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MOD

마운트 앤 블레이드역설사 게임(엄밀히 따지면 역설게임은 아니지만)이 다 그렇듯 MOD로 게임이 완성된다고 봐도 될 정도로 관련 MOD가 상당히 다양하고, 제작과 이용이 간단하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Native '모드'로 설정되어 있고, 확장팩이나 DLC도 모드 형태로 플레이하도록 되어 있다. 애초에 게임이 모드를 고려하고 나왔기에 모드별로 따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 모드 저 모드 깔아도 충돌은 거의 없다. 다만 아이템 에디터까지 파고 들어가면 이 모드 저 모드 섞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본편이 그다지 부실한 것도 아니다. 애당초 이 게임의 모드라는 게 거진 다 본편에서 아이템이나 병과 정도만 추가될 뿐 기본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다. 본편을 위한 부가 모드들의 수도 상당한 편. 물론 브리튼왈다나 AD1257 같은 모드는 아예 새로 맵을 만들기도 한다. 후진하다가 넘어지거나 무기가 부서지거나 버섯을 먹었더니 능력치가 줄거나 소 이외 다른 동물을 잡거나 등등. 그 외 상당수의 유럽 관련 모드 등도 마찬가지. 다만 국내의 모드나 동양에서 만들어지는 모드는 손에 꼽을 정도라 캐릭터 미형 패치가 거의 없다. 다만, 복장 등을 직접 만들어 일종의 코스프레 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는 모드가 있다. 스크립트 편집도 제법 간단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을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백업은 필수.

이름 있는 모드는 많은데 비해 정보가 매우 부족하니 위키러 중에 마운트 앤 블레이드 유저라면 추가바람.

1 Diplomacy

모드라기보단 DLC에 가까울 정도로 마운트 앤 블레이드 필수요소. 기본적으로 영웅들의 장비를 자동으로 노획품 중 좋은 것으로 갈아끼우는 auto-looting 기능과, 길드 마스터와 촌장을 일일이 찾아갈 필요 없이 도시 타이틀 화면에서 만나게 해 주는 기능(첫 한 번은 직접 만나야 한다.) 그리고 경제 세팅을 변하게 할 수 있는것, 도시나 중요한 거점에 컴퓨터가 컨트롤하는 NPC 패트롤을 임명하여 원정시에 영지를 방어할 수 있는 기능, 돈만 내면 자동으로 원하는 문화권의 병사를 원하는 숫자 만큼 징집해서 오는 Recuiter의 추가, 원격으로 소유 영지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보좌관의 추가 등 게임의 제작자들이 놓친 인터페이스적인 사소한 귀찮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모드.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모드는 Diplomacy 기능이 추가되어 나온다. 쌩 오리지날 상태로 플레이하다가 이걸로 하면 그야말로 천국이다.

2 Native Expansion

통칭 NE 모드. 워밴드 발매 후 국내에서는 펜도르의 예언이나 다른 한국산 모드들이 대세가 되었지만 구 공카가 멸망하기 전 워밴드가 나오지 않은 한때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 정도였던 모드로 이름부터가 대놓고 확장팩인 것처럼 Native를 기반으로 했으며 여러 요소들이 추가 되었는데

  • AI 업그레이드
  • 병종 테크트리 수정
  • 도시에서 차출할 수 있는 귀족 병종
  • 각 국가별로 도시에 특정 건물 건설 시 왕실 병종 모집 가능
  • 방패치기, 스피어월 기능
  • 장기간 부상 시스템
  • 동료간의 상성 설정
  • 특수 세력 어둠의 기사단 추가
  • 야만 모드 추가
  • 방패치기부터 어둠의 기사단 추가까지의 모든 시스템을 온/오프 가능

그 외에도 AI의 기본 병력 보유량을 늘리는 등 전체적으로 오리지날 Native 모드 유저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또 구미가 당기는 요소들이 추가되어있다.
Native에 있던 병종 테크트리를 수정해 전체적으로 테크를 세분화시켰다. 그 외에도 스와디아의 기사가 너무 강력하다고 느껴졌는지 각 국가별로 모두 기병이 추가되지만 도시에서 차출할 수 있는 귀족 병력들로 별도 설치를 통해 스와디아도 마을 징집병들은 보병 / 궁병으로 나뉘게 된다. 대신 보병의 스펙이 노르드 / 로독과 거의 대등하고 기병의 화력을 여전히 타 국가와는 차원이 다르게 설정했다.

귀족 병종은 도시에 들어가면 귀족을 모집한다는 선택지가 있으며 별도의 건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도시의 숫자가 마을보다 월등히 적고 기병인만큼 당연히 강력하고 비싼 병종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국가별로 도시에 건설할 수 있는 특수건물이 있는데 스와디아 대성당 / 베기어 상아 신전 / 노르드 영광의 홀 / 로독 의회 회관 / 케르지트 궁전 / 사라니드 검사의 집으로 수도에는 기본적으로 건설이 되어 있으며 다른 도시들 중에서 딱 한 도시에만 추가로 건설이 가능하다. 건설이 완료될 시 에픽 병종을 1주일에 한번씩 모집할 수 있으며 한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500 디나르나 필요하다. 마을 병사가 한명당 10 / 귀족 병사가 50이니까 차원이 다른 숫자. 모집 숫자도 병종 하나당 최소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물량이 상당히 부족하지만 대신에 압도적인 화력과 생존력을 동시에 만족시킨 먼치킨들이다.

방패치기와 스피어월은 특정 커맨드 입력 시 / 그냥 창을 들고 있으면 저절로 발동된다. 특히 스피어월은 Native에선 레잘리트가 언급만 한 일종의 맥거핀(…)이었는데 여기선 창을 들고 서있으면 상대 기병의 말에게 큰 데미지를 주면서 낙마시킬 수 있다. 왕실 병종들이 워낙 강력해서 추가된 듯.
장기간 부상 시스템은 동료가 쓰러졌을 때 확률적으로 발동되는데 가슴이나 머리 등 주요 급소에 큰 상처를 입었다면서 며칠 동안 드러눕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동안은 체력이 회복되어있어도 전투가 불가능하므로 관리를 필요로 한다.

특수세력 어둠의 기사단은 NE 모드를 상징하는 마스코트격 존재로 게임 시간이 흐르다보면 랜덤한 날짜에 랜덤한 장소에서 군주 '레이디 라크틴'이 '로드 푸린', '로드 그리페', '로드 그라시우스', '로드 탄티우스' 4명의 영주를 데리고 등장하는데 겨우 5명 뿐이지만 시작할 때 2000~3000 가량의 어마어마한 대군을 거느리고 등장해서는 전 국가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근처 도시와 성을 마구잡이로 점령한다.
숫자도 숫자지만 병종이 엄청나게 강력한데 일단 보병 / 기병 / 궁병의 최상위 테크트리들은 타격, 체력, 사격 기술이 거의 마스터고 스탯도 엄청나다. 거기다 방어구 / 무기의 능력치도 좋아서 아군 병종들은 몇대 맞으면 걍 사망 보고서 띄우고 드러누워 버릴 정도.

야만모드는 600 버전에서 추가된 것으로 하드코어 모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활성화 시 수술 스킬이 0, 훈련 교관 -4, 장기간 부상 / 영주, 마을의 반란 기능 / 동료 상성이 강제적으로 적용되며 해제가 불가능해진다. 더불어 동료가 한번 떠나면 다시는 안 돌아오고 오직 내 나라 병력만 고용이 가능하며 국왕이 절대로 플레이어에게 영입의사를 보이지 않게 된다.

그 외에 디플로메시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왕국 관리도 가능하다. 이름 그대로 Native의 확장팩이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다른 모드들에 비해 적응하기도 쉽고 재미도 보장해주기 때문에 모드에 첫 발을 들여놓기에는 가장 좋다.

2.1 국가별 병종 및 팁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같기 때문에 마운트 앤 블레이드/국가 및 병종 항목과 거의 일치하지만 Native보다 국가별 컨셉을 더 뚜렷하게 만들어 오히려 국가별로 병종 간 차이는 더 커졌다.

1. 스와디아는 보병 / 궁병으로 나뉘게 되면서 겉으로는 힘빠져보이지만 테크트리 세분화 덕에 도적과 싸워도 눕는게 일상이던 중하위 테크를 조금만 키우면 수월하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 않고 검병,창병 / 장궁병,석궁병으로 모든 종류를 다 아우르고 있다. 귀족 병종인 수습기사(Page)의 최고 테크인 기사(Cavalry)와 백작(Count)은 원작의 철기병 위엄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대성당에서 모집 가능한 팔라딘(Paladin) 백작(Earl), 블레이드 마스터(Blade Master, 보병) 또한 엄청 강력하고 최종 테크인 팔라딘 - 성전기사단(Templar Knight) / 구호기사단(Hospitaller Guardian), 백작 - 대공(Arch Duke)은 어둠의 기사단 최상위 병종들과 맞서 싸워도 대등할 정도로 먼치킨들이다.
당연하지만 그 대가로 왕실 병종들의 업그레이드가 엄~청 힘들다. 기본적으로 레벨이 엄청 높게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우거나 훈련교관으로 경험치를 채워줘야 하고 그만큼 유지비도 많이 든다. 그러나 달리 말하자면 중하위테크는 안정적이고 상위테크는 막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NE모드의 최강국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NE 모드를 플레이한 골수 팬들은 하나같이 스와디아가 Native에 비해 가장 상향됐다고 말할 정도.[1] 워밴드로 넘어와서도 그 위용을 뽐내다 605 패치를 통해 너프 철퇴를 맞아서[2] 기사의 병종 테크가 단축된 대신 두 갈래였던 테크가 하나로 축소되고 화력도 감소한데다 왕실 병종도 백작 삭제 / 팔라딘이 성전기사단, 구호 기사단으로 이름이 변경되고 상위 테크가 전부 삭제되어서 타 국가 상대로 조금 어려워졌다.

화력이 출중한데다 생존력도 보장되는 기사를 마구 모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냥 기사는 몰라도 성전기사단은 도시의 영주가 아니면 포로로 잡는 것 말고는 불가능하므로 되도록이면 포기하는게 신상에 좋다. NE모드는 왕실 병종들이 소수의 정찰대로 도시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싸움 붙는 순간 선전포고가 되는 것도 똑같기에 영주들의 병력 보유 숫자가 늘어난 이 모드에서 그런 행동은 다굴맞아 죽기 딱이다.

2. 노르드는 Native에서 그렇듯이 보병에 있어선 최강 최고 국가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보병 최고 테크인 정예 허스칼(Elite_Huscarl)과 왕의 버서커(vberserker)는 물론이고 정예 병종인 에인헤랴르(Einherjar / 비공식 번역으론 아인헤자르라고 되어 있다)가 보병이다. 투척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여전히 노르드 뿐이기 때문에 같은 보병끼리의 대결에서도 우위에 있으며 기병을 상대로도 첫 돌격만 받아낸다면 우월한 타격 무기의 힘으로 두들겨버릴 수 있다.

궁병도 타국가에 밀리지만 특히 기병은 타 국가의 최고 테크 병사들과 견주어 볼 때 밀린다. 하지만 보병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부대의 핵심은 나쁘지는 않다. 스칼드(Skald)는 그럭저럭 밥값은 하는 모양새인데다 궁병이기 때문에 어차피 화력 면에서는 큰 차이가 나오지 않고 기병도 귀족 최종 테크인 호족(Thene)과 왕실 병종 최종테크인 대족장(High Jalr)과 발키리 퀸(Valkyrie Queen)도 쓸만하다. 구하기 힘들고 지역이 노르드라 문제일뿐이다.

지역 특징이 오리지널에선 해적들이 득실득실대기 때문에 보병들 렙업하기 딱 좋은 곳이었지만 워밴드에서는 특정 도적이 존재하지 않고 웨르체그 지역은 너무 멀어서 그다지 좋진 않다. 도시가 3개 뿐인 노르드라서 더 그런 것이기도 하고. 보병이 가장 좋은 곳이라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겠지만 그에 비해 궁병과 기병의 양성이나 전력 측면에서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썩 내키지는 않는다. 특히 궁병은 화력이 낮으면 방패든 보병을 상대로 잉여 of 잉여로 전락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보병만 키워야 하는데 그러려면 일단 기본 전력은 받쳐줘야 하기 때문. 그러나 중반부쯤 접어들면 발상의 전환으로 노르드에서 키운 궁/기병들을 자동 전투 진행으로 성능상 우위인 적을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식의 플레이로 풀어나갈 수 있다.

3. 로독은 귀족 대표(Leader)와 왕실 병종으로 창 기사(Heavy Cavalry), 기마 석궁병(Horse Archer)이 추가되긴 했지만 아무래도 앞의 둘은 타국 기병에 비해 별로고 기마 석궁병은 성능은 괜찮은데 하필 기병이라 유지비를 많이 먹기 때문에 굳이 일반 석궁병 대신 이걸 키울 이유가 없다.
대신에 보병이 정예 창병들과 스피어월의 조합으로 매우 강해졌고 석궁병이 괴물이다. 원래 로독 정예사수가 터미네이터란 별명을 가졌지만 의회 회관에서 모집할 수 있는 정예 아발리스티어는 궁병 신이다. 어둠의 기사단도 함부로 기병이 닥돌하다간 석궁에 맞고 몇놈이 골로 가버릴 정도로 화살 데미지가 엄청 강력하고 방어구가 무려 기사들이 입고 다니는 중장갑이라 플레이어의 필수 병종 중 하나.
오리지날에선 근처에 도적이라곤 하나도 없는 청정 지역(…)이다보니 별로지만 워밴드에서는 산 도적들이 득실대고 언덕 지형이라 기병이 힘을 못쓰는 곳이기에 처음 시작으로는 좋은 곳이다. 언덕에다가 석궁병 세워놓고 그 밑에다 보병들을 배치하면 알아서 슥삭! 공성전이나 언덕을 끼고 싸우는 등의 험준한 지형에서의 전투에선 장창병과 아발리스티어의 기막힌 조합 시너지 때문에 활약하기 좋다. 키우기 어려운 스와디아랑 성능이 애매한 베기어, 왕실 병종을 제외하면 키울게 없는 사라니드와 죄다 기병인 초원 도적들이 득실대는 케르지트를 생각하면 여러 모로 꿀 지역.

대신에 장창병들은 기본적으로 방패를 장비하지 않고 한손 검병들은 노르드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움직임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예 아발리스티어는 정말 강하긴 하지만 왕실 병종이라 모으기도 쉽지 않고 일반 석궁병들은 공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 궁병과 직접적인 대치는 매우 위험하다. 키우기 쉽고 화력도 좋지만 반대로 생존성은 조금 떨어진다고 보면 되겠다.

4. 케르지트는 사라니드가 밑에서 깔아준 덕에(…) 최약체에서 벗어났고 강국들과의 차이도 전작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 일단 병종 모두 기병이란 점에서 좋은 기동성은 최고 테크가 더 생기면서 더 좋아졌고 양산에 있어서도 가성비 좋고 필요한 시간마저 가장 짧다고 할 수 있지 지역 동선도 마을 간 거리가 짧고 도시 숫자도 4개니 최고의 생산성을 지녔다. 거기에 궁기병의 최고 테크인 만구다이(Mangudai), 귀족 병종인 타르칸(TarKan), 왕실 병종 (Khan), 베테랑 케식(Keshik), 정예 만구다이(Elite Mangudai)가 투타 밸런스가 모두 좋기 때문에 다수로 한꺼번에 덮치거나, 소수로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교묘하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모으기도 쉽겠다 자동 전투로 빠른 진행도 할 수 있다.

문제라면 케르지트는 지역 특성상 초원 도적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전부 기병이라 자동 전투가 아니면 은근히 감당이 안되고 시간마저 오래 걸린다는 점. 이 점은 케르지트에서 병력을 모집하고 베기어 지역에서 키우는걸로 해결할 수 있지만 결국 자동 전투가 아닌 이상에야 케르지트의 여전한 물장갑은 NE 모드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방어력이 단단해지고 화력이 급증한 타 국가 병종들과의 정면전에서 최악이다. 특히 물량전일수록 더욱.

5. 베기어는 애매한 성능과 그에 대비되는 쉬운 양산은 여기서도 같지만 최종 테크의 추가로 그 애매한 성능이 비교적 상쇄되었고 모든 병종이 다 있단 소리는 달리 말해 다른 국가와 달리 조합에 구멍이 없다. 그래서 막상 이론상으로만 보면 베기어가 엄청 떨어져보이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수없이 양산된 보병의 바랑기안 버서커(Berserker), 궁병의 명사수(Maskman), 기병의 정예 카타프락토이(Elite Cataphract) / 프레토리안 지휘관(Praetorian Commander), 귀족 병종의 프린스(Prince)라는 각 최종테크의 힘이 상당하다. 여기에 왕실 병종은 상아 궁병(Ivory Archer), 상아 근위대(Ivory Guard), 메이저 프린스(Major Prince)로 궁/보/기병 다 갖추고 있다. 상아 궁병의 경우 활은 궁병답게 약하지만 화살의 데미지가 무려 40으로 정예 아발리스티어가 아닌 이상 모든 궁병들을 씹어먹는건 물론 오히려 살상력에서는 연사력 때문에 아발리스티어보다 우위다.
결국 이런 점 때문인지 스와디아의 성기사들이 너프 철퇴맞을때 베기어도 기존 귀족 병종을 삭제해서 상아 근위대를 귀족으로 내리고 기본 병종들도 상위 테크가 몇개씩 잘려나가면서 다시 애매함이 컨셉이 되어버렸다. 다만, 그 와중에 상아 궁병은 너프 철퇴를 피한 덕에 여전히 궁병계에서는 당당히 1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걱정없다.

오리지날에서도 워밴드에서도 주변에 도적들이 득실득실거리기 때문에 가뜩이나 키운 병종이 더더욱 키우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다수와 다수의 싸움이 되기 때문에 손실 병력을 감안해가면서 싸움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설원 도적은 근처에 있는 녀석들이 참전하지 않지만 해적들은 뭉쳐다니면서 한꺼번에 참전하니까 주의가 필요하다.

6. 사라니드는 일반 병종이 그 케르지트보다 구리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안습이지만 왕실 병종 중에 사트라프(Satrap)를 제외한 환관(Eunuch), 데르비시(Dervish) 이 두 병종이 무식하게 강했다. 오죽하면 기병을 말째로 죽여버린다는 말을 할 정도. 그러나 노르드에도 밀리는 약한 궁병과 베기어에도 밀리는 기병은 도저히 쓸게 못 되기에 영… 605 패치 때 환관이 귀족 병종으로 내려오고 상위 테크로 스파보드(Spahbod - 야전사령관), 베이(Bey - 지방 태수) 추가, 사트라프와 데르비시가 삭제된 대신에 자예단(zhayedan)과 스파보드 서덴이 왕실 병종으로 추가되면서 조금 할만해졌다지만 여전히 일반 병종의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시작부터 영주가 아닌 이 모드에서 사라니드에서 시작하기엔 애로사항이 많다. 차라리 점령해서 도시 하나를 빼앗아 버린 다음에 거기다 검사의 집 짓고 귀족 / 왕실 병종만 따로 키우는 것이 더 나을 정도. 양성도 어렵고 양성해봐야 구리기 때문에 NE 모드에서 사라니드의 취급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7. 어둠의 기사단은 오리지날에선 불가능하나 워밴드에서는 충성 맹세가 가능하다. 거기다 오리지날과 달리 워밴드는 시작부터 모든 국가가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국가와의 전쟁만 벌어지기에 가능하다면 이쪽에 붙는게 좋을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결국 언젠가는 다굴빵 맞을 날이 다가오는 것이고 뭣보다 어둠의 기사단은 그 병종을 포로로 잡힌 걸 구출한게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다른데서 구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NE 모드는 결국 공통 목표가 어둠의 기사단이기 때문에 얼마나 세력 균형을 잘 잡느냐가 중요한데 되도록이면 플레이어의 개입보단 관망이 낫다. 직접 전투로 하면 어둠의 기사단이 워낙 강력해서 공성전이 아닌 야전에서는 사상자 수가 10:1이 넘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학살당한다. 하지만 자동 전투로 하면 징집병만 1000명(…) 모아서 성에 쳐박아둬도 저것보다 나을 정도로 병력 교환비가 좋기 때문에 놔두면 알아서 멈춰서게 되어 있다. 그 후에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할 뿐.
그 외에도 오리지날은 전체적으로 지형이 언덕보단 평지 위주의 지형이기에 플레이어가 무리하게 개입할 경우에는 부대에 피바람이 불고 무엇보다 어둠의 기사단 등장 시 바로 플레이어와 적대 국가가 되고 휴전 선택지가 없다. 반면에 오리지날의 국가들은 특수 병종이 매우 막강하고 또 숫자도 바글바글하기 때문에 끼어들지 않으면 알아서 그 불길이 사그라들게 되어 있으며 특히 어둠의 기사단이 베기어를 건드리면 그냥 쪽도 못쓰고 수에 밀려 털리는 경우도 나오니 그냥 지켜보는게 좋다.

다만, 워밴드에서는 무조건 지켜만 본다고 되는 것은 아닌게 워밴드 시스템상 영주들의 이적이 매우 잦은데 문제는 어둠의 기사단은 영주 숙청이 없다;; 시스템이 적용되면 로드 푸린같은 영주들이 숙청되니까 그런 것 같은데 이 때문에 괜히 관전만 하면 영주 순환이 안되는 바람에 최악의 사태가 터지기도 한다.
다행히 오리지날과 달리 플레이어가 무소속일 경우 어둠의 기사단과의 관계는 중립이 된다. 먼저 치지 않는 한 저쪽에서 건드리진 않는다는 이야기. 가장 무난한 선택지는 어둠의 기사단 밑으로 들어가서 쎄쎄쎄(…) 한 다음 공성전에 참가해 도시를 빼앗아 그걸 자기가 가지게 되면 안에 있는 병력을 전부 빼먹고 맹세를 끊는 것. 영주와의 관계도가 올리기 힘든 워밴드 특성상 자주 할 순 없지만 안정적으로 어둠의 기사단 병력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된다.

3 펜도르의 예언

항목 참조.

4 Calradia Imperial Age

워밴드 세계의 대륙이 그대로 1800년으로 시대 진행을 하여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면? 이란 가정을 구현한 모드. Napoleonic Wars DLC의 데이터로 싱글플레이를 만든 것. 스와디아 왕국은 합스부르크 왕가 삘이 나는 호엔슈타인 왕가가 통치하는 "스와디아 제국"이 되고, 로독은 "로독 공화국", 노르드는 "노드르란트 합중국[3]", 배기어는 "배기어 차르국[4]", 케르지트는 "케식-케르지트 헤트만국[5]", 사라니드는 오스만 투르크 제국 느낌의 "사라니드 제국"으로 변해 있다. 신선한 느낌이다. 그 외에도 영국이 모티프인 알비온 섬이나 배기어 북쪽에 새로 생긴 프로이센 느낌의 고틀란트나 자유 프랑스가 모티프지만 왠지 설원에 있는 발렌차 혁명국, 스페인이 모티프인 카스틸리온 왕국 등이 새로 추가되었다. 화승총 시대에 맞춰 병사들이 머스킷이나 라이플, 수류탄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중갑과 양손무기는 사라졌다. 개나 소나 전부 화승총을 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성전이 극악하게 어려워진 느낌이 된다. (아직 포병 등의 공성무기가 추가되지 않았다) 하다 보면 머스킷의 똥망 명중률에(기본이 30이고 마스터워크 정도쯤 되면 45다) 좌절하고 차라리 석궁이 낫겠다 싶을 정도. 물론, 화승총은 기본 대미지가 100을 넘기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한 방 맞으면 골로 간다. 전반적으로 고증이 아주 훌륭한 모드.

5 Red War

위의 칼라디아 임페리얼 에이지 처럼 워밴드 세계관의 대륙이 그대로 시대 진행을 하여 2차 세계대전기에 접어들었다면? 이란 가정을 구현한 모드. 칼라디아 임페리얼 에이지보다 훨씬 하드코어하게 사람 목숨이 덧없음을(...)느낄 수 있다. 배경 음악중에는 북한 음악이 나올 경우도 있다. 바닐라의 원맨쇼나 진삼국무쌍을 찍던 자신을 기억에서 지우는 편이 현명할 지경. 1.9 버전때 전차가 추가예정.
최근 한글화가 되었다.

6 1866

미국 서부 시대를 다룬 오리지날 전용 모드

남북전쟁아메리카 원주민 vs. 미국 개척자 대립 구도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아쉽게도 게임 엔진상 서부까지는 표현이 안 되어있지만 동부와 중남부는 구현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준 근대화 총기를 사용하므로 바닐라보다 살아남기 어려운 편이다. 이 당시는 전장식 머스킷 소총과 싱글 액션 총기들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남북전쟁 전장은 병사들이 주로 머스킷을 사용하지만 도적들은 유명한 싱글액션 총기를 사용한다. 거기다 스펜서 라이플도 나온다!제 아무리 강력한 무장을 했다 한들 농부1 이나 최하급 도적1이 쏜 총탄에 거진 원샷에 죽는 게 보통. 1860 Old America - 워밴드 버전도 있다.

7 브리튼왈다(brytenwalda)

7세기의 영국에서 앵글로색슨, 픽트, 주트 족 등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한다. 같은 게임인지 의심 갈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많은 게 추가된 모드이며, 난이도가 상당히 증가했다. 추가된 것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로딩에 시간을 상당히 잡아먹는다는 것이 단점.

이 모드가 한국 유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아래 서술될 여러 한국산 모드들의 모태가 바로 이 모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한국산 모드의 원조가 이 모드란 것은 커녕 이런 게 있다는 것조차도 잊혀져 가는 실정. 니들이 누구 덕에 만들어졌는데!!
한국산 모드뿐만 아니라 외국 모드들도 상당수가 이 모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8 AD1257

13세기유럽중동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모드. 즉, 십자군 전쟁 시기이다.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레콘키스타 역시 배경으로 표현되어 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북부까지 구현되어서 상당히 맵이 넓다. 게다가 텍스쳐를 다 다시 만들었기 때문에 원본에 비해 사실적인 느낌이 강해졌으며, 맵이나 전투 맵을 보면 말 그대로 게임 엔진만 똑같은 다른 게임이 아닌가 착각할 지경. 물론 그에 따른 대가는 치러야 하는데, 정말 렉이 심하고 잘 튕긴다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모드로 유럽 1200년 모드가 있는데 이는 기본에 충실하여 안정적인 구동을 추구했으며 1257보다 훨씬 많은 마을과 영토를 자랑한다.

로딩 시 화면은 중세 시대의 느낌이 나는 그림인데 칼로 눈을 찌르는 모습이 있는 등 상당히 잔인하다.

9 A Clash of Kings

왕좌의 게임을 게임화한 거대 모드. 웨스테로스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소설 혹은 TV에서 등장한 여러 인물들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기준 moddb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에 설명된 펜도르나 브리튼왈다 이상의 콘텐츠와 방대함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너무 설정에 충실하다보니 전쟁이 끊이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군에 입대하거나 용병이 되면 짭잘하지만 영주가 되면 하루가 멀다 하고 마을이 약탈당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10 L'Aigle

나폴레옹 시대를 워밴드로 옮긴 모드로 개발에 3년이 걸렸다. 공개된 스크린샷이나 트레일러에 나오는 복식 등의 고증이 훌륭해 많은 화약 양덕들을 감동시켰고 따라서 정식 배포 전에는 moddb에서 항상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알파버전이 완성돼 배포되기 시작한 후에는 버그가 많다고 무수히 까이고 있다. 혼자 개발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문제가 좀 많다. 극찬받는 포격 시스템도 장전을 못 하는 포병 때문에 발암이고 고증이 훌륭한 탓에 밸런스가 안 맞는다. 팬들은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싱글플레이 나폴레옹 시대 모드라는 점에서 위안을 찾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 계절이 바뀌면 군복이 그에 맞게 변한다. 여름일 때는 흔히 생각하는 화려한 전열보병 군복이지만 겨울일 때는 거의 전 진영이 회색 트렌치 코트를 입는다.

11 Sand of Faith

십자군 전쟁을 소재로 한 모드. 1차 십자군 원정 이후 중동을 배경으로 한다. 맵이 좀 작은 편이지만 좋은 고증과 시원시원한 전투 시스템이 장점이다. 특히 타 모드에 비해 랜스, 파이크의 활용도가 높다. 그리고 기병의 비율이 높다. 따라서 맘루크와 템플러들이 돌격해 부딪히고 수십 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멋진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이 모드의 재미있는 특징으로는 새 게임을 시작할 때 왕이나 영주로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있다. 문제점으로는 고증이 있다. 너무 고증이 잘 돼서(...) 크리스트교 컨셉 플레이어는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무시무시한 이슬람의 힘에 있다. 크리스트교가 장악한 지역은 이슬람이 장악한 지역보다 훨씬 작은데 크리스트교 국가는 안티오크 공국, 예루살렘 왕국, 템플 기사단, 구호 기사단 등으로 나뉘어져있는 반면 이슬람 국가는 단 두 개다. 국가 간의 협력이 유연하게 되지 않는 워밴드 시스템 상 크리스트교 국가들은 각개격파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십자군 캐릭터를 키우게 되면 어떻게든 고생을 하게 된다. 다만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기 전에는 어느정도 버티니까 혹시 예루살렘이 위기에 처하면 예루살렘 왕국 소속이 아니라도 가서 돕도록 하자.

12 Novas Aetas

해외 모더 Quintillius가 만든 모드로서 Nova Aetas는 라틴어로 '새로운 시대'라는 뜻이며, 이에 걸맞게 중세시대를 다뤘던 워밴드와는 달리 중세~르네상스 시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성과 향상된 게임플레이가 목적이고 내정 부분이 대폭 강화되었다. 내정 뿐만 아니라 게임 내 대부분이 추가/변경되었다.

  • 명성(Renown)과 더불어 위신(Prestige)가 추가되었으며, 위신은 캐릭터의 사회적 계급을 올리는데 쓰인다. 즉 아무리 명성이 높아도 위신이 낮으면 천한 것으로 취급되어 가신 선언은 커녕 왕궁에 들여보내주지도 않고 영주들의 대사도 아랫것을 대하는 듯한 말투로 바뀐다.
    • 위신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걸작품 만들기, 부동산 구입하기, 집 빌리기, 장작 패기, 채광하기 등의 방법이 있다.
  • 식민지 개척을 할 수 있다. 배를 사서 신대륙으로 가면 빈 식민지가 있으며, 여기에 식민지 건설 자재를 투입하여 내 식민지임을 선언할 수 있다. 식민지에서 인구를 늘이고 개발하여 최종적으론 해당 지역에서만 나오는 특산품을 주기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이를 팔아 돈을 벌 수 있지만, 식민지는 뺏길 수 있으며 식민지를 개척할 때마다 토착 세력인 Azctaoc의 심기를 거스르므로 조심하자.
  • 르네상스를 다루는 모드답게 아이템이 대폭 추가되었으며, 화기 역시 추가되었다.
  • 진형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Ranks, Shieldwall, Wedge, Square 진형을 짤 수 있고 F1키를 길게 누르고 적 대열에 찍으면 이 진형을 유지하면서 적진으로 보낼 수도 있다.
  • 왕을 포함한 영주를 처형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세력의 마을/도시/영주 관계도가 대폭 감소하며 명예도 대폭 줄어들지만 명성이 조금 오른다.
  • 데스캠이 추가되었다. 죽어도 지휘가 가능하며, 주인공이 쓰러지자마자 전투가 강제로 끝나는 상황은 더 이상 없다.
  • 일제사격 기능 추가. 궁병/석궁병/총병에 적용되며, 해당 기능 사용시 사격 유닛들이 일제사격을 시전한다.
  • Battlefield Combat Abilities script 추가. Z키를 누르면 능력 사용 도움말이 나오며, N키로 닫을 수 있다. Num 1 ~ 9까지 9개 능력이 배정되었고 이 능력들은 내 체력 회복, 적군 도발/공포, 아군 체력 회복, 한시적 숙련도 상승, 장해물 설치 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 종교 추가. 모든 영주/국가는 종교를 믿으며, 여기서 파생된 시스템이 몇몇 있다.
    • 캐릭터 생성시 가톨릭, 이슬람, 유대교, 텡그리, 북구 신화(Norse Paganism), 무신론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다만 무신론은 신앙심으로 얻는 보너스가 없기 때문에 비추천.
    • 신앙심(Piety) 시스템 : 신앙심은 해당 종교 사원에서 일일 1회 기도를 통해 1씩 혹은 종교에 맞는 성물을 구입하여 올릴 수도 있다. 신앙심 10마다 지능을 1 올릴 수 있고 이는 10회까지 가능하다.(신앙심 100을 찍으면 더이상 신앙심을 통한 지능증가는 없다.)
    • 개종 : 명성을 지불하고 개종할 수 있다. 플레이어만 가능.
    • 십자군/지하드 : Hierosolyma 도시가 이교도에게 뺏겼을 때 주당 5%확률로 선언한다. 선언 후 캠프가 설립되고 14일의 준비 기간이 주어지며, 이후 참가 영주들이 해당 도시를 공격한다.
  • 영향력(Influence Points) 시스템 :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향력을 모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로 이런저런 행동을 할 수 있다.
    • 영향력으로 할 수 있는 것 : 플레이어 동행, 다른 영주에게 동행, 관계도 상승, 마을 약탈, 공성 참가 등등
    • 영향력을 버는 방법 : 뇌물, 선물, 설득, 기부, 주당 신앙&계급에 비례하여 획득
  • 항해 : 배를 사서 항해할 수 있다. 배마다 수송 한계치가 있고 이를 넘으면 배를 탈 수 없다.
  • 기술 발전 : 스와디아, 로독, 배기어, 케르지트, 살란 팩션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발전을 하며 케르지트를 제외한 다른 팩션들은 기술발전에 따라 총병을 포함한 신식 병종도 추가된다.
  • 커스텀 병종 : 플레이어가 만든 국가 병종은 직접 장비를 맞출 수 있고, 플레이어 국가가 기술발전을 할 수록 신식 병종이 나오므로 이들에게도 장비를 맞춰줄 수 있다. 장비 교체는 돈과 교체할 아이템이 필요하며, 해당 병종의 모든 유닛들에게 즉시 적용된다.
  • 포로 처리 개편 : 포로를 잡은 뒤 다음 행동을 할 수 있다.
    • Take Prisoner : 기존처럼 포로로 잡는다.
    • Execute : 포로를 처형한다. 위신이 오르지만 해당 팩션 관계도 악화.
    • Ransom : 포로를 두당 40에 판다.
    • Release : 포로를 해방한다 : Execute보다 더 많은 위신을 얻을 수 있다.
    • Let them go with only underwear left
  • 내정이 심화되었다.
  • 토너먼트 시스템 개편
  • 여러 팩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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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Gekokujo

일명 하극상 모드. 전국시대(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Gekokujo는 일본어로 하극상이라는 뜻으로, 실제로 하극상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본 전국시대의 상황을 여실히 드러낸 네이밍이다. 지도상으로 일본 열도와 전국시대 특유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기 때문에 수많은 와패니즈데카르챠를 외치게 만든 대작 모드로, 스팀 창작마당에서는 무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가문이 존재하는데 비해 병종은 색깔놀이 수준에 불과하고, 덤으로 무기나 방어구도 색깔놀이이다... 무기 종류도 생각보다 적고 기타 자잘한 버그가 눈에 띄는 등, 완성도는 높지만 부분적인 퀄리티가 떨어진다. 구석구석 맞지 않는 역사 고증도 흠이며, 제작자가 하필이면 동프빠라서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 동료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아주 저렴한 브금도 특징적이다.

난이도는 네이티브 수준으로 무척 낮은 편이다. 하지만 도적으로 출몰하는 승병들이나 각종 고티어 탈주병들은 무척이나 강력하기 때문에, 밑천도 없을 때 습격을 당하면 무척 곤란하다.

정식으로는 3.0 버전까지 릴리즈되었으며, 이후 베타로 3.1 버전까지 올라왔지만 베타에서 여러가지 버그들이 나타났고, 설상가상으로 제작자가 가정 사정으로 인해 작업을 무기한 중단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의 완성도를 바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러시아쪽 모더가 "Sugoroku"라는 확장팩 개념의 서브모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갱신해가고 있는 중으로, 준공식적으로 승계를 인정받게 되었다.

14 Chronicles of Might and Magic(COMM)

이 모드는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3 를 기반으로 한 모드로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데, 캐릭터가 마법을 쓸 수 있다. 마법의 종류는 소환 마법, 회복 마법 등 다양하며 많은 마나를 요구하지 않는다. 마나는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더욱 더 많아진다. 또한 게임 시작 시 캐릭터를 고를 때 남자, 여자 뿐만 아니라 리자드맨, 고블린, 놀, 오크, 드워프를 고를 수 있으며 국가는 8개(Avlee, Bracada, Deyja, Eofol, Erathia, Krewlod, Nighon, Tatalia)로 나뉘어져 있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게임 시작 시 도시의 상인을 만나는 보통의 모드와는 다르게 캐릭터는 마법사를 만나서 마법을 배운다. 그러다가 악마가 도시를 침략하는 것을 도시 방어군들과 함께 방어하게 되며, 포탈을 이용해 이 도시를 빠져나간 뒤 8개의 국가가 있는 대륙에 당도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다양한 몬스터들이 있는 맵이 있는데, 훈련장과 같은 하얀색 글씨로 표시되어 있다. 아레나(Arena), 지하 묘지(Crypt)와 같은 맵들이 지도 곳곳에 보이며 이 곳에서는 미노타우로스, 뱀파이어와 같은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다. 각각의 맵을 클리어하면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지하 묘지 같은 경우는 돈과 소정의 아이템을 주고, 배움의 돌(Learning Stone) 같은 경우는 경험치를 준다. 능력치를 올려주는 맵도 있다. 또한 특정한 몬스터를 고용할 수 있는 맵도 있는데, 특정한 몬스터를 상대로 승리해야만 이들을 고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맵에서 고용할 수 있는 몬스터는 거인(Giant), 천사(Angel), 악마(Devil), 골렘(Golem), 본 드래곤(Bone Dragon)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한 번 진화가 가능하다.

또한 국가마다 다양한 종류의 병사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Bracada는 주로 마법사들이 병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Eofol은 악마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0.6 버전 기준으로 대사 스트링이 네이티브 모드와 전혀 차이가 없다.

15 기타

  • Perisno: 페리스노라는 새로운 대륙을 만들어낸 거대 모드. 페리노스로 잘못 불리는 경우가 많다(…).
  • Warsword Conquest: 워해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모드. 워해머의 설정에 굉장히 충실하다. 워해머 판타지에서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아라비 같은 세력은 물론이고, 해적도 등장한다. 등장 세력은 제국, 드워프, 하이 엘프, 다크 엘프, 리자드맨, 아라비, 해적, 고블린, 오크, 툼 킹, 스케이븐, 워리어 오브 카오스다. 탈것의 종류가 굉장히 독특한데 리자드맨의 경우 탈것으로 트리케라톱스가 등장하며, 고블린의 경우 탈것으로 거대 거미가 등장한다. 그 외에도 말은 기본이고 멧돼지, 코른 전투마, 늑대, 곰 같은 탈것들이 존재한다. 워소드 컨퀘스트 모드의 장비들은 대부분 종족이 정해져 있어 종족에 맞지 않는 장비를 착용하면 강제로 벗겨지는 시스템이나, 탈것만은 종족에 가리지 않고 탈 수 있는데, 오거 동료를 탈것에 태우면 다리가 탈것을 뚫고 바닥에 닿는(...) 기괴한 광경도 볼 수 있다. 동료의 종류가 종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며, 고트렉과 펠릭스도 나온다! 최근 패치가 진행 되면서 키슬레프, 비스트맨, 니폰, 뱀파이어 카운트, 우드엘프 등이 추가 되었다. 종족이 많은 관계로 동료 숫자도 흠좀무스럽게 많아서 다 합치면 50명이 넘는다. 인간 주인공이 오크와 하이엘프와 툼킹과 뱀파이어 동료하고 모험을 떠나는 충공깽스러운 진행이 가능할 정도... 다만 특정 지역에 들어가거나 하면 튕겨버리는 버그가 많은 편이며 자주 세이브 해줘야 한다.
  • Light & Darkness: 일명 라다모드. 세계관은 네이티브이지만 RPG스러운 퀘스트를 추가하여 스토리를 강화했다. 물론 아이템 등 컨텐츠 추가는 기본.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빛과 어둠의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 Floris : 워밴드의 큰 골격은 유지하되, 전투 모션과 그래픽 등을 다소 수정한 모드. 이질감 없이 게임에 잘 녹아들어서 딱히 모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모드 아닌 모드이다. 전투모션만큼은 발군이다. Floris Evolved 등의 모드 수정판도 존재.

16 한국산 모드

처음에는 소소하게 아이템이나 추가하는 정도였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국에서도 모드를 제작하려는 능력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6.1 Days of Reminiscence

일명 DoR 모드. 사자심왕 멍미라는 모더가 만드는데 12-13 세기의 남부 유럽 및 중동을 배경으로 한다. AD1257 모드와 은근히 겹친다. 일단 제작중이긴 한 것 같으나 2015년 중순 이후로 아직까지는 딱히 제작 과정이 업데이트되고 있지는 않다. 자잘하게 스샷이나 몇 개 올라오는 정도.

16.2 Forgotten Lore

처음에는 AoK(Age of king)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모더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사용한다고. 텍스쳐를 거의 다 싹 뜯어고쳤는지 스크린샷 하나하나가 해외 포럼의 브리튼왈다나 AD1257같은 메이저급 모드와도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디테일을 보여준다.사실 모더의 그래픽카드빨이라고 한다. 본래는 3명이서 제작했다가 자료수집 담당이었던 한 명이 돌연 탈퇴를 하였다. 게시글에 따르면 디자인 쪽은 Enchanted 모듈 시스템 쪽은 Korcow가 담당한다.

이후 Erase Saga라고 이름을 바꿨다. 이름이 세계관과 맞지 않는다나 뭐라나. 2013년 8월 6일에는 Erase Saga에서 Forgotten Lore로 다시 이름을 바꿨는데 제작자의 말로는 영미권 사람들에게 Erase Saga라는 이름은 괴상하게 느껴진다며 피드백이 들어왔단다. 그리고 시대 배경이 르네상스 시기에서 중세 초기로 바뀌었다. 아틸라 토탈워 땜시 그렇다.

2012년에 첫 제작 과정이 공개된 이후 아직까지도 완성이 안 되고 있다. 올라오는 자료로만 판단한다면 투구나 칼 등 아이템 같은 것만 조금씩 만지작거리는 상태.

16.3 Heroes Of Mount & Blade(HOMB)

파일:Homb main.jpg
일명 홈브모드. 아이템이나 병종이 상당히 많이 추가되었으며, 므흣(…)한 요소도 약간 추가되었다.

몰다라는 한국 모더가 브리튼왈다를 기반으로 만든 모드이며,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제외한 구대륙 거의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

단 시대는 제각각이라 유럽의 고대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이 같이 나오며[6], 조선과 일본은 임진왜란으로 박터지게 싸우고 있고, 중국은 위, 촉, 오가 대립하는 삼국시대, 그리스 지역은 알렉산더 대왕이 있는 등 뒤죽박죽이다. 이렇게 뒤죽박죽인 것은 바로 제작자가 흥미진진한 소재거리가 많은 시대를 배경으로 하거나(중국의 위, 촉, 오) 그 나라의 전성기였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그리스의 알렉산더) 각 나라를 구성하여 재미를 더하려 했기 때문이다.

브리튼왈다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무거워서 로딩에 꽤 시간이 걸린다. 불합리한 난이도와 뒤죽박죽인 고증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큰 볼륨에 반한 유저들이 많아 가장 인기있는 M&B 모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후 다양한 한국산 모드가 파생되는 모태가 되었다.

그러나 모더와 유저들과의 대립이 있던 후 모더는 이 모드의 관리 및 업데이트를 포기하고 다른 모드를 만들게 된다.

16.3.1 특징

유럽에서 시작하면 영국(통치자:리처드 1세)과 프랑스,게르만, 콘스탄티노플 라틴 제국, 헝가리, 노브고로드, 로마 제국 등등 여러 국가들이 대립하고 있어, 동아시아 지역에서 시작했을 때 보다 정치싸움이 심한 편이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산적이나 잡으면서 야금야금 세력을 키워 갈 때 쯤이면 이미 작은 국가들은 대부분 정리되고 거대 국가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 때 플레이어는 망해가는 작은 국가에 붙어서 그 나라를 부흥시킬지[7], 아니면 큰 국가에 붙어서 작은 나라를 괴롭힐지 선택할 수 있다.
마블이라는 기본 게임 베이스 자체가 자유도가 높은 편이지만, 어느정도 군사를 모으다보면 어느 세력에 붙어서 조금씩 평판, 명성, 정통성을 쌓는 게 안정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런 방식을 선호한다. 게임 내 컨텐츠라는게 말타고 칼질하고 지휘하는게 주력 컨텐츠라..큰 전투를 치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독고다이하며 산적이나 털거나 혹은 정통성없는 상태에서 성을 점령하여(빈 성이 아니라면 불가능) 국가를 세우는 것보단, 다른 가신들과 친목질 정치질[8]하면서 어느정도 명성, 평판, 우호도를 쌓으며 기반을 다져가는 게 좋다.
그리고 어느정도 정통성과 명성을 쌓으면 통수치고 나라를 세운다.

재미있는 점은 유럽에서 어느정도 경쟁 구도가 나올 때 로마와 그리스는 대개 둘만 남을 때까지는 국가간 우호도가 매우 높고 거의 동맹을 깨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로마+그리스)vs(영국+게르만)의 대립 구도가 나오는 편이다. 변방의 노브고로드와 같은 국가들은 이런 대립구도 속에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 중립을 유지한다.

각 국가간 병종의 밸런스는 유럽지역에서는 양호하다고 볼 수 있으나, 동북아시아에서는 방패 보급율이 높은 조선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난전에서 중국이나 일본의 창과 양손검은 방패와 극상성이기도 하며, 방패의 크기 또한 커서 방패벽을 세워 투사체를 막으며 거리를 좁히는 데에도 좋기 때문이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공식카페의 홈브 모드 게시판을 가보면 이러한 병종들간 상성에 대해 정리해 놓은 글을 찾을 수 있다. 추가바람

영주와의 우호도가 높으면 영주의 딸에게 시를 읊어준다거나[9] 몰래 만나서 귀부인과 개인적인 대화를 할 수도 있다. 항목에서 여러가지 선택지를 고름으로써 호감도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자기 부대내의 동성 영웅에게도 이 개인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게이? 일정 호감도 이상을 쌓은다음 귀부인의 동의를 얻으면 영주에게 허락을 받는 퀘스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완수하면 결혼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도시나 성을 소유하고 있다면 결혼 한 아내는 그곳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아내와의 친밀도가 90이상이 되면 아기를 낳는 것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다. 아내의 허락을 받으면 아기를 낳게 할 수 있는데 아기는 그냥 아이템으로 주어지며 플레이어의 인벤토리나 성 안의 상자에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상점에 헐값으로 팔 수도 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는 않는 것 같지만 꽤나 자주 사슴, 멧돼지, 염소같은 사냥감들을 마주 칠 수 있는데, 이 때 부딪히게 되면 사냥을 할 건지 말 건지 선택지가 뜬다. 사냥을 한다고 하면 허허벌판에 플레이어는 군사 한 명도 없이 그 넓은 맵을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해야한다.[10] 이렇게 고생해서 얻는 수익은 가죽과 고기들인데..난이도에 비하면 좋지 못한 수입. 딱 하나 좋은 점은 이렇게 수렵으로 얻은 고기들은 가방에 아무리 쌓아두어도 썩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가방에 넣었을 때 올려주는 부대 사기가 도시에서 판매하는 상품들보다 평균적으로 높기 때문에, 전쟁으로 인근 도시의 물가가 미친듯이 치솟아 군량이 부족해서 사기가 바닥을 기면 해 볼 만하다.

가끔 이벤트성으로 거지같은 몰골인 사람이 부대에 찾아왔다고 하는데, 이럴때 거지라고 내쫓지 말고 얼른 부대로 영입해야 한다. 영웅캐릭터는 아니라 전장에서 죽으면 다시 되찾을 수 없지만, 옛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병종이 나오는데, 강하고 아름답다.
파일:옛영웅.jpg
이 옛 영웅을 여러명 데리고 다니면 수월한 전투를 즐길수있다. 하지만 공성전에서는 어떨까? 따로 부대지정 해놓고 뒤로 빼야지. 부대인원이 꽉 차 있으면 받고 싶어도 못 받으니 미리미리 여분의 자리를 만들어 모시자. 이외에도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맞딱뜨리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결정을 잘 하지 못하면 명성이 내려가거나 한다.

공성전을 할때 이쪽이 질적으로 우세하다는 전제 하의 전략이 있다. 게임 옵션에서 전투 규모를 150으로 해두고 공성전에 돌입하면 수성병력은 대부분이 궁병인데, 돌입 직후 규모를 30으로 줄이면 적병이 새로 나타나는 양이 줄어서 증원군 시기와 양을 동시에 늦추면서 적의 대부분은 궁병이기 때문에 아군이 돌입하기만 하면 다 썰어 재끼는 것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야금야금 나오는 적병을 각개격파 해주기만 하면 끝. 게다가 전투 규모때문에 수비병이 천명이 넘어도 200명 내외만 잡으면 남아있는 적과 상관없이 성을 먹을수가 있다!!

16.4 환인의 후예

천손시티라는 모더가 홈브를 개조하여 만든 모드. 기본적인 것은 홈브와 동일하나 조선 쪽의 병종 및 아이템이 강화되었고, 특히 양판소스러운 오버 밸런스 무기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얼굴 역시 일본식 텍스쳐를 가미하여 이른바 모에 요소를 추가하였다.

그러나 태생부터 여러 가지 문제를 많이 안고 있는 모드였는데, 몰다는 자신의 모드를 누가 개조하거나 손을 대지 못하도록 처음부터 못을 박고 있던 상태였다. 천손시티는 환인의 후예를 만들면서 몰다에게 허락을 받으려 했으나 당시 몰다는 잠수중이었으며, 결국 천손시티는 허락을 받지 않은 채로 개조를 진행하였다. 이에 마공카 카페에서는 둘 간에 큰 분쟁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 이후 각자를 옹호하는 세력이 나뉘게 되었으며 여러 가지 문제로 마찰을 빚다 천손시티와 몰다 양쪽 모두 마공카에서 활동정지 30일을 먹었고, 이후 몰다는 카페를 떠났다.

또한 작중에서 언급되는 환국 때문에 환빠 논란이 일었다. 처음 시작할 때 천손시티 본인(…)이 NPC로 출연하여 주인공이 환인의 마지막 후예라고 말하는데, 도중에 배달국이니 수메르니 하는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를 한다. 이에 환빠 의혹을 제기하자 모더 본인은 환빠는 아니지만 환단고기는 연구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구요!를 시전.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들어가 보면 민족주의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인다. 뭐지? 패션환빠?

또한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말도 안되는 똥파워를 지닌 병종, 아이템 등이 등장하여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나 조선의 병종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유저가 국가를
건국할 쯤에는 부산성과 심지어는 일본본토까지 먹는경우가 있다
천손시티는 1.4 패치까지 한 후 새로운 모드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4패치가 언제될지는 아무도모른다 모드제작자들의 특성상 예정이라하면 1년후를 얘기한다.
현재는 1.4베타버전이 나왔다
1.4베타버전에서는 일본이 썰리지 않기 위해 일본 성 병력을 4~5배 정도 늘렸다.하지만 다른 국가 성 병력 수는 그대로이다.(...) 그리고 동료로 척준경이 나왔는데 다른 동료들과 비교해도 능력 차이가 엄청나다

16.5 Shadow of Twisted Time(SoTT)

일명 소트. 몰다가 환인의 후예와 거의 동시에 배포한 홈브2에 해당하는 모드이다.

하지만 SoTT는 모더가 독자적으로 만든 시스템들(안티치트 등)의 안정화 문제로 잦은 튕김과 버그(화재로 인한 도시 장기 개발의 어려움, 충차 등장시 공성 병력의 몰살) 등의 불편함을 가졌고 위에서 언급된 천손시티와의 문제, 안티치트 시스템을 일부 무효화시키는 패치, 각종 트윅 등 개발자의 의도에 반하는 기능들이 만들어지면서 소리소문없이 업데이트가 중지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미완성 시스템(메인퀘스트 완료 불가, 영지 개척, 중립국가 및 중립 세력, 중립 도시 등)과 버그가 산재한 상황을 그대로 떠안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 명의 모더들이 각자의 개조판(삼국지 패치, 코잼 패치)을 배포했다. 한글화 없이 되도않는영문판으로만 제작해 배포하였는데 천손시티가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한글화하였다. 이 역시 허락을 맡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드가 미완성으로 끝났기에 구현 되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또한, 제작자 몰다는 지나칠 정도의 안티치트 집착과 배포 당시의 어그로, 기부 문제 등으로 분란이 확산되다가 상기한 바와 같이 마무리되었다. 한 예로 SoTT모드의 경우 메모리 사용량이 매우 높아 램부족 튕김이 잦았는데 제작자가 공개적으로 똥컴은 하지 마라고 한 것이 해외 포럼에서 문제가 되었다.[11] SoTT는 게임 시작 시 로딩 화면에 Moron, Moron never changes.라는 문구가 있다.[12]

16.6 워필리아

몰다가 잠시 배포했던 모드. 후속작으로 워필리아2를 개발했다. 이 사이에도 레전드 오브 모론(Moron, 멍청이)이라는 어그로성 모드를 잠시 배포했었다. 워필리아2 역시 마찬가지로 영문판으로 배포할 모양. 실질적으로 아래 언급할 워울프의 시험작 정도이다.

16.7 워울프

몰다가 스팀 창작마당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드. 창작마당에서 인기순위 3위에 랭크될 정도로 국내외 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상 SoTT와 워필리아의 후속작으로써, 시스템은 다소 변화가 있지만 세계관과 전반적인 흐름이 일맥상통한다. 현재 0.8300 버전까지 나왔다. SoTT 때부터 이어지던 실종된 여동생 떡밥을 계승하고 있으며 0.8114 이후 튜토리얼 퀘스트로 여동생 행방을 추적해나가는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말이 튜토리얼 퀘스트지 치트라도 안쓰면 플레이타임 3~5시간을 넘어갈 정도로 플레이타임이 보장(?)된다. 앞으로 계속해서 메인퀘스트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로 제작자 몰다가 SoTT 이후로 자신의 모드를 영문으로만 개발하기 때문에, 현재는 마공카에서 천손시티를 중심으로 한글패치를 만들려고 일정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한가지 기쁜 소식은 제작자가 SoTT 시절부터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던 악명높던 안티치트 시스템을 워울프에는 적용하지 않고 배포중이라는 것이다.[13]

16.8 미들 어스

마공카의 흠흠이라는 유저가 제작하던 반지의 제왕 기반 모드. 2013년 초 이후 전혀 소식이 없다.

16.9 임진왜란

투기장과 토너먼트 경기장이 온통 숲과 돌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양이 좀 좋지 않은 컴퓨터의 경우 경기를 할 시 상당히 버벅거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이 풀숲에서 플레이어는 풀숲이 가리기 때문에 먼 곳에 있는 적을 식별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적(CPU)은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아서 플레이어를 화살로 잘만 공격하기 때문에 이런 적을 잡기 위해 플레이어는 화살이 날아오는 경로를 따라가 적을 발견한 뒤 때려눕히는 수밖에 없다.

16.10 파이크 앤 샷 : 칼라디아

샘 이라는 유저가 네이티브 디플로메시모드를 기반으로 만든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
2016년 4월 10일에 영상을 공개 하였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공식카페(가입 필요)에서 배포중이며, 현재 업데이트가 진행중이다.

17세기 화기 기술의 발달에 의한 포격전술의 부흥과 그 결과 서서히 테르시오 전술의 몰락이 일어났던 스페인의 몰락기가 배경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파이크병머스킷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선형진이 완벽하지 못해서[14] 완전히 전열보병을 굴리기는 어렵고, 대포가 구현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아직까지는 뭉쳐서 창질,총질 하는 테르시오 전술이 매우 강력하다.

  1. 마블을 좀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오리지날이든 워밴드든 Native에서 병종 자체만의 힘은 스와디아 기사가 최강이다. 거기서 상향도 제일 많이 받은거라면…
  2. 특히 '야만 모드' 활성화 시 플레이어가 자꾸 스와디아 크루세이더한테 드러눕는 상황이 발생하니까 너프했다고 한다(…)
  3. United States of Nordland
  4. Vaegir Tsardom, 현실의 러시아의 군주 칭호가 "차르"였다.
  5. hetman은 우크라이나 코사크의 군주 칭호다.
  6. 홈브 모드의 로마 황제는 카이사르로 나온다. 카이사르가 나오는 것을 보면 1차 삼두 정치가 시작될 때인데, 이 당시는 아직 제정이 시작되지 않았을 때이다. 비잔티움 제국(동로마 제국)은 로마가 동로마 서로마로 쪼개져서야 등장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제정이 시작되고 한참 지나야 한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
  7. 주로 망해가는 국가는 국왕이나 황제 빼고 가신들이 모두 포로로 붙잡혀 있어 플레이어가 끼어들지 않으면 손도 쓰지 못하고 순식간에 망하는 걸 볼 수 있다. 이 때 플레이어가 명성을 어느 정도 쌓고 왕한테 접근하면 왕은 쉽게 가신으로 플레이어를 받아 주게 되고, 만약 그 국가의 가신이 플레이어 빼고 모두 붙잡혀 있는 상황이면 플레이어가 금방 총사령관이 될 수 있다. 홈브모드 극강의 난이도를 맛 볼 수 있다 치트치고 이고깽
  8. 나중에 플레이어가 국가를 세웠을 때 친밀도가 높은 가신들을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가신의 타이틀이 훌륭한이면 국가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잘 넘어오지 않는다.
  9. 주점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음유시인에게서 소량의 돈을 주고 배울 수 있다. 참고로 배울 때 일정 시간이 걸린다.
  10. 말이라도 안 사두면 진짜 맨발로 뛰어서 미친듯이 뛰는 사슴따위를 잡아야 한다. 활로 잡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신의 능력치와 컨트롤이 어느 정도 되지 않으면 조용히 포기하거나 더 이상 사냥감이 벗어날 수 없는 맵 끝까지 가서 보이지 않는 장막에 부딪혀 발버둥 치는 사냥감을 잡으면 된다.
  11. 제작자는 자신의 모든 모드를 영문으로만 제작하였고 해당 글 역시 해외포럼에 영문으로 작성했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한글 SoTT의 경우 한국인이 만든 영어 모드를 한국인 제작자 의사에 반하여 한글화 한 묘한 과정을 거쳤다. 정작 외국인들은 이모드 영어 영 어색하다고 불편해했다 카더라
  12. 이는 자신과 대립하던 사람들을 얼간이 취급하는 것이다.
  13. 마공카라던지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 같은 공간에서 유저들과의 마찰도 꽤나 있었고 갈등도 많았기 때문에 안티치트 시스템을 푼걸로 보인다
  14. 매우 느린 화승총의 재장전 속도와 총검의 부재로 부실한 재장전타임
  15. 아래 모든 주소는 카페 가입을 요구한다.
  16. 패치가 되어도 세이브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17. 프랑스 근웨 투핸더, 폴란드 등록 코사크, 네덜란드 투핸더, 스페인 구식 로델레로
  18. 정규군은 해당 성을 가진 팩션에 가입하고 정규군 병영을 건설하면 징집이 가능하다.
  19. 아르쿼버스,매치락 칼리버, 하프 매치락 머스킷, 표준 매치락 머스킷, 헤비 매치락 머스킷
  20. 기병→카빈기병 or 헬멧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