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연속극 : 부탁해요, 엄마 | ||
국내등급 | 15세이상 시청가능 |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08:00~ | |
방송 기간 | 2015년 8월 15일 ~ 2016년 2월 14일 | |
방송 횟수 | 54부작[1] | |
채널 | 50 | |
장르 | 가족 드라마 | |
제작사 | 50 미디어 | |
연출 | 이건준 | |
극본 | 윤경아 | |
출연자 |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미숙 外 | |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KBS 2TV 주말 연속극 | ||||
파랑새의 집 | → | 부탁해요, 엄마 | → | 아이가 다섯 |
1 개요
부탁해요, 막장
2015년 8월 15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방송했던 KBS 2TV 주말 드라마. 이건준 PD가 연출하고 윤경아 작가[2]가 집필한다.
시놉시스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하는 딸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백배 주말극...이었으나 그 결과는.....
전작이 심각한 망작이라 상대적으로 나아 보이는 것일 뿐, 이쪽도 역시 시청자들의 혈압을 대폭 상승 시킨 빼도 박도 못할 막장 드라마. 그것도 그냥 막장이 아니라 막장 드라마의 클리셰를 총 짜집기해 놓은 느낌이 난다. 사실 대한민국 막드를 비판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런 것 아닐까
한 마디로 요약하면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으나 각본과 스토리가 평가를 망친 드라마.
써니힐의 'I like you', 베이지의 '사랑 참 어렵다', 홍진영의 '사랑이 좋아', 김형중의 'I will', 태진아의 '아내에게' 등이 OST로 사용되었다. 앞의 세 곡은 상대적으로 호평이지만 태진아의 노래만은 굉장히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가래끓은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굉장히 거부감이 든다는게 중론. 이긴 한데 가래끓는목소리라기 보다는 목메이는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 보는게 더 정확하다하도 들었던 것과 달라서 가수 이름 듣기 전에는 장사의 신의 최돌이 역의 이달형 씨가 부른 줄 알았다 게다가 노래 자체가 신파적인 느낌이 매우 강한지라 후반부에 조금만 슬픈 장면만 나오면 거의 이 노래만 틀어서 많은 이들의 청각을 괴롭게 하고 있다(...). 다만 중년층에서는 나름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유튜브 댓글창에는 '노래가 너무 좋다',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 등의 호의적인 평가가 많다.
그리고 마지막화는 아기엔딩.
2 등장인물
2.1 주연
- 이진애(유진)
징글징글 지겨운 우리 엄마 확 떠나서 쿨하고 멋진 시엄마랑 행복하게 살려 그랬죠. 근데 헐! 불곰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났네요?!
30세. 여. 산옥씨 삼남매 중 둘째. 트라움 패션 대리.
초반 정보유출죄로 모함을 받아 갖은 오해를 받고 있었으나 양 과장의 양심선언으로 누명을 벗었다. 나중에는 비서로 승진하게 되어 황영선의 옆에서 일하는데 강훈재와 연애 사실이 드러나 미운 털이 박혀서 직원들 사이에 고생을 하고 있다. 허나 굴복하지 않고 깊은 사랑 끝에 강훈재와 결혼한다. 혐규 형규만큼은 아니지만 이 쪽도 엄마가 자기한테 못해준 것만 기억하면서 원망하는 등 은근한 패륜 기질이 있다.[3] 그리고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답게 오지랖이 엄청 넓어서 낄 데 안낄 데 구분 못하는 경향이 있다.[4] 후반부으로 갈수록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으며 거기다 후반에서 임신하게 되어 엄마의 병을 가족 중에서 가장 늦게 알게 되며 그래서 형규와 함께 본의 아니게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강훈재(이상우)
처음 진애에게 반했던 건 어머니와 달라서였던 것 같습니다. 색다른 신선함이랄까? ... 오마이 갓. 그녀에게서 어머니가 보이네요.
32세. 남. 황영선의 외아들. 건축가.
어머니인 황영선을 많이 생각해주는 단 하나의 아들. 하지만 역시 아내가 되는 이진애에게도 큰 사랑을 주는 사랑둥이. 초반에는 눈치가 상당히 없고 은근히 뭔가 모자란(...) 캐릭터여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특히 결혼 후에 진애 기분을 풀어준답시고 빤스 바람으로 막춤을 추는 장면은 가히 압권(...) 윤경아 작가가 이상우 몸보고 싶어서 노린게 분명하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점점 막장도가 심해지고 훈재 본인도 산옥에게 사위로서 잘 대해 주면서 점점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산옥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도 이 캐릭터. 어렸을 때의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 폐쇄공포증이 있다. 이 부분 때문에 우연히 지하실에 혼자 갇혔을 때 찾아온 진애에게 매력을 느껴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48회에서 장철웅이 설계실에 갇힌 훈재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게 되는 유혈사태까지 내면서 이유가 되기도 한다.
2.2 이진애의 가족
징글징글한 에미 떠나 세련된 시엄마랑 알콩달콩 산다더니. 왜! 이제야 좀 에미 속이 들여다 보이냐? 흥! 아직 멀었다 이것아.
54세. 진애의 엄마. 작은 반찬가게 운영.
여러모로 형규 한정해서 아들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너무 큰아들만 편애해 정작 더 잘해준 진애를 외면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딸을 싫어한다던가 그런 건 아니다. 특히 형규의 진상짓이 늘어난 후반에서는 진애를 더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42화에서 폐암 말기로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첫번째로 알게된 훈재한테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라고 했지만 그 결과로 보인 것은... 다행히 후에 알게된 채리와 형순이 잘해주고 형순도 자립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해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마의 진 주인공이 되어 간다.
53화에서 약을 꾸준히 먹은 덕분인지 암이 심장까지 전이되지 않고 정체기에 들어갔다.불멸의 임산옥 마지막 화까지 같이 갈 듯 하다. 마지막에 모든 가족이 사이좋게 모여서 행복한 대가족이 되고, 54화에서 평생 입어보지 못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황혼 결혼까지 하고 엄마와 새신부의 모습으로 편안한 모습으로 눈을 감았다. 행복한 황혼의 표본인 듯 하다.뜻깊은 이벤트 후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게 왠지 이 분과 비슷해 보인다면 기분 탓 1년 후에는 화목하게 식사 중인 가족들 옆에 영혼으로 나타나서 가족들을 그리워한다.왠지 이 분의 마지막 흐뭇한 미소와 비슷해 보인다면 이것도 기분 탓
- 이동출(김갑수)
어쩜 이렇게 장한 딸이 내 속에서 나왔을까? 진애야, 아빠만 믿어. 아빠가 다 해결해 줄게. 응? 이번엔 진짜야. 정말이라니까?
57세. 진애의 아빠. 아내와 함께 반찬가게 운영.
자신이 저지른 돈 문제로 가족사가 힘든 와중에 자녀들, 특히 이진애를 신경써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옛날에 산옥의 가족들에게 멍석말이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반부에는 꽃뱀 최서연에게 낚여 돈을 뜯기는 등 발암적인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6] 그러다가 48화에서 집안 살림에 자신을 너무 부려먹는[7] 산옥한테 화가나서 뛰쳐나가 찜질방에서 하루 지내게 되는데 훈재에 의해 아내가 시한부인걸 알게 되었다.
안소니(...)라는 닉네임으로 SNS도 하고 있는데 메텔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과 자주 대화를 한다. 그 메텔은 영선의 동생인 정민(...) 물론 상대가 누구인지는 서로 모르는 상황. 50화에 한해서 갓이 되기도 한다 여담으로 사망전대의 대표급 배우였던 김갑수는 이 드라마에서 끝까지 살아남음으로써 사망전대에서 벗어나게 되었지만, 대신 부인이 사망하게 되었다(...). 어쩌면 작가가 이동출이 사망하게 하려다가 김갑수가 맡은 배역들이 대부분 죽은 것이란 걸 눈치채서 그걸 감안해 대신 부인을 사망하게 한 것 같다
- 이형규
이혐규(오민석)
잘 났다 이진애! 그래도 이 집안 끝까지 책임질 사람은 나야. 결국 제일 크게 일어서야만 하는 사람은 바로 나라구![8]
32세. 이혼전문 변호사. 진애의 오빠. 산옥의 장남.
이 드라마 최악의 악질 캐릭터 중 하나. 엄마인 산옥이 오냐오냐 잘해주니 가족에 대한 애정이 많이 없다. 집의 빚이 있는데도 '나 돈 없어'라며 무시하고 산옥한테 반찬가게 판 돈을 자신한테 주라고 할 정도. 처음 같은 동기이면서 상사가 된 송준영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불편하게 지내는 상황이였는데 결국 따로 사무실을 얻어 나가게 되었지만 혜주의 실수로 비밀번호를 해킹당하여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아버지가 발목 잡는다 생각해 좋게 여기지 않으며 개업을 축하한다고 찾아온 아버지를 일하는 곳에는 찾아오지 말라며 내보낸다. 의도적으로 접근한 혜주의 전남편과 대립하게 되어 손해를 입고 무단 침입으로 다치는 지경으로 가는데 끝까지 혜주 가족을 지킬 작정일 모습이다. 이후 산옥이 혜주와의 결혼을 반대하자 술쳐마시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술주정을 부리는 등 온갖 패륜짓을 골라서 해댄다(...) 그런 끝에 겨우 혜주와 결혼약속을 부모에게 받아낸다.
결혼 후 이기주의적 성향은 더욱 심해져 자기 독단으로 처가살이를 하질 않나 엄마에게 아무렇지 않게 폭언을 하는 등 패륜의 정도가 점점 더 세지고 있다.[9] 심지어 혜주를 너무 부려먹는다고 엄마에게 화를 내다가 형순이 왜 그러냐고 화내자 그깟 반찬가게 니가 물려받으라는 엄청난 폭언을 했다. 자기 엄마가 힘들게 운영한 가게를 그깟으로 치부한 것. 정말 답이 없다 그후 형순과 주먹질을 한다. 이후에는 사과는커녕 앞으로 조심하라며 형순한테 도리어 뭐라한다[10]. 이를 보던 채리는 어이없어했다. 그 업보인지는 몰라도 처가살이를 하면서 혜주의 식구들과 점점 갈등이 심해지는 중.자업자득 끼리끼리 잘만났다
후반부로 갈수록 너무 작위적으로 인성이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래도 혐형규가 자기 엄마가 암말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더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러는것 같지만..... 그전에 시청자들도 다 암걸리게 생겼다 그리고 50화에서 쓰러진 엄마를 발견하고 엎고 나가게 되면서 엄마의 병을 알게 된다. 진애보다 일찍 안 것이 의외의 전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엄마가 시한부라는 사실까지 듣게 되고 완전히 멘붕하여 자기만 몰랐다며 동생의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다. 이보세요 당신 여동생도 아직 몰라요 이인간아... 그 와중에 "내가 제일 싸가지 없는 놈이라서 그런거지? 엉?" 이라며 되도 않은 피해의식 시전은 덤(...) 그리고 뛰쳐나가 거리를 돌아다니다 지나가던 남자들 무리중 하나랑 어깨를 부딪혔는데 상대쪽에서 사과를 했지만 완전히 정신을 놔버렸는지 나같은 천하의 개쌍놈은 맞아도 싸다며 계속 때려달라며 시비를 걸고 결국 한대 맞고 널부러진다... 그리고 그동안 엄마에게 했던 수많은 패륜과 패악질들을 회상하며 길거리에서 엎드리면서 오열하다가 동생이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오는데 49화에서 엄마가 화상입은 산이를 업고 뛰다 잃어버린 신발 한짝을 발견하여 가져온다.[11] 그후 엄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수소문하는 등 엄마를 위해 열심히 뛰게 된다. 53화부터 엄마에게 불효를 저질렀다는 죄책감으로 인한 실어증에 걸려 말을 못하고 있다. 54화 중반부터 다시 말을 한다.
- 이형순(최태준)
내 비록 지금은 만년 취준생이지만 언젠간 꼭 크게 한 방 터트릴 생각이었는데... 아오... 대형사고를 크게 한 방 터트릴 줄이야...
27세. 취업준비생. 진애의 남동생. 산옥씨의 막내.
장채리때문에 아르바이트에 짤리게 된 신세가 되었는데 이후 장채리와 얽히게 된다. 하지만 장철웅에게 들켜 여러 반대 끝에 헤어지지만 채리가 임신을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채리는 집에서 쫓겨나고 채리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다.[12] 하지만 여러가지 일로 사이가 수시로 틀어지고 천하의 개썅년 고앵두까지 끼어드는 바람에 바람 잘날 없는 날을 보내고 있다. 물론 이건 자신에게 꼬리치는 앵두를 제대로 뿌리치지 못하고 병신같이 계속 신경써주는 우유부단한 형순 잘못이 매우 크다. 결국 지칠대로 지친 채리에게 이별선언까지 듣는다. 결국 사과 하나 안하고 속초로 탈주했지만[13] 후에 채리한테 엄마의 병을 듣고 다시 돌아와 3남매 중에서 엄마한테 가장 잘해주며 자립하는 모습을 보여 산옥의 마음에 안도감을 선사한다. 50화에서 아빠의 충고를 듣고, 달려나가 채리에게 다시 마음을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었다. 동출 : 뛰어!! 뛰어!!!!
2.3 강훈재의 가족
- 황영선(김미숙)
처음부터 이진애 대리가 좋았어요. 성격, 외모, 능력, 모든 게 저의 마음에 들었답니다. 제 아들의 연인이라는 걸 알게 되기 전까지요.
54세. 훈재의 어머니. 트라움 패션 대표.
초반엔 장철웅 집안과 함께 이 드라마의 악역을 맡고 있었지만 졸렬하기만 할 뿐, 막장 드라마 시어머니 수준까지는 아니였다.물론 이 드라마 자체는 막장 드라마 맞다훈재와 진애의 결혼을 허락한 후에는 악역 포지션을 다른 캐릭터들에게 물려준 상태이다.[14] 이후 오지랖 더럽게 넒은 며느리에 의해 철웅과 다시 엮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기남과 다시 갈등이 커지고 있다.
황영선의 동생이자 강훈재의 이모. 비중이 많지는 않으나 동출과도 인연이 있으며[16], 영선의 집에 손님이 찾아와 잘 때마다 고생 중.... 할머니랑 손녀랑 아주 똑같네!
2.4 장철웅의 가족
- 장철웅(송승환)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 내 딸 채리가 저런 그지 깽깽이 같은 녀석과 사랑에 빠지다니... 배신자 장채리... 용서 못 해!
57세. 웅플로어 사장. 강훈재의 친부.
초중반까지 영선과 함께 악역이었다가 개심한 후반에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이 세상에 울 아빠만큼 멋진 남자는 없을 줄 알았어. 아 근데, 아빠보다 100배는 멋진 남자가 있었다니! 형순 오빠, 사랑해!
25세. 의상학과 대학원생. 장철웅의 외동딸.
형순과 우연히 엮여 사랑에 빠졌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잠시 헤어지게 된다. 그런데 하필 임신을 한게 드러나고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형순의 집에 가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진애의 도움으로 트라움 패션에 낙하산입사한다. 하지만 상상임신인 것이 밝혀지고 천하의 개썅년고앵두의 이간질로 형순과 사이가 험악해져 결국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산옥이 살 날이 얼마 안남은 것을 알게 되고 속초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형순에게 찾아가 사실을 밝힌다. 참고로 은근히 멘탈이 대단한데, 훈재가 이복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도 거의 충격을 받지 않고 쿨하게 넘어간다. 기남이 오히려 당황스러워 할 정도. 초반에는 다소 제멋대로이고 철없는 캐릭터였으나 의도가 나쁜 건 아니었고 중반 이후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점점 노답 막장이 된 반동으로작중 최고의 항암제멘탈갑&개념캐가 되었다. 53화에선 드디어 진짜(...) 임신을 했다
- 송기남(김영옥)
장철웅의 어머니이자 장채리의 할머니.
알고 보면 이 드라마 최악의 캐릭터중 하나로 젊은 시절 철웅와 영선의 결혼을 결사반대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해놓고 그 영선이 철웅의 아들을 다 키워 놓으니까 이제 와서 다시 달라붙는 등 속물근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껏 걱정해줘서 온 손자며느리한테 일이나 시키고 앉았으니 할 말 다했다. 이런 노인네는 저어높은곳으로 보내주는게 답이다. 높은곳도 안받아준다. 뭔 자격으로 시집살이를 시키는지 자기밖에 모르는 X
2.5 선혜주네 가족
- 선혜주(손여은)
차갑고 도도한 당신이 저는 왜 좋은 걸까요? 내일은 꼭 떠나야지 맘먹으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30세. 형규의 변호사 사무실 직원. 형규의 그녀.
겉모습과는 달리 완전 요리치다. 그것도 가족 전원이(...)[17]. 처음에는 이혼녀인데다 전 남편이 인간쓰레기였는지라 동정을 받던 캐릭터였으나 형규와 이어진 뒤 형규를 닮아가는지 후반으로 갈수록 비호감 캐릭터가 된다. 드라마 최악의 쓰레기 캐릭터 중 한 명. 허구한날 "어떡해요 형규씨..."만 남발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보면 무서운 여시같은 발암유발자. 산이가 형규의 중요한 자료에 낙서를 했을때도 잘못한 점을 지적하지는 않고 애가 그럴수도 있지 왜 그렇게 화를 내냐며 산이 편만 든걸 보면 정말 답이 없다(...) 덕분에 전남편인 김광렬과의 이혼이 단순히 김광렬 탓이냐, 아니면 선혜주에게도 잘못이 있는가, 식으로 재평가를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와 네티즌 사이의 갑론을박이 벌어질 지경.잉여배틀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산옥의 병을 어느 정도 눈치 채고 시가(媤家)에 같이 살기로 결심하고 어머니한테 못되게 구는 형규한테 진지하게 충고하기도 한다. 물론 자기 아들한테 약한 건 변하지 않지만.
- 홍유자(남기애)
선혜주의 엄마. 이동출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딸과 마찬가지로 이쪽 역시 요리치다(...). 자기 가족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면이 매우 큰 캐릭터. 사실상 혜주 문제에 있어서 만악의 근원. 산옥이 혜주에게 뭐 좀 가르치려는 걸 무조건 부려먹는 걸로만 생각하고 뭐라 한다던지, 자기 손자가 명백히 잘못한 걸 무조건 사위 탓만 한다던지....
- 김산(길정우)
혜주의 아들. 초반 스토리에서는 멍한 엄마에 비해 똑부러지는 면이 있어서 엄마가 친아빠한테 괴롭힘 당하자 친아빠한테 울면서 엄마를 냅두고 차라리 자신을 데려가라고 부탁할 정도. 형규를 무척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형규가 지 엄마랑 결혼한 이후에는 엄마를 형규에게 뺏겼다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형규와 같이 자기 싫고 엄마랑만 자겠다고 하거나 형규의 중요한 자료에 낙서를 해놓고 자기는 잘못한 거 없다는 듯이 빽빽 울어대는 등의 트롤링 막장 짓을 벌이고 있다. 으으응 시쩌시쩌 가지마 어린 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심한 진상짓으로 시청자들에게 온갖 썅욕을 다 먹고 있다(...). 역시 트롤러야 가차없지 그냥 어린이란 이미지를 악용하는 여우다 아역 캐릭터 인성까지 쓰레기라니, 사스가 막장 드라마
2.6 그 외 인물
- HS패션 기획팀장. 부잣집 딸로 자라나 엘리트다운 당당함과 자연스러운 도도하는 공존하는 인물. 나름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녀 포지션으로 만든 캐릭터같지만 의외로 스토리상 큰 영향을 못 미치는(...) 병풍 캐릭터. 진애와 훈재가 결혼에 성공한 이후에는 더욱 더 급속한 병풍화가 진행되어 어쩌다 한번씩 얼굴만 비추는 수준이 돼 버렸다.
- 초반에 진애가 누명을 쓴 정보유출 사건의 진범.
- 김준현(김사장)(김준현)
- 산옥이 운영하는 반찬가게의 건물주. 등장 자체는 초반부터 했지만 이때는 특별출연으로 결혼을 했다는 설정으로 자연스럽게 퇴장. 하지만 이후 결혼생활이 순탄치 앉았던건지 금방 깨져버리고, 돌싱이 되어 재등장. 임산옥의 음모(?)로 선혜주가 선을 본 상대로 등장하는데 이때 본명이 김준현인게 밝혀진다. 그 후 선혜주에게 한눈에 뿅가서 계속 구애를 하고 있는데, 선혜주 쪽도 본인을 좋아한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형규와 혜주를 이어주기 위한 작가의 음모로 희생당했다.개인 사업으로 인해 또 하차. 이때 형규와 혜주가 껴안는걸 보고 진심으로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막장 캐릭터로 가득한 이 드라마에서 그나마 정상인이다.
- 윤상혁 (송종호)
- 중반부부터 등장. 이진애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정작 이진애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직접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들이대고 있다. 심지어 진애의 회사 내에서, 그것도 회사 대표인 황영선이 눈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18] 또한 회사 대리로 들어온 강훈재를 오리 궁둥이라 부르고 있고 상사의 권력을 남용하는 등 그에게 질투하고 있다. 하지만 이진애가 강훈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됨으로서 이진애를 응원한다.
그 후 자연스럽게 병풍이...
- 김광렬(강성진)
- 선혜주의 전 남편으로 직업은 정신과 의사. 혜주가 다른 남자(형규)와 사귀는 걸 알고 계속 방해하다가 형규의 변호사 사무소에 찾아가 형규를 폭행하는 막장 행위를 벌였다. 그러나 어찌 해결되어 중반부부터 혜주한테 손을 떼고 안 나오게 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자에 막장 캐릭터지만 드라마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비호감으로 변하는 혜주와 산이를 보며 일부 시청자들은 왜 광렬의 성격이 막장이 된 건지 알 거 같다며 재평가를 했다.(…)
- 최서현(박은지)
- 치과의사. 형규와 맞선을 보고 형규에게 뿅가 혜주에게 형규와 잘 이어지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에 형규와 혜주에게 동시에 형규와 혜주가 서로 좋아한다는 걸 듣게 되고 어이없어 하면서도 깔끔하게 포기했다. 위의 김준현과 마찬가지로 그나마 막장성이 덜한 정상인의 범주에 드는 캐릭터.
- 한은옥(조미령)
- 고앵두의 엄마. 꽃뱀으로 동출에게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중이다. 그러다가 나름 죄책감이 든건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하차.
- 고앵두(권민아)
- 한은옥의 딸. 이 드라마의 미친년이 누군지 절로 보여주는 캐릭터. 한마디로 이 드라마 천하의 개썅년이다. 민폐 담당이었던 윤상혁과 악역이었던 황영선을 대신해 중후반부를 책임질 민폐 악역으로 실제 성격과 행동은
이름하고 정말 딴 판으로완전 개차반이다. 지 엄마 닮아 꽃뱀 기질까지 있어 다른 사람들 앞에선 착하고 병약한 척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형순의 돈을 훔치고 달아나다 궁지에 몰리자 옷과 모자를 벗고 다른 사람처럼 행세했다. 이후 의도적으로 형순과 같은 고깃집에서 일하며 형순을 꼬시려 하고 있다. 심지어 형순이 장채리와 결혼한 사이인걸 알고도 전혀 개의치 않고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안했다는 사실과 장채리가 사실 상상임신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장채리 앞에서만 본색을 드러내고 대놓고 네 남자 뺏겠다는 폭언을 하며 아침 드라마 악녀급 막장 행보를 보였으나 형순과 채리가 화해하고 채리에게 자신감이 붙으면서 점점 밀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형순과 채리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독함을 보여주며 이 드라마 질을 실시간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44화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라도 알긴 한 건지 채리와 만나 사과했다.[19] 형순에게도 이때까지 미안했다며 딱 한 번만 안아달라고 했지만 형순은 당연히 거절. 엄마에게 돌아가겠다고 말하고 떠나갔다. 결국 짧은 등장 동안 한거라고 형순 채리 커플을 이간질 한게 전부로 엄마 한은옥과 함께 도대체 왜 나온건지 의문이 매우 강하게 드는 캐릭터. 사실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분량 때워먹으려고극의 갈등을 불어넣기 위해 급조한 일회용 캐릭터.덕분에 AOA팬들을 한동안 시청자로 잡을 수 있었다 카더라
3 전개 비판
일부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정상인이 거의 없고 막장인이 많은 드라마. 훈훈한 가족 드라마와 비교하면 곤란하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정상 수준이 아니다. 눈치가 아예 없는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오지랖이 어마어마한 캐릭터, 당한거 또 당하는 캐릭터에 전 부인과 사귀는 남자 사무소에 무단침입해 폭력을 가하는 범죄행위를 저지른 캐릭터까지 성격이상자들이 넘쳐난다. 어른들이 이렇게 미쳐 날뛰고 다니면 애라도 멀쩡해야 하는데 아역 캐릭터까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이다.
거기다 주요 인물들로는 부족했는지 이야기 전개를 할 때마다 새로운 인물이 계속 등장하는데, 대부분 드라마 질을 더 떨어트리는 노답 캐릭터들이다. 대표적인게 고앵두와 한은옥. 뜬금없이 등장해서 채리커플에 온갖 딴지와 행패를 걸지를 않나, 그 딸에 그 엄마라고 엄마는 가정집 남편 동출을 유혹해 돈을 뜯어내고 있다. 이렇게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마다 대부분 문제성 캐릭터이니 복장이 터질 수밖에. 분명 이들을 충분히 매력적으로 묘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극의 갈등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만 설정한 것 역시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캐릭터들의 성격만 문제냐면 그것도 아니다. 줄거리라도 참신하고 흥미진진하면 모르겠는데 전체적인 줄거리 자체가 한국 막장 드라마의 패턴을 이리 우려먹고 저리 섞어놓은 수준이다. 작가의 전작이였던 이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다 애정 삼각관계, 능력도 없는 캐릭터가 단지 우연한 이유로 부잣집 따님과 만난다던가 하는 신데렐라 스토리, 뜬금없는 불치병, 출생의 비밀, 고부갈등 등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상황이 계속 나온다. 대충 보다 보면 다음에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뻔히 보일 정도니 보는 시청자들은 흥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종반부의 줄거리가 사실상 가족끼리 왜 이래의 마이너 카피판 결말로 끝난다. 사실 초반부터 은연중 가족끼리 왜 이래를 생각나게 하는 요소가 있기는 했다. 우선 커리어우먼이지만 부모님에게 소홀한 장녀 + 엘리트지만 정이라곤 없고 자기만 아는 장남 + 그나마 순수하지만 날백수인 막내라는 캐릭터 구도가 가족끼리 왜 이래의 차씨네 삼남매와 너무 겹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 산옥이 불치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는 '시한부 사실을 숨기는 늙은 부모님과 사정도 모르고 속 썩이는 철부지 자식들'이라는 플롯까지 아주 착실하게 따라하고 있으니 누구라도 전작의 비슷한 그림자를 강하게 느끼게 된다.
한 마디로 똑같은 주제(부모님의 사랑)를 똑같은 소재(시한부 판정)에다 비슷비슷한 캐릭터로 그려내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베꼈다는 욕을 듣기 충분한데 캐릭터의 매력이나 서사의 몰입성은 훨씬 떨어지니 기껏해야 조잡한 아류작이라는 평가밖에 못 들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런 유사점이 메인 플롯에서만 드러나는 것도 아니라서 장철웅의 '젊은 시절 연인을 다시 만나서 재혼하는 대기업 사장' 캐릭터도 문대오와 백설희의 관계를 연상케 한다.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아버지를 어머니로 성(性)만 바꾸고 캐릭터, 코믹성, 감동을 다운그레이드했다고 비평하면 부탁해요, 엄마로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처음부터 중반까지 독자적인 개성 없이 클리셰 범벅인 드라마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되지만 이제는 몰개성 정도가 아니라 대호평을 받은 전전작의 개성을 그대로 베껴서 중반부가 진행되니 이 드라마가 독자적인 매력을 갖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보기는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4화 연장이 확정된 이후로 점점 더 전개가 개판 5분 전이 되는데 아무래도 작가가 필력이 딸려도 막장 캐릭터와 발암상황을 마구 우려먹으면 시청률이 팍팍 올라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막 나가서 스토리가 끝난 것 같다.망했어요
4 기타
2015년 부탁해요, 엄마를 대표해 고두심이 프로듀사의 김수현과 연기대상을 공동으로 받게 되었고 유진과 김갑수도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 기존 50부작에서 4회 연장했다.
- ↑ 공부의 신, 브레인, 메디컬 탑팀(...) 등을 집필하였다.
- ↑ 분명 장남인 형규보다 못해준 것은 사실이나, 딸에게 무례하게 한 회사에 찾아가 따지고, 딸이 면박을 주자 미안하다고 한다. 그리고 딸이 고생할까봐, 반대하는 등 충분히 딸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엄마는 충분히 딸을 사랑하고 아꼈다.
- ↑ 제일 큰 것이 바로 시어머니와 전 시집의 관계인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아 결국에는 쫓겨나듯 나가버린 시어머니에게 옛정에 호소해서 억지로 붙여버렸다. 역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든 극심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일을 겪은 사람에게 정면으로 충돌시키는 것은 그 사람을 무시하는 것으로 비추어 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쌓았던 것이 모조리 폭주해 이상한 방향으로 가버릴 수 있다.
- ↑ 본래 김영애가 캐스팅되었으나 건강 문제로 빠지게 되어 대신 캐스팅 되었다.
- ↑ 다행이라면 아내를 아끼는 것은 사실이다. 장남이 엄마에게 원망을 쏟아내자 온화했던 평상시와 달리 격분해 아들을 마구 때렸다.
- ↑ 사실상 산옥이 없으면 집안이 돌아가지 못했다. 산옥은 자신이 죽는 뒤에 그러한 일을 막기 위해 동출을 부려먹으면서 기둥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했다.
- ↑ 이 말은 극이 진행되면서 모두 부정되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사랑을 위해 부모님에게 극심한 상처를 준다. 부모님을 설득하고 애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종일관 통보와 냉대의 연속이다. 공감능력 부족보다는 가족한테 딱히 그래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다시 말해 극심한 이기주의자.
- ↑ 이는 장모의 영향도 크다. 다만 장모는 자기 자식을 보호하려는 명분이라도 있지. 이 놈은 그냥 통보와 압박이 전부다.
- ↑ 형순의 발언에 의하자면 사과하는 것이 서툴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장남이라고 너무 오냐오냐 키워지다 보니 자존심만 높아져서 그런 듯.
- ↑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이다.
- ↑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 ↑ 장남인 형규만큼은 아니지만, 엄마의 비수 꽂는 것은 별반 다르지 않다. 갑자기 결혼해 며느리 관리에 집안 차이에 그 고통을 감내하는 것도 엄마와 아빠다. 아빠는 극 중 유순하게 넘어가고 스타일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모든 것을 맞서 싸워왔던 엄마는 혈압과 스트레스 그 자체다.
- ↑ 잘못하면 가해자가 된 피해자 캐릭터가 될 뻔 했는데, 지금은 눈치 없는 혹은 무리하게 자기 존재감을 인정받으려는 며느리 때문에 고생이 크다. 다른 의미에서 고생 중이다.
- ↑ 1970년생 동명의 남자배우 황정민과는 다르다. 이전 작성자가 황영선과 성이 같아서 착각했는지 배역이름에 황정민을 적고 배우이름에 염난숙을 적어놨었다.
- ↑ 메텔(...)이라는 닉네임을 쓰며 안소니(...)라는 닉네임을 쓰는 동출과 SNS로 간간히 대화를 하고 있다.
- ↑ 처음에는 형규, 그리고 그 다음엔 진애와 동출을 포함한 식구들까지도 다들 혜주의 요리 맛을 보고 경악하지만 기가 죽을 것을 염려하여 억지로 맛있다고 해 준다. 나중에 맛을 보게 된 산옥이 혼을 내자 (반찬가게 단골들마저 떠나갈 뻔한, 산옥에게는 꽤나 불편하고 불쾌한 일이었다.) 그제야 본인이 요리를 못한다는 걸 알아챈듯. 유자가 한 음식에도 형규가 질색을 하는 걸 보니 유자 또한 요리치 확정. 산이 또한 아무 말 없이 먹는 걸 보니 이미 길들여졌거나 훗날 요리치 속성을 그대로 물려받을 것 같다.
- ↑ 하지만 이건 본인이 대표가 눈앞에 있는지 몰랐던 것도 있다.
- ↑ 근데 사실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과보다는 마지못해 일방적으로 용서해 달라고 투정 부리는 것에 가까웠고 그 와중에 채리에게 음료수 값도 떠넘겼다. 즉 진심이 없었던 것. 이 장면에서조차 채리가 대인배로 보일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