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치 랏파

하루사메
수장 제독
원로원우츠로아보
단장
제 1사단 제 2사단 제 3사단 제 4사단 제 7사단 제 8사단
삼흉성
시레이바토우한카이쇼우가쿠카무이코로
단원 탈퇴
제 7사단 말단 前 제 4사단장 前 제 7사단장
아부토운교우다라쿠킨야카다호우센
협력자
우주 사냥꾼 양이지사 견회조 이가닌자
칸코우귀병대사사키 이사부로핫토리 젠조후지바야시 가이몬모모치 랏파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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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인형술의 극한까지 추구한 닌자. 인형을 조종하면서, 인형에게 조종당하는 자. 어느 쪽도 본체. 모모치 랏파다.

百地乱破
모모치 랏파. 모티브는 1500년 후반대 일본에서 활동했던 닌자 모모치 산다유(百地 三太夫).

은혼의 등장 캐릭터로 이가 삼대 닌자. 핫토리 젠조와 같은 삼대 닌자의 당주로 모모치 가를 이끌고 있다. 성우는 사토 리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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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2.1 인형술

간단히 말하면 닌자 기술+인형술.

본인 말로는 인형술을 궁구하였다고 한다. 자신의 실을 이용해서 시체들을 조종할 수도 있고 수리검을 던진 후에 실로 조종하여 유도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인형술과 쇠사슬같은 도구를 주로 사용하는 닌자 기술을 만들어낸 것도 자신인 듯 싶다. 후지바야시와 싸울 때 "이가류 개조[2]모모치의 이름을 걸고 네놈들에게 닌자 마을을 넘기지는 않겠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은근히 먼치킨.

2.2 책략가

장군암살편의 중역으로서 모모치 자체가 상당히 강하고 작중에서 잠깐동안 머리를 쓰는 모습이 제일 많이 나온다. 일단 처음부터 닌자 마을의 분쟁에 핫토리 젠조를 끌어들인 것도 모모치고 항상 인형을 앞에 내세워 위협을 방지하고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어디다가 보내는 대신 오히려 자신의 부하로 위장시켜 찾지 못하게 만들어놓아서 미리 들키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게다가 장군 일행을 공격할 때 후위에 있었는데 이것은 후지바야시가를 몰살시킬때 뒤를 쉽게 노리기 위해서 처음부터 생각해놓고 기습해 맥도 못추고 후지바야시가는 몰살되었다. 아부토가 장군을 발견해서 쫓을 때도 최대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인형과 시체를 앞세워 장군 일행을 노리는 것을 막았고, 자신의 부하들에게는 기습준비를 시키고 장군 일행에게 도달했을 때 기습해 성공한다. 아부토와 야토 부대일행으로서는 사실상 따라오는 걸림돌 수준...

참고로 결과적으로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남아 막아냄으로써 아부토는 사실상 장군일행을 공격하는 것은 완전히 실패했다.

2.3 인간 관계

애초에 자신의 모습을 보통 숨기고 다니는 지라 인간 관계는 자신의 부하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박살이지만 일단 나열하자면,

핫토리 젠조와는 같은 3대 닌자의 당주로, 그를 '핫토리가의 애송이'라고 부르는 등 이전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다. 후지바야시가와는 달리 생각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 함께 장군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동료로 보는 듯. 실수를 할 인물이 아니라고 평하는 등 그의 실력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있다.

도쿠가와 시게시게닌자마을이 하루사메에게 돌아섰을 때도 핫토리와 함께 시게시게를 구해내기 위해서 힘썼고, 시게시게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릴 생각이었던 것을 보면 자신의 주군으로서 엄청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장군암살편

장군을 지키던 와중 사루토비 아야메어정번중닌자배신자가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배신자라는 말과는 다르게 닌자 마을을 움직이는 이가 삼대 닌자가 이미 하루사메에 의해 매수되어 있었으며 뒤에서 하루사메를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직접 등장은 싸우고 있는 시무라 신파치를 입에서 꺼낸 쇠사슬로 순식간에 제압하며 등장. 사루토비 아야메가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나머지 일원도 제압되기 직전. 모모치가의 닌자 중 변장한 히지카타 토시로곤도 이사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도쿠가와 시게시게가 난입!! 모모치는 핫토리 젠조와 카게마루[3] 장군을 지키기로 오래전에 약속했었다.

기습하기 위해 일부러 후지바야시 닌자들의 후위에 있었다. 장군 일행을 공격하던 와중 후지바야시가를 몰살시키며 판도는 바뀌던 와중 후지바야시 가이몬이 입에서 쿠나이를 꺼내 이마에 박음으로써 길동무로 데려간다.



"후지바야시, 그 정도의 인법으로는 장군을 죽일 수 없어. 나, 모모치 랏파 또한 말이야."

걸렸구나!!

는 페이크. 실제로는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메이드가 본체였으며 후지바야시 가이몬초전자포닌포를 맞고 그렇게 사망.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모모치는 실제로는 후지바야시가 이미 하루사메와 내통을 함으로서 닌자 마을의 습격이 이루어졌고 이후 저항전을 준비하기 위해 핫토리 젠조에게 연합을 제의. 그리고 장군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핫토리 젠조와 함께 짜고 1달 전에 핫토리 젠조가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납치해서 자신이 안전하게 위장시키고 뒤에서는 하루사메를 고분고분 따르는 척을 하며 신임을 샀다는 것.

그러던 와중 7사단, 귀병대의 포상을 위한 방문...은 명목이고 자신들이 꼭두각시로 사용할 히토츠바시파에게 암살했다는 의견이 돌아갈 것이 뻔하니 그것을 닌자들에게 덮어씌우고 히토츠바시를 안전하게 장군 자리에 올리기 위해서 모조리 죽이러 온 것.

하지만 이미 랏파와 젠조는 눈치채고 있었고 젠조는 귀병대와 하루사메의 대포화약을 넣어 발사하려는 함선들을 전부 격추시키고 배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본 랏파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핫토리 녀석을 혼자 죽게 하지 마라!!"라는 말과 함께 부하들을 지원보내고 히지카타, 곤도, 카구라, 신파치, 시게시게는 따로 움직인다.

그 이후 등장이 없던 와중 야토족을 상대하다 죽어가는 긴토키 일행에게 아부토가 주변의 부하들과 함께 쓸어버렸다며 목을 들고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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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걸렸구나!!
는 페이크였다. 주변의 부하들은 예전에 기습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으며 죽은 부하들은 전에 자신과 긴토키 일행이 쓰러뜨렸던 후지바야시가의 닌자들의 시체를 자신의 인형술로 조종해서 부하인척 한 것 뿐이었다.

왼팔이 날아간 아부토와 터진 폭탄에 혼란스러워하는 야토족을 대형 수리검으로 기습. 대략 10명 정도를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긴토키 일행을 구해주며 부하들에게 야토 부대를 막게하고 시게시게를 지키기 합류한다.

그러나 도망치던 와중 이 많은 일원을 못 떨쳐내겠다 싶은 랏파는 일행이 지나간 뒤에 다리를 끊고 "내가 죽더라도 나라가 망해서는 안 된다. 장군님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의 부하들과 자신만 남으려고 했지만 히지카타 토시로곤도 이사오가 "사무라이닌자의 합동작전 아니었냐"며 남아 함께 야토족 부대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100명이 넘어가는 야토부대와 싸우기는 무리인지라 자신의 부하 몇명과 히지카타, 곤도 모두 다 너덜너덜해지고 여기까지인가 했지만 뜬금없는 천도중 나락 함선의 대포로 야토족이 몰살되고 살아남게 된다.

천도중의 책략으로 인해 도쿠가와 노부노부가 장군으로 바뀌었지만 다행히도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계획을 짰던 핫토리 젠조,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도쿠가와 시게시게를 성공적으로 구해냈으니 나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었으나...

결국 장군은 노부노부와 천도중에게 대항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으던 와중 충직했던 신하에게 암살당했고...이후 핫토리 젠조와 함께 등장. 장군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암살자는 과거 충직했던 신하이자 친구였다더군. 장군이 그들과 만날 때 호위를 거절했던 것은 그들을 믿고 자신의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지. 하지만 천도중은 그걸 노렸다. 장군님은 마지막까지 친구를 믿다가 죽었던 거지.
...그 말은 우리와 만나지 않았다면 녀석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건가.
글쎄...시대에 조종당하던 꼭두각시는 마지막에 목숨을 다할 장소를 스스로 골랐다. 그대들.. 친구들과 만나고서 말이지.
안타깝게도 이제 난 친구를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어. 친구를 살리기 위해 친구를 죽인 녀석이, 많은 희생을 내면서도 결국 그 친구조차 지키지 못했던 녀석이, 진 녀석이 친구를 이야기할 자격은 없지.

무엇 하나 지키지도 바꾸지도 못했어...남은 건 녀석들의 피로 몸을 물들인 죄인뿐이다.

- 모모치 랏파핫토리 젠조의 대화중.

이런 대화를 하고는 이후 사라졌다.

4 그 외

모모라는 이름의 인형은 다용도로 쓰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초전자포무기로 쓰지만, 입에서는 녹차가 나오고, 뒷구멍(...)에서는 설사코코아가 나온다. 그 외에 화장실(...)로도 쓰이는 듯. 그럼 녹차의 정체가 설마...?

나름대로 사람들을 생각하는지라 히지카타곤도와 함께 위험에 빠졌을 때도 "걱정 마라. 둘 중 하나라도 먼저 쓰러진다면 내 인형술로 조종해주마."라며 웃으며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바꿔보기도한다.

여태까지 인형을 늙은 닌자로 연기해왔고, 나이나 닌자 경력이나 결코 적지 않을 핫토리 젠조를 애송이라 부르는걸 보면 생긴 것에 비해 나이는 꽤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최소 후지바야시 가이몬과 비슷한 연배이거나 그 이상으로 보인다.

이가가 하루사메에 당한 이후 하루사메 뜻대로 시게시게 암살에 협력하려는 후지바야시모모치의 파가 대립했는데, 이때 후지바야시 휘하는 온건파이고, 하루사메와 적대 태세를 취한 게 강경파였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모모치가 그 이가 내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끌어당긴 게 핫토리 젠조.

은혼 애니메이션 2기 연장편 종영 후 원작에 등장하는 새로운 등장인물들은 더 이상 개인 항목이 작성되지 않았지만, 이 캐릭터는 위키 최초로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개인 항목이 작성되었다. 심지어 항목도 제법 길다. 여캐잖아 나이스바디에 메이드복 이것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하다!

여캐인 것도 있겠지만 장군 암살편 자체가 은혼 스토리 중에서 가장 임팩트 있던 스토리였고[4] 거기서 장군과 위기에 빠진 긴토키 일행을 구해내는 등 확실히 인상에 남는 활약을 했기 때문. 실제로 소라치 특유의 더러운 드립을 피할 순 없지만 취급이 좋다. 검은 머리라면 은혼 이전 조연 중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1. 분신의 목소리는 상당히 고풍스러운 톤인데, 본체의 목소리는 상당히 모에한 톤이다.
  2. 무술이나 기술의 유파에 기초를 연 사람
  3. 닌자. 핫토리의 친구로 시게시게의 그림자 무사
  4. 나무위키에 본격적으로 은혼 스토리가 작성되기 시작한 계기가 장군 암살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