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

V-리그 남자부 감독
김세진
(OK저축은행)
80px최태웅
(현대캐피탈)
신진식
(삼성화재)
박기원
(대한항공)
공석
(한국전력)
50px공석
(KB손해보험)
김상우
(우리카드)
V-리그 10주년 올스타
신진식 / 최광희
DL
문성민 / 김연경
OL
김세진 / 황연주
R
최태웅 / 김사니
S
이선규 / 정대영
C
신영석 / 양효진
C
여오현 / 김해란
Li

따봉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최태웅(崔泰雄)
생년월일1976년 4월 9일
출신지인천광역시
출신학교인하사대부고 - 한양대
포지션세터
신체사이즈신장 185cm, 체중 70kg
소속팀삼성화재-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1999~2010)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0~2015)
지도자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 (2015~)
05-06, 06-07, 07-08, 08-09 KOVO V-리그 남자부 세터상
권영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최태웅
(대전 삼성 블루팡스)
한선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역대 감독
김호철
(2013~2015)
최태웅
(2015~)

같은 처지에 있었던 선수들 희망[1]
대한민국 남자배구 세터들의 롤 모델

박철우현대캐피탈에게 남기고 간 마지막 선물[2]
현 시기 한국프로배구 최고의 명장, 어록 제조기

1 소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의 세터이자 현재는 현대캐피탈의 감독이다. 특히 현대캐피탈 팬들에게는 최태웅이라 쓰고 갓태웅이라 읽는 존재.

2 현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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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를 누렸던 삼성화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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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시절. 암 투병 이후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한양대학교 시절 51연승을 이끌었고, 실업 시절 기라성 같은 대학 선수들을 싹쓸어가던 신생팀 삼성화재에 입단하여 슈퍼리그 9연패와 77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2008년 AVC컵 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였다. 2009년 11월 29일,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7,000세트 성공을 기록했다.

인천 배구의 명문 인하부고 출신으로, 당시 세터로는 장신인 186cm의 키, 특유의 테크닉, 대선배 김호철이 극찬할 정도의 멘탈, 깡이 넘치는 경기 운영,[3] 좋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뜬금 블로킹까지, 오픈토스가 약간 약한 것만 빼면 그야말로 토탈 패키지형 세터였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의 혹사와 95학번 싹쓸이 파동 이후 1년을 발목 및 허리 수술로 날리면서 유리발목, 유리등짝이 되어 토스 구위를 잃으면서 고교, 대학 시절의 압도적인 모습을 더는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어쨌든 몰빵배구의 중심으로 삼성화재를 지휘하며 삼성화재 왕조의 핵심 멤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09-2010 시즌 종료 후, 남자배구 첫 FA 당시 감독님 사위 삼성화재박철우를 영입하면서 만년 라이벌 현대캐피탈에 FA 보상 선수로 지명되어 이적하였다.[4]

한편 신치용 감독이 최태웅을 버린(?!) 이유 중에 하나는 2008∼2009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문제도 있었는데, 4차전 5세트 당시 신치용 감독은 최태웅에게 안젤코 추크에게 승부처마다 주라고 했지만 최태웅은 그 지시를 거부하고 9-9에서 고희진에게 패스를 했다. 12-11에서도 안젤코 대신 신선호를 선택했다. 2번의 속공은 모두 성공했고, 삼성화재는 결국 우승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최태웅은 미운 털이 박혔고, 결국 2009∼2010시즌 두 팀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 5세트에서 신치용 감독에게 최태웅 대신 유광우를 선택한 결정의 단초가 되었다. 관련기사 현대캐피탈 감독으로서 했던 인터뷰를 보면, 삼성화재 선수 시절 신치용 감독의 외국인 선수 몰빵배구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2010년에 국가대표로 차출되기 전의 메디컬테스트에서 림프암이 발견됐다. 당시 이 사실을 초등학교 때부터 배구를 같이 했던 친구 석진욱에게도 숨겼는데, 오전에 항암치료를 받고 오후에 소속 팀의 훈련에 참여하는 최태웅의 모습에 김호철 감독도 정말 독하다고 평을 할 정도. 그러나 그 독한 항암치료를 버틴다고 해서 체력이 유지될 수는 없었기에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주로 권영민의 보조세터 역할을 했다.

3 감독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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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현대캐피탈의 감독! 우측의 외국인 코치는 조세 하이문두 레이테 트레이너.[5]

항암 치료와 노쇠화로 빠른 시기 내에 은퇴할 것이라 예상됐던 최태웅이었는데, 2014-2015 시즌 후 포스트 시즌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호철의 후임으로 현대캐피탈의 감독에 선임되었다. 그것도 코치도 안 거치고 곧바로.... 어째 이 분, 다카하시 요시노부와 비슷하다[6]

감독 취임 후 그가 내건 현대캐피탈의 배구 색깔은 유럽식 스피드 배구.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꽤 연구하고 있는 모양이다.감독님, 보고 계십니까? 신치용 밑에서 선수생활을 한 최태웅의 선배이자 2014-2015 시즌 우승 감독인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의 전술과 어떻게 다를 것인지도 귀추가 주목됐다. 또한 비슷한 스타일의 배구를 보여줄 김종민 감독과 브라질리언 커넥션 대한항공과도 비교될 것으로 전망됐다.

취임 후 삼성화재 시절에 함께한 적이 있는 조세 하이문두 레이테 체력 트레이너를 KB손해보험에서 영입하고, 여오현윤봉우를 플레잉 코치로 돌렸다. 그리고 우리카드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송병일도 불러들여 세터 코치로 앉혔다. 그리고 감독으로 내정되고 나서 며칠 후에는 권영민노재욱과 맞트레이드하며 팀 체질을 완전히 바꾸게 된다.

2015~16시즌 개막 이후 스피드 배구로 V-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 11월 자신의 배구 철학을 설명하는 인터뷰가 나왔는데, 그야말로 배구 팬들의 찬양이 이어지고 있다. “욕 먹어도 스피드 배구 포기 안 한다”

스피드 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빠른 스윙을 구사하는 윙 스파이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최태웅 감독은 LIG에서 뛴 적이 있었던 오레올 카메호 드루티를 영입했다. 그리고 세터 출신의 지도자답게 새로 데려온 노재욱을 집중 조련하고 있다.

2015년 11월 22일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가 경고[7][8]를 받았는데, 이에 불복하여 재심을 요청해 경고를 번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6년 2월 15일, 대한항공을 3-0으로 이기며 2014년 1월 16일 이후 760일만에 현대캐피탈을 1위로 올려놓게 되었다. 더불어 V-리그 1호로 경기 중 작전 타임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이틀 뒤인 2월 17일, KB손해보험을 또 다시 3-0으로 이기며 14연승을 기록한 데다 이 날도 작전타임을 한 번도 부르지 않음으로써 2경기 연속이자 6세트 연속 작전타임을 사용하지 않은 진기록을 세웠다.

2015-2016 드래프트 2순위인 레프트 한정훈을 세터로 전향시키기 위해 송병일 세터 코치와 함께 집중 지도하고 있으며, 2월 17일 KB전에서는 3세트 중간에 노재욱을 잠시 불러들이고 한정훈을 세터로 테스트해 보기도 했다.사실 1월 30일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 4세트 후반부에도 잠시 나온 적이 있다. 다들 임동규 서브에 혼이 팔려서 그렇지

2016년 2월 21일로 15연승을 달성하며 2005 시즌에 세운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시즌 초 좋지 않았던 성적도 현재 1위이며, 2위와 승점 6점차까지 벌어졌다.

2016년 2월 25일, OK저축은행을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단일시즌 16연승 기록과 동시에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V-리그 역사상 최초로 감독 데뷔 시즌 정규리그 우승이다! 덤으로 그는 V-리그 최연소 정규시즌 우승감독으로, 아직 만나이로 40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냈다.망국생명 쌩유![9]

2016년 3월 2일, 삼성화재를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단일시즌 17연승 기록 및 삼성화재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기록하였으며, 이어진 3월 6일의 천안 우리카드전 역시 3-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단일 시즌 18연승으로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7경기 연속 3-0 셧아웃과 23세트 연속 승리는 덤. 경기 후 은퇴식을 치렀다.

4 최태웅 어록

흔히 감독들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작전타임을 부른다. 팀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어서 이를 지적해 줘야 될 경우, 상대의 패턴을 알려주거나 원 포인트로 작전을 알려주기 위한 경우, 구체적인 작전보다 상대편 경기의 흐름을 끊기 위한 경우. 특히 세번째 경우일 때 최태웅 감독은 다른 감독에 비해 확실하게 동기부여를 해 주기 위한 멘트를 많이 쓴다.[10] 이 작전타임 때 했던 말들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모 아나운서는 최태웅의 어록만 모아도 책 한 권이 나오겠다고 말했을 정도.

아래는 작전타임 때 했던 말들의 모음이다.

  • 얘들아, 하기 싫으면 빼 줄까? 승원아, 세터 없어도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넣을 수 있어. 문성민! 하기 싫으면 빼 줄까? 전부 다 빼 줄까?
- 2015년 11월 10일 서울 우리카드전 3세트 첫번째 작전타임
  • 경기에 져도 좋으니까 오레올하고 성민이 주지 말고 다른 사람 줘. 괜찮아.
- 2015년 11월 10일 서울 우리카드전 5세트 두번째 작전타임, 세터 이승원에게
  • 공 하나에, 공 하나를, 박주형! 이리 와!
미스해! 과감히 미스해! 범실해도 상관없어! 해야지, 안 하면 나중에 못한다고!
- 2015년 11월 14일 천안 대한항공전 5세트 첫번째 작전타임
  •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는 계속 발전되는 팀이지, 우리가 잘 하고 있는 팀이 아니야.
-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3세트 첫 번째 작전타임
  • 안 하는 거 하고 너네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다른 거야.
-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3세트 두 번째 작전타임
  • 이제 너희가 경기를 이끌어 가. 주위 신경쓰지 마. 어수선하니까 우리가 자꾸 말려들어 가는 거야. 소신 있게 확신을 하고 경기를 해.
- 2016년 2월 2일 구미 KB손해보험전 4세트 상대 팀 분위기에 말려들어가자 작전타임을 불러 한 말
  • 그렇게 자신감이 없어? 우리는 지금 10연승을 하는 팀이야! 10연승! 자부심을 가지고 해!
- 2016년 2월 7일 수원 한국전력전 5세트 첫 번째 작전타임
  • 두 개, 하나, 두 개, 하나로 뭐 우리 역전한다니까. 충분히 한다니까. 할 수 있다니까.
- 2016년 2월 7일 수원 한국전력전 5세트 두 번째 작전타임. 그런데 이 날 경기 5세트에서, 그것도 한국전력이 14-11로 먼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음에도 한국전력 세터 강민웅의 삽질로 14-16으로 역전당하고 말았다.[11][12]
  •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너희들을 응원하고 있는 거야. 그 힘을 받아가지고 한번 뒤집어 봐. 이길 수 있어!
- 2016년 2월 9일 천안 OK저축은행전 3세트에서 분위기가 넘어가자 선수들에게 한 말. 경기는 진짜 기운을 받았는지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3:0 셧아웃시키고 12연승을 이어갔다.
  • 우리가 모두 원하는 그런 목표 있잖아. 그런 건 쉽게 가져가는 게 아니야. 쉽게 얻는 게 아니라고.
- 2016년 2월 25일 안산 OK저축은행전 3세트에서 6-9로 분위기가 넘어가자 선수들에게 한 말.시즌 2

5 망언(...)

  • "그래도 지구는 돕니다"라고 갈릴레이가 말했듯이, 우리는 우승을 할 것이기 때문에 우승을 하겠다.
-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위한 포부를 밝힌 명언이었으나... OK저축은행에게 연속으로 2번이나 털리고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 너희들은 18번 연속 이겼어. 왜 겁을 먹어? (정규리그) 왕관을 쓴 팀이야. 그걸 누려야지, 왜 위축되냐고. 해 봐!
- 챔피언 결정전 1차전 1세트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작전타임에 내놓은 명언이었으나... 이 경기에서 풀세트 패배, 2차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지금은 완전히 현캐팬들을 제외한 배구팬들의 필수까임요소가 되어버렸다(...). 최태웅 감독은 새로 왕관웅, 크라웅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1. 거론된 선수들도 항암 치료를 받았다.
  2. 아이러니하게도 최태웅은 현역 시절 삼성왕조 몰빵배구의 핵심 세터로서 현대캐피탈 팬들에게 미움을 샀던 인물이었다.
  3. 사실 최태웅은 몰빵배구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경기 운영에 몰빵 속성이 있었다. 그 날 기분에 따라 중앙속공이나 시간차 등 잘 되는 공격이 있으면 될 때까지 우겨넣는 배짱토스를 자주 시도했었고, 이 때문에 상대 감독들도 최태웅 멘탈 흔들기에 주력했다.
  4. 여담으로 원래 김호철 감독은 당연히 삼성화재가 최태웅을 보호선수로 묶고 유광우를 풀 것을 기대하며 유광우를 권영민의 보조세터로 쓰려 했지만, 최태웅이 보호선수가 되지 못한 것을 알고 최태웅을 찍었다고 한다.
  5. 브라질 출신의 트레이너로, 삼성화재LIG손해보험의 트레이너를 맡아 V-리그에서 꽤 알려져 있다. LIG에 몸담았던 2012 - 2013 시즌 후반기에 이경석 감독이 경질되자 LIG의 감독 대행을 맡아 잔여 경기를 지휘했다.
  6. 하지만 사실은 허재의 경우와 큰 차이가 있다. 코치를 안 거치고 바로 감독이 된 것은 같지만, 허재의 경우에는 은퇴를 먼저 한 다음에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원주 동부 프로미가 아닌 전주 KCC 이지스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던 것에 비해 최태웅은 아직 현역 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속 팀의 감독으로 바로 내정되었다. 실제 감독이 선임된 지 두 달 뒤인 2015년 6월 8일에야 은퇴선수로 공시되었다.
  7. 보통 감독의 경고는 과격한 항의일 경우에만 받지만, 최태웅 감독의 경우 단순히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을 뿐인데도 경고를 받았다. 심판이 과격한 항의로 받아들인 듯.
  8. 정확히는 시간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줬다. 아래 영상을 보면 최태웅 감독이 '딜레이'라는 표현을 쓰는 장면이 있다. 고의적으로 흐름을 끊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사용했다고 심판이 여긴 듯.
  9. 그냥 나이로 따지면 40에 기록했는데, 이전 기록은 41세로 우승(2006-07시즌)했던 황현주 감독이다. 그런데 그 전 시즌인 2005-06시즌에 정규리그 우승은 했는데 시즌 도중 황당무계한 이유로 짤려 결국 우승 감독이 김철용으로 기록되면서 1년 늦어졌다.
  10. 예전 문서에서는 작전타임의 대부분을 이렇게 쓴다고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는 때에 따라 다른 감독처럼 굉장히 구체적인 작전을 지시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때 우리 팀의 작전보다는 밖에서 파악한 상대 팀의 패턴을 알려주고, 이를 파훼하기 위한 플레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11. 당시 한국전력 싸커 신영철 감독은 14-12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러 강민웅에게 중앙이 아닌 사이드로 빼 줄 것을 주문했는데, 강민웅은 반대로 전진용에게 두 번 연속으로 볼을 띄워 전진용이 속공을 시도했으나 두 번 모두 신영석에게 막혔고, 14-14가 된 후 이번에는 전광인에게 중앙 파이프 공격을 띄웠으나 이것마저 문성민에게 막히면서 14-15로 역전되었다. 그제서야 강민웅이 얀 스토크에게 사이드로 띄워줬지만 이것마저 밖으로 나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12. 사실 최태웅 감독은 강민웅이 승부처(위기)에서 주로 본인이 주기 편한 중앙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파악해 중앙을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버릇이 읽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