신명(神明)을 사귈 수 없는 것이 첫째이고, 재물을 없애는 것이 둘째이며, 세상에 일이 많은 것이 진실로 걱정인데, 지금은 상하노소를 막론하고 해가 지고 날이 저물도록 담배 구하기에 급급하여 한시도 쉬지 않으니 이것이 셋째이다. 만약 이런 마음과 힘을 옮겨서 학문을 닦는다면 반드시 대현(大賢)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글에 힘쓴다면 문장도 될 수 있을 것이며, 살림을 돌본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역(周易)》에, ‘상륙(上六)은 오르는 이치에 어두우니, 곧고 바른 데에 한결같이 쉬지 않는 것만이 이롭다.’ 했다.”고 답하였다.” - 이익, 성호사설(星湖僿說) 만물문(萬物門) 남초(南草)편
"저는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이거 하나는 말해야겠습니다.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마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담배만은 피우지 마세요." - 미국의 배우 율 브리너
"담배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장 폴 사르트르
담배의 해악을 정리한 문서. 너무 해악이 많아 분리되었다. 담배를 끊고 싶다면 금연 문서로.
아 그냥 피지마 이거 봤잖아
2 직접 흡연
직접 흡연 문서 참조.
3 간접 흡연
/간접 흡연 문서 참조.
4 방사능
담배의 경우 비료에 포함되어있는 자연생성 폴로늄을 흡수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흡연시 연초의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방사능 홍차의 기체모드 다만 담배안에 포함된 방사성 폴로늄(Po-210)의 양은 약 0.02bq/g으로 매우 적은 양이며, 매일 한갑을 피운다고 가정할 시 필터와 포장지등을 제외한 연초의 무게가 약 14g이므로 총 흡수량은 0.28bq/일이 된다. 이를 시버트로 환산할 시 6.72nSv(나노시버트)이며, 폐의 조직가중계수(폴로늄은 향 연조직 핵종이므로 폐에 흡수된다고 가정.)가 0.12, 알파선이므로 방사선 가중치가 20이 되어 하루 총 16.1nSv의 방사선 피폭을 받게 된다. 이는 연간 약 5.87 마이크로시버트(5876.5nSv)의 피폭이므로, 반감기가 전혀 없이 계속 축적된다고 하여도 평생(ICRP 103에 따라 20세 흡연시작하여 70세까지 기준, 즉 50년간 피폭.)의 피폭량이 총 0.2mSv(밀리시버트) 밖에 되지 않으며, 이것은 일반인의 연간 피폭허용치인 1mSv의 1/5 수준밖에 안된다. 실제론 담배의 생물학적 반감기가 약 30일, 물리학적 반감기가 138일로써, 실제 유효반감기는 약 25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훨씬 적은양의 피폭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17]
물론 저선량 피폭에 대해서도 암 발생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는 있지만 ICRP 103에서 새롭게 권고된 방사선의 암 위해도의 하향조정, 인체효과비(RBE)등을 생각할때 담배에 함유된 폴로늄에 의한 방사선 피폭에 의해서 암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가정하는건 무의미하다 생각된다. 물론 안피면 애초에 걱정 안해도 되니 제일 좋다. 아주 적은양이긴 하지만 피폭량이 늘어나는건 확실하니까.
5 흡연 강요
예를 들면, 상대가 무식한 인간이 아니라면 폴로늄이라는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면 될 것이다. 그럼 아마 흡연자는 진지하게 들은 후 계속 피겠지.
아직도 의외로 회사, 학교나 군대 같은 수직구조 관계의 조직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직위나 계급을 이용해 비흡연자에게 담배를 억지로 피우게 하는데, 결코 호의적인 목적으로 행하는 짓이 아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려면 남자는 담배를 필 줄 알아야 한다'라는 식으로 선의로 위장하지만, 담배를 강제로 피우게 할 수 있는 자신의 권위를 하급자에게 과시하면서 쾌감을 느끼고, 자신에 대한 하급자의 복종 여부를 떠보는 것일 뿐이다. 이런 인간들 때문에 비흡연자였다가 담배를 피우게 된 사람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렇게 비흡연자를 흡연자로 만들면 굉장히 만족스러워한다. 특히나 정신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담배를 권해주는 사람들도 많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한테 그러지 말자. 술만 즐기는 사람들에게 담배까지 권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담배 청소년 사이의 집단괴롭힘에서도 자신의 힘과 권위를 느끼기 위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억지로 담배를 피우게 하기도 한다.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을 참조. 사회에서의 강요자는 대체로 자신보다 상급자이기 때문에, 정중하면서도 깔끔하게 거절할 필요가 있다. "선천적 기관지 질환이 있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받는 중이다"는 좋은 거절 사유.
최근에는 기업체에서도 조직 차원에서 금연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예전만큼 보기는 어렵다. 입사 면접 때 흡연 여부를 물어봐서 당락을 결정하거나 기존 근무자 중 금연 성공자에게 포상을 주기도 한다. 좀 더 악랄하게는 본사 빌딩 내부에 흡연실을 딸랑 하나만 만들어놓은 후 일정 직급 이상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담배 한대 태우고 오려면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니 10분 이상씩 걸리게 되니 사무실에서 흡연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지게 되고,매번 흡연할려고 뛰쳐나올때마다 분단위로 급여에서 차감되니 결과적으로 흡연자는 담배를 끊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군대는 아직 미묘하다. 적어도 비흡연자에게 강요하는 것은 금지되었다. 이것도 정도가 심하면 웬만한 가혹행위보다 더 악독한 짓이다. 일단 2009년 1월 1일 기준으로 면세용 보급담배는 사라졌다. PX 등에서 팔긴 판다. 일단 금연 바람이 분 적은 몇번 있지만 여전히 담배를 피우면 서로간에 편한 분위기[18]가 지배하고 있긴 하다. 흡연자가 같이 담배피우면서 선임과 친해지는 동안 비흡연자는 근처에서 멀뚱히 서 있으면 양쪽이 서로 불편한 건 당연.(...) 게다가 스트레스의 정도 등 담배를 피우게 되기 딱 좋은 환경이긴 하다. 또 일과시간에 작업하다가 "담배 한 대 피우고 하자"는 구실로 잠깐 쉴 수 있지만, 비흡연자는 그런 구실이 없기 때문에 상급자에게 쉬게 해달라고 말하기 참 어렵다.
이렇게 되면 남은 것은 학교인데,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캠퍼스 내 금연구역이 계속 확장되는 추세고[19] 내부 부조리가 심한 일부 과 또는 동아리가 아닌 한 강요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바로 담배를 펴선 안 되는 초, 중, 고등학교의 불량학생 및 일진의 흡연 강요. 일진 라인에 들어오려는 놈은 물론 담배를 펴 본 적도 없는 만만한 학생에게 강요하면서 말 안들으면 폭행 및 집단따돌림으로 협박을 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케이스다. 또한 그 자체로 집단따돌림 행위의 흔한 일환이기도 한데 자기 몸이나 조용히 망치는 것도 제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이건만 멀쩡히 잘 살던 자라나는 새싹의 앞길까지 짓밟고 깎아내리니 가히 천하의 개쌍놈들이 아닐 수 없다. 어떤 학교든 흡연행위는 명백히 엄벌 대상이지만 이런저런 뉴스 기사에서 담배빵으로 괴롭히거나 흡연을 강요하는 식으로 피해자를 괴롭혀댔고 학교측은 파악도 못 했다는 식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 걸 봐선 무늬만 학교가 엄청 많은 모양이다. 하긴 일진 문제로 언론 타고 문제되는 상황에서 "파악하고 있었어요"라고 순순히 말할 학교가 얼마나 되겠나만...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좋은 상사나 선배는 자신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후배나 하급자에게 흡연을 강요하지 않는다, 아니, 차라리 아예 시작하지 말라고 한다. 담배의 유해성에 무지했던 1990년 이전이라면 흡연 권유도 어느 정도 상대방을 생각하는 호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지만 21세기에 접어든 후부터는 절대로 그딴 거 없다. 절대 호의에서 담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고 중독에 대한 무지 또는 사회 변화에 대한 무지, 또는 순전한 악의에서 나오는 강요다. 어느 쪽이든 흡연 강요자는 되도록 거리를 두는 게 좋다. 흡연 강요에는 일말의 호의도 없다.
6 중독성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아침에 배달된 신문을 펼치는 것이 인생의 낙이라고 하였다. 어느때부터 신문에서 매일 담배의 유해성을 지적하는 기사가 실리기 시작했다. 그러한 기사가 계속되자 그는 신문을 끊었다.
담배의 중독성은 마약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몇몇 사람들에게 니코틴은 코카인이나, 심지어 헤로인보다도 중독성이 강하다. 군대 훈련소에 가보면 마약에 준하는 금단증세를 실제로 볼 수 있다. 훈련병은 일단 금연이라 공식적으로 담배를 구할 수 없다. 어떻게든 몰래 쟁여둔 다음 밤에 잠 안 자고 중간에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거나, 기간병들이 피우다 버린 담배를 몰래 주워다가 몰래 그야말로 필터까지 타들어갈정도로 피우는 짓도 심심치 않다. 옆에서 지켜보는 비흡연자들은 왜 담배에 저렇게까지 목숨을 거는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 이마저도 안되면 강제로 금연하는데 기껏 6주 이상 금연 해 놓고 담배를 태울수 있게 되자마자 게걸스럽게 태운다.[21] 그만큼 담배가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다.
비흡연자 입장에서 보면 '그냥 안 피우면 되지 않느냐' 고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맞지만, 흡연자의 입장에서는 금연이 3일차 정도를 지나면 매일, 온 종일 신경질적으로 지내게 된다.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나오며[22], 길거리 바닥의 담배 꽁초, 흡연하는 사람들, 담배와 관련된 그림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 잠시라도 자투리 시간이 나면 강한 흡연 욕구가 끓어오른다.[23] 혹시라도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나 만화 등을 보게 된다면 그 자리에서 K.O. 이 지거리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허전함과 계속 싸워야 한다. 좀 더 현실적인 비유를 해보면, 당신은 며칠 동안 자위행위를 안 하고 버틸 수 있는가? 일 주일? 한 달? 개인차야 존재하겠지만 흡연의 유혹은 성욕만큼이나 강하며, 이걸 뿌리치는 건 아무나 못 한다. 정말로 금연을 해야 한다면, 의지 그 이상의 특별한 방법, 강제력 혹은 명백한 대안 수단이 필요하다.
이걸 피우지 않으면 배변이 안된다는 사람도 있다. 화장실이 금연 장소가 되자 흡연자들이 반발하면서 했던 말이 저것인데, 담배의 니코틴은 부교감신경절을 자극하여 장관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기는 한다. 금연자들은 금연 초기에 일시적으로 소화 불량을 겪게 되는데, 니코틴이 떨어져 장 활동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되돌아온다. 다시 말해 흡연자가 담배를 피움으로써 배변에 도움받는 현상은 흡연 때문에 평상시 떨어져 있는 배변 능력을 흡연을 통해 다시 복구시키는 과정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배변 능력이 떨어지는 이유부터가 담배 탓이다.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만큼 확실히 배변문제는 흡연보단 심인성,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커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담배 중 가장 독한 8미리짜리 담배를 하루 한두갑씩 펴대는 꼴초임에 불구하고 담배 없이 배변활동 잘 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나 우울증 등과 같은 기분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피우도록 요구하지 말며, 본인이 환자라면 애초부터 피우지 말아야 한다. 그런 환자들에게 흡연 요구를 하는 것이나 그 환자들이 담배를 피우고 이후 끊을려고 하면 금단 증상을 겪는 일반인들보다 몇배로 더 금단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게 된다. 특히나 항우울제 같은 약품들과 흡연을 동시에 오랜기간 하게되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크게 미치고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더욱 높여준다. 항우울제나 의사가 투여한 마약과 담배를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한 병크.
2006년에 어떤 남자는 의사로부터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았으면서도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숨지면서 다윈상 수상. 사실 이 사람은 다리에 인화성 물질로 만든 연고를 바른 상태에서 담배를 태운 뒤 담배불을 발로 밟아 끄려다가 다리에 불이 붙어 화상으로 숨진 황당한 사례지만, 어쨌든 담배를 피우다가 사망한 사람은 거의 모든 흡연자가 포함되는 사항이다.
2011년 6월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전면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는 남자를 발견했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방사능에 피폭되는 한이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고 말겠다는 무시무시한 중독성을 보여주는 예.
2012년 카타르 항공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린 한국인 건설노동자가 이틀동안 수감되었고 2백만원에 달하는 벌금까지 낸 것을 비롯해 2년동안 이 항공에선 한국인이 7명이나 항공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려 이런 처벌을 당했다. 그렇게 금연 표시를 붙이고 안내방송도 하고 화장실 근처에 승무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음에도. 그나마 외국인이고 뭐고 항공기 안 흡연이 걸리면 이유여하 불문 채찍질 30대가 기본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아직껏 걸린 적이 없다고 한다.
7 대기업과 비흡연자 가산점
2012년 4월부터 삼성전자는 흡연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비흡연자에게는 가산점을 주고 있다.[24] 2012년 6월부터 SK는 서린동 사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고 흡연실을 폐쇄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서울 포스코센터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8 사회적 피해
/사회적 피해 문서를 참조.
9 루머와 반박
/루머와 반박 문서를 참조.
10 왜 금연법이 시행되지 않는가?
담배/해악/금연법 시행이 안 되는 까닭 문서를 참조.- ↑ 해당 캐릭터는 사채꾼 우시지마의 등장인물인 카노의 과거모습. 저런 짓을 당한 적이 있으면서도, 평소에 뻑하면 담배를 피워댄다.
- ↑ 나무를 잘게 잘라 칩으로 만든 뒤, 접착제를 넣어 굳힌 소재. 선반, 책장 등 가구에 많이 사용된다.
- ↑ 러시아 버전 사약, 그러니까 방사능 홍차에 주원료로 쓰이는 그거다.
- ↑ 즉 이미 공개된 성분보다 더 해로운 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거다. 공개 안한 성분 중에서 몸에 좋은 성분이 있다면, 그 미량을 과장해서 언플에 써먹는 게 저런 회사의 생리다. 그럼에도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건, 필시 공개되지 않은 성분은 공개된 성분보다 더 해로울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
아니면 그냥 쓰기가 귀찮아서일지도 - ↑ 다만 담배 관련 법안은 이상하게 국회를 제대로 통과한 적이 거의 없어서…
- ↑ 3M 60928필터를 사용하더라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는 못막는다.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갱신바람
- ↑ · 산성가스용으로, 염소가스, 염화수소, 이산화황, 이산화 염소, 플루오르화수소 가스를 차단한다. 그리고 이 유독 가스들의 상당수가 황화수소도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막아주긴 한다.
- ↑ 복합 가스용으로 분진을 제외하면 어지간한건 다 막는다. 산성 가스와 유기 가스를 모두 커버한다. 황화수소 상대로 버티는건 무리지만.
- ↑ 담배 제조에 최소한 3001급 필터가 요구되는걸 보면 6006급이 필요한게 확실해보인다. 3001는 유기용제용이니까...
- ↑ 이쯤되면 점점 매우 험악한 모양의 방독면에 달린 정화통급에 가까워진다...
- ↑ 참고로 방진 2급이라도 착용하고 간접흡연이 심각한 자리에서 1시간만 서 있어도 마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을 아득히 초과할것 같은 수준으로 분진들이 덕지덕지 떡칠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 ↑ 담배 - 네이버 지식백과
비흡연자가 바라보는 흡연자와 담배에 대한 느낌 - ↑ ~실전 MBA~ 말을 잘해야 '진짜 리더'가 된다 - 조선일보 기관지 환자에게 하는 말.
- ↑ 흡연자 키스, 뇌척수막염 일으킬 수 있다 - 서울신문
- ↑ 전 말보로사 직원. 폐암으로 사망.
- ↑ 오해하지 말것. 이 발언은 흡연자 중 절반은 담배 때문에 사망한다는 말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리처드 페토 본인부터가 일찍부터 담배와 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학자이다.
- ↑ 자연방사선 수치보다 훨씬 낮다.
- ↑ 사실 이런 3차원 권력 때문에 아직까지 자의반 타의반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 ↑ 대학교도 교육 기관이기 때문에 캠퍼스 내 흡연 장소를 제외하고는 금연이다! 물론 흡연 장소가 너무 많아서 비흡연자가 문제를 제기하거나, 흡연자가 너무 적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많다.
흡연 부스를 설치하면 될텐데.우리나라 대학은 그런데 쓸 돈 없어 - ↑ 해당 통계는 마약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약방의 감초처럼 인용되는 통계이며 심지어 티셔츠로도 인쇄해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통계지만 사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상당히 곤란하다. 투입량도 안 나와 있고, 독성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도 불명확하며 '알코올'의 독성을 논한다는 것도 알코올의 종류가 수십종류인데 완전히 어불성설이다. 암페타민도 의료용 암페타민인지 메스암페타민을 말하는 건지도 나와있지 않고...
- ↑ 담배를 오래 안 피우다 피우면 당연히 몸에 잘 안 받는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심심찮게 쓰러지거나 해서 실려간다.좋은 예
- ↑ 과장이나 비유가 아니다.
- ↑ 이 자투리 시간이라는 게 무시무시하다. 길거리를 걷는 시간,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시간,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어떤 대상에 몰입해 있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에 담배와 싸워야 한다.
- ↑ 재계는 흡연과의 전쟁 중? -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