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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 인천만수고등학교 |
위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승로 91 |
설립인가일 | 2004년 7월 23일 |
개교년도 | 2008년 |
교훈 | 삶은 정직하게, 꿈은 원대하게, 심신은 건강하게 |
교목 | 소나무 |
교화 | 장미 |
교조 | 알바트로스 |
교장 | 이해경 |
교감 | 유귀영 |
홈페이지 | PC버전 http://ims.icehs.kr/main.do 모바일 버전 http://www.ims.icehs.kr/mobile1/main.do |
1 개요
"저희 대인천만수고는 나약한 학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中
콩은 광야에서 자라면 콩나무가 되지만, 온실에서 자라면 콩나물이 됩니다. 부디 광야로 나아가, 꿈을 펼치십시오. 이상입니다 '- 2015년도 교장선생님 마지막 연설(이후 승진하시고 학교를 떠남) 中
- 단 3분만의 연설로 퇴임사를 한 그는 전설, 그 자체였다.
대인천만수고등학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장승로 91에 위치한 공립 남자고등학교이다.
2 대입
인천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그렇듯이 정시보다는 수시를 많이 노리고 있다.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기 때문에, 모의고사, 수능 공부보다는 내신이나 교내대회, 교내활동, 생활기록부 작성에 중점을 두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때문에 학교생활만 충실히 하면 교직원들의 피땀이 녹아있는 생기부버프(...)를 받아 타 학교 대비 낮은 내신성적으로도 그 이상의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관리도 선생님들이 의욕적으로 해주시는 편이다. 그러므로 애초에 수능공부에만 올인할 계획이면 굳이 이 학교에 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정시생들의 무덤... 대신 학교생활 자체에 충실할 자신이 있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대입성적은 준수한 편이다.
3 환경
3.1 시설
신설학교라 시설이 괜찮다. 다만 역시 격한 인문계 남학생들 때문인지(...) 기물 파손이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다. 학급의 문이나 창문이 정말 아스트랄하게 변형되는 경우를 보면 정말 그로테스크 예술을 보는 듯 하다. 화장실같은 경우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이하게 학교가 ㄷ자 구조이다. 때문에 방문자, 신입생은 상당히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총 층수는 6층이며 1층에는 시청각실, 경비나 시설에 관련된 사무실과 남녀화장실 각각 2개가 있다. 하지만 시청각실 쪽 남녀화장실은 폐쇄되어 있는데 대체 왜 폐쇄해 놓았는 지 그 이유를 도통 알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시청각실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부인들은 1층 MDF실 근처에 위치한 화장실을 써야 하지만 화장실의 규모가 너무 작아 아예 다른 층으로 올라가야 되는 바람에 외부인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6층에는 각 학급의 교실이나 교무실, 도서관 등의 특수목적 실이 즐비해있으며, 탁구대나 음료수자판기, 빵자판기(!)가 있는 곳도 있다. 또한 나름대로 잘 꾸며놓은 테라스가 있다. 하지만 보통 교직원들 외의 학생들은 잘 사용하지는 않는 편이다.
운동장은 흙바닥이고 타 학교에 비하면 매우 협소한 편이다. 심지어 근처의 남동'초등학교'의 운동장보다 면적이 좁다. 부지매입의 한계라고 보는게 편하다.
급식실과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별도의 건물이 있으며 2층의 복도와도 연결된다. 급식실에서는 넥슨으로부터 협찬 받은 시계에 게임 광고가 부착되어 있는 걸 볼수가 있다. 아르피엘이 베타테스트 시작 전부터 붙어있었으며, 메이플스토리도 붙어 있었다. 2016년 2월 현재는 피파 온라인 3광고가 부착되어 있다. 강당은 체육수업 이외에 수강인원이 시청각실의 수용인원을 초과하는 강의나 주요행사 등 다목적으로 운영되어진다. 개학식과 졸업식도 강당에서 이루어진다.
학교경관이 대체적으로 아담하고 예쁜 편이다.
2015년에 5층 과학실 앞 테라스에 있는 창고가 생기기 전에는 저녁시간 창문으로 들어오는 일조량이 많아 아름다웠지만, 창고가 생긴 후에는 칙칙하게 되었다.
3.2 분위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립서비스일 경우도 있겠지만 주변 학교에서도 '만수고 학생' 하면은 착한 학생들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한다. 즉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게 구축이 되어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이미지는 2015년 이전의 가혹한 두발 규제로 생긴 효과 중 하나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학교폭력문제가 거의 없을 뿐더러 학생들 사이도 서열관계 등이 없이 매우 평등하다.너는 병신! 나도 병신! 우리 모두 병신! 위아더월드!선후배간 관계도 딱딱하거나 일종의 복종관계가 아니어서 웬만하면 노터치관계. 애초에 같은 동아리거나 자치기구 소속이 아니면 선후배관 관심이 별로 없다. 어떻게 보면 선후배간 친분을 쌓기 힘들다고 볼 수 있으니 동아리나 단체 등에서 친한 선후배 서너명씩은 만들어 주면 나름대로 이점이 많다. 신입생같은 경우에 선배들이랑 친해지면 학교생활의 팁, 학습조언 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학업분위기는 그저 그런 편. 나쁘게 말하면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는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좋게 말하면 학업에만 집착하지 않고 성적 우열로 학우들과 마찰을 겪는 일이 없다. 근처 여고들만 해도 상당히 성적에 예민하지만 만수고의 학생들은 '인생 뭐 이리 빡빡히 살아' 등의 여유롭고 선진국 학생다운 (?)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교과/수능성적으로 학생들을 차별하는 교사도 없다. 있어서도 안되고 있으면 곧바로 폭풍까임의 대상이 된다. 교원평가에서 최하점 융단폭격은 덤.
최근들어 극단적이었던 머리규제(20mm)가 풀리면서 이로 인해 분위기가 흐트러졌다는 담론이 일부 학생들 내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확실하지 않을 뿐더러 '분위기 확립' 이란 불분명하고 추상적인 명분으로 신체의 자유 등 기본권을 극단적으로 제한20mm가 말이 되냐 미친 것들아하는 것은 전형적인 전체주의적 발상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을 다양성을 주요한 가치로 삼는 민주주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는 학교가 구소련 시절의 스탈린주의식의 압박정책을 펼친 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발상이다.
타 학교에 비해 학생들이 교사들에 대해 불만을 적게 가지는 편이다. 물론 학생들 사이에서 폭풍까임(...)의 대상이 되는 교사들도 분명히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교직원과 학생관계가 양호한 편. 이유는 만수고등학교의 교사들 대부분 꽉막힌 스타일도 아니고 개방적이며 학업성적가지고 학생들을 차별하지도 않는다. 만수고등학교 학생이 타 학교 학생의 무자비한 선생욕을 들으면 그 교사의 행태에 대해 경악할 정도. 두발규제가 사실상 무의미해진 현재는 교사들도 머리에 왁스정도는 귀엽게 넘어가준다. 학업문제로 학생들의 연애도 간섭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도 없이 오히려 일상적인 문제로 교사-학생간 가벼운 이야기도 가능한 편. 학업성적보다는 인성을 중시하고 학업이 부족한 학생이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신경을 써주는 훈훈한 교사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보통 이런 교사들은 사명감과 열정에 무장되어 있는데 이런 교사들은 만수고 학생들의 정신적 지주가 된다. 하지만 다른...교사들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3.3 교통
전체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근처에 고속도로가 있긴 하지만 정작 학교건물로 통하는 도로는 딱 2차선 양방향도로 하나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신호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학교로 통하는 인도가 매우 협소해 도보로 통학시 주의를 요망한다. 특히 건너편은 인도가 아예 없다고 보는게 더 타당할 정도이니 웬만하면 그 쪽으로 다니지 않는게 좋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안전을 위해 자전거통학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있으며 만약에 자전거통학을 한다 하더라도 인도로 다니는 것은 매우 불편하고, 인파가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인도로 다니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 보면 된다. 만약 차도로 다니면서 깝치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가능성이 현저하기 때문에 아예 자전거통학을 비추천한다.
그나마 대중교통은 수월하다. 비교적 다양한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학교 바로 앞에 있고 송내역과 논현역, 동인천역, 동암역 등 지하철역을 경유할 수 있는 버스들도 정차하기 때문에 장거리로 이 방법을 통해 타 지역에서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타 지역을 갈 때 상당히 편하다.
2016년 4.13 총선을 맞이해 만수고등학교를 위한 공약들이 생겼는데, 새누리당은 후문조성, 더불어민주당은 천문대지원, 통학길조성을 약속했다.
4 급식
타 학교 대비 매우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 매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이에 대해 별다른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도 이 덕분이다. 기념일과 행사마다 특별식이 급식된다. 중식과 달리 석식(보통 석식이 맛있는 경우가 많음)에는 학생증을 리더기에 인식시키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에 학번을 입력해야 급식이 가능한데 이는 저녁 급식을 희망하지 않은 학생이 급식을 먹는 것을 막기 위함과 한 학생이 여러 번 배식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3층 중앙에 음료수 자판기와 무려 빵자판기(!)가 있다. 사실상 매점 수준이라 볼 수 있다.
- 2015년에 영양사가 바뀐 후 급식의 질은 향상되었다고 하나 급식의 맛이 떨어져 학생들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졌다.
5 트리비아
빵자판기가 없고 음료수 자판기도 학교 건물 밖에 있었던 시절에는 음료수 자판기에 '랜덤'이 있었다.
-2015년 초 교내 음료수 자판기만 있을때는 랜덤이 있었지만, 이후 빵자판기와 함께 새로 바뀐 음료수 자판기에는 랜덤이 없다.
2014년까지만 해도 머리 규정이 굉장히 심했었다. 규정이 20mm로 근처의 다른 고등학교보다 매우 짧아서 지나가던 까까머리를 본다면 만수고 학생이라고 할 정도. 20mm 규정을 지키기 위해 대부분 15mm로 잘랐으며 2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두발규제의 문제 역시 빠르게 논의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는 교내에 만연하던 반두발규제여론에 불을 붙였다. 결국 여러 회의와 의견수렴을 걸쳐 두발규제의 폐지가 결정되었으며 한 때 만수고등학교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까까머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사실 학생회나 학생회장이 한일보단, 졸업했음에도 후배들을 위해 노력한 선배들의 공이 매우 컸다.)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공식적으로 머리카락길이의 제한이 사라졌고 눈에 띄는 염색과 파마만 규제하고 있다.
정문 바로 앞에 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이 있다. 순댓국밥집인데 당연히 만수고 학생, 교직원들이 자주 간다. 만수고등학교 학생이면 할인해준다. 또한 근처에 먹자골목이 즐비해있다.
인접한 곳 거의 다 논밭이라서 펜스 밖으로 넘어간 공을 농부아저씨가 던져주거나, 자율학습이나 방과후 도망을 갈때 논두렁을 달리는운 안좋으면 급식실에서 식사하는 교직원들에게 생중계등의 진풍경이 연출되고 가끔씩 거름냄새가 진동한다.가끔씩 야자 끝나는 하굣길에 거름냄새가 온 학교에 퍼진다 심지어 취미생활로 근처 논밭에서 직접 재배를 하는 교직원들도 있으며, 생물 관련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활동으로 농사를 하기도 한다. 사과를 심을까 배를 심을까 배추를 심을까 무엇이 생기부 건강에 좋을까 일각에서는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등교시간은 8시 40분인데 천맥반(일종의 면학실) 학생들은 무려 70분이나 이른 7시 30분까지 등교해야 된다. 또 보통 야자가 끝나는 시간은 9시인더 비해 10시까지 야자를 해야된다. 야! 신난다~
단, 학년마다 상이함.
- 학교가 워낙 신설이다 보니 사회에서 동창생들 찾기가 비교적 힘들다.
6 동아리
- 위에서 말했듯이 교내대회, 교내활동, 생활기록부 작성에 중점을 두는 성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동아리 또한 학생, 교사 모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다. - 보통은 격주 금요일에 실시되나, 시험기간이나 다른 행사 때문에 취소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 편. 이런 날에는 야자를 하지 않고 3~4시면 끝나기 때문에 동아리날에는 동아리를 하여서 좋아하는게 아닌 그저 일찍 끝나서(...) 좋아하는 학생들도 꽤 있다.
- 동아리중에서도 교사가 배정되어있는 동아리인 상설동아리,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학생들끼리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인 비상설동아리로 나뉘는데, 특이하게도 학생이 자진하여 동아리를 만들고 그에 맞는 교사에게 부탁하여 학생이 자진하여 상설동아리를 만들기도 한다.
7 학교생활 팁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신체상의 곤란함으로 계단을 올라가기 힘들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상황이 온다. 만약 엘리베이터 카드가 본인 및 가까운 지인에게 없으면 일단 탑승한 다음 기다려라. 만약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늦어도 3분 안에 본인이 원하는 곳 가까이 엘리베이터가 올라갈 것이다. 만약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선생님과 마주쳤다면 당황하지 말고 꾸벅 목례를 한다. 굳이 안잡으신다.
빵자판기에서 빵 번호를 누를 때는 정말 내신 OMR 마킹하는 심정으로 눌러야 한다. 키패드 특성상 무턱대고 누르면 27번 빵 먹을려다 77번 눌러서 당신의 소중한 자본이 공허로 사라질 수 있다.
행정실에서 교통카드처럼 사용되는 복사카드를 구입하면 원하는 때에 6층 위클래스에서 복사요금 내에서 마음껏 복사를 할 수 있다. 학급별로 복사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심심할 때 복사기 사용언어 아랍어로 바꿔놓으면 꿀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치못할 사정으로 7교시 이후 학교를 나가야 되는데 외출증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는 후문을 이용하거나 한창 학생들이 빠져나가는 시간인 7교시 끝난 쉬는시간에 인파에 섞여 유유히 빠져나가거나, 지하주창으로 가자. 지하주차장으로 나갈 때 선생님과 마주치면 태연하게 목례를 해야 의심을 안 산다. 가끔 선도부가 지하주차장 차량 출입구에서 잡을 때가 있는데 "선생님의 부탁으로 지하주차장에서 선생님의 차에 책들을 싣는 것을 도와주고 가는 길이다. 근데 돌아가기 귀찮아서 여기로 가는건데 봐주면 안되냐." 라고 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학번을 말하자(예를 들어 본인이 x학년 x반인데 이 반엔 34명까지밖에 없다 그러면 'x0x35 동길홍' 이라고 말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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