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스타팅 포켓몬 | ||||||
관동지방 | 이상해씨 | 파이리 | 꼬부기 | |||
피카츄 | 이브이 (라이벌 한정) | |||||
성도지방 | 치코리타 | 브케인 | 리아코 | |||
호연지방 | 나무지기 | 아차모 | 물짱이 | |||
신오지방 | 모부기 | 불꽃숭이 | 팽도리 | |||
하나지방 | 주리비얀 | 뚜꾸리 | 수댕이 | |||
칼로스지방 | 도치마론 | 푸호꼬 | 개구마르 | |||
알로라지방 | 나몰빼미 | 냐오불 | 누리공 |
모부기 |
수풀부기 |
토대부기 |
387 모부기
388 수풀부기
389 토대부기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모부기 | ナエトル | Turtwig | 전국 : 387 신오 : 001 | 수컷 : 87.5% 암컷 : 12.5% | 풀 |
수풀부기 | ハヤシガメ | Grotle[1] | 전국 : 388 신오 : 002 | ||
토대부기 | ドダイトス | Torterra | 전국 : 389 신오 : 003 | 풀 땅 |
특성(PDW 특성은 *) | |
심록 | 자신의 HP가 ⅓ 이하일 때 풀 타입 기술의 위력이 1.5배 오른다. |
*조가비갑옷 | 급소에 맞지 않는다.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387 모부기 | 새싹 포켓몬 | 0.4m | 10.2kg | 괴수 식물 |
388 수풀부기 | 나무숲 포켓몬 | 1.1m | 97.0kg | |
389 토대부기 | 대륙 포켓몬 | 2.2m | 310.0kg |
진화 | 387 모부기 | 레벨 18 → | 388 수풀부기 | 레벨 32 → | 389 토대부기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4배 | 2배 | 1배 | 0.5배 | 0배 |
얼음 | 벌레 불꽃 비행 | 강철 격투 고스트 노말 드래곤 독 물 악 에스퍼 풀 페어리 | 땅 바위 | 전기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387 모부기 | 55 | 69 | 64 | 45 | 55 | 31 | 319 | |
388 수풀부기 | 75 | 89 | 85 | 55 | 65 | 36 | 405 | |
389 토대부기 | 95 | 109 | 105 | 75 | 85 | 56 | 525 |
도감설명 | ||
387 모부기 | 다이아몬드 | 흙으로 된 등껍질은 물을 마시면 더욱 딱딱해진다. 호수 근처에서 산다. |
펄 | 온몸에서 광합성을 하고 산소를 만든다. 목이 마르면 머리의 새싹이 시들어 버린다. | |
플라티나 | 흙으로 된 등껍질을 만져서 적당히 축축하다면 그 모부기는 매우 건강하다. | |
5세대 | ||
하트골드 | 햇빛을 받아 온몸에서 광합성을 한다. 등껍질은 흙이 단단해진 것. | |
소울실버 | ||
388 수풀부기 | 다이아몬드 | 숲속의 물가에서 산다. 낮에는 숲 밖에 나와서 등껍질의 나무로 빛을 쬔다. |
펄 | 등껍질은 흙이 굳어진 것. 나무가 된 몸을 쪼아먹으러 오는 포켓몬도 있다. | |
플라티나 | 깨끗한 물이 솟아나는 곳을 알고 있어서 동료 포켓몬을 등에 태우고 그곳까지 옮긴다. | |
5세대 | ||
하트골드 | 숲에서 사는 수풀부기는 자기만 알고 있는 깨끗한 샘물의 장소가 있다고 한다. | |
소울실버 | ||
389 토대부기 | 다이아몬드 | 작은 포켓몬들이 모여 움직이지 않는 토대부기의 등에서 둥지를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
펄 | 이동하는 숲의 정체는 물을 찾아서 거처를 옮기는 토대부기의 무리다. | |
플라티나 | 토대부기 등에서 태어나 토대부기 등에서 일생을 다하는 포켓몬도 있다. | |
5세대 | ||
하트골드 | 오랜 옛날 사람들은 대지 밑에 거대한 토대부기가 있다고 공상했었다. | |
소울실버 |
1 소개
4세대의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 모티브는 디스크월드 인도 신화에서 나오는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거북이이다.
2 스토리
4세대 스타팅은 대체로 스토리에서 강력한 편이고, 토대부기는 그 중에서도 초중반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최종진화가 32레벨로 다른 두마리보다 4레벨이나 빠르고, 진화하자마자 자력으로 지진을 배우기 때문에 견제폭도 넓은 편이다. 기술머신이 제한적인 4세대 당시에는 지진 같은 중요한 기술머신을 스토리에서 쓰기에 망설여지는 점을 생각하면 무척 반가운 일이다.
우선 느리긴 해도 튼튼하면서 어중간한 쌍두형이 아니라서 공격도 높다. 자력기의 경우, 자속 지진에다 우드해머, 유용한 견제기가 되는 물기와 깨물어부수기를 배운다. 그 밖에 씨뿌리기, 기가드레인, 리프스톰, 저주 등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특수기나 변화기도 배운다. 록커트를 통해 약점인 스피드도 커버할 수 있는데다가 스톤에지를 배우면 풀 타입의 약점인 얼음, 벌레, 불꽃, 비행의 약점을 찌를 수도 있다. 풀타입 스타팅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편리하다.
하지만 중후반을 넘어가면서부터 속도가 발목을 잡기 시작하고, 약점이 많은 풀타입의 특성상 선단시티 구간에서 얼음타입 기술에 맥을 못추리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자속 지진도 강력하긴 하지만 이쪽이...[2]
어쨌든 중반까지의 강력함은 보장하기 때문에, 엔트리에 성장에 시간이 걸리는 포켓몬[3]이 많을 경우 선택해볼법 한 스타팅.
3 성능
이래저래 찬밥 신세인 풀 포켓몬 중 나쁘지 않은 대우를 가진다. 전체적인 능력으로는 풀 포켓몬 4위에 빛나는 높은 공격과 괜찮은 맷집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거북이인 거북왕의 경우 방어/특방이 높지만 대단하지 않은 체력 + 게다가 억지스럽게 쌍두형으로 된 약한 화력을 가진 것에 비교하면, 이쪽은 특공과 스피드를 포기하고 다른 능력치가 뛰어나다. 종족값 총합이 525로 스타팅 중 낮은 편이라는 풀 포켓몬 찬밥 대우는 여전하긴 하지만.
우선 토대부기로 진화하자마자 지진을 자력으로 배운다는 것이 상당한 장점이다. 쓸만한 보조기인 저주, 칼춤, 록커트를 모두 배운다는 것 또한 특기할 만한 점. 이런 강점 말고도 풀 타입의 고위력 반동기인 우드해머를 쓸 수 있는 소수의 포켓몬 중 하나이다.[4] 또한 자력으로 깨물어부수기 등도 배워 고스트나 에스퍼도 견제 가능하다. 록커트를 사용하는 형태가 여러 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보인다. 고집 성격이라도 스피드에 노력치를 몰아주면 록커트 한번에 130족을 넘어선다. 반대로 트릭룸 파티에서 물리 어태커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기술 폭의 부재로 큰 고생을 겪어온 다른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들에 비하면 엄청난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얼음에 4배의 대미지를 받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특수형 물 타입 포켓몬들은 냉동빔을 쓰기 때문에 토대부기는 물 타입 상대로도 긴장해야 한다. 물론 높은 체력, 좋은 방어와 더불어 특방도 나쁘지 않지만 방어에 비하면 떨어지는 수준이다. 스피드가 느리고 특방도 대단하게 높은 편도 아니라 눈보라는 자속ㆍ비자속 상관없이 플카열매로도 대책이 안 선다. 5세대에서는 스킬링크 파르셀이나 맘모꾸리가 쓰는 고드름침은 기합의띠나 플카열매를 무시하다시피 때리는지라 위험하다. 따라서 상대의 얼음 기술 보유 포켓몬이 확실히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주나 칼춤을 쓰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약점상 조합이 안 좋아 심지어 쓰러뜨려 할 물 타입에 1배 데미지를 받기까지 하지만[5], 결국 자속 보정을 받는 타입으로 땅이 생기고 풀 타입 고위력기도 있으니 초염몽과 더불어 총 7개의 타입을 자속으로 받아 약점을 노릴 수 있다.
일단 트릭룸이나 록커트만 무사히 발동되면, 자속 우드해머와 지진이란 고위력기로 무장되어 풀 타입 중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발력을 자랑하며 우드해머 한 방으로 밀로틱까지 때려잡을 수 있다! 4배 약점인 얼음 타입의 경우 자속까진 무리라도 비자속(난천이 사용하는 밀로틱 등)이라면 냉동빔까지는 플카열매로 버틸 수 있다. 상성상 강해야 할 엠페르트가 풀을 반감하는 강철 타입을 겸하는 것이 충격과 공포지만 이 녀석에게는 그것에 맞설 땅 타입이 달려 있다는 게 장점. 다만 엠페르트가 풍선을 들고 오면... 게다가 불 타입도 기술을 버텨 내고 나면 지진으로 역관광도 가능하다. 즉, 불 타입 포켓몬 입장에선 못 쓰려뜨리면 내가 쓰러진다라는 마음을 먹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역시 특수형 불 타입에게는 거의 맞설 수가 없다…. 어쨌든 불 스타팅을 관광 보낼 수도 있는 풀 스타팅은 토대부기가 유일.
채용하는 도구로는 화력을 더 높이기 위한 생명의구슬, 보험으로 다는 플카열매 등이 있다. 또한 스피드를 딜레이 없이 바로 해결하기 위해 구애스카프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그놈의 스피드만 어떻게 하면 충분히 좋은 포켓몬. 그리고 날아오는 얼음뭉치[6]
결국 얼음 4배라는 점 때문에 대전에서 그리 많이 볼 수 없는 포켓몬이다. 대전 환경상 드래곤 포켓몬에 대한 대비책으로 얼음 타입 기술은 어떤 파티든지 반드시 채용되는데, 토대부기 정도의 특수내구로는 버티기가 많이 힘들다. 물론 토대부기의 특수내구가 그렇게까지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토대부기의 가장 메이저한 형태인 록커트형을 제대로 운용하려면 스피드에 상당한 노력치를 투자해야 하고 그러다보면 특수내구를 조정할수 없게 된다. 체력에 투자하면 튼튼해지긴 한데 그만큼 느리니 내구를 넘어선 화력이나 상태이상에 당하기 쉽다.
심록 상태의 우드해머는 상당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그 상황에서 우드해머 한번 쓰고 본인도 반동데미지로 같이 죽는 셈이기 때문에 결국 제대로 운용하기 힘든 포켓몬. 사실 풀타입 스타팅 중에서 제대로 사용되는 포켓몬은 절묘한 내구력과 은근히 빠른 스피드, 준수한 화력에 메가진화로 극강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이상해꽃이나 메가진화형 또는 고속 스위퍼형으로 활약하는 나무킹, 최근 들어 뱀눈초리와 리프스톰을 이용한 스위퍼로 부상하고 있는 샤로다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이 정도면 감지덕지한 수준.
5세대 꿈의 세계의 신특성으로 조가비갑옷이 추가되어 급소를 맞는 일이 없어져 급소로 먹고 사는 녀석들의 화력을 떨어뜨리는 새로운 전술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6세대에서는 질풍날개 파이어로가 활개를 쳐서 대부분의 풀 타입이 씨가 마른 데다 록커트 형태는 더 쓸 수 없게 됐다. 트릭룸을 설치하거나 스피드를 아무리 높여봤자 저쪽에서는 우선도 +1의 브레이브버드가 날아오니까.
4 기타
모부기 때는 귀엽고 수풀부기까지도 괜찮은데 토대부기는 돌연변이 같다고 영 별로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간지난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취향 차이.
거북이만으로 3타입(물, 불, 풀) 파티가 가능하다. 거북팟 특히 물은 5세대에서 늑골라의 등장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7세대에는 폭거북스의 등장으로 드래곤 타입까지 추가되어 폭은 훨씬 더 높아졌다 이 파티로 배틀타워에 도전한 용자도 있다 카더라
- ↑ grove와 turtle의 합성어인데, turtle은 수생 거북을 의미한다(...).
- ↑ 물론 한카리아스는 영입, 진화도 힘들 뿐더러 기술머신을 써야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는 토대부기 쪽이 쓰기 편하다.
- ↑ 토게키스, 꼬몽울 등
- ↑ 그 외의 포켓몬은 나시, 꼬지모, 눈설왕, 브리가론, 대로트.
- ↑ 4세대 스타팅의 엠페르트도 불에 1배 데미지를 입는다. 또한 토대부기의 지진, 초염몽의 인파이트, 엠페르트의 냉동빔으로 풀<불<물<풀의 공식을 깨뜨리고 서로가 서로를 골로 보내 버릴 수 있다...
- ↑ 첫 번째 얼음뭉치 정도는 버티겠지만 기띠가 못 써먹게 되므로 그 다음에 날아오는 건 버틸 수가 없다!
- ↑ 그런데 수풀부기로 진화하자마자 그로 인한 신체 변화로 적응을 못해 고생하거나 진철의 돈크로우한테 두 번이나 털리는 것부터 묘하게 안습한 모습이 있긴 했다. 그래도 자신에게 불리한 얼음 타입 포푸니를 락클라임으로 발라버렸으며, 모부기 때에는 램펄드를 이기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하는 등 실력 발휘를 제대로 했다.
- ↑ 다만 지진의 경우 실제 지진 사고에 민감한 일본 사정상 땅가르기, 매그니튜드와 함께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긴 하다.
- ↑ 역대 풀포켓몬들과 다르게 스피드가 부족한편이라 그런것일 수도 있다. 일단 스탯상으론 이상해씨 다음으로 스피드가 가장 낮고 모부기 시절부터 민첩성을 최대한 살려서 싸웠는데 수풀부기로 진화한 이후론 덩치만 커지고 스피드는 크게 좋아지질 않아서 평소처럼 해도... 무엇보다 지우는 스피드를 최대한 살리는 식이라서 상성상 안맞는 것일수도 있다.
- ↑ 작중에서 진철의 토대부기가 지우의 수풀부기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모부기시절처럼 민첩성으로 승부를 내지 말고 방어력을 잘 살려야 한다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