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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향토보병사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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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으로 지키고 열정으로 행한다. |
53사단 충렬구호[1] |
백두산 정기뻗어 이곳에 맺히고.동래성 충렬의 피 가슴에 뛴다.
내고장 평화 안전 지켜나가고.
내 조국통일할 대한의 자랑이란다[2].
금수강산 내나라를 빛나게 가꿀.
우리는 천하제일 53사단.
─ 53사단가
목차
1 개요
대한민국 국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향토사단.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양산시를 관할 위수지역으로 삼고 있으며 부산시의 내륙 작전은 이 부대가, 해상 작전 및 항만방어는 해군 제3함대 산하 부산항만 방어대대가 담당한다. 지리적으로 가장 후방에 위치해있는 부대. 물론 일본이 적대국가면 최전방 부대이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은 틈만 나면 "너희들도 최전선 부대"라고 강조하지만 일선 장병들의 반응은 "그러면 사람이나 장비를 좀 제대로 주던가." 안습. 사실 한국과 일본은 우호 관계이기 때문에 그럴 일도 없고, 제7기동전단이 제주도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부산 근해에 대한 충분한 방어력을 제공해주는데다가 3함대 부산항만방어대대와 진해기지사령부도 해안경계를 수행해주고[3] 해병대도 해운대구 및 울산광역시와 가까운 포항시에 제1해병사단을 두고 있어 육군 후방부대 중 후방부대인 이 부대에 걸리는 부담은 작다[4]고 봐도 된다. 게다가 육상자위대의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조건은 덤이다. 실제로 일본 우익이 겁내는 한국군의 제대로 된 전력이 해병대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제1해병사단은 부산과 가까운 포항시에 자리잡는 자체가 훌륭한 전쟁 억지력이 된다. 육자대의 형편 없는 전투력을 본다면 더욱이 그렇다. 해병대는 최근 동,서해 상황 대응용 신속대응부대까지 만들었기 때문에 이 부대에 대한 이런 얘기는 어디까지나 농담을 섞어 하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적을 만날 일 자체가 아예 없어 당연히 인원이 적을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함정, 해병 신속대응부대만으로 해안경계가 거의 커버되고[5].점차 무인경계시스템이 늘어나서 존재감은 더욱이 적어진다. 방공포대들도 전부 공군으로 이관된 지 오래
2 부대마크
부대 표식은 관할지역인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양산시의 3개 지역을 의미하는 삼각형 안에 '5'와 '3'을 합쳐서 한반도 모양을 본딴 형태가 들어가 있는 형태. 부대 명칭은 한때 '오륙도', '진충(盡忠)'이었지만 영남 지역 향토보병사단들을 총괄하던 11군단이 2007년에 해체되면서 다시 '충렬(忠烈)'로 회귀하였다. 사단 역사에 따르면 1982년부터 쓰던 이름이지만 1987년에 창설된 11군단이 이 이름을 가져갔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한동안은 '오륙도'가 상징명칭이었지만 1995년에 '진충'으로 개정했다가 다시 되찾아왔다고 한다. 2008년 뉴시스 보도 2008년 연합뉴스 보도
3 역사
1970년에 창설된 부산경비단이 모체이며 1982년에 사단으로 승격되어 육군군수사령부으로부터 부산지역 위수임무를 인수받았다.
아무튼 부산지역 향토사단의 창설이 늦어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1960년부터 부산땅에 있었던 기행부대인 육군군수사령부(2007년 대전광역시로 이전)가 부산지역 위수임무를 한동안 떠맡았던 흑역사(?)가 있었다. 그래서 과거 군사독재 시절 부산지역 계엄사령부 수임부대가 53사단이 아니라 군수사였다.
입영부대 본인 선택제 시행 당시에는 부산, 울산 출신 입영자들의 거의 절대다수가 이 곳을 선택하였다. 해안가에 인접해 있는 부대이다 보니 일부 예하부대는 해안경계도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 등지엔 초병이 아예 없는 등 눈에 잘 안띈다. 사단 본부와 신교대가 좌동 해운대 신시가지와 상당히 가까운 편.[6] 신교대 야외교장에서 각개전투 훈련하다가 언덕에 올라가면 저 멀리 어렴풋이 바다가 보인다고 한다. 신교대 4개의 중대 중에는 빡세기로 악명 높은 중대가 있는데, 교관 중 1명이(그것도 교관중에서 가장 짬이 높다!) 특전부사관 출신이라 그런지 훈련병을 열심히 굴린다. 버피 테스트후에 3km측정을 한다거나, 훈련병한테 PT8번을 시킨다거나.
현재도 부산, 울산 출신이 거의 대부분으로 70~80%정도의 군인들은 53사단 신교대 출신이다.(53사단 신교대도 거의 부산, 울산사람들 뿐이다.) 뭐, 그래도 다른 지역 출신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4 트리비아
지리상으로는 가장 후방에 위치한 부대이지만 의외로 해안사단이라 그런지 신형 전투복 보급이 4순위(해안사단)이다. 그러나 후방인 탓에 보급이나 시설은 완전 엉망진창. 특히 서부산을 책임지는 모 연대ㄷㄷㅍ는 전군 최古의 시설과 장비를 자랑한다. 내륙대대는 건빵이 1달간 안 나온다던지... 생활관에 30명씩 들어가는 경우를 볼 수있다.[7] 나머지 두 연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어차피 본격적인 해안경계부대가 아닌 향토사단이라서 그렇다. 사실 이 해안경계도 명목상으로만 남아있지 실질적인 부담은 해군과 해경 덕분에 거의 없기도 하고 해서 그냥 감편 편제된 전형적인 부산시의 내륙 향토사단일 뿐이다.
예하 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면 예비군과 카빈소총을 정말 지겹게 볼 수 있다. 현역들이 예비군 관리도 겸하고 있기 때문. 카빈 소총에 적힌 US.ARMY글자는 덤. INRAND라는 문구도 있는데, 이 회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카빈소총 만들던 회사다. 그러다가 2014년 부터는 칼빈소총은 지급하지 않고, M16으로 지급한다.
부산지역 자체가 눈이 워낙 안오는 동내다 보니 이 부대에 배치된다면 군 생활 중에 제설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워낙에 안오다 보니 한번도 제설작업 안하고 수료나 전역하는 기수도 드물지 않게 나오며, 그때마다 병사들의 제설작전 노하우의 전승은 끊긴다. 그러다보니 보급으로 꼬박꼬박 들어오는 제설용 삽을 보면 '이딴 거 주지 말고 그냥 삽을 달라고'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다.
해안경계를 서는 부대도 53사단 직속이다. 각 해안지역에는 GOP개념의 소초가 있는데 소초에 투입되는 부대는 소대 단위로서 53사단의 예하부대이며 장비보수도 확실히 사단에서 관리한다. 사단 정비대에서 정비를 하나 시기가 상당히 들쭉날쭉한 편이다. 사단에서도 정비가 불가한 장비는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지원을 나온다. 물론 전방 GOP 같은 본격적인 경계근무는 아니고 해군과 해경만으로도 커버가 되는지라 그리 크게 부담은 걸리지 않는다. 실제로 해운대구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대부분 소초가 철수했고 광안리도 마찬가지다. 군용 차량은 어쩌다가 해군작전사령부로 향하는 해군 차량만이 보일 정도이다.
사단본부를 걷다보면 야생동물보호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람이 사는 부대내에 무슨 야생동물?'하면서 방심하다가 갑툭튀한 사슴에 기겁하는일이 가끔있다. 이렇게 사단본부 내에 사슴이 산다는 황당한 일[8]에 대한 이유로 이유로 전 사단장 중 한명이 사슴을 키우다가 다른 곳으로 전출가면서 방생하고 갔다는 소문이 있지만 사실여부는 불명(13년 4월 전역자 증언에 따르면, 역대 사단장 초청행사 등을 할 때에 사단내에 사슴이 몇마리 살고 있는지 브리핑 했다고 한다). 해당 사슴은 수두룩한 목격담을 남기며 10년 이상 아는사람은 아는 사단 명물로서 버텨왔지만, 사단 내 도로변에서 죽은채 발견되기도 했다.(증언: 14년 12월 수료자) 사슴들이 자기들끼리 근친 교배를 하는지 몰라도 개체수가 계속 유지되거나 증가하여 현재까지 사단본부를 거느리고 있는데, 특히 대연병장이나 사단 간부식당 쪽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아 도망도 가지 않는다....
부산 어느 해안가에서 대간첩 작전을 수행했다는 소문이 돈다. 물론 자세한 사항은 기밀이지만 현재는 이 부대가 대침투작전을 할 일은 없다. 전술한 것처럼 부산 앞바다는 해군 및 해경만으로 해안경계가 커버되기 때문이다. 육군 해안경계부대는 어디까지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부대이지 해안경계 주력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 한국 해군력이 약해서 그나마 인원이 많은 육군이 해안 및 도서경계까지 해야했던 시절의 얘기다. 현재 해안경계 협약부터 해군과 해경만이 맺으며 부산항은 3함대에서 항만방어전대를 주둔시키고 있고 부산신항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예하의 항만방어전대에 해병대 경비대대가 있으며 제1해병사단의 동해안 신속대응부대도 있어서 부담이 적게 걸린다.
2014 동남권 폭우 사태때 부산 지역 수해복구작업에 3함대 예하 부산항만방어전대,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해군들과 함께 투입되었다.
2016년 10월 5일 태풍 차바의 수해복구작업에 3함대 예하 부산항만방어전대,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해군들과 함께 대거 투입되었다.
5 기초군사교육
보충역의 경우 진정한 의미의 파라다이스 |
전체적으로 39사단, 50사단과 더불어 파라다이스 꿀사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훈련 강도는 현저히 낮은 편이다. 사단 규모도 타 향토사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편 이라서 야간행군을 사단 내 같은 코스를 따라 3바퀴씩이나 뺑뺑이로 돈다던지[9], 교장이동 간 거리도 짧다. 몇 년 전부터 현역만 야간사격을 시행하고 보충역은 계속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숙영 또한 하지 않는다.[10] 대대장이 사단장한테 건의해서 없앴다고.ㅎㄷㄷ 각개전투도 2박 3일동안 숙영을 하는 현역들과는 달리 보충역은 아주 기본적인 전술만 터득하여 실습한다. 이마저도 자신이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체력이 많이 딸리거나몸이 좀 불편한 경우 각개전투를 아예 열외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11]
또한 본 고육 외에도 불합격하여 주말에 별도로 받게 되는 보충교육도 불합격자가 넘쳐나면 최대한 많이 합격시켜주기 위하여 합격 기준을 대폭 완화시켜준다.[12] 보충역의 경우 제식은 아주 기본적인 차렷, 열중쉬어, 쉬어, 좌향좌, 우향후, 뒤로돌아 같은 아주 기본적인 제식만 시행하고 집총제식은 아예 시행하지 않는다. (참고로 2012, 2014년에는 집총제식도 하였고, 소대별 평가때도 집총제식도 받았었다...레알케바케인듯)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s> 보충역인지라 시행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4주동안 수련회나 캠핑다녀 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ref> 현역일지라도 다른 사단에 비하여 강도가 현저히 낮은 편이다.자대를 계속 53사단으로 배치받으면 다행이지만 재수없게 전방 사단으로 가게 되는순간 지옥이 시작된다
현역은 입영대기기간 이후 행해지는 입소식과 더불어 총기수여식을 하지만 보충역의 경우 입소 3일차에 처음 총기를 지급받은 후 총기수여식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입소식만 치룬다.[13]
5.1 상벌점제도
다른 신교대랑 마찬가지로 상벌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동화주차인 1주차 이후 상벌점제가 적용되는데 교육훈련 우수, 솔선수범, 복명복창, 제식 우수, 분실물 신고, 특이사항 보고 등등 매우 모범적인 태도로 임하면 상점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근무태만, 폭행, 욕설, 가혹행위, 지시불이행, 시간미준수 등등을 하게 되면 얄짤없이 벌점을 받게 된다. 보충역 중대라면 가급적이라면 얼차려보다는 벌점을 부여한다.[14] 흡연에 관해서는 규정이 다소 복잡한데 자신이 입소 첫 날 담배와 라이터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추후 적발될 시 영창이나 퇴영 조치되는 반면 담배나 라이터를 제출하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를 주워서 흡연을 하게 될 시에는 군기교육대를 가게 되는 선에서 징계가 끝난다. 이는 자신이 계획적으로 흡연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흡연한 것이기 때문에 가볍게 징계를 한 것이다.
다음은 2016년 3월 기준 상벌점제도 운용이다. 오래되었거나 바뀌었다면 수정바람.
53사단 신교대의 상벌점제도는 또 다른 특이사항이 있는데 상점은 다음 주차가 되면 절반으로 반감되고[15] 벌점은 해당되는 징계를 받았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16] 또한 상점과 벌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귀찮은지 까먹는지는 몰라도상벌점자 명단에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자진신고를 하여 명단에 올려야 한다. 금일 받은 상벌점은 금일 21:00까지 누락되어 있으면 자진신고를 하여 명단에 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점은 취소조치가 되며, 벌점은 2배로 과중 부여된다.[17] 매주 금요일마다 자신이 받은 상점과 벌점을 합산하여 공개한다.
상점이 10점 이상 누적되면 전화통화 4분[18]의 포상이 주어진다. 콜렉트콜로 행해지며 통화시간은 전화 부스에 들어갔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 상대방이 수신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3분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실질적인 통화시간은 별 차이가 없다. 시간 내에는 몇 번을 통화하여도 상관없다.[19]
또한 중대장 훈련병, 소대장 훈련병을 비롯하여 서무계[20], 보급계[21], 분리수거[22], 배식조[23][24] 같은 남들이 하기 싫어하고 기피하는 역할을 분담하게 될 경우 매주마다 일정 상점을 부여해 준다. 중대장 훈련병, 소대장 훈련병은 매주마다 상점 5점을, 서무계, 보급계, 분리수거, 배식조는 매주마다 상점 3점을 받게 된다.[25] 하지만 주마다 계속 반감되는 상점의 특성 상 상점은 추후 자신이 실수나 잘못을 하여 받게되는 벌점 매꾸기 용도로 사용된다.[26]
벌점이 10점 이상 누적되면 주말에 군기교육대를 가게 된다. 주로 훈련병 상호폭행, 욕설, 괴롭힘, 구타 및 가혹행위를 하여 징계를 받아서 군기교육대에 가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불침번 근무태만 등의 사유로 가게 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단독군장에서 완전군장까지 착용 후 A연병장[27]을 최소 30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계속 뺑뺑 돌게 된다.
5.2 신병교육대
53사단의 신병교육대대는 4개의 중대가 소속되어 있는데 1중대부터 4중대까지 있다. 이 중 1중대랑 2중대는 매 기수마다 현역병과 보충역을 번갈아가며 받고 3중대는 현역 중대, 4중대는 보충역 중대이다. 이 중 1중대는 본관 1층, 2중대는 본관 3층 건물을 사용한다. 3중대는 오른편에 떨어진 별관 건물을 사용한다. 1중대, 2중대, 3중대는 건물과 시설이 나름 깨끗한 반면 4중대는 옆쪽에 작은 막사건물이 홀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혼자서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한 듯 하다.[28] 신교대의 교관과 조교는 인사조치에 의하여 번갈아가며 왔다갔다한다. 2015년 12월 1일에 기존에 대대장이 2년 동안의 임무가 끝나고 새로운 대대장이 이취임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새로운 대대장이 각종 사열을 돌기 마련인데 청소가 상당히 빡세졌다고 한다...
5.2.1 1중대
- 1소대 1~2분대
- 1소대 3~4분대
- 2소대 1~2분대
- 2소대 3~4분대
- 3소대(단일소대)
이렇게 1,2소대는 두 개의 생활관을, 3소대는 한 개의 생활관을 쓴다. 한 생활관엔 공통적으로 45~50명 정도가 들어간다. 즉 3소대는 인원이 절반인데[29], 1,2소대는 90~100명정도, 3소대는 45~50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렇게 해서 1중대 총원은 220~250명 정도. 생활관은 거의 비슷하지만 3소대가 한 사람 누울 자리정도 더 넓다.오오 3소대 오오 게다가 소대장 성격도 2소대가 제일 좋다 옆동네 1 소대는 소대장은 다혈질이고 부소대장은 정색쟁이다
다만 이 인원은 많은 훈련병이 들어오는 연초(특히 2월), 2학기초(7~8월)에 한하며, 그 외에는 인원이 위에 적힌대로 1~3소대가 각각 2:2:1 비율로 줄어든다. 이 경우 훈련 의욕은 떨어지지만 그만큼 생활관이나 훈련은 느슨해지는 편. 반대로 사람이 많으면 샤워도 제대로 하기 힘들고 잘 때도 비좁지만 전우애는 두터워진다(...)
소대는 입소식 때 송상현관에 선 위치대로 결정된다. 가령 2소대를 가고 싶으면 가운데, 1소대를 가고 싶다면 전방을 보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서 보자.물론 기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다.
일명 FM 중대 |
소대장/부소대장들이 죄다 중사다.[30]
게다가 지금 진급시험 칠 시기라 훈련은 빡세지도 널널하지도 않고 거의 FM 수준.
현역이라고 똥군기 잡는다거나 보충역이라고 봐준다거나 하는 게 없는 말 그대로 FM이기 때문에, 현역일 경우 2,3중대보다 편하고 보충역일 경우 4중대보다 좀 더 힘들수도 있다. 물론 나름 군부심 안 부리고 편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적응 문제를 제외하면 적은 편. 하지만 기상악화고 뭐고 폭우가 오든 폭설이 오든 정해진 대로 훈련한다는 점은 별로 반갑지 않을지도(...) 특히 대대장이나 그 이상 간부가 오기라도 하면 매우 예민해진다.[3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타 중대에 비해 무난한 부대. 군대 특성상 몸이 힘든 것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한 편인데, 일단 소대장이나 분대장[32]이나 대체로 갈굼이 없는 부대가 이 중대라서 마음만은 상대적으로 편하다. 뿐만 아니라 몸도 평균 수준으로 힘들지, 정해진 이상의 훈련은 시키지 않는다. 물론 정해진 이하의 훈련도 안 시키니 좀 아프다고 훈련 빼달라는 소리는 금물. 군의관의 진단이 없는 이상 웬만하면 안 빼준다.[33] 차라리 훈련 도중에 체력이 한계에 다다르면 쓰러질 것 같다고 호소하자. FM 중대인 만큼 누구만 슬쩍 빼주지도 않지만, 힘들어 죽겠다는데 의지드립을 치지도 않는다. 사실 간부들은 원래 똥군기 잘 안 잡는다 가정도 월급도 없는데 군부심만 있는 일부 노예들이 문제지
허나 간부들 성격이 만만해 보인다고 나대지 말자. 똥군기를 잡지 않을 뿐이지, 잘못한 건 가차없이 규율대로 처리한다. 몰래 꿍쳐놓은 담배로 흡연하거나 담배 소지하다 들켜서 한번만 봐 달라는 등은 안 통하며 그냥 조용히 영창 갈 준비하자.처벌까지 FM
중대장의 경우에는 대체로 잘 해주는 편이나 규율을 어기는 등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단 1명이라도 하면 단체로 집합시켜서 얼차려를 주기도 한다. 그 후에 분위기도 어색해진다.
상벌점제도를 적극 활용하는데, 이 때문에 관물대 검사 때 정리가 잘 되었다거나 분대장이 '뭐 도와줄사람 O명' 할 때 나가서 도와주거나, 훈련 때 퀴즈를 재빨리 손 들고 맞추는 등을 하면 대부분 상점을 받는다. 이 반대의 상황에서도 가차없이 벌점을 받는다. 착실히 생활하면 대부분 전화통화[34]를 할 수 있는데, 거의 한 기수에 많으면 절반 이상, 적어도 1/3 이상은 전화하는 사람이 나온다. 대놓고 개기지만 않으면 벌점 10점이 누적되어 군기교육대를 갈 일은 별로 없으니 본인이 포상에 딱히 관심이 없다면(...)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요령을 좀 피워도 된다.
5.2.2 2중대
별칭으로 실미도 중대라고 불린다.
행정보급관 김XX 원사 - 특전사 출신인데 짬이 매우 높을뿐더러 빡세다.
훈련병들 앞에서 중ㆍ상사 소대장들 면박주기가 취미이다(...)
5.2.3 3중대
가장 빡센 중대이다. 여기 걸리면 그저 안습..
2중대 김원사가 상사 시절 소대장으로 있던 중대이다. 당시엔 김원사가 소대장으로서 직접 교관으로 나섰기 때문에 3중대가 별칭 실미도 중대였다. 특히 총기 병과 출신이었던 만큼 사격과 PRI 전진무의탁 등의 훈련이 백미. 본인 말로는 권총부터 탱크까지 총알 비슷한거 나가는건 다쏴봤다고 한다.
심심하면.. 아니 거의 매일 훈련 교장으로 가는 산을 오리걸음이나 뜀걸음으로 갔다.. 다른 중대는 평지로 돌아가던데이뭐병~~
-12년도에는 이 김원사가 2중대 김상사였고 1소대장이었다. 역시 교장으로갈때 항상 산을 탔다
-평지로 돌아가는건 보충역들이다.
제식 때는 좌향좌 우향우 뒤로돌아 걸음 종류만 하루종일 8시간동안 제식만 계속 팠다.[35]
포복은 항상 자갈밭에서 룰루랄라
사격술 예비훈련은 업드려쏴자세로 오전 오후 내내 있었다. 나중에는 소총에 기대서 졸고 있더라..
각개전투는 산꼭대기까지 하루종일 뛰어 올라가도록 뺑뺑이 돌렸다. 결국 마지막날 마칠때 다되서야 전부 합격.
이건 기억 나는것의 일부일뿐...
더 무서운건 요거 편집한 위키러가 신교대에 있을 당시 영점사격 불합격자들을 김상사가 자갈에서 몇시간씩 포복이나 PRI 돌리고 있을때였다. 김상사가 그만하고 가라고 하자 지나가던 당시 중대장이 '뭐 하러 벌써보냅니까?'라고 하고 사라젔다고 한다 ㅎㄷㄷㄷ
당시 별명은 짱구 할배.
5.2.4 4중대
4중대는 전형적인 보충역 중대로서 1소대부터 3소대까지 편제되어 있는데
- 1소대 : 1,2분대 & 3,4분대
- 2소대 : 1,2분대 & 3,4분대
- 3소대 : 단일소대로 이루어져 있다.
앞서 말했듯이 4중대는 보충역만 받고 막사 건물이 홀로 떨어져 있기때문에 인원이 가장 적다.[36] 인원이 적은만큼 교육훈련은 물론이고 집합시간과 식사시간이 매우 절약되기 때문에 개인정비시간이 많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여담으로 보충역 중대라 훈련이 현역에 비해 간략하게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2012년에는 특전사 출신 교관 혹은 소대장이 4중대에 있어서 보충역인데도 불구하고 PT8번 같은 얼차려를 주구장창 받았다는 소리가....그냥 소문일 뿐이다)
대체적으로 3소대가 단일소대이기 때문에 1소대, 2소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분대장 생활관[37] 바로 옆이기때문에 눈치보이며 단일소대이기 때문에 귀찮거나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거의 3소대 혼자서 떠맏기기도 한다. (3소대 해당 소대장이 가장 짬순이 낮기 때문.)
중대장이 계급이 대위가 아닌 원사이다. 소대장은 계급이 중사이다.물론 행보관은 상사이다. 원래 신교대 중대장은 훈련부사관인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이상할 것도 없다.
현역담당이 아닌 보충역과 분대장 파견교육 동원훈련을 담당하는 중대이다.
5.3 종교행사
종교는 크게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4가지가 있다. 오전 종교행사는 09:00~10:30분 까지, 오후 종교행사는 18:00~20:00에 이루어진다. 종교행사는 무조건 참석이 아니라 자신이 가고싶지 않다면 자율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무종교를 선택하여 막사 생활관 내에서 개인정비를 할 수 있다(2013년 경 사단장의 강력한 의지로 종교행사 참석률을 높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이 것이 육본 인사참모부로 민원이 접수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개인정비 중 아주 재수없게 각종 심부름이나 작업에 투입이 될 수 있다. 종교행사를 가기 전 막사 앞 B연병장[38]에 집합하여 종교벌로 인원을 가른 후에 각 장소별로 출발한다.무교인 사람은 은근히 귀찮아한다.[39]
대체적으로 불교랑 개신교가 인원이 가장 많고 천주교랑 원불교는 대체적으로 많이 천대받는 편이다. 불교는 호국흥국사라고 하는 법당에서, 개신교는 충렬교회[40]에서 행사가 이루어한다. 천주교는 최근에 완공된 성바오르성당에서 시행하는데 건물의 규모는 법당과 교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편 이다. 원불교는 종교행사가 오전밖에 없어서 가는 인원이 극히 드물다. 행사 장소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송상현관 강당을 빌려서 시행한다.여긴 완전 사이비 종교같다..
간식과 부식을 잘 챙겨주긴 하나 바깥 사제 음식에 비하면 그저 그런 편이며 주로 3주차 주말에 잭팟!이 터진다고 한다.[41]
불교에서 수타자장면을 먹은 적도 있다.
그리고 그 담주에 탱크탑 입은 처자의 공연까지 꺄악
모든 종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기 개신교는 뭔가 이상했다. 예루살렘 일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신문 기사를 가지고 와서 예수가 살아있다니 뭐라니 한다.완전 이단 사이비다.. 목사가 아멘을 너무 좋아해서 1주차 종교행사를 갔다온 신병들은 모두다 아멘을 외치며 할렐루야를 외친다. 다만 이런 미치도록열정적인(?) 분위기 덕에 마지막 주차 개신교는 거의 나이트클럽으로 변한다. 매주 노래가 비슷하기에, 이미 경험해 본 중대에서 마지막 주에 우르르 몰려와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각개전투 구호를 외치는 등 깽판을 치면, 찬양 팀과 목사도 덩달아 신나서 날뛴다.그리고 처음 온 중대는 '저게 뭔 미친놈들이지' 라는 표정으로 벙쪄서 쳐다보다가 마지막 주에 따라한다 내리미침 참고로 대대장이 개신교라 자주 오는데 오든 말든 개신교나이트는 계속된다. 사실 이 진충나이트는 최소 10년 이상 이어진 53사 신교대 전통(...)이라 아무래도 쭉 이대로일것같다.[42] 말년에 대대장따위가 두려울까보냐 사실 대대장도 좋아한다 우리는 갈게 너희는 각개
여담으로 이 진충나이트의 분위기에 물들어 뭘 착각한 신병이 자대 첫 종교행사때 찬송가 첫머리에 크게 질러버렸다가 '웬 미친놈인가'하는 눈총을 받는 사태(...)가 벌어질 때가있다. 이렇게 미쳐돌아가는곳은 이곳 뿐이니 종교행사때는 자중하자.(경험담)
6 사건사고
6.1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
1994년 9월에 발생한 무장탈영 사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6.2 이현빈 상병 자살 사건
사건의 내용은 각종 언론의 유가족 인터뷰, 추적60분 방영분을 토대로 작성했다.
2014년 12월 29일, 53사단 태종대연대 소속 1대대(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소재) 부대에서 이현빈 상병이 오전 8:15분경 동료들에 의해서 예비군 안보교육관 화장실에서 목을 맨체로 사망한상태로 발견된다. 당시 고인은 당일 당직근무 투입을 위해 아침점호열외를 받은 상태였다. 최초 발견한 동료 2명은 응급처치를 시행해야겠다고 판단, 화장실 칸에 매달려있는 고인을 내려서 화장실바닥에 눕힌후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미 고인은 사망한 상태였다.
육군제2중앙수사단과 53사단 헌병대에 의해서 자살사고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고인의 관물대에서 스마트폰이 나왔고, 디지털포렌식 검사에의해서 카카오톡 내용의 복구를 통해 자살이유를 압축했다. 고인은 당시 10살연상의 여자친구와 교제중이었는데, 마지막휴가 복귀전에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통보받고 자살을 결심한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2015년 1월 31일, 추적 60분 <군 미인수 영현 135 가족은 왜 군을 믿지 못 하는가?>편에서 메인테마로 다뤄지기도 했다.
추적 60분 방영분에 따르면 고인의 가족은 군의 수사는 군 내부의 문제가 아닌 가족문제(여자친구)로 가닥을 잡아가는것 같다 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지만, 정황증거상 가족의 내용은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었다.
먼저 고인의 원래 소속부대는 1대대(영도구 동삼동) 가아닌 3대대(사하구 신평동) 소속이었으나, 후임에 대한 강압행위로 의해 1대대로 전출될만큼 자살당시(전역을 4달앞둔 상말) 누구에게 괴롭힘을당하거나 하극상을 당할 성격은 아니었다. 또한, 후임들에게 잘해주고 정있게해주는 선임으로 주변 부대원들에게 기억될만큼 군 내부 문제라고 특정짓기엔 많은 무리가 있다.
유가족들이 주장하는 의혹을 살펴보자면
1. 발견당시 가위로 손목의 동맥을 끊을려고 자해한 흔적이있다. 그런데 어떻게 그손으로 매듭을짓고 스스로 목을 맬수가있냐?(kbs 9시뉴스 인터뷰)
2. 여동생과 함께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증거가 될만한 유품은 수거하고 증거로써 쓸모가 없다고생각되면 처분할때였는데 헌병대 수사관의 실수로 인해 소나기(소중한 나의 병영일기 , 수양록)을 버려버린다. 당시 헌병대 수사관은 증거가치가없다고 생각했고 입회한 여동생도 동의를 했기때문에 처분했다고 하지만, 유가족입장에서는 의혹을 부풀리는 기폭제가 되었다. (kbs 추적60분)
당시 자살사건이 일어난 1대대의경우 고인이 생활하던 생활관은 폐쇄되고 12명정원의 생활관에서 20명이상이 부대끼며 생활해야했고,
담당 중대장을비롯한 중대원 분대원은 경찰청에 의한 거짓말탐지기 수사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타살 혹은 군내부의 문제라고 특정지을수 있을만한 내용은 발견하지 못했다.
- ↑ 막사로 들어가기 전 이 구호를 반드시 크게 외치도록 되어 있다. 이 구호를 외치기 전 인솔자가 충렬구호 준비! 라고 하면 소대원들은 앗! 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시작 이라고 하면 저 구호를 크게 외치면 된다.
이게 무슨... - ↑ "대한의 자랑이란다" 이 부분은 2015년 여름에 개사되었다, 개사 전에는 "내 조국 통일할 사나이, 사나이 란다"였었다.
- ↑ 7전단 이전 후 부산항을 방어하는 주 전력은 3함대 부산항만방어대대와 진기사 특히 화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항만방어대대 밑에다가 해병 전투부대까지 대대급으로 두어 육상 화력이 묵직한 진기사가 주력이다. 진가사 소속 해병 전투부대 화력과 인원은 53사단을 쌈싸 먹는다. 물론 7전단 함정들도 항상 부산 앞바다 경비를 뛴다.
- ↑ 부산사람인데도 민간인은 부대 근처 사는게 아니면 존재도 모른다.
- ↑ 해안경계 협약도 해군과 해경만이 맺는다. 해안선 침투 등에는 제1해병사단의 동해 신속대응대가 대응하게 되며 고리,월성 양 원자력 발전소가 신속대응부대의 방어 대상이다
- ↑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 바로 옆에 신교대 입구가 있다..
- ↑ 특히 신병교육대대가 그렇다!!
- ↑ 어디 산골짜기부대면 또 몰라도, 53사단 본부는 장산을 끼고있을뿐 해운대 신시가지 근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병소 바로 코앞에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이 위치해 있다!!
- ↑ 참고로 야간행군 코스 중 중간부분이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철조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동차들이 쌩쌩 지나다니는 터라 이 곳을 밤에 전우들이랑 걷다 보면 사회생각이 많이 난다 카더라.. 저 멀리 동부산관광단지에서 나오는 야경도 보인다.
- ↑ 보충역은 현역과 달리 원래 숙영 안 한다.
- ↑ 이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그냥 옆에 서있으면서 참관을 한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속해 있는 팀의 팀원이 받게 되는 가장 최저점수를 받게 된다. - ↑ 대표적으로 화생방은 방독면 착용 시 제한시간을 9초에서 12초로 늘려준다던가(원래 보충역의 기준은 12초이다.), 수류탄 보충교육은 15m 투척거리에서 던져서 정해진 과녁 안에 들어가야 하나 2번 이상 실패하는 경우 투척거리를 10m!!까지 당겨서 기준을 완화시켜 준다. 사격의 경우 격발에서 총구 위의 바둑알을 5번 중 3회 이상 떨어뜨리지 않으면 합격이 된다. 단 이것도 각 소대장마다 조금씩 개인 차이는 있는 법.
- ↑ 하지만 매 기수마다 차이가 있다. 입소식 날 비가 내리면 총기수여식은 가볍게 생략하는 관례가 있다.
- ↑ 얼차려는 각 소대장을 비롯한 교관들만 부여할 수 있다. 분대장 및 조교는 절대 얼차려를 부여하지 않고 벌점조치를 한다.
- ↑ 예를 들어 2주차에 받은 상점이 9점이라면 3주차가 되면 5점으로 반감된다. 즉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한다.
- ↑ 상점+벌점이 최종 점수가 되므로 벌점이 많다면 상점을 쌓아 상쇄시켜야 한다.
- ↑ 따라서 벌점이 누락되어 있어서 그냥 사라지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2배로 과중 부여되니 벌점 받게 되면 각자 알아서 자진신고를 하자.
- ↑ 들어가서 콜렉트콜 걸고, 상대가 동의하는 시간까지 모두 포함. 혹 자녀가 군대에 갔는데 전화가 온다면 빠르게 콜렉트콜 연결을 허락해주자.
- ↑ 따라서 시간이 남아돌면 여러 사람에게 모조리 통화할 수 있다.
- ↑ 인터넷편지를 비롯한 각종 알림과 안내문들을 담당하는 것. 소대장 훈련병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불려다니며 고달픈 보직이다. 상점을 받고 싶지 않는 한 가급적이면 하지 말기를 바란다.
상점을 받고 싶으면 차라리 팀장(분대장)이나 소대장 훈련병을 하자 - ↑ 보급품을 비롯하여 각종 부식들을 담당하는 보직이다. 서무계와 마찬가지로 부식을 비롯하여 이것저것 보급품을 받아와서 나눠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하다.
- ↑ 매 아침, 저녁 청소시간마다 바깥에 나가서 각종 쓰레기들을 종류별로 분리수거하는 역할인데 문제는 이게 양이 어마어마하다.. 따라서 분리수거는 별도로 청소구역이 따로 없고 오로지 분리수거만 담당한다. 분리수거 담당은 각 소대별로 3명씩 선발한다.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멋모르고 걸렸다간 4주동안 계속 뺑이만 치게 될 것이다(...)
- ↑ 말 그대로 급식당번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차이점이 있다면 배식 뿐만 아니라 배식 전 각종 밥을 비롯한 음식 세팅과 식사가 모두 끝난 뒤에 뒷정리와 설거지까지 모두 해야 한다. 각 소대별로 매주마다 번갈아가며 배식조를 담당하게 되며 보통 12~13명 정도가 배식조가 되어서 매주마다 봉사
라고 쓰고 좆뺑이라고 읽는다.를 하게 된다. 다만 한 생활관(약 40~50명)씩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보통 먼저 봉사를 하는 전번초와 먼저 밥 받고 나중에 배식하다 뒷정리까지 하고 오는 후번초로 나눠서 한다. 당연히 노동 강도는 후번초가 힘들지만 제일 먼저 먹으니 많이 먹을 수는 있다. 물론 이 경우 상점은 안 준다(...). 원래 취사병과 급양병들이 해야 하나 인원부족으로 인하여 훈련병이 담당하게 된 것. 특히 비 오는 날 비맞으면서 짬버리러 가는 일이 제일 고달프다.근데 비 안오면 짬 버리는 곳이 가까워서 제일 꿀인게 함정 - ↑ 배식조는 매우 고달프고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하는 청소에서 열외시켜준다. 배식조와 비슷한 난이도의 야외청소가 있지만 격일로 하기 때문에 배식조에 비하면 새발의 피만도 못하다.
- ↑ 하지만 매주마다 상점이 계속 반감되기 때문에 교육훈련 우수나 다른 사유로 상점을 별도로 받지 않는 한 소용없다.
- ↑ 대부분 상점이 월등히 많지 않은 경우 아무짝에도 소용없기 때문에 벌점 상쇄 용도로 상점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 ↑ 신교대 아랫쪽에 위치한 가장 큐모가 큰 연병장이다. 각종 행사나 수료식 등을 여기서 치루게 된다.
- ↑ (2015/12/11) 보충역 15-13기 수료자의 증언에 따르면 2주차 주말이 지나고 나서 화장실, 세면장, 샤워실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세면은 옆 1중대, 2중대 건물에서 샤워는 멀리 떨어져 있는 대대목욕탕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 ↑ 간부 또한 1,2소대는 소대장과 부소대장이 있고, 3소대는 소대장 1명만 있다. 부소대장도 다 중사에 짬밥도 비슷해서 사실상 누가 더 만만하고 할 것 없이 간부가 두 명인거나 마찬가지.
- ↑ 1소대장은 2016년 기준 상사(진), 내년 진급 예정.
- ↑ 대대장이 훈련장에 왔을 때 해당 기수가 보충역이었음에도 폭우와 폭설
정확히 말하면 진눈깨비에 가깝다가 내리는 데 웅덩이밭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마침 겨울철이어서 다음날 절반은 감기에 걸려 의무실 줄이 2층까지 이어졌다고...그리고 성격 좋고 유쾌하던 군의관이 그날만은 하루종일 유쾌하지 못했다이상 1중대 의무병 - ↑ 소대장 이상 간부들이 묵인하지 않으니 갈구고 싶어도 못 갈군다. 일례로 1중대에 보충역이 있을 때, 한 분대장이 종교활동 때 중대원들에게 신체적 폭력도 욕설도 아닌 '현역과의 차별 및 멸시하는 발언', 즉 기분나쁜 말을 10여 분 동안 한 적이 있다. 그걸 1중대에서 단체로 설문조사 때 찔렀고, 대대 인사과에서 나와 조사 후 해당 분대장은 징계를 먹었다고 한다.
ㅎㄷㄷㄷ - ↑ 이럴 떈 그냥 의무실 이용하겠다고 한 다음 군의관한테 열외시켜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예를 들어 허리디스크 공익은 단독군장 착용, 각개전투 열외가 가능하다.
- ↑ 주말이 된 시점에 10점 이상. 10점이 안 될 경우 반으로 깎아 다음주로 이월된다. 9점으로 안타깝게 끝났으면 다음주에 (반올림해서)5점이 되어, 다음 일주일간 상점 5점을 더 모아야 통화 가능.
- ↑ 덕분에 자대배치받고 엄청 욕먹었다고 한다.
- ↑ 보충역 15-13기 수료자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는 150명 가까이 입소 예정이 되었으나 본의아니게 40명 가량이 입소를 하지 않는 바람에 107명만이 정식으로 입소하였고 이 중에서 10명이 귀가, 퇴영 조치당하여 결국엔 97명만이 수료하였다고 한다.
- ↑ 4중대 조교 생활관이다. 4중대 막사는 2층 구조인데 2층에 분대장 생활관이 있다.
- ↑ 아침점호를 하는 연병장이다. A연병장과는 달리 신교대 막사 건물 앞에 위치하여 있고 아스팔트로 포장이 되어 있다.
- ↑ 편하게 쉬기 위해서 일부러 종교행사를 안 가는 훈련병들도 많이 있다.
- ↑ 민간단체에서 매 주일마다 교회를 찾아온다.
- ↑ 3주차 주말에는 햄버거를 비롯하여 샌드위치, 핫도그, 초코바,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등 맛있는 간식들을 챙겨주는 편 이다.
- ↑ 군대에서 루사와 매미를 체험한 사람이 있는대, 그 사람이 이곳에서 신병교육 받는 동안에도 여긴 진충나이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