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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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외국어고등학교 전경
김포외국어고등학교
Gimpo Foreign Langyage High School:GFL[1]
金浦外國語高等學校
img_sub1_3_1.png
교훈성실 : Sincerity
개교2006
유형외국어고등학교
성별남녀공학
운영 형태사립
학교 법인학교법인 김포학원
교장봉인근
상징은행나무(교목), 장미(교화)
관할 교육청경기도교육청
소재지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537 (갈산리)
홈페이지

학교알리미

1 개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사립 외국어고등학교이다.

2 학교 연혁

  • 2004. 11. 11. 학교법인 김포학원 설립인가
  • 2005. 10. 08. 설립자 전병두 이사장 취임
  • 2006. 03. 02. 초대 조한승 교장 취임 및 개교
  • 2007. 03. 02. 2대 장두수 교장 취임
  • 2008. 06. 01. 3대 이일성 교장 취임
  • 2009. 02. 13. 제1회 졸업식
  • 2010. 03. 02. 4대 장두수 교장 취임
  • 2014. 03. 03. 5대 봉인근 교장 취임

3 학교 특징

3.1 위치

김포시에서 강화군으로 넘어가는, 거의 김포시 끝자락인 월곶면 김포대로 2537(갈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일정 정도 확대하면 안보 문제[2] 때문에 위성 사진조차도 지원을 안한다(...) 그나마 다음 지도에 있는 로드뷰도 2015년 6월 24일 기준 2008년 12월 자료인데다가, 언덕 위에 있는 학교 특성상 잘 보이지 않는다.(네이버 거리뷰는 2015년 6월 25일에 2014년 11월에 찍은 자료로 업데이트됐지만 학교 건물이 잘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앞에 있는 시설이라고는 정신과 병원과 식당들, 그리고 길 건너 미니스톱 등이 있다. 가끔씩 옆의 정신병원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참고로 팬택 김포공장이 학교 가까이 있다.

설립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은 학교라 대입 실적은 타 외고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 하지만 입결은 비교적 상위권에 속하는데, 이유는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고[3] 전교생이 최신식 기숙사 사실 세종관은....[4] 에서 생활한다는 이점 때문으로 보인다.

김포시에 있는 학교지만 김포시 출신 학생은 학년당 30명을 채 넘지 않는다. 반면 고양시 출신 학생은 90명을 넘어간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김포외고가 아니라 제2고양외고다"라고도 한다고. 위치 자체가 고양시에서 일산대교만 건너면 얼마 걸리지 않는 곳이라는 요인의 영향이 적지 않은 듯 하다. 부천시 학생들도 은근 많다. 많지는 않지만 구리시남양주시, 수원시성남시 학생들도 꾸준히 입학한다.

3.2 재단

수도권 사립 외국어고의 80% 이상은 기존 일반계고를 운영하던 재단이 미네랄 멀티(...)의 용도로 세운 곳들이지만[5], 김포외고는 개인이 자신의 재산을 털어 세운 학교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록스기계 전병두 사장이 재산의 절반을 내놓아 설립하였다.

개인의 재산으로 설립한 학교임에도 사학법을 철저히 준수하여 교직원의 사학연금을 재단납입금으로 내는 등 재정 부실 없이 청렴한 운영을 하고 있다. 참고로 학교옆에서 강화도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찜질방이 나오는데 그곳 역시 이사장의 소유이다. 그곳에서 학생들이 노인공경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좋은 일도 한다.

3.3 대입

외고라는 타이틀에 비해 진학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한 기수 기준으로 서울대 0~1명 중경외시 건동홍까지 60여명 정도 진학한다고 교육해 준다. 절반 이상이 재수한다고 보면되는데, 재학생 말로는 수시의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6]

4 학교 생활

4.1 학생 전원 기숙사 생활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제일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학생 모두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점이다.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라는 말이 사실이다. 세종관에서 학교 건물은 2미터도 되지 않는다. 기숙사 건물은 총 2개가 있으며, 1·2학년이 생활하는 빌게이츠관과 3학년이 생활하는 세종관이 있다. 1학년과 2학년은 대부분 4인 1실로 생활하며, 3인 1실로 생활하는 방도 있다.[7] 3학년은 3인 1실로 생활한다. 빌게이츠관은 1층은 책상이고 2층은 침대인 일체형 가구로 되어있고, 세종관은 1층 침대가 있고 책상이 따로 있으나 3개의 책상이 독서실 책상처럼 붙어있다.

기숙사 시설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아래 후술할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생활관에서는 거의 잠만 자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8] 대학교 기숙사처럼 여가 시설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냉장고가 한 층에 하나씩은 꼭 있고, 헬스장도 있다. 아침밥→의자→점심밥→의자→저녁밥→의자→간식→의자→침대 지옥의 싸이클 남학생의 경우, 1, 2학년 생활관인 빌게이츠관 1층 세탁실 근처에 있으며, 3학년의 생활관인 세종관 1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여학생 헬스장은 본관 1층이외에도 빌게이츠관은 4~5층에 각각 하나씩 있으니 어차피 입시 끝날때까지 안빠지지만 줄넘기 들고가서 운동해보면 좋다. 실상은 룸메의 화장실 선점으로 인한 예비 화장실 하지만 헬스장의 용도로 설계되어진 곳이 아니라 그냥 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에 가구를 빼고 운동 기구를 넣어놨기 때문에 이상적인(?) 헬스장의 모습은 바라지 말자.(...) 남학생의 경우, 빌게이츠관은 헬스장이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나의 방에는 런닝머신 3대와 다른방에는 덤벨류의 운동 기구들이 존재한다. 세종관은 헬스장으로 분류된 방이 한 곳 이며 하나의 방에 런닝머신 2대와 덤벨류의 운동 기구들을 쑤셔(?)넣었기 때문에 5명 정도 들어가면.....땀 냄새가 가득찬다.

또한,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데, 시스템 에어컨이 아니라서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키고 끌 수 있는 것은 물론, 아예 방마다 리모콘을 주기 때문에 온도도 자기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단, 리모콘을 처음부터 주는 건 아니고 슬슬 더워진다 하면 준다.

기숙사 방 배정은 제비뽑기로 하며, 제비뽑기를 할 때 아래 후술할 면학실 자리도 같이 뽑는다. 입학 합격 여부 확인 때보다 더 떨린다카더라. 실은, 마음에 안들 경우 손장난이 가능하다!

가끔씩 동물의 왕국다운 모습이 펼쳐진다고.[9]

4.2 야간자율학습

김포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라면 저녁을 먹고 무조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면학실이라는 곳인데, 보통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기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이하 야자)을 하는데,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마치 도서관의 열람실같은 면학실에서 야자를 하게 된다. 학기 초마다 기숙사 방과 면학실 자리를 같이 뽑는다는 즉슨 학생 한명 한명마다 모두 고정석이 한자리씩 있다는 것이다.

야자 시간은 2타임으로 나눠져 있었으나, 2015학년도 10월 마지막 주 부터 교내 9시 등교제가 폐지되고 등교시간이 8시로 당겨지면서 자습 3타임이 다시 부활했다. 이에따라 자습 1타임은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35분까지, 2타임은 9시 5분부터 10시 정각까지, 3타임은 10시 10분부터 11시 20분까지다[10]. 기숙형 학교라는 특성 상[11] 모든 학생이 가게 되며, 얄짤없이 모든 시간을 채워야 했지만, 2010년 이후 학생인권조례의 영향으로 의무적인 야자 이후, 원래 끝나는 시간보다 1시간 반 전인 10시에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12] 입실을 시켜주는 식으로 바뀌었다. 자습 시간에는 기숙사 사감들이 관리를 한다. PMP를 인강 시청이나 음악 청취 이외, 즉 영화를 보는 등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압수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돌려준다. 당연히 수면을 취하는 학생들을 깨우는 것도 사감들의 일이다.

4.3 귀가, 잔류, 외출

기숙사 학교이니만큼 없을 수 없는 요소들이다.

입학 직후 학생들은 정기 귀가, 혹은 잔류를 결정하게되며, 이는 학기중에도 변경 가능하다.[13] 정기 귀가의 경우 1주일에 1회 귀가하여 보편적으론 일요일 22시까지 귀교한다. 잔류는 1달에 1번 귀가를 하게 되며, 이른바 전체귀가일이라 불리는 한달에 한번 있는 신성한 날 특정일에 귀가한다. 이때는 학교 측에서 대절한 버스가 경기도 곳곳에 사는 학생들을 집에 데려다준다![14] 물론 비용부담은 교육/숙식비에 포함되어 해야하지만, 나름 괜찮다. 전체귀가일에는 금요일 4교시까지 수업을 하고, 일반적으론 오후 2시에 버스들이 학교를 출발하기 시작한다.

외출은 잔류자들이 학원 등원, 가족과의 외식, 종교 예배 등의 사유로 주말 중에 일정시간 나갈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중에 담임선생님께 미리 신청하여 주말에 외출할수 있고, 가족과의 외출의 경우 부모님이 오시면 사전 허가 없이 즉시 외출 가능하다. 예배 외출의 경우 학기 초 잔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

전체귀가를 제외한 모든 귀가, 외출은 전날에 사감 선생님이나 기숙사 내 자치 학생들이 지급한 외출증을 제출하고 나가야한다. 외출증은 기숙사 제출용, 경비실 제출용이 붙어있다. 귀가 혹은 외출때 부모님이 데리러 오셨다면 기숙사 1층의 사감 선생님께 기숙사 제출용만 찢어 제출하고 경비실 제출용은 폐기하자. 학생들이 교문을 나서 대중교통편으로 귀가한다면,(즉, 교문을 도보로 나서야 한다면) 기숙사 제출용을 기숙사 측에 제출하고, 교문을 나서는 관점에서 좌측에 위치한 경비실에 경비실 제출용을 제출하고 나가야 한다. 이 외출증을 안내면 절대 못간다! 혹여나 외출증을 분실하거나, 어떠한 연유로 찢어졌다면 바로 사감 선생님께 솔직히 말하자. 외출증을 혹여 깜빡하고 안내고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사감 선생님들이 엄청 고생하시니 꼭 꼭 내고 가자.

이런 기숙사 문화 때문에 2015년 현재 1학년(10기)에서는 귀가 학생들과 잔류 학생들이 서로를 까는 형태가 간간히 보이고 있다(...).

5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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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김포학원의 문서가 없는 관계로, 법인 사건까지 본 문서에 서술합니다.

5.1 김포외고 입학전형 문제 유출 사건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일반전형 시험을 본 김포외고 지망생이랍니다^^
김포외고에 꼭 가고싶은 마음에 시험을 쳤는데, 2000명 넘는 아이들 모두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너무나 뜻밖의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서울목동000스쿨'이라는 학원에서 시험 당일날 버스 4대에 학원 학생을 싣고 와서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그날 아침 버스에서 내어준 시험대비 유인물에
이번 시험 문제가 거의 흡사하게 출제되었다는 것이였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유도 그 학원에 다니던 제 친구가 몸이 약해 전날 김포에서 자고
시험을 치는 바람에 그 학원을 다니면서도 그 프린트를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에게 그 소식을 듣고는 억울한 마음에 제게 이야기 해 준 것입니다.
특히 수학 문제는 15문제 중 8문제가 그러했고,
국어 문제 역시 40%가 그 유인물과 다를 바 없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창의력 문제가 똑같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올 해에는 유난히 그 학원에서는 김포외고를 추천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친구가 한 명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김포외고에 가기위해 자신의 모든 노력을 쏟아붓던 친구이지요.
그 친구는 과로로 쓰러지면서까지 김포외고를 지망했었답니다.
그렇게 쓰러져 가면서, 닝겔을 맞아가면서 2시 이전에는 자 본 적이 없다는 제 친구가
물론 유별나게 열심히 한 것이기는 하지만,
분명 그렇게 김포외고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한 그런 유별난 친구가
제 친구 말고도 분명 몇십명, 아니 몇백명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목동종로엠에서 버스 네 대가, 그러니까 입학 정원과 맞먹는 학생 수가,
그것도 이번 시험에 나온 문제와 다를 것 하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사한 문제를 푼,
게다가 김포외고를 강력히 추천하던 학원에서 나눠준 문제들을,
제 친구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입니다.
저는 '외고'라는 곳이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그 댓가로 가는,
다양한 문제들을 쓱쓱 풀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친구들이 가는 곳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입학한 학생들의 90%가량이 시험문제와 똑같은 문제를 풀고 들어온 학생이라면,
합격하지 못한 2000명의 학생들은 물론, 학교 측에서도 결코 좋은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런 친구들에 비하면 노력한 것도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려 했었지만,
김포외고에 합격할 꿈을 꾸며 시험날만을 기다리던 2000명 넘는 김포외고 지망생 친구들이
생각나는 까닭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꿈꾸어 온 김포외고의 이미지에 위같은 이야기는 큰 충격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것이 소문에 불과한 거짓이라 하더라도
학생인 제가 들을 정도라면 학교 위신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만큼
한 번의 확인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년 부터는 이런 문의가 들어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아울러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입학시험 며칠 뒤 김포외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한 학생의 글.

김포외국어고등학교의 지울 수 없는, 영원히 남을 흑역사. '김포외국어고등학교'하면 이 사건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기도 하고, 왠지 이 문서가 만들어진 진정한 이유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편집 초기에 이거만 떡하니 있었을 정도 2008학년도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입학전형 문제가 유출되어 전국적인 파장을 불러온 사건. 2008학년도 외고입시가 끝나고 얼마 후 김포외고 홈페이지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김포외고 시험문제가 서울 목동의 한 J학원에 유출됐으며 유출된 문제를 학원생들이 시험당일 고사장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실제 합격자 발표 결과 일반전형 합격자 184명 중 51명이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이었다. 제보가 접수되자 교육청은 즉각 감사에 나섰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입학부 교사에 의해 문제지가 종로엠학원에 유출되었음이 드러났다. 문제를 유출시킨 교사와 목동종로엠학원은 인맥으로 서로 얽혀 있었으며, 모종의 거래를 통해 시험문제를 유출시켰다. 종로엠학원은 이 문제들을 시험 당일 학생들을 김포외고에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었고, 이를 풀어본 종로엠 재원생들은 당연히 높은 성적을 거두어 놀라운 합격률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15]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당연히 격분했고 학교와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교육 당국은 처음에 김포외고 합격생 중 목동종로엠학원 재원생 전원을 합격취소하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시험 당일 셔틀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 시험문제를 보지 않고 시험을 친 학생을 구별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일어났다. 결국 당국은 합격취소를 철회하고 기존 종로엠 출신 합격자들과 원래 합격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유출 사건으로 인해 탈락했을 수도 있는 불합격자 51명을 합격 처리[16]해주는 대신 향후 2년간 정원을 그만큼 감축하는 징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결국 한 학년당 9개반이었던 인원수를 6개반으로 줄이게 된다.

입시 열풍이 그 어느 나라보다 심한 대한민국 사회는 이 사건으로 충공깽에 빠졌고, 수많은 시사 프로그램들이 기존의 소재를 미뤄두고 이 사건을 취재하기에 바빴다. 특히 한 프로그램에서는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의 시험문제 배송과정[17]과 김포외고의 허술한 전형 관리를 비교하며 경기도 학교들 대부분에 만연해 있던 허술한 보안의식을 제대로 디스하기도 했다. 이 사건을 간접적으로 반영한 드라마가 KBS의 청소년드라마 정글피쉬이다.

위에 나온 징계 조치로 인해 감원된 정원은 2011년 입학한 6기 이후 원상 복귀[18]되었다.

뼈아픈 기억이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다보니 학교 측에서는 오히려 매년 입학설명회마다 이 사건을 자학적인 개그를 선보인다. "보안 말씀이십니까? 그건 걱정 마십시오. 저희 학교가 2007년에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한 거 아시죠? 이 때 진짜 크게 데여서 입학비리는 꿈도 꾸지 않습니다. 안심하세요. 아하하핫" 하는 식이다.

참고로 2009년 공교육 정상화 정책(a.k.a'외고 죽이기[19][20] ')의 일환으로 졸업예정 중학교 소재지나 거주지[21]의 관할 교육청 소속 특수목적고등학교에만 지원 가능하게 되면서, 이 사건을 주범인 학원이 있는 동네 학생들은 목동에서 인접한 경기도 지역인 광명시나 부천시 등지로 이사가지 않는 이상 김포외국어고등학교에 지원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5.2 외국어고등학교 재지정 평가 봐주기 논란

2015년,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 재지정 평가에 면죄부를 받았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물론 본교뿐만 아니라 G외고A외고 까지 함께 받는 의혹이었다. 다만, 본 문서에서는 김포외고와 관련된 논란만 서술한다.

실상은 다음과 같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사회통합전형 충원율' 지표에서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 비율의 평균 충원율이 78%에 그쳐 미흡 평가(90% 미만)를 받았다고 한다. 도교육청의 평가 지표는 입학전형 적정성 평가에서 미흡을 받으면 2년 뒤 재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그러나, 본교는 특목고 지정·운영위 심의 때 아예 관련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논의도 없었다. 평가위원 3명은 미흡(1점), 4명은 보통(3점)을 부여한 것을 두고 평균치를 내지 않고 '보통'이라고 매듭짓고 관리감독 잘하는 방향으로 정리한 것.

관련 기사

6 기타

  • 1,2학년 기숙사 건물인 빌게이츠관은 SBS 드라마 유령의 촬영지로 쓰인 적이 있다. 그 당시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던 소지섭, 이연희가 모두 와서 학생들은 물론 특히 일본어 회화를 하시는 원어민선생님들 마저도 난리였다. 정확히는 소지섭의 경우 학생들이 수업 중이던 낮에 와서 당시 고2 중국어과는 원어민 선생님의 재량으로 볼 기회를 얻었으나, 소지섭은 기숙사 문 앞에 바로 차를 대고 들어갔기 때문에 대부분 발만 보았다!!! 본사람이 극소수 이며, 이연희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이 끝날 때까지 촬영이 계속되는 바람에 1,2학년 학생들이 기숙사 앞에서 기다리게 되었는데, 촬영이 끝나고 이연희는 학생들의 환호 속에 차량으로 들어갔다. 이 일은 당시 재학생이던 5기, 6기, 7기에게 특별한 경험일 듯. 하지만 이 촬영으로 10시 자율 입실이 없어 학생들은 모두 11시 30분까지 강제 야자를 해야했었다.

...그런데...[23]

  • 2009년 김포지역 상수도관이 터져서 당시 임시휴교 (!!) 를 한 적이 있다. 당시 하수도관이 다시 복구될 때 까지 걸린 기간은 무려 3일. 소방서 차량이 지원나와 제한급수를 실시하였는데, 그 며칠간은 급식(특히 밥,국)에서 미묘한 무기질의 맛이 났었다. 재학생들은 소방수의 약품 맛이라고들 했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임시휴교/전원귀가 조치를 검토하였으나 교직원 회의에서 하루만 더 기다려보자고 하는 사이 수도가 복구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 그리고 6년 후인 2015년, 다시 그 일이 재현되었다. 고촌상수관 가압펌프의 침수로 인해 상수도 수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재학생 전부를 귀가조치 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2015년 10월 20일, 재학생 전체 귀가가 확정되었다. 2015년 10월 21일 오후 12시에 학교에서 단체 버스로 출발 예정. 8기, 9기, 10기 학생들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듯 싶다. 현재 예상 임시 휴교 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 수능을 23일 남긴 시점에서의 귀가조치라 8기들(2015년도 고3)은 기분이 묘하다.
  •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초반에는 바깥에 비해서 한박자 늦게 전염이 시작했지만 이내 집단생활을 하는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일단 돌기 시작하자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부 학생들은 수능을 코앞에 두고 고충이 있었다. 실제로 수능 3일 전에 병원을 다녀온 학생들도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신종플루 때문에 10년 수능을 보고 나서 11년 수능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 매점이 편의점으로 존재한다. 2006년 처음에는 매점으로 운영되었다. 초코파이 같은 과자는 낱개로도 팔았으며 겨울에는 귤도 가져다 놓는 등 잘 운영되었으나, 2008년 편의점으로 변경되었다. 당시 운영은 오전 9:00 즈음부터 저녁 11:00 즈음까지. 덕분에 1교시 끝나는 쉬는 시간 및 간식시간에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또한 급식을 먹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 학생들의 건강 관리 차원으로 샌드위치나 삼각김밥등의 식품류를 팔지 않았다. 그래놓고 빵이랑 과자는 팔았지만.. 냉동 식품은 판매했지만 인기있지는 않았다. 2012년쯤 자영업 매점으로 바뀐적이 있었다. 하지만 편의점에 비해 비싼 가격과 종류도 얼마 안되었다. 결국 2015년에 다시 편의점으로 바뀌었고 즉석 식품등도 다시 팔게되었다. 참고로 과거 세븐일레븐이 있었을때 매출이 전국 5위안에 든다는 얘기가 있었다.
  • 개교 초창기에는 휴대폰 반입이 금지였다. 걸리면 압수 및 벌점이었고, 지속되면 퇴실조치 의 경고를 받았다. 해당 이유가 유일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강제퇴실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2008년 부터 제한적으로 생활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으나 다들 이미 가지고 다니거나 몰래몰래 숨겨서 잘 다녔다고. 이때 배운 스킬 말년 병장때 잘 써먹게 된다. 뭐야, 여기 외고 맞아? 무서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면학실에서 Mp3등을 통해 라디오를 듣거나 DMB를 보는 일이 많자, 08년 하계 올림픽 경기 중 일부(축구)를 식당에서 상영한 적이 있다. 2014년 월드컵때, 러시아전은 체육관에서 틀어줬지만, 그 이후에는 식당에서만 틀어줬다. 물론 한국경기 한정.
  • 페이스북 메시지를 기숙사에서 할 경우 북한으로 뜬다! 기숙사 들어가면 월북? 그러면 친구들은 탈북했다며 놀린다.
  • 학교가 산에 있는지라 그리마, 거미 등 온갖 벌레들이 정모 한다. 특히 그리마는 기숙사 단골고객(..)으로, 밤중에 보면 남녀 구분없이 비명을 지른다. 종종 고라니가 떨어져 죽는다.
  • 뒤쪽 주차장 옆에 개 2마리가 있다. 이름은 각각 김포, 외고라고 카더라 . 6~7기 시절엔 각각 행순이, 우동이였다. 행순이는 행정실 순이의 줄임말. 큰 개가 행순이, 작은 개가 우동이. 학교 주변 식당 강아지는 다 우동이 닮았다
  • 김포외고 1기생의 남학생 대다수는 인터넷 강의실에서 단체로 카오스, 서든어택, 피파, 스타크래프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대부분 재수를 하고 말았다.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 기숙사 생활 특성상, 잔류 학생들은 종종 외부음식을 시켜먹곤 한다. 물론 걸리면 징계지만 근처에 가게가 몇 없다보니, 배달 가게가 매우 한정적이다. 주문시 김포외고라고 하면 배달부 아저씨가 알아서 학부모인척 하고 들어와서 검은 비닐봉투에 쌓인 음식을 주고 가신다.
  • 들어가는 학비가 쎈 편이다. 전국 고등학교 TOP5안에 들 정도. 입시생들의 고려가 필요해보인다.
  1. 참고로 경기외국어고등학교도 GFL일 것 같지만 경기외고는 'Gyeonggi Academy of Foreign Languages'로서 GAFL이라고 쓴다. 사실 고양외국어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도 각자 'Goyang Foreign Language High School'과 'Gwacheon Foreign Language High School'로 GFL일 것 같지만 지명을 'Go Yang'과 'Gwa Cheon'으로 풀어 써서 GYFL, GCFL이다. 참고로 고양외고와 과천외고는 김포외고보다 한참이나 먼저 생겼다(...)
  2. 주변에 군부대가 있고, 북한과의 직선 거리가 10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곳에서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리면 북한으로 뜬다. 심지어 교직원들은 월급에 생명 수당도 같이 나온다 카더라. 선생님이 그렇다고 하셨다(...)
  3. 뭔가 놀아볼 데라도 있는 통진읍 마송 시가지가 차 타고 20분 거리인데다, 버스도 뜸하게 온다. 즉, 무단외출을 해도 의미가 없다.물론 꼭 하는 놈들은 한다.
  4. 엄청 후지진 않지만, 건물 설계에 미스가 좀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로는 기숙사 방의 현관문을 완전히 열면 옆방 현관문을 막을 수가 있는 점옆 방 친구들을 기쁘게(?)해주기 위해서 일부러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5. 그래서 일부 학교의 경우는 끔찍할 정도의 비리사학 소속인 경우도 있다.
  6. 각 지역 외국어랑 공부 잘한다는 얘들 모아놓고 등급 매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7. 현재는 남학생의 경우 수가 적어 9기, 10기의 경우 3인 1실 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8. 밤에 스탠드를 켜면 '야간소란'으로 벌점이다.
  9. 사회에서는 중범죄로 취급되는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나 제재할 수단이 미흡하다는 점이 단점. 또한 단체 생활이기 때문에 힐링하러 자주 밖으로 외출하는 편이 훨씬 더 심리건강에 좋다.
  10. 이 역시 1, 2학년 기준이다.
  11. 주변에 학원이라는게 없어서 야자를 빼면 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집을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야자를 하게되는 것이 기본적이다.
  12. 물론 3학년들은 담임 선생님들이 10시만 되면 면학실 앞에서 버티고 계시기 때문에 거의 입실이 불가능하다. 좀 열성적인 1·2학년 담임 선생님들도 자기 반은 못 들어가게 하기도 하신다.
  13. 과거에는 학기중에 변경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정기 귀가 혹은 잔류 결정 기간에는 담임 선생님과 사감 선생님들이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닦달하셨다. 원래부터 한 학기 동안 매주 나갈지, 매주 남을지는 꽤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결정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여서 학생들의 불만도가 높았다.
  14. 다만, 경기 남부는 수원까지 운영한다.
  15. 고등학교 3학년도 없이 1, 2학년만으로 운영되는 총원 500명도 안되는 학교에 매일같이 기자가 드나들며 사진을 찍어갔기 때문에 학교 전체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거의 모든 교사가 수업할 때 마다 인터뷰 등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심지어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특별히 더 존경받는 교사 중 한 명이어서 학생들의 충격은 더 컸다.
  16. 즉 입학생이 51명 초과된다.
  17. 실제 배송차량과 눈속임용 차량 2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뺨치는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18. 정확히는 원래 반 수인 9개반이 아니라 학년당 8개반이 되었다. 더 정확하게는 기존의 반 구성은 8개 였다. 06,07년 입학한 1, 2기의 경우 8개반으로 운영되었고, 입시비리를 통해 들어온 추가인원 때문에 3기만 9개반으로 늘어났다. 4기는 6개반으로 운영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외고 죽이기' 정책에 의한 감원 계획 의 이유도 있다.
  19. 외고라 하면 보통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학생들이 학교가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시험을 보고 (내신성적은 기본적으로 서류전형에 반영하는 방식)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 인원만 입학할 수 있기에 엘리트 학교로 인식되어오곤 했으며, 실제로 외고의 명문대 합격률이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들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여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 탓에 고등학생 때부터 엘리트주의가 나타나는 현상이나, 대학 입학시 주어지는 몇몇 암묵적인 특혜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생겨나게 되어, 뜨거운 논란에도 불구하고, 결국 2011년에 입학하게 되는 신입생부터는 (김포외고의 경우, 6기) 특별전형을 제외하고는, 학교의 자체적인 시험을 보지 않으며, 중학교 내신을 거의 전적으로 반영하고, '전국구'가 아니라 '지역구' 학생들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바꿔말하면 기존의 외고의 강점인 '공부를 원래 잘하는 학생들을 뽑아서' 높은 명문대 진학률을 '보장'하는 엘리트학교가 아닌, 이름에 걸맞게 '외국어'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정책이다. 실제로 그 효과는 어마어마해서 각 외고마다 2010년까지의 입학생과 2011년 이후의 입학생의 성적차이가... 이런 정책에 반발하여 용인외고는 정부의 정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대신 정부의 지원을 덜 받는 자율사립학교의 형태로 전환해서 입학형식을 지켜냈다.역시 재단의 힘은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학교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좋은 시설들, 그리고 명문대 출신의 교사들이 있어서인지, 어느 정도 이전과 같은 인식이 유지되고 있다.
  20. 충격적인건 이 정책을 시행한 모 교육감의 아들이 김포외고 4기로 재학 중이었다. 실제 인터뷰에 따르면 외고에는 반대하지만 자기 아들이 가겠다니깐 막지는 않았다고 했다고.
  21.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아닐 경우 한정
  22. 다만, 유출사건인듯. 생성될 당시 간단한 개요와 논란 문단 밖에 없었다고 한다.
  23. 사실 촬영이 끝나지 않았었다! 학생들이 잠들었을 야심한 밤에 촬영팀이 몰래 다시 돌아와서 이연희 파트를 촬영했다. 다만, 이게 NG가 많이 나는통에 같은 대사를 거듭 반복해서, 잠을 늦게 자던 몇몇 학생들에겐 들려버렸고, 본의 아니게 스포가 되었다고... ~~ 빌게이츠관에서는 귀신을 쫓는 장면을 찍었는데, 발소리가 대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