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스타팅 포켓몬 | ||||||
관동지방 | 이상해씨 | 파이리 | 꼬부기 | |||
피카츄 | 이브이 (라이벌 한정) | |||||
성도지방 | 치코리타 | 브케인 | 리아코 | |||
호연지방 | 나무지기 | 아차모 | 물짱이 | |||
신오지방 | 모부기 | 불꽃숭이 | 팽도리 | |||
하나지방 | 주리비얀 | 뚜꾸리 | 수댕이 | |||
칼로스지방 | 도치마론 | 푸호꼬 | 개구마르 | |||
알로라지방 | 나몰빼미 | 냐오불 | 누리공 |
나몰빼미 |
300px |
빼미스로우 |
300px |
모크나이퍼 |
722 나몰빼미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나몰빼미 | モクロー | Rowlet | 전국 : 722 알로라 : 001 | 미공개 | 풀 비행 |
빼미스로우 | フクスロー | Dartrix | 전국 : 723 알로라 : 002 | ||
모크나이퍼 | ジュナイパー | Decidueye | 전국 : 724 알로라 : 003 | 풀 고스트 |
특성 | |
심록 | 자신의 현재 HP가 전체 HP의 1/3일 때 풀타입 공격기의 위력이 1.5배 상승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나몰빼미 | 풀깃 포켓몬 | 0.3m | 1.5kg | 미공개 |
빼미스로우 | 칼날깃 포켓몬 | 0.7m | 16.0kg | 미공개 |
모크나이퍼 | 화살깃 포켓몬 | 1.6m | 36.6kg | 미공개 |
모습 | 스프라이트 미공개 | |
722 나몰빼미 |
나몰빼미 & 빼미스로우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2배 | 1배 | 0.5배 | 0.25배 | 0배 |
얼음 | 불꽃 독 비행 바위 | 노말 전기 에스퍼 벌레 고스트 드래곤 악 강철 페어리 | 물 격투 | 풀 | 땅 |
모크나이퍼 |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배 |
불꽃 얼음 비행 고스트 악 | 독 에스퍼 벌레 바위 드래곤 강철 페어리 | 물 전기 풀 땅 | 노말 격투 |
종족치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미공개) | (미공개) | (미공개) | (미공개) | (미공개) | (미공개) | (미공개) |
도감설명 | ||
미공개 | - |
1 소개
2016년 5월 10일 공개된 7세대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이다.
1세대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인 이상해씨 이후로 무려 20년 만에 등장한 복합 타입 스타팅 포켓몬이다. 물론 중간진화형이나 최종진화형이 복합 타입을 가진 경우는 있으나, 기본형부터 복합 타입을 가진 것은 이상해씨 시리즈 이후로는 처음이다. 또한 최종진화시 풀/고스트가 되는데, 이는 스타팅 중에서 최초의 고스트 타입&최초로 2차 타입이 변경되는 포켓몬 이라는 두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 되었다.
설정상 현실의 올빼미처럼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하는데 머리를 거의 180도로 회전해서 트레이너의 지시를 기다린다고 한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서 머리만 180도 회전해서 트레이너를 향해 뒤돌아보는 장면이 나온다.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목각인형이라는 점에서 보면 하와이에서 볼 수 있는 토템 폴이 모티브일 수 있는데, 전체적인 모습은 가면올빼미나 땅앵무새인 카카포랑 닮았다. 최종진화형을 보면 올빼미+로빈 후드인 듯.
같이 공개된 냐오불, 누리공에 비해 압도적으로 덩치가 작다. 화살꼬빈과 크기는 같은데 1.7kg인 화살꼬빈보다 몸무게가 0.2kg 더 가벼울 정도로 몸무게 또한 적다. 다만, 네이티보다는 0.1m 더 크고 통통코보다 1kg 더 나가는 등 비행 타입 중 가장 작은 포켓몬이라거나 가장 가벼운 포켓몬이라는 이야기는 잘못된 정보다. 풀 타입 중에서도 더 작고 더 가벼운 깜놀버슬이 존재한다.
그 후 첫번째 진화형인 빼미스로우가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후덕하게 생겼다. 두갈래 앞머리를 날개로 쓸어넘기는 움직임과 부담스러운(...)눈매때문에 느끼하다고도 한다. 덕분에 문희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다만 이건 실눈을 뜨고있는 것으로, 포켓파를레 장면에서 잠시 눈을 뜬 모습이 보이는데 눈을 한쪽만 뜬 채로 뒤쪽을 향해있는 눈동자가 이상하기 그지없다.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때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정색한다.
최종 진화형이 10월 27일에 공개되었는데 이름은 모크나이퍼이다. 이름의 유래는 나무 목의 일본식 발음+스나이퍼이다. 일본판 이름도 나무 수(쥬)+스나이퍼로 비슷하다. 신규 고스트타입 기술인 그림자꿰매기를 배우는데, 이 기술을 맞은 상대방은 도망칠 수 없다고 한다.
2 성능
2.1 대전
나뭇잎(このは/Leafage)라는 신기술을 사용한다. 불꽃 타입의 불꽃세례, 물 타입의 물대포와 똑같은 스펙[1]의 초반 기술이라고 한다.
공개 초기에는 풀/비행이라는 매우 끔찍한 타입 조합 때문에, 주요 타입에 모두 약점을 찔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 그 덕에 현존하는 풀/비행은 거의 대부분 대우가 좋지 않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느 풀/비행이 그러하듯 얼음 4배가 문제다.[2] 안 그래도 요즈음 입지가 적어진 핫삼이나 너트령을 노리기 보다는 툭하면 튀어나오는 한카리아스 때문에 잠재-불보다 잠재-얼음을 훨씬 많이 쓰는 추세라서 더더욱 그렇다. 그 외의 약점을 살펴보면 독 타입은 원래부터 괜찮은 타입인데다, 6세대의 신규 타입인 페어리 타입의 견제로 포켓몬도 기술도 나름 잘 쓰이는 편. 바위타입 포켓몬은 솔직히 별로 안쓰이지만 바위타입 기술은 파이어로 때문에 잘 쓰인다. 잠재-바위도 가끔씩 보일정도. 불꽃과 비행 타입은 파이어로 하나로 설명이 다 된다. 하지만 이 바위 2배니 얼음 4배니 하는 걱정은 한순간에 헛수고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비행 타입이 고스트 타입으로 바뀌었다. 어흥염의 불/악은 유출된 정보도 있었고 불/격투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반응이 괜찮았으며, 누리레느는 처음에 유출되었을 때부터 물/페어리 타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모크나이퍼는 당연히 모두가 풀/비행일거라 예상했었다. 만약 다른 상성이 붙는다 쳐도 고스트 타입일거라는 예측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득을 보았는데 풀/고스트는 방어상성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 기존의 풀/고스트라면 대로트와 펌킨인이 있는데, 이들 모두 내구형이라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쪽은 다른 쪽으로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질풍날개는 얻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서 숨겨진 특성이 무엇이 될지가 주목된다.
전용기인 그림자꿰매기도 주목할 만한 기술인데, 위력과 명중률이 어찌될지가 관건이지만, 일단 효과만 보면 노말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의 도주 및 교체를 막는 기술이다. 즉, 교체 차단 특성인 그림자밟기나 보조기인 검은눈빛의 공격형 기술화. 노말 타입만 아니라면 교체하고 나온 포켓몬에게 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발을 묶어버리고 자신은 유유히 교체하는 짓도 가능하다.[3] 특히 그 포켓몬이 파이어로 같은 모크나이퍼의 카운터 포켓몬이라면 이득이다. 교체 차단에 내성이 있는 고스트 타입의 경우는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쪽은 자속 2배로 때릴 수도 있다. 또한 데미지가 있어서 도발에 막힐 염려도 없지만, 엄연히 공격 기술이기 때문에 기습에 당할 가능성은 염두해야 한다.
또한 일본판 공식 설명문에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을 한다는 걸로 보아 애크러뱃을 배울 가능성이 있으며, 애초에 두 번째 진화까지는 비행 타입인데다 일단 고스트 타입이 붙어있지만 결국 새의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여러가지 비행 타입 기술을 겸비할 가능성이 높다.
2.2 스토리
정확한 종족값 분배 및 기술폭이 나와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풀과 비행은 견제폭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4] 종족치 분배나 기술폭이 적절하게 이루어진다면 스토리 진행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많은 벌레, 풀 타입이 점차 줄어들 때에는 비행을 버리고 고스트가 됨으로서 견제할 수 있는 타입이 바뀐다는 점도 메리트.
또한 지우개굴닌자를 파티에 넣을 경우 타입상 궁합이 좋다. 단, 지우개굴닌자는 큰 시련 2개를 클리어해야만 제대로 파티에 넣어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
3 기타
나몰빼미의 인게임 3D 렌더링이 그냥 통짜 구처럼 생겼다. 묘하게 불비달마의 달마모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누리공한테 복수로 농구공 취급당하고 있다. 날개 안쪽은 녹색의 잎이 돋아나 있다. 문제는 이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게 누리공의 설정화에서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라는 점이지만...
다른 스타팅 포켓몬처럼 최종진화형 모크나이퍼가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유출된 바가 있다.
비행 타입에서 고스트 타입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날 수 있는 새 포켓몬 주제에 지진에 맞는 등 골때리는 상태가 된다. 다만, 공격 자세 등을 보면 화살깃을 쏘기 위해서는 두 날개를 모두 써야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때만 날고 평소에는 날지 않고 활쏘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고스트 타입임에도 컨셉이 귀신이나 환상 등과는 관련이 없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오히려 음지에 숨어다니는 사냥꾼에 가까운 설정을 보이고 있다. 물론 리전 폼 텅구리 역시 비슷하지만, 이쪽은 아예 1세대에서 귀신 컨셉이 있었고 영감이 발달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나몰빼미가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서 지우 옆에 붙어나온 것으로 보아 지우의 알로라지방 스타팅 포켓몬이 될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게 될 경우 XY의 파이어로처럼 기존 엔트리와는 달리 타입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최종진화할 경우 지우 소유 포켓몬 중 최초의 고스트 타입이 된다.[5]
공식 사이트 설명문에 따르면 평상시엔 쿨해 보이지만 예상외의 사태에 약해서 기습을 받으면 시하게 허둥대기도 한다. 기습이 꼭 포켓몬의 기술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악 타입 기술인 것을 고려하면 의외로 맞는 설정.
날개를 들어올려 화살대로 사용하며, 날개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후드끈처럼 보이는 줄기를 잡아 활시위로 사용한다. 또한 북미판 공개 영상을 보면 잘 때에는 후드끈처럼 보이는 줄기를 잡아당겨 후드를 조인 상태로 잔다. 거기다가 유출된 설정화에서는 기분이 언짢을 때도 후드를 조인다는 설정이 보인다.
3.1 인기
무난한 디자인과 귀여운 외모 덕에 현재까지 공개된 스타팅 중에서 상성과 별개로 인기가 가장 많다. 당장의 팬아트만 하더라도 다른 두 스타팅과는 비교도 안되게 쏟아지고 있다. 영상에서는 고개를 계속 돌리는데, 가시올빼미 등 몇몇 올빼미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행동을 반영한 듯하다. 문제는 이게 무서울 정도로 자유자재로 돌아간다. 이러한 점과 안습한 상성 때문인지 얼굴만 공개됐을 뿐인데도 벌써 좋은 네타 소재가 되어버렸다. 대략 이런 식으로
빼미스로우가 문희준 닮았다는 드립이 폭발하면서 문희준으로 불리고 있다. 공개 영상의 포켓리프레 신에서 나온 표정도 그렇고, 애초부터 대놓고 개그캐로 만든 스타팅 포켓몬.
하지만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는 타입도 풀/고스트로 바뀌면서 네타 소재에서 벗어난데다가 비주얼도 올빼미와 궁수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폭풍간지가 흐르는 모습, 거기다가 귀여운 면도 여전히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 개그 캐릭터에서 벗어나 되려 상당히 멋있다며 호평 받는중.
4 어원
나몰빼미의 어원을 보면 우선 한칭은 나무 + 올빼미로 추정된다. 길게 말할 것 없이 나무올빼미를 빠르게 말해보면 된다. 이름에 맞게 꼭 목각인형처럼 생겨서 무게도 가벼운 걸로 추측. 중국 명칭은 木木枭(mùmùxiāo). 좀 거시기한게 '올빼미 효'자는 gallows 어원처럼 매단다는(!) 의미로 나무랑 엮인 것이다.
빼미스로우는 올빼미에 올을 뺀 '빼미' + 던지다를 뜻하는 '스로우'를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칭에 대해서는 포켓몬의 외형과 너무 잘맞아서 전체적으로 평이 좋다. 또한 영칭인 Dartrix의 어원은 Dart(다트) + Strix(올빼미속) 이다.
모크나이퍼는 나무 목(木) + 스나이퍼, 일칭은 나무 수(樹, 쥬) + 스나이퍼이며, 영칭은 Deciduous(낙엽) + Duel(대결) + Deadeye(명사수)이다.
5 국가별 명칭
언어 | 이름 | 유래 |
한국어 | 나몰빼미 | 나무+올빼미 |
일본어 | モクロー | + |
영어 | Rowlet | owlet |
중국어(번체) | 木木梟 | 일본어에서 번역 |
중국어(간체) | 木木枭 |
- ↑ 이와 비슷한 풀 타입인 잎날가르기나 덩쿨채찍은 물리형에다가 위력이 불꽃세례나 물대포보다는 높다. 또한 흡수는 특수계열이지만 위력이 안습이다. 오히려 상위호환인 메가드레인이 이와 비슷하다.
- ↑ 얼음 타입에 4배 약점을 갖는 풀 타입으로는 4세대 스타팅인 토대부기가 있으나, 땅의 견제폭이 워낙 우수한데다, 방어 상성도 나쁘지 않아 풀/비행보다는 낫다. 풀/땅은 2배로 받는게 불꽃, 비행, 벌레이고 풀/비행의 경우는 독, 바위, 불꽃, 비행이다.
- ↑ 물론 교체 차단 기술이 그러하듯이 모크나이퍼가 빠지면 상대 포켓몬는 다시 교체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모크나이퍼가 빠지는 최소 1턴은 묶어놓을 수 있다.
- ↑ 초반 풀숲에서 나오는 벌레, 풀 타입과 동굴에서 나오는
그 망할 옹골참이 없다는 전제 하에바위, 땅 타입 견제에 아주 좋다. 애초에 그동안 풀 타입이 스토리를 죽쒀왔던 이유가 초반 풀숲에서 지겹도록 나오는 벌레, 풀, 비행 타입에 쩔쩔맸기 때문이란 걸 생각해보면... - ↑ 엄밀히 말하면 최초는 아니다. 초련을 이기기 위해서 고우스트를 잡은 적이 있기 때문. 초련과의 싸움 이후에는 풀어줬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