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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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구조

1 소개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공항. 1923년 9월 8일 정식 개업했다.

IATA 코드는 BOS, IATO는 앞에 K를 붙여서 KBOS.

2 상세

보스턴이 교육 도시인 점도 있고, 관광객도 많은 편이라서 수요 자체는 충실한 편이다. 근데, 어째 미국 4대 메이저 중 여기가 허브인 회사는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게 웃긴 노릇[1]. 그나마 준 허브로 삼은 게 제트 블루US 에어웨이즈 정도 뿐이다.

근거리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방면은 아셀라 익스프레스, 그레이하운드, 메가버스, 볼트버스 등과 피튀기는 싸움을 하다 보니 편수 자체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초소형 제트기나 프로펠러기 위주로 들어간다. 그래도 서부의 중요 도시들에는 모두 논스톱으로 취항하고 있으며, 시카고,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의 노선도 충실하다. 결정적으로 뉴욕필라델피아4시간의 벽이 깨진 구역들이어서[2] 그쪽 수요가 늘 일은 다시는 없을지도...?

대신에 국제선은 나름 유럽과 캐나다에만 충실해서, 유럽의 3대 도시인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는 물론이고 뮌헨, 로마이스탄불, 취리히에서도 온다. 하지만 태평양 노선은 현재 남은 게 일본항공이 굴리는 도쿄발 항공편뿐. 그리고 중국해남항공베이징과 로건 국제공항간의 논스탑 항공편을 6월부터 취항 중이다. 게다가 캐세이퍼시픽 항공에서 첵랍콕 국제공항착발 왕복노선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니 목적지나 출발지가 동아시아라면 원월드를 이용해 도쿄 나리타첵랍콕에서 환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시애틀이나 샌프란시스코에서 환승해야 한다.

그 외의 나머지는 모두 캐나다멕시코, 파나마 항공편뿐. 대부분은 뉴욕, 시카고, 디트로이트, 댈러스-포트워스 등에서 환승하는 편으로 때운다. 대한항공은 한때 한시절 여기까지 가는 항공편을 직접 운행하기도 했다는 모양이다.[3]하버드, MIT 수요를 감안하면 충분히 굴릴 만 하기는 했지만 유학생이란 게 원래 수요가 방학 때만 생기다 보니까[4] 얼마 못 가고 포기한 모양... 현재는 제트 블루와 연계해 뉴욕에서 환승하는 편으로 티켓을 팔고 있다. 그리고 델타 항공과의 발권 문제가 해결되어 대한항공-델타 항공 연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마법표를 부리는 만큼, 여기에 취항은 커녕 시카고 데일리 노선도 못하고 있는 지경이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이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혹은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환승해라. 아님 JFK까지면 항공편 이용하고 맨해튼에서 셔틀이나 버스, Amtrak을 이용해서 보스턴 가든지.하지만 2016년 현재 법사네 BOS취항 얘기가 나오고 있다.

델타 항공인천 ~ 디트로이트 DL158/159 노선도 편명은 보스턴까지 유지된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 비행기를 바꿔타야 하므로 사실상 환승편이나 다름없다. 명목상으로만 인천 ~ 보스턴 노선이 있는 셈.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에도 디트로이트로 행선이 나오지 보스턴으로 뜨지 않는다.

3 주요 노선망

취항사착발지
동아시아 방면
일본항공나리타 국제공항
중국해남항공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캐세이퍼시픽 항공첵랍콕 국제공항

4 연계 교통편

MBTA에서 실버 라인 및 블루 라인 공항역으로 향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중이다.

공항에서 실버 라인을 타고 갈 경우 무료로 MBTA를 이용할 수 있는 매우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중이다.

  1. 델타 항공이 허브로 삼고 있으나 노선망은 다른 허브공항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안습. 그래도 굵직굵직한 유럽 노선과 뉴욕행 셔틀을 에어트랜에서 넘어온 보잉 717을 중심으로 열심히굴리고 있다.
  2. 설사 4시간을 넘는다고 쳐도 미국은 보안검색이 더 까다롭기 때문에 의외로 항공기가 타격을 많이 받는 편이다.
  3. 뉴욕 경유로 굴리기도 했다.
  4. 상식적으로, 학기 중에 집에 왔다갔다 할 정도로 시간 많은 유학생은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