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사도스키

(사도스키에서 넘어옴)

400px
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
라이언 키스 사도스키(Ryan Keith Sadowski)
생년월일1982년 10월 4일
출신지미국 플로리다마이애미
학력웨스턴와일드캣츠고-플로리다 대학교[1]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3라운드 지명
소속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09)
롯데 자이언츠(2010~2012)
프런트경력롯데 자이언츠 스카우트(2015~)
트위터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의 야구 선수이자, 현 롯데의 해외 스카우트.

2009년 12월 23일에 롯데와 연봉 2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투수로서는 전성기에 접어드는 비교적 젊은 나이(만 27세)이고 이미 2009 시즌에 메이저리그를 경험해 본 선수이며[2] 다시 한번 메이저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의 선수라 이번 계약을 의외로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3][4]

2 선수 커리어

2.1 MLB 시즌

[[파일:/image/151/2010/06/11/%25B6%25F3%25C0%25CC%25BE%25F0%25BB%25E7%25B5%25B5%25BD%25BA%25C5%25B0.jpg]]
웨스턴와일드캣츠 고등학교와 플로리다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특기할 사항으로 플로리다대에서는 야구선수로 생활하며 체육장학금+성적장학금을 받으며 다닌 우수한 인재였다.[5] 대학을 졸업 후 2002년에 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08 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09 시즌에 조나단 산체스가 부상당한 사이 처음으로 MLB로 콜업되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45, WHIP 1.59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라운드볼 피칭을 하면서도 볼넷이 삼진만큼 많았던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고, 게다가 비록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경륜이 쌓인 피칭으로 타자들을 농락하던 랜디 존슨과 팀내에서 밀어주던 최고 좌완 유망주 매디슨 범가너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사도스키에게 자리가 더 나지 않았다. 아참, 배리 지토도 있었지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파일:/image/073/2012/01/02/2012010301000080900001721.jpg

2.2.1 2010 시즌

라이언 사도스키/2010년으로.

2.2.2 2011 시즌

신임 감독에게 대놓고 욕 먹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SK전에서는 3회까지 1안타만 허용하며 완벽히 막다가 4회에 집중 5안타를 맞으며 4실점을 기록했으나 두번째 등판인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이닝동안 5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물론 10시즌때와 마찬가지로 실책성 수비와 타선침묵으로 2경기 연속 선발패를 안았다.

3번째 등판인 25일 LG전에서 4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2자책점으로 나름 호투했다. 아직 추운 날씨 탓인지 최고 구속은 낮지만 변화구와 제구력에서는 크게 이상이 없는 듯.

2011 시즌 롯데 투수진은 제법 안정되어 보인다. 하지만 자기가 에이스라고 주장하는 타미와는 별개로 사도스키는 이번에도 1선발급의 책임이 주어졌다.

다만 새로 들어온 투수 용병 코리가 시범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었고, 개막전에 올려봐야 타선과 불펜이 안 도와 줄 게 뻔해서 개막전에는 코리가 등판, 7이닝 무실점 7삼진이라는 한화 타선인 것을 감안해도 괜찮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기 때문에 에이스라는 명칭은 올해도 쉽게 받기 힘들 듯.

개막 이후 한번도 등판을 못 하고 있는데 옆구리와 등쪽에 담이 걸려서라고 한다.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데 정작 문제는 양승호 감독이 수틀리면 버리겠다면서 협박하였다.# 롯데 용병 투수 역사상 최고의 용병을 버리겠다니 역시 양원균.

23일자 기사를 보면 아무래도 버릴 마음이 더 많은 듯한 뉘앙새다.# 버리면 데려갈 팀 나올 듯 싶은데….

4월 18일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이 선수들이 저랑 같은 부상이라 못나오고 있지요!"라며 자신의 부상을 설명했다. 구단놈들이 얼마나 독촉했으면 이랬을지. 해당영상

4월 30일 복귀하여 3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였다. 이 때 양승호가 직접 교체를 위해 올라왔는데 사도스키가 I'm fine이라고 한 모습이 잡혔고, 감독이 사도스키를 싫어해서 괜찮다는데도 강판시켰다는 거센 의혹을 받았다. 화면상으로는 해설진과 만화가 최훈, 샤다라빠도 오해할 정도로 괜찮다는 느낌이 강했다. 양감독을 까는 큰 이유 중 하나였는데, 사도스키가 직접 트위터에 너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봐야 돼라면서 자기가 한 말은 I'm done이었다고 했다. 이후 아예 유투브에서 다시 언급했다. 그 후에는 수그러 든 편.

두 번째 선발등판인 어린이날 6이닝 2피안타 1볼넷 2삼진 1자책으로 호투하나 바로 전경기까지 폭발하며 3연승을 이끌던 타선의 차별로 인해 패를 떠안았다.[6] 2011년에도 변하지 않는 외국인 차별!!!

그러나 5월 12일 왠일로 타선이 4점이나 뽑아주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물론 본인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5월 18일 sk전에서 7이닝 동안 3실점했는데 타선은 겨우 2점만 내 주면서 완투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8회에 2사 후 박정권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강판. 참고로 그 전 날에 롯데는 8점이나 내면서 대승했었고 다음날 경기에서도 3점을 내면서 승을 거뒀었다. 타이밍 한번 참 절묘한 듯.

5월 24일 삼성전에서는 에러 3개를 작렬시키는 야수들의 막장 퍼레이드 속에서도 6⅔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을 챙겼다. 이 날도 야수들은 신나게 끌려다니면서 호투가 무색해지는가 싶었는데 6회에 3점을 내면서 4:3으로 역전.

29일 KIA전에서 3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날도 타선은 사도스키가 강판되자마자 4점을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QS 머신이라는 별명답게 타선은 딱 4점만 내 주기로 작정한 모양.

6월 4일 LG전에서는 5회까지 1안타만 맞으면서 호투했지만 등쪽에 담이 걸리면서 흔들리는 바람에 5⅓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패를 안았다. 그리고 타선은 정말로 4점만 냈다!!!

6월 9일 삼성전에서는 타선이 무려 13점이나 내 주면서 힘을 실어주었고 그 역시 6이닝 2실점을 하면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시즌 네번째 QS. 하지만 이후 불펜이 5점 내줬으니 타선이 안 터졌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불 보듯 뻔한 일. 내팀내 기운이 강해가던 롯데의 연패를 끊은 데에서 의미가 있다.

6월 15일 SK전에서는 3회까지 1실점으로 잘 던지다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 삼성과의 경기에서 최형우의 타구에 맞은 엉덩이가 다시 경직되어서 그랬다고 한다. 다행히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다시 합류할 수 있을 듯. 물론 감독은 경기 후 그를 다시 깠다. 그리고 롯데 타선은 그가 강판되자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6월 21일에는 5⅓이닝 1실점으로 불안하지만 무난하게 던졌지만 타선은 3점밖에 안 내줬고 불펜진이 꾸준히 점수를 내 주면서 6:3. 이젠 화도 안 난다 여전히 엉덩이가 좋지 않은 듯 했으며 감독의 압박으로 무리하게 던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7월 들어서는 부상이 많이 나아졌는지 이전과는 달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4일 경기 후(6⅔이닝 무실점) MVP 인터뷰에서는 통역 없이도 질문을 알아듣는 모습을 보여 옆에 있던 통역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물론, 대답은 통역을 통해서 했다.

2010시즌과 마찬가지로 팀내에서 가장 적은 득점 지원을 받았다. 게임당 평균 득점 지원이 4.38.

시즌 중 합류가 늦었지만 2010시즌과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롯데 선발진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1일 KIA와의 경기에서 득점 지원 2점을 받고 1실점하고도 승을 챙겼다. 이로써 롯데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선수가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9월 1일 기준 10승 7패 ERA 3.76 WHIP 1.24를 기록했다.

9월 9일 승리투수의 요건을 갖추었으나 꼴펜의 방화로 승리투수 요건이 날아갔다.

9월 15일 7이닝 2실점 호투하며 11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위의 9일 경기가 생각날만한 이재곤의 아찔한 방화가 있기는 했다. 다행히 스코어 12:7로 롯데가 승리하면서 사도스키는 승리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 시커멓게 죽어있던 사도스키의 표정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인천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⅔이닝 97투구수 3피안타 3볼넷 1사구(死球)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사도스키가 등판하면 거의 그랬듯 물타선으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4번째 투수였던 강영식과 5번째 투수였던 고원준이 꼴펜 모드를 작렬하는 바람에 팀이 0:3으로 패하여 사도스키는 이날의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결국 팀은 5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2승 3패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고, 2011년 10월 19일의 경기는 사도스키의 2011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기가 되고 말았다.

11월 27일 롯데가 사도스키에게 정식으로 재계약 의사를 통보했다. 11승 9패 3.91의 방어율이면 비교적 준수한 편이고, 사실 투수 용병은 로또성이 짙어서 이미 한국야구에 적응한 사도스키를 데려가려는 듯. 사도스키 본인도 롯데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혔으니 재계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한데,# 변수가 생겼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도 제안을 받은 상태라 고민 중이라고 한다.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이 메이저리그이니만큼 고민이 되는 듯. 거기에 아직 신혼이라는 것도 마음에 걸리는 듯.[7]#

2012년 1월 2일 롯데와 재계약했다.# 이로써 2012년에도 롯데 마운드에 선 사도스키를 볼 수 있게 되었다.

2.2.3 2012 시즌

4월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강판되었다. 그나마 타선이 4회 김태균의 결정적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7점을 뽑아준 덕에 패배는 면했다. 경기는 10-5로 롯데의 승리.

4월 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았지만 어김없이 강판 후 롯데타선이 3점을 뽑아내서 역전, 그 후 김사율의 블론 세이브...

4월 20일 KIA와의 경기에서 4와 1/3이닝 투구수 115개 5안타 9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 롯데 타선은 박종윤의 장외 투런 홈런과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을 더해 4회까지 6점을 뽑아줬지만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수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김수완은 밀어내기로 한점을 내줬지만 이용규를 상대로 123 병살을 잡아내며 승리를 챙겨갔다. 경기는 11:7로 롯데의 승리. 양팀 합쳐 사사구만 20개가 나온 엄청난 경기였다.

5월 중순으로 넘어가면서 늘 그랬듯이 원래의 기량을 점점 되찾고 있다. 5월 20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시즌 첫 승리를 거둔데 이어 5월 26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과 함께 한국무대 첫 완투승을 따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이기던 2012년 10월 11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지만 ⅔이닝 29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사구(死球)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 평균자책점 40.50으로 패망했고 팀이 스코어 7:2로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팀이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이 경기가 사도스키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제외되었다. 부상치료 도중 오히려 부상이 악화되어서라고 한다.# 현장 의료진이 주사를 놓다 신경을 건드렸다고 한다. 다행히 감각이 많이 돌아왔다고 하며 사도스키 본인은 의료진을 원망하지 않고 약을 먹었으면 통증은 괜찮았을건데 KBO에선 금지약물로 분류되는 약물이라 먹지 못했다며 메이저리그에선 먹어도 되는거라 아쉬워했다. 자신에 대해 쓴 기사에서 계륵이란 단어의 뜻을 묻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SK 와이번스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하면서 사도스키의 2012 시즌도 끝이났다.

결국 롯데는 사도스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외국인 선수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2.3 이후

2012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3년 4월경 팔꿈치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2014년 재활이 끝난 후 롯데 구단의 협조로 롯데 불펜 피칭장에서 MLB 구단을 상대로 공개 테스트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 사도스키가 공개 테스트는 치르고 싶은데 장소가 여의치 않자 롯데 구단측에서 그 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대여해줬다고 한다. 이후 3월 초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LG 트윈스에 영입을 요청했다.# 깨알같은 10승투수 언급

2014 시즌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 전문 컨설팅 업체인 GSI의 세미나 담당이사가 되었다. 특히 사도스키의 한국 경험을 살려, 한국에 입단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KBO 리그에서의 마음가짐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기사

3 플레이 스타일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큰 키(193cm)에서 내리꽂히는 140km/h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싱킹 패스트볼(싱커)이 주무기이고 컷 패스트볼(커터)[8], 써클 체인지업, 커브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커브가 결정구로 쓰일 때에는 마치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최동원의 그것과 흡사하다. 패스트 볼 구위와 높은 타점은 우수한 편이고 서양인 답게 내구성도 좋지만 제구력이 들쭉날쭉하다는[9] 단점이 있다.

사실 2010 시즌 초 2군에 갔다 온 뒤로 상당히 좋아져서 경기당 볼넷 허용 비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10]

그 결과 2010 시즌 팀내의 1선발로서 평균자책점(3.87-리그 8위), 피안타율(0.214-리그 3위), WHIP(1.22-리그 4위), QS(16회-리그 4위) 및 QS+(11회-리그2위), 탈삼진/볼넷(1.94-리그 7위), 이닝(평균 6.27 시즌 4위)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몸을 조금씩 불리기 시작해 2012년 140km 후반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투구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어 2012 시즌 등판할 때 마다 볼넷을 양산하며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야심차게 데려온 이승호, 정대현의 부상으로 팀의 불펜이 극히 열악한 상황이라 흔들린다고 함부로 내릴 수도 없어 양승호 감독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로 4월에는 상당히 부진하다가 5월부터 정상페이스를 찾기 시작해 여름에 승수를 쌓아올리는 타입. 11시즌에는 4월에 몸이 안올라와 아예 쉬기도 했다. 이 때문에 10, 11, 12년 모두 4월에는 퇴출설까지 흘러나왔다.(...) 물론 모두 5월이 지나면서 쑥 들어갔다.

4 롯데의 프런트로 복귀하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때 화제가 된 사도스키 리포트를 비롯하여 선수들 분석글을 자주 쓰고 한국어도 수준급이여서 롯데 팬덤 사이에서는 '사도스키를 코치로!' 라고 드립을 쳤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5년 1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의 해외 스카우트로 복귀한다.## 정확한 자리는 육성팀 소속 육성담당 직원.

2015년 3월 2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개막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하였다. 시구 전에 한국어로 인사를 한 것이 일품.여기서 보자. 다시 시작 해 보↗옵시다
깨알같은 29승 4패 투수

롯데가 뒷문 불안 속에서도 조쉬 린드블럼, 브룩스 레일리, 짐 아두치 외국인 3인방이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해 줘서 덩달아 사도스키의 스카우트로서의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영입 자체는 1월이었지만 이전부터 롯데와 긴밀히 접촉했고, 사도스키가 미리 영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준 것을 구단 차원에서 검증해 영입했다고 한다. 계약 후 롯데로 올 3명의 용병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 야구의 특성에 대해 미리 세미나를 열어 준 것도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 한편 사도스키는 스카우트 업무뿐만 아니라 데스크 업무 자체에 능숙해서, 그의 깔끔한 경비관련 보고서를 본 회계 담당이 우리 부서로 스카웃하고 싶다고 농담했다고. 이래저래 복덩이.

5 기타

  • 대한민국 생활에 굉장히 잘 적응하였다. 다른 용병들과는 다르게 열성적으로 한국어를 배웠으며,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부모님이 주변을 둘러보실 동안 혼자 전자신문을 읽는 모습이 꼴갤러에 의해 포착되었다. 한국음식도 좋아하지만 김치는 잘 먹지 못한다고 하였다.
  • 팬들과 자주 소통하며 2010년 프리 시즌 전지훈련에 합류하고 나서부터 매일같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1~3분 내지의 짧은 비디오를 올리곤 한다. 원래는 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여 주려고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일부 팬들에게 포착되어 최근에는 이 비디오 내용을 번역하여 올리는 블로그도 생겨났다. 주된 내용은 그날의 경기 결과, 재밌는 일화, 한국 야구와 미국 야구의 차이점. 심지어 자신의 야구관까지도 말하곤 한다.
  • 트위터에서도 팬들의 질문에 종종 답변해주곤 한다. 그리고 반 년만에 한글로 문자도 보낼 수준이 됐으며 초보 수준이지만 한국어를 읽고 직접 대답해주기도 했다. 카림 가르시아한테도 한글 가르쳐 주라니까 자기는 학생이지 선생님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송승준의 별명이 하나 더 늘었다. '삼발 송승준 파이팅!', 송삼발….
  • 2010년 7월 27일 사직 KIA전이 열리기 전에 양상문 투수코치가 투수진을 데리고 산낙지 회식을 했는데, 산낙지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기겁을 했다고 한다. 동영상 보기 이때 사도스키가 남긴 명언. "My food is moving!" 이 때문에 롯갤러들은 이날 불펜은 말할 것도 없고 사도스키가 5이닝 만에 강판된 원인이 여기에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역시 양상치는 만악의 근원

파일:Attachment/라이언 사도스키/f0018015 4ed1c05fc1b57.jpg

그래서 한마디 했다 [11]
  • 사도스키를 거꾸로 하면 키스도사가 되는지라 그대로 별명이 키스도사로 굳어지고 말았다. 본인도 키스도사라는 별명을 알고 있는데 유부남인지라 그리 맘에 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모 해설위원에 따르면 원래 '사도스케이'나 이런 것으로 할려고 했는데 한 팬이 위의 사실을 발견해 구단에 주장해서 그렇게 됐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우라고도 많이 불린다.[12]
  • 마침내 10승을 달성한 9월 24일 트위터에

파일:AHataI4.jpg

라는 글을 남겼다.얼마나 10승에 목이 말랐으면...
  • 2010 시즌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대한민국에 올 수 있는 외국인 투수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는 말에 걸맞을 정도의 압도적인 능력은 보여주지 못 했지만 [13] 에이스라는 이름에 손색 없는 활약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조정훈양상문에 의해 막 굴려지다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결국 입대하고 손민한의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그의 재계약은 확실해 보인다. 적응 문제를 감안하면 확실히 리그 세손가락 안에 드는 투수 맞다.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폴란드[14]로 원래 폴란드 발음대로 읽으면 사도프스키[15]가 되겠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고 사도스키로 불리고 있다. 폴란드계들이 많이 사는 일리노이가 아닌 플로리다 출신.
  • 뇌암 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재기했는데 두개골 일부가 없어서 모자안에 두꺼운 보호구가 들어가 있다. 유독 라이언 사도스키의 모자 앞부분이 식빵처럼 부풀어 있는 건 그것 때문. 의사가 사도스키에게 말하길 이 상태에서 머리 한번만 제대로 맞으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 라이언 웨스트모어랜드가 자신처럼 뇌 수술을 겪게 되었을때 진지한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 오랜만에 올라온 유투브 영상에 보면 주위에 한국어 전도를 하고 다니는 듯하다. 부인뿐만이 아니라 여러 외국인들이 나와서 한국어롯데 자이언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게다가 본인의 한국어 구사비율이 늘었다!!! 해당영상
  • 더 나아가 이제는 한국어 공부뿐만이 아니라 한자공부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그 성과로 크리스 부첵에게 왜 그의 이름이 한국에서 좋은 이름인지 설명해주었다(부유할 부, 영어로 수표인 check).
  • 사실 마이너리그 커리어와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생각했을 때 어지간하면 대한민국에는 올 일도 없었던 용병인 건 확실하다. 롯데 팬들로서는 로이스터 감독에게 고마워해야 할 듯.
  • 2011년 6월 28일 사도스키는 평소처럼 구장내 풍경을 카메라를 찍어서 유투브에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외부인 출입금지여야할 라커룸에서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가 우동을 먹고 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이 사람도 그렇고 외부인이 왜 대놓고 드나드는 거냐 거기까지만 해도 문제가 될만 한 데, 잠시 후 사도스키는 갑자기 해당 기자에 대한 사과 영상을 유투브에 다시 올리고 다시는 유투브에 롯데영상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평소 사도스키의 유투브를 즐겨보던 롯데팬들은 그 기자가 사도스키와 구단에 지랄을 항의를 떨어서 해서 사도스키가 그리 사과하는 것이 아니냐고 판단을 했고, 해당 기자는 폭풍같이 까였다.참조

파일:GVpfhsE.jpg
이젠 점점 한국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파일:KMjpXAJ.jpg
너무나도 능숙한 트위터리안 사도스키. 깨알같이 까이는 이범호(…)

파일:/image/117/2013/05/28/201305281126302229 2 59 20130528114514.jpg
한국 선수보다 글 쓰는 게 더 낫다
이 게임이 망하면 KBSN 야구관련 직원들이 사라진다

파일:Attachment/111 3.png

  • 2013년 6월에는 김태균쉐인 유먼 인종차별 발언이 물의를 빚자 간접적으로 김태균을 지적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 이후로도 한국 야구와 관련하여 한글 트위터를 종종 남기고 있다. 귀화만 안 했을 뿐 사실상 한국인 은퇴하면 한국 야구 팀에서 일하고 싶다는 발언도 했다. 그리고 2015년, 롯데는 해외 스카우트로 사도스키를 영입했다! #관련기사 #트윗
  • 은퇴후 트위터에 한국프로야구를 세이버메트릭스로 분석한 글을 영문과 한글로 올렸는데 읽어보면 정말 외국인이 쓴게 맞는지 햇갈릴 정도로 달필이다. [16]
  • 한 팬에게 싸인을 해줄 때 '예'라는 글자가 들어간 팬이 있었는데, 이 예를 아이(ㅐ)인지, 여이(ㅖ)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것도 코치가 아니라 선수 3년차 때. 링크 이 분 국적조사 들어가야

6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

2013 WBC에서 네덜란드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제공한 7페이지 짜리 리포트로 한국 야구팬에게는 상당한 분석력과 타이중 참사의 충격으로 상당히 관심 받았던 리포트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 역대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승률ERA피안타피홈런4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2010롯데 자이언츠27169⅔
(4위)
10
(10위)
8000.5563.87
(8위)
1531754120
(4위)
8373
201125140⅓11
(8위)
8000.5793.91
(9위)
1301552796461
20122915088010.5004.32154969987572
KBO 통산
(3시즌)
814602924010.5474.0343741175297222206
  1. 이 학교의 프로스포츠팀 이름은 플로리다 게이터스라, 그의 트위터 ID에도 Gator(악어)가 들어가 있는데, 게토레이 할 때 그 Gator가 맞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게토레이 제조사도 롯데칠성음료.
  2. 이 당시 경쟁하던 선수가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3선발로 뛰던 국내에는 추신수와의 악연으로 유명한 조나단 산체스와 이 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랜디 존슨이다. 기존엔 산체스도 꽤 부진했는데 2009년부터 각성. 게다가 매디슨 범가너까지 갑툭튀….
  3. 이런 이적은 보통 급전 필요한 선수들이나, 어디 한 군데 다쳐서 메이저 못 가는 선수들이 주로 하는 선택이다. 민훈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이유를 밝혔는데, 마이너리그에는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에 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뭔가 발전이 없으면 안 되다고 생각해서,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 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4. 하지만 2011 시즌에 뛸 더스틴 니퍼트 & 레다메스 리즈 이 두명은 사실상 뒷돈 아니면 영입 불가능하다는 소리 나올 정도의 거물들이다. 사도스키의 경우는 뇌암수술 전력 때문에 두개골에 큰 구멍이 뚫려 있어 모자에 보호대를 몆 겹을 덧대서 선수 생활을 하는 형편이라 한국까지 오게 된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5. 사도스키의 대학교 졸업 졸업 성적이 GPA 4.0이었다. 사도스키 부모님이 교사 출신이라 숙제를 안 하면 놀지도 못하고 심지어 야구도 못하게 할정도로 교육을 중시하는 집안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대학교 다닐 당시 전공은 경영학, 부전공은 교육학.
  6. 참고로 어린이날 전날인 삼성전에서 7득점이 나왔었고 다음날인 두산전에서도 타선이 폭발하며 10점을 냈고 선발인 장원준은 승을 챙겼다. 즉, 사도스키 등판 날에만 타선이 절묘하게 침묵한 것.
  7. 잊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도스키는 아직 82년생에 이제 결혼 2년차다.
  8. 양준혁이 인정한 KBO 3대 마구 중 하나 [1]
  9. 메이저리그에 가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롤러코스터 제구력이었다.
  10. 2군 가기 전 볼넷이 5경기동안 20개, 2군 갔다 온후 11경기동안 12개로 1경기당 4개에서 1개로 확 줄었다. 시즌 최종 기록으로는 경기당 3.2개로 괴물모드였던 류현진이 2.5개, 김광현이 4.14라는걸 생각하면 준수한 편.
  11. 원본은 '공 바꿔주세요' #
  12. Sadowski의 dow만 따와서 부르는 거라고 본인이 밝힌 바 있다.
  13. 사실 초반에 부진할 때 이 과대평가 때문에 더 까였다. 그래도 10시즌 투수 용병 가운데 카도쿠라, 히메네스 다음 가는 성적이니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14. 유태인 야구 선수라고도 한다. 2차대전 혹은 폴란드의 공산화 때 가족들이 미국으로 건너간 듯...
  15. 이런 식으로 이름을 읽는 폴란드 유명인의 예로 퀴리부인이 있다. 그녀의 진짜 이름은 "마리 스쿼도스카 퀴리" 그러니까 사도프스키를 사도스키라고 읽는건 스쿼도프스카를 스쿼도스카라고 읽는 셈.
  16. https://t.co/AOJZmKIYvP - MS word로 볼 수 있는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