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롱잡의 대명사 Panic Strike 하드 플레이영상.
리듬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로, 롱노트에 일반노트가 복잡하게 꼬여 있는 패턴을 일컫는 말이다. 롱잡 패턴은 꽤나 역사가 깊지만 용어 자체는 2009년에 만들어졌다. EZ2DJ의 수록곡 神威의 하드 패턴과 바이올렛 패턴의 후반부는 롱노트와 일반노트가 Panic Strike이상으로 꼬여 있었는데, 이를 가리켜 롱노트+잡노트 패턴이라고 불렀고 이게 점점 줄어들면서 롱잡이 되고, EZ2DJ 7th BE에서 카무이 하드 패턴이 통상해금되면서[1] 2011년 초반부터 많은 고수들이 카무이 하드를 공략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롱잡이라는 용어가 정착하였던 것이다.당시의 글들
EZ2DJ에서 롱잡 패턴의 시초는 Quake in Kyoto의 드럼롤 파트 및 Catch The Flow 후반부라고 볼수 있다.근데 정작 밑의 목록에는 둘다 없다 이후 EZ2DJ 3rd의 Night Watcher 하드 패턴이나 EZ2DJ 4th의 Lovely Days 하드 패턴 등에서 간간히 나오는 편이었다. 그 밖에 Love & Extasy 하드 패턴[2]이나 The Rhythm 하드 패턴에서도 롱노트를 적극 활용하는 패턴이 있었다. 그런 롱잡 패턴의 정점을 찍은 게 EZ2DJ PT의 Panic Strike. 등장 당시에는 오투잼도 롱노트 남용이 그렇게 막장화가 되지 않았던 터라 유저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후 롱잡은 EZ2DJ 7th 1.5에서 추가된 Be-at Feedback 슈퍼하드 패턴이나 Never Feel This Way 슈퍼하드 패턴으로 계보를 잇고, 이후 EZ2DJ 7th CV에서는 기존의 패닉하드를 뛰어넘는 神威 하드 패턴이나 La Grand Bleu 슈퍼하드 패턴이 등장, EZ2DJ AEIC에선 Core와 Resonance Spectra, EZ2AC EC에 접어들어 Orphan Children이 롱잡 패턴을 보유한 채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7th 이후 EZ2DJ 시리즈의 롱노트 콤보 특성상, 롱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악곡들은 다른 곡들에 비해서 점수 뻥튀기가 매우 크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단적으로 스트릿 믹스에서 이론상 단일 패턴으로 100만점을 넘길 수 있는 단 둘뿐인 곡인 神威, Core는 전술하였듯이 둘 다 대표적인 롱잡 악곡이다.
다른 리듬게임에서도 롱잡은 존재한다. 비트매니아 IIDX의 경우 차치 노트를 채용한 비트매니아 IIDX 17 SIRIUS부터 Elisha나 Almagest 같은 강력한 롱잡곡들이 등장했으며 링클에서는 Miami Sunset Drive 같은 비교적 차분한 롱잡곡도 등장했다.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경우 터치스크린 특성상 롱 오브젝트가 폭타에 하나라도 끼어들면 뭉개기를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 난이도가 확 올라가게 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음악이 Broken.
오투잼의 경우 간접미스가 존재하지 않고 판정이 너그러운 특성상 롱잡을 고난이도 패턴에 매우 적극적으로 채용했었다. 30레벨을 넘어가는 대부분의 고난이도 곡에 롱잡이 필수적으로 들어갔으며, 특히 End Of Fight의 경우 다른 롱잡곡보다 훨씬 독보적인 난이도로 인해 악명이 자자하다.
펌프 잇 업의 경우 롱노트 틱콤보가 적용되는 특성상 롱노트 사이의 일반노트를 한두 개쯤 놓쳐도 게이지가 크게 깎이지 않는 덕분에 일반적인 롱잡의 난이도는 다른 리듬게임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러나 한발로 2개의 롱놋을 처리해야 하는 곡에서는 롱노트가 샐 위험이 높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또 롱노트가 오기 전에 미리 밟고 있어도 인식되는 펌프 잇 업 롱노트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꼼수가 통하기도 한다.
발광 BMS계에도 롱잡곡들을 위한 발광난이도가 따로 존재한다. 해당 항목 참고.
Cytus에서는 L2/R이 대표적이다. 판정이 사이터스 치곤 까다로워서 꽤나 애먹는다고...(청색포도밭과 자색포도밭)
2 롱잡이 존재하는 악곡
악명 높거나 유명한 롱잡곡은 굵은 글씨
2.1 EZ2DJ/EZ2AC
- Atomizer
- AntiDOT
- Be-at Feedback
- Core
- Dream Walker
- Harpe for GAIA
- Illusion
- Le Grand Bleu
- Legend
- Love & Extasy
- Lovely Days
- Nachthexen
- Never Feel This Way
- Night Watcher
- Nihilism
- Orphan Children
- Oriental Shade
- Panic Strike
- Paradise
- Phat Trash
- Rebel Against
- Resonance Spectra
- Refresh J-style
- Shine Through
- UniT
- 神威
2.2 비트매니아 IIDX
- Almace
- Almagest
- Elisha
- Kailua
- Miami Sunset Drive
- Several Words
- VALLIS-NERIA
- ZZ
- ALBA -黎明-
- DIAMOND CROSSING[3]
2.3 리플렉 비트 시리즈
- Broken
- chaplet
- CLAMARE
- DRAGON KILLER
- fallen leaves
- HAERETICUS
- Hollywood Galaxy
- KHAMEN BREAK
- Kailua
- licca
- Proof of the existence
- TITANS RETURN
- True Blue
- Valanga
- VALLIS-NERIA
- Zirkfied
- キャトられ❤恋はモ~モク
- 鬼天
2.4 유비트 시리즈
2.5 오투잼
- End Of Fight
- Earth Quake
- Red Sign
- REINCARNATION
- 꿈속의 신부
2.6 펌프 잇 업
- Monkey Fingers(S15, D17 채보)
- 한발로 롱노트를 밟고 다른발로 8비트를 처리해야 하는 패턴이 아주 많이 나온다. 중급 롱잡계의 본좌.
- Dance Vibrations(S14 채보)
- 처음부터 끝까지 가운데 롱노트+나머지 일반노트 패턴으로 일관한다. NX까지 있었던 Join the Party 크레이지의 후속판.
- Log in(S18 채보)
- 전술한 Monkey Fingers와 마찬가지로 롱노트 하나를 밟은 채로 16비트의 일정한 패턴으로 세개씩 튀어나오는 잡놋들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세개중 두개는 일반 노트, 마지막 노트는 짧은 롱노트이다. 3노트를 처리할 때 처럼 발판 겹쳐밟기를 할 줄 아는 플레이어라면 중앙노트를 겹쳐밟기하여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