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경인선
구로 방면
백 운

1.5 km
동 암
1.2 km
인천 방면
간 석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 방면
백 운

1.5 km
동 암
(154)

1.2 km
인천 방면
간 석
1호선 (경인 급행)
용산 방면
부 평

3.2 km
동 암
2.4 km
동인천 방면
주 안
동암역

다국어 표기
영어Dongam
한자銅岩
중국어铜岩
일본어トンアム
역번
수도권 전철 1호선154
300px
수도권 전철 1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300px
역안내도 크게보기
300px
동암역사 크게보기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암광장로 10
(舊 십정동 541)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
섬네일을 만드는 중 오류 발생: 파일이 없음
1호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동인천급행 개업일2005년 12월 21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경인선 개업일1974년 8월 15일
관리역 등급배치간이역(부평역 관리)

銅岩驛 / Dongam Station

1 개요

수도권 전철 1호선 154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암광장로 10(舊 십정동 541번지) 소재.

2 역 정보


구 동암역사의 모습

경인선의 대부분의 역들이 출구가 남부역, 북부역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역은 동부역과 서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렇긴 해도 동쪽 출구는 남광장으로 서쪽 출구는 북광장으로 불린다. 경인선 구간이 동-서로 달리는 노선이라, 대부분의 역의 승강장이 동서로 뻗어있지만, 이 역만 유이하게 남북으로 뻗어있기 때문.

경인선에서 보기 드문 선하역사이다. 1층에 맞이방, 2층에 승강장 구조로 되어 있어서, 이와 반대로 1층 승강장, 2층 맞이방인 다른 경인선의 역들에 비해 계단이 매우 적은 편이다.

경인선의 급행정차역들이 다 그렇듯 스크린도어 가동 중.

이 역의 앞뒤로 급드리프트가 존재한다. 이 구간의 곡선 반경은 400R. (곡선반경을 나타내는 숫자로, 숫자가 작을수록 급커브이다. 가장 심한곳은 인천 ~ 동인천 구간의 280R 제한속도는 분기기 문제도 있어서 25km/h.) 이런 선형 덕분에 주안역 ~ 부평역 사이에서는 급행이라도 제 속력을 내지 못한다. 상행은 간석역을 통과할 때부터 속도를 줄인다. 간혹 현재의 지도를 보고 왜 이런 드리프트 구간을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구한말~일제강점기 당시에 이 일대는 갯벌, 즉 바닷가였다. 그래서 저런 선형이 나왔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2.1 승강장

백운부평
1234
주안간석
1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부평·구로·광운대·소요산 방면
2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부평·부천·구로·용산 방면
3수도권 전철 1호선급행주안·제물포·동인천 방면
4수도권 전철 1호선완행주안·제물포·동인천·인천 방면

3 역 주변 정보

역은 부평구에 있지만, 이 역의 동부역에는 남동구쪽으로 향하는 지선버스들이 있고, 서부역에는 서구 쪽으로 향하는 지선버스들이 있어서 남동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는 역이다. 인천 지선버스들이 대부분 경인선 전철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몰린 역 세 곳이 주안역, 동암역, 부평역이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접해 있긴 하지만 두 역은 별도의 역이고 환승을 하려면 부평역까지 가야 한다. 떨어진 거리를 따진다면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로, 수도권 전철의 대표적인 막장환승역인 1호선 종로3가역과 5호선 종로3가역 보다도 가깝다. 다만 동암역과 간석오거리역 사이에는 인천시청역 방면으로 선로가 연결되어 놓여 있으며[1], 이는 인천 도시철도 차량 인입시에 사용했다. 2009년 10월 10일부터 인천버스도 수도권 환승제에 참여했으므로, 동암역 동부역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간석오거리역으로 가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앞에 광장이 크게 있다. 1990년대까지는 우중충한 2층짜리 주차장이었는데 급행을 공사하면서 싹 걷어내고 광장을 꾸며놨다. 그런데 벤치 관리가 개판 5분전. 게다가 택시승강장 부분은 자주 쓰레기더미로 뒤덮이는 혼돈을 연출한다. 헌데 시장권과 연결, 593번, 592번등의 버스정류장이 있는쪽을 동암역 앞전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불리는데 막상 표지를 따라가다보면 반대편이다. 원래는 거기가 뒤편인데 상대적으로 접근도 쉽고 개활지가 있는데다가 역의 방향도 그렇다 보니까 앞과 뒤가 바뀌어 통용되고있다. 주말 낮마다 진보단체들이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하기도 하고, 예수쟁이들과 증산도인간들도 많이 보이는 말 그대로 치열한 경합의 현장. 상권은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다. 밤에는 고삐리들의 암흑천국이 되거나 탑골공원 축소판이 되어 윷놀이 도박장으로 변신한다

그러나 2014년 4월부터 동암역 광장을 다시 꾸민다는 이야기가 돌더니 엉망진창이었던 광장이 새롭게 바뀌었는데, 다음과 같다.

ㆍ주차장 정리
ㆍ주변 울타리 교체 및 횡단보도식으로 개선
ㆍ광장의 노점상 철거 및 화단 설치 (걸어다니기에 상당히 편안하다. 그러나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어졌다)
주차장 가운데의 벤치 철거 (벤치가 설치 되지 않았고, 보도블럭들 가운데에 풀과 나무, 그리고 조명이 서 있다.)
LED 조명으로의 교체
ㆍ버스정류장의 정리 및 대기의자 추가, 택시승강장을 버스 정류장 방식으로 교체 (버스정류장에 8대의 버스가 설 수 있다.)

3.1 상권

작은역이지만 십정동은 주거지 성향이 강한 지역인지 롯데리아, 스타벅스, 던킨도너츠등 대기업 메이커 업체들이 입점해 있고 충분히 매상을 소화하고 있을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2층 주차장이 철거된 서광장(북광장)은 탁트인 개활지가 되어 미관이 좋아져 근처 상가들도 일색하여 카페 및 음식점이 들어선 먹거리 상권이 구성되어 있으며 동광장(남광장)은 근처 동암중학교, 신동아 아파트 방향인 만큼 먹거리 보단 생필품, 시장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2002년 기점으로 모텔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지역적 이슈화가 되었을 정도로 수가 많다. 특히 서광장쪽에 밀집되어 있으며 밤에 걷기 좀 많이 무섭다.

역 내부에 속칭 동암역 와플이라고 불리는 천원짜리 와플 가게가 존재했었는데 근처 구월동, 간석동, 십정동, 만수동 주민들에게 꽤나 유명했지만 폐업했다.

3.2 문젯거리

3.2.1 포장마차

이 항목이 작성될 만큼 동암역의 포장마차는 다른 역과 그 규모를 달리한다. 동암역은 본문에 언급되었듯 일평균 승차량 3만명을 넘기기 힘든 규모가 작은 역이지만 포장마차는 유동인구에 걸맞지 않은 숫자를 자랑한다. 사실 2009년 까지만해도 포장마차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동암역 굴다리를 상업구역으로 개정된 이후 포장마차 철거 이슈가 발생하였는데 이때 포장마차 점주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동암역광장은 포장마차 입점이 일시적 허가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그것이 동암역 헬게이트를 열지 상상하지 못했다.

기존 포장마차를 지킨 건 좋았으나 일시적 허가상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포장마차 점주들이 하나둘씩 동암역에 모이기 시작했고 1년도 안 되어 포장마차 숫자가 2배로 늘고 3년이 지났을 땐 광장=포장마차 수준으로 도배가 되었다. 이렇게 숫자가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이 치열해져 일반적으로 조리되지 않은 음식상품을 진열해 두고 주문을 받으면 조리해주는 게 아니라 손님도 없는데 개장부터 음식을 조리해 냄새를 풍기는 풍토가 형성되었다. 특히 닭꼬치가 아주 진상인데 태울 정도로 익혀버린 탓에 동암역 서광장 출구로 나가면 닭꼬치 탄내가 진동을 한다. (이는 길거리 노점의 홍보 방식인데 판매할 음식 중 일부를 반 정도만 조리한다. 이럼 딱 음식이 익어가는 맛있는 냄새로 손님을 자극하고 주문을 받았을 때 재가열 수준의 간단한 과정을 거치면 바로 손님에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판매 전략이다. 그렇다고 태우진 않는다. 한마디로 본말전도.) 이미 손님의 입맛을 당기는 게 아니라 주 구매자인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만든 순간부터 병크. 더욱이 동암역 근처엔 동암중학교가 있다. 잘 생각해 보라. 중학생 아이들이 경쟁한답시고 다 태운 닭꼬치를 사 먹고 있는 거다. 그걸로 끝나지 않고 서광장 포장마차 노점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동암역노점협회란 이름의 파벌을 만들고 경쟁이 아니라 단합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고 세상에. 이 협회라는 게 무슨 짓을 하느냐 하면, 상인이니 자연스럽게 가격담합. 포장마차들이 사이좋게 다같이 가격을 인상해서 다른 지역에 비교해서 동암역 포장마차는 음식들의 값이 비싸다. 메뉴에 따라선 서울 중심지 포장마차 가격과 맞먹는 것도 있다. 미쳤다. 참고로 노점 일시적 허가를 이끌어낸 포장마차 점주는 굴러온 돌에 치여 나간다고 협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왕따 및 견제를 당했다.

결국 돈 없는 소시민이였던 포장마차 점주들은 악덕 상인집단으로 변질되었고 그 진상짓에 질린 지역 주민들의 규탄이 시작되었고 부평구청은 일시적 허가 상태를 해제했다. 하지만 포장마차 상인들은 배째라식으로 오히려 반발했고 너무 커져버린 규모 덕에 쉽사리 철거하지 못하다가 결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한 도시미화 정책을 근거로 싹 밀어버렸다.

포장마차가 사라진 서광장은 과거 개활지로 개장된 서광장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닭꼬치 탄내가 진동하던 공기도 쾌적해지고 빈 점포에 포장마차를 대신할 분식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물론 탄내를 풍기지 않는 정상적인 점포들이다. 더 맛있고 가격도 싸다!)

하지만 2014년 6월 말 동암역노점협회 포장마차 점주들이 다시 돌아와 천막치고 부평구청을 상대로 데모를 시작했다. 플랜카드는 생존권 보장. 상권보장도 아니다.~자기들 내쫓은 게 구청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라는 거는 모르는 듯... 답이 없다

이후 노점상들이 모범 포장마차랍시고 간이형 가게들을 여러 개 만들어서 잠깐 영업을 하였지만, 부평구청에서는 이를 모두 철거한 후 그 자리엔 포장마차 방지용 조형물만이 남아있다. 때문에 동암역 광장은 절반 이상이 조형물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2014년 9월 현재. 다시 장사를 진행중이다. 동암역 광장이 뭐라고 이러냐 안 그래도 사람 많이 지나다녀서 좁은데 더욱 더 좁아졌다.

그리고 또 밀렸다. 여담으로 밀고 깔고 밀고 깔고를 반복하는 사이 점점 동암역 북광장에는 포장마차 차단용 장애물이 하나씩 하나씩 늘어났고, 이제는 진짜로 장애물 사이를 사람들이 피해다니고 의자 대용으로 앉고 있다.

노점상들은 현재 다 쫓겨난 상황이고 근처 상가, 역내 가게, 동암역 옆 굴다리 내부의 가게들만 남아있다.

4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2,591명32,314명38,005명40,172명30,133명28,408명28,177명28,047명28,739명28,125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29,119명29,726명28,875명27,687명26,971명26,077명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