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의 지하철 | ||||
도쿄 메트로 운행 노선 | 도에이 지하철 운행 노선 | |||
긴자선 | 마루노우치선 | 히비야선 | 아사쿠사선 | 미타선 |
도자이선 | 치요다선 | 유라쿠초선 | 신주쿠선 | 오에도선 |
한조몬선 | 난보쿠선 | 후쿠토신선 |
본선 | 호난초 지선 | |
丸ノ内線 Marunouchi Line / 4호선 마루노우치선 | ||
운영기관 | 도쿄 지하철 | |
영업거리 | 본선 24.2km 지선 3.2km | |
궤간 | 1435㎜ | |
역수 | 본선 25 지선 3 | |
전기 | 직류 600V 제3궤조 | |
편성 | 본선 6량 지선 3량 | |
전장 | ? | |
전폭 | ? | |
전고 | ? | |
신호방식 | CS-ATC | |
표정속도 | 본선 29.2km/h 지선 29.9km/h | |
차량기지 | 나카노 차량기지 코이시카와 차량기지 | |
지상구간 | 요츠야역, 오차노미즈역 인근 코라쿠엔-묘가다니 구간 |
1 개요
도쿄 메트로 소유의 지하철 노선. 강렬한 붉은색이 인상적이며 이름의 유래도 도쿄역 부근의 비즈니스 지역인 마루노우치에서 온것. 이래저래 강렬하다.
2 상세
오기쿠보에서 출발, 신주쿠역과 도쿄역을 거쳐 종점 이케부쿠로역까지 ⊃ 모양의 노선을 형성한다. 그러니까 신주쿠에서 이케부쿠로 갈 때 이걸 타지 말고 JR이나 후쿠토신선을 타는게 훨씬 낫다 제3궤조방식이고 수송량도 수요에 비해 좀 후달리는 관계로 긴자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철 노선들과의 직통이 전혀 없다.
영업거리는 본선(이케부쿠로↔오기쿠보) 24.2㎞, 지선(나카노사카우에↔호난초) 3.2㎞, 궤간은 1435㎜, 역수는 본선 25역과 지선 3역을 포함해 28개역. 전선복선에 직류 600V, 긴자선과 같이 제3궤조집전식을 사용하고 있다. 본선을 기준으로 최고속도 시속 75㎞, 평균속도 37.2㎞, 표정속도 29.2㎞.
야마노테선 내부의 이동 수요를 담당하는 중요한 노선이며, 일본 최고의 고밀도 다이어가 유명하다. 러시아워에 1분 50초 간격이며 평소에는 4분의 간격으로 운행한다. 모든 역사에 정위치 정지장치와 난간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다.
철도요람상의 명칭은 4호선인데 아무도 번호로 부르지는 않는다. 긴자선에 이어 두 번째로 개통한 노선인데 번호가 '4호선'인 데에는 사연이 있다. 긴자선 및 마루노우치선은 개통할 때 번호가 없었다. 그러다가 도영 지하철인 아사쿠사선이 개통하면서 '1호선'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았다. 뒤이어 히비야선도 개통하면서 이 노선 역시 '2호선'이라는 번호를 받았다. 그런데 긴자선과 마루노우치선은 번호가 없었다. 그래서 급한 대로 부여한 번호가 3호선과 4호선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마루노우치선은 늦게 개통한 아사쿠사선과 히비야선에 새치기(?)당해서 4호선으로 되어 있다. 물론 일반 시민들은 그런 거 모르지만...
도쿄 메트로 노선들은 주로 도쿄역이 아닌 근처의 오테마치역을 지나가는 관계로 도쿄역과의 환승이 애매한데, 마루노우치선은 고맙게도 도쿄역에도 정차해준다. 그런데 뭐 어차피 공짜환승도 아니고 오오테마치역도 거리가 좀 먼 것 뿐이라
3 역사
사철로 시작한 긴자선과 달리, 마루노우치선은 처음부터 정부 측에 의해 계획된 노선이었다. 최초 계획은 내무성에 의해 1925년에 잡혔다. 당시 계획은 현재의 노선과 차이가 있는데, 히비야 이후 도쿄역을 뚫고 지나가는 지금의 노선과는 달리 긴자 쪽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 츠키지, 닌교초, 오카치마치를 지난 뒤 코히나타로 향하는 형태였다. 이 히비야 이후의 구간은 히비야선과 선형이 유사하다.
이렇듯 계획 자체는 굉장히 일찍 잡혔지만, 실제 착공은 1942년에나 이루어졌고, 그나마도 1944년에 공사가 중지되었다. 있던 것도 뜯어가는 판이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전후인 1946년에야 오늘날의 선형과 굉장히 유사한 형태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다만 이 때의 계획은 지금의 호난초 지선 방면이 본선이었고, 이케부쿠로에서 끊긴 지금과 달리 유라쿠초선 - 후쿠토신선과 유사하게 무카이하라까지 노선을 뽑을 예정이 있었던 모양. 특히 이케부쿠로 - 무카이하라 구간 계획은 1968년까지 살아남았다. 이 계획은 전술한 것처럼 유라쿠초선 - 후쿠토신선으로 실현되었다.
이후 1949년에야 이케부쿠로 - 칸다 구간의 착공이 결정, 51년에 기공식을 열었으나 삽을 뜨고 2년이 지나고 나서야 칸다 방면으로 가는 게 무리라는 게 밝혀져서(...) 칸다 대신 오오테마치를 경유해 도쿄역으로 내려가는 선형으로 결정된다.아니 지질조사 안 했어요?
결국 30년을 질질 끈 이 노선은 1954년에야 오차노미즈 - 이케부쿠로 구간이 첫 개통하면서 겨우겨우 문을 열게 된다. 이후 차례차례 여러 구간들의 개통을 거쳐, 1959년 신주쿠 - 카스미가세키 구간의 개통으로 마루노우치선이 완공된다. 신주쿠 서쪽 구간은 1961년 개업과 함께 오기쿠보선이라는 별도의 호칭을 갖게 되었지만 1962년 오기쿠보까지의 연장 완공과 호난초 지선의 완성이 이루어진 뒤, 1972년에야 전 구간이 마루노우치선으로 호칭이 통일되었다.
4 노선
2012년 10월 21일 모든 역의 문서가 작성되었다.
4.1 본선
번호 |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M-01 | 오기쿠보 荻窪 | 지하·섬식 | ¶JR 히가시니혼 츄오 쾌속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
M-02 | 미나미아사가야 南阿佐ケ谷 | 지하·상대식 | |
M-03 | 신코엔지 新高円寺 | 지하·상대식 | |
M-04 | 히가시코엔지 東高円寺 | 지하·상대식 | |
M-05 | 신나카노 新中野 | 지하·상대식 | |
↖ 나카노신바시(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지선) | |||
M-06 | 나카노사카우에 中野坂上 | 지하·2면3선 |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지선 ¶도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E-30) |
M-07 | 니시신주쿠 西新宿 | 지하·상대식 | |
M-08 | 신주쿠 新宿 | 지하·섬식 | ¶도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신주쿠니시구치역, E-01)[1] ¶JR 히가시니혼 야마노테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츄오 쾌속선, 사이쿄선, 쇼난신주쿠라인 ¶오다큐 전철 오다와라선(OH01) ¶케이오 전철 케이오선(KO01) ¶세이부 철도 신주쿠선(세이부신주쿠역, SS01) |
M-09 | 신주쿠3쵸메 新宿三丁目 | 지하·섬식 | ¶도쿄 메트로 후쿠토신선(F-13) ¶도쿄 도영 지하철 신주쿠선(S-02) |
M-10 | 신주쿠교엔마에 新宿御苑前 | 지하·상대식 | |
M-11 | 요츠야3쵸메 四谷三丁目 | 지하·상대식 | |
M-12 | 요츠야 四ツ谷 | 고가·상대식 | ¶도쿄 메트로 난보쿠선(N-08) ¶JR 히가시니혼 츄오 쾌속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
M-13 | 아카사카미츠케 赤坂見附 | 지하·2면4선[2] | ¶도쿄 메트로 긴자선(G-05) 유라쿠쵸선(나가타쵸역, Y-16), 한조몬선(나가타쵸역, Z-04), 난보쿠선(나가타쵸역, N-07)[3] |
M-14 | 국회의사당앞 国会議事堂前 | 지하·상대식 |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C-07), 긴자선(타메이케산노역, G-06), 난보쿠선(타메이케산노역, N-06) |
M-15 | 카스미가세키 霞ケ関 | 지하·상대식 |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H-06), 치요다선(C-08) |
M-16 | 긴자 銀座 | 지하·섬식 | ¶도쿄 메트로 긴자선(G-09), 히비야선(H-08) |
M-17 | 도쿄 東京 | 지하·섬식 | ¶JR 히가시니혼 도호쿠 신칸센, 도카이도선, 요코스카선, 야마노테선, 게이힌도호쿠선 츄오 쾌속선, 소부 쾌속선, 케이요선 ¶JR 도카이 도카이도 신칸센 |
M-18 | 오테마치 大手町 | 지하·상대식 |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T-09), 치요다선(C-11), 한조몬선(Z-08) ¶도쿄 도영 지하철 미타선(I-09) |
M-19 | 아와지쵸 淡路町 | 지하·상대식 | ¶도쿄 메트로 치요다선(신오차노미즈역, C-12) ¶도쿄 도영 지하철 신주쿠선(오가와마치역, S-07) |
M-20 | 오차노미즈 御茶ノ水 | 지하·상대식 | ¶JR 히가시니혼 츄오 쾌속선,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
M-21 | 혼고3초메 本郷三丁目 | 지하·상대식 | ¶도쿄 도영 지하철 오에도선(E-08) |
M-22 | 코라쿠엔 後楽園 | 지상·상대식 | ¶도쿄 메트로 난보쿠선(N-11) ¶도쿄 도영 지하철 미타선(카스가역, I-12), 오에도선(카스가역, E-07) |
M-23 | 묘가다니 茗荷谷 | 지상·상대식 | |
M-24 | 신오츠카 新大塚 | 지하·상대식 | |
M-25 | 이케부쿠로 池袋 | 지하·섬식 | ¶도쿄 메트로 유라쿠쵸선(Y-09), 후쿠토신선(F-09) ¶JR 히가시니혼 야마노테선, 사이쿄선, 쇼난신주쿠라인 ¶세이부 철도 이케부쿠로선(SI01) ¶도부 철도 토죠 본선(TJ-01) |
4.2 호난초 지선
지선구간 전구간 운행 영상(나카노사카우에~호난초,1996년 1월 촬영)
기본적으로 나카노사카우에↔호난초 구간을 반복 운행한다. 다만 아침저녁이나 심야시간에 이케부쿠로↔나카노후지미초 구간, 아침에 나카노후지미초↔호난초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있다. 또한 1일 1왕복 한정으로 오기쿠보↔나카노후지미초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있다. [4] 곧 죽어도 지선만 반복운행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과는 다른 부분. 또 서울 지하철 5호선이 방화~강동 구간에서 상일동행과 마천행이 번갈아가며 운행하는 것과 달리 이케부쿠로~나카노사카우에 구간에서 오기쿠보행과 호난초행은 번갈아가며 운행하지 않는다.[5]
지도를 보면 케이오센과 츄오센이 신주쿠에서 멀어질 수록 벌어지면서 삼각지대가 생기는데 이 수요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호 | 역명 | 승강장 | 환승노선 |
↑나카노사카우에(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본선) | |||
m-05 | 나카노신바시 中野新橋 | 지하·상대식 | |
m-04 | 나카노후지미초 中野富士見町 | 지하·상대식 | |
m-03 | 호난초 方南町 | 지하·섬식 |
5 기타
5.1 오차노미즈역 구간의 풍경
오차노미즈역에 진입하기 전에 지상구간에 나와 칸다 강을 건넌다. 바로 위에서 강을 접하고 있는 JR 히가시니혼의 오차노미즈역과 간다가와, 주변의 건물이 모두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가 감히 이것을 보고 철도를 혐오시설이라 하겠는가. 하지만 도쿄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냥 매일 지나다니는 기차가 아름답고 말고가 어딨어 그냥 기차지. 실제 열차 타고 매일 출근해보시라. 그냥 창밖에 더러운 강이 있음. 끝.
5.2 안내방송
그 외 특이사항으로는 안내방송이 있다. 다른 노선은 열차 접근 안내방송이 '곧(まもなく)'으로 시작하는데 마루노우치선에서는 여전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お待たせ致しました。)' 로 시작하는 구형 자동방송을 사용한다. 또한 열차가 역에 도착했을 때 환승안내를 하는데 JR의 노선이 있을 경우 보통은 다 싸잡아서 'JR선'이라고 칭하지만 오기쿠보역, 오차노미즈역, 이케부쿠로역에서는 각 노선명을 안내해준다. 이는 국철 민영화 당시 '국철선'을 각 노선으로 바꿔부르기 시작한 걸 그 이후로 거의 수정 없이 계속 사용해온 것이다.
오기쿠보역 : 中央線はお乗り換えです。오차노미즈역 : 中央線、総武線はお乗り換えです。
이케부쿠로역 : 有楽町線、副都心線、山手線、埼京線、西武池袋線、東武東上線はお乗り換えです。
1987년 방송개정 이후 후쿠토신선 개업 때 추가한 것 말고는 건드리질 않았기 때문에 JR의 쇼난신주쿠라인은 여전히 안내하지 않는다. 어차피 요코하마쪽 갈거면 JR댁 말고 우리꺼 타세요
5.3 대중매체에서
- TV 애니메이션 돌아가는 펭귄 드럼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연선 지역이 주요 무대로 등장하고, 아이캐치에서는 마루노우치선의 노선도가 등장, 매 화마다 한 역씩 나아가는 연출이 나온다. 총 24화이기 때문에 1화 아이캐치에서는 오기쿠보에서 출발, 24화 아이캐치에서는 이케부쿠로에 도착한다.
- 007 두번 산다에 등장한다. 킹콩 대 고지라에 이어 개통 이후 두 번째로 영화에 등장.
- 시이나 링고가 1999년에 발표한 '마루노우치 새디스틱'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름만 따 온 게 아니라 가사 중에 긴자, 오차노미즈... 등이 들린다.
6 운용 차량
- 도쿄 메트로 02계 전동차 - 본선용 6량, 지선용 3량
- 제도고속도교통영단 500형 전동차 - 1996년에 퇴역.
- 2018년부터, 신형 차량이 도입 예정이다. 2022년까지 본선용 차량 53편성을 모두 대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