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이드 시리즈


틀:닌텐도의 주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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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이드 시리즈
정통파메트로이드메트로이드 2슈퍼 메트로이드
메트로이드 퓨전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아더 M
프라임메트로이드 프라임프라임 2 에코즈프라임 핀볼
프라임 헌터즈프라임 3 커럽션프라임 트릴로지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
파일:Attachment/메트로이드 시리즈/Metroid.png
의 플레이 화면

メトロイド, Metroid. 닌텐도의 간판 액션 어드벤처 게임.

1 설명

이름의 유래는 메트로 + 안드로이드. 여러 모로 영화 <에일리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첫 작품 <메트로이드>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뒤 계속해서 후속작이 만들어졌으며, <메트로이드 II 사무스의 귀환>을 거치며 시리즈의 특징이 확립되기 시작했고 <슈퍼 메트로이드>에 이르러서 비로소 시스템이 완성된다. 어깨 왕창 들어간 파워 수트, 몸을 말아 굴러 다니는 모프 볼, 시작 멜로디 및 아이템 획득시 징글 멜로디가 시리즈 처음부터 쭉 이어져온 상징적인 요소. 그 어떤 시리즈라도 이 세 개는 바뀌지 않는다.아더 M은 흑역사니 제외

악마성 시리즈가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부터 시스템을 일신하고자 벤치마킹한 게임이다. 또한 출시되자마자 완성도로 주목받은 XBOX 360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인 <섀도 컴플렉스>는 주인공이 모프 볼로 변신을 안 할 뿐이지 노골적으로 이 게임의 벤치마킹이다. 록맨 시리즈 역시 액션 파트에서 메트로이드의 영향을 받았으나 이쪽이 오히려 인지도가 높다(...).

주로 메트로이드에 점령당해 초토화된 행성의 지하 유적이나 인간이 모두 죽어버린 우주 기지 같은 게 무대라 게임 도중 만날 수 있는 대화 상대도 없거니와 지령을 내려주는 통신 같은 요소도 전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고 상점 같은 것도 없다. BGM도 프라임 시리즈부터 코러스가 들어간 곡이 많이 투입되면서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음침한 분위기 투성이다.[1] 주인공이 그야말로 모든 걸 혼자서 감당해내야 하는 외로운 전사란 느낌이 든다. 이런 분위기는 게임큐브로 나온 <메트로이드 프라임>까지 이어졌으나,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나온 <메트로이드 퓨전> 등에서는 외로운 느낌은 많이 없어졌다. 물론 공포스런 요소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존재한다.

1994년 발매된 <슈퍼 메트로이드> 이후 <메트로이드 프라임>이 발매될때 까지 8년간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암흑기가 있었다. 메트로이드 시리즈를 3D로 구현할 뚜렷한 아이디어가 없었다는 이유도 있지만 시리즈를 프로듀스하던 닌텐도의 중역인 요코이 군페이가 퇴사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닌텐도는 본래 요코이 군페이와 미야모토 시게루 두 개발자가 양대 축이 되어서 게임을 개발하였는데 요코이 군페이가 버추얼 보이의 실패로 인하여 닌텐도에서 퇴사하고 미야모토 시게루가 닌텐도의 게임 개발을 주도하게 되면서 남녀노소 무관하게 즐길수있는 대중적인 게임을 주로 개발하는 노선으로 완전히 바뀌었고 이 과정에서 요코이 군페이가 프로듀스를 담당한 게임들 즉, 매니악한 게임에 속하는 메트로이드 시리즈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소외된 시리즈가 되버린 것. 특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원작자 카가 쇼조가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 제작 중 닌텐도와의 마찰로 회사를 나간 후 독자적으로 티르 나 노그를 설립하고 티어링 사가를 만들게 되어 시리즈가 2개로 나뉘게 된다.

닌텐도의 게임임에도 일본에서의 인지도는 매니아들을 제외하면 의외로 낮은 편이지만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게임 프렌차이즈중 하나로 대접받으며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게임에서 나오는 모습도 강하고 혼자서 기지나 행성 하나를 공략한다는 점에서 북미나 유럽에서는 헤일로 시리즈의 마스터 치프와 함께 최강의 인간을 논할 때 늘 빠지지 않는다. 우주 최강 커플. 일본에서도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사무스 아란이 등장하면서 일약 인지도와 팬 수가 급상승하였다.

메트로이드 시리즈가 일본에서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불친절. 대체 어디를 가서 뭘 하라는 건지 게임내에서 아무 설명도 안 해준다. 게다가 타임어택 요소까지 있어서 평소 느긋하게 게임을 하던 당시의 일본 게이머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와 반대로 비선형적인 게임플레이에 익숙한 북미권에서는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닌텐도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원조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부활을 선언하고 발매된 <메트로이드 퓨전>이나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에서는 연출을 보강하고 다음에 가야할 곳을 알려주는 등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도를 하기도 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를 제작한 개발사인 레트로 스튜디오가 닌텐도에서 독립하고 2010년에 발매된 《메트로이드 아더 M》이 큰 혹평을 받은 후 신작 소식이 전혀 없어서 기약없이 신작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 메트로이드 팬들의 일상이었다. 특히 2011년은 메트로이드 25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정작 닌텐도는 같이 25주년을 맞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화려한 축하 퍼레이드와는 반대로 메트로이드 시리즈는 전혀 신경써주지 않았다. 이미 아더 M 발매 전, 북미 닌텐도 사장 레지가 <메트로이드 아더 M>의 판매량이 낮으면 메트로이드 프렌차이즈에 대한 지원을 줄일 것이라고 인터뷰 한 바 있고 회사의 입장에서 판매량이 보다 높은 프렌차이즈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때문에 북미팬들끼리 자체적으로 축하 영상과 어레인지 앨범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오죽하면 이런 팬아트가 나왔을까...(링크)

2014년 Kotaku가 닌텐도 직원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2D와 3D 신작 전부 제작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E3 2015에서 드디어 메트로이드 프라임 페더레이션 포스라는 스핀오프 신작을 발표했다. 제작사는 펀치 아웃 WIi루이지 맨션 다크 문을 제작했던 넥스트 레벨 게임스(Next Level Games). 그런데 그간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정체성들은 죄다 갖다 버리고 왠 라이트 유저 취향의 파티 게임이 튀어나왔다.[2] 결국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던 닌텐도 E3 컨퍼런스에 대한 분노까지 겹쳐서 트레일러 영상이 비추천 세례가 가해진 것을 시작으로, 개발 중지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유저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E3 당시 트위치로 컨퍼런스를 보고있던 사람들이 메트로이드 발표를 보고 메트로이드 XX 사커라고 외치는 동영상 이후 이 타이틀의 별명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 30주년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길다른 곳을 향해있다.

2 기타

주인공 사무스 아란은 얼핏 봐서는 남자나 로봇으로 보이지만 사실 여성이다. 게다가 모델 저리가라하는 외모를 자랑하는 금발미녀. 하지만 임무중에는 늘 파워드 수트를 입고 있기 때문에 실제 모습을 본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임무 외에는 벗고 다닐 때도 있으며 게임에서의 특정 조건 클리어로 그녀의 원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는 사무스의 비장의 카드 '제로 레이저'를 사용하면 수트가 벗겨져 수트를 입지 않은 '제로 수트 사무스'를 쓸 수 있게 됐다. 벗겨진 수트는 던지는 물건으로 취급.(…)

초대 북미판 메트로이드에서 제로 수트 상태의 사무스로 플레이할 수 있는 패스워드가 JUSTIN BAILEY인데, 우연의 일치라고는 해도 사람 이름같은 친근함이 느껴지는 최강의 암호였기에 북미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다(...). <섀도 컴플렉스>의 도전 과제중에도 제이슨 베일리가 있다.

주인공인 사무스의 섹스 어필이 가면 갈수록 심해진다. 첫 작품부터 서비스로는 비키니 차림, 게임플레이로는 레오타드 차림의 사무스가 나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하드코어 플레이에 대한 보상 격 팬서비스 정도였지만, 제로슈트가 처음으로 나온 제로 미션 이후 바리아 슈트보다 제로슈트 차림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 아예 제로슈트 사무스가 고정 캐릭터가 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4에서 정점을 찍었다. 대난투 4에서의 모습은 영락없는 색기담당. 덩달아 캐릭터의 성격도 터프한 Bad Ass에서 점차 의존적인 여성 캐릭터의 클리셰에 가까워지는 것은 덤.

3 주요 등장인물

4 작품 일람

4.1 작중 시간순에 따른 설명

  • 메트로이드(=제로 미션)
패미컴으로 나온 첫번째 작품. 사무스 아란의 퍼스트 어택으로 불리는 행성 제베스에서의 전투. 이 미션에서 그녀는 메트로이드를 실제로 접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마더 브레인을 쓰러트리게 된다. 후에 리메이크한 제로미션은 이후 그녀가 탈출중 우주해적들에게 포착되어 불시착한후 어떻게 전설의 파워드슈츠를 얻어서 탈출하게 되었는지의 후반 미션이 추가되어 있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게임큐브로 제작된 FPS 형식의 작품. 행성 타론Ⅳ의 위성궤도에 있던 전함의 구조신호를 받고서 구조에 나선 사무스 아란.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행성 제베스에서의 전투를 피해서 도망간 해적들의 전함에서 날뛰던 페이존 실험체와의 전투였다. 사라진 메타 리들리를 쫓아 사무스는 타론Ⅳ에 착륙하고, 그녀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페이존에 의해 변이된 특수한 메트로이드인 메트로이드 프라임이 등장하여 사무스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핀볼
핀볼 게임인지라 스토리가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등장하는 적이나 배경으로 볼 때 메트로이드 프라임의 스토리를 따르는 듯하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
궁극의 힘이 잠들어 있다고 하는 알렌빅 클래스터(정발판 : 엘림빅 클래스터)라는 성운에서 사무스 아란과 다른 헌터들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2: 에코즈
타론Ⅳ의 전투후, 사무스 아란은 다시 페이존을 찾아서 행동한다. 배경이 되는 행성은 에텔과 다크 에텔이라는 두개의 별로, 페이존의 운석이 에텔에 추락하면서 그 영향으로 같은 우주의 다른 차원에 다크 에텔이 생겼으며, 그와 동시에 그 별에 살던 종족인 루미너스의 마이너스 사념을 지닌 잉그라는 종족이 생겨나게 된다. 또한 별이 두개로 갈라지면서 별의 에너지도 둘로 나눠졌으며, 한쪽에 전부 몰아줘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별의 에너지를 두고 두 종족이 싸움을 하고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사무스가 행성의 에너지를 전부 라이트 에텔로 되돌렸기 때문에, 다크 에텔과 잉그는 소멸하게 된다. 프라임에서 죽었던 메트로이드 프라임 코어가 사무스의 페이존 슈츠를 빼앗아 카피한 다크 사무스가 적으로 등장한다.
  • 메트로이드 프라임 3: 커럽션
프라임 시리즈의 완결편. 쵸조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행성들을 탐사하며 페이존의 비밀을 찾아낸다. 그 와중에 부활한 다크 사무스에 의해 사무스를 비롯한 동료 바운티 헌터들이 페이존에 깊이 감염되어 버리고 만다. 사무스는 퍼져가는 페이존의 부패와 싸워가며 다크 사무스의 조종을 받는 우주해적과 적이 되어버린 바운티 헌터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고 각의 행성에 떨어진 페이존의 원흉인 레비아탄의 코어를 모두 박살낸다. 그리고 은하연방의 도움을 받아 우주해적의 본거지까지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마침내 페이존 운석의 발상지인 수수께끼의 행성 페이즈를 찾아내고 페이존의 부패를 확산시키기 위해 암약하고 있는 다크 사무스와 최종 결전을 벌인다.
  • 메트로이드Ⅱ 사무스의 귀환
전의 임무로 인해 메트로이드의 위험성을 알게된 은하연방은 사무스 아란에게 행성 SR388에 서식하는 메트로이드의 절멸을 의뢰하게 된다. 이에 사무스는 행성 SR388에서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비롯한 메트로이드 알파, 감마, 제타, 오메가들을 무찌르며, 최종적으로는 모든 메트로이드의 어머니인 메트로이드 퀸을 쓰러트리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알에서 태어난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임프린팅 때문인지, 자신에게 적의를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어머니로 보고 따랐기 때문에, 모성본능에 자극받아 그 베이비 메트로이드는 죽이지 못하고 데려온다. 그리고 그 베이비 메트로이드는 은하연방의 연구시설에 넘어가 연구대상이 된다.
베이비 메트로이드가 실험용 모르모트가 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악의 세력에 의해 악용될 위험성 등을 피하기 위해 보호하는 동시에 연구도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실제로 사무스는 정기적으로 연구시설에 방문해 베이비 메트로이드와 시간을 보내곤 했다. 나중에는 베이비 메트로이드의 연구 성과덕에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 슈퍼 메트로이드(=메트로이드3)
부활한 리들리가 연구시설에 있던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훔쳐가게 되는것이 시작. 베이비 메트로이드를 되찾고, 부활한 마더 브레인을 쓰러트리기 위한 사무스의 행성 제베스에서의 최종 미션이다. 최후에는 마더 브레인과의 최후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리지만, 베이비 메트로이드의 희생으로 인해 마더 브레인을 쓰러트리고, 사무스는 무사히 탈출한다. 또한 이번 미션의 엔딩부분에서는 마더 브레인과 함께 아예 행성 전체가 폭파되어 행성 제베스는 우주에서 사라졌다.
  • 메트로이드 아더 M
제베스에서의 임무 이후, 베이비 메트로이드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사무스는 본부로 귀환하여 보고를 마친 후 다시 우주로 나간다. 그러다가 통칭 "아기의 울음소리"라는 SOS콜을 들은 사무스는 외진 우주 기지로 향한다. 거기에서 옛날에 은하연방군에 몸을 담고 있었을 때 동료들과 상관인 아담 마르코비치를 만나게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생존자 구출 및 조사 임무를 시작한다.
  • 메트로이드 퓨전(=메트로이드4)
메트로이드 전멸후 행성 SR388을 조사에 따라간 사무스는 거기서 수수께끼의 생물 X에 감염되고, 죽을 뻔한 위기에서 메트로이드 백신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그후 바이오로직 우주생물 연구소(B.S.L)의 갑작스런 구조신호를 받고 원인규명을 위해 사무스가 새로운 스타쉽을 타고 가게된다. 처음에는 간단할 줄 알았던 임무가 우주의 위기를 몰고 올 수준에 이른 걸 알게 되고, 이 너무도 위험한 생물인 X를 절멸시키기 위해 최후에는 연방의 명령을 어기고 연구소와 행성 SR388을 충돌·폭파시켜서 X를 전멸 시키게 된다.

5 관련 항목

  1. 특히 <슈퍼 메트로이드>는 우주전사 사무스 아란의 주제곡(...)과 브린스타의 식물지대 빼고는 필드에서 들을 수 있는 경쾌한 곡이 하나도 없다. 다 우울하고 칙칙한 분위기.
  2. 개발사의 말에 의하면 시리즈에 나왔던 행성들을 무대로 하는 4인 코옵 슈터가 될 거라고 한다.
  3. 2005년에 발표되었던 메트로이드 퓨전의 후속작으로, 슈퍼 메트로이드 풍의 조작에 닌텐도 DS로 발매될 예정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될 예정이었던 커럽션에는 드레드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기도 했으나 현재는 잠정적 개발 중단 상태. 2014년 시점에서 플롯은 완성된 상태에 있었다고. 그럼에도 북미 메트로이드 팬들의 마지막 희망으로, 사카모토는 해외 측 인터뷰를 할 때마다 드레드의 개발 상황에 대한 질문 폭격을 받고 있었다.
  4. 그 중 업그레이드2 의 미니게임 중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