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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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스트라이크 존[1]마구마구 노려치기

롯데 하이마트 골프단 자이언츠 No.36[2]
박종윤(朴鍾允 / Jong-Yoon Park)[3]
생년월일1982년 4월 11일
혈액형A형
출신지울산광역시 울주군[4]
학력구영초, 제일중, 포항제철고
포지션1루수, 좌익수[5] 골키퍼[6]
투타좌투좌타
체격188cm, 92kg
프로입단2001년 롯데 자이언츠 2차 4라운드 33순위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2001~ )
응원가입장시:장미《꿀이다》
타격시:Joan Jett《I Love Rock N' Roll》[7][8]응원가가 쓸데없이 좋다
타격시:아담 램버트《trespassing》[9]
20020731221135266.jpg
그의 프로 데뷔 시절 (출처 : 포토로)

1 개요

뛰어난 프로의식, 신체조건 그리고 성실함을 지녔으나 타고난 포텐셜의 한계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사례[10]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내야수. 2004년 12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2007년까지는 거의 롯데 자이언츠 2군에서만 뛰어 09시즌까지는 거의 무명 선수였다. 10시즌 비로소 대타와 대수비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고, 11시즌 이대호가 이적한 뒤 12~14년은 풀타임 1루수로 자리 잡나 싶었지만 15시즌 이후 부족한 타격 능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1루 로테이션 수준의 선수가 되었다. 인성이나 프로의식은 인정받지만 실력적인 부분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2 플레이 스타일

리그 평균 대비 출루율과 타격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대수비급 1루수

타격 능력은 수비 능력보다 공격력이 훨씬 중요시되는 1루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리그 역대 최하위권. 백업이나 대타로는 훌륭한 성적이나 주전급 성적은 못된다. 이대호가 일본에 진출한 이후, 롯데의 1루수 자리에 거의 무혈입성한 것도 본인의 성적이 뛰어나서라기 보다는, 다른 1루수감이 없다는 이유가 크다.

특히 치명적인 약점이 선구안으로서 15시즌까지 통산 출루율은 0.301, 통산 BB/KK가 0.270 이다. 15시즌은 출루율이 0.277, BB/KK가 0.180 로 더 낮아졌다. 이 수치가 어느 정도로 낮냐면, 선구안이 좋기로 유명했던 전설적인 타자인 양준혁의 통산 BB/KK 비율인 1.404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양준혁과 박종윤을 같은 조건에서 타석에 세워두면, 양준혁이 박종윤보다 5배 이상 삼진을 당하기보다는 볼넷을 얻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 따라서 타율에 비해 OPS가 낮아서 생산적인 타자라고는 볼 수 없다.[11] 그렇다고 딱히 장타력이 좋은 편도 아니다. 단적으로 이를 보여주는 게 박종윤의 시즌 당 홈런 갯수로, 박종윤이 4시즌가량 주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홈런을 10개 이상 친 시즌이 1시즌도 없다. 주전이 아닌 백업이나 대타로서는 괜찮은 타격 능력을 갖고 있지만, 대타로 쓰는 대신 주전으로 쓰고 있는 셈. 이대호가 떠난 이후 무너진 롯데의 1루수 뎁스를 상징하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선구안이 떨어지다 보니 한두달 3할을 치고 장타를 뿜어내며 중심타선 부럽지 않은 성적을 내다가도 갑자기 스탯을 깎아먹어 자신의 커리어 평균 성적으로 귀신같이 수렴한다... 들쭉날쭉한 출장에도 불구하고 09시즌부터 13시즌까지 성적은 놀랄만큼 꾸준하다. 귀신같이 0.300 근처에서 노는 출루율[12], 4할에서 좀 모자란 장타율, 그리고 이를 더해서 6할 8푼 정도의 OPS. 더 놀라운건 12시즌 최악의 타격코치였던 박정태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 타격 스타일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어퍼 스윙 스타일로 다른 타자들이 까다로워하는 낮은 공 대처능력이 상당하다. 보통 타자라면 헛스윙할 공도 인상적인 골프 스윙으로 종종 장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여기에서 유래한 별명이자 박종윤의 대표적인 별명이 바로 팡야.이 때문에 백인천에게 타격폼을 배웠다는 개드립도 존재한다. 특히, 5월 11일 SK전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때려낸 대타 만루 홈런이 대표적.[13] 본인은 높은 공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데, 스프링캠프나 박종윤의 아름다운 한달에는 어김없이 '박종윤 타격폼 수정으로 높은공 대처능력 향상' 같은 기사가 나온다. 물론 가볍게 무시해주는 것은 롯데팬의 기본 소양 2014년 이후에는 스윙을 레벨스윙으로 바꾸어내면서 어느 정도 약점을 극복하면서 높은 공을 때려 안타를 만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어 3할 타율을 기록했지만 출루율은 여전히... 그저 타격센스랄 것인 없는 놈이니까. 수비는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먹힌다고 주장하지만 별로...

1루수로서의 수비 능력은 리그 톱 수준. 190cm의 큰 키에 팔다리가 길어서 유연성이 좋아 포구 능력이 매우 좋고[14], 게다가 왼손잡이 1루수라는 장점도 있다. 수비 범위가 매우 넓고, 기습 타구에 대한 다이빙 캐치, 번트에 대비한 전진 수비, 라인드라이브 포구 능력까지 매우 뛰어나다. 이를 잘 보여준 게 2012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그 외에도 박종윤이기에 가능했던 수비는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누가 롯데 선수 아니랄까봐 송구 능력은 상당히 취약한 편이며, 아니 사실은 송구를 아예 하지 않는다. 병살찬스나 홈승부가 필요한 상황에서 1루수앞 땅볼이 굴러오면 더듬는척하다가 1루베이스를 밟는것으로 선행주자를 포기하는 모습은 흔한 상황. 그러다 실점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쉬운 수비를 뜬금없이 실책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주루 능력은 끔찍하게좋지 않은 편이다.

1루로 나가기만 하면 라인드라이브성 1루강습 타구를 잘 막아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맨유의 대표 골키퍼인 반데사르와 박종윤의 별명인 분유를 합친 '분데사르'라는 별명도 꽤 오랫동안 애용되고 있다. 혹은 박팡야와 합친 "팡데사르"라는 별명이 있다. 심지어 2014시즌 위에서 언급한 국대 골키퍼급 수비 때는 그 시점에 브라질 가서 말아먹으신 골키퍼와 비교되었을 정도. 2경기 5실점 퐈이야 vs 1경기 무실점 박팡야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호 골키퍼로 박팡야가 갔으면 2골 정도는 덜 먹었겠다... 물론 웬 토템 때문에 16강 가기는 힘들었을 지 모르겠지만

2012년 기준으로 거의 사라지다시피한 봄데의 아이덴티티를 아직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선수로 4월의 성적이 커리어 시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첫 끗발이 개끝발이라 # 하지만 2015년은 부상때문에 그나마도 빠졌다

또 주목할 점이 있다면 알아주는 슼나쌩. SK전에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로이스터 감독 시절부터 SK에게 수시로 얻어터지던 현실때문에 롯데팬들 사이에서는 지지파가 굳건했다. SK팬들도 이를 잘 알기에 롯데에서 가장 싫어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2013년 현재 권희동과 함께 슼나쌩 클럽을 이끄는 상황.

3 연도별 주요 성적

3.1 2009 시즌

하위 타선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시즌 중반부터 김주찬외야수로 돌리고 1루수로 선발 출장하기 시작했다. 1루 수비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지만, 1루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이 훨씬 중요시되기 때문에 수비력 만으로 주전 입성은 거의 불가능했다.

2할 6푼대의 타율은 1루수라는 포지션을 감안하면 낙제점이고, 2군에 너무 오래 머물렀던 탓에 1군 투수들을 상대하기에는 선구안이 많이 부족해서 0.13의 극악한 BB/K 및 0.306의 낮은 출루율을 보였다. 다만, 4할대의 장타율은 괜찮은 편이라, 대타로는 나쁘지 않았다.

장타력 좋은 빅뱃 자원이란 점에서 같이 2군에 있던 우타자 오장훈과 비슷한 유형이었는데 롯데에 흔치 않은 좌타 빅뱃 자원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좀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게다가 오장훈 선수는 투수 출신이라 수비 능력이 상당히 나쁘기 때문에 사실상 지명타자로 밖에 쓸 수 없어 수비 능력쪽에서도 박종윤이 좀 더 우위에 있었다.

2009년 시즌은 타율 0.260, 홈런 2, 타점 19, OPS 0.696 을 기록.

3.2 2010 시즌

스프링 캠프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2009 시즌보다 좀 더 중용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완전한 주전 1루수는 아니고 플래툰(상대팀에서 선발 투수로 좌완이 나오면 스타팅 멤버에서 빠짐)으로 자주 기용되고 있다.

2군에 있던 시절부터 국내 최고수준이라 칭찬받았던 1루 수비 실력은 여전하고, 컨택 능력이 09 시즌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치명적인 약점이있던 선구안이 많이 향상되었다.(5월 4일 현재 B/KK 0.5, 출루율 0.383)

이인구, 박정준이 퓨쳐스 리그(2군)에서도 워낙 부진해 1군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팀내 쓸만한 좌타자가 부족하고, 팀 내 하위타선이 워낙 부진한 탓에 1.5군급 선수 중에서는 그나마 공격력이 되는 편이라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시즌 출발은 매우 좋다. 4월 한달간은 워낙 잘해서 플래툰이 아닌 완전한 주전 1루수도 가능해 보였지만 덕분에 이대호는 3루, 김주찬은 중견수 고정. 수비는 헬로...[15] 경험이 적어서인지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보여 완전한 1루수 주전은 아직은 좀 힘들어보인다. 어쨌든 28세가 되어야 비로소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본래 1루수라는 포지션은 프로 레벨에서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으로 말해야 하는 포지션이나 롯데의 수비 능력이 타팀에 비해서 낮은 편이라 1루수의 수비 능력도 중요하다. 박종윤의 가세로 2루수, 3루수, 유격수의 수비 능력이 좋아졌다. 반대로 말하면 박종윤이 없을 때 황재균 신본기 정훈의 송구에러가 증가한다

4월 6일의 우익수 플라이 세레모니는 백미.# 불암콩콩코믹스에서도 묘사되었다.#
4월 23일의 SK전에서 연타석 홈런 2방을 날렸다. 첫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날려 2:0으로 롯데가 이기고 있을때 비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는데, 롯갤에서는 롯데가 지는건 상관없는데 박분유의 홈런이 무효화되는 건 안된다고 하기도 했다. 그래야 서현이한테 고급 임페리얼 분유를 사줄 수 있으니...물론 그 게임에서 당연히 롯데는 졌다. 5월 이후로는 다소 주춤한 편.
5월 11일 SK전에서 생애 첫 대타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 경기는 또다시...
5월 중순부터는 로이스터 감독이 플래툰 시스템이 아닌 주전 1루수로 기용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5월 이후로는 완만한 하향세 중. 데뷔 후 첫 풀타임 출장이라 체력적인 문제인지 타율도 타율이지만 장타율이 많이 내려갔다. 최근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로이스터 감독이 비디오 분석까지 보여주며 특별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나온 로이스터 감독의 말에 의하면 훈련할 때와 실제 경기때의 스윙이 다르다고 한다.
6월 12일 대 한화전에서 신경현 포수가 바운드볼을 요구하고 글러브를 땅에 깔아두고 공을 받으려하였으나 그 공을 어퍼스윙으로 쳐서 2루타로 만들어 신경현을 벙찌게 만들었던 적도 있고 포수가 공을 놓쳐서 폭투가 된 공을 심판이 볼 판정을 주려했으나 거기에 배트가 나가서 뒤늦게 스트라이크 판정을 주었던 경우도 있었다.
8월 21일 두산전에서는 가르시아의 어깨통증 때문에 대타로 들어와서도 바운드 될 공을 그대로 적시타로 만들어버렸다.[16]
하지만 7월 20일 트레이드로 온 황재균이 장차 3루를 보고 이대호가 1루로 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의 출전 가능성이 어렵게 되고 있다. 물론, 올시즌 현재 성적이 바닥을 달리는 황재균이 작년 정도의 성적을 내줘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으니 가능성이 없는건 아닌 편.

후반기 들어서는 타격의 기복이 커진데다 황재균의 존재때문에 그다지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로이스터 감독의 지지속에 계속 나오고 있다. 거기에 타격감이 회복된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도 타격 7관왕의 이대호를 3루로 보내고 주전 1루수로 쓸 생각이 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2010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257, 홈런 8, 타점 51, OPS 0.687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4차전은 결장하고 2010년 10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 스코어 4:11로 팀이 지던 9회초 2사에 1번타자 김주찬의 대타로 출장하여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어 1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다.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3.2.1 2010년 올스타 선발 논란

2009년의 활약이 먹힌 것인지 2010년 동군 올스타로 선발되었다.

당장 1군이라 해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크게 모자란 타율과 OPS, 오랜 2군 생활로 1군에 어울리지 않는 선수란 평이 대다수였기에 올스타 선발은 큰 논란이 되었으며 이는 KBO측의 집계 온라인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표 몰아주기란 설로 이어졌다. 다만 2위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과는 3000여 표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압도적인 몰아주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어뷰징을 했었다는 글이 올라왔었으나 확실한 근거라고 보기에는 무리. 당시 펠레동희 기자도 이에 관해 언급을 했었다.

우선 올스타 선발은 실력이 아니라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그의 능력과 경기 기록을 통해 올스타 자격을 논할수는 없으나 2010년 동군 올스타 10명중 8명이 롯데의 선수란 점이 부각되어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몰표를 통해 올스타에 덤으로 출전했단 구설수에 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박종윤 선수 본인은 큰 심적 부담감을 겪고 있다고 하며 2010년 동군 올스타 선수의 대부분이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란 점과 맞물려 "자격없는 놈이 몰표를 받아 올스타에 선발 되었다."란 소리를 들어 괴롭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프로야구 사상 유례가 없는 롯데 전원 올스타전 출전 사태가 일어나며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전락하고 마는데… 캐나다에서 이 사건의 선례가 있기도 했다.

3.3 2011 시즌

시즌 시작전에 나온 기사가 틀린게 아닌지 2010시즌의 극단적인 어퍼스윙에 어느 정도의 레벨 스윙도 보였다.

가르시아가 빠지면서 팀내에 쓸만한 좌타자가 없는 관계로 10시즌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꾸준히 출장 하고 있다. 아이러니한건 본인의 타격 실력은 더 늘었는데도 이대호가 1루 수비를 맡게 되면서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가끔 나올때 이외엔 대타로만 출격하는 상황으로 작년보다 기회는 더 줄었다.

그래도 나올때마다 쏠쏠하게 타점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더니, 5월 17일 SK전 2회에서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상대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내었다! 서현아 아빠가 까까값 벌었어!

새로 부임한 양승호감독이 이대호를 1루수로 쓰겠다고 함에 따라 11시즌에서의 입지가 위태롭게 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기회에 외야전향이 어떻냐는 말도 나오는 중. 그리고 결국 외야겸업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더불어 극단적인 어퍼 스윙을 레벨스윙으로 바꾸기 위한 훈련도 하고 있다고 한다. '외야 겸업' 박종윤,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

그러나 결국 타격폼 수정은 포기하고 예전 그대로의 퍼올리는 스윙을 그대로 쓴다고 한다. 타격폼을 바꾼 뒤로는 낮은 공에 대해서조차 답이 없었던 듯. 관련기사 일단 이대호의 발목부상이 여전한 관계로 이대호가 지명으로 들어갈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다시금 기회는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5월 이후로 타격감이 살아올라 대타로 자주 출장하다가 6월 5일로 이대호를 3루수로 밀어내고, 주전 1루수를 차지하였다. 이대호, 홍성흔, 박종윤을 동시에 출장시키기 위해서는 이대호가 3루수로 출장하는 방법 외에는 답이 없기 때문. 시즌초엔 홍성흔을 좌익수로 내보내는 방법까지 써봤지만 그 결과는...

7월 23일 기준 타율 0.273, 홈런 2, 타점 23, OPS 0.693로 주전 1루수로는 모자랄지 모르지만 백업 대타 요원으로서는 과할 정도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SK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 3, 5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출루율 0. 제대로 롯데를 말아먹은 원흉이 되었다.

2011년에 타율 0.282, 홈런 2, 타점 29, OPS 0.675를 기록했다.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 3, 5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이대호가 NPB의 오릭스 버팔로즈로 떠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양승호 감독은 2012시즌에는 조성환과 박종윤을 1루수로 플래툰으로 번갈아가며 기용할 뜻을 밝혔다.# 그리고 결국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즈로 떠났다.

3.4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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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13 시즌

작년 준플 3차전에서 보여준 맥아리없는 모습 때문인지 해가 바뀌어도 여론이 극히 안좋았다. 시범경기에서 주전 1루수로 낙점받았는지 많은 타석을 소화했는데 별반 나아진게 없어서 시즌 전부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점점 좋아졌던 김시진 감독에 대한 여론도 덩달아 깎여내려갈 정도로 팬들에 대한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3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출장하였다. 이 경기에서 여지없이 4회말에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를 기록였고 6회말 1사 만루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공격의 맥을 끊으며 팬들의 허파를 뒤집어 놓았다. 그런데 9회말 4:5로 뒤진 1사 만루에서 장성호가 좌익수 앞 안타로 동점이 된 기회를 이어받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결승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이것은 프로야구 개막전 최초 굿바이 희플(...)이 되었고 역사에 남게 되었다. 이런것도 꼴에 역사라니 덕택에 안타 하나 없이 아이 러브 베이스볼 일일 MVP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경기 안보고 뽑은듯

다음날도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으로 밥상이 차려질때마다 타석에서서 그걸 또 모조리 말아먹었다. 이대수가 박종윤이 쳐 올린 뜬공처리 삽질만 아니었으면 또 밥상을 완전히 엎어질뻔 했고, 역전승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역시나 뒤지게 까였다.

4월 2일, 시즌 전부터 롯팬들의 어그로를 끈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역시나 선발로 출전해서 2회초 첫번째 밥상이 차려진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이쯤되면 박명수하와이에서 던진 주사위가 6이 나올 확률과 맞먹는다. 진루타만 쳐줘도 절을 해야할 상황에서 이번엔 번트뜬공 병살로 말아먹다가, 7회초 무사 3루에서 2점 홈런[17], 8회초 2사 3루에서 1타점 안타를 기록하여 3타점을 기록하며 롯빠들을 지옥과 천당으로 들었다놨다 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타격부진에 시달리고 김대우가 4번 지명타자를 맡게 되고 장성호가 1루를 맡게 되면서 주전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지만...

4월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7로 뒤진 8회말 1사 1,2루에서 대타로 등장. 여지없이 몸쪽 낮은볼을 당겨쳐서 1루선상을 빠져나가는 2타점 3루타를 기록, 8:7 역전승에 공헌하였고 25일 경기서 5:0으로 앞선 8회말에 2사 1,3루에서 또 대타로 출장하여 SK 와이번스의 이재영을 상대로 1타점 좌전안타를 기록하였다. 최악인 팀 분위기를 추스려야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알토란 활약을 해주며 팬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했다. 그리고 SK팬들은 삽질하는 와중에도 쟤는 왜 우리한테만 이러냐고 뒷목을 잡았다.

그 뒤 별 활약이 없다가 5월 18일 SK전에서 또 2안타 2타점이라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진짜 SK에게는 뭔가 있는듯.

6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병현을 상대로 선제 쓰리런을 작렬시켰다. 곧 동점이 되긴 했지만...그래도 결국은 대타 박준서의 적시타로 6:3으로 승리했다.

7월 24일, 김시진 감독은 타격 부진을 이유로 정태승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였다. 2명을 대신해 강억삼 강영식까나리 김수완을 1군으로 등록시켰다. #

8월 6일, 김시진 감독은 다시 박종윤을 조홍석과 함께 1군에 다시 올렸다. 김시진 감독은 잘치는 타자들을 4번에 올리면 이상하게 못한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박종윤을 4번에 쓰겠다고 하였다. #

8월 3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송창현을 상대로 3:0뒤지던 경기를 3회말 2사만루 볼카운트 1볼에서 친 타구가 담장을 넘겨버리며역전 만루홈런을 만들어 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되었고 롯데로써는 2013시즌 첫 만루포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특이한점은 박종윤이 좋아하는 낮은 볼이 아닌 높은 공을 받아쳐서 만든 홈런이라는 점

시즌 최종적으로는 1루수나 지명타자, 4번 타자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스탯인 7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그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출루율. 0.298의 출루율은 타격이 중요한 1루수에게는 허용될 수 없는 성적인데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2위이다. 꼴찌인 NC의 권희동은 2군도 경험하지 않은[18] 대졸 신인이었다. 박종윤의 13시즌 WAR은 -0.78로, 1루수 주전 중 단연 최악. 그리고 2015년에 이 수치를 바로 나쁜 쪽으로 갱신하게 되는데...

결국 2013년 11월 17일, 한 때는 같은 팀 소속이었던 최준석[19]을 FA로 영입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다시 이대호 있던 시절의 역할인 백업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는 상황... 여기에 루이스 히메네스까지 들어온 바람에 안 그대로 만석이던 1루 자리는 더더욱 없어졌다. 경찰청에서 2군을 초토화시킨 장성우도 백업 포수와 함께 지명타자 출장까지 함께 노릴 가능성이 있고, 지난 시즌 초 반짝 선전한 김대우도 여전히 좌익수와 지명타자 자리를 노릴 것이기 때문에 1루수 자리 확보가 더욱 힘들다. 그래도 박종윤도 경쟁력이 없진 않은게, SK 와이번스에게는 강한 모습을 2013년에도 어김없이 보여줬기 때문에 SK전 한정으로는 자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NC 다이노스에게도 나름 강한 면을 보이긴 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골프스윙이 잠수함 투수에게는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라는 것.[20] 이재학, 우규민, 이태양, 김병현 등 신기하게도 잠수함 선발이 꽤 나타난 2013시즌의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그는 백업 1루수 겸 좌타 대타로서 유용한 존재이다.

3.6 2014 시즌

커리어 하이라 쓰고 강제 전성기라 읽는다

크보 3대 미스터리 타고투저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시범경기에서조차 평범한 성적을 기록하며 선발 라인업에서 볼 일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부상공백그리고 장성우 사건으로 인해 3년 연속 개막전 1루수로 출장했다... 타고난 운빨 타순도 무려 5번. 그런데 정작 본 시즌에서 역시 팡야존으로 들어온 공을 쳐서사직구장 첫 홈런을 터뜨리고 개막 4경기 4-5-6을 찍으며 아시안게임을 위해 발악중인황재균과 함께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 달씩 중심타자급 성적을 찍고도 시즌을 말아먹어 온 박종윤이라 팬들의 기대치는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두 돼지들의 내구력과 1루 수비력이 걱정스러운 만큼일단 잘 해주면 고맙다. 김시진 감독이 복귀를 준비중인 히메네스와 비교하면서 고민을 할정도. 믿을 수 없는 볼삼비 1:1을 유지 중이고 히메네스 복귀 이후에도 최준석과 플래툰으로 출장하고 있으면서도 주전 1루수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여기까지는 4월 중순까지의 평가.

4월 말부터 최준석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1할대 타격을 치니까 당연히 주전 1루수로 낙점이 확정됐다. 플래툰은 개뿔
5월 8일 기준으로 규정타석에 약간 못미치는 타석으로 타율이 0.367이다. 장타율은 5할 9푼대.
이쯤 되다보면 최준석의 용도가 박종윤의 액막이라는 썰까지 나올 지경. 덕아웃에 모셔둔 35억짜리 금돼지 최준석

zgwc3fhv.png 박종윤 각성비로 35억 썼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당연히 손석히 트리오는 용도폐기되고 요새 꼴빠들 사이에는 손히팡으로 클린업이 뇌리에 박혀버렸다.

6월에 접어든 현재도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는 중...인 줄 알았는데 조금씩 타율이 떨어지면서 이제 0.315까지 내려왔다. 아마도 좌익수 수비 연습을 병행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6월 11일 경기에서 좌익수 선발출장을 했다(!!!). 역시 펜스플레이나 어깨(...)면에서는 약점을 보였지만, 좌익수 출장한 경기에서는 2008시즌 김주찬 보는 느낌으로(...) 보면 될 듯. 그리고 최준석이 임종혁으로 교체된 이후 1루 자리로 돌아가 8회, 강영식을 구하는 엄청난 수비를 선보였다!그냥 최준석을 2군 보내란 말이야 그런데 고향 찾아온 금돼지가 부활했다

이후로도 계속 타격감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구멍이던 12, 13시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한번 타격감이 죽으면 컨택과 선구안이 동시에 수직낙하하던 과거와 달리 감이 떨어져도 스스로 회복하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2년간 그를 불신해왔던 롯데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고 있다. 6월 19일 NC전에서는 역전 결승 3점홈런을 때려내 시리즈 스윕을 당할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다.

그리고 최준석이 6월 무섭게 부활한 데 이어 박종윤 본인이 생존을 위해(...) 좌익수 옵션을 추가하면서 꿈의 손석히팡 클린업이 완성되었다...[21]마 진작에 이카지 니 머하고 있었노 투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어께가 약해 좌익수를 보지 않는 것도 있지만[22] 이전까지는 굳이 좌익수 포지션까지 주어가며 타자 박종윤을 기용할 필요가 없었다.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부분.

6월 28일 NC전에서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종욱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서 병살타로 연결시킨 1루 수비를 보여주었고, 이는 그대로 팀 승리의 밑바탕이 되었다. 여기에 6회말 2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것은 덤. 급기야 골키퍼에 빗대서 기사가 나왔을 정도. 그리고 그 베플은... 정성룡 보고있나... 다만 방송사 인터뷰는 인터뷰 이후 부진하다는 징크스 때문에 사양했다. 인터뷰는 시즌후에 하겠다고 밝혔었다.

결론적으로 3~4월에만 잘하다 나중에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이전 모습과는 달리 손아섭을 이어 꾸준히 안타와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09, 7홈런, 73타점, 장타율 0.445, 출루율 0.343, OPS 0.788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타고투저 탓에 포지션에 비해 아주 좋은 성적은 아니다. 리그 1루수 최하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단적으로 데이터만 봐도, 박종윤의 시즌 WAR은 0.13으로, 한 마디로 대체선수급 1루수였다는 얘기이긴 하다.[23] 시즌 초반의 페이스에 비해서도 약간 아쉬운 면은 있다. 그러나 좌익수 겸업과 힘든 주전경쟁을 이겨낸 시즌이었고, 팀 분위기가 말이 아닌 상황에서 30대에 접어든 타자가 생애 첫 풀타임 3할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별 쓸데없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봤자 리그 1루수 최하의 공격력 게다가, 11월 4일자 박동희의 야구탐사에서는 박종윤의 출전 기회가 제한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출전 기회도 줄었는데 어찌어찌 선발 자리를 지키고 3할을 지켜낸 셈이다.근데 이게 다음시즌에 재평가를... 읍읍... ??? : 내가 뭐라고 했냐ㅋㅋㅋㅋ

베네수엘라 사기꾼의 태업 때문에 박종윤의 강제 전성기가 만들어 졌고 그 효과로 인해 2015 시즌 롯데의 1루는 제대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3.7 2015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노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요소 중 하나.

말 그대로 허와 실이 다 드러난 시즌.

꼴데의 1루 철밥통

롯데의 노답 1루수 3중 보스를 맡고 있다.

역대 KBO 시즌 최다 연속 무(無)볼넷 기록(42경기 연속 무볼넷)을 세웠다. #

해당 문서로.

3.8 2016 시즌

평균이하의 송구능력과 형편 없는 타격실력에도 꾸준히 1군에 나오는 조원우의 의조카
조원우가 데이터를 볼 줄 모르는 올드스쿨 감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산 증인 사실 좋게 말해서 저렇지 그냥 돌대가리

해당 문서로.

4 볼넷 기록

4.1 2012년~2014년 3년 연속 최소볼넷 1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최소볼넷 1위를 기록했다. # 물론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록이다. 참고로 박종윤의 통산 커리어에서 규정타석 이상 출장한 해는 2012년~2014년 3개년이다(...) 2012년은 22개의 볼넷으로 LG의 이병규(9번)과 공동으로 1위를 달성(?)했으나, 이병규는 박종윤보다 4타수 많은 420타수를 기록했다(...)

2012년 22개 (LG 이병규(9번)와 공동 1위)
2013년 21개
2014년 22개

4.2 42경기 연속, 155타석 연속 무(無)볼넷 기록

2014년 10월 17일 LG와의 시즌 최종전 3회에 볼넷을 기록한 이후 2015년 7월 3일 사직 SK전에서 4회 윤희상에게 볼넷을 기록할 때까지 장장 42경기 연속, 155타석 연속(2015년으로 한정하면 153타석 연속) 무볼넷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자세한 내용은 2015년 항목 참조

5 별명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제일 유명한 별명으로는 팡야가 있다. 특유의 퍼올리는 골프스윙에서 유래한 것.

2009년까지 2,500만 원이라는 최하급 연봉을 받고 있었지만[24] 어린 딸이 있어, 분유값을 벌어야 한다고 해서 안타를 치거나 호수비가 나오면 팬들이 '분유값 벌었다'라고 해서 '박분유'라는 별명이 있다. 그러나 2012년 9월 1일 이후로 분유 드립은 이쪽으로 옮겨졌다(...)

이대호 선수와 타격 폼이 비슷하다고 해서, '좌대호'라는 별명도 있다[25]. 뜬금없이 홈런을 날리면 '분유포'라고 하기도 한다. 2010 시즌 초반에는 워낙 맹타를 보여줘서, '분유느님', 혹은 '분느님'으로 불리기도 했다.

허나 2012년 시즌 이대호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부여받았음에도 기대에 너무나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줘 팡발놈 또는 팡가놈 등의 별명을 얻었다...

2013년에는 주전 1루수로서 타격 등에서 시원치 않아서 '암가놈, 암종윤, 박종양 등으로 까이고 있다. 박흥식 타격코치의 지도를 받아서 잘 하게 되면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2014년, 항암치료에 성공하여 3할 타율을 기록함으로써 위의 별명들은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2015년, 부상 복귀 이후 타율이 다시 2012~2013년화 되고 선구안은 더욱 떨어져서 위의 별명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 시즌에는 4월에 박종윤이 향상된 선구안을 보여주고 타율도 3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자 암선생님(...), 암센세(...)라는 별명들로 불리고 있다.

선수단 내에서는 마사이, 길봉이(...)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작명 배경은 팔다리가 길어서라고(...).

6 역대 기록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2002롯데 자이언츠10290.2417100520
2003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
2004
2005롯데 자이언츠67.0000000010
20061군 기록 없음
200789.2222110110
20081534.2067102450
200947123.260328121990
2010110307.25779172851325
2011111149.2824270229243
2012121416.257107194947415
2013115381.25597242758374
2014123440.309136314773590
201598314.25580113428290
통산-7642209.267589120174131524017

7 기타

  • 롯데 선수단 내에서 알아주는 소녀멘탈로, 팬들이 면전에서 욕을 해도 화는 커녕 한마디도 못할 정도다. 2012시즌 준PO에서 각종 삽질로 말아먹고 팬들에게 욕을 먹자 버스 안에서 죄책감에 눈물을 글썽거렸을 정도. 준주전급을 맡아 줄 재능은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언급했던대로 2012 준PO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정규시즌에도 되는 달과 안되는 달의 갭이 너무 심하다. 아무리 선구안이 나쁘다고 해도 이 정도 편차를 선구안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의문.
  • 2008년 12월 7일 울산에서 초등학교 동창 주미경씨와 결혼식을 가졌다.
  • 여가생활로 골프도 진짜로 치는데, 골프 실력은 드라이버샷이 350야드까지도 나온다고. 흠좀무 # 야구를 하다보니 힘과 집중력이 많이 좋은 듯. 보통 남자 프로골퍼들이 장타를 쳐도 300야드 전후에서 많아봐야 320야드인데 350야드면 힘과 집중력이 장난 아니라는 소리다. 이 참에 야구 때려치고 골프선수로 전향하는 것이 좋을텐데 아 제발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20140516.gif
188cm, 92kg의 체격으로 특히 다리 비율이 아주 우월하다. 움짤은 14년 5월 16일 장면.

  • 2010년 기준으로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슼나쌩에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뜨리는 장타가 절륜하고, 팡야라는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가지고 있기 때문. 박종윤 광빠상동으로가는길이라는 고정닉이 엄청난 길이의 박종윤 리포트를 작성하여 힛갤에 가기도 했다.힛갤글 본인 말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대로 까기 위해서 만들었다지만... 참고로 이 리포트는 구단 직원을 통해 박종윤에게 전달이 되었고, 박종윤은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특히 시즌 끝나고 고깃집에서 팬미팅을 하는 행사에서 박종윤이 과음을 하며 계속 행복하다 행복하다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링크의 댓글 참조), 직전에 상동으로가는길이 박종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하니 그 영향인 듯 하다.
  • 다만 위의 내용은 잘 할때의 얘기라 쓰고 인간같이 할 때의 얘기고, 2015년에는 연속 무볼넷 기록을 나날이 경신해가는 중이라 좋은 소리는 전혀 못 듣고 있다. 사실 꼴갤러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말은 헛소리다. 암요 꼴갤러들은 시시각각 민감합니다. 까방권 그거 얻기 쉽지 않죠 암요[26] 암종윤, 암가놈 등 별명에 항상 암을 장착하고 다니는 이 1루수를 계속 쓰는 이유가 얇은 뎁스때문이다.
  • 사실 박종윤을 쓰는 방법은 따로 있다. 수비력은 크보 최고지만 왼손잡이라 키스톤으로 전향시킬 수가 없고,꽤 확실한 일발장타력을 보유한 선수라 대타로서는 정말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라 경기 후반 대수비나 결정적 상황 때 대타로 내보내면 꽤나 좋은 선수다. 2015시즌 순수장타율 0.092, 득점권타율 0.226의 암덩어리가 대타요?[27]
  • 현장의 평가와 팬들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선수다. 현장에서는 3할을 한 번이라도 했으니 좋은 타자로 평가를 내리긴 하나 팬들의 평가는 암가라고 불리울 정도로 극악의 평가를 달리고 있다.
  • 통산 스탯비율이나 신체비율;; 도 비슷한 서동욱(kia)의연봉이 5000여만원인것을 보면 운빨..도 무시못할수준이다 인생은 박종윤 처럼
  1. 2013년 4월 24일 SK전 8회 역전 2타점 3루타를 치는 장면. 이후 이 경기에 대한 인터뷰에서 투수가 실투를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던졌으니 실투 맞지 그러나 이 경기는 박종윤이 아닌 다른 선수였다 하더라도 실투였다. 수비시프트가 박종윤의 밀어치기를 대비하여 우편향된 상황이었기에 박종윤 선수는 당겨칠 수 있는 몸쪽공만 노리고 있었다. 실제 타구도 정상수비였으면 1루수 정면에서 아웃되었을 안 좋은 타구였지만, 우편향된 수비시프트 덕분에 3루타로 연결되었다.
  2.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권해준 번호라고 한다.
  3. 개명한 것으로, 입단 당시의 이름은 ‘박승종’이었다.
  4. 당시 경상남도 울산시와 통합이전에 이원화된 울주군이었다.
  5. 입단 당시에는 투수였다. 2014년부터 히메네스, 최준석과 같이 기용되기 위해 좌익수로 출장하기 시작한다.
  6. 1루에서의 수비력이 탁월하다 보니 에드윈 반 데 사르에 비교되기도 한다. 심지어 2014년 월드컵 국대 골키퍼 퐈이야가 부진하자 차라리 박종윤이 골키퍼였으면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을 지경.
  7. 참고로 심정수가 이응원가를 사용했었다.
  8. 롯데~ 박종윤~ 안타! 안타! 오오오오~
  9. 롯데롯데 박종윤 안타안타 쎄리라! x2 짝짝짝짝짝 짝짝 안타! x2
  10. 같은 팀의 이우민도 같은 부류에 속한다.
  11. 2015년 9월 13일 현재 통산 OPS가 .697. 2루수였던 조성환의 통산 OPS가 .733이다. 이 정도면 1루수로서는 낙제 수준. 참고로 출루율이 낮기 때문에 OPS에 비해서도 비생산적인 타자이다. 좀 더 진보된 세이버매트릭스 스탯으로 계산할 경우 똑같이 OPS가 낮더라도 출루율이 높은 리드오프형 타자들의 기여도가 높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2013시즌 박종윤보다 약간 높은 OPS를 기록한 NC의 톱타자 김종호가 있다.
  12. 절대 타율이 아니다!!
  13. 거의 밑에 깔리는 볼성 투구를 그대로 골프스윙하듯 홈런으로 만들어버렸다. 10시즌 정우람의 첫피홈런...정우람의 황당해하는 표정이 볼만하다. 하지만 결과는 21:10 패배... 박종윤의 만루홈런이 롯데의 마지막 득점이었으며 이 경기는 2008년 이후 기준으로 롯데의 손꼽히는 흑역사이다.
  14. 경기를 보면 다른 내야수가 던진 이상한 송구도 어지간하면 다 받아낸다.
  15. 하지만 이건 박종윤의 존재때문이라기보다는 쓸만한 3루수의 공백때문에 그나마 3루 수비가 나은 이대호가 들어간다고 보는 편이 맞다. 이대호 외의 3루수들은 타격, 수비 모두 불합격, 김주찬의 경우에도 1루수보다는 그나마 중견수가 나은편.
  16. 두산전에서의 모습만 본다면 이전과는 달리 어느정도 선구안이라든가 스윙의 메커니즘에 변화가 있는 듯.
  17. 낮게 던졌는데 그걸 퍼올려서 홈런(...) 역시 이 문서 맨 위의 이미지를 현실로 만들어 버렸다.
  18. 그리고 권희동은 저조한 타율과 출루율에도 불구하고 15홈런과 높은 순장타율을 기록했다. NC의 얇았던 선수층과 앞으로 성장 기대치를 감안하면 이해 못할 기용이 아니다. 즉 당장 주전 1루수 급의 성적을 내줘야 하는 박종윤과 처지가 다르다.
  19. 게다가 이 둘은 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20. 그런데 2013년 스윙을 고치다 좌완 우완 사이드암 상대 성적이 비슷비슷해져 버렸다. 백업으로서는 마이너스 요소
  21. 박흥식 코치는 히메네스-최준석-박종윤 클린업이 완성되면 손아섭-정훈 테이블세터로 지그재그 타선을 구축하는 것 또한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22.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여 좌익수로 전향한 김응국도 어께가 약했다.
  23. 15시즌 백업으로 77타석 나왔던 고영민의 WAR이 0.48이다
  24. 2009 시즌에는 프로 데뷔 후 1군 엔트리에 가장 많이 참여해서인지 2009년 2,500만 원의 최하급 연봉에서 2010시즌에는 3,800만 원으로 연봉이 그나마 올랐다. 연봉 5,000만 원 이하의 선수는 (5000-연봉)*(1군 등록일수/300)를 추가로 받는다는 규정이 있기에 연봉 5,000만원 이하의 선수들도 풀타임 1군시 5,000만 원의 연봉 수령이 가능. 2011시즌에는 6.500만 원으로 그나마 1군 백업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25. 이대호 선수가 부진하면 오히려 이대호 선수가 '우종윤'으로 불리기도 했다.
  26. 최준석 FA 영입 때 롯데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오고 갔었는데 정작 최준석 보다 박종윤 이라고 주장을 했었던 곳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였다. 태세전환이 매우 빠르다 물론 못하면 까는 게 맞지만 하지만 글을 잘 읽어보면 대체 자원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쓴다는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당시 최준석의 스탯이 박종윤 보다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도 2012년 말고는 낫다고 할만하지 않다 # ##
  27. 1루는 무주공산이라고 보면 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처참한 수준의 외야 수비와 컨택 능력은 절망적이지만 장타력은 정말 확실한 박헌도의 성공적인 1루수 컨버전이고 안되면 다시 한 번 김대우를 긁어보는 수 밖에...최준석은 무릎이 좋지 않아 1루로 쓸 수 없다. 두산 시절 말년에서부터 지금까지 괜히 1루를 안본게 아니다. 16년 이후에는 여전히 외야수 용병을 쓴다면 내야 경험이 있는 전준우의 1루수 컨버전도 한 방법이다. 혹은 아두치를 1루로 쓰거나... 어찌됐든 박종윤에게 16시즌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