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푸르기스의 밤(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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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purgisnacht

1 개요

발푸르기스의 밤
룬문자	영어	독일어	라틴어	일본어
?????	Walpurgis Night	Walpurgisnacht	Nux Walpurgis	ワルプルギスの夜(よる)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마녀이자 최종보스. 성우는 동일한 작품에서 토모에 마미, 카나메 타츠야와 중복인 미즈하시 카오리.

6화에서 아케미 호무라에 의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저 시점에서 2주 뒤 미타키하라 시에 올 것이며 호무라의 목적이라 한다.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만 지난다면 곧 시를 떠날테니, 대화하던 상대 사쿠라 쿄코에게 도시를 맡긴다 한다. 쿄코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아니라도 풍문으로 들어본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작중에서 상당히 강력한 마녀로 널리 알려진 듯하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에서 마녀들의 축제라고 하는 할로윈스러운 축제 발푸르기스의 밤인데, 일본에서는 독일어 w 발음을 탁음 없는 와행으로 읽기도 해서 왈푸르기스의 밤으로 읽는다.

수수께끼의 소녀 아케미 호무라의 목적이라고 스스로 작중에서 밝혔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1화의 프롤로그에서 그녀가 상대하던 무언가 굉장히 거대한 공중 마녀를 뜻하는 단어일거라고 예상했고, 실제로 11화에서 그 마녀가 직접 본작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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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한 발푸르기스의 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나, 밝혀진 뒤에도 통칭을 부르기엔 너무 길어 북미에선 드레스 안의 기어를 포인트로 잡아 기어의 마녀로 부르고 있고 한국에선 줄여서 발푸밤 또는 발기밤(...)이라고 부른다.

관련 OST - Surgam identidem(나는 몇 번이고 일어서리라) / 11화에서 정식 등장 씬의 BGM

Nux Walpurgis(발푸르기스의 밤) /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 후반부의 BGM

참고로 독일어이기 때문에 W 발음이 V 발음이 된다. 그러나 일본은 그대로 ㅇ으로 발음하여 "왈푸르기스의 밤"이라고 한다.

2 상세

무대장치의 마녀. 성질은 무력(無力). 돌고 도는 어리석은 자의 상징. 역사 속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수수께끼의 마녀. 통칭・발푸르기스의 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희곡으로 바꿔버릴 때까지 궤도 없이 세상 속을 돈다. 평소 거꾸로 되어 있는 인형이 위에 왔을 때, 폭풍같은 속도로 비행해 눈 깜짝할 사이에 지표의 문명을 뒤집어버린다.

마녀들과 유령들이 연옥에서 현세계로 올라나와 영향을 끼칠 정도로 엄청난 힘과 많은 마녀들이 나오게 된다는 Walpurgisnacht란 이름답게 압도적인 힘을 가진 마녀.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 발푸르기스의 밤이란 이름은 어디까지나 통칭이며 진짜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마녀의 엠블렘도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마녀들은 직접적으로 현실에 물리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결계 안에서 활동하며 인간의 부정한 마음을 증폭시켜 결계로 끌어들이는 식으로 활동하는 반면 발푸르기스의 밤은 결계 자체를 만들지 않고, 대재해의 모습으로 현실에 직접 물리력을 끼친다. 작중에서 일반인들에게는 슈퍼셀로 인식되었다.

3 사역마

무대장치의 마녀의 수하. 역할은 어릿광대. 강대한 마력에 이끌려 모인 무수한 영혼.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이 원래 한 명이었던 것인지, 혹은 수많은 영혼이 모여 생겨난 환영인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발푸르기스의 밤의 수하이며 어릿광대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마녀와 더불어 사역마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발푸르기스의 밤의 막강한 마력에 이끌려 모여든 무수한 영혼으로 구성되었다. 마법소녀와 유사한 그림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극단 이누카레의 설정에 따르면 모습은 1화부터 10화까지 등장한 마녀들이 마법소녀로 있었을 때의 실루엣이라고 한다. 초기 설정에서는 그중에 마미와 사야카, 쿄코 일행도 있다고 여겨지며 콘티 단계까지는 반영된 코믹스판에는 그 설정으로 그려졌지만, TV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변경되어 등장하지 않았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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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노트에 등장한 발푸르기스의 밤 설정화

1화의 프롤로그에서 아케미 호무라와 싸우고 있던 마녀의 정체. 어지간한 건물 이상으로 거대한 크기로,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거꾸로 뒤집힌 모습을 하고 있다. 드레스 내부는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구조. 잘 보면 머리 위치에 입과 귀가 보이는 등 분명히 얼굴은 있다. 고층 건물을 통째로 던지고 붉은 에너지를 발사해 호무라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이름은 6화에서 아케미 호무라가 처음으로 언급하며, 2주 후에 미타키하라 시에 나타날 예정이라고 한다. 호무라의 목적은 이 마녀를 쓰러트리는 것.

사쿠라 쿄코의 말에 따르면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둘이라면 상대할 만하다고 한다. 마미나 쿄코같은 베테랑 마법소녀들이 그 이름을 알고 있던 것을 보면 상당히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본디 발푸르기스의 밤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호무라는 출몰시기와 위치를 특정하고 있었다. 쿄코는 그걸 '어떻게 미리 알 수 있냐'며 의문을 표했지만 호무라는 통계라고만 말하며 자세한 대답을 회피했다.

4.1 본편 시점 이전에서 (10화)

호무라가 이 마녀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은 이전에 상대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쿄코의 질문에 통계라고 대답할 수 있었던 것도 이것.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소원과도 연관되어 있다.

아케미 호무라는 본편의 무대가 아닌 미래, 즉 다른 시간축에서 온 사람이었다. 그녀가 있던 세계의 '발푸르기스의 밤'은 카나메 마도카와 그 파트너 겸 선배인 토모에 마미를 죽이고, 마도카를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으나 마도카는 이것과 전력을 다해 싸웠고 결국 발푸르기스의 밤과 동귀어진한다. 그러나 마도카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었던 호무라는 큐베와 계약해 마법소녀가 되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되돌아가게 된다.

과거로 돌아가게 된 호무라는 원래 세계의 비극적인 결말과 다른, 마도카가 행복해지는 결말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의 힘은 압도적이었고, 어떻게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마도카를 잃는, 최악의 결말만이 나올 뿐이었다.

• 원래의 세계 : 마도카를 지키고 마미 사망. 이후 마도카가 온 마력을 담은 마지막 일격으로 퇴치하고 호무라를 구하지만 마력고갈로 사망.

• 1회차 루프 : 작전 실패 후 마미 사망, 그후 호무라의 시간 정지+초대량의 사제 폭탄 설치와 마도카의 온 마력을 담은 혼신의 일격으로 간신히 처리하지만 마도카가 마녀화.

• 2회차 루프 :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찌르는 것에는 성공하나 많은 힘을 사용한 덕에 둘 다 소울 젬이 오염되어 마녀가 될 위기에 처했다. 마도카는 사야카의 그리프 시드로 호무라의 소울 젬을 정화하며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구해줄 것과 마녀가 되기 전에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 호무라는 자신의 손으로 그녀의 소울 젬을 부수게 된다.

• 3회차 루프 : 마도카 및 주변 인물이 마법소녀가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호무라 혼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마도카가 큐베와 계약하여 발푸르기스의 밤을 일격사하고, 동시에 마력 고갈로 마녀화.

실제 루프의 횟수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아케미 호무라 항목 참조. 어찌되었든 본편 시점에 이르기까지 호무라가 계속 루프를 해 왔던 것은, 단 한번도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법소녀 계약의 원흉인 큐베가 경계할 대상이라면, 발푸르기스의 밤은 말 그대로 반드시 처치해야 할 최종보스인 것이다.

4.2 본편에서 (11~12화)

11화에서는 본편에 직접 등장해 10화의 루프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비추었던 압도적인 힘을 직접적으로 피로한다.

물안개가 자욱이 끼며 서커스 단원들의 대행진 쇼를 보는 듯이 마녀의 사역마들이 만국기를 달고 행진하면서 주변의 건물이 뽑히며, 구식 영화를 연상시키는 카운트다운이 끝나면 본체인 발푸르기스의 밤이 나타난다.

1, 10화의 이전 회상에서는 그냥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지만, 11화에서 제대로 등장할 때부터는 시종일관 깔깔거리는 웃음소리를 낸다.

호무라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축해 온 군대급의 화력을 총 동원. 수백 정의 AT4, RPG-7, 수십 문의 박격포, 88식 지대함 미사일, 양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폭발물(C4) 등을 마련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이를 치밀한 탄도 계산과 폭파공학적 안배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전부 명중시키지만 택도 없었다. 전술핵이라도 끼얹어야 하나.... 캐리어 가야해요 화염 속에서 튀어나온 사역마들이 호무라를 공격해 날려버려 머리에 상처를 입히고, 발푸르기스의 밤은 애초부터 흠집이 없었다는 듯이 화염 속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다. 호무라는 화력을 거의 전부 소모한 후에도 피난소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시간 정지를 전부 소모하면서 이전 루프에서 시간 정지로 피했던 발푸르기스의 밤이 날린 빌딩에 격추당해 땅에 부딪치고 날려가 심하게 부딪친 뒤, 다리가 잔해에 깔리며 머리의 상처 또한 더 커진 채로 피를 흘리게 된다.

역부족임을 실감한 호무라는 다시 한번 루프를 시도하려 하지만 자신이 하는 루프야말로 마도카에게 압도적인 재능을 준 원흉임을 알게 되어 마음이 흔들리고, 소울 젬 또한 그에 반응해 급속도로 오염된다. 그러나 호무라의 소울 젬이 완전히 오염되기 직전, 마음을 굳힌 마도카가 나타나 큐베와 계약해 과거, 현재, 미래의 마녀들이 원천적으로 사라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발푸르기스의 밤은 마도카의 소원으로 인해 소멸한다. 이때 존재 자체가 소멸해가면서도 즐거운 듯이 계속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고, 심지어 사역마들은 그녀의 소멸을 기뻐하는 듯이 발푸르기스의 밤 주변을 빙글 빙글 돌면서 춤을 추고 있었다. 발푸르기스의 밤이 일종의 마녀들의 군집체이면서 전설적인 수준의 오래된 마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연출.

4.3 반역의 이야기

마녀가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결계를 부수고 마도카가 호무라를 마중 나갈 때, 사역마 코끼리가 사야카와 나기사가 탄 호박 마차를 끄는 모습이 나왔다.

4.4 미디어믹스

같은 플롯으로 진행되는 만큼 코믹스판에서도 대체적으로 동일하나, 세세한 면에서는 상이한 점이 있다. 아케미 호무라의 화력덕후스러운 공격에도 상처 하나 없는 점은 동일하나, 본체가 건물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은 취하지 않고 마미, 쿄코, 사야카의 모습을 한 사역마만 가지고 호무라를 가볍게 제압한다. 또한 등장시의 연출도 비교적 간략하며, 만국기가 걸려있는 위치가 목이 아닌 기어의 끝 부분.

그리고 한 컷 뿐이지만 정방향으로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

소설판에서는 전반적으로 이전 루프에서의 회상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변하였으며, 신이 된 마도카가 발푸르기스의 밤을 정화하면서 "너도 나와 같구나"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PSP로 나온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도 당연히 스토리모드의 최종보스로 등장. 진행 상황에 따라 공격대 컨트롤할 수 있는 마법소녀의 조합도 달라진다, 토모에 마미 루트에서는 카나메 마도카 혼자서 발푸르기스의 밤과 맞서 싸우는 루트도 있는데, 그 당시의 카나메 마도카로서는 적수가 되지 못할 정도로 약했다. 그러나 게임 오버는 되지 않고 곧바로 아케미 호무라가 시간을 되돌리고 아케미 호무라 루트가 곧바로 해금된다. 아케미 호무라 루트에서는 전반적으로 호무라 혼자서 이기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평가. 하지만 마미, 사야카 마녀화 루트 엔딩으로 호무라 루트를 개방하지 않았다면 수수께끼의 마녀결계는 4번째까지 열려있을 것이니 4번째 결계를 클리어하고 스테이터스 증가치를 전부 호무라에게 몰아준다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하다. 발푸르기스의 밤과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에, 마법소녀의 실루엣을 닮은 사역마를 부리는 마녀가 클리어 특전 던전 '수수께끼의 마녀결계'에 등장하기도 한다.

5 설정에 대하여

5.1 파워 밸런스

호무라의 루프에 따라 발푸르기스의 밤의 강함은 들쭉날쭉해서 팬들 사이에는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본편이 끝나고 다양한 외전이 나온 현재에도 발푸르기스의 밤이 얼마나 강한 것인지는 의문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사쿠라 쿄코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로 "한 명이면 버겁겠지만 둘이면 할 만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이는 애초에 추측성 발언이었고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푸르기스의 밤의 실제 전투력을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나온 말이라 신빙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포터블 쿄코 루트에서 쿄코 비마녀화 루트로 가면 호무라와 쿄코가 함께 싸우지만 이기지 못 하고 마도카가 나서서야 결국 이겼다. 우선 발푸르기스의 강한 면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의 번외편 루트에서 호무라를 포함한 주역 마법소녀 다섯이 모두 참전, 그것도 극도로 긍정적이고 의욕 넘치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점사를 하고도 이기지 못 했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편 11화에서도 호무라가 쏟아부은 화력이 어지간한 마법소녀 한둘의 파괴력과는 비교도 하지 못 할 만큼 무지막지했음에도 발푸르기스의 밤에는 상처 하나 없었다.이것도 확실치는 않은것이,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서 선배 마법소녀인 토모에 마미가 후반부 결전에서 전술핵 급 위력의 자주포를 마법으로 소환, 발사하는 것으로 봤을 때, 일단 마미의 화력이 호무라보다 우월한 것은 확실하다. 대전차포 세례와 대함미사일 등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몰아넣은 함정에 설치된 호무라가 필사적으로 모은 대량의 폭탄의 위력이 전술핵급이었다. 호무라가 철저히 준비한 회심의 일격을 마미는 그냥 마법 한방에 내는 것이다. 단,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화력을 본편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힘들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소울 젬 정화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마력 사용에 신중해야 했던 본편과 달리 마력을 펑펑 써대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드라마 CD에서 마도카에게 일상생활에서 마력을 낭비하면 안 된다고 충고하던 마미가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머리 손질에도 마력을 쓴다. 물론 반역의 이야기가 아닌 본편의 소설판에서도 마미는 잠깐이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을 리본으로 구속해버린 강대한 마력을 갖고 있기도 하므로 가능할수도 있다. 애초에 원작자가 이것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여기 쓰인 추측은 전부 추측으로만 보자.

반면, 10화에 나온 호무라의 과거에서는 호무라와 마도카 둘만이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했는데 두 번 다 마도카의 마력이 바닥나 마녀가 될 상황에 몰리기는 했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은 쓰러졌다. 이 때는 호무라의 루프 초반이라 아직 마도카가 비교적 약할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마법소녀 단 둘이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것이다. 또한 what if 엔딩이긴 하지만 포터블의 호무라 루트에선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고 마법소녀 넷만이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고 해피엔딩을 맞는 루트도 있다. 번외편과는 정반대의 결말이다. 마지막으로, 큐베가 굳이 쿄코를 제거한 이유는 그렇게 하면 호무라만이 남기 때문에 마도카가 계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말은 역으로 해석하면 쿄코와 호무라가 같이 싸웠다면 이길 확률은 있었다는 말도 될 수 있다. 실제로도 포터블 루트 중 호무라와 쿄코만 참전했는데 이기는 루트도 있다. 패럴렐 엔딩이긴 하지만 위의 쿄코 루트의 전개와는 정반대. 결국 무엇이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

본편이 방영되었을 때엔 "발푸르기스의 밤은 호무라의 물리공격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상성상 쓰러뜨릴 수가 없었던 것이고 실제 마법소녀가 마법으로 때리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포터블에서 다섯 마법소녀의 다구리를 맞고도 흠집 하나 없는 전개가 나옴으로서 이것도 부정되었다.

이러한 작품 내적 설정을 이리저리 교차해서 따지는 설명과는 조금 다른, 작품 외적인 설명도 있다. 스토리를 짜기 위한 어른의 사정발푸르기스의 밤은 호무라가 마도카를 희생시키지 않고서는 결코 넘어설 수 없는 벽을 상징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전투력 고찰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

5.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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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푸르기스의 밤과 사역마들의 모습

다른 마녀와는 급수가 다른 설정과, 최종전까지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는 모호함, 사역마 설명의 "발푸르기스의 밤 자신이 원래 한 명이었던 것인지, 혹은 수많은 영혼이 모여 생겨난 환영인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는 부분 등 발푸르기스의 밤의 기원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떡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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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라와 대전하던 사역마들의 모습과 최종화의 마법소녀 실루엣과의 비교

발푸르기스의 밤이 부리는 사역마의 실루엣은 이후 주인공 5인방을 위시한 마법소녀들(로 추측)의 실루엣이 나올 때도 등장하며, 사역마 하나하나가 실제 활동했던 마법소녀와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역마가 주역 마법소녀 3인방의 모습으로 나타난 코믹스판은 '군집' 가설에, 마도카가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소설판은 '단일 개체' 가설에 무게를 실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양 쪽 가설을 취합하여 "유례없이 강력했던 마법소녀가 마녀화하면서 다른 마법소녀들의 영혼을 끌어모아 이루어진 형태"로 해석한 경우도 있다.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에서는 이 가설을 지지하는 것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휴아데스의 새벽이라는 마녀가 탄생했다.

메가미매거진 인터뷰에서는 하나의 마녀에 다른 마녀들이 융합되어 발푸르기스의 밤이 만들어졌다고 나왔다. 아무래도 하나가 다른 영혼들을 끌어모아 사역마로 부리는 게 맞는 듯.

5.3 TVA 최종보스

카나메 마도카에게 번번히 격퇴당하는 점이나 지구 및 우주도 박살낼 수 있는 마녀 크림힐트 그레트헨의 존재로 최종보스의 자리에 어울리느냐 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호무라의 루프에서 크림힐트는 '실패하고 난 후의 결과물'이지 결코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며, 결과적으로 모든 루프에서 카나메 마도카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 발푸르기스의 밤인 것은 사실이므로 발푸르기스의 밤이 최종보스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애초에 스토리를 고려하지 않고 강약만으로 최종보스와 페이크 최종보스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배틀물적 사고방식. 크림힐트 그레트헨은 기본적으로 베드엔딩 이후에나 나오는 최종보스보다 강한 히든보스, 내지는 카나메 마도카 본인이 극복한 저주의 연쇄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와는 별개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크림힐트 그레트헨은 모래시계의 상하를 모티브로 연결됨을 의식한 디자인이라 한다. 크림힐트는 새장의 이미지, 발푸르기스는 이 넓은 치맛단이 거꾸로 들려진 느낌으로 이 둘을 연결해 보면 모래시계가 된다.

5.4 그 외

작중에서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려도 그리프 시드는 나오지 않는 것으로 줄곧 묘사되었으나, 마마마 포터블에서 그리프 시드의 모습이 나왔다.# 역시나 톱니바퀴 장식과 문양으로 이루어져있다.

마마마 포터블에서는 수수께끼의 마녀결계에서 망각의 결계 (EP5 부분) 에서 40층에 나타나는 보스로 출현하는데, 상태이상에 안걸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쿄코의 롯소 판타즈마, 마미의 레가레 , 호무라의 클락 다운과 섬광탄, 사야카의 로렐라이의 선율, 마도카의 정화에도 아예 안걸린다고. 성질이 무력이라 모든걸 무력하게 만드나 보다

초기 설정에서는 '결계가 너무 커서 인지할 수 없다'는 설정이었다가 이후 '결계 자체가 없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는 정보가 있다.

위의 이미지는 슬롯게임 'SLOT 마도카 마기카'에서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패배한 장면이다.

6 트리비아

• 3월에 방영한 MBS, 니코동(애니플러스) 방영판 10화에서는 미스가 많아서 드레스 부분이 푸른색으로 나왔으나 4/22일 TBS 방영판에서 검은색으로 수정되었다. 또 발푸르기스의 밤 클로즈 업 샷의 좌우가 반대로 나왔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검은색 필터를 먹이지 못한 것. 이 미스들은 니코동 방영판 → TBS 방영판 등 2번에 걸쳐 고쳤다.

• 특유의 드레스 차림과 인간을 닯은 이목구비같은 특징으로 치마 속 톱니바퀴 장치만 빼면 그나마 가장 마녀(魔女)라는 단어에 걸맞는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모습이다.

• 최종보스 격 마녀라서인지 아니면 마녀치고는 특별한 존재라서 그런지, 마녀도감에서 가장 늦게 나왔다. 10화에서 같이 회상으로 등장했음에도 10화가 끝나고 업데이트한 크림힐트 그레트헨과는 달리 최종화가 나온 뒤에야 도감을 업데이트했으며, 본명도 최후까지 비공개였다.

• 상기하듯 성우인 미즈하시 카오리는 토모에 마미와 카나메 타츠야도 함께 연기했다. 그 점을 써서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요람(남동생)에서 무덤(라스트 보스)까지" 라는 드립을 치기도.

• 1-4회차 루프 전부, 마법소녀들끼리 대화할 때, 그 마법소녀들은 공격하지 않는다. 4회차 루프에서 마도카가 계약할 때도 그렇고, 그 긴 대사를 읊는 동안 얌전히 대기하고 있다. 매너겜 강자의 여유

• 호무라가 공격을 하고 있는 도중에는 샌드백(....)처럼 맞아주기만 할뿐 아무 행동도 않다가 갑자기 공격을 한다.

• 2013년 10월 26일에 태풍 27호, 28호가 북상하며 서로 만난다는 뉴스를 보고 일본의 네티즌들은 극장판 개봉에 맞추어 레알 발푸르기스의 밤이 오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단 하나의 마녀를 죽이러, 최강의 영웅들이 모였다.

• 애니플러스 방영판에서는 발프르기스의 밤이라고 나온다.

7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마녀들 중에서도 비중있는 역할이니만큼 이런저런 창작물은 제법 나오는 편. 모에선도 자주 맞는다. 드레스와 뿔 달린 비니모자는 그대로 유지해도 마법소녀의 옷이라기에 모자람이 없기도 하고. 본편 등장인물을 메인으로 하는, 시리어스한 장편 창작물에서도 자주 최종보스로 얼굴을 내민다. 물론 깨지는 게 일이다.

• 모 음료수에서 따왔다는 말.
• 심지어 진 겟타도 이긴 듯.
• 발푸르기스의 밤이 쓰러지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