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김어준
연출정경훈, 김우광
구성이미지, 이유정, 김형모
방송 분량115분
방송 시간월~금 07:06AM ~ 09:00AM
방송 채널tbs 교통방송 FM
홈페이지링크

1 개요

김어준이라는 한 재야의 음모론자를 양지로 끌어내어 정통 언론인으로 만들었습니다. [1]

tbs 교통방송 라디오에서 평일 (월화수목금) 오전 (7:00AM~9:00AM) 방송하는 시사 프로그램.

2 설명

주털야손[2]
탄핵정국 이후 정치 아젠다를 리드하는 전국구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런칭 이후 아침 라디오방송계를 접수한 프로그램이다. 2월 2일 김어준은 자신의 프로그램이 아침출근길 라디오 프로그램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2년 MBC 라디오 하차[3]김어준의 지상파 라디오 프로그램 복귀작.

이 시간대에 방송되는 아침 시사프로그램들처럼 정치인, 사건 당사자 등 인물들과의 인터뷰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고정 출연진들은 자신의 전문분야를 통해 시사적 사건을 분석한다. 김어준과 주관방송 tbs의 성향상[4] 주요 게스트들이 종편과는 반대쪽인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청취자들이 아침에 듣기 어려워서 그런지, 매일 팟캐스트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청취자 수만 338만명에 달한다. 이 통계는 스트리밍으로 듣는 청취자와 라디오 청취자 수를 제외한 숫자이다. 제작진에서는 전체적으로 대략 500만명 정도가 청취하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매일 전국민의 10%가 듣고 있는 셈이다.[5] 실제 라디오 청취율도 전통의 강자 김현정의 뉴스쇼를 누르고 2016년 12월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중이며, 전체 프로그램 청취율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중이다.기사

2017년 3월, tbs의 정찬형 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평균청취율이 0.8% 대에서 5.4%로 약 6배 상승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인터뷰

다만 비싼돈 들여 하는 공중파 청취가 상대적으로 저조한데다가 서버를 증설해도 계속 다운사태가 일어나는 탓인지, TBS측은 공중파로 듣기 운동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하여 김어준과 과거 나꼼수를 진행했던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의 광고시간에도 뉴스공장을 공중파로 듣자는 광고를 하기도 했다. 김용민 브리핑과 뉴스공장은 팟빵 다운로드 순위에서 1,2위를 다투곤 하는데, 김용민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뉴스공장이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며 김어준을 규탄한다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어준의 성향을 문제삼아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 또는 "연봉이 너무 고액이다"라며 문제삼고 있다. 기사 [6] 아무래도 편향성 관련해서는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지상파 방송인지라 김어준이 본인의 성향을 최대한 줄이고 중립적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김어준의 파파 이스가 한겨레TV 제작프로그램이나 절대적으로 김어준이 100% 진행하고 어젠다를 세팅하는 것과 달리,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정치적 편향성을 완전히 없애고 인터뷰어 김어준으로만 그 영향력을 행사하므로 김어준의 영향력은 절반인 50%정도라고 보는 것이 옪다. 김어준 순한맛 [7][8]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듣는 사람이 많은지, 첫회에 벌써 서버가 다운되었고, 문재인이 출연한 12월 2일에도 청취자가 폭주하여 다운되었다. 12월에는 하루 다운로드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한다. 2월 9일 다시 다운되었고, 김어준은 공중파로 들으라고 청취자들에게 재촉.

목요일에 김어준의 진행실수가 나오는 일이 잦은데 매주 수요일에 녹화하는 한겨레 신문의 팟캐스트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자정 가까이 진행한 후 다음날 4:30분에 일어나서 방송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Uman (토론)총수 생활 싸이클을 고려하면 사실상 꼴딱 밤새고 생방하는 꼴Uman (토론)

이혜훈, 안민석 등 국조위원들, 그리고 김어준과 친분이 있는 인사들이 자주 출연하기 때문에 탄핵정국 이후 매일 특종이 하나씩 쏟아져나오고 있다. 저녁에 뉴스룸을 보다보면 간간히 뉴스공장이 언급된다[9] 심지어 청문회 증인이었던 박헌영, 노승일까지 출연했다. 그리하여 손석희에 가렸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이슈화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어준과 tbs의 섭외력이 굉장히 뛰어난 듯, 정계복귀한 손학규,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운찬도 김어준과 최초로 장시간 인터뷰를 했다. 김어준이 야권-친문 성향이기는 하지만, 인터뷰어로는 독특한 개성이 있는데다가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때문에 여권 인사들도 종종 출연하고 있다. 특히김어준과 정치적으로 정반대편에 있는 탄핵심판의 대통령측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도 김어준이 어떤사람인지 몰라서 출연했다.[10] 설 연휴에는 특별기획이 아닌 특별기획으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장하준 교수와 자서전 홍보차 내한한 리처드 도킨스도 섭외해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11]

2017년 대한민국 PD연합회에서 개최한 한국PD대상의 라디오 시사교양 부분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3 고정 또는 정기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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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 (시사IN 사회부 기자)[12]
  •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 - "이혜훈의 나라걱정"이라는 코너에 나온다.
  •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 "내부자 둘"이라는 코너에 김성태 의원과 나와 티격태격한다.
  • 김성태 (바른정당 의원)
  • 원종우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자, 딴지일보 논설위원[13])
  • 황교익 (음식 컬럼니스트)
  • 김진애 (건축가, 전 국회의원)
  • 양지열 (변호사) [14]
  • 정태인 (경제학자,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소장)
  • 임상훈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장) - 이분은 이혼남인데, 김어준도 이혼남이라서 출연할 때마다 이혼 드립을 친다.
  • 하어영 (한겨레 기자)
  • 배칠수 (이명박 성대모사. 2017년 설날 연휴 이후 나오지 않아서 출연이 종료된 것처럼 비쳤으나, 2/17일에 2주만에 다시 출연. 초기에는 매주 나왔으나, 2017년에 접어들어 2-3주에 한번씩 나오고 있다. )
  • 전영미 (최순실, 박근혜 성대모사)
  • 이명선 (前 채널 A기자, 현재 취재집단 "셜록" 기자) - 종편계의 에피소드를 주로 이야기하고 있다.

4 정기 출연 종료

5 대권주자 인터뷰 시리즈

이외에도 국민의 당의 대표인 박지원도 자주 출연하고 있다. 김어준과 박지원과의 대화에서 안철수에게 섭외가 많이 갔으나, 출연을 기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6] 마찬가지로 바른정당이혜훈이 뉴스공장에 출연했을 때, 유승민도 뉴스공장 출연을 기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트리비아

  • 해당 방송국 특성상 광고를 할수 없지만, (설날같은) 특집방송에 한해서 광고를 할수 있다고 한다. 물론 공장장은 하기 싫은티를 팍팍낸다.
  • 2017년 설날 연휴에, 한줄짜리 문자를 보내면 협찬사로부터 제공받은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김어준의 당첨자 선정 기준은 "꼭 한줄" 그리고 "평범하면 안됨"으로, 매우 괴짜적인 문자들을 보내라고 독촉하였다. 예를 들어 "이혼남입니다"고 보낸 사람에게 경품을 주었다.
  • 김어준은 손석희JTBC 뉴스룸에 경쟁의식을 느끼는 듯, 김어준은 자주 손석희를 라이벌로 언급하고 있다. 뉴스룸과 경쟁하기 위해 방송 시간대를 8시로 옮기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고, 인터뷰하러 스튜디오에 나온 문재인에게 자신의 찬양 발언("시사는 손석희보다 김어준 , 김어준 짱..")을 하라고 강요하기도.
  • 실시간 청취를 위해 출근길에 뉴스공장을 틀어놓고 있는 버스번호를 알려주면 김어준이 언급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 2016년 11월 25일, 촛불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른 전인권과의 전화인터뷰가 있었는데, 전인권이 전날 만취해서 잠이 든 탓인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고, 거의 방송사고급의 잠꼬대 인터뷰를 했다. 이때문에 김어준은 거듭 사과를 하였고, 다음날 전인권의 만취 인터뷰를 재방송하여 "통역" 해주기도 했다.
  • 김어준은 친한 방송출연자 대해서는 자주 농담 반의 디스를 자주 한다. 양지열 변호사는 "종편 4대천왕"이라는 별명을, 황교익 음식평론가에게는 실수하는 척 하면서 황교안씨라고 놀리며, 정태인 칼 폴라니 연구소장에게는 폴라니의 이름이 어렵다며 "칼 어려운 이름 연구소"라고 지칭한다.
  • 소위 말빨 된다는 정치인들도 김어준의 공격적인 질문에 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김어준의 질문에 비슷한 내공으로 능수능란하게 대응하여, 청취자들로부터 "능구렁이 두마리가 서로의 꼬리를 물려 하는 것 같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1. 대한민국 PD대상에서 이 프로로 수상한 정경훈 피디가 작품상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2. 낮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밤에는 손석희의 뉴스룸을 본방사수하는 것
  3. 정부나 경영진의 외압 의혹이 있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정치적 중립의 명분을 내걸었지만, 이런 명분때문에 친여적인 김흥국도 후에 사내 노조의 문제제기로 유탄을 맞아서 하차하였다.
  4. tbs는 서울시 소유의 방송국이며 현재 서울시장은 더민주 소속 박원순이다.
  5. 2016년 11월2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방송
  6. 정치적 편향성으로 따지면, 친여적인 종편 시사프로의 진행자보다는 훨씬 덜하니 새누리측에서도 크게 문제를 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청취자수가 300만이면 연봉 1억도 싸다고 할 수 있다. 회당 50만원꼴인데, 시간당 25만원이다. 오후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는 강석도 연봉으로 따진 출연료 총액은 3억원 가까히 된다.
  7. 김어준의 성향이 드러나는 부분은 방송 앞부분의 "김어준 생각"이다. 그 외에는 아무리 친여적인 인사와 인터뷰를 한다고 해도 순한맛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김어준이 공격적이고 난처한 질문을 할 때, 상대가 대답에 머뭇거려 뻘줌하다 싶으면 특유의 너털웃음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넘어가곤 한다.
  8. 나꼼수시절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홍준표와도 유쾌한 분위기에서 2시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을 정도로 김어준은 외모와 성격과는 다르게 인터뷰를 할 때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언성을 높이지 않는 사람이다.
  9. 김어준은 민언련에서 특별상을 받으면서 "재주는 털보가 부리고 상은 손석희가 탄다"고도 했는데, 뉴스공장에서도 자주 JTBC와 손석희에 우스갯소리로 어필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인지 12월부터 tbs라디오가 아니라 풀네임으로 인터뷰들이 인용되고 있다. 특히 김어준이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손석희도 뉴스공장을 듣는지, 12월 28일 방송에서 취재기자가 "한 라디오프로에서.."라고 익명으로 인용하려고 하자, 손옹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죠?"라고 직접 출처를 덧붙이기도 했다.
  10. 김어준이 최대한 중립적으로 진행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서석구편에서는 그다지 마찰이 없었고, 자신의 주장을 술술 풀었다. 대조적으로 서변호사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을때 "촛불집회는 동원되었다"고 주장하자, 김현정 앵커와 언쟁을 한 적이 있다.
  11. 김어준이 영어 말하기는 몰라도 듣기는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중학교때 미국에서 살았다. "의원님(정봉주)나 영어 잘해" - 김어준이 질문을 하면 (질문에 대한 동시통역사의 통역은 편집됨) 동시통역사가 도킨스의 발언을 통역해주는데, 김어준은 도킨스가 농담을 하면, 통역사가 통역해주기 전에도 알아들었는지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워낙 여행을 즐겨한지라 영어회화 공부는 나름 한듯.
  12. 송채경화 기자의 하차에 따라 12월 8일부터 투입.
  13. 논설위원 활동시나 팟캐스트의 필명은 '파토'.
  14. 김어준이 2017년 1월2주 휴가를 떠나면서 1주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15. 김어준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4:30분에 일어나서 주요 아침신문을 모두 읽고 요약-논평해야하는데 방송을 마친 후 한잠 잘 수 있는 김어준과는 달리, 다시 한겨레 신문사에 출근해서 아침 편집회의에 들어가야 해서 무지 힘들었다고 한다.
  16. 안철수는 SBS의 한 토론회에서도 패널이 김어준이라는 것을 알자, "친문 논객이라 공정하지 않다"며 출연을 기피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