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ㅣㅁ

1 감탄사

음... 도넛... 가롸롸롸
쓰는 경우는 대개 3가지다.

1. 무엇을 수긍한다는 의미. 입을 다물고 입 속으로 낸다.
2. 무엇이 불만스럽거나 걱정스러울 때 내는 소리.
3. 의문스러울 때 내는 소리.

북한에선 무언가를 비꼴 때 쓰기도 한다.

2 소리

3 음극, 마이너스

4 성씨

한국의 성씨
· · · · · 강전 · · · · · · · · · · · · · · · · · · · ·
· · · 남궁 · · · · ·
· · · · · 독고 · · · 동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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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절 · · · · · · · · · ·
· · · · · · · · · · · ·
· 사공 · · · · 서문 · · · 선우 · · · · · 소봉 · · · · · · · · ·
· · · · · · 어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장곡#s-2 · · · · · · 제갈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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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황목 · 황보 · ·
한국의 성씨로 본관은 죽산, 괴산 등이 있다.

한국에선 인구수 5936명의 희성이다. 이 성씨를 쓰는 유명인은 배우 음정희와 前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음성직 등이 있다.
여기엔 알려져 있지않지만 몬스터즈의 SIC의 본명도 음문석이다.

5 명사형 어미 ㅁ/음

동사, 형용사에 붙어서 명사로 만든다.

받침이 없을 땐 ㅁ만 붙인다(달림). ㄹ받침일 때는 으로 받침을 합친다(운동장을 돎). 한국어에서 겹받침을 문법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이다[1]. 다른 -으- 꼴 어미가 ㄹ받침일 때 ㄹ을 그냥 날려버리는 것에 비하면(전화를 거까) 꽤 파격적인(?) 형태이다.

어째서인지 명사는 명사인데 약간 과거의 뉘앙스가 있다. '학원 감.'이라고 쓰면 이미 학원에 갔다는 뜻으로 주로 쓰인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어떤 예정을 뜻하기도 한다. '곧 감.' 다만 지금 하고 있다는 의미로는 잘 쓰지 않는다. 거의 모든 문장 형태에 붙일 수 있으므로 엄밀한 시제(?)를 위해서 '갔음', '갔음', '가고 있음', '가음', '갈 임'이라고 쓸 수도 있다.

용언을 명사화한다는 점은 -나 의존 명사 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둘과는 달리 보조 동사와 같이 쓸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둘은 '하기 싫다'나 '할 것 같다' 등으로 동사와 쓸 수 있다.

ㅡ꼴 조사, 어미가 대부분 그렇듯 아래아를 쓰는 일이 많았다.

문장을 끝내는 형식으로도 자주 쓰이는데 이를 개조식이라고도 하고, 인터넷에서 쓰이는 형태는 음슴체라고 부른다. 개화기에는 문장 종결형으로 지금보다 더 많이 쓰였는지, 독립신문에도 이 형태의 문장 맺음이 많다. 앞서 말했듯 아래아의 형태로.

1988년 '읍니다'가 '습니다'로 바뀌면서 이것까지 '슴'이라고 바뀐 걸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으나('없슴/있슴') 그렇지 않다.
  1. 또 하나는 '아니 하다'가 줄어든 '않다'. 단, 이쪽은 '시원하다' 등을 '시웒다' 식으로 쓰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