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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대전광역시는 5개 자치구로 이루어져있으나, 그 아래로는 도시계획에 따라 2도심, 3부도심, 13지구로 추가적으로 나뉘어 복잡하게 운영, 개발되고 있다. 이에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것이 아닌, 도시계획에 따라 지리를 봐야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 알 수 있다. 특히 원도심은 대전 중구, 동구를, 부도심인 진잠은 유성구 진잠동과 서구 관저동 지역을 아우른다.
우송대가 잘렸다. 목원대도 없는데 뭘 건양대 대전캠과 을지대 대전캠도 없다 게다가 과기대의 위치가 왜..? 자운대가 보이면 안되는데(...) 아니 충남도청이 이걸?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고속도로가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애초에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분기되는 동네였으므로, 남쪽에 고속도로를 약간 추가하는 것만으로 거대한 순환도로망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 만큼 자동차 교통에 있어서도 상당히 편리한 곳이다. 물론 이 고속도로망은 시외운전뿐 아니라 시내운전에 있어서도 이용될 수 있어서, 지도에 보이는 충남대학교에서 우송대학교-우송정보대학-대전대학교까지 갈 경우 차가 많이 밀리는 시간대에는 시가지를 통과하는 것보다 차라리 고속도로를 타고 판암 IC로 가는 게 훨씬 나을 정도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 중간경유지는 항상 대전(혹은 옥천)이다.
1.1 기후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온대하우기후(Cwa)에 속하며 한국형 기후 구분으로는 '남부 내륙형'에 속한다. 그러나 북위 36도[1]에 걸쳐있는 관계로 온대기후에 속한 도시치고는 겨울이 어지간히 추운 편이다.[2] 충북[3]과 인접한 동쪽으로 갈수록 온대보다는 냉대에 가까워지는 스타일이다.[4] 강수량은 다른 한반도 중남부 내륙지역들이 그렇듯 약 50~60%가 여름(6~8월)에 집중되어 있다. 정비가 잘 되어있는 도심부는 안전한 편이나, 교외나 그린벨트 지역은 좀 위험한 편. 2011년 산사태때는 바로 밑에 있던 빌라가 박살나거나 등산로가 무너지는 등의 일이 있었다.(#1, #2)
겨울 강수량은 5~10%정도라고 하나 이건 여름 강수량이 넘사벽으로 높아서 수치상으로 적게 보이는 것이고 눈이 일단 한번 오면 의외로 많이 오는 편이다. 2004년 3월에는 때 아닌 폭설 때문에 당시 입학식을 한지 얼마 안된 신입생들이 휴교령을 받기도 했었다.
1981-2010년 자료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 최고기온(℃) | 4.0 | 7.0 | 12.6 | 19.2 | 24.1 | 27.5 | 29.0 | 29.8 | 26.4 | 20.9 | 13.3 | 6.4 |
평균기온(℃) | -1.0 | 1.5 | 6.5 | 13.0 | 18.2 | 22.4 | 25.0 | 25.6 | 21.3 | 14.7 | 7.5 | 1.2 |
평균 최저기온(℃) | -5.4 | -3.5 | 1.0 | 7.0 | 12.6 | 17.9 | 21.8 | 22.2 | 17.1 | 9.4 | 2.5 | -3.4 |
강수량(mm) | 29.6 | 34.2 | 55.6 | 81.7 | 103.7 | 206.3 | 333.9 | 329.5 | 169.7 | 47.4 | 41.1 | 25.9 |
평균 강수일 | 8.5 | 6.7 | 8.4 | 7.7 | 8.7 | 10.5 | 17.1 | 16.0 | 9.8 | 5.8 | 7.9 | 8.8 |
습도(%) | 64.8 | 59.5 | 56.5 | 55.3 | 62.1 | 68.7 | 77.7 | 77.5 | 74.4 | 70.4 | 66.9 | 66.4 |
평균 일조시간 | 163.4 | 172.2 | 200.3 | 212.3 | 223.9 | 180.6 | 139.8 | 157.8 | 168.2 | 195.9 | 161.6 | 162.6 |
1961-1990년 자료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 최고기온(℃) | 2.8 | 5.1 | 10.9 | 18.7 | 23.7 | 27.2 | 29.4 | 30.1 | 25.7 | 20.2 | 12.2 | 5.5 |
평균기온(℃) | -2.4 | -0.2 | 4.9 | 12.2 | 17.5 | 21.8 | 25.0 | 25.4 | 20.2 | 13.6 | 6.5 | 0.2 |
평균 최저기온(℃) | -6.7 | -4.6 | -0.2 | 6.1 | 11.7 | 17.0 | 21.6 | 21.8 | 15.8 | 8.1 | 1.6 | -4.3 |
강수량(mm) | 33.6 | 40.8 | 58.4 | 96.9 | 95.4 | 153.6 | 316.7 | 277.8 | 154.5 | 53.0 | 48.8 | 30.4 |
평균 일조시간 | 152.4 | 149.3 | 198.3 | 217.1 | 240.9 | 202.4 | 161.6 | 189.8 | 181.3 | 200.1 | 148.1 | 145.1 |
(출처는 모두 대전지방기상청)
1990년대까지만 해도 눈이 더 많이 왔었고 냇물이 꽁꽁 얼어 스케이트나 썰매를 타는게 당연시되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기후변화로 인해 그렇지 못하게 된 상황이다. 위 두 표를 비교해보면 겨울철 강수량은 줄고 여름철 강수량 집중은 더 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편 여름 날씨는 분지지형답게 은근히 덥긴 하지만 나름 견딜만한 편에 속했었다. 1993년 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던 요인중에 하나가 바로 대전이 그해의 저온현상 버프를 가장 많이 받았기 때문이란 말도 있고 다른 해에도 최고기온이 37℃ 이상을 넘은 적이 별로 없었다. 문제는 최저기온이 잘 내려가지 않아 체감적으로 덥다는 것(...) 그리고 지구온난화가 많이 진척된 탓인지 2015년 8월에는 최저기온 26℃에 최고기온 36℃를 기록했다(...)# 기어이 2016년 8월에도 연이어서 폭염 기록을 갱신했다.
2011년 전국 대기오염도 조사에서 가장 공기맑은 도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출처 다만 그 이후로 대기사정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게 흠. 게다가 대덕구 공단지역들은 매연 문제가 심각하다.그래도 서울보다는 낫다
2 주요 기관
정부대전청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카이스트도 대전에 있다. 소재 4년제 국립 대학교: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사립대학교:한남대학교, 대전신학교, 목원대학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침례신학대학교 등이 있다. 중부대학교 역시 금산군에 속하기는 하지만 위치와 거리상 남대전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전문대학으로는 대전보건대학교, 대덕대학교, 우송정보대학(같은 우송재단의 우송대학교 때문인가는 몰라도, 여전히 '대학'이라는 명칭을 고수중)과 혜천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가 있다.
대전 근처에 계룡대가 있는 계룡시와 육군훈련소가 있는 논산시가 같은 생활권에 있어 중부권 최대급의 군사도시이다. 경기도 및 강원도 전방과 다르게 전투부대보다는 기행부대들 위주로 모여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육군교육사령부(창조대, 예하부대인 육군종합군수학교, 육군정보통신학교, 육군전투지휘훈련단 포함), 합동군사대학(3군대학), 국방지형정보단, 국방과학연구소와 국군의무사령부[5] 예하 부대인 국군대전병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군의무학교, 국군의학연구소가 있다. 이 지역을 통칭 자운대라고 하며, 군인과 군가족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다. 자운대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 육군군수사령부가 있는데 여기는 칠성대라 한다. (공군작전사령부와 육군군수사령부의 별칭은 같다. 혼동없도록.)
3 상권
2009년, 대전의 용산 전자상가라 불릴 정도로 1~2층이 전자관련 점포로 넘쳐난 홍명상가 건물이 건물의 노후화 및 주변 하천의 정비사업으로 인해 철거되었다. 남아있는 점포들은 예전에 소규모 극장이 있던 홍명 프리존이라는 건물(오히려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이 위치한곳에 상대적으로 가까운)로 옮겨가는것이 당초 계획이었으나, 구 도심 재개발 관련 정책이 으능정이 거리와 갤러리아 동백점 맞은편의 대흥동쪽에 치우쳐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시피한 관계로 실제 입주한 업체들은 거의 없다. 홍명상가에 있던 업체들은 지하상가[6]나 악기 관련 업체는 둔산3동으로 이전[7], PC관련 업체들은 만년동 테크노월드나 용문동 전자타운으로 이전 하였다. 현재 사우나, 헬스장, 소규모 공연장[8]이 있으며 최근 병원 병상과 각종 병원 설비가 들어가는걸 봐선 병원 입주가 확정 된 듯 싶다.지금도 주차하기 엄청 힘든데 병원이라니! 홍명상가가 보다 역사는 짧지만 용문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전자상가가 있었다. 다만 홍명상가 철거 이후로 전자제품 상거래에 대한 수요는 용문으로 완전히 옮겨갈듯 싶다. 덧붙여 홍명상가 근처의 먹자골목 주변에는 은행동 못지않게 한때 대전 청소년들의 주무대라 불리는 오락실 전문거리가 있었지만 국내 아케이드 게임 시장의 쇠퇴로 최후의 보루 제일오락실이 폐업하면서 현재는 멸종. 그 인프라가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로 완전히 흡수된 셈이 되었다. 지못미...
4 도시계획
4.1 도심 및 부도심 지역
- 도심:대전이 직할시와 광역시를 거치면서 대표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심으로 대전의 중추핵심인 서구(둔산신도심)과 중구,동구의(원도심)이 있으며, 이곳은 대전광역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행정, 문화,기관,언론,상업등의 모든 기관들이 특히 중앙(둔산)도심에 몰려 있다.
- 신부도심: 획정인 구역으로 도안신도시구역이 개발되고 자리잡고 있다. 중앙도심과 도안신도시의 연결이 어찌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부도심:신탄진, 진잠, 유성,까지 대전의 변두리의 북부의 신탄진(대덕구역), 서부의 유성(유성구역), 진잠(서남구역), 부사동(남부구역)으로 나뉜다.
- 대전광역시의 각 지역의 시내 (지구중심은 용전, 용계, 유천, 도룡, 중리, 오류, 용문, 도마, 판암, 낭월, 오정, 관평, 노은이 지정되어 있다.)!!
4.2 동서 간 불균형 문제
4.2.1 현황
다른 모든 광역시들이나 큰 도시들이 다 그렇겠지만(대구빼고), 대전 또한 구도심과 신도심이 나뉘어 존재하며, 그 차이 또한 뚜렷하다. 유등천을 중심으로 동쪽을 구도심, 서쪽을 신도심으로 주로 나누는데, 행정구역으로 따지면 동구, 중구, 대덕구가 전자에 속하고 서구, 유성구가 후자에 속한다.[9] 1990년대 중반, 즉 대전 엑스포 이후 허허벌판이던 서구 둔산, 삼천, 월평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이후 제3정부청사의 이전과 대전의 각종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인하여 대전의 중심은 중구와 동구에서 서구로 옮겨갔다. 따라서 선거철만 되면 대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피폐해진 구도심 재건 또는 동서 균형 발전이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안습. 헌데 그렇다고 해서 구도심을 정말로 피폐한 달동네 정도로 알면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로는 살 만하며 상당히 번화한 곳도 많다. 사실 사람 사는 동네 다 거기서 거기지 뭐
하지만 피폐라는 말까지 나올정도로 동서가 심하게 불균형한 것은 사실이다. (분명 비교적 좋아졌지만) 일단 시청, 법원, 주요 백화점, 마트 등등이 대부분 서쪽에 몰려 있다. 대학교 숫자는 동쪽에 더 많으나[10] 대학교도 서쪽지역이 더 많다. 대전에서 가장 등급컷이 높은 카이스트와 충남대학교도 유성구, 즉 서쪽에 있으며 충남대학교 근처의 번화가를 제외하면 다른 대학 근처의 번화가는 비교해 보면 확실히 부족하다.
거기다가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인 도안신도시 역시 유성구와 서구 사이로 서부권이다(...) 안 그래도 서구/유성구가 훨씬 큰 상황에서 도안신도시까지 생기는 바람에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소득격차도 심각한데 한가지 예를 들자면 약간 과거의 일이기는 하지만 2007~2009년 당시 동구 대전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의 거의 50%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들어갔었다. 전교생의 절반이 극빈자에 속했다는 말이다. 당시 차상위계층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만 해도 대전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의 20~30% 정도였다. 저소득층을 비하할 마음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을수록 평균학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참고로 지금은 나름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생긴 관계로 이제 가난한 학생들이 과거보다는 적어졌다. 여전히 많지만..)
한남대학교 근처는 아예 술집골목 그러나 한때 압구궁동이란 말을 듣던 충대 근처(궁동)도 지금은 차이나타운이 돼서 슬럼화 진행중
과학연구시설 또한 유성구 쪽에 몰려있으며 대덕구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학군 또한 두 지역의 차이가 뚜렷한데 둔산동을 중심으로 한 서쪽 지역의 경우 수도권의 유명 특목고나 유명 대학교에 수많은 학생들을 보내지만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이 떨어지며, 현직 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동서 지역 학생들의 학력차도 상당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11] 대전역 근처의 은행동 으능정이거리는 옛날에는 둔산동 상권과 맞짱 뜰 정도였으나 이젠 많이 죽었고 타임월드 백화점 근처와 시청역 근처, 그리고 만년동 KBS 근처가 완전히 대전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았다. 도로 인프라 역시 동서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동쪽의 도로가 폭이 좁고 꾸불꾸불하며 복잡한 길로 악명이 높다면 서쪽은 도로 폭도 넓고 반듯반듯하게 바둑판 모양으로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서구 구도심도 둔산권만큼은 아니래도 동중대덕구 지역보다는 굉장히 계획적이다.
대덕구는 서구나 동구와 인접한 지역의 경우[12] 나름 번화해 있고 아파트 단지들도 상당히 많지만 읍내동 이북으로는 거의 시골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다.[13] 특히 신탄진쪽은 아예 소외되어 있어 고속도로에서도 따로 표시되어 있다. 대덕구는 이름만 대전일뿐 사실상 대전이 아니라는 말도 있다(...)
사실 서구/유성구 지역과 동구/중구/대덕구 지역의 소득격차도 상당한 편인데, 동구에 위치한 '대전여자고등학교' '우송고등학교' 는 2010년까지만 해도 가장 가난하다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전교생의 40% 수준에 차상위까지 합치면 50% 이상이었다. (SBS 8시뉴스에서도 보도한 실제 사실) 물론 대동에도 주공아파트가 개발되면서 지금은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상당히 가난한 축에 속한다.
이는 학력의 저하로 이어지며 동구/중구의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는 충남여고를 제외하면 학력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 서구/유성구의 인문계고등학교와는 어마어마한 격차가 벌어진 상태. 특히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청란여고, 성모여고 등 중동구지역 여고의 대학진학현황을 보면 다른 동네보다 많이 낮은데 이 말은 전체적인 학력이 떨어진다는 소리.
4.2.2 해결책
그러나 다행인 것은 대전광역시나 터미널 사업자간의 합의로 중/동구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2011.12.11일에 2년동안 지어진 대전복합터미널이 서관(승차장)과 동관(하차장) 민자 역사로 새롭게 개장하졌다.대전복합터미널 본관구역에 1층은 복합터미널구역과 승차대기장(대합실)과 2층~3층에이마트 복합터미널점과 4층신세계스타일마켓아울렛,5~6층은 주차시설과 하늘정원이 있다. 동관(별관)은 1층 종합하차장이 들어섰고, 2~3층에는 영풍문고와 터미널CGV가 들어왔다. 5년이 지난 지점에도 대전의 교통의 허브이자. 핵심은 동구(복합터미널)와 중구(대전역), (서대전역)등에 있다.
다만 도심이 발전하려면 '교육'문제가 해결되야 하는데 대전의 학군 문제의 경우 확실히 좀 더 세심한 주의와 정책이 필요하지만 모든 고등학교를 단일학군으로 묶어버린 대전에서 과연 어떤 세심한 주의와 정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 (그렇다고 고등학교 학군을 동/서학군으로 분리하자니 가뜩이나 심각한 학력 격차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커서 이것도 어렵다..) 실제로 동구의 경우 동부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자랑하는 대전여고가 거의 바닥을 기며 전체적인 초중고학생들의 학력도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명문이라 불릴 학교도 과학고로 변한 동신과고 제외하면 없다.
- 홍명상가 폐쇄의 흑역사가 있기는 하나... 대전역 근처의 원도심에 새로운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에서 나름대로 애를 많이 쓰고 있다. 그리고 지하철이 구도심 구석구석을 잘 다니는 것 또한 동쪽 지역의 발전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게 해 준다. 다만 학군 문제의 경우 확실히 좀 더 세심한 주의와 정책이 필요하지만 모든 고등학교를 단일학군으로 묶어버린 대전에서 과연 어떤 세심한 주의와 정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 (그렇다고 고등학교 학군을 동/서학군으로 분리하자니 가뜩이나 심각한 학력 격차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커서 이것도 어렵다..)허나 대전의 교통의 허브로 자리잡은 동구와 중구에 대전복합터미널이나 대전역과 서대전역등이 교통의 원도심에 존재하기에.. 무조건 동부나 중부가 아닌 둔산이나 서부로만 집중된 대전상권은 하루하루가 다르기에 아직 뭐라답할 수준은 아니다.다만 도안신도시 개발에 부도심인 관저동,진잠동의 얼마나 뻗어나갈지 아무도 모른다.
참고로 도안신도시가 생기면서 동서격차는 해결이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그나마 동부지역 주민들이 믿는 마지막 희망이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인데 진행속도이 달팽이가 더 빠른 수준이다.
동구 가오동을 중심으로 베드타운 조성과 주변지역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4.3 도시철도
지하철이 있는데, 노선이 한개고 한국형 표준 전동차라 너비가 서울지하철에 비해서 좁다. 어느 정도냐 하면, 서울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가 대전지하철을 탄 사람은 맞은편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을 쳐다보기가 민망스럽다고 느낄 정도.
때때로 역과 전혀 동떨어진 지역이나 건물을 역 이름으로 내세우기도 하니 주의. 서울대입구역이나 총신대입구역 만들 시절처럼 노선이 얼마 없어 그렇다. 대표적으로 유성온천역에 (충남대, 목원대)라고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유성온천역에서 충남대 '정문'까진 1km, 정문에서 중앙도서관까지는 750m [14], 목원대는 정문이... 유성온천역에서 3km정도의 거리(도로기준)에 위치해 있다.[15] 걸어가려면 40~50분 이상은 걸릴 것이다. (걸음 느린 여학생들은 1시간 넘게 걸린다.) 다행히도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월평역(KAIST)는(...)
현충원역 또한 대전 현충원에서 약 2.7Km 떨어져있다.[16][17]
4.4 혐오시설
최근 대전시가 하수 슬러지 처리장을 유성구 원촌, 전민 근처에 건설할 계획을 하는 바람에 말이 많다. 특히 이미 원촌에는 하수 종말 처리장이 있다. 덕분에 원촌, 문지, 전민에 가면 심심찮게 항의 플래카드를 볼 수 있다.[18] 항의에 못 이겨 결국 다른 곳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는 미정. 문제는 이전 계획을 보면 하수처리장 이전은 먼~~~~~~~~~~~~~~~~미래의 일이다(...) 10년 이내로 이전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거기다가 하수처리장을 이전할만한 마땅한 동네도 없다.
충격적인 사실 하나는 하수처리장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는 한참 건설중이다. 1년 365일 창문도 못열고 살게 생겼다. 하수처리장은 10년 이내로 이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조기이전이 가능하다는 뉴스기사도 있긴 한데, 이전을 찬성하는 동네도, 대전에서 주민 한 명 안살아서 동네 주민들의 반대를 무시할 수 있는 동네도 없다.
5 기타
현재 우산제약의 기지가 지하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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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디선가 많이 본 문양이다?
계획도시라는 것 때문에 혹자는 일본의 나고야시와 비슷한 위치로 비교하기도 한다.
세종특별자치시와 가깝다는 점을 이용하여 세종에서 한 뼘 대전이라는 책자를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배부했다.- ↑ 비슷한 위도에 있는 동아시아 도시로는 칭다오와 후쿠이가 있다.
- ↑ 생각보다 최저 -15℃까지 찍은 경우도 많다. 가장 추웠던 해는 1969년이었다.
- ↑ 참고로 청주를 포함한 충청북도 전역은 냉대기후로 분류된다.
- ↑ 영문 위키피디아 문서에서도 "온대기후지만 냉대기후로 넘어가는 곳에 걸쳐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 ↑ 의무사령부는 경기도 성남시에 있다.
- ↑ 홍명상가에서 유명했던 호키랜드와 그외 여러 휴대폰 판매업체들이 이전
- ↑ 동종 업체들이 모여 악기거리 상권을 형성하였다
- ↑ 믹스페이스
- ↑ 서구도 탄방과 용문을 경계로 북쪽이 신도심 그 이남은 비교적 구도심인데 구도심도 관저권이 있는 등 동부지역보다는 한참 발전된 상태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로 따지면 서구갑이 구도심 서구을이 신도심인데, 서구 갑도 중구 동구와 비교대상은 아니다.
- ↑ 대전시청을 기점으로 동쪽에 한남대, 대전대, 우송대, 대전보건대가 있고 서쪽에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 배재대, 목원대, 건양대, 혜천대, 대덕대등이 있다. 어째 적고보니 동쪽에 대학이 더 많다는 말이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 ↑ 동쪽 지역에서도 공부를 위해 둔산, 월평 등의 신도시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다. 소위 말하는 '대학 잘 보내는 학교'들이 대부분 서구에 있는 데다가 학원 밀집 지역들 또한 서구 쪽에 대부분 존재하기 때문이다.
- ↑ 오정동, 중리동, 법동, 송촌동
- ↑ 중간에 수자원공사쪽으로 오래된 주공아파트랑 동네가 있긴 한데 대놓고 시골스럽다(...)
- ↑ 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15분 정도고, 거기에 정문에서 중앙도서관까지는 걸어서 또 10분(750m)... 신호대기등을 감안하면 30분정도 걸린다. 혹시나 지하철로 충남대를 다닐 생각이거나 다니는 학생은 유성온천역에 정차하는 학교 셔틀버스나, 월평역에서 대전 버스 108, 유성온천역에서 48번을 타도록 하자. 이러면 역에서 학교 중앙도서관 까지 차타고 이동이 가능하다. 충남대가 면적이 138만m²정도고, 그 다음인 배재대가 그 절반이 조금 안되는 60만m²다. 그야말로 크고 아름다운 셈이다.(...)
- ↑ 간단히 요약해서 유성온천역 출구에서 충남대대 도서관은 저 지평선 끝에(...) 보이고, 목원대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 ↑ 때문에 현충원에서 현충원역까지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 ↑ 대전 지하철 노선, 특히 서쪽 지역의 노선이 이렇게 엉망이 된 것은 땅을 소유한 지역 유지들의 로비 및 정부청사 공무원들의 편의 때문이라는 것이 비공식적인 정설이다.
- ↑ 다만 문지같은 경우는 문지삼거리에서만 볼 수 있다. 이유라면 문지는 연구소, 대학교, 기업단지가 대부분이라 실질적인 주민 거주지역이 아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