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갈때 K2 자동소총은 필수로 사가렴.- 군필자, 군 입대를 앞둔 미필에게.
(K-2와 M203(유탄)을 보여줄 때)넌 이게 같은 총으로 보이냐? 너 같은 놈한테는 그렇게 보이겠지. 군대를 가보지도 않았으니 뭐.-군필자가 군 입대를 앞둔 미필에게.
1 개요
문과 놀리기, 이과 놀리기와 더불어 대한민국 남자들의 영원한 떡밥이자 장난거리.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1학년들이 잘 낚인다. 공익근무요원의 경우 일단 훈련소에서 군대 맛을 좀 봤기 때문에 잘 낚이지 않는 편. 하지만 제2국민역이라면 어떨까?
사실 조금만 정보를 찾아보면 낚이지 않을 정도로 장난스러운게 많으며, 실제로 군대에 가서 예시에 해당하는 것들을 시도하면 어떻게 될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장난도 당사자가 수용할수 있는 범위에 한정되므로 도를 넘는 놀리기는 좋지 못하다. 이에 관한 서술은 군대 무용담 문서에 잘 정리되어 있다.
조심할 것은 미필 놀리기를 잘못하게 되면 현역으로 마친 사람조차 미필이라고 놀릴 수 있다는 점이다. 육군에게는 상식이지만 군 문화나 임무가 다른 해군, 공군은 접해보지 않은 것을 말해놓고 그걸 모른다고 미필취급하여 놀리다가, 군대를 육군 보다 더 길게 복무해서 만기 전역했음에도 졸지에 미필 취급을 당하게 된 해군, 공군 등 타군 전역자 때문에 분위기가 급랭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 실제 아래 예시는 육군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약 해군, 공군, 의무경찰이나 의무소방 등 육군이 아닌 군필자가 있다면 무기 가지고는 미필 놀리기를 하지 않는게 안전하다.[2] 또한 같은 군이라도 부대나 보직에 따라 겪은 군생활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여담으로 원래 미필이라는 단어는 원래 아직 군복무를 끝내지 못함이라는 뜻의 보통명사다. 그러므로 엄격하게 따지면 예비군들도 미필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미필이라고 하면 아직 군대를 가지 않은 자, 즉 "현역으로 입대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통한다.
2 예시
단순 경험담이 아니라 놀리기에 해당되는 예시로 추가바람.
- 군용 라디오?#
- 미필인증류 모음집[3]
- 군대 계급 뭔지도 모르지? (예 : 장교 - 장성급/영관급/위관급, 부사관 - 원사/상사/중사/하사, 병 - 병장/상병/일병/이등병)
- 경계근무나 당직근무는 서봤냐?[4]
- 짬밥 먹어는 봤냐? 군대리아 먹어봤냐? 전투식량 못 먹어봤지?
- 군대스리가가 뭔지는 아냐?
- 건빵이나 맛스타 맛이나 봤어? 건빵에 있는 별사탕 그거 있으면 단맛 하나 죽인다.
- 아...쇼핑을 했더니 힘드네...
부대에 살것이 그렇게 많나요?해군 출신이 아니면 모른다. - 유격 PT 체조 해 보지도 않은 것들 주제에.[5]
- M60 기관총, M203, 60mm 박격포, 81mm 박격포, 하나포, 둘포, 셋포(박격포) 이런 명칭 들어는 봤나? [6]
- 찐쌀밥[7] 먹어는 봤냐?
- K2 자동소총이나 카빈총 잡아봤나?
- 짬타이거를 알려줬더니 부대에 호랑이가 서식하나요?나 군대에서는 호랑이 새끼도 키우나보네라고 하더라.[8]
덩치보면 타이거란 단어가 실감이 날텐데 - 제설작업 해 본적도 없지?[9]
- 어쩌냐 복무기간 늘어난다던데.
- 너 입대하면 20XX년(제대년도)는 오긴 오냐?
- 전역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이쪽은 가혹행위에 해당하므로 하지 말자.
- ↑ 진지공사나 경계근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육군이나 해병에겐 상식이지만 해,공군은 대부분 진지공사를 할 일이 없으며, 헌병 출신이 아니면 경계근무도 해본 적 없다.
- ↑ 단, 전시회에서 모의 K1 기관단총을 견착하고 있는 장교는 잘 못 하고 있는게 아니다. 근접전(CQB)에선 총구를 앞으로 내리기 위해 개머리판의 하단만 견착하는게 정석이며 왼손으로 방열 손잡이가 아닌 총몸의 앞부분을 잡고 있는게 언뜻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역시 잘못된 파지가 아니다. 오히려 혼자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지 않는 핑거 세이프티를 준수하고 있다.
아니 애초에 군인이잖아뿐만 아니라 위에서 8번째에 나오는 본 아이덴티티의 한 장면인 눈을 M16A2 소총의 가늠자에 견착하고 있는 부분 또한 이상하게 보일 지 몰라도 실은 미군 교범에 나와있는 견착법이다. CQB 상황 시엔 시야확보가 중요한데, 일반적인 자세로 견착하면 시야확보에 지장이 있으며 이동 시에도 불편하다. 선두 수색조같은 경우도 저런 식으로 견착한다. - ↑ 직장에서 근무하는 자 중 당직을 경험한 경우는 제외.
- ↑ 학교나 회사에서 수련회 경험한 것과 군대에서 단독군장 하고 다양한 자세를 해내는 것은 동급이 아니다.
- ↑ 해,공군, 전경 등 타군 출신은 당연히 못들어 봤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포항급과 인천급의 차이는 아냐? C-130, CN-235, SE-88 들어는 봤냐?고 할 때 해군 / 공군 출신 상당수는 각각 앞, 뒤 질문에 즉각 대답하겠지만 육군 출신들은 밀덕, 항덕 등이 아닌 이상 상당수가 대답 못할거다.
- ↑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부대 쌀밥은 밥솥이 아닌 찜기로 취사를 하기 때문에 찐밥을 먹게 되는 편이다.
- ↑ 사실 짬타이거는 호랑이가 아니라 부대에 서식하며 잔반을 먹어대다보니 살이 엄청나게 쪄버린 고양이를 말한다. TIGER(타이거)라는 단어가 호랑이로 인식되었고 고양이는 CAT(캣)이기 때문에 일부 미필 사이에서는 이러한 오해가 생기기도.
- ↑ 부산에 있는 53사단, 5비나 진해기지사령부처럼 눈이 잘 안 오는 지역의 부대에서 근무한 사람의 경우, 군생활 기간 중 제설을 아예 안 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 눈이 내리는 것조차 못 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