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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공항 제2터미널
- IATA : GIG, ICAO : SBGL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자리한 국제공항.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과 더불어 브라질과 중남미의 양대 관문이다.
2 시설
과거 상투 두 몬트 공항이 국제공항이던 시절 군 기지로 만들어졌고, 이후 확장하면서, 비교적 이른 시기인 1952년에 민간에 개항하였다. 이후로 유럽행 대서양 횡단 노선들이 출발하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정작 늘어나는 이용객 수에 공항 스펙이 따라가지 못하여 2014년 현재는 만성적인 용량 정체를 겪는 곳이 되었다.
터미널은 1과 2로 있으며 그 안에서 각자 1A, B, C, 2A, B, C, D 이렇게 또 나뉜다. 그러나 2014년 현재 1A 구역은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는 중.
활주로는 2개 있으며 각각 3,180m과 4,000m다. 이는 A380을 무리없이 띄울 수 있는 규모다.
3 노선망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과 더불어서 브라질과 중남미를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지만, 정작 노선망 자체는 상파울루에 조금 밀리는 모양새다. 그나마 브라질 국내선, 중남미, 유럽과 미국 방면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보이지만 상파울루에서 볼 수 있는 동아시아 방면 노선이 리우데자네이루에는 하나도 없다.[1][2]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이 공항을 찾아오려면 얄짤없이 유럽이나 중동 환승이 불가피하다. 어차피 항속거리 때문에 인천 - 상파울루도 LA에서 중간 기착하는 마당에......
에미레이트 항공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두바이로 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이다. 그런데 리우데자네이루가 종점이 아니라, 갈레앙 경유로 저 밑에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착발이다!. 투입하는 기재는 보잉 777-200LR. 여담으로 상파울루에서는 카타르 항공이 비슷하게 도하에서 상파울루 중간 기착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행 노선을 굴리고 있다. 물론 이렇게 가면 중동에서 여기까지 편도 15시간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시간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게 된다.
여기서도 중남미 방향 노선을 많이 이용할 수 있다. TAM 항공에서 운항하는 상파울루 방면은 굳이 말이 필요없다.[3] 갈레앙 - 구아룰류스에는 TAM 항공 말고도 아비앙카 브라질, 대한항공과 마일리지를 제휴 중인 GOL 항공도 운항 중이다. 그 외에 브라질리아, 사우바도르[4], 쿠리치바 등으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도 여러 수십 대. 몇 편 없지만,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난 벨루오리존치행도 있다.
그 외에도 TAP 포르투갈 항공에서 리스본과 포르투, 영국항공에서 런던(히드로)행을, 이베리아 항공에서 마드리드행을 운항 중이다.
4 연계교통
역시나 절망적이다. 여기도 공항철도 그런 거 없다. 그러니 버스 또는 택시를 타야 한다. 그나마 리우데자네이루 도심에서 그다지 먼 편이 아니라는 게 천만다행일 지경.
- ↑ 어차피 상파울루에도 동아시아 노선은 서울, 베이징, 싱가포르행밖에 없긴 하다.
- ↑ 캐나다 및 미국 주요 거점 도시를 거미줄처럼 잇는 우리의 날개라도 남아메리카 지역은 항속거리 때문에 직항을 띄울 수 없는 관계로 일본항공이 철수한 상파울루 노선을 LA를 경유해 운항 중이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후 2016년 9월 23일부터 지카 바이러스 및 브라질 국내 경제 악화에 따른 수익성 위주의 노선 재편을 위해 대한항공의 상파울루행 노선이 잠정 운휴에 들어간다. 기사 따라서 사실상 LA로 단축된다.
- ↑ 어느 정도냐 하면, 서울 - 제주를 왕복하는 수준에 육박할 정도다. 에어 셔틀 노선 상위 5위권 내에 든다
- ↑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처음 식민지로 삼았을 때 수도였다. 이후 18세기에 리우데자네이루로 이전했고, 1960년 브라질리아로 이전해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