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김대엽
1 2009년
처음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군 경기에서 당시 최악의 맵이라고 까였던 배틀로얄에서 저그를 상대로 2번이나 승리하면서부터이다. 그 후 NATE MSL의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당시 토스전에서 좋은 기세를 보이던 정명훈을 PSL로 보내버리면서[1]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 기세를 타서 NATE MSL 8강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NATE MSL 32강에서 박성준을 2번 이긴 후 16강에서 허영무를 떨어뜨리고 8강에 진출해서 하나대투증권 MSL의 32강 시드를 따냈다. 그런데 8강에서 이제동에게 0:3으로 셧아웃 패배.
2 2010년
2.1 프로리그
2010년 2월 7일, 조병세의 벙커링을 막아 역시 벙커링은 꼼딩이라는 걸 증명했다.(...) 1경기와 같은 전략 다른 양상 게다가 인터뷰에서 이영호가 치즈러쉬는 잘한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2010년 꼼수의 최강은 이영호라는 걸 알렸다.
2010년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에서 이영호가 소년 백수가 된 주 원인.
4월 19일 프로리그에서 김명운을 멋진 경기력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4월 24일, MBC GAME HERO 와의 경기에서 에결에 출전, 장민철을 잡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 모두 이영호나 염보성, dlwogh 등 테란이 강한 상황에서 에결에 김대엽과 장민철이 나온 것은 상대의 테란 카드를 노린 스나이핑이었을 공산이 크다. 양쪽의 노림수가 모두 빗나간 상황에서 김대엽이 기본기의 우위를 자랑하며 3게이트로 장민철을 멀리 보내버렸다. 경기 전 세리머니로 목을 그었던 장민철은 그저 안녕히 안녕히...
5월 5일 어린이날 프로리그 삼성전자 칸과의 이영호가 없는 경기에서 저그 차명환을 상대로 3세트에 출전했다. 초반 차명환의 히드라에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멀티 견제와 한 방 병력의 힘으로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팀은 에결에서 차명환을 다시 만나 져버렸다.
저그전 기세가 좋다고 평가받던 도중, 5월 10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박태민의 히드라 올인 러시에 패배하고 말았다.
5월 16일, 19일, 23일 프로리그에 출전하여 변형태, 신재욱, 이경민을 잡아내며 공식전 3연승을 달리다 6월 1일 이제동을 만나 패했다.
6월 7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박영민을 만나 깔끔하게 승리했다. 노인공격
6월 20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투 스타게이트 운영을 통해 매를 떨어뜨렸다.
7월 3일에는 SKT T1과의 경기에서 정라덴을 상대로 1세트에 출전.. 했는데 테러당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0년 8월 7일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결승전이 열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세트에 출전하여 김택용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준우승이라 쓰인 박을 부수는 세레모니를 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막전 SKT T1과의 경기 3세트에 출전. 정명훈을 상대로 실력의 차이를 보여 주며 좋은 승리를 거뒀다.
10월 24일에는 5세트에서 폭스의 이영한을 상대로 초반 저글링 러쉬에 허무하게 당하고 말았으나 애결에서 전태양을 꺾으면서 승리. 그리고 인터뷰로 코리어를 디스[2]
10월 26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 출전. 박태민과 상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1세트부터 역전의 역전의 역전의 경기를 보여주며...적어도 2010년 최고의 OME명경기를 보여주었다...
그후 개인리그에서의 탈락 프로리그에서의 잇따른 패배로 스갤에서의 반응은 "퇴물 다 됐네." 등등의 안 좋은 반응이 생겨났다.
그러나 11월 30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 여기서 지면 11월 한달의 경기에서 팀이 전패를 하게 되는 상황. 팀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우정호와 이영호의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2:3의 상황에서 6세트에 출전하여 허영무와 상대하게 되었다. 허영무는 바로 전에 1승을 따내며 연패를 끊은 상황. 초반에 빌드 상성 싸움에서 밀리며 KT 롤스터의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으나 환상적인 전투로 허영무의 한방병력을 잡아먹고 그대로 허영무의 앞마당까지 진출하여 GG를 받아냈다.
이로 인해 KT 롤스터는 에결에 가게되었고 에결에서 이영호가 나와 팀의 6연패, 이영호의 에결 7연패를 끊는데 한 몫을 하였다.
12월 15일 SKT T1과의 이동통신사 더비에서 5세트 태양의 제국에 나와 어윤수를 상대로 역전하여 스코어를 3:2로 만들고 팀의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12월 19일에는 2세트에서 웅진 스타즈의 김민철을 상대로 한방 병력을 모아 나가면서 히드라를 천지스톰으로 싸먹어버리면서 승기를 잡은 후 병력을 조합해서 진출해 승리하였다. 이날 팀은 4:0으로 승리.
2.2 개인리그
하나대투증권 MSL 조지명식에서 자신의 조에 김택용, 진영화, 김윤중의 4토스를 몰아넣으며 동족상잔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2010년 4월 8일, 토스 넷을 한 조에 몰아넣은 죄값을 받은 탓인지, 김윤중, 진영화에게 연속으로 털리며 광탈하여 강라인에 가입하고 말았다. 게다가 진영화전에서 자기 하이 템플러위에 사이오닉 스톰을 뿌리면서 피뢰침토스라는 별명을 얻고 말았다(...).
6월 5일 치러진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에서 신노열에게 패배했으나 패자전에서 손주흥, 최종전에서 한상봉을 꺾고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차기 MSL 서바이버 시드를 확보.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예선에서 손주흥을 꺾고 스타리그 36강 진출. 그리고 바로 시작된 와일드카드 오전조에서 김택용, 이재호(!!!)를 꺾고 결승에 올라갔으나 박재혁에게 져버렸다. 그러나 이번 예선으로 확실한 특급 신예 프로토스라는 인식을 새겨 주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에서 참치신동원에게 패배하고 탈락했다.
7월 15일, Bigfile MSL 32강 G조 경기에서 김명운과 보통 축구 전문가염보성을 잡아내고 16강에 올라갔다.
김명운을 상대로 완벽한 컨트롤로 좋은 싸움만 벌이면서 멀티를 가져간 뒤, 병력을 제대로 갖춰 진출하여 GG를 받아냈다. 거의 바위와 같은 단단함을 보여주었으며, 전성기의 윤용태, 오영종을 떠올리게 하는 유연한 한 방 병력의 운용을 보여주었다.
염보성과의 경기에서도 앞마당이 날아가는 상황에서도 덥썩 달려들어 지상군을 날려 먹지 않고, 캐리어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버텨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지간한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김대엽의 가장 큰 무기가 아닌가 싶다.
7월 24일에 열린 김윤환과의 빅파일 MSL 16강 1세트에서, 김윤환의 히드라&럴커 체제를 치밀한 정찰과 유연한 체제 변환으로 잡아내었다. 그러나 7월 29일에 열린 빅파일 MSL 16강 2, 3차전에서 김윤환이 이기면서 MSL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2010년 10월 2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을 통과하였다. 이로써 KT 롤스터의 주력 3토스가 모두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러나 그 말도 무색하게 우정호는 박준오에게,박재영은 한상봉에게, 김대엽은 김상욱에게 패배하며 3토스 모두 저그에게 패해 귀신 같이 탈락했다.
12월 16일에 열린 피디팝 MSL 32강 B조에서는 이제동과 윤용태에게 패하며 광탈. 당시 이제동과의 상대전적이 0:6으로 뒤지고 있어서 이제동과 붙어 보고 싶다고 조지명식 때 자기 스스로 이제동 옆 자리에 들어갔다가 안습한 결과만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