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No.28 | |
박준영(朴俊泳 / Jun-Young Park) | |
생년월일 | 1997년 8월 5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서울 |
학력 | 서울도곡초(남양주리틀) - 잠신중 - 경기고[1]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투우타 |
신체 | 181cm, 75kg |
프로입단 | 2016년 전국단위 1차지명(NC 다이노스) |
소속팀 | NC 다이노스(2016~ ) |
1 개요
NC 다이노스의 우완 투수.
2016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유격수와 투수 두 포지션에서 활약하던 선수였으나 NC에 입단한 후로는 주로 투수로 출전한다.
2 선수 생활
2.1 프로 이전
고등학교 2학년에는 주로 유격수로서, 3학년에는 주로 투수로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며 일찍이 유격수나 투수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이 이영하, LG가 김대현, 넥센이 주효상을 뽑으며 지역연고 1차지명에는 선택받지 못했지만, 크지 않은 체구에 엉성한 폼에도 최고 148km/h에 평균 143km/h대의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재능을 NC가 주목하면서 신생팀 지원 방식으로 전 지역의 선수를 뽑을 수 있었던 NC가 1차지명으로 지명했다. 일단 NC는 팀에 합류한 이후 투수와 유격수 중에서 육성 방향을 정할 생각이라고. 본인은 투수를 희망한다고 한다.
2015 U-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캐나다전에서 캐나다의 병살 상황 때 2루로 뛰던 주자 조시 내일러[2]가 박준영에게 거의 날아차기 높이의 슬라이딩을 하는 바람에 무릎 주변이 20cm(!)나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도 뼈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부상 정도도 심하지 않아 다음날 대만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2 프로 입단
2.2.1 2016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고졸 신인으로서 구창모, 이재율과 함께 개막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월 2일 기아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 구원 등판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뤘다. 0.2이닝 동안 두 타자를 상대로 하여 뜬공과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프로 데뷔 첫 등판' 박준영, 깔끔하게 두 타자를 처리
4월 5일 두산전에서 사사구를 2개 허용하긴 했지만 2K와 좋은 위기 관리 능력으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두산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해냈다. 공 8개로 두산의 1, 2, 3번 타자를 범타로 막는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4월 10일 한화전 2:1 접전 상황에서 등판하여 2.1이닝 3K 퍼펙트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고 내려왔다. 직구와 커브가 묵직했고 해설진들도 배짱있게 공을 던진다고 칭찬일색. 'NC의 미래' 박준영, KK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 원래 칭찬이 인색하기로 유명한 김경문 감독도 좋은 투구를 펼친 박준영이 들어오자 직접 일어나 피스트 범프를 하는 모습이 찍혔다. '이건 특급 칭찬이야' 박준영, 김경문 감독을 일으킨 남자
4월14일 삼성을 상대로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했으나 2루수 박민우가 셀프 호수비 후 셀프 에러(...)를 시전하면서 아웃카운트하나도 못잡고 2실점 무자책으로 구창모로 교체되었다.
4월15일 롯데를 상대로 3:0 홀드 상황에서 등판하여 손아섭의 눈빛에 위압감을 느꼈는지(...) 볼넷을 내줬지만 2K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으며 시즌 첫 홀드를 따냈다.
파일:박준영 4월15일 투구1.gif
파일:4월 15일 박준영 투구2.gif
크으~ 역시 내 공은 쩔어
4월17일 롯데를 상대로 선발 이민호를 이어 등판 했으나 2피안타 후 박석민의 병살성 타구 실책으로 2실점하게 된다. 이후 승계주자 득점으로 0.1이닝 2자책과 첫 1패를 당하게 된다.
4월 21일 LG전에서 무사 1,2루 상태에 등판했다. 저번 등판 때 첫 자책점과 패배를 기록한지라 고졸 신인으로서 멘탈 관리가 걱정이 되었으나 기우였는지 연타석 홈런을 친 히메네스를 상대로 삼진을 잡고 1.2이닝 3K라는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여 생애 첫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박준영, 만루 위기 상황을 넘어가는 나이스 피칭 '배짱투' 너무나 덤덤했던 박준영의 생애 첫 인터뷰 인터뷰시 첫 인터뷰 답지 않게 담담하게 대답을 했으며 까다로운 타자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딱히 없었다고(...) 답을 하며 LG타자들 상대로 굴욕을 선사했다.
4월22일 SK를 상대로 등판하였으나 제구력 난조로 피안타 1개를 맞고 2연 볼넷 후에 내려갔으나 다음 투수 김진성이 안타를 맞으며 0.2이닝 2자책을 기록하게 된다.
4월26일 넥센을 상대로 8회 1사 홀드 상황에서 등판하여 0.1이닝만 책임지고 마무리 투수 임창민에게 공을 넘겼다.
4월 28일 넥센전에서 김진성과 임정호가 불을 지른 뒤 쫓아가기 위해 등판하여 0.2이닝을 처리하고 내려갔다. 하지만 팀은 패배...
4월 30일 롯데를 상대로 8대1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9회에 등판했다.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으나 이내 2K를 잡아내고 1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
5월 4일 수원 kt전에서는 7:6 한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는 8회 구원 등판했다. 전 이닝에 등판한 누구나 누구와는 달리 당찬 피칭을 보여주었고, 이대형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으나 1이닝을 3K로 깔끔하게 막았다. 앞서 등판한 불펜들의 방화 후 등판했다는 점에서 4월 28일 경기의 데자뷰.
5월 11일 한화전에서 4:6으로 뒤지고 있는 7회 구원 등판 했다. 7번 하주석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 8번 조인성을 3루 땅볼, 9번 장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면 삼자범퇴로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팀은 5:6으로 패배.
5월 13일 kt전에서 3:4로 리드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6회 구원 등판 했다. 8번 김종민, 9번 하준호, 1번 이대형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팀은 5:4로 패배.
5월 14일 kt전에 어제에 이어 연투했다. 연투의 여파인지 7회 구원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부진하였다. 팀은 9회말 1점을 따라갔지만 6:3으로 패배하였고, kt와의 시리즈 2패를 하였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에서 NC는 시리즈 1무 2패
5월 19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8회 6: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 구원 등판하여 1이닝 2삼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하였다. 팀은 6:2로 승리
5월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7:2로 리드하는 가운데, 8회 무사 1,2루의 상황에서 박민석을 구원등판하였다. 7번 조동찬을 대신해 나온 대타 박한이를 상대로 3구째 643 병살타를 이끌어 내었고, 다음 타자인 이지영을 상대로 볼넷을 내줬지만 9번타자 김재현을 대신해 나온 대타 김태완을 상대로 4구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팀은 이 기세를 이어 8회말 3득점을 하면서 10:2로 대승하였다.
5월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 2사후에 등판해 뜬공을 하나 잡고 이후에 8회 등판하였다. 하지만 조동찬과 이흥련의 대타로 나온 이지영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여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 주었다. 0.1이닝 2피안타 2피홈런 2실점 콩의 가호? 연투만 하면.. [3]
5월 26일 SK와의 경기에서 6:6 동점상황, 연장 10회초 임창민을 구원등판하였다. 하지만 하위 타선인 8번타자 김민식과 9번타자 이진석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상황에서 구창모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구창모가 다음타자인 1번타자 최정민을 삼진아웃으로 잘 잡았지만 그 다음타자 박재상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며 2자책점 허용 및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 0이닝 2볼넷 2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이 실점으로 9:6으로 패했다.
5월 28일 KIA와의 경기에서 13:4로 크게 이기는 가운데 9회 등판하였다. 8번 노수광을 5구째 유격수 땅볼로 잘 잡았지만 다음타자인 이홍구에게 초구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박준표를 대신해 나온 대타 이범호에게 3구 중견수 앞 1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 하였다. 다음 타자인 고영우에게 좌익수 앞 1루타로 연속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이호신을 좌익수 뜬공, 나지완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13:5로 승리하였다.
5월 중순 이후, 구위가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등판마다 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연투 상황에서 실점하는것으로 보아 고졸 신인의 첫 시즌 체력적인 문제로 보여진다. 계속되는 부진에 의해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7월 이후 1군에 복귀해 1승을 챙기긴 했으나 한동안 다시 소식이 없다가 9월 21일 김경문 감독의 발언 의해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을 받았음이 밝혀졌다. 구단에서는 특별히 주시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투수전향 후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3 투구 스타일
평균 143km/h와 최고 148km/h의 구속을 가진 직구와 낙차폭이 큰 커브가 강점. 김경문 감독은 박준영의 직구가 구속 이상으로 스핀이 좋다며 오승환과 비교하기도 했다. 김경문, "박준영 공은 오승환처럼 회전이 좋다"
아직 프로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아 데이터가 쌓이지 않았지만 중앙일보에서 고교시절 박준영의 투구를 분석한 재미있는(?) 기사투수가 2015년에 나온 바 있다. 미사일 추적기술로 찾았다, 괴물 고교생 박준영
기사에 따르면 최신 미사일 추적 기술로 2015년 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 투수들을 분석한 결과 박준영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꼽았다. 고교생 때 이미 프로선수 못지 않은 구속과 분당 회전수를 가진 직구를 가졌다고 분석했으며 긴 릴리스 포인트와 직구와 커브를 던질 때 범위차가 5cm에 불과해 안정적인 제구력을 가졌다는 평가다. 이는 현재까지 박준영이 등판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제구력과 위력적인 직구를 설명해 준다. 기사가 1차지명 한달 후인 2015년 7월에 나왔는데 NC에서 이 데이터를 미리 가지고 박준영을 선택했을 지는 의문이다.
4 기타
본인이 마무리 투수를 희망하고 있으며[4] 거기에 걸맞는 담력과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NC다이노스의 차기 필승조로 키울 생각을 김경문 감독도 하는 것 같다.[5]
나스타와 박민우를 이어 마산 아이돌 3호가 될 조짐이 보인다. 9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와 여드름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에 무쌍이면서 귀염상이라 NC 누나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남자들도 좋아한다 팬 마케팅을 중요시 여기는 김경문 감독도 여성팬들을 위해서라도 박준영을 쓴다고...[6] 기사에서 이재학 대놓고 1패... 물론 그만한 실력이 받쳐주기에 NC에서 1군으로 등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