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배구)

V-리그 여자부 감독
75px이정철
(IBK기업은행)
65px김종민
(한국도로공사)
65px이도희
(현대건설)
75px박미희
(흥국생명)
70px차상현
(GS칼텍스)
60px서남원
(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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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가 안티인가 보다
아니지 업로드한 위키러가 안티겠지
두개 다 같은데...
이 아저씨 맨날 이 표정인데 어쩌자고

이건 그나마 낫다

경북 김천 하이패스 감독
김종민(金鍾珉)
생년월일1974년 11월 3일
출신지울산광역시
출신학교마산중앙고 - 인하대
포지션레프트, 리베로
신체190cm, 83kg
소속팀대한항공-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1996~2007)
지도자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트레이너 (2006)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코치 (2007~2013)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 (2013~2016)[1]
경북 김천 하이패스 감독 (2016~)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역대 감독
신영철
(2010~2013)
김종민
(2013~2016)

1 소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선수, 트레이너(2006년 한정), 코치, 감독이며 현 경북 김천 하이패스(한국도로공사) 감독. 선수, 코치, 감독으로 있으면서 선수 시절에 잠시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 기간을 제외하면, 원 클럽 맨으로 한 팀에 몸담아 왔었다. 우승만 하면 대한항공류중일이 될 수도 있었지만... 또 모교인 인하대학교대한항공의 모그룹인 한진그룹에서 운영하는 학교다.어째 어떤 프로 야구단이 생각난다.

2 선수 경력

현역 시절에는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했었으며, 포지션은 과거 장광균과 비슷한 유형의 수비전문 레프트. 당시 대한항공의 에이스는 레프트 김종화였으며, 김종민은 공격 참여가 거의 없었고 최부식과 함께 디그와 서브리시브를 책임지던 수비전문 선수였다. 그렇다보니 선수시절 이렇다할 임팩트가 없었고 주전이지만 대한항공 골수 팬들 외엔 잘 모르는 선수였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박희상이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박희상의 자리를 메웠으며 삼성화재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는 데에 앞장서기도 했다. 은퇴한 후 대한항공의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코치로 있으면서 꾸준히 역량을 키웠다.

3 지도자 경력

3.1 대한항공 시절

2005년에 은퇴한 후 대한항공의 트레이너로 있다가, 2006-2007 시즌에는 잠시 선수로 복귀해 1시즌 동안 리베로를 맡았다.

당시 대한항공은 통합 우승을 목표로 2012-2013 시즌을 준비했는데 당시 주포이자 주장인 김학민의 군 입대를 연기하고, 신경수장광균조작 사태에 치명타를 맞았던한국전력에 보내고 하경민을 받아오는 1년 맞임대로 데려왔었다. 하지만 2013년 1월 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신영철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고, 당시 수석코치였던 서남원 코치마저 감독 대행직을 거절하고 사임하자 김종민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관련 기사

당시 감독 대행으로 부임했을 때 대한항공의 성적(8승 7패, 승점 26점)과 감독 경질 전력(전임이었던 차주현, 진준택, 신영철 모두 시즌 중도에 퇴임)으로 인해 도대체 얼마나 이끌 지 의문투성이었다. 감독 대행을 맡은 후 코치 자리가 공석이 되자 당시 전력분석관으로 있었던 문성준을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고, 전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후 재활하고 있었던 김형우를 트레이너에 앉혔다.

그런데 4라운드부터 무려 9승을 수확하며 대한항공을 3위로 올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켰다. 물론 챔결에서는 삼성화재에게 털렸지만 2012-2013 시즌을 마치고 2013년 4월 11일에 선수 시절부터 몸담아 온 대한항공의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2013-14 시즌에는 우승을 위해 입대를 최대한 미뤘던 김학민이 김종민의 감독 승격을 앞두고 2013년 4월 9일에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다. 이어 한선수도 2013-14 시즌 개막전을 치른 후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고, 임대했던 선수들도 2012-2013 시즌 후 각각 소속 팀으로 복귀하면서 챔결은 커녕 3강 유지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거기에다가 장광균도 컵 대회를 마치고 은퇴했다. 김학민의 빈 자리는 사회복무요원 소집이 해제되어 대한항공에 복귀한 신영수로 메웠지만, 문제는 한선수의 빈 자리를 못 메웠다는 것. 오죽했으면 리그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루키 시즌을 채 뛰지도 않고 팀을 떠나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던 백광언을 복귀시켰고 갓 입단한 신인 세터 조재영, 그리고 황동일과 같이 상황에 따라 돌려막기로 경기를 운영하게 되었을 정도였다.

전반기였던 2013년 11월 26일 계양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와의 3세트 당시 세트 스코어 56-54를 겪기도 했다. 그냥 세계 배구 역사상 한 세트 양 팀 합산 최다 점수 기록이라고 보면 된다.관련 기사

이 날 전주에서 경기를 했던 농구팀들은 욕을 먹었다. 1쿼터에 두 팀 합쳐서 단 14점(KCC 6-LG 8)밖에 못 뽑아 역대 한 쿼터 합산 최저점수를 경신(기존 19득점)하는 졸전을 펼치며이날 양 팀 슈퍼 루키의 맞대결이 이게 뭐야? 3쿼터까지 44-46이었다. 결과는 63-68로 원정 팀이었던 LG가 이겼지만.16-12로 앞선 이후 영상. 무려 44분에 육박한다. 일반적으로 네이버 배구 영상이 길어봤자 25분 안에 끊어지는데
이겼는데 중도에 오심이 있었던 것은 옥의 티지만.경기 이후 오심 관련 기사

결국 이래저래 돌려 보아도 세터진이 답이 없자, 올스타 브레이크 당시 레프트 류윤식과 세터 황동일삼성화재에 보내고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데려오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강민웅의 영입으로 세터진을 안정화시키며 후반기 뒷심을 발휘해 팀을 극적으로 3위에 올리고 단판 준PO도 면하는 데 성공했다. 3, 4위간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 3위 팀의 홈에서 단판 준 플레이오프를 하게 된다. 그러나 만일 이루어졌다면 4위 팀인 우리카드에게 계양체육관 전적이 1승 2패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는 않았을 듯. 정규리그 결과에 대해 프런트들도 감지덕지라고 말할 정도로 호성적을 낸 편이었다.

그러나 PO에서는 작년 맞상대를 맞아 신영수의 부상으로 힘도 못 쓰고 2패로 스윕당하며 광탈했다. 사실 이 결과는 지지난, 지난 시즌에 이어 후반기에 알아서 무너진 모 팀덕도 있었지만... 대한항공은 전반기에 성적을 너무 까먹고 중반부에 미친 듯이 활약하는데 그 땐 올스타 휴식기라 기세를 못 잇고, 후반기에는 외국인 선수가 부실해서 체력 문제로 토종 선수들도 퍼졌기 때문.

2014 안산 우리카드프로배구 컵대회에선 코보컵 전 연습경기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하다며 정말 암담하다고 기사가 나올 정도로 팀 상황이 별로였다. 이 때 연습경기에서 패하면 선수들은 대한항공 용인 신갈연수원에 있는 선수 숙소에서 저수지까지 뛰고, 심리 치료까지 받은 효과를 드러내며 B조 예선에서 2위(1위 LIG손보, 3위 OK저축은행, 4위 한국전력)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코보컵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를 3-2로 제압했고, 결승전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3번째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대로 리그에서 우승하면 얼마나 좋으려나...KOVO컵 우승 이후 기사

마이클 산체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이대로 리그에서 우승하면 좋으련만 했지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강력한 상승세에 밀려 정규 리그 4위에 그쳤고, 결국 봄 배구가 좌절되었다. 2014-2015 시즌 후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구단에서 김종민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여 대한항공과 재계약했다.

그렇게 맞이한 2015-16 시즌에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만 해도 선두에 오르기도 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2015년 12월 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팀을 떠난 산체스의 대체 용병으로 임대 영입한 파벨 모로즈의 과격한 세리머니를 넘어 손가락 욕설 논란이 있은 후부터 팀 케미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한선수의 토스웍까지 흔들리면서 한때 선두 자리에 있던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의 마지노선인 3위마저 위협당할 처지에 놓여지자 김종민 감독의 역량과 선수단 장악력에 의문을 가지게 된 팬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 타 팀 팬들로 하여금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로즈의 과격한 세레머니에도 무덤덤한 반응과, 한선수의 토스가 흔들리는데도 작전타임 때 한선수의 토스웍에 대한 지시는 거의 듣기 힘들 정도로 선수들의 눈치를 심하게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상당수. 오히려 한선수의 태업이 의심될 정도였다!!!!

결국 5라운드 들어 전 시즌 5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첫 경기를 이기고 내리 5연패에 빠지며 3위 자리도 위협받게 되자,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감독 대행은 장광균 코치가 맡기로 했다.

다만, 프런트와의 불화도 겹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2016년 1월 27일 수원 한국전력전 이후 대한항공의 이유성[2] 단장이 코트에 도열한 선수들에게 목소리를 높였고, 이게 경계선을 넘었다고 생각한 김종민 감독이 양복 상의를 바닥에 벗어던지며 "그만두겠다"고 소리친 뒤 수원체육관을 빠져나갔다. 대한항공 구단이 다음 날 그를 달랬지만, 2016년 2월 8일 구미 KB전에서 패한 후 끝내 사임하게 됐다. 몇몇 배구인들에게 “팀에 총감독이 2명이나 있다”는 소리를 들은 대한항공으로서는 프런트 배구라는 소리를 면하지 못하게 됐다. V리그 출범 후 대한항공에 감독 5명이 거쳐 갔는데, 2007-2008 시즌 후 해임된 문용관 감독을 제외하면 모두 시즌 중 사임하거나 해임된 것도......

애당초 김종민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대한항공의 정직원 신분이었던 터라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약간의 논란이 있었고, 감독 사임 후에는 대한항공의 직원으로 돌아갈 예정으로 보였으나......[3]

3.2 도로공사 시절

여자부 경기가 모두 종료된 다음 날인 3월 22일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선임 후 황민경은 보상선수로 보내고 김미연 이고은까지 트레이드 해 버리며 도공 팬들의 멘탈을 붕괴시켰다.

하지만 첫해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따내며 정선아를 지명했다.

4 여담

2015-16 시즌을 앞두고 1976년생인 최태웅현대캐피탈의 감독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1974년생의 김종민 감독이 남자부 최연소 감독이었다. 여자부에서는 1975년생의 양철호 수원 현대건설 감독이 최연소였으나 경북 김천 하이패스의 선수단 불화로 사임한 이호 전 감독을 대신하여 팀을 이끌고 있는 1979년생의 박종익 대행에게 최연소 자리를 넘겨주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1981년생인 장광균 코치가 대한항공의 감독 대행을 맡게 되면서 최연소 기록이 남자부에서 경신됐다......

신인드래프트에서의 선수 보는 눈에 대해선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는데 대한항공 시절 감독 첫해엔 정지석[4]을 지명해서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다음해엔 황승빈을 지명했다.
  1. 2013년 1월 9일 신영철 감독의 경질 및 서남원 수석코치의 사임으로 감독 대행. 2013년 4월부터 정식 감독으로 부임. 2016년 2월 11일 자진 사퇴.
  2. 탁구계 출신 인사이다. 탁구단 감독을 맡았으며, 특히 여자탁구 쪽에서는 거물급.
  3. 장광균 대행도 직원 신분이다.
  4. 삼성화재에서 지명할 생각으로 신치용 감독이 지명하려고 했지만 삼성화재 순서가 오기도 전에 대한항공이 채갔다. 이것이 역대급 신의 한 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