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항목: 박격포
1 개요
중대급으로 운용되는 박격포다. 휴행할 때 어깨를 짓누르는 애물단지, 81mm 박격포부터는 차량에 싣는 경우가 많지만 나는 전생 아니 군시절 인간차량이었나보다 60mm는 그렇지도 못하니 더더욱 괴롭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중대급이 직접 운용하는 귀중한 지원화력이라 예나 지금이나 애증의 대상. 대대규모로 진지를 조성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면, 중대급에서는 상위에서 자원을 분배받지 않는 한 60mm 박격포가 최대 화력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보병중대가 패트롤중인 경우에는 더더욱.
포탄도 배낭에 십여발 넣고 휴행 가능할 정도로 경량인 것도 장점. 들고가는 사람에게는 지옥이자 단점
작고 컴팩트하기 때문에, 어째 들고 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착각을 자주 불러 일으키는 체급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전쟁때 60mm 박격포를 보고 지게에 얹고(지게를 맨 채로) 쏴 보자고 했다가 사고가 난 사례도 있다(...) 제아무리 60mm라도 사람이 들고 쏘거나 몸으로 지탱하는 건 불가능하다.
전훈에 따르면, 이런 소구경 박격포는 작고 발사진지의 구성이 쉽고 발사흔적을 적게 남기기 때문에 기동성 있게 유격하면서 쓰기 좋다. 은폐 상황에서 직접 운용하고 잽싸게 튀는 경박격포는 대체 어디서 쏘는지 알아먹을 수 없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 중공군의 숙련된 박격포 운용에 크게 곤욕을 치룬 경험담이 전사 기록에 남아 있다. 중공군이 산개해서 유격하고 있는데, 소구경 박격포가 쉴새 없이 쏟아지더라, 그런데 대체 어디서 쏘는 건지 알 수가 없더라는 이야기.
확실히, 60mm급 경박격포는 RPG-7 같은 직사 무반동포나 로켓포 같은 후폭풍이 심한 병기에 비하자면 발사 소음도 흔적도 확연하게 적게 남고, 은엄폐한 진지에서 쓰기도 좋다. 이 장점이 극대화된 것이, 60mm보다 더 작긴 하지만, 프랑스의 현용 경박격포 LGI Mle F1(51mm). 굉장히 발사음이 조용한 편이라 착탄할 때까지 적이 눈치채기 어렵다고 한다.
2 종류
2.1 브랑 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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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화포 제작자 브랑(Brandt)이 만들었다.
2.2 M2
중일전쟁을 포함한 제2차 세계대전기의 국민혁명군 보병장비 | |||
개인화기 | 소총 | 볼트액션 소총 | 88식 소총, 24식 소총, Vz.24, Kar98k, 모신나강, 리-엔필드, 스프링필드 M1903, M1914 엔필드 |
반자동소총 | ZH-29, 몬드라곤 M1908, SVT-40C, M1 개런드, M1 카빈 | ||
기관단총 | MP18, 스텐 기관단총, 톰슨 기관단총, PPD-40, PPSh-41C, PPS-43C, 유나이티드 디펜스 M42 | ||
권총 | 마우저 C96, 루거 P08, FN M1900, 콜트 M1903, FN M1922, 브라우닝 하이파워, TT-30/33 M1911A1, M1917 | ||
지원화기 | 기관총 | 경기관총 | Vz.26/30, 마드센 M1902, DP-28, 호치키스 M1922, 라티-살로란타 M/26, FN M1930, 브렌 경기관총 |
중기관총 | PM M1910, 24식 중기관총, 30식 중기관총, MG34, M1919 브라우닝 | ||
대전차화기 | PTRS-41, PTRD-41, 보이즈 대전차 소총 | ||
박격포 | 20식 82mm 박격포, 31식 60mm 박격포 | ||
냉병기 | 도검 | 대도 | |
※ 윗첨자C : 홍군이 사용 ※ 이탤릭체 : 무기대여법에 의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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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미군이 브랑 60mm 박격포를 라이센스해서 만들었다. 1938년에서 1953년까지 미 육군과 해병대가 소대급 지원화기로 사용했다.
대한민국 국군은 1948년 포병학교가 창설되면서 교육용으로 일부 획득하였고, 1949년 주한미군이 철수하면서 일부 인수하여 한국전쟁 개전 초기에는 487문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도 동원사단이나 향토사단에 일부가 현역으로 남아있는 장수만세 박격포.[1]
2.3 M19
중량: 20.5kg
포신: 82cm(활강식)
사정거리: M49(기준) 1,800m
운용(운반): 2명
최대발사(분당): 20발
M2를 약간 개량한 것으로 기본적인 제원이나 특성은 거의 동일하다. 격발장치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격발장치의 유무로 M2 박격포와 구분할 수 있다. 현재 후방 향토사단에 적지않은 양이 남아 있다.
2.4 KM19
1970년대 초 번개사업에 의해 M19를 모방해서 생산한 것이다.
현재 향토사단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도태무기이다. 가늠자 장입 단위가 도(0.5˚)라 상대적으로 오차가 큰 편.
포신, 포다리, 포판 등이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는 주철제라 정비에 철저해야 한다.
2.5 KM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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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px
중량/길이 : 18kg / 98.7cm
고각 : 40-85˚
최대사거리 : 3590m
발사속도(발/분) : 최대30발, 유효18발
운용인원 : 3~4명
1984년 ADD가 개발해 1988년부터 일선 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한 대한민국 국군의 60mm 박격포이다. M19 박격포보다 무게가 가벼워져 기동성이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중대 지원화기이며 대개 경기, 강원권의 전방 부대에 배치.
주특기 번호는 111 103이며 과거 논산 화기학교에서 교육하던 시절 논산내의 별명은 "어둠의 자식들 "이었다. 그 이유는 주기가 검은색인 점과 대개 전방부대로 배정된다는 안습함에 기인한 것이다. 그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주기를 파스텔톤의 하늘색으로 바꾸었지만 "하늘이 버린 자식들 "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사사받게 된다. 현재는 논산에서 교육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록 무게가 구형에 비해 가벼워졌다고 하나 쇳덩이는 쇳덩이이다. 그리고 군장에 비해 어깨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통증을 주며 계속 중대를 따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소진도 심한 편.[2] 보병 중에서 가장 힘든 보직중의 하나이며 중대 작업소대로 여러 작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3].
국방부에서 신형 81mm 박격포를 차기 중대 지원화기로 결정하며 KM181은 곧 1선에서 밀려날 듯. 원래는 그냥 지금 쓰이는 대대 81mm박격포만 대체할 계획이었으나, 국군의 차량화가 진행되며 그냥 중대급으로 내려버린 듯하다.
2.6 M224
중량 : 21.1㎏ (M225 포열 7 kg, M170 포다리 7 kg, M7 포판 7 kg 또는 휴대 및 핸드헬드용 M8 포판 2 kg, M64A1 조준경 1 kg)
사거리 : 70~3500m
발사속도(발/분) : 최대 30발, 유효 20발
운용인원 : 3명
포탄 무게: M720/M888 기준, 1.68 kg
1978년 미군이 도입, 걸프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역시 중대(company) 레벨 지원화기. 2011년부터 4kg을 경량화한 M224A1이 도입되고 있다.
본걱솔저 따라잡기
M19시절부터 도입된 방아쇠 덕분에 핸드헬드 사격이 가능하다. 포다리 없이 사수 혼자 포신을 손으로 잡고 적당히 조준해서 쏘는 것. 지속사격에는 불리하고 명중률이 낮지만, 여차하면 급할때 감으로 신속하게 쏴버리기 좋기 때문에 60mm 운용에서 꽤 중시하며 훈련하는 부분. 패트롤 나갈 때는 아예 포다리는 빼고 포판도 소형 M8만 가지고 덜렁덜렁 다니다가, 감으로 쏴 버리곤 한다.[4]
추가로 중화민국군은 M224 박격포를 "T75 60mm 박격포(T-75式60公釐迫擊砲)"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하여 현역으로 사용중이다.
3 관련항목
- ↑ 실제로 국방일보 2016년 기사에서 72사단 훈련장면을 찍은 사진에 나오는 60mm 박격포가 이거다.출처는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view.do?ntt_writ_date=20160511&parent_no=7&bbs_id=BBSMSTR_000000000004
- ↑ 근거리 이동시엔 병사 한명이 도수운반 할 수 있으며, 행군시에는 완포 혹은 반포(포다리+포열, 포판+가늠좌)군장을 사용하여 이동한다.
- ↑ 보통 중사급이 일반 소총 소대의 소대장급에 해당하는 포반장이기 때문에 작업을 시키는 행보관 입장에서는 작업을 시키기에 편하다.
- ↑ 근거리에서 임기응변할 때 의외로 효과적이라고. M203 유탄발사기와 마찬가지로 요즘은 개선된 조준기도 나왔다. 조준경을 통해 목표물을 보면서 포신을 기울이다가 OK일 때 방아쇠를 당기면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