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키 시의 교회)
聖堂教会
1 소개
마술협회와 사도 27조와 함께 TYPE-MOON/세계관내 3대 단체중 하나로 기독교 계열 퇴마집단. 현실의 교회들로부터 모티브를 따와 만들어진 가상의 단체. 세계관 설정상 기본적으로 세계관 안에선 "보편적인" 의미를 가지는 일대종교 이면에 있다. 본거지는 법황청. 당연히 이런 뒷조직 말고 표면에는 평범한 종교 가톨릭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보편적인" 의미를 가지는 일대종교가 대놓고 가톨릭이라 나오진 않지만 제8비적 설명에서 살짝 가톨릭이라고 나온다. 이 외에 세례명[1], 수도원[2], 포도주[3], 이그나치오 신학교[4], 성사[5], 세례영창 문양[6] 등등이 대놓고 가톨릭을 표망하고 있다.
2 상세
마술, 인간종을 제외한 영장류 등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하는 집단. 그중 가장 배척하는건 흡혈귀로 성당교회로서 가장 큰 적은 사도 27조다. 흡혈귀들을 병적으로 배척하게된 시기는 매장기관 설립 시기이며 흡혈귀에 적의를 가지게 된 이유는 매장기관이다. 매장기관을 만든 로어조차 "교회는 마녀사냥 외에는 흥분하지 않는 성인들이 모인 곳이지"라며 깐다.
마술을 배척하고 있으며[7] 근원의 소용돌이에 관심이 없다. 마술협회와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유일하게 허락된 마술인 세례영창과 마술계통인 제8비적과 성흔은 허락하고 있다. 오랫동안 마술협회와 대치해 왔으나 최근엔 협정을 맺어 서로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뒤에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든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내가 아는 한 성배전쟁에 참가할 만한 성직자는 이놈이고 저놈이고 신앙인이라는 것 자체를 믿을 수 없을 만큼 수상한 놈들뿐이다." 라고 깐다.
마술협회와는 세계의 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다투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우 성당교회가 강하게 잡고 있기 때문에 정치에 마술을 묶으려는 움직임을 억제하고 있다. 마술협회와 마술사 가문이 득세하는 지역에선 정상적인 교회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 곳은 성당교회의 사람이 따로 협약을 맺어 관리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종교 집단이기에 세계 여기저기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그 중 미국의 경우 주마다 입김이 강한 곳에 아닌 곳이 있다. Fate/strange Fake의 주 무대인 스노우필드의 경우 토착민들의 반발이 쎄서 어중이 떠중이들만 있는 반면 라스베가스는 제대로 점령한 것으로 보인다.
정보 통제는 주로 미디어나 정계 쪽에 속해있는 교회 관계자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정보 은닉에 한계가 올 거라고 한다. 머지않아 마술협회나 성당교회는 정보를 통제할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거나 일부 공개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날이 올 거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전망하고 있다.
3대 단체의 상성 관계는 성당교회 < 마술협회 < 사도 27조 < 성당교회. 실상을 파고보면 성당교회와 마술협회 둘이서 사도 27조를 괴롭히고 있지만(...)
마술협회와 달리 현대병기에 대한 대처[8]도 마련하고, 근대병기를 비롯해 최신 기술과 비술을 수집하고 있다. 대행자 승의는 두꺼운 케브라 섬유제에 특제 방호부적으로 빈틈없이 보안되어 있으며 시엘은 제7성전을 파일벙커로 마개조했으며 엔하운스가 사용하는 성장포전은 샷건이다. Fate/strange Fake에서 성당교회에서 보낸 거짓된 성배전쟁의 감시자 '한자 세르반테스'는 몸의 70%가 사이보그로 되어져 있으며, 기계 공학에서도 어느 정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길가메쉬는 한자를 보고 저런 몸으로 신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다니, 라며 흥미로워한다.
3 조직 구조
지금까지 알려진 전투 조직으로 템플 기사단, 대행자, 매장기관이 있다.
- 템플 기사단은 성전기사단에서 모티브를 따왔고 일반병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 역사상의 템플 기사단 또한 별개로 존재했다.
- 대행자는 기사단과 비교하면 엘리트 집단이다. 교의에 반하는 이단(흡혈귀, 늑대인간 등)을 퇴치하는 집단으로 120명의 추기경들이 입안한 전투신도들.
- 마지막 매장기관은 대행자와 비교해 상위 집단으로 총 1위~7위에 추가로 예비 1명을 받아 8명. 완전 실력주의제로 능력이 있고 교회에 있어 좋지 않은 것을 처치할 수 있으면 누구나 받아 주고 있다. 그 예로 반기독교적인 괴물 사도 27조의 메렘 솔로몬을 매장기관에서 서열 5위로 두고 있을 만큼 막장인 곳이다.[9] 단 지위가 높을 수록 마술을 손을 대는 것을 금함으로 전투요원들은 출세와는 거리가 멀다.
전투와는 상관없는 성유물[10] 회수을 위한 '제8비적회'가 있다. 본래 7개만 존재하는 성사(비적은 성사의 일본 번역)의 8번째이니 '교리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적'이라는 의미로, 마술 같은 이단을 의미하며 이들과 접하면서까지 성유물 회수에 나서는 조직을 일컬는다.
후유키 시의 교회는 성유물 회수를 위한 특무국 말단이다. 관측된 제 726 성배를 조사하고 바른 것이면 회수, 아니면 부정하라는 명이 있다.
4 작중 행적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제3차부터) 및 성배대전에는 감독기관으로 관여하며 자기네쪽 사람을 성배전쟁의 감독관으로 파견한다. 3, 4차 때는 코토미네 리세이, 5차 때는 코토미네 키레이가 감독관을 맡았고 성배대전에선 시로 코토미네가 맡았다. 어째 죄다 코토미네 일가뿐이다? 심지어 HA에서도 키레이를 대신해 감독관 역할을 맡은 게 카렌 오르텐시아고, 외전인 Fate/EXTRA에서 달의 성배전쟁을 총 감독하는 AI도 코토미네 키레이다.
Fate/EXTRA에선 서구재벌과 손을 잡았다. 2030년은 이미 종교의 시대는 아니지만 세계를 지배한 근간은 종교에서 태어난 물건이라는 설정으로 성당교회를 서구재벌이 흡수하였으나 내부에서 발언력도 높고 권모술수에 득의한 라우텐티스 추기경이 교황의 자리에 올랐다. 흡수되었지만 더 큰 힘을 얻기 위해 서로 속이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서구재벌이 자금을 모으는데 성당교회의 역할도 커서 하웨이 가문과는 절친관계라 한다.
5 기타
덧붙여 정식 사제는 결혼이 불가능하나 대행자 같은 뒷세계 조직에 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경우 신학교에 들어갔으나 아내를 들이면서 자퇴를 하고 정식 사제직의 길을 포기한다. 대행자로서 활동을 하고 아버지인 코토미네 리세이가 타계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사제직을 받았다.[11] 마술사와 교회의 관계야 뭐 나스 설정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어엿한 신부님이 마술을 배우거나 자식을 갖는 것에조차 아무런 태클이 없는 희한한 동네이다. 그리고 '대행자'라지만 신께 몸담은 사람이성관계를 가져도 별 거부감이 없다.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결혼을 했으면 어쩔 수 없다나. 하지면 고위직으로 올라가기는 힘들다고 한다
...뭐 이리저리 말은 길지만 따져보면 현실상의 교회들로부터 모티브만 따온 나스 창작상의 새로운 교회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실과는 하등 관계 없다.[12]
작품 내에서 미각이 망가진 듯한 기믹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이 쪽에 속해 있다. 카레에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이는 시엘이라든가, '마파신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코토미네 키레이라든가, 단 맛과 매운 맛밖에 못 느끼는 카렌 오르텐시아라든가,[13] 타바스코를 병째로 음식에 들이붓는 스가타 스나오도 여기 소속.
어째 작중에서 등장하는 교회 소속들은 타입이 무투파, 물리적 파괴 쪽인데, <마술사의 기초음율>에 따르면 이는 원작가인 나스 키노코의 종교계에 대한 편견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성당교회'라는 이름의 교회가 2군데가 있다.뭐? 당연히 개신교 교회로써 성당이라는 이름은 둘 다 지명 유래.
•경상남도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282 (장로교)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481-1 (침례교)
6 성당교회에 소속된 인물
6.1 성당 기사
6.2 대행자
6.3 매장기관
그 외에는 불명
6.4 제8비적회
6.5 기타
- 후미즈카 에이리
- 디로 주교
- 겟세바르네 추기경
- 라우렌티스 추기경 (EXTRA 세계관에서는 교황)
- ↑ 대부분의 개신교 종파는 세례명이 없다.
- ↑ 개신교는 가톨릭에서 분열되어 나오면서 수도원 전통이 없어졌다.
- ↑ 개신교에서는 알콜을 부정적으로 본다. 독실한 개신교인 웰치 박사가 알콜을 뺀 포도주를 만들려다가 웰치스를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 가톨릭은 술에 널널한 편이다.
- ↑ 코토미네 키레이가 졸업한 곳. 가톨릭 성인이며 예수회의 창립자인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세운 가톨릭 신학교다. 만레사(Manresa)도 이냐시오 성인과 관계있는 가톨릭의 성지이다.
- ↑ 7성사는 가톨릭, 정교회, 콥트 정교회 등의 특징이다. 개신교에서는 고해성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 ↑ 로마 가톨릭에서 그리스도(ΧΡΙΣΤΟΣ)를 가리키는 모노그램 라바룸(☧)을 살짝 바꾼 것이다.
- ↑ 다만 성당교회가 '겉으로는 마술을 금지하고 있지만 시엘의 막대한 마력량과 마술 지식 때문에 시엘을 보물취급한다'는 걸 보면 겉 다르고 속 다른 모양.
- ↑ 물론 마술협회도 Fate/Zero 시기까진 근대병기를 혐오할 뿐 따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엔 현대병기에 대한 대처법도 나름 준비하고 있다.
- ↑ 메렘이 교회에 들어온 것은 교회의 비보가 보고 싶어서 제 발로 왔다고 한다.
- ↑ 페이트에서 말하는 '영령을 소환하기 위한 촉매'와는 다른, '성인의 유골을 감싼 성해포' 같은 신의 아들과 성인들에 관계된 '성스러운 유품'을 가리킨다. 성인의 유골이나 혈액, 이스카리옷 유다가 얻은 은화 30닢 등이 여기에 속한다.
- ↑ 참고로 가톨릭이 아닌 성공회와 정교회의 성직자는 결혼 가능. 천주교보다는 정교나 성공회의 사제 혹은 결혼해서 자식에게 신관 승려직을 물려주는 일본의 절이나 신사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는 의견이 있다.
- ↑ 그러나 Fate/complete material 3권에 보면 성당교회는 '가톨릭 교회의 뒷면'이라고 나와 있다.
어?!현실하고는 다르다 현실하고는! - ↑ 단 카렌은 정말로 미각이 망가져 이 2가지 맛밖에 못 느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