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山川 / KTX(Korea Train eXpress) - Sancheon
한국철도공사의 전동차 | |||||||||||||||||||
통근형 | 수도권 | 1 ‧ 31x (1호선) | 3 (3호선) | 341 (4호선) | |||||||||||||||
321 · 331 (경의·중앙) | 361 (경춘) · 3681 (ITX-청춘) | 351 (분당·수인) | 371 (경강) | ||||||||||||||||
부산·경남 | 381 (동해) | 도입예정 (경전) | |||||||||||||||||
대구·경북 | 도입예정 (대구광역) | ||||||||||||||||||
충청 | 도입예정 (충청광역) | ||||||||||||||||||
간선형 | 200 (누리로) · 210 (ITX-새마을) · 3681 (ITX-청춘) | ||||||||||||||||||
고속열차 | 100 · 110 · 1202 · 140 · EMU-250 (도입예정) · EMU-300 (도입예정) | ||||||||||||||||||
윗첨자1 : 여객운송약관에 준하여 운영되는 차량이며, 간선형에 준하는 사양으로 간선형으로도 분류 | |||||||||||||||||||
윗첨자2 : 코레일이 소유한 차량이지만, 주식회사SR에 임대되어 사용중 |
KTX-산천 로고 |
운행중인 KTX-산천 |
목차
1 개요
KTX-1 후속의 고속철도 차량이자 한국철도공사의 2010년대 플래그십 모델. 현대로템에서 제작하며, HSR-350X에서 국산화하거나 검증된 기술이 대량으로 도입되어 거의 대부분의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덕분에 TGV의 흔적은 동력집중식의 형태와 주행시 후방 팬터그래프 1기만을 올리는 것, 그리고 연접대차를 제외하곤 거의 사라젔다. 개발 당시의 이름은 KTX-Ⅱ였다. 110000번대 열차 24편성, 120000번대 열차 22개 ?? 열차 호도 120000호대가 22편성이다 편성이 운행중이며, 추가로 10개 편성이 주식회사 SR, 15개 편성이 철도공사에 반입될 예정이다.
2 사양
기존의 20량짜리 KTX-1과는 달리 10량 1편성이며 그 중 8량이 객차이다. 동력객차가 없으며, KTX-1 처럼 양쪽 끝단의 기관차가 견인하는 형태이다. 전동기는 KTX-1이 동기전동기이고 KTX-산천의 경우 유도전동기이다. 추진제어장치의 경우 KTX-1이 전류형 인버터(GTO), KTX-산천이 VVVF 인버터(IGBT 2레벨)이다.
객차의 경우 KTX-1이 마일드 스틸(강철)차체이고 KTX-산천 객차가 알루미늄 차체이나 KTX-1보다 객차무게가 량당 2t이상 더 무겁다. 객차가 KTX-1과 거의 동일한 TGV-Reseau, TGV-POS, Thalys의 경우 공차 중량이 383t이나 KTX-산천의 경우 403t이다. 동력차 무게가 TGV나 KTX나 68t이하임을 감안한다면 객차무게가 량당 평균 2.5t 정도 무거운 것이다.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압출과정에 있다. 쉬운 예를 들면 가래떡 기계에 반죽을 넣은뒤 반죽을 구멍으로 밀어넣으면 구멍 모양의 가래떡이 나오듯이, 가열한 상태의 알루미늄을 압출기에 넣고 프레임 모양의 구멍을 향해 8000톤의(!) 힘으로 밀어주면 알루미늄 압출형재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압출형재들을 조립한 후 용접하면 차체가 되는데, 문제는 해당 프레임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부족으로 인하여 경량화를 위해 일정 두께 이하로 압출생산시 압출형재에 구멍들이 생기기 때문에, 두껍게 사출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알루미늄 차체를 채용했지만 큰 경량화는 이루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다만 두꺼워져서 억수로 튼튼하다
알림음도 바뀌었다. TGV의 벨소리와 동일한 구형파와는 달리 피아노 소리[1]를 낸다.
3 형식
3.1 110000번대 전동차(KTX-산천, A-Type, 101~124호)
일반 운행시 모습 |
복합열차 운행시 모습 |
KTX-1에 이어 110000번대를 부여받았다. 총 24편성이 4차례(1~6편성, 7~15편성, 16~19편성, 20~24편성)에 걸쳐 투입되었다. 현재 코레일의 대부분 KTX 노선에 투입 중. 단, 영등포, 수원 경유 경부선 계통 제외.
특실 전 좌석과 일반실 맨 앞과 맨 뒤 각 4개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거나 특실에만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서울 방향 기준으로 앞자리 바로 밑 중앙에 설치되어 있다. 부산, 광주, 목포 방향은 자기 자리 밑 중앙에 있다. 4호차 비즈니스석(구 동반석)의 경우는 테이블 쪽에 설치되어 있다. 콘센트를 쓰는 자리를 홈페이지나 앱으로 예매하려면 출입문 바로 앞 좌석을 고르면 된다. 전원을 전차선에서 받은 전류로 공급하기 때문에 절연구간을 지날 때마다 전원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문제가 있지만 끊기는 시간은 길어야 3분이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다.
역방향 좌석이 사라지고 회전가능 시트로 전면 교체된 것이 기존 KTX와 다른 점이며 좌석간 피치가 늘어나 기존 KTX-1보다 좌석 수가 줄어들었다. 덕분에 '우등석'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좌석당 가격을 5% 올리려 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요금 인상 계획을 반려시켰다. 잘했다
일반석의 중간에 있던 동반석이 따로 떼어 편성되면서 비즈니스석으로 등급이 올라갔으며, 그냥 일반석 4개 값을 다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KTX-1에서 구매 가능했던 동반석 할인을 받지 못하게 되었으나, 2012년 말부터 동반석 할인이 폐지되고 가족석으로 전환되면서 운임이 같아졌다. 사실 KTX-1의 동반석은 좌석을 배치하고 보니 그 부분이 간격이 좁아서 승객들이 불편해하자 그에 따른 보상책으로 동반석이라는 개념의 할인이 나온 것이고, KTX-산천의 경우에는 애초에 제대로 테이블 낀 좌석으로 구성했기에 딱히 할인을 해 줄 이유가 없다.
그리고 KTX-1보다는 좌석이 편하다. 일반실로 타도 괜찮다 싶을 정도로 편안하다. 아무래도 KTX-산천의 차량이 KTX-1 차량보다 후기 모델이기도 하며 이전 KTX 차량에서 꾸준히 제기된 문제점들을 적극 반영하여 설계한 덕분에 많은 점들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화장실은 문이 미닫이로 바뀌고 내부 구조도 약간 달라졌다. 1호차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데, 상당히 넓은 공간이 할애되어 있다. 또한 기존 KTX-1 차량에 없던 스낵바가 추가되고 이동판매원이 없어졌다.
140000호대 출고를 전후로 하여 1~24호기까지 적용된 차량번호를 101~124호로 개정되었다. 0번대는 KTX-1(100000호대, 001~046호), 200번대는 120000호대, 300번대는 130000호대, 400번대는 140000호대에 배정한 것을 보면 앞으로는 모든 고속철도 차량번호를 통합 관리할 생각인 듯.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쪽이 서울/용산/행신/인천국제공항 방면, 아래쪽이 부산/목포/포항/진주/익산/여수엑스포 방면이다.
11XX51 | Pc(동력차) |
11XX01 | T1(일반실, 45석) |
11XX02 | T2(일반실, 52석) |
11XX03 | T3(특실, 30석) |
11XX04 | T4(일반실, 16석/비즈니스실 16석) |
11XX05 | T5(일반실, 48석) |
11XX06 | T6(일반실, 48석) |
11XX07 | T7(일반실, 52석) |
11XX08 | T8(자유석, 56석) |
11XX52 | Pc(동력차) |
3.2 120000번대 전동차(KTX_산천, B-Type, 201~222호)
운행중인 모습[2] |
일반 운행시 모습 |
복합열차 운행시 모습 |
산천의 페이스리프트
2015년부터 호남고속선 및 전라선 KTX에 투입되기 시작한 열차. 첫 상업운전 열차는 2015년 3월 31일 서울발 포항행 KTX #4001 열차였다. 첫 운행 때에는 경부고속선, 경전선, 동해선에도 투입되었으나, 경부고속선 대전, 대구 도심구간 개통 이후에는 운행되지 않으며 2016년 2월 12일부로 경전선과 동해선 계통으로 다시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사실 2015년 10월 9일부터 표기상으로는 A-type인데 열차만 B-type으로 바꿔서 운행했었다. 2016년 9월 19일부터 경부고속선에도 투입된다. 2016년 수도권고속선이 개통되면 여기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2015년 초기 우선 22편성(220량)이 제작되어 코레일에 출자되었으며, 8편성은 코레일이, 14편성은 철도시설공단이 소유하고 있다. 2017년 부터 이 22편성은 SR에 임대되어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고속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총 발주량은 총 32개 편성으로, 나머지 10개 편성은 SR이 발주한 차량분이다. 이 열차들은 곧장 SR 소속이 된다. 링크 1 링크 2 2차 발주분의 경우 아래에서 설명.
10량의 열차로 구성되어 그중 가운데의 8량이 객차로 되어있는 등 기본적인 사양은 KTX-산천을 기반으로 하지만 세부 스펙과 내부 구조의 차이가 있다. KTX-산천보다 가감속 개선이 이루어졌으며(0km/h에서 300km/h 가속 소요시간 5분 16초(16.4km) -> 4분 57초(15.6km) 감속 소요시간 1분 9초(3.3km) -> 1분 9초(3km)) , 좌석간 간격(시트피치)이 KTX-산천보다 57mm늘어나 무릎과 의자 사이의 거리가 200㎜가 되었다. KTX-1보다는 거의 100mm 정도 넓은 셈. 그리고 모든 좌석에 모바일용 전원 콘센트가 설치되었다. 또한 현재 KTX-산천에서 운영되고 있는 형식의 스낵바를 없애고 승무원실과 방송실을 통합하는 등 공간을 재배치해 좌석 수를 기존의 KTX-산천보다 47석 많은 410석(특실 33석, 일반석 377석)으로 늘렸다. 그리고 KTX특유의 제동소음은 브레이크 패드 제조사의 기술력 차이 때문이다. 실제로 제동소음이 심한 KTX차량은 국산 브레이크 패드를 채용하고 반대로 제동소음이 거의 없는 차량은 외국산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했는데 두 브레이크 패드의 라이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술력의 차이를 알 수가 있다. 국산 브레이크 라이닝은 속이 꽉 차 있는 반면 해당 외국산 브레이크 라이닝은 속에 작은 용수철이 들어있어서 디스크와 라이닝 간 마찰력을 세밀하게 조절해 제동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었다. 또한 제동시 브레이크 패드의 마찰음은 각각의 패드 하나하나의 위치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되며 이 또한 브레이크 제조사의 기술력인데다가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철덕들이 지어준 별명은 와인산천. 주식회사SR의 <페이스북 오픈 100일> 기념 감사 이벤트에서 이 별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모전에서 KTX-달리안이란 이름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나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KTX-산천이라는 기존 이름으로 운행되는것이 확정되었다. 링크
파일:/image/001/2012/04/26/PYH2012042605270006300 P2 0 20120426173205.jpg
와인 vs 배스킨라빈스 vs 유로스타
원래 코레일이 국제입찰을 진행해 타국의 고속열차를 도입할 가능성도 보여줬었으나 입찰한 타국 회사가 없어서 현대로템이 계속 열차를 공급하게 되었다. 사실 타국의 고속열차를 도입할 이유가 전혀 없는게 우리나라의 열차 제작 기술이 워낙에 뛰어나기도 하고 타국의 고속열차가 우리나라 현실에 완전히 들어맞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도 프랑스에서 온 상어가 좁다고 까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열차 수리시 부품 수급문제도 발생한다. 초안에는 아래와 같은 세 종류의 디자인이 제시되었으며, 이중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1안이다.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된 1호 편성을 2013년 8월 언론에 공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법에 규정된 사업범위에 차량임대 관련내용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고속선 일명 수서발 KTX 민영화 계획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차량을 소유하여 운영회사에 임대할 계획이었고, 실제 코레일이 아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를 했다.# 하지만 2013년 12월 5일 수도권고속선 운영회사 법인설립계획 결정안에 따르면 이 차량은 코레일에 양도되었다. # 본래 와인산천을 소유했었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수서발의 운영을 맏게 될 대기업 컨소시엄에게 임대해줄 계획이었으나 운영을 코레일 자회사인 SR이 맏게 되었으므로 코레일이 와인산천을 소유하게 되고 SR에게 차량을 임대하는 구조가 된 것이다. 절도공단이 와인산천을 넘기면서 차량 구매비용에 포함된 빚도 코레일한테 같이 떠넘긴건 안비밀 #
2015년 3월 23일의 KBS 단독보도에 따르면 호남선 신형 KTX가 변압기가 터지는 사고가 3차례 났다고 한다. 상당히 위험한 점이기 때문에 과연 운행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4월 3일에는 기관차인 1호차 선두부의 워셔액 투입구 덮개가 열린채로 달렸다. 광명역부터 문제를 인식했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익산역까지 운행했으나 안전상 이유로 최고속도인 300km/h에 못미친 200~250km/h로 운행했고, 익산역에 도착하여 청테이프로 임시 조치를 시행하고 광주송정역까지 운행했다. 하지만 청테이프 임시방편도 효과가 없어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열차는 17분가량 지연운행했고, 또다시 열린 선두부의 덮개는 청테이프만 덕지덕지 발라져있는 촌극을 연출했다. 에라이!!
코레일 내부 전산망 및 일선 역 출발/도착 전광판에서는 120000번대 차량은 열차이름이 ' KTX-산천'이 아니라 밑줄로 구분된 ' KTX_산천'으로 표기되고 있다. 호남고속선 개통 당일까지만 해도 110000번대 차량과 동일하게 ' KTX-산천'이라 표출되었으나. 며칠 지나서 표기가 변경되었다.
이 두 열차를 구분하는 방법은 사이트에서는 열차 조회 명단중 "차량유형/편성정보" 항목에 ' KTX-산천'으로 표시되는 것이, 코레일 톡에서는 열차 조회 단계에서 열차번호 글씨 색깔이 보라색으로 되어있는 열차가, 역 전광판에서는 열차 정보가 KTX_산천으로 적혀있을 경우 KTX-산천 120000번대이다. 기존 산천은 음영도 정상(' KTX-산천')이고 전광판, 코레일톡 열차번호 글씨 색깔이 모두 주황색이다.
140000호대 출고를 전후로 하여 차량번호를 1~22호에서 201~222호로 개정하였다.
편성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쪽이 서울/용산/행신/인천국제공항 방면, 아래쪽이 부산/포항/마산/목포/익산/여수EXPO 방면이다.
12XX51 | Pc(동력차) |
12XX01 | T1(일반실, 53석) |
12XX02 | T2(일반실, 56석) |
12XX03 | T3(특실, 33석) |
12XX04 | T4(일반실, 56석) |
12XX05 | T5(일반실, 48석) |
12XX06 | T6(일반실, 48석) |
12XX07 | T7(일반실, 56석) |
12XX08 | T8(자유석, 60석) |
12XX52 | Pc(동력차) |
3.3 130000번대 전동차 (SR 발주분, SRT, 301~310호)
width=100% |
SR 발주, 130000번대 KTX 산천 |
바로 위에서 설명하고있는 120000번대 전동차의 2차 도입분이다. 그러므로 와인 도색 등 기본적인 특징은 판박이다. 다만 다른 것은 내장재. SR의 요구에 따라 특실에는 항공기용 선반이 설치되고, 내장재 색상이나 디자인도 다르다. 2차 발주분의 첫 차량은 2015년 10월 15일에 출고되었다. # 또한 종전의 차량 번호인 120000번대 대신에 130000번대를 부여받았다.
2016년 2월 1일 운행명칭은 SRT설렁탕(Super Rapid Train)으로 확정되었다.
140000호대 출고를 전후로 하여 31~40호기까지[3] 적용되었던 차량번호를 301~310호로 개정하였다.
304호기는 2016년 9월 11일 런닝맨에서 감옥행편에 방송되었다.
3.4 140000번대 전동차 (경강선 투입용, 401~4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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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에 정차중인 KTX산천 401 열차. 현재는 경부선 및 동해선 등지에서 시운행 중.[4]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2017년 하반기부터 경강선(원주-강릉)에 투입할 KTX 차량이다. 등급명은 다른 호대 차량과 동일하게 KTX-산천. 차량호대는 140000호대이다. KTX-산천 120000호대 차량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개량하는 차량으로 기술적 사양은 120000호대와 동일한 차량이다. 다만 도색이 기존의 산천 차량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도색되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도색은 같지만 기존 차량들과 달라진 부분들이 꽤 있다. 기본은 120000호대를 따라가며 조금씩 바뀌었는데, 와이퍼가 두 개 장착되었고 등 사이의 경적 덮개의 구멍 형태도 다르며, 등 외부 유리커버가 살짝 어둡게 코팅 처리되었다. 헤드라이트도 LED로 변경되었다. 객차 부분의 유리창도 기존 산천의 통짜형 대신 와인산천의 개별형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형상의 유리창은 교체 난이도가 높은 등 정비상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통유리처럼 보이도록 유리창 겉에 검은색으로 도색을 해 놓았다.
총 15개 편성 150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번호 개편에 따라 별도 번호가 주어지지 않고 처음부터 401~415호기를 배정받았다.
파일:Attachment/KTX-산천/NewKTX.jpg
간지 지리구요 그러나 현실은...객차는 그냥 상어도색이다
원래 도색 시안은 윗 사진에 나온 대로였으나, 그냥 110000호대와 동일한 도색으로 출고했다. 올림픽 이후 250km/h급 준고속 차량의 중앙선, 경강선 도입이 예정된 걸로 보아 코레일은 준고속열차 도입 이후에는 140000호대를 경강선에서 철수하고 기존 경부, 경전, 동해, 호남, 전라선 KTX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SR이 가져간 차량들 땜빵해야지 나쁘게 말하면 차돌리기 사실 원강선은 고속'화' 철도이기 때문에 산천같은 초고속 차량은 자연스럽게 전용 고속철도선으로 빠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400번대 차량이 잠깐 동안만이나마 원강선의 급구배를 소화하기 위해 기존 차량들보다 출력이 더 강력하게 설계되었지만, 기본적으로 KTX-산천은 300km/h ~ 350km/h 규격의 고속선 전용 열차이다.
4 차량 안전성
도입 초기부터 잔고장 소식이 많았으며, 고속 주행시 흔들림이 심해지는 문제뿐 아니라 복합열차의 분리/연결이 잘 안 된다거나, 열차의 가장 중요한 엔진 결함이나, 차축의 녹 발생현상, 요댐퍼 지지대 균열현상 등 수많은 고장이 발생하였다. 2011년 초 광명역 KTX 탈선사고가 터지면서 다시 한번 의심받았으나, 이 사고는 선로보수의 문제였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그러나 2011년 2월 26일 출력 부족으로 KTX-산천 하나가 김천(구미)역에서 150km로 속도가 감소. 이후 승객들을 임시열차로 옮겨타게 하기도 하는 등 2011년 2월에만 KTX 고장이 5건이나 발생했는데 이 중 4건이 KTX-산천과 관련된 고장이었다. 물론 이 중 1건은 선로분기기 오작동에 의한 사고이긴 했지만 아무튼 고장의 80%를 점유했다는 소리다.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고속 철도 차량의 국산화를 치밀한 계획없이 너무 조급하게 추진하여 벌어진 결과가 이렇다는 것을 확연히 보여준 사례가 된 셈이다. 이에 대해 2011년 3월 2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한 코레일 허준영 당시 사장은 KTX-산천은 첫 운행 이후 36건의 고장을 일으킨 데 비하여 기존 KTX 차량은 개통 초기 한 해에만 81건의 고장을 일으켰고, 프랑스 및 일본에서도 기존 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며 해명했으나, 그러나 1편성 당 평균 고장건수가 1.76건인 KTX-1에 비해 1편성당 평균 고장건수가 1.89건인 산천의 고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는 것만을 부각하게 된 셈이었다.
결국 2011년 5월에 전격적으로 코레일이 현대로템에 KTX-산천의 리콜을 요청했다. 그런데 제작사인 현대로템의 해명이 아주 가관이라 어그로를 끌었다. 현대로템은 "초기 안정화 기간이라 어느 정도 고장은 불가피하다"며 "KTX-산천 운행 초기 고장률은 프랑스 TGV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대부분 단기간에 정상화할 수 있는 고장이었다" 라고 주장한다. 그럼 승객을 태워서 필드테스트를 하고 있었다는 결론이다. 현대차는 원래 그렇게 타는겁니다. 또한 2012년 감사원이 ‘케이티엑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자료를 보면 “코레일이 영업 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 57건을 알면서도 60량을 인수했다”고 지적하는 등 총체적 난국의 상태.
다만 KTX-산천의 잦은 고장은 지나치게 짧은 개발 일정 때문인건 사실이다. 원래 충분한 베타 테스트를 거치고 나서 상용화 되어야 할 신형 열차가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인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는 이야기. 통상 유럽만 해도 신형 철도차량이 나오면 1~2년의 상용화 기간을 거쳐 영업운행에 투입된다.
이로 인해서 KTX 시간표가 집중적으로 교체되었는데, 일부 열차가 운행 중지되거나 KTX 투입분에 이 열차가 들어가거나 혹은 그 반대 상황이 벌어지는 등 시간표 관리에서 헬게이트가 열리고야 말았다. 원래라면 5월부터는 경전선 투입분을 죄다 빼고 동대구역 시종착까지 없앤 후 호남선으로 보내서 좌석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었으나, 리콜과 이로 인해 벌어진 집중 검수사태 등으로 인해 그야말로 '모든 게 꼬였다'. 심지어 수원역 경유 KTX 1개 편성이 산천으로 교체되는 등 산전수전 다 겪었다.
결국 제대로 빡친 코레일이 현대로템에 소송까지 걸었고, 현대로템이 패소하여 69억원을 코레일에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안승호 부장판사)는 코레일이 현대로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대로템이 69억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으며, 2010년 4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발생한 64차례의 고장사고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제작상 결함에 인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이로 인해서 2014년에 완공될 호남고속선 차량 선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될 가능성도 있었고,# 이 경우 호남고속선 차량을 외국에서 도입하는 가능성도 고려됐으나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호남고속철도에 도입할 차량 제작사로 현대로템을 선정하였다.#
파일:Attachment/KTX-산천/KTXworkup.png
그렇지만 다행히도 2012년에 4차 도입분이 생산되면서 거의 모든 잔고장 요소가 해결되었고 2012년 동안 기존 차량들을 단계적으로 20번대급 사양으로 꾸준히 오버홀시킨 결과 2013년 현재는 고장률은 큰 폭으로 줄어 확실히 안정적으로 운행 중. 다만 생산 중 설계 변경 및 생산 후 지속적인 개량으로 인해 유지보수용 도면, 배선도와 실제 차량이 일치 하지 않아 배선 하나 찾으려면 하루종일 뒤져야 하는 문제, 유치 되는 차량 순서대로 중구난방으로 개량되어 개량된 차량과 개량 안된 차량의 혼재, 개량중 작업 오류로 인한 추가 고장 등등 유지보수 부서에는 그야말로 대 혼란 시대가 펼쳐졌다. 물론 이 때도 오버홀이 안 되었던 물건들은 계속 잔고장을 터뜨리고 다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에도 몇 건의 고장이 발생하고 여전히 멀미를 유발할 수준의 흔들림을 보이는 등 완전히 안정화되지는 않은 상태로 보인다.
5 운행
2010년 3월 2일부터 운행을 개시하였다. 3월에는 경부선 2왕복, 호남선 1왕복(주말 1왕복 추가). 4월부터는 호남선 2왕복이 추가되었다. #1 #2 전라선의 경우는 2011년 10월 5일에 KTX-산천 투입으로 KTX 운행이 최초로 시작되었다.
경전선 KTX 운행 초기에는 서울-동대구와 서울-마산 KTX-산천 열차가 중련으로 운행하다가 2011년 3월 21일 부로 더 이상 복합 운행을 하지 않았다. 이 시기에 일부 열차는 2개 편성이 중련으로 붙은 채로 마산역까지 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게 와 놓고도 창원중앙역, 창원역, 마산역에서 내리는 승객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 수준. 코레일이 KTX-1을 경전선에 투입할 정도로 많은 수요라 공급조절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나마 2015년부터는 병결되는 산천의 나머지 1개 편성이 동대구역 종착으로 운용하다가 포항역까지 전철화가 완료되는 2015년부터 그대로 포항까지 연장되는지라 공급 조절이 더욱 어려워졌다.
10량으로 줄어든 덕에 복합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호남선처럼 수요가 저조한 구간에 20량짜리 기존 KTX-1을 넣는 것보다는 확실히 손해가 적다. 호남선 산천은 평일에 운행해도 은근히 빈 자리가 안 보이는 편. 단, 경부선 산천은 그냥 헬게이트. 이때의 호차 지정은 기존 KTX-1의 1~18호차 체계에서 9, 10호차를 뺀다. 이 둘은 동력차 분량이다. 실제로 2010년 추석에 경부선에서 중련 운행을 실시했다. 마산역으로 연장한 후에는 서울역-동대구역 구간에서 중련 작업을 하는 산천을 주로 볼 수 있었으나 경전선의 수요가 대폭발하는 바람에 동대구역 종착 열차를 더 이상 동대구역에서 떼지 않고 그대로 붙여서 마산역까지 운행시켰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5월부터는 더 많은 승객을 나를 수 있게 KTX-1을 경전선에 투입했으나, #407, #412, #415 열차는 2012년 11월 1일 산천으로 환원되었고, 그 해 12월 5일에 전철화가 완료된 진주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되었다.
2015년 4월 2일부터 운행되는 포항행 동해선 KTX 일부 편성에서 복합열차가 부활하였다. 경전선 KTX와 주로 연결되어 운행하며, 부산행 열차와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두 경우 모두 동대구역에서 결합/분리한다.
전라선 KTX는 적은 운행 횟수가 지적받았다. 2013년에 전라선 권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직접 문제제기를 할 정도였고, 호남선 본선 KTX와 달리 초과수요로 몸살을 앓았다. 2014년 6월 30일 운행표 개정으로 정규열차 9회 왕복이 확정된 이후로도 주말 인기있는 시간대의 열차는 3~4주 전 부터 예매해야 할 정도여서 지역에서 증편을 요구했지만 선로용량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증편이 되지 않았다. 호남고속선 시대 이후로 증편이 되지만 9회 왕복에서 10회 왕복으로만 늘어났을 뿐. 게다가 KTX-1이 3왕복으로 6회 투입되는 것으로 변경해서 산천의 투입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선 항목 참조.
6 기타
홍보차 철도박물관에 목업 차량을 가져다 놓았으나 실차 운행이 시작된 후에 철거되었다. 사실 실차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데다 관리도 안되고 녹슨 상태로 흉물로 방치 되다시피해서 철거 안 하느니만 못한 상태였다. 목업차량이 있던 곳은 현재 舊 대통령 특별 동차, '일명 메기특동'이 전시되어 있다.
6.1 KTX-병풍(...)
강릉역에서 열린 경강선 기공식에서 대통령 전용 병풍으로 사용되었다. 이것 때문에 산천이 스위치백을 타고 강릉으로 넘어가는 일도 벌어졌으며, 구배상 고속철도 차량이 절대로 갈수 없는 구간을 올라가는 전무후무한 명장면을 찍기 위해 수많은 철덕들이 열차를 추적했다.
A타입과 B타입을 같이 묶어놓기도 한다. 다만 저건 시운전이나 회송 용도이지 복합열차 용도는 아니다. 진정한 혼종의 탄생 현장
6.2 이름 공모전
- 110000번대 전동차 - 2010년 초 KTX-2 차량 이름을 공모했는데, 대부분 '미래로'같은 세글자이면서 끝이 路로 끝나는 글자를 예상했다. 07~09년대 코레일 작명센스가 내일로(철도패스)나 누리로나 비츠로처럼 "~로" 로 끝나는 분위기였기 때문. 2007년 개발 중 기사에서는 채남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한빛350'으로 호칭하기도 했다.# 결국 공모전에서 뽑힌 이름은 '산천'으로, 산천어의 준말로서 KTX-2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민물고기이다.
- 120000번대 전동차 -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는 '국민이 만드는 새로운 철도회사'라는 주제로 이 열차의 네이밍 공모전을 했다. 그래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름이 달리안(Dalian)... 그리고 조사부장은 어떻게 생각해도 다롄이 떠오르는 이 이름을 가지고 '수서고속철도는 남만주철도의 꿈을 꾸는가' 하며 또 깠다. 그러거나 말거나 코레일은 등급명을 110000번대와 동일하게 산천으로 통일했다.(다만 전광판에는 KTX_산천으로 표기)
6.3 KTX-산천 캐릭터
KTX-산천의 캐릭터가 공개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히 충공깽이라 철도 갤러리에서 까였다.
파일:KTX-산천 캐릭터.jpg
호머 심슨의 오리지날 충공깽 왠지 담배만 물면 완벽한 아재가 될듯하다 근데 KTX기차캐릭터 뭔가 네소베리 같아서 귀엽다 그래서 그런지 이 캐릭터는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아무리 코레일이라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듯...저기도 아저씨라 적혀있네[5]
6.4 의인화
모에화되었다. 근데 하필 이름이 남성이름인 정안홍이다. 거기다 한국 열차인데 교복이 세일러복이라니 뭔가 착각해도 단단히 한 듯. 현실은 시궁창링크 1, 링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