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약칭은 국과수 또는 국과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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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 (ADD) |
목차
1 개요
국방과학연구소법 제1조(목적) 이 법은 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방에 필요한 병기·장비 및 물자에 관한 기술적 조사·연구·개발 및 시험과 이에 관련되는 과학기술의 조사·연구 및 시험 등을 담당하게 하여 국방력의 강화와 자주국방의 완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법인격) 국방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라 한다)는 법인으로 한다. 제6조(유사 명칭의 사용금지) 이 법에 따른 연구소가 아니면 국방과학연구소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1] |
Artillery for Defense Development
홍보 영상 "나는 국방과학연구소입니다."
약칭 ADD, 국과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자운대에 위치해 있으며, 창원, 태안, 서울, 포천, 해미에도 연구소와 시험장이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이라 하여 한글 이름으로 이 곳과 비슷한 연구소가 있는데, 둘 다 정부출연연구소이지만 한국국방연구원은 안보전략과 관련된 문과 계통 연구소로 약칭이 KIDA(Korea Institute for Defense Analysis) 이며 국방부 소속이다. 반면 이 항목의 국방과학연구소(ADD)는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방위사업청 소속이다.[2] 6,70년대 인고의 데드카피 시절을 견디고 현재는 세계 수준급 효율의 국책 연구소다. ADD 설립 초반, 홍릉에 위치해 있을때 "홍릉 기계"라는 이름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트랙터 만드는 회사라고 했다고....
연구하는 분야는 한 마디로 전방위적이다. 소총에서 시작해서 전차, 장갑차, 포는 물론이요, 각종 수상함과 잠수함, 전투기는 아니지만 항공기까지... 항공기의 경우 KT-1 개발, T-50 탐색개발 등을 진행했고, 전자전 장비인 ECM 포드도 개발했다. 몇몇 개발품들의 경우는 '이것이 과연 정녕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인가', '혹시 미국에서 기술이전을 받아서 만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뛰어나고 훌륭하다.
현재 개발중인 무기로는 세간에 알려진 것만 EMP, HPM, 레이저포, 레일건,초공동어뢰 등이 있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11년도에 개발에 착수했던 40mm급 소구경 레일건 시제품의 테스트 영상이 2014년 민군기술협력 박람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사실 이런 무기 개발 사업자체를 전부 ADD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ADD는 기초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실질적으로 세부사항을 설계하거나 물건을 제작하는 것은 ADD가 아니라 관련 방위산업체에서 담당한다. ADD는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주는 역할이다. 만약 ADD가 저 모든 제품들을 나사못 구멍 위치 하나하나까지 전부 설계하고 부품 하나하나까지 전부 생산해야 했다면 ADD는 수만 명이 운집한 초거대 집단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무기 개발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로서 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었다. 일반 업체들에게 신 무기의 개발은 모 아니면 도 격의 사업이다. 각종 방위산업 관련 비리 때문에 방위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격으로 묘사되지만, 이건 비리가 섞여서 그런 것이다. 원칙적으로 하면 최소한의 이윤은 보장된다. 법적으로 9%~16% 내외로 이윤을 주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대신 업체는 모든 원가비용을 정부에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떼돈은 못 버는 것이 군수사업이다.
초기 개발비는 대개의 경우 일종의 기술용역인 셈으로 국가에서 대주긴한다. 하지만 양산을 감안하여 업체가 개발비에서 거의 이윤을 못남기거나 손해를 감수하면서 계약을 하기 때문에 업체들로서는 자체적인 신무기 개발이 뜬구름 잡는 소리 처럼 들리는 것. 외국의 유명 군수업체들처럼 십년이 넘는 노하우와 튼튼한 인프라가 있다면야 이야기가 달라지지만[3] , 자동차 겨우 만들까 말까하던 6, 70년대에는 업체에게 이런 것을 바란다는 것이 굉장히 무리였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국방관련 연구를 전담으로 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여기에다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각종 시험시설을 설치한 다음 기본적인 설계와 개발을 진행하도록 한 것이 바로 국방과학연구소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실질적인 제품의 세부설계와 생산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아닌, 사업 실패위험 부담이 덜 한 군수업체들이 담당한다 이를테면 KT-1은 ADD에서 초기개발을 하였으나 실질적인 세부설계와 제작은 대우항공(이후 KAI로 통합)에서 담당하였고, K-2 소총의 개발 역시 실질적인 설계, 제작은 대우정밀에서 담당하였다.
무기 개발에 필요한 예산 자체는 국방부에서 나오다가 방위사업청이 생기면서 예산 출처가 방위사업청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이란 이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마치 국방부 소속 같지만, 소속자체는 국책연구소이다. 실질적인 고객도 군인이므로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건 당연지사. 그럼에도 KT-1의 사례처럼 ADD가 먼저 제품을 개발해서 국방부에 '이거 함 써보시죠?' 하고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정부정책상 ADD의 규모를 줄이고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기밀사업 외에는 ADD가 직접 개발하기 보다는 업체의 개발을 관리하는 형태로 바꿔나가려 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개발관련 사업을 더 따낼 수는 있지만 한편으론 초기 개발능력까지 확보해야 하므로 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설립 초기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을 지시하여 그 규모가 엄청났다. 그런데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 그 규모를 상당히 줄였다. 이는 미국이 한국의 자체 무기개발 프로젝트(백곰 미사일 등)를 불편해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두환 정권이 미국의 눈치 때문에 자체 무기개발 프로젝트까지 백지화시키거나 규모를 줄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전두환 정권이 12.12 군사반란와 5.17 내란로 정권을 잡은터라 국내 권력기반이 취약했던 만큼, 미국과의 관계에 더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웅산에서 한 방 먹고 부활시켰다 하더라
2 사건과 사고
2.1 사건
08년과 달리 2009년 상반기에만 해킹 시도가 100여건이 넘어가(08년 전체에는 24건이었다) 윗선에서 비상사태 발령. 현재까지 공격시도가 확실하게 있던 국가는 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믿기지 않겠지만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5개국이다.출처필요
국보급 무기기술들을 노리고 공격당하는 일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무기 정보를 노리고 끼어든 스파이도 있다고한다. 2014년엔 이런 기사가 올라왔다.
2.2 사고
2009년 12월 3일에는 포천 시험장에서 포 훈련을 하다가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망자 3명 포함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대외적으로는 포 훈련 중 사고라고 한다. 실험 당시 피해 연구원들이 안전모 및 방탄복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걸 가지고 ADD의 안전불감증이다 뭐다 하지만.. 포병용 155mm 포탄 실험에서 안전모/방탄복으로는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 155mm 포탄급이라면 사고 시 안전모/방탄복을 착용해도 죽는다. 감히 당시 연구원들이 했을 생각을 추정해 본다면 안전불감증이라기보단, 쓰나 안쓰나 어차피 터지면 죽으니까 그냥 편하게 실험하자... 에 가까웠을 듯 하다. 155mm용 포탄이면 가장 흔히 사용하는 HE고폭탄만 해도 피해 반경이 원점으로부터 25m이다. 즉 지름 50m의 원이 피해 반경이다. 애초에 155mm나 되는 포탄이 터졌는데 안전모와 방탄복 따위로 막을 정도이면 그건 포탄이 아니다...[4]
- 포자체는 80년대에 개발완료된 것이고 뉴스에서도 신형 포탄 실험중 사고라고 거론한 만큼 아마도 국방부의 본격 화력덕후 아이템중 하나 아닐까 추측된다.
2011년 ADD에서 개발한 무기들이 잇따라 불량 판정을 받으면서 차기 무기 사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K11 복합소총이나 K21장갑차 K2 흑표 전차들이 불량으로 인해 줄줄히 도입이 중지되었다.
3 역대 개발품
국산무기 항목과 상당한 양이 겹친다.
3.1 소화기
- K1/K1A 기관단총 -S&T대우(구 대우정밀)
- K2 자동소총 -S&T대우
- K3 분대지원화기 -S&T대우
- K5 자동권총 -S&T대우
- K-5 코너샷 기술 개발
- K7 소음기관단총 -S&T대우
3.2 중화기
- K4 고속유탄발사기 -S&T대우
- K6 중기관총 - S&T중공업(구 통일중공업)
- K201 유탄발사기
- K11 -S&T대우
3.3 기계화
- K1/K1A1 전차 - 현대로템(구 현대정공) - K1전차는 미국과 공동개발, K1A1/A2와 K1E1등의 개량형은 독자개량.
- K-2 흑표 - 현대로템 (구 현대정공)
- K-21 - 두산 DST
- K200 APC - 두산 DST(구 대우중공업)
- K55A1 자주곡사포 - 삼성테크윈(구 삼성항공) - K55는 외국 무기다. 개량만 ADD에서 한 것.
- K-9 자주곡사포 - 삼성테크윈
- K-10 탄약보급장갑차 - 삼성테크윈
- 구룡 - 차량: 대우중공업, 탄약:한화
3.4 항공기
- KT-1 - KAI (구 삼성항공)
- T-50 골든이글 - 미국 록히드 마틴과 공동개발. 초기 개념설계 단계는 ADD가 주도하였으며, 체계개발 단계 부터는 KAI가 주도하고 ADD는 기술지원을 맡았다 - KAI(구 삼성항공) & 록히드 마틴
- KUH-1 수리온 - 한국 최초의 국산 헬리콥터. 주 계약 및 체계개발은 KAI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ADD는 여기에 들어가는 전자장비 일부에 대한 설계 및 전체 사업의 기술적 지원 업무를 담당 - KAI
3.5 미사일
백곰- 나이키 지대공 미사일을 개조한 지대지 미사일. 참고로 나이키도 지대지 타격이 가능하긴 한데 이것은 좀 더 성능을 보완한 것. 결국 개발사업 취소.- 현무 미사일 - 좀 더 본격적인 지대지 타격용으로 개발된 미사일 - LIG넥스원(구 LG정밀)
-
해룡 미사일- 레이저 유도 방식의 대함미사일. 안개가 심한 해상에서 사용이 부적합하여 취소. - 신궁 지대공 미사일 - LIG넥스원
- 해성 대함 미사일 - LIG넥스원
- 천궁 지대공 미사일 - 미사일&사격통제장치 : LIG넥스원, 발사대 : 두산DST, 레이더 : 삼성탈레스
- 천마 지대공 미사일 - 차량 : 두산DST, 미사일 & 탐색레이더 : LIG넥스원, 추적레이더 : 삼성탈레스
- 현궁 중거리 보병용 대전차 미사일 - 미사일 : LIG넥스원, 조준장비 : 한화
3.6 어뢰
3.7 기타 장비
- 각종 전차/자주포/소총용 총포탄 - 풍산
- 각종 로켓, 신관 및 폭탄류 - 한화
- ULQ-200K SONATA 함정용 ECM 장비 선박에 탑자하여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전파방해장치.
- ALQ-88K ECM 포드 - 항공기에 장착하는 전파방해장치.
- ALQ-200K ECM 포드
- TAS-970K TOD - 삼성탈레스
- 대전차 장비용 구리-텅스텐 합금 - 장비는 아니지만 전차용 지뢰, 포탄에 슬금슬금 쓰이기 시작. 기존 선진국이 쓰는 구리제와 비교하면 최소한 격파율 40%상승. 결국 해군에서도 눈독들여서 함포용 포탄에 써먹을 계획중이다.
- 포발사 유도탄(자주포 및 야포용)
- 포발사 유도탄(전차 발사 대전차 공격용)
- KGGB - 항공기 탑재용 GPS/INS 유도 방식의 활공형 유도폭탄 - LIG넥스원
- F-16 장착용 광학정찰 Pod - LIG넥스원
- F-16 장착용 ELINT(전자정찰) Pod - 삼성탈레스
- 각종 탐색용 레이더, 통신장비 및 무전기 - 삼성탈레스 or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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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용
4.1 전문사관
2006년도에 병역대체복무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일정기간 복무하는 제도를 도입하여, 같은해 박사급 장교를 뽑았지만, 사전에 제대로 된 준비없이 갑작스레 도입하는 바람에 첫해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 또한 초기에는 석사장교처럼 6개월 군사훈련 후 전역하는 병역특례제도로 신설된다는 오보가 났고, 그로 인해 산업통산자원부가 해당 기사에 대해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2013년도까지 박사급 장교로 모집했고, 2014년도부터 석사급 장교로 모집하며, 소위로 임관 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관으로 3년동안 복무한다.
4.2 전문연구요원
자신이 군미필 대학생이고 ADD에 들어가고 싶다면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활용하면 좋다. ADD에 박사전문연 별도 TO가 있어서, 연구소에서 월급받으면서 연구하는 걸로 병역의무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산학장학생을 모집하여 그 경로를 통해 입사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2016년 )는 일반연구직과 동일한 절차로 입소하게 되면 자동으로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되도록 되어있다. 계약직도 동일.
4.3 전문연 이외 일반채용
전문연구요원이 아닌 채용은 보통 TO가 나는 것을 기준으로 진행을 하게 된다. 기계, 전자 쪽이 아무래도 수요가 많다. 최소 석사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며 구체적으로 분야가 일치하는 것이 채용에 유리하게 된다. 채용공고는 채용기간이 끝나면 홈페이지에서 내려가므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게 좋다. 공문의 내용을 올리는 것이 코렁탕 감이라는 엉터리 내용이 게시된 적이 있었는데, 이런 것은 대중에게 공개된 자료이므로 국가기밀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직렬 | 분야 | 학력 |
연구직 | 전기/전자 기계/항공 전산/컴퓨터 시스템 공학 신소재/재료 고분자/화학 물리 약학 토목 해양/대기환경 | 석사 이상 |
기술직 | 전산보안 전기 기계/항공 토목 | 학사 이상 |
관리직 | 법정/상경/인문 기획/인사/재무 | 학사 이상 |
기술기사 | 전기/전자/통신 | 학사 이상 |
행정직 | 사무/행정 | 고졸 이상 |
특기직 | 청경 | 고졸 이상 |
- ↑ 이에 위반하여 국방과학연구소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국방과학연구소법 제23조).
- ↑ 근거법령의 주무부서는 국방부로 되어 있지만(따라서 정관의 변경에 대한 인가도 국방부에서 한다), 업무의 지도·감독 및 기관평가는 방위사업청의 권한으로 되어 있다.
- ↑ 외국이라고 해서 딱히 다르지는 않다.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어마무시한 무기를 만들어내지만 그 회사들의 시가총액을 가지고 그 개발비를 감당할 수 없다. 다 미국 정부돈으로 돌아간다. 미국도 아이젠하워때부터 손보기 시작해서 그 때 이미 업체주도개발한 다음에 펜타곤에 들고 가서 좋은 거 나왔으니 사주세요~하는 영업은 끝장났다(스컹크웍스 - 벤 리치). 그리고 냉전이 끝나가면서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인수합병을 거쳐예를 들어 그 많던 전투기 제작사들이 지금의 보잉-노스럽(-맥도널 더글러스)과 록히드-마틴(-제너럴 다이나믹스) 정도만 남은 것이다.
- ↑ 다만, 만약 신형포탄 실험 중이었다면 엄폐할 수 있는 벽 뒤에서 유선으로라도 원격 조작하는 방법도 있었을 것이라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