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앤 블레이드/국가 및 병종


파앤소의 국가 및 병종은 이 문서를 참조

마운트 앤 블레이드에는 다양한 국가가 있다. 컨셉이 모두 분명하며, 병종과 특산물 주요 지형에 출현 도적까지 전부 다르다. 중세의 국가들을 모델로 국가들(케르지트(Khergit)=몽골, 로독(Rhodoks)=스위스, 스와디아(Swadia)=프랑크 왕국, 배기어(Vaegirs)=러시아, 노르드(Nords)=덴마크, 사라니드(Sarranid) =사산 왕조의 세력 다툼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냥 그건 간단한 배경 설정일 뿐이고 스토리는 전혀 없다.

옛날에는 칼라딕 제국이란 것도 존재했다고 한다. 한 때 칼라디아 전역을 다스렸으나 결국 무너졌고 시간이 흘러 지금의 칼라디아 판도가 된 것이다. 로마제국을 모티브로 한 걸지도?

1 영주

영주의 칭호는 오리지널은 'Lord.' 워밴드에서는 각국마다 호칭이 다 다른 것으로 바뀌고 'Lord'라는 호칭은 플레이어가 만든 국가의 귀족이 쓴다.

모든 국가의 영주는 자신의 첫 출신 국가의 병사를 자동으로 양성한다. 설령 로독 영주가 스와디아로 옮겨간다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로독 병사를 양성한다. 또한 플레이어와 달리 자기 나라 병사와 싸운다 하더라도 별다른 사기 하락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노르드의 영주 일부를 제외한 모든 영주와 군주는 말을 타는데, 아주 좋은 갑옷을 입고 능력치도 최고급 병종에 육박하므로 적으로 만났을 때는 언제나 조심하자. 다만 말은 짐말이나 승용말을 많이탄다 카더라.

2 유지비

1주일마다 고용한 병사들 모두에게 주급 형태로 자동 지불된다. 임금은 기본적으로 병사 레벨에 따라 다르며 기병이면 같은 레벨이더라도 166%로 비싸고, 특정 국가 병사가 아닌 '용병'의 경우 150%를 더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 보병/궁병의 임금이 100 디나르라 가정하면, 일반 기병은 160 디나르를 먹고, 용병 보병/궁병은 150 디나르, 용병 기병이면 240 디나르를 먹는다. 동료의 경우 200%로 계산되어서 위와 같은 수치일 때 200 디나르를 먹고, 동료를 말에 탑승시키면 기병으로 취급되어서 약 330 디나르 정도를 먹게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지휘 능력치가 높으면 지불하는 금액이 조금씩 감소한다. 기술 1 포인트당 5% 떨어지며, 기술을 최대 10 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으므로 최대 50% 감소.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면 돈이 0까지 떨어지고 대신에 다음 봉급날에 밀린 액수만큼 차감된다. 제때 지불하지 못하면 사기가 상당히 떨어지므로 탈영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전투시에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단, 성에 주둔시키면 탈영은 하지 않는다.

3 병종별 특징

알려져 있는 각 병종별 순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단, 이는 각 국가별 병종이 전술적인 움직임이 없는, 말 그대로 다이다이(…)로 싸웠을 때이다.

  • 보병: 노르드 ≥ 로독 > 스와디아 > 사라니드 > 베기어 > 케르지트

보병 특화 국가인 노르드의 경우 보병들이 투척무기를 소지하고 있는데다가 최고급 보병인 허스칼은 비네임드 NPC 중 가장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로독의 경우 커다란 방패를 가진 것과 더불어 체력이 높아서 튼튼하고, 능력치도 노르드에 비해 낮을 뿐 상당히 강력하다. 때문에 노르드와의 전투에서 튼튼한 몸으로 공격을 버텨가며 노르드 보병들을 역관광 보내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사라니드와 베기어의 경우 능력치는 나쁘지 않은데 고급 병종으로 갈 수록 방패를 안 들고 오기 때문에 다른 국가 보병들에게 밀리는 감이 심하다. 케르지트의 경우 마을에서 징집한 부족민을 빼면 전부 기병이다. 즉, 케르지트 보병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기껏해야 필드에 돌아다니는 약탈자 정도다.

  • 궁병: 베기어 ≥ 로독 > 스와디아 > 케르지트[1] > 사라니드 > 노르드
  • 궁병의 근접 능력: 로독 > 노르드 > 사라니드, 스와디아, 케르지트 > 베기어

스와디아와 로독의 궁병은 쇠뇌를 쓰기 때문에 타국가의 궁병과 비교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어쨌든 최강의 궁병 자리는 베기어와 로독이 다투는데, 야전에서는 단연 베기어가 최강이라 할 만하며, 수성전에서는 둘이 비슷하고 공성전에서는 로독이 조금 더 우세하다. 그러나 근접전으로 갈 경우 근접 능력치가 높고 장비 면에서도 최고인 로독 궁병이 우세를 점한다.

  • 기병: 스와디아 ≥ 사라니드 > 베기어 > 케르지트

스와디아 기병과 사라니드 기병을 비교하면 둘의 능력치는 비슷하지만 전반적인 장비는 스와디아가 우월하고, 승마 시 기동력은 사라니드가 우위에 있다. 케르지트와 베기어의 경우 이곳 참조.


동료 중 한 명인 레잘리트는 베기어의 병사들이 실력은 좋지만 좀 오합지졸이라면서, "내가 이 대륙의 모든 병사들을 다 쓸 수 있다면 로독 보병을 전방에, 노르드 보병을 측면에 세우고 그 뒤에 베기어 궁수를 배치하고, 스와디아와 사라니드 기병을 적에게 돌격시키고 케르지트 정찰병으로 적을 교란하겠어."라는 말을 하는데, 이 정도면 사실상 공식 인증이다. 그보다 로독 터미네이터는 왜 언급을 안 하는건데? 적어도 모루역할하는 보병이 좀 많아야 좋을것같잖아그와중에 교란밖에 못하는 케르지트....[2]

3.1 보병

기본적으로 주축이 되는 병과이기는 하나 마앤블에서는 어째 천덕꾸러기 신세. 야전에서는 기병에게, 공성전에서는 궁병에게 털리는 샌드백 같은 역할인데,궁병한태 털리고 기병을 잡는게 보병 아니였나? 사실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보병은 모루 역할을 하는 것이라 어떻게 보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전투가 벌어지면 가장 먼저, 많이 죽어나가는 안습한 놈들이다. 그래도 강력한 보병은 범용성이 높아 어디서나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믿고 쓰는 보병인 것이다.

보병은 육성이나 상대의 궁병의 비율이 높을수록 방패를 드는 쪽이 유용하다. 양손 무기는 공격력이 강하고 리치에서 앞서고 집단 패싸움인 이상 방패 든다고 썩 방어도에서 뛰어난 건 아니나, 하필이면 양손 무기를 드는 보병들은 능력치 자체가 원래 밀리는 편이며 걸어가는 동안 화살에 얻어맞고 죽어나가기 때문. 대신 보병끼리 싸우거나 대 기병 전투에서는 양손 보병이 좋다. 특히 인공지능을 높게 설정하면 무기 가지고 잘만 방어해내고 서로 거리를 재면서 앞뒤로 걸으며 공격하는 게임 특성상 양손 무기 보병의 화력이 발휘되기 더욱 좋다.

마앤블에서 보병 최강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데, 노르드 보병들이 그야말로 넘사벽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3] 다른 나라보다 거의 한 티어씩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고 보면 되며, 심지어 노르드는 궁병들조차도 근접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정작 궁병으로의 능력은 별 볼일 없다는 것은 넘어가자

3.2 궁병

매우 유용한 병과. 적과 조우하기 전에 피해 없이 적의 숫자를 줄이고 체력을 닳게 할 수 있다. 탁 트인 평지에 데려다놓아도 밥값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빛을 발하는 무대는 산지에서의 싸움과 공성전.

궁병과 석궁병 중 어느 쪽이 딱 좋다고 말하기가 애매한데, 석궁은 활과 달리 스킬에 구애받지 않고 숙련도에만 영향을 받는데, 저티어의 궁병들은 공격력이 낮아 맞아도 씹힌다. 또한 석궁병들은 방패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장비 면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앞서는, 궁병들은 그럼 양손 무기라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방패도 없는 주제에 한손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니 접근전에서 밀린다. 특히 로독 석궁병은 근접에서 왠만한 보병과도 어느 정도 싸움이 된다.

단, 궁수끼리의 싸움에서는 궁병이 우위인 경우가 많은데, 궁병 최강인 베기어 정예궁병과 석궁병 최강인 로독 정예사수를 원거리에서 싸우게 하면 베기어가 아주 약간 더 우세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유는 연사 속도 때문. 석궁병들이 한번 쏘고 장전하다가 화살에 벌집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궁병들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상대적으로 경무장이어서 무게 자체가 가볍고, 또한 운동능력 스킬이 높게 찍혀 있기 때문에 이동력이 매우 뛰어나 전술적인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어떤 궁병이 좋으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살고 봐야 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석궁병을 쓰는 유저들이 많다.

3.3 기병

기병은 야전, 특히 평지에서는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일단 평야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경우엔 닥치고 기병이 진리라고 볼 정도로 기병이 압도적이다. 같은 티어끼리 같은 숫자로 싸운다면 거의 백프로 이기고, 더 높은 티어나 노르드같이 고성능의 보병이라 할지라도 다소의 피해를 입긴 해도 왠만해선 지지 않는다.다만 플레이어가 보병이라면 밀집으로 버티면서 기다려면 꾸역꾸역 죽으러 온다. 산지처럼 기동력을 살리기 어려운 지형에서 싸우게 되면 장점이 많이 상쇄되지만 그래도 우위를 점한다. 문제는 공성전 혹은 수성전인데, 말에서 내려서 나오기 때문에 전투력이 곤두박질친다. 물론 그렇다고 최종 테크 기병이 시민병이나 산적 찌끄레기들한테 당한다는 건 아니고 동티어의 보병에겐 당연히 안되고 그 아래 티어의 보병에게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그나마 이것도 나은 경우고 케르지트는 야전도 썩 좋지 못하지만 공성전에서 필패 병종으로 이름높다. 특히 창기병은 그냥 핵 폐기물(…)

4 국가

병종의 한글 번역명은 널리 퍼져있는 비공식 한글패치 기준이다. 병종 능력치는 워밴드에서의 그 계열 최고급 병사 기준.

무기 옆 괄호의 알파벳은 공격 종류(Cut, Pierce, Blunt), 숫자는 공격력이다. 기술 목록 중 없는 건 보통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혹시 중요한 것인데 빠졌다면 0이라고 보면 된다.

4.1 스와디아 왕국 (Kingdom of Swa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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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디아(Swadia)라는 나라 이름은 독일 남서부에 있었던 옛 공국인 슈바벤(Schwaben)의 영어식 표기인 'Swabia'에서 온 듯 하다. 딱히 단정짓기 어렵지만 굳이 말하자면 칼라디아 제국이 서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중세 프랑크 문명으로 추측된다. 국왕은 해롤루스[4] 국왕이며 국가 심볼은 사자이다. 수노의 이솔라 공주가 계승권을 주장하고 있다. 주요 지형은 평야와 숲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인다. 휘하 도시로 수도인 프라벤과 함께 수노, 욱스칼, 디림이 있다. 한때는 로독을 속국으로 거느리고 있었으나, 로독의 산악인들이 자유를 주장하며 통째로 독립해버리고 말았다.

설정상 자기들이 칼라디아 제국의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정통성을 내세우기 때문에 왕의 패권주의적 성향과 합쳐져서 굉장히 호전적인 편이며, 타 국가들한테 자주 시비를 건다. 거기다 골때리게도 지역감정까지 있어서 국가 수도인 프라벤과 달리 수노에서는 자기들이야말로 칼라디아의 진정한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해롤루스를 왕으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게임 상으로 가장 내분이 극심한 국가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영주 절반을 국왕이 내쫓는 정신 나간 운영을 볼 수 있다.

해롤루스 왕은 연회를 매우 자주 여는데, 도시(프라벤)가 포위당해서 전투중일 때도 아랑곳않는다(…) 연회에는 토너먼트가 딸려오니 플레이어는 좋지만. 옛 버전에는 플레이어가 이 왕을 살해하는 퀘스트도 있었는데, 이걸 수행하면 나중에 언데드로 되살아나 플레이어와 복수전을 펼치기까지 했다. 현실적인 게임 분위기와 맞지 않는 판타지 연출이라서 언데드 팩션이 퇴출되면서 같이 삭제.

초반 전쟁국가는 로독, 영주의 호칭은 'Count~ '.

워낙 최상위 병과인 기사가 간지나고 화력이 쌔서 최강 국가로 생각되기 쉬우나 오리지널/워밴드 가리지 않고 타 국가의 합동 공세에 밀려 순식간에 사라지는[5] 조기 퇴장 확률 1순위인 비운의 국가이기도 하다. 군대 전투력은 원탑 기병+밥값은 하는 보병+그저 그런 석궁수 조합이나 국가가 맵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6] 길마저도 사방이 탁 트인 곳이다보니 곳곳에서 쳐들어온다. 그렇다고 단합력이 좋으면 모를까 허구한 날 내분 벌이고 이놈 저놈 쫓겨나기 바쁘니 원…

왕위 계승자인 수노의 이솔라 공주는 본래 전대 왕의 딸이었으나 여왕은 있을 수 없다면서 쫓겨난 인물이다. 원체 해롤루스가 노답 왕이다보니 플레이어들은 이솔라 공주를 도와 스와디아를 뒤집어 엎는 경우가 많다. 사실 여캐라서 그렇다 스킨 씌워놓고 즐기는 놈들 많다 진짜다
비단 이솔라 공주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가 여캐일 경우 충성 서약시 여자니깐 절대 봉토는 안줄꺼임 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을 붙인다. 그런데 의무는 남자들이랑 똑같이 붙인다. 원래는 쌍무적 계약관계인데 일방적으로 부려먹겠다는거다 즉, 스와디아 여케일 시 이솔라 옹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4.1.1 무역

다른 국가들을 사방에 두고 있어서, 도시의 경제성장이 빠르다. 사방에서 온 물자가 섞여들기 때문에 여러 무역품들을 볼 수 있다. 디림은 주변의 평야가 밀 산지인지 밀과 빵이 쏟아져 나온다. 수노의 와인과 프라벤의 맥주도 괜찮은 편이다.
길드마스터의 위치는 욱스칼을 제외하고는 모두 응접실 바로 밖에 있다. 길드마스터를 찾고 싶다면 성에 들렀다가 바로 나가면 되며, 욱스칼은 성문에 가까이 있다.

4.1.2 병과 테크트리

악명높은 병종은 굵은 글씨로 표현, "비공식 한글패치의 유닛명(레벨)(영문명)"순으로 적혀 있음

스와디아 왕국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
보병부족민(4)(Recruit)시민병(9)(Militia)경보병(14)(Footman)보병대(20)(Infantry)보병장교(25)(Sergeant)
석궁병-(시민병에서)경궁병(14)(Skirmisher)석궁병(19)(Crossbowman)정예사수(24)(Sharpshooter)
기병--(경보병에서)중기병(21)(Man-at-arms)기사(28)(Knight)괴물 No. 1

스와디아의 병종들은 특정 병종이 너무 빠지지 않고 모든 병종이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할 정도는 된다는 것이 장점이며, 그 중에서도 스와디아 기사는 그야말로 전장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악명이 높다. 궁병테크도 공격력 하나는 죽여주는 정예사수고 보병테크의 끝도 게임내 2위의 방어력을 자랑하는 철판갑옷을 입는 보병장교가 나온다. 나올 건 다 나오는 국가라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편.

단점은 최종 테크는 괜찮으나 중간 티어가 좋지 않다는 것. 물론 다른 국가들도 이 티어의 병종들은 약하지만 그래도 쓸만한 구석과 특색이 있는 데 반해 2티어인 시민병, 3티어인 경보병과 경궁병은 딱히 와 닿는 것이 없는 양판소에 나오는 잡몹스러운 이미지다. 이들이 입는 아케톤과 패디드아머는 의류수거함에나 들어있을법한 누더기이며 무기도 허접하다. 그러므로 스와디아와 싸우게 되면 어? 생각보다 별로 안쎄네?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영주들이 최고위 테크만 끌고다니는 것은 아니기에. 하지만 그 몇몇 최고 테크는 진짜 쎄므로 주의하자. 또한 기병에 많이 의존하다 보니 지형빨을 상당히 타게 된다. 또한 병과가 강한만큼 부대 유지비가 상당히 깨지는데 하필이면 나라가 맵 중앙에 있어서 전쟁이 잦을날 없다. 당연히 전쟁이 터지면 마을이 불타오르고 경제가 무너지고...

스와디아는 전형적인 중세 군대의 전법을 따르는 것이 추천된다. 먼저 기사가 돌격해서 적을 거진 조져놓으면, 보병과 궁병이 돌입해서 나머지 처리를 하는 식.

4.1.2.1 보병

최고급 보병은 레벨 25. 티어 5. 숙련도는 한손 무기 155, 양손 무기 135, 장대 무기 145. 나머지 0(의미가 없음).

주 무기는 한손 무기는 아밍 소드(C29/P24. 보통 '롱 소드'라고 부르는 큰 한손검의 실제 이름) 하나. 양손 무기는 중형 바스타드 소드(C37/P27. 겸용), 모닝스타(P38. 겸용). 장대 무기는 어울파이크(P33/B20). 방패는 히터 실드(기병용 방패).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4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4
  • 방어술(Shield) 4
  • 운동능력(Athletics) 4

보병 서열을 따질 때에 꽤 상위권이긴 한데 로독 보병보다는 살짝 성능이 떨어진다. 이동 기술은 한때 0이었으나 버프 받고 4까지 올라갔다. 양손 무기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방패를 가지고 있어도 잘 안든다. 안습. 그덕에 전투력은 로독보다 나쁘지 않으나 적진에 침입하고 궁병을 보호하는 보병의 주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조금 있어서 로독에 다소 밀리는 감이 있다.
하지만 적당한 성능과 유지비를 가져 로독과 전쟁중이라면 가까운 스와디아에서 바로바로 징병해 쓸수 있는 말 그대로 적절한 친구들.

게임 중에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에디터로 뜯어보면 이상하게 전 단계에서 기마 등급이 3점이었다가 이 단계까지 올라가면 등급이 1로 다시 떨어진다.

4.1.2.2 궁병

최고급 궁병은 레벨 24. 티어 5. 숙련은 석궁 120, 나머지 다 100.

주 무기는 석궁(P49) 또는 중형 석궁(P58). 화살은 일반 볼트(+1). 근접 무기는 작은 한손 칼 또는 장대 무기인 볼그. 방패는 (있다면) 기병용 히터 실드.

  • 단단한 피부(Ironflesh) 1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1
  • 운동능력(Athletics) 2

갑옷,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로독 명사수에 비해서는 무기 수준이 떨어지긴 하지만 어차피 NPC 기준으로는 활 공격력보다 석궁 공격력이 아득하게 높아서 다른 궁사에 비해 월등히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보조 무기가 작은 칼이나 폴암 하나에 방패도 잘 안 들고 나와서 백병전에 도움이 안 된다. 1위인 로독의 명사수를 가장한 터미네이터와 비교하면 어딘가 모자란다. 강한 기사와 그래도 잘 싸우는 보병을 이용해서 궁수 부대가 근접전을 벌이는 일이 없도록 잘 보호해 주자.

이상한 점은 석궁 쓰는데 전혀 쓸데없는 활 당기기 기술이 3이나 된다는 것. 물론 스와디아 명사수는 활 안쓴다. (구버전에서는 활을 들고 나왔었다.)

4.1.2.3 기병

최고급 기병은 레벨 28. 티어 5. 숙련은 한손 무기 150, 양손 무기와 장대 무기 130. 나머지 75(역시 의미 없음).

주 무기는 중형 기병창, 양손검, 긴 아밍 소드, 모닝스타. 방패는 히터 실드.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5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5
  • 방어술(Shield) 5
  • 승마술(Riding) 5

스와디아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기사는 뭐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스와디아 기사와 1:1로 상대할 만한 기병은 사라니드 맘루크 정도 뿐이고, 그 외에는 그냥 모조리 쓸려나간다. 기본적으로 스와디아 기사의 장비가 매우 우월한 데다가 말 중에서도 제일 튼튼하고 강력한 돌격마(charger)를 타는 덕분에 돌파력이 미칠 듯이 좋아서 진형 붕괴에 매우 뛰어나다. 평원 맵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때 스와디아 기사 십여 명이 적진으로 돌격해서 3~4배가 넘는 병력을 모조리 도륙내고 전원 생존하는 상황도 자주 볼 수 있다. 멀리서 돌진해오는 스와디아 기병대를 보면 두려움이 느껴질 지경. 최상위 티어 궁병+보병대로 진형을 갖추고 방어한다 해도 랜스 차징과 돌격 데미지를 제대로 흡수하긴 어렵다. 더구나 승마 시에도 무적이고, 말에서 내리더라도 어지간한 보병들은 혼자서 쌈싸먹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다른 건 둘째치고 마상에서 가속도 받아 내리치는 모닝스타를 버틸 만큼 강한 보병은 없다. 특히 모닝스타는 방어 무시를 자랑하는데다 한손과 양손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는, 흉악하기 이를 데 없는 무기인지라. 거기다가 투구는 2번째로 강한 걸 쓰고 다리갑옷도 2번째로 강한 판금을 신으며, 몸통갑옷도 2번째로 강한 철판갑옷을 입느라[7] 방어력도 죽여준다.

굳이 꼽을 수 있는 문제점은 강한 만큼 만드는데 엄청난 유지비와 양성기간이 걸린다는 것과, (케르지트 궁기병을 제외한)다른 기병처럼 원거리 공격 능력도 없고 말에서 내리면 느려터졌다는 것 정도? 때문에 스와디아 기사가 한명이라도 죽어버리면 꽤나 눈물난다. 그리고 의외로 체력이 적다. 특히 중기병은 45도 안되기 때문에 돌격마에서 내려야 하는 공성전에 돌입하면 곧장 승천하신다.

말에서 내리더라도 능력치가 꽤 좋아서 웬만한 보병처럼 싸우긴 하지만 기병 답게 걷기 이동 기술이 0이라서 거의 기어간다. 공성전에서 기사가 죽어나가는 이유중 하나인데 제 아무리 방패를 찬다고 해도 옆구리로 날아오는 화살을 막지 못해 죽어나간다. 착용한 방패 역시 방어 범위가 노르드 허스칼이나 로독의 파비스에 비해 좁은 편이며, 방패의 방어력 자체도 낮은 편이다. 공성전 시 쏟아지는 화살 세례를 방패 하나로 막는 것은 어려운 일.

4.1.3 토너먼트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랜스나 검으로 무장한 기병이 중심이 된다. 랜스 돌격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AI를 파고들 수 있기 때문에, 우승은 쉬운 편이다. 중심 도시인 프라벤의 경우 말 그대로 토너먼트자우스트, 전원 말과 랜스/방패만이 주어지므로 무수한 기병들이 랜스를 꼬나쥐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지근거리에 붙어서 데미지 0씩 입히는 처참한 막대싸움 이 시합용 랜스는 방패를 버리고 두손으로 들어도 엄청 느린 찌르기밖에 안 되므로 말 없이는 못 써먹을 무기다. 그런데 결승이나 준결승의 1:1 경기에서 무기 숙련과 전투 스킬포인트, 인공지능이 높은 크라두스, 세리나, 드랜튼을 만나면 나도 저쪽도 모두 말을 잃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는 아무리 찔러도 대미지가 잘 나오지 않는 랜스라지만 강철피부에다 타격하는 힘이 높은 상대방이 유리한데, 당황하지 말고 적을 구석으로 몰아서 발차기로 조지면 피해가 0씩 뜨다 가끔 1씩 뜨고 상대방은 넉백되느라 정신을 못 차리므로 시간은 좀 걸려도 안전하게 이길 수 있다. 토너먼트에서 이종격투기로

또는 말을 탄 상태에서 랜스 차징은 포기하고 적당히 거리를 재서 상대의 말을 찔러서 넘어뜨리는 방법이 있다. 상대가 아닌 말을 찔러야 쉽다.

4.2 노르드 왕국 (Kingdom of N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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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딱 봐도 바이킹. 정확히는 중세 데인 문명을 모티브로 한 국가다. 국왕은 라그나 국왕, 국가 심볼은 까마귀. 휘하 도시로 수도인 사고스와 티르, 웨르체그가 있다. 로독과 함께 도시 갯수가 3개뿐인 국가.

"멀리 보는 자" 레스윈이 계승권을 주장하고 있다. 사연이 기막히다. 해외로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부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급히 귀환하다 폭풍에 휩쓸려 실종처리되었다. 근데 그 사이에 라그나가 자리를 꿰차고 앉은 뒤 "계승권자가 없으니 내가 왕임. ㅇㅇ" 하고 선언해 버린 것.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은 대학에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너같이 약해빠진 놈은 왕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정작 레스윈은 노르드가 학식과 법, 문명을 갖추길 원하는데 이놈의 국왕이란 놈은…

칼라디아(메인 대륙)의 북쪽에 있는 노드랜드란 곳에서 배를 타고 이주해 왔다고 한다. 칼라디아 북해안 전역을 유린했지만 리바체그에서 베기어에게 호되게 털려서 그쪽 방면으로의 진출은 저지되었다고 한다. 이 스토리가 추가된 건 오리지널 시절인데, 이 때는 리바체그가 북해로 흘러들어가는 강 중류에 위치한 도시였었다. 강을 거슬러 올라오다가 저지된 것. 워밴드에서는 지형이 수정되어 해안 도시가 되었는데, 역사도 바뀐 것인지는 의문. 어쨌든 두 나라는 지금도 여전히 전쟁 중이다. 여담으로, 동료인 마틸드의 말에 따르면 노르드인들은 계속 바다 건너에서 유입된다고.

주요 지형은 약간의 평야와 해안, 숲, 산악, 그리고 다수의 구릉지대. 로독처럼 전 국토가 대놓고 산악도 아닌데, 하필이면 기병이 없어서 베기어에게 밀린다. 물론 중후반의 공성전에선 최강.

마을 숫자에 비해 땅이 넓어서 동선이 길고 복잡하다. 특히 워밴드에서 웨르체그는 사고스보다 베기어 도시인 리바체그에 더 가까운데다가 사방이 바다인 반도인데 유일하게 육지로 통해 있는 지역이 베기어쪽이여서 월경지의 대표적인 예라 볼수있다. 요컨대 병력 모으기가 조금 귀찮고 영주일 경우 수비하기도 불편하다. 거기다 보병의 화력이 좋은 대신 기병이 전무한데다 하필 인근 지역이 죄다 넓게 펼쳐진 들판이라 기병 최강인 스와디아는 물론이고 베기어 군대도 상당히 버겁게 느껴진다. 이 게임의 보병 중심 군대가 흔히 그렇듯 이기는 전투에서도 사상자가 꽤 나오고 돌아다니는 도적도 작중 최강의 도적인 해적들이라 병력 모으는 게 빡세다. 용병 대장으로서 병력 모으고 다니기엔 좋지만 영주로서 엉덩이 붙이고 있기엔 불편한 곳.

초반 전쟁국가는 베기어, 영주의 호칭은 'Jarl~ (야ㄹ을)'

4.2.1 무역

짚볏단(Flax Bundle)을 사고스 도시에서 싸게 판다. 가끔은 리넨도 싸게 팔고. 그러나 무게도 무겁고 가격 문제도 있어서 이걸로 계속 장사하기엔 부적절하다. 차라리 웨르체그 도시의 소금과 훈제 생선이 더 수익이 좋은 편.
길드마스터는 마을 중앙에 있는 경우가 많다.

4.2.2 병과 테크트리

노르드 왕국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6단계
보병징집병(6)(Recruit)경보병(10)(Footman)보병(14)(Trained Footman)전사(19)(Warrior)정예보병(24)(Veteran)허스칼(28)(Huscarl)괴물 No. 2
궁병(징집병에서)사냥꾼(11)(Huntsman)궁병(15)(Archer)숙련궁병(19)(Veteran Archer)--

기병이 없다! 말을 타는건 영주들 뿐.말 따위는 장식입니다 기병국가들은 그걸 몰라요[8] 그 대가인지 보병이 강하다. 약한 궁병 대신 투척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고, 일단 붙으면 그냥 세다

베기어까지는 아니지만 병사 유지비가 비교적 싸다. 거기에 시작부터 투척 무기를 던지는 풋맨을 비롯해 먼치킨스런 보병들이 잔뜩 포진해 있는데다 일단 이들이 우루루 몰려다니면 그야말로 공포. 최강의 보병인 허스칼은 사악하기 그지없는데다 야전이건 공성전이건 일단 적과 제대로 붙기만 하면 학살잔치가 벌어진다. 기병이 없고 궁병이 강하지 않아 화력진이 부실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보병이 워낙에 강하니 별로 상관 없다. .

노르드의 기본 전술은 보병 물량공세. 보병들이 한떼로 뭉쳐서 천천히 다가오다가 일시에 돌격을 감행하면 누구든 버틸 수가 없다. 그나마 스와디아 기사 등 기병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기병으로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건 사실이다. 오히려 기병의 돌격을 저지하고 난타해서 역으로 잡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지형과 숫자를 적절히 이용해야 가능. 강이나 언덕처럼 기병이 뛰어다니기 곤란한 곳에서 우르르 달려들면 기사고 뭐고 없다. 제일 까다로운 것은 케르지트 군대를 평야에서 상대하는 것. 케르지트 특유의 물장갑 때문에 돌격해오는 녀석들은 금새 도륙내지만 궁기병 수십 기가 깔짝대면 상대하기 매우 곤란하다. 비슷하게 보병에 의존하는 로독은 사격전으로 몰고가면 오히려 쓸어버리지만 노르드는 그정도 화력은 나오지 않고. 물론 뭉친후 끝까지 기다려면 결국 오고 다 말고기로 변한다.

보병들이 들고 다니는 투척 무기도 위력이 어마어마해서, 본격적인 백병전에 들어가기 전부터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판금 갑옷 잘 껴입은 플레이어도 도끼 한두방 맞으면 골로 갈 정도

4.2.2.1 보병

최고급 보병은 레벨 28. 티어 6. 숙련은 모두 170.
칼라디아의 모든 병종 중 가장 높은 레벨로, 비교적 약한 영주들보다 레벨이 높다.

근접 무기는 노르드 워 소드, 대형 도끼, 한손 군용 도끼. 투척 무기는 중형 투척 도끼 또는 투창. 방패는 허스칼 원형 방패.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7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7
  • 던지는 힘(Power Throw) 5
  • 방어술(Shield) 6
  • 운동능력(Athletics) 7

기본 기술이 매우 좋아서 공격력도 좋고, 투척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언제나 몇 개씩 그 공격력 센 투척 도끼나 창을 던지고 달려든다. 방패는 둥근 외모에 비해 의외로 크고(100) 방패 기술이 높아서 웬만하면 다 방패로 막는다.

이름은 허스칼(귀족의 정예 호위병)인데 공격용으로 제격인 좀 이상한 보병.최선의 방어는 공격! 물론 능력치가 매우 출중하니 방어용으로 못 쓸 것도 없다. 제대로 밀집해 있으면 야전에서 달려오는 스와디아 기병 무리에게도 버틸 수 있을 지경이다. 아니, 지형만 좋으면 스와디아를 무 썰듯 썰어버린다. 기사라면 혹시 모를까 방패도 적은 보병진으로는 허스칼을 못 막기 때문.

특히 자신이 어느 나라의 가신이나 왕이 되서 신나게 정복하다가 마지막에 남은 나라가 노르드라면 진땀을 빼게 된다. 그때 쯤이면 성의 주둔한 병력이 허스칼로 가득할 텐데, 허스칼은 공성전도 최강이지만 수성전도 로독 수준으로 잘한다. 성을 공격하는 병력들에게 도끼나 투창같은 흉악한 것들을 던져대고, 이를 버티면서 사다리나 공성탑을 타고 올라온 병력들은 근접전으로 전부 썰어버린다. 그리고 꼼수 중 하나인 사다리를 타지 않고 성 밖에서 궁병으로 다 잡아버리는 전술도 무식한 방패 방어술과 튼튼한 허스칼 원형 방패의 조화로 궁병들은 다 잡을지언정 허스칼은 한마리도 못잡는 경우가 부지기수.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다리 와리가리로 가드를 풀어서 원거리 무기로 잡는 방법도 투척 무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한 마디로 그저 우직하게 병력 수로 밀어버리거나 자기 편이 많다면 그냥 전투에서 군사를 이끄는 것보다 자기 없이 싸우게 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 공성전이나 수성전이나 최강을 자랑하는 보병.

간혹 양손 무기를 쓰는 보병도 있긴 한데, 숙련도가 장난 아니므로 굳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점은 허스칼은 강하지만 양성시간이 장난이 아니라는 거 정도. 살란 명궁같은, 좀 더 높은 테크 유닛인지라.

스와디아 기사, 로독 정예사수와 더불어 마블 3신기라 불리고 상술했듯 성능도 실로 무시무시하지만, 아무래도 적 기병대의 돌격이나 화살비를 고스란히 버텨내야 하는 보병이라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모으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진땀빼며 키워놓은 보병들이 랜스 차지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피눈물 난다.

4.2.2.2 궁병

최고급 궁병은 레벨 19. 티어 4. 숙련은 궁술 120, 나머지는 다 95.

주 무기는 장궁(P22). 화살은 송곳촉 화살(+3). 근접 무기는 노르드 한손검 또는 도끼, 양손 도끼.

갑옷, 다리 갑옷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4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3
  • 당기는 힘(Power Draw) 5
  • 운동능력(Athletics) 7

숙련 궁병은 단계가 낮은 만큼 별로 성능이 안 좋다. 궁술 숙련도가 궁병계 중 가장 낮은 120이다. 그 쓰레기 취급 받는 사라니드 명궁보다 낮으니 말 다했지. 물론 명궁에 비하면 돈을 덜 먹는게 위안. 그리고 무기와 화살은 명궁과 비슷하거나 좀 나아서 명궁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낫다는 평도 있다. 명궁 안습. 보병인 허스칼이 활이나 석궁만 있다면야 그야말로 최고의 병종... 아, 거기다 전투마 까지 탈 수 있다면.

방어 능력은 매우 취약하다. 방패는 아예 없고 [9] 투구도 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다. 근접기술이 궁병치곤 괜찮은 편이지만 말 그대로 잡병까지만 썰 정도. 방패 든 보병만 다가와도 바로 GG를 쳐야 할 것이다.

특이하게 매우 잘 뛰는데, 궁병이 잘 뛰어봤자 뭘 하려고… 허스칼이랑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일까?[10][11]

어쨌든 허스칼을 보조해서 화살비를 쏟는 역할 정도는 수행할 수 있으며, 위력에 비해 금방 훈련시킬 수 있어서 나름대로 쓸만하다는 평도 있다. 옆동네 합성궁 쓰는 얘들이 더 소낙비처럼 강하게 쏟을 수 있는건 무시하자.

4.2.3 토너먼트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검이나 도끼, 방패를 든 보병이 중심이다. 활을 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 근접전에 대항할 수단이 무기를 막을 수 없는 단검 뿐이므로 너무 빨리 접근을 허용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
특히 중심 도시인 사르고스의 경우 6명씩 4팀이 벌이는 막장 조폭싸움 같은 가관도 벌어진다. 말을 타고 기동성을 살려 공격을 피하는 플레이를 할 수가 없고 둘러싸이면 무조건 시망이기 때문에 우승하기는 가장 어렵다.세이브와 로드를 애용합시다.[12]

4.3 로독 왕국 (Kingdom of Rhodoks)

Rhodoks_banner.jpg
Rhodocks_Encounter.png

중세 스위스[13]를 모티브로 둔 왕국. 국왕은 그라베스[14] 국왕이며, 국가 심볼은 이다. 휘하 도시로 수도인 젤카라와 벨루카, 얄렌이 있다. 똑같이 기병이 없는 노르드와 마찬가지로 도시가 3개 뿐이다.

원래는 스와디아 왕국의 속국이었으나 그룬왈더라는 영웅이 스와디아 기사들의 돌격을 막아내는 스피어 월 진형과 그렇게 저지당한 기사들의 갑옷을 뚫고 타격을 줄 수 있는 석궁의 사용법을 로독인들에게 가르쳐 주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전쟁을 벌여 승리했다.[15]

독립 이후 반(反) 스와디아의 영향으로 귀족이 없는 이상적인 사회를 바랐으나 쿨마의 한 족장이 자신을 백작으로 칭하고 무역을 못하도록 통행을 막자 시민들이 굴복하면서 자치구들이 지도자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정치를 해왔다. 그러다 현 국왕 그라베스의 대에 이르러 그라베스가 투표 와중에 "밖에 스와디아 애들 왔단 말이야. 닥치고 내 말 들어!"라고 설득해 왕국이 되었다(물론 스와디아가 그때 침략한 것은 사실이다). 그라베스 다음의 유력후보였던 前 벨루카 영주 카스트로는 쫓겨났으나 계승권을 주장하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처음 플레이할 때 키우기로 가장 적합한 곳이다. 국토 대부분이 산악 지형이지만 젤카라 주변은 비교적 평탄해서 활동하기 수월하고, 대부분의 도적 떼는 서쪽의 얄렌 도시에 집중되어있는데다 우회로가 있어서 싸우고 싶을 때만 싸울 수 있다. 거기다 지역 고유의 도적인 산적들이 워낙 약한지라 징집병들 키우긴 가장 좋다. 로독 보병과 궁병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좋은 놈들이란 점도 크고.

영주의 입장에서 보면 보통 이런 지형은 방어하긴 쉬운데 공격해 나가거나 들어가기는 어렵다. 실제로 초반에 로독과 용병계약을 맺고 활동한다면 사라니드의 맘루크와 스와디아의 기사의 언리미디트 빠와를 맛보게 된다. 그저 로독군이 믿을 구석은 두터운 보병의 밀집진형, 로독 터미네이터의 석궁, 기병도 엉금엉금 기어다니게 많은 산지지형. 세 가지 뿐이다. 이 말을 뒤집으면 평야로 진출할 경우 보병 위주의 로독군은 상대적으로 열세가 된다는 얘기. 공성전이야 석궁의 화력이 막강한데다가 강력한 기사와 맘루크는 양성하기 어려워 다수를 확보할 수 없기에 정작 국가 확장은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평야에서 이 놈들을 맞딱뜨리면 이길 수는 있더라도 손실되는 병력을 볼 때마다 피눈물난다. 시작을 로독으로 하고 사라니드의 편을 들어 케르지트를 족치는 쪽이 가장 쉬운 길이다.[16]

초반 전쟁국가는 스와디아, 영주의 호칭은 스와디아와 동일한 'Count~ '.

다른 왕이 41레벨인데 비해 그라베스는 워밴드에서 추가된 술탄 하킴과 동일한 레벨 35에 능력치도 살짝 낮지만, 어차피 세긴 매한가지다. 무기 기술은 다른 왕과 동일.

4.3.1 무역

뭐라 할 특산품도 없으며, 후미지기 이를데 없는 지형특성 때문에 교역하기도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벨루카의 와인과 젤카라의 비단 정도. 비단은 싸게 구할 수 있지만 너무 수량이 적다. [17]
길드마스터는 대체로 마을 중앙에 있는 편이다. 거리 주변을 걷는 선택지에서 마을 중앙에 스폰되는 경우 벨루카는 조금만 걸으면 나오고, 젤카라는 뒤로 돌면 바로 나온다. 다만 얄렌은 위치가 애매해서 왼쪽에 보이는 개울가를 따라가서 오른쪽으로 돌아야 한다. 성문에서 출발할 시에는 찾기가 굉장히 힘든 위치.

4.3.2 병과 테크트리

로독 왕국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
창병부족민(4)(Tribesman)창병(9)(Spearman)훈련된 창병(14)(Trained Spearman)숙련된 창병(19)(Verteran Spearman)보병장교(25)(Seargent)
석궁병(부족민에서)석궁병(10)(Crossbowman)훈련된 석궁병(20)(Trained Crossbowman)숙달된 석궁병(20)(Veteran Crossbowman)정예사수(25)(Sharpshooter)공방전 한정 괴물

궁병진이 강력하고 방패막이로 세워도 제 역할을 다하는 든든한 보병진이 있는 국가다. 보병이 전방을 막고 궁병이 적을 화살받이로 만들고, 백병전이 벌어지게 되면 전부 돌격시켜서 개발살. 공성전 때는 먼저 쇠뇌병으로 적을 너덜너덜하게 만든 후 강력한 보병장교로 마무리할 수 있으며, 수성전 때는 성벽에 궁병을 도배해 놓고 오는 족족 쏴죽여버리면 그걸로 끝. 참 쉽죠? 또한 산악종족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체력이 말도 안되게 높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2티어인 로독 창병만 해도 HP가 60정도 나올 수도 있다. 보병진은 그 커다란 보드 실드를 반드시 착용하고 밀리터리 해머까지 들고 와서 탱킹과 딜링 둘 다 해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딜링은 조금 딸리는 면이 있지만 탱킹에는 정말로 능하다.

다만 보병의 방어는 강하지만 공격이 약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허스칼보다 낮게 평가된다. 또한 노르드처럼 기병이 없는데 커스텀 전투에서 기병 비율을 높이면 나오긴 하지만... 없는 셈 치자. 결국 아무리 운동 능력이 좋다지만, 중요한 기병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동 능력은 최악이며 평야 지대의 야전에서도 불리하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기병을 사용하거나 용병들을 고용해서 이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야전은 기병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므로, 로독의 야전은 병과를 적절히 조합하고 유리한 지형을 활용하여 적의 기병을 빨리 쓰러뜨리는 것이 요체가 된다. 언덕 사면에 궁수를 배치시키고 앞을 보병으로 지키게끔 하면 기어올라오다가 나가떨어지는 적군을 보게 될 것이다.

4.3.2.1 보병

최고급 병사는 레벨 25. 티어 5. 숙련은 한손 무기 130, 장대 무기 155, 나머지 115.

주 무기는 군용 한손 망치, 장대 무기인 워해머, 클리버. 방패는 보드 실드.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6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5
  • 방어술(Shield) 5
  • 운동능력(Athletics) 5

보병 장교는 최강의 보병인 허스칼에 비해 밀리긴 하지만 3위인 스와디아 보병 장교와 비교하면 상당히 우세하고[18] 게임 내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방패를 100% 들고 나온다. 가끔 양손무기를 들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강하다. 특히 로독 보병이 들고다니는 거대한 보드 방패는 기병의 랜스 차지에 면역이고, 달려가다가 보드 방패에 부딪힌 말은 그 자리에 멈추기 때문에 스와디아와 싸울 때 효율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방패방어력이 높아서 화력전할때 가장 애먹이는놈들.

NPC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로독 창병진은 유일하게 스와디아 기병 돌격을 저지할 수 있는 보병들이라고 평가하는데, 노르드도 할 수는 있다는걸 빼면 틀린 말이 아니다.노르드는 창이 아닌 몸으로 막아서 그렇지 덧붙이자면 둔기가 하나도 없다시피 한 노르드 허스칼보다 둔기 장착 비율이 높으니 굳이 보병으로 포로를 잡고 싶다면 얘를 쓰도록 하자.

4.3.2.2 궁병

최고급 궁병은 레벨 25. 티어 5. 숙련은 석궁 140, 근접 무기 110, 나머지 100(의미가 없음).

주 무기는 공성 석궁(P63). 화살은 철제 화살(+2). 근접 무기는 일반 칼, 군용 한손 망치나 갈고리(Pick). 방패는 보드 실드.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3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4
  • 방어술(Shield) 4
  • 운동능력(Athletics) 6

이 게임에는 쓸만한 원거리 보병이 2개가 있다 하나는 베기어 정예궁병이고 또 하나는 로독의 저격수이다. 게임 최강의 원거리 무기석궁인 저격용 석궁을 들고 나와서 초월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거기다 각국의 모든 궁수 중 유일하게 원거리 무기가 한 종류 뿐이라서 모든 로독 저격수는 저격용 석궁을 가지고 나온다. 안 그래도 일반병이 굴리기에는 활보다 석궁이 공격력이 훨씬 높은데다, 다른 궁수와는 달리 재수없이 공격력 낮은 무기가 걸릴 일도 없고, 딱 하나인 무기가 게임 내 최강이니 흠 잡을 곳이 없다.

로독 저격수를 주력으로 굴린다면 화살 날리면서 싸울 때 상대 역시 로독(이나 전직 로독 영주)이 아니라면 두려울 게 없다. 야전에서도 쓸만하지만 공성전에서는 거의 상대 병력이 남아나질 못할 지경. 공방전, 특히 아군이 공성측일 때 특히 위력적인 것은 전원이 보드실드를 들고 있다는 점. 사격 중지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방패를 치켜올리며, 이 상태에서 명중률이 높게 나올 만큼 적당한 거리에서 위치 사수 명령을 내리고 그 전방에는 보호용으로 방패 든 보병들을 도열시킨 뒤 사격 명령을 내리면 적 궁수들을 자비없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케르지트를 제외한 다른 국가의 궁병들에겐 방패가 아예 없고, 케르지트 궁기병이 든 방패는 공성전을 버텨줄 만큼 큰 방패가 아니라서 이런 전술을 사용하다간 이동하는 도중에 전부 벌집이 되고 만다. 방패의 강점은 야전에서도 발휘되는데, 적이 유효사거리까지 들어올 때까지 사격을 중지시키면 알아서 방패를 세워서 마찬가지로 이동 중 한 번씩 사격하는 적 궁수에게 받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렇다고 원거리 화력만 좋은 것도 아니다. 전원이 방패를 들고 나오고, 결정적으로 저격수라는 이름과는 달리 웬만한 보병들은 근접전으로 발라버릴 정도로 근접전도 잘 한다. 어지간한 근접병기는 가지고 있으므로 보병 장교가 잘 도와주면 어렵잖게 적 기병에게도 대항할 수 있다.[19]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이놈들은 몸빵으로 내세울 보병이나 기병이 전혀 없다고 해도 오직 저격수 하나만으로 1:1 비율로 싸워도 전 국가의 모든 병사들을 다 화살로 썰어버리는 위엄을 보여준다. 유저의 지휘력과 더불어 전략과 지형을 잘 이용할수록 아군 사상자는 한 명도 내지 않으면서 적을 모조리 전멸시킨다. 가히 충격과 공포(...). 하지만 역시 궁병이라고 유저가 지휘를 삐끗해서 적군이 다가붙는 것을 허용하면 하나둘씩 픽픽 쓰러지면서 망했어요(...). 그리고 제아무리 저격수라도 적의 기병대가 떼로 몰려오는 상황까지는 대처할 수 없으므로 대기병 대책은 필요하다.

4.3.3 토너먼트

도시마다 조금씩 다른데, 기병이 약간 섞이는 곳도 있고 보병전을 벌이더라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쇠뇌.
쇠뇌를 들고 나오는 비중이 높은 토너먼트에서는 전열보병 비슷한 양상으로 싸우게 된다. 다행히 석궁과 함께 검이 주어지므로 활을 들었을 때처럼 붙으면 끝은 아니다[20].

4.4 케르지트 칸국 (Khergit Kha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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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이라는 국가명에서 이미 알 수 있지만, 몽골 문명을 모티브로 두고 있다. 이 게임 유일의 기마국가다. 권력 투쟁은 부족 연합국가라는 특성 때문인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몽골 제국이 모티브인 나라답게 국가 심볼은 늑대. 휘하 도시로 수도인 툴가와 나라, 이카무르, 할마가 있다.

부족 연합 국가로 동생 칸을 배신때리고 왕국의 나머지 반까지 먹어버린 형 산자르 칸이 통치하고 있다. 당연히 그 동생은 자신의 계승권을 주장하고 있다. 산자르 칸은 단일 국가만이 살아남을 길임을 주장하는데 케르지트 주변 지역을 순찰만 돌고 전쟁에 참여도 안하는 푸른 늑대, 붉은 늑대 부족을 보면 왠지 납득이 간다(…)

지형은 산이 절반, 평야가 절반을 이룬 고원 지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원래 케르지트의 고향은 동쪽의 사막, 즉, 사라니드가 차지하고 있는 땅이었다. 제국 말기에 칼라디아의 신하국으로서 있었던 케르지트는 칼라디아 멸망 후 사라니드와의 싸움에서 밀려 쫓겨나자 베기어의 영토였던 지금의 도시와 성들을 함락해 자기들의 영토로 삼았다. 노르드 상대로 이길 땐 언제고 그 케르지트한테 공성전에 쳐발리다니 베기어도 참 대단하다(…) 레잘리트가 욕한 이유가 있어

초반 전쟁국가는 오리지널은 없고 워밴드에선 사라니드. 영주의 호칭은 '~Noyan.' 다른 나라와 달리 칭호가 '이름 뒤에' 오니 주의. 실제로 저 호칭을 썼던 몽골에서도 이름 뒤에 붙인다.

4.4.1 무역

툴가 도시의 향신료와 소금이 주요 특산품이다. 여기서 산 향신료와 소금을 근처에 있는 이카무르 도시로 팔면 꽤나 짭짤한 장사를 할 수 있다.

버전에 따라서 이카무르 도시의 향신료 가격이 매우 싸기도 하다.

길드마스터를 찾기는 쉬운데 죄다 건물 위에 올라가 있어서 귀찮다. 예외는 툴가와 할마로도시 4개중 2개여서 예외라 할것도 없다., 마을 중앙에 말 상인과 혼동되기 쉬운 위치에 서 있어서 의외로 찾기 힘들다.

4.4.2 병과 테크트리

케르지트 칸국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
보병(보병)부족민(5)(Tribesman)----
경기병(기병)(부족민에서)경궁병(10)(Skirmisher)경기병(14)(Horseman)궁기병(14)(Horse Archer)[21]숙련 궁기병(21)(Veteran Horse Archer)
중기병(기병)--(경기병에서)창기병(23)(Lancer)-

기병이다! 부족민[22] 빼고 전부 기병이다. 다만 기본 설정으로 궁기병과 중기병이 전부 기병으로 부대지정되므로 컨트롤을 위해서 중기병은 따로 부대지정하자. 말에서 내리면 보병과 궁병이 생긴다. 참 쉽죠? 보기에도 그렇고 실제로도 사기적이지만 이게 너프된 거다.

전체적으로 야전에 특화되어 있다. 병력 전부가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그 기동성을 살려서 유동적인 전술을 쓸 수 있다. 모두 자신을 따르도록 명령한 후 스웜 전술로 뱅뱅 돌면서 적을 유린하다가 일시에 덮쳐 적을 무릎꿇게 만드는 플레이는 내가 하면 쾌감을 느끼지만, 적군이 하면 스와디아 기사단으로 상대해도 상당히 답답해진다.물론 보병진 유저의 경우 뭉치고 기다리면 알아서 죽으러 온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성장 초반부터 말을 타기 때문에 병력을 육성하기 제일 쉽고 가장 빠르기도 하다.

대신 수가 많아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다는 건 문제다. 특히 전투에 참가하는 병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동이 제한되니 스웜 전술을 쓰기 어려워지고 적군 기병이 우직하게 밀고 들어오면 스펙상 기본 근접전 능력에서 밀리니 죄다 각개격파당한다. 게다가 말에 탈 수 없는(타도 안 되겠지만) 공성전/수성전에서는 그저 경험치 셔틀일 뿐. 내가 공격해도 많이 죽고 방어해도 많이 죽는다. 그나마 가장 좋은 백병전 능력을 가진 최상위 기병조차 말에서 내리면 그냥 발이 느린 4티어 보병 수준밖에 안되기에 수성전에서 타국의 최상위 보병/기병이 쳐들어오면 정말 대책없이 썰리며, 궁수가 있다고는 해도 애초에 주무장이 기마사격용 단곡궁인지라 맘 먹고 방패들고 오는 애들한텐 이빨도 안들어간다. 혹시라도 공성전에 투입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자.

타국의 병력과 기동성이 너무 차이가 나서 보조를 맞추기 힘들다는 것도 단점. 세세한 컨트롤이 안 되고 간단한 명령만 되는 게임 특성상 창기병만 제한적으로 다른 나라 기사들처럼 충격전술을 쓸 수 있고, 궁기병은 조합이 힘들다. 그렇다고 창기병을 굴리기엔 준마와 경갑 위주의 창기병은 돌격했다가 보병대에 줄줄이 죽는다.

거기다 케르지트의 초원 도적들도 죄다 기병으로 이루어져 있어 케르지트 내에서 병력을 육성하는 건 꿈도 꿀 수 없다. 또 이 놈들이 AI가 떨어지다보니까[23] 수시로 명령을 바꿔서 밀집시키지 않으면 맵 끝에 말을 쳐박고 멈춰서 과녁이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플레이어에게 어느 정도 전술적인 역량이 있다는 가정 하에 소수 싸움에선 좋아도 대규모 싸움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병종.

잘 펼쳐서 돌격해주면 일회성으로 중기병 계열 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적의 수가 많아서 2진이 나오면 줄줄이 썰리지만 1진끼리 대결이라면 펼쳐서 돌격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경기병이라 유지비도 싸고.

4.4.2.1 기병

최고급 기병은 레벨 23. 숙련은 장대 무기 150, 나머지 110.

주 무기는 중형 기병창, 기병창, 가시 박힌 몽둥이, 한손 도끼, 중형 기병도, Hafted Blade(글레이브 같은 장대 무기류). 방패는 케르지트 기병 방패.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4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4
  • 방어술(Shield) 2
  • 승마술(Riding) 7

창기병은 경기병과 중기병의 사이에 미묘하게 걸쳐 있으며, 'Lancer' 라는 이름답게 전원이 랜스로 무장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주력 기병에 비해 한 단계 낮은 기병임에도 불구하고 야전에서는 스와디아 기사와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나, 갑옷이 부실하고 마갑도 반은 있고 반은 없어서 얻어맞기 시작하면 대책이 안 선다. 특히 공성전에서는 그냥 잉여. 이 경우엔 말에서 내릴 경우엔 별로 쓸모가 없는 랜스를 100% 들고다닌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소다.

오리지널에서는 무조건 마갑 없는 준마만 타고 나와서 심심하면 말에서 떨어졌지만 활을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워밴드 오면서 단단한 피부와 타격하는 힘이 버프받고(오리지널에선 단단한 피부2, 타격하는 힘2, 당기는 힘2콩라인) 마갑이 있는 초원 돌격마도 타지만 대신 활이 짤려버렸다. 거기다 여전히 준마도 꽤 탄다. 안습.

특기할 점으로 이들이 들고 오는 해프트 블레이드는 월도같이 생겼는데 폴암 계열 무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마상에서 휘두를 수 있다.

4.4.2.2 궁기병

최고급 궁기병은 레벨 21. 숙련은 궁술과 투척 130, 나머지 90.

주 무기는 케르지트 활(P21) 또는 유목민 활(P20). 화살은 일반 화살(+1) 또는 케르지트 화살(+3. 화살의 수가 약간 많다). 그 외에 투창, 창, 테두리를 보강한 몽둥이(Flanged Mace), 세이버 등을 쓴다. 방패는 작은 원형 방패 또는 정예 기병 방패(역시 원형).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입고 나오는데, 궁수치고는 꽤 쓰는 게 많다. 그 로독 터미네이터도 장갑은 안 끼고 나온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3
  • 던지는 힘(Power Throw) 4
  • 당기는 힘(Power Draw) 5
  • 방어술(Shield) 1
  • 승마술(Riding) 7
  • 기마 궁술(Horse Archery) 7

케르지트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기마 궁사를 갖고 있다. 전속력으로 질주하면서도 명중 샷을 내는 괴물들. 기마 궁술 스킬도 최고급. 다만 근접전 능력이 개판이므로 주의.

오리지널에서는 궁기병의 아이템이 단궁이지만 활 숙련도가 모든 궁수를 아득하게 초월해서(다른 궁수가 110~140 수준일때 혼자 226) 야전에서 스와디아 기사(소수 한정) 및 기동성이 딸리는 보병 상대로 극강의 화력을 보유했지만, 워밴드에서는 칼질당해서 다른 궁수 수준인 130으로 내려왔다.

다만 말이 무조건 마갑 없는 준마라서 빠르긴 하지만 일단 떨어지면 매우 약하다. 방패를 들기는 했지만 크기가 작은데다 근접 공격력 기술은 0이고 무기 숙련도 죄다 90이니 거의 싸우질 못한다. 기병답게 걷기 이동 능력도 0이라서 말에서 떨어지면 할 게 별로 없다.

정 다른 기병과 같이 쓸 거면 다른 기병과는 부대지정을 달리한 뒤에 대기시켜 놨다가 아군 중기병들이 적군을 돌파할 때 돌격 명령을 내리자. AI가 그래도 궁기병이라고 적들에게 무작정 우라돌격은 하지 않고 적과 떨어져서 화살을 쏴제끼긴 하니.

4.4.3 토너먼트

국가 특성이 반영되어 어느 도시든 일단 말에 태워놓고 보며, 수도격인 할마 도시같은 경우 그걸로도 성이 안 차는지 모조리 활이랑 투창만 들려준다. 파르티안 샷 같은 걸 좋아한다면 정말 확실하게 즐길 수 있다. 야전에서 케르지트를 만났을 때의 짜증도 좁은 공간에 몰아넣으니 좀 덜해진다. 대신 눈 먼 화살에 의지해야 하는 특성상 정말로 한 판 한 판이 길어지며, 무슨 사정에서든 케르지트에서 토너먼트를 해야 하게 생겼는데 사격 실력이 별로라면 활의 경우 단검을. 투창의 경우 그대로 던지는 대신 폴암으로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

4.5 베기어 왕국 (Kingdom of Vaegi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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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러시아를 모티브로 둔 북부 설원지역과 동부 평원지역을 아우르는 국가. 국왕은 야로글렉 국왕이며 국가 심볼은 표범이다.[25] 베기어 따위가?

강이 나라의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그걸 경계로 북단은 설원지대, 남단은 평야로 이뤄져 있다.[26] 북쪽에는 바다, 서쪽에 노르드, 남쪽 산맥 너머론 케르지트, 남서쪽 평야엔 스와디아로 둘러싸여있다. 휘하 도시로는 수도 레이바딘과 리바체그, 쿠단, 크로우가 있다.

국가 내 권력 투쟁은 무시해도 될 만큼 근소한 수준. 야로글렉 국왕부터가 평화주의자인지라 아주 평화롭다. 전쟁만 없으면 도적 격퇴말곤 할 게 없을 정도로 정말 평화롭다.(…)[27] 때문에 어지간해선 전쟁을 일으키지도 않고, 전쟁이 난다 해도 주로 인접한 타국(주로 노르드와 케르지트)으로부터 전쟁선포가 올 뿐이다. 병종이 하나같이 잉여로운 것들 뿐이라서 오리지널 때엔 노르드나 케르지트랑 한번 전쟁 터지면 탈탈 털리곤 했다. 워밴드에선 사라니드가 추가되고 영주들끼리의 단결력이 높아 타 국가 영주들이 자주 이적해오기 때문에 의외로 플레이어 개입이 없을 경우 가장 강한 국가가 된다.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는 인물은 사생아 왕자 발딤. 발딤은 죽은 선왕의 아들인데, 선왕의 동생이 섭정을 하면서 권력을 이용해 형수가 간통을 저질렀다고 처형하는 동시에 발딤도 간통으로 낳은 자식이며 왕자가 아니라고 몰아세웠다. 발딤은 부하의 도움으로 탈출했고, 섭정은 그 뒤 얼마 가지 않아 죽었으나 섭정의 아들인 야로글렉이 왕위를 물려받은 것. 발딤은 찬탈자가 물려준 왕위이므로 야로글렉도 왕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한다. 야로글렉은 자신의 아버지가 잘못을 저질렀을지는 몰라도 중요한건 지금 현재 자신이 잘 다스리고 있고 발딤에게 영주자리를 제안했으나 거절하고 나라에 혼란을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초반 전쟁국가는 노르드, 영주의 호칭은 'Boyar~'.

4.5.1 무역

크로우 도시의 철을 주목할 만 하다. 스와디아 디림 도시의 철만큼은 아니지만 주요한 무역품이다.[28] 리바체그 도시의 실크 원자재도 좋지만 수량이 적은 게 단점. 그래도 가격은 싼 만큼, 거기에 비단 만드는 직조장과 염색소를 지으면 상당한 이문을 볼 수 있다.
길드마스터를 찾기가 굉장히 쉽다. 4개 도시 전부 거리 주변을 걷는 선택지를 고르면 바로바로 찾을 수 있다.

4.5.2 병과 테크트리

베기어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
보병(보병)징집병(4)(Recruit)경보병(9)(Footman)숙련 경보병(14)(Veteran)중병대(19)(Infantry)보병 장교(24)(Guard)
중기병(기병)--(숙련 경보병에서)경기병(21)(Horseman)기사(26)(Knight)
궁병(궁병)-(경보병에서)경궁병(14)(Skirmisher)궁병(19)(Archer)정예 궁병(24)(Marksman)살상력 만큼은 괴물

참 뭐라 평하기 어려운 병종들이다. 그나마 내세울 것은 궁병 뿐이다. 흔히 말하길 오합지졸 베기어. 스와디아와의 전쟁에선 스와디아 기병대 고작 20명에게 50명이 거뜬히 발린다(…).

그나마 장점을 들자면 유지비가 매우 싸다는 점. 대량의 군사를 양성하기에는 효율적이다. 최종 티어 병종의 유닛 레벨이 타 팩션 보다 낮은 편이어서 유지비가 저렴하며, 초반에 쉽게 양성되는 궁병대의 화살비는 위력적이다. 대신 그만큼 보유 기술이 좋지 않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병과를 막론하고 양손 무기를 매우 즐기는 양손 무기 덕후들인게 특징.[29] 덕분에 활 들고 가면 짭짤하다.
희한하게도 궁병의 원거리 능력이 로독과 1, 2위를 다투면서도 정작 보병들은 로독과는 정반대로 대부분 방패를 들고 있지 않다. 그러니 맨날 털리지

화살 비를 계속 퍼부으면서 모든 병력을 천천히 전진시키다가 적과의 거리를 어느 정도 좁히면 기병과 보병을 돌격시키는 게 일반적인 전술이다. 이건 비단 베기어뿐 아니라 대부분 국가의 영주들이 즐겨쓰는 전술.[30]

결국 이래저래 따져보면 케르지트처럼 어디까지나 최상위 병력 조합을(노르드 허스칼 / 로독 정예사수 / 스와디아 기사) 맞추기 위한 교두보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기어 궁병 정도면 지원용으로 사용하기 매우 좋지만 그 외는 그다지 추천하기 어려우며, 궁병마저도 체력이 대단히 허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4.5.2.1 보병

최고급 보병은 레벨 24. 숙련은 한손 무기 150, 양손 무기 130, 장대 무기 140. 나머지 0(의미가 없음).

주 무기는 한손 무기인 파이팅 액스, 양손 무기인 배틀 액스, 장대 무기인 바르디슈(Bardiche)나 애쉬우드 파이크. 방패는 카이트 실드.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3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4
  • 방어술(Shield) 2
  • 운동능력(Athletics) 4

폴암과 양손도끼를 들고 나오긴 하는데 사라니드 보병과 맞먹을 정도로 방패를 싫어하는 잉여에, 일반적으로 로독 저격수에게 근접전으로 쳐발린다. 근접 피해 기술이 로독 저격수보다 1 낮고, 아무리 무기 기술이 떨어진다 한들 방패에 가벼운 한손 무기를 들어 공격 속도가 빠른 로독 저격수가 조금 유리하다.

양손 무기나 폴암을 주로 들고 다니지만 사실 한손 무기 숙련도가 150으로 가장 높다. 그런데 왜 한손 무기를 들지 않는건가... 게다가 최종 테크 전에는 투척 무기를 들기도 하지만 업글하면... 이러니 잉여지. [31]

정 쓰자면 다른 보병들과 부대 지정을 따로 해둔 뒤에 방패 가진 보병 뒤에 붙여놨다가 근접하면 돌격시키는 게 낫다. 방패 없는 병사가 많아서(적긴 하지만 아주 없는건 아님) 그냥 걸어가다가는 화살에 속수무책으로 꼬치가 된다.

다만 데미지는 괜찮아서 기병과 함께 운용하면 좀 쓸만하다. 그냥 차라리 노르드나 로독 애들이 양손무기 드는게 더 낫다. 가끔 장갑을 쓰는 병사도 있긴 하다.

4.5.2.2 궁병

최고급 궁병은 레벨 24. 숙련은 궁술 140, 나머지 80.

주 무기는 워 보우(P25) 또는 스트롱 보우(P23). 화살은 가시 박힌 화살(+2. 화살수 약간 많음). 근접 무기는 양손 도끼, 볼그, 세이버.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2
  • 당기는 힘(Power Draw) 5
  • 운동능력(Athletics) 3

게임에 등장하는, 활을 든 궁병 가운데 원거리 공격력으로만 친다면 가장 뛰어나다. 사실상 유일하게 쓸만한 곡궁병이다. 일반 궁병 중 숙련도가 140으로 가장 높고, 활을 쓰는 병사들 중에선 가장 강력한 활을 들고 다닌다. 활을 쓰므로 공격력 자체는 낮아도 지속적으로 화살을 쏟아붓는 능력은 월등하여, 빠른 속도로 쏴제끼는 원거리 보병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선호한다.

이 덕분에 정예 궁병 100명 이상이 있을 때는 일렬로 정렬만 해 놓아도 기병, 노르드 허스칼, 로독 보병 장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력은 근처에 오기도 전에 전부 녹일 수 있다. 다만 맘루크나 기사 등 기병들이 돌격해올 때는 보병이 없으면 위험할 수 있으나, 경사가 급한 지형에 배치하면 기병들도 엉금엉금 기어오다가 고슴도치같이 화살 맞고 탈락하시기 때문에 지형을 잘 택하고 볼 일. 로독이랑 전쟁할 일이 있어서 로독 저격수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얘를 기용해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또 수성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강한데, 잉여인 살란 명궁이나 노르드 궁병들과 달리 그 위력이 석궁병에 버금가는데다 공격력이 낮고 근접전에 서툴다는 단점은 수성전에서 둘다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때문[32]. 다만 연사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는데, 너무 빨리 화살을 소비해버리면 허약한 체력으로 적과 근접전을 벌이게 될 수 있다.

보조 근접 무기는 양손 무기. 케르지트 궁병보다 근접전 실력은 개판이지만 양손 무기를 쓰는 특성상 백병전에서 약간이나마 발악할 수는 있다. 뭐 그래봤자 그저 그렇고, 로독 명사수보다 유지비가 1디나르 싸긴 하지만 명사수랑 비교하기에는 불쌍하니 봐주자. 비교도 안 되는 시궁창급인 다른 병과보다는 그래도 낫다.

4.5.2.3 기병

최고급 기병은 레벨 26. 숙련은 양손 무기 140, 나머지 120.

주 무기는 기병창, 한손 도끼, 워 액스, 바르디슈, 커다란 바르디슈. 방패는 기병 방패.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4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4
  • 방어술(Shield) 2
  • 승마술(Riding) 4

기병도 모든 국가들 중에서 가장 잉여로운데, 양손 무기 기술을 제외하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기병이라서 상대의 기병을 막거나 적 보병 부대를 흐트러 놓는 용도로는 쓸 수 있고, 기병들이 다 능력치 차이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아서 제일 약하다고 해도 일방적으로 깨지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단 케르지트처럼 마갑을 잘 안 입고 다녀서 말에서 잘 떨어지니 운용 시 어느 정도의 손실은 감안해야 한다. 승마술도 국가별 최고 기병 유닛들 중에 가장 낮아서 기동성 문제도 있고.

4.5.3 토너먼트

쇠뇌를 제외한 온갖 무기를 다 주며, 말도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한다. 역시 베기어. 살아남으려면 모든 기량을 총동원해야 한다.

4.6 사라니드 술탄국 (Sarranid Sultanate)

Sarrani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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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밴드에서 추가된, 대륙 동쪽의 사막 지역에 있는 국가. 중세 아랍(이슬람) 문명[33]을 모티브로 했다. 사라니드라는 이름이 사산 제국(Sassanid Empire)에서 왔다는 추정이 있는데, 문제는 사산 제국은 이슬람 국가가 아니었던데다 오히려 이슬람의 발흥으로 멸망했다는 것. 아무튼 휘하 도시로는 수도인 샤리즈와 두르쿠바, 바리예, 아메라드가 있다.[34]

지배자는 술탄 하킴. 하킴의 게임 상 능력치는 로독의 그라베스랑 대등한 수준으로, 이 둘만 다른 왕보다 레벨이 좀 낮다.

스폰되는 도적은 사막 도적들인데, 이놈들의 성능이 초반에는 굉장히 흉악하여 술탄국에서는 초반에 병력을 모으기가 어렵다.

일단 케르지트의 초원 도적처럼 전원이 사막말이라는 말에 탑승하고 나오는데, 일부는 칼이나 둔기로 무장하지만 창을 든 개체도 있고, 라이트 랜스를 들고 나와서 랜스 차징을 하는 놈들까지 있다. 최강 기병인 스와디안 기사가 앞서나가다 랜스차징에 당해서 원턴킬당하는 일도 흔하다. 하필 죽창도 자주 들고 다닌다. 너도 한 방 너도 한 방 일단 가속력을 떨어트린 뒤에는 무장도 갑옷도 빈약하여 크게 무서울 것 없는 놈들이지만, 랜스 차징하는 개체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거기다 하필 사라니드의 초반 병력이 굉장히 약해빠졌기에 한 번 한 번의 전투에 목숨을 걸어야한다. 그나마 길이가 긴 무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말 위에 탄 도적을 잡기 수월한 게 장점.

계승권을 주장하는 자는 고귀한 자 아르와. 어릴 때 전전 술탄에게 노예로 팔려왔지만 술탄이 그녀의 명민함에 반해 딸로 삼고 왕위까지 물려주었는데, 이 때 여자라서 다른 아미르들이 들고 일어날까 봐 아미르 한 명을 남편이자 공동통치자로 붙여 주었다. 그런데 남편이 케르지트에 척후 임무를 나갔다가 죽자 같이 임무를 나갔던 현 술탄 하킴이 그대로 그 군대를 이끌고 돌아와 왕위를 차지한 것. 하킴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 그녀는 이전의 통치자들을 현혹시킨 마녀일 뿐이며, 그래도 그녀가 공동통치하던 시절에는 복종해 주었으나 여자 혼자 왕위에 있어서 발생할 혼란을 막기 위해 자신이 돌아왔다고 한다.

초반 전쟁국가는 케르지트, 영주의 호칭은 'Emir~'.

4.6.1 무역

아메라드 도시의 철과 바리예 도시의 소금이 좋지만, 무역로가 지나치게 길다.[35] 무역품은 아니지만 사라니드에서만 파는 사라니드 말이 꽤 추천할 만 한데, 스와디아 기사가 쓰는 돌격마와 능력치가 동일하다.
길드 마스터 찾기 진짜 힘들고 짜증나는 국가. 케르지트의 계단은 귀엽게 보일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도시가 계단이 많은데 샤리즈를 제외한 모든 도시의 길드 마스터들이 높은 곳 어딘가에 짱박혀 있다. 응접실에서 나와서 찾는 것을 추천.

4.6.2 병과 테크트리

사라니드 술탄국
병과1단계2단계3단계4단계5단계
보병(보병)부족민(4)(Recruit)경보병(9)(Footman)숙련된 경보병(14)(Veteran Footman)중보병(20)(Infantry)근위병(25)(Guard)
중기병(기병)--(숙련된 경보병에서)경기병(20)(Horseman)맘루크(27)(Mamluk)
궁병(궁병)-(경보병에서)척후병(14)(Skirmisher)궁병(19)(Archer)명궁(24)(Master Archer)

보병과 궁병, 기병이 다 있지만, 실상은 베기어와 쌍벽을 이루는 당나라 군대. 다들 뭔가 나사가 빠져있다. 그래도 맘루크 덕분에 먹고 산다.하필 별 차이없는 기병이 강하냐?

전반적인 특징은 거의 '중갑' 을 착용한다는 점이다. 최정예 병사들 같은 경우 궁병까지 갑옷을 입고 있어서 베기어와 달리 방어에 좀 더 치중되어 있다. 경보병 이후의 테크 대부분(궁병, 명궁, 경기병, 맘루크 제외)이 투척 무기인 자리드를 들고 있다는 것도 특징. 능력치는 낮지만, 자리드는 공격력도 투척 무기 가운데 단연 독보적이고 관통형 공격을 하는지라 튼튼한 갑옷을 입어도 대미지가 높게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편일 땐 잘 못 느끼지만 적으로 상대할 때는 위험하다.

전술은 양동작전, 보병과 궁병을 이동시키고 기병들만 따로 보낸 뒤에 적이 일정 거리 안에 접근하면 급습하는 형식이다.

4.6.2.1 보병

최고급 보병은 레벨 25. 숙련은 근접 무기 전반 135, 투척 140, 나머지 75(의미가 없음).

주 무기는 한손 무기인 윙드 메이스, 엘리트 시미터, 군용 갈고리, 양손 무기인 양손 도끼, 장대 무기인 워 스피어, 투척 무기인 자리드(투창 계열). 방패는 베기어와 동일한 중형 카이트 실드.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3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3
  • 던지는 힘(Power Throw) 4
  • 방어술(Shield) 3
  • 운동능력(Athletics) 5

보병은 베기어랑 똑같이 방패 잘 안들고 나오는 잉여. 끗. 역시 로독 명사수에 근접전으로 쳐발린다. 답이 없다. 근데 이건 로독 터미네이터가 너무 쎈거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베기어에 비해 방패 비율이 비교적 높다는 점. 웃긴 게 숙련된 경보병급까지는 100% 방패를 들고 나오는 반면, 중보병 되는 순간부터 양손 무기 비율이 올라간다. 이건 뭐 하자는 거냐?

베기어에 비하면 근접 무기 기술이 나쁘진 않다. 베기어 보병의 한손 무기 기술은 150이지만 베기어 보병치고 한손 무기 들고 나오는 놈이 거의 없어서 무시해도 될 정도. 대신 찍어놓은 기술은 웬만한 중간 단계 보병 수준밖에 안된다.

드물게 투창을 던지는 놈도 있는 거 같은데 사실 거의 안 보인다. 투척 무기를 허스칼 수준으로 들고 다녔어도 잉여는 탈출했을 텐데….

4.6.2.2 궁병

최고급 궁병은 레벨 24. 숙련은 궁술과 투척 130, 나머지 100.

주 무기는 스트롱 보우(P23) 또는 유목민 활(P20). 화살은 가시 박힌 화살(+2. 화살수 약간 많음). 투척 무기는 자리드. 근접 무기는 사라니드 아밍 소드나 가시 박힌 몽둥이.

갑옷, 다리 갑옷, 투구를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3
  • 던지는 힘(Power Throw) 4
  • 당기는 힘(Power Draw) 4
  • 운동능력(Athletics) 5

궁사인 명궁은 5티어 유닛(사기적이지 않은 대부분은 4티어가 끝. 무려 6티어인 허스칼은?)인데도 불구하고 한 티어 낮은 노르드 궁사와 비교당하는 무시무시한 병사. 궁술 숙련이 의외로 130이나 되지만 무기가 괜찮은 것과 그저 그런 걸로 너무 심하게 갈려서[36] 사격 실력이 노르드 궁사랑 비슷하거나 좀 못하고, 백병전 능력은 궁사답게 개판. 결정적으로 그런 주제에 유지비는 비싸다. 한 마디로, '명궁(Master Archer)'이라는 이름이 아깝다. 사라니드의 모티브인 아랍 세력의 궁술 실력은 매우 좋았다는걸 감안하면 어이가 없는 상황. 거기다 여러 NPC의 말을 들어보면 사라니드는 칼라디아에서 궁술 실력이 꽤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사실 농민의 능력치가 낮은 걸 감안하면 나름 높은 건지도 모르지만...)

기술도 궁사 계열 중 유일하게 화살 공격력 단계가 5가 아니고 4다. 운 좋아서 공격력 23짜리 활이 나오더라도 이 차이 때문에 노르드보다 못할 수도 있다.

유일한 장점은 궁사들 중에서 방어구를 가장 잘 맞춰둬서 방어력이 가장 높다는 것이지만, 그게 다다. 어차피 야전에서는 근접전 능력이 개판이라 방어력 좋아봤자 빛이 바래고, 맘루크가 막강한 기병이라서 적 기병들의 습격을 받을 일은 좀처럼 없다. 그나마 공방전에서 생존력이 높다는 게 위안거리.

명궁은 특이하게 명'궁'이면서 활 대신 투척 무기를 쓸 때도 있으며 가끔은 활과 투척 무기를 모두 가지고 나올 때도 있었으나, 최근의 패치로 인해서 이제는 활만 들고 나오게 되었다. 그런데 케르지트 궁기병들은 왜 아직도 투척 무기 들고 있는데? 아무튼간에 무려 4나 되는 던지는 힘 기술은 완전히 쓸모가 없게 되었다.

4.6.2.3 기병

최고급 기병은 레벨 27. 숙련은 한손 150, 양손/장대 무기 130, 투척 110에 나머지 75.

주 무기는 중형 기병창, 한손 무기인 엘리트 시미터, 사라니드 기병도, 양손 무기인 강철 몽둥이. 방패는 정예 기병 방패.

갑옷, 방패, 다리 갑옷, 투구,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 단단한 피부(Ironflesh) 5
  • 타격하는 힘(Power Strike) 5
  • 방어술(Shield) 5
  • 승마술(Riding) 7

중기병인 맘루크는 스와디아 기사에 비해 약간 능력치가 낮아서(레벨이 1 낮다) 아쉽게 2위인데, 사실 스와디아 기사나 맘루크나 성능은 거의 그게 그거. 기술은 대부분 같고 맘루크가 승마술이 좀 더 좋은데, 장비 면에서는 맘루크가 좀 떨어진다. 스와디아 기사는 몸통 갑옷, 맘루크는 다리 갑옷의 방어 수치가 더 좋기 때문에 맘루크가 보병을 상대하는 데엔 더 유리하다. 그런데 똑같이 맞아도 몸통이 피해가 덜 들어가잖아. 별 의미 없을거야 아마.

스와디아 기사에 비해서 유지비가 약간 더 싸고, 사라니드의 말을 쓴다는 게 장점. 스와디아를 상대할 때는 맘루크를, 사라니드를 상대할 때는 스와디아 기사를 쓰고 다른 나라 상대로는 둘 다 써도 된다. 그리고 맘루크는 스와디아 기사에 비해 보조 무기로 둔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훨씬 더 높아서 포로를 얻기가 더 쉽다. 인간 사냥꾼 시리즈의 최종판인 노예장이 맘루크의 열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와디안 기사와 맞붙을 경우 둔기의 사정거리와 방어력 등에서 밀리지만 기동전에서는 선회력이 좋은 사라니드 말을 타는데다 승마술도 높은 맘루크가 우위라고 할 수 있다.

맘루크가 스와디안 기사에 비해 밀리는 부분은 공성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공성전 자체가 기병이 주인공이 되지 못하기는 하지만, 출전시켰을 경우 방패가 작다는. 야전에서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문제가 스와디아 기사에 비해 버티기에 취약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되며, 몸통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병 자체가 공성전에서 주로 쓰이지 않는다는 점과 포로를 잘 잡아 초, 중반 돈벌이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분명히 스와디아 기사보다 나은 점이 있는 우수한 기병이다.

4.6.3 토너먼트

기병이 중심에 궁기병의 비중도 조금 높으며, 보병이 어느 정도 들어가기도 한다. 배기어와 비슷하지만 기병전에 치중했다는 느낌.

5 기타

특정 국가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병과들. 세 가지 루트로 얻을 수 있는데, 포로로 잡아서 회유하거나, 포로로 잡혀 있던 것들을 구출하거나, 선술집에서 고용하거나이다. 특정 국가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나라를 공격하더라도 사기 저하가 없고, 급할 때 선술집에서 고용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용병은 유지비가 높고 성능도 그렇게까지 대단한 것도 아닌데다가, 대량으로 모으기 힘들다.

5.1 용병

  • 농민(4) → 경계병(9) → 용병 석궁병(19) → 상단 호위병(14) → 용병 검사(20) → 고용된 검사(25) → 용병 경기병 → 용병 기병(20)
  • 상단장

농민은 인질을 구출하거나 농민을 습격(!)하거나 해서 얻을 수 있다. 경계병부터는 선술집에서 고용할 수 있으나, 상단장은 포로로 잡힌 것을 구출해서만 얻을 수 있다.

고용된 검사의 능력치와 무장이 그나마 출중한 편이고 용병 기병은 능력치나 무장이나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기병의 우월함으로 커버하는 용병. 단 유지비는 용병인데다 기병이기까지 한 관계로 엄청나기에 소수만 운용하는 게 좋다. 석궁병은 능력치와 무장이 개판이므로 유일한 원거리 용병이라 생각하고 고용하면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5.2 여군

  • 여성 농민(1) → 아영지 일꾼(5) → 야영지 사냥꾼(10) → 아영지 방어자(16) → 검의 자매(22)

여성 플레이어와 동료들, 왕위 계승권자들(이솔라, 아르와)과 퀘스트로 호위 임무를 맡게되는 납치된 소녀와 귀부인(...)을 제외하면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들. 땀내나는 남자들의 향연인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남자의 로망의 집결체이다. 투희 하지만 성능은 미묘한데, 투구를 유닛에 따라 쓰는 경우도 있고 안 쓰는 경우도 있어 머리 방어력이 떨어지는데다 석궁도 드는 경우도 있고 안 드는 경우도 있어 궁병으로 쓰기도 애매하다. 검의 자매가 되어 말을 타도 마갑이 없어서 말이 잘 죽는 편이다. 게다가 가장 빠른 준마여서 다른 기병들과 섞어 써도 검의 자매들이 치고 나가서 각개격파당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서 운용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유지비에 비해서 장비가 괜찮은 편이고 방패도 갖고 있어 쓸 만은 하다. 여성 플레이어로 여자 동료만 데리고 다니면서 여군만 모집해서 플레이 해 보자. 본격 발키리의 강림

5.3 사냥꾼

  • 인간 사냥꾼(10) → 노예 상인(14) → 노예 사냥꾼(18) → 노예 처형인(22) → 노예장(26)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집단이 돌아다니는데, 도적을 잡으러 다니며 플레이어가 공격할 수도 없고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소규모로 다니기 때문에 규모가 큰 도적떼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37], 만약 지도에서 돌아다니는 인간 사냥꾼 부대가 일정량 이상 죽게되면 랜덤한 도시에서 재생성된다. 그리고 또 다시 잡히고 죽는 악순환의 반복(...). 이 때 포로로 잡힌 현상금 사냥꾼을 구해주고 고용하면 위와 같은 사냥꾼 테크를 타게 된다. 노예장은 그 숫자만큼 스킬과 상관없이 추가로 포로를 보유하게 해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냥 루머.

모두 말을 타고 100% 둔기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병과의 난전에 강하고, 포로를 잡는데 유용하다. 단계에 따라 말의 등급이 하나씩 오르며 노예장은 전투마를 타기 때문에 마갑이 있다. 유지비까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다는 게 단점이며, 각국의 최고 기병들에 비해서는 약하니 주의.

5.4 도적

  • 숲 도적 → 스와디아 부족민
  • 산적 → 로독 부족민
  • 해적 → 노르드 부족민
  • 초원 도적 → 케르지트 부족민
  • 설원 도적 → 베기어 부족민
  • 사막 도적 → 사라니드 부족민
  • 약탈자 → 숲 도적 또는 산적
  • 도적 → 강도 또는 용병 검사

각 지역별로 서식(?) 하는 도적들. 그야말로 졸개이자 경험치 셔틀이긴 하지만 종류별로 무시 못할 녀석들도 있으며, 시작하고 나서 가장 먼저 조우하게 되는 적일 가능성이 높다. 영입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은 포로로 잡은 후 회유하는 것이지만 다른 군대가 포로로 잡은 녀석들을 해방시켜 영입할 수도 있다. 전직도 시킬 수 있는데, 보통 출신 지역의 부족민이 되지만 약간 다른 경우도 있다. 아마 다시 정주민으로 편입하는 게 아닌가 싶다.[38]

  • 약탈자(Looter):몸값은 워밴드 기준 32디나르. 도적 중 최하 티어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 스와디아 지역에 많이 분포(…)한다. 사실상 거지 떼에 가까운 놈들. 농민이나 부족민보다도 약하며 옷이나 신발도 없이 돌멩이나 나무 방망이 하나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무기 숙련도도 꼴랑 20. 동료 중 이미라가 딱 이 수준이다. 저티어 병종들의 경험치를 쌓는 데 최적이나 워낙 약하다 보니 영주의 군대나 현상금 사냥꾼에게 씨가 말라 초기 이후로는 보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전직하면 산적이나 숲 도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얘를 키울 만한 어떠한 이유도 찾기 힘들며, 노예 상인에게 팔아도 얼마 되지 않아 잡기도 귀찮을 지경.[39]
  • 숲 도적(Forest Bandit): 몸값은 워밴드 기준 73디나르. 스와디아 지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갑옷은 약하나, 죄다 활과 양손 무기를 갖추고 있기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초반엔 그냥 피하자. 화살을 마구 쏘아대기 때문에 병력 손실의 우려가 큰 도적. 도적 소굴을 털 적에도 어디선가 날아오는 화살을 쫓아 한 마리씩 잡는게 빡쎄다. 양 옆이 높은 언덕이라서 올라가기 힘든 것은 덤. 물론 화살을 맞아도 그닥 아프지 않아서 중무장을 하고 가면 그저 경험치 셔틀로 전락할 뿐이나, 간혹 헤드샷이 뜨면 스와디아 기사도 죽어나갈 수 있으니 그냥 방심해서는 안 된다.
  • 초원 도적(Steppe Bandits): 케르지트 지방에서 출몰하는 도적. 케르지트 출신답게 전원이 말을 타고 나와서, 케르지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힘겨워지는 원인을 제공한다. 지도에서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서 도적을 잡는 퀘스트가 굉장히 힘드니, 이동 속도를 올리고 병사를 좀 빼놓고 다니거나 기병 위주로 부대를 편성하거나 하자. 활과 투척 무기를 섞어 쓰니 주의해야 하나, 어차피 멍청한 AI는 치고 빠지기를 하지 않고 돌격하기 때문에 처음에 부딪칠 때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고 포위해서 일망타진하면 된다.
  • 해적(Sea Raider): 노르드, 베기어 지역의 해변에서 출몰한다. 상당히 비범한 놈들인데, 스킬, 장비, 숙련도 총합치를 비교하자면 노르드의 보병 3티어인 숙련된 노르드 보병과 맞먹는다. 게다가 장궁을 쓰는 놈들도 섞여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으나, 투구를 안 쓰는 놈이 꽤 많다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그런데 정작 전직하면 노르드 부족민이 되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다. 초반에는 이들을 상대하는 것이 벽이자 기회가 되는데, 강하긴 하지만 일단 털기만 하면 상당히 장비가 좋기 때문에[40] 돈도 벌고 초반에 빈약한 장비를 보충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레벨 올리는 데도 탁월하다. 하지만 강하기 때문에 신병들을 함부로 밀어넣었다간 큰일. 그리고 이 녀석들은 다른 도적들과는 달리 수가 적어도 선공을 해오는 경우가 있고, 돈을 주고 살려달라는 선택지가 없다. 그냥 죽으라는 말 뿐. 다만 우리 측이 선공한 경우 떠난다는 선택지가 뜬다.
  • 사막 도적(Desert Bandit): 사라니드의 사막에서 출몰. 전원이 기병에 패턴은 초원 도적과 비슷하지만 말이 좀 더 느리고 근접전에 좀 더 치중되어 있으며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이 떨어진다. 공략법은 초원 도적과 같은데, 속도가 빨라서 잡기 어렵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개입이 없으면 아메라드 근처에 언제나 엄청나게 창궐해 있다. 이 녀석들 때문에 아메라드는 도시 재산 축적이 엄청 느리다. 이카무르도 비슷하지만 케르지트는 군대가 전부 기병이라 도적 수가 어느 정도 조절되는 반면, 사라니드 영주들은 기병만 끌고 다니는 게 아니라 얘네를 잡아주질 못한다. 초원 도적보다 무기나 방어구의 수준이 좀 뒤떨어지는 편인데, 심지어 이놈들은 신발을 아예 안 신고 나온다.
  • 설원 도적(Taiga Bandit): 베기어 지역에서 출몰. 상당히 까다로운 놈들인데, 활과 투창 실력이 어지간한 정규 군사 뺨친다. 특히나 도적 캠프가 고저차가 큰 언덕 지형에 위치한 게 매우 짜증나며, 베기어가 치안 관리를 잘 안해서 수가 많이 불어나 있어 머릿수가 엄청나게 많다. 한번에 오륙십마리씩 몰려다니는 걸 볼 수 있는데, 초반에 잘못 걸리면 그야말로 벌집이 될 수 있다.
  • 산적(Mountain Bandit): 로독 지역에서 출몰. 오만 잡무기를 다 들고 나온다. 자리드, 자벨린, 오함마를 들고 나오는 놈들도 있다. 어째서인지 로독 지방 도적인데 로독 장비를 안 쓴다. 도적 중엔 장비가 가장 엉망이라 털어도 돈이 안 되는데다 산지에 있기 때문에 가서 잡기도 귀찮다. 또 싸움이 붙었다간 기병들의 피해가 커지는 데다가 돈 안되는 장비를 가진 주제에 나름대로 세기는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무장한 플레이어에게도 무시할 수 없는 피해가 들어온다. 이 점은 특히 도적 소굴 토벌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한 마디로 잡는 보람이 없는 녀석들.
  • 탈영병(Deserter): 랜덤하게 출몰하는 정규군 탈영병들. 오합지졸이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노르드 숙련 궁병이나 케르지트 숙련 궁기병을 제외하면 최고 티어의 병과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스와디아 기사 50마리가 몰려다니던데? 너무 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부족민들이 탈영병이 되는 경우도 없다.
  • 도적(Bandit): 퀘스트 때 한정적으로 나오는, 필드에는 없는 그냥 도적. 포로로 잡은 후 회유하여 영입할 수 있다. 능력치는 약간 장비가 좋은 부족민 수준이고 전직하면 강도(Brigand)가 되는데, 별 건 없고 그냥 말 탄 숲 도적 정도다. 그러나 이 병종의 숨겨진 장점은 바로 전직에서 강도와 용병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용병 검사가 4티어 20레벨의 고티어 보병이란 걸 감안하면 의외의 대박이다.
  • 강도(Brigands): 도적을 포로로 잡은 후 설득하여 영입한 후에 전직해야만 얻을 수 있는 병과. 꽤 귀찮은 방법을 거쳐 얻는 병과치고는 그다지 별볼 일이 없다. 일단 전원 말을 타고 나오며 무기 숙련도도 60에서 90으로 올라가긴 하나 사막 도적이나 설원 도적에 비해 승마 기술이나 무기 숙련도가 더 좋은 것도 아니고 갑옷도 사막 도적보다 약간 나은 정도에 불과한 데다가 봉급은 더 비싸기 때문에 딱히 뽑을 이유는 없다.
  1. 케르지트는 일반 궁병이 없으며, 그 자리를 궁기병이 대신한다. 여기서는 말에서 내린 상태를 가정한다.
  2. 불쌍한 케르지트를 위해 변호를 하자면 '교란' 의 영어 원문은 'skirmish' 인데(따라서 '척후' 로 번역된 경우가 많다), 이건 단순히 적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의미보다는 화살이나 투창 등으로 조금씩 적을 갉아먹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케르지트가 이런 데에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3. 다만 1.153 버전 이후로는 로독이 상향받으면서 200대전 실험영상에서는 로독 장교들이 미세한 우세로 이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발음 상으로는 할라우스Harlaus가 맞지만 이전부터 계속해서 사용해온 표기를 존중하기로 한다.
  5. 정확히는 프라벤을 제외한 외곽 지역을 전부 털린다.
  6. 이게 그나마 워밴드에선 나아진건데 오리지널에서는 북쪽엔 노르드, 동쪽엔 베기어, 남쪽은 케르지트, 서쪽은 로독으로 사방이 둘러싸여있고 수노와 프라벤 사이에 산맥이 있었다.
  7. 사실 베기어 엘리트, 케르짓 엘리트 등과 함께 공동 2위이긴 하지만 정작 그 엘리트 갑옷들은 영주가 입지 창기병이나 베기어 기사같은 일반 병종들은 한 단계 떨어지는 퀴어뷜러나 케르지트 미늘갑, 맘루크 같은 경우는 맘루크 사슬갑 같은 걸 입는다. 참고로 스와디와 중기병이 입는 서코트가 그 갑옷들과 같은 방어력.
  8. 특이하게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노르드 기본 영주 20명 중 절반이 넘는 12명이 말을 안 탄다. 오오 그것은 노르드 근성! 심지어 기병 없는 다른 국가인 로독도 모든 영주가 말을 타는데. 그래서 싸우다 보면 영주만 말 타고 먼저 나가다가 다굴맞고 뻗는 일도 자주 있다.
  9. 전 팩션 최고 테크 유닛들 중 유일하게 한손무기 들면서 방패가 없다(...)고 쓰여있었는데 한손무기는 거의 안들고 대부분 짧은 양손도끼로 무장해서 같은 티어의 궁병들과 비교했을 땐 노르드답게 근접 전투 능력은 중간은 가는 편
  10. 맵 이동속도에 영향을 준다.
  11. 헌데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허스칼과 함께 적들을 향해 우라돌격을 하면 분명히 배치는 뒤에 해놨는데, 얘내들이 적에게 먼저 맞아 픽픽 쓰러져서... 운동 능력은 둘다 7로 같지만, 무기와 갑옷이 더 가벼워서 허스칼보다 살짝 빠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거기다가 보병이 방패를 들면 이동 속도가 더 느려지는데, 방패도 없는 궁병은...
  12. 다만 캐릭터를 근접 전투 위주로 육성한 경우 짜증나는 기병이 없어 편하다.
  13. 산지에 위치하며 군마를 사육할 여건이 되지 않아 기병이 없었지만 보병만으로 기병을 개발살 내버리고 강대국(합스부르크 가문)으로부터 독립한 점이 같다. 밀라노 공국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밀라노는 중세 최강의 기병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였기에 로독과는 거리가 있다. 석궁병이 강력한 점은 로독과 미디블 토탈 워 2의 밀라노가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역사상 석궁 '용병'으로 유명한 제노바가 붕괴 이후 밀라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 점만 토탈 워에 반영된 것이며 전문 석궁수 자체는 다른 나라(ex: 베네치아 공화국)에서도 운용하였다. 유명한 희곡 윌리엄 텔의 배경이 스위스라는 점을 생각해 보자.
  14. 이쪽도 스펠링을 보면 그레이브스에 가까울 것 같은데, 할라우스가 해롤루스가 된 것보단 양호하다.
  15. 성중에 그룬발더라는 성이 있을텐데 이 성이 로독의 영웅 그룬왈더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동료중에 번더크가 있다면 그룬왈더 성 근처에 왔을 때 그 유래를 들려준다. 어원은 독일어의 Grünwald(푸른 숲)인 듯.
  16. 스와디아 기사랑 달리 케르지트 기병은 그야말로 물장갑의 극치를 보여준다.
  17. 이 때문에 젤카라에 비단을 만드는 직조소를 지으면 손해를 본다. 대신 양모로 옷감을 만드는 공방을 지으면 비단보다 높은 이득을 볼 수 있다.
  18. 일단 능력치부터 로독 보병 장교가 스와디아 보병 장교보다 전반적으로 좋고 힘 스텟이 높아서 체력도 로독이 10이나 높다. 사용하는 무기도 스와디아 보병 장교는 모닝스타와 바스타드 소드가 주 무장인데, 이 무기들은 원래 양손 무기지만 한 손으로도 들 수 있는 대신 패널티로 공격력, 공격속도가 70% 정도밖에 효율이 안 나와서 공격력도 낮고 공격 속도도 느린 반면 로독 보병 장교들의 무기는 전부 한손 무기로(양손 무기, 폴암은 등에 메고만 있다.) 무장하고 있고 그 중 밀리터리 픽과 밀리터리 해머는 관통, 타격 타입 무기라 방어력을 거의 무시하고 데미지가 들어가서 스와디아 보병 장교가 아무리 갑옷이 좋다한들 의미가 없고, 그 무기들이 하나같이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서로 맞붙여보면 로독 보병 장교 쪽이 우월하게 잘 싸운다.
  19. 어떤 정도냐면 여러 나라의 궁수들이 섞여있는 궁병진을 적 보병진을 향해 돌격시켜보면 알 수 있다. 다른 궁병은 방패, 근접 기술이 개판이라 싸우다 보면 떼로 갈려나가지만 로독 저격수는 상대 보병들을 역으로 때려잡는 것을 볼 수 있다.
  20. 사실 이건 당연한 것이, 연사력 측면에서 활과 석궁은 승부가 나지 않기 때문. 활이라면 모를까 한참동안 장전을 해야 하는 석궁으로는 이쪽으로 달려오는 적을 막기 어렵고, 따라서 활은 단검. 석궁은 검을 주는 게 밸런스가 맞는다.
  21. 경기병과 레벨이 같은 주제에 티어는 하나 더 높다.
  22. ...도 일정 확률로 기병이며 옛 버전에서는 아예 부족민조차도 100% 기병이었다. 단 워밴드에서는 100% 보병
  23. 사실 이게 가장 크다. 플레이어가 컨트롤하는 인터넷 플레이에서는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칼질을 맞지만 인공지능이 잡을 경우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는(...) 괴리감이 형성된다.
  24. 정확히 말하자면, 발음상 배기어가 되지만 일단 카페등의 한글패치 표기를 존중하기로 한다.
  25. 호랑이 같지만 표범 맞다. 그림이 흑백이라 알아보기 힘들지만, 흰 털에 고리모양 무늬가 있는 눈표범
  26. 오리지널은 정반대.
  27. 그래서인지 주변에 도적이 좀 많다. 해적과 설원 도적.
  28. 버전에 따라서는 디림보다 철이 싼 경우가 많다.
  29. 정확히는 바디체라 불리는 긴 양손도끼
  30. 기병, 보병이 어느 정도 있을 때 사용한다. 병력 대부분이 궁수일 경우 영주들은 모든 병력을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며, 이 경우 플레이어가 화살비에 주의하면서 병력을 조금씩 전진시켜 상대하거나 기병들을 데리고(혹은 플레이어 홀로) 적진을 망가뜨리며 영주를 잡아 적들이 무질서하게 돌격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로독 영주의 군대에서 궁병 비율이 높은 일이 자주 발생해서 이 전술을 잘 쓰는데, 로독 궁수들의 강력함 덕에 상대하기 힘들게 한다.
  31. 하지만 보병 중 허스칼과 더불어 기병을 근접전으로 무난하게 잡아버리는 보병중 하나다. 양손 무기의 타점이 높기 때문에 말과 같이 썰지 않고 탑승한 기사의 머리랑 몸통만 베어버리기 때문.(말과 기사에 동시에 피해를 입히면 데미지가 급감한다.) 그리고 수성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32. 수성전 같이 움직임이 제한된 곳에서는 공격력보다는 연사력이 더 빛을 발한다. 그래서 베기어를 공략할 때 정예 궁병이 우글우글한 곳을 공격하면 화면을 가득 채울 기세로 사망 메시지나 부상 메세지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궁병계 최강이라는 로독 저격수가 지키는 성을 공략해도 이 정도는 아니다.
  33. 오스만이라는 주장이 있는데예니체리도 없는데 어딜봐서 오스만이 처음 일어난 지방은 중동의 사막이 아니라 아나톨리아의 산지였다. 또한 영주의 호칭인 '아미르(Emir)'는 아랍권에서 '수장' ,'태수' 를 뜻하는 말이며, 오스만 투르크에서는 아미르 대신 '파샤(Paşa)'나 '베이(Bey)', '베그(Beg)', '아아(Ağa)' 등으로 불렀다. 혹 술탄이라는 군주명 때문에 오스만이라고 하는 거라면, 술탄이라는 칭호가 처음 쓰인 것은 9세기의 아바스 왕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4. 이슬람 문명을 모티브로 했음에도 이 도시들에서는 돼지고기나 술 종류의 상품들을 잘도 판다.
  35. 아메라드의 철 같은 경우에는 케르지트에 적절한 값으로 팔 수 있는 도시가 있으므로 무역로가 아주 긴 건 아니다.
  36. 그 괜찮은 무기라는 것도 베기어 정예 궁병에겐 하급인 무기다.
  37. 사실상 약탈자를 제외한 모든 도적 병종과 대등한 숫자로 싸우면 진다.
  38. 원래 도적질을 하면 얄짤없이 처형되지만 간혹 노르망디의 바이킹들처럼 정주민으로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건 하도 털리다 못해 땅을 때어준 거지만...
  39. 가장 효과적인 활용법은 티르 도시에 있는 노예상인 라문이라는 NPC한테 갖다 파는 건데, 이 사람은 병종에 상관없이 무조건 50디나르에 노예를 사기 때문에 오직 약탈자만이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그 시간에 무역을 하는게 더 이득이다.
  40. 모든 도적들 중 유일하게 쇠사슬 갑옷 계열인 하버크 갑옷을 드랍할 수 있다. 그래봐야 가장 조잡한 쇠사슬 갑옷이긴 하지만 자금이 없을 때 주인공 캐릭터나 동료들을 무장시키기에는 부족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