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등장인물
104기 훈련병 상위 10인 | ||||||
수석 미카사 아커만 | 2위 라이너 브라운 | 3위 베르톨트 후버 | 4위 애니 레온하트 | 5위 엘런 예거 | ||
6위 장 키르슈타인 | 7위 마르코 보트 | 8위 코니 스프링거 | 9위 사샤 브라우스 | 10위 크리스타 렌즈 |
공식 평가 및 능력치[1] | ||||||
평가 | 식욕 | 두뇌전 | 협조성 | 행동력 | 격투술 | |
B+ | 10 | 5 | 6 | 3 | 6 |
지망하고 있는 병단 | ||||||
조사병단 | 주둔병단 | 헌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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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TV판(...) |
1 개요
サシャ・ブラウス / Sasha Blouse
인간은 왜 감자를 먹나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신장 168cm, 체중 55kg, 생일 7월 26일. 성우는 코바야시 유우. 북미판은 애슐리 버치.
2 상세
엘런과 미카사의 104기 훈련병단 동기생. 지원분야는 조사병단. 전체적으로 어둡고 기괴한 분위기인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희망적인 낙관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출신지는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이 마을은 산골에 박혀있는 수렵민족들의 마을이다. 사샤도 역시 어린시절부터 수렵을 일상으로 살아왔다. 이 덕분에 몸놀림이 재빠르고 감각이 뛰어난 편. 애니판에서도 첫 입체기동장비 적성 훈련을 했을 때 미카사와 더불어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매달려 있었다. 마치 그네 타듯이(!) 사냥 생활 덕분에 숲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고 거인의 발자국 소리를 멀리서 알아채는 등 야생의 감(?)도 출중하다. 다만 작중 교관이 평가하기론 자유분방한 탓에 조직적인 행동에는 잘 맞지 않는다는 모양.
이후 훈련병단에서 졸업을 앞두다가 초대형 거인으로 인해 트로스트 구가 거인에 의해 빼앗기게 생기면서 다른 훈련병들과 함께 공방전에 참전했으나 가스 부족으로 보급을 위해 지하실을 점거하던 소형 거인들을 공격하다가 실패해 죽을 뻔했고, 가까스로 미카사에 구조된 이후에도 패닉에 빠져 있다가 트로스트 구 사령관이었던 도트 픽시스의 연설에 가까스로 전의를 되찾았고, 이후 엘빈 스미스의 연설에 한동안 겁을 먹다가 결국 콧물눈물 질질 흘리면서(...) 조사병단에 들어간다.
이후 조사병단으로서 다른 동기들과 함께 57회 벽 외 조사를 수행했다. 이후 104기 훈련병 출신중 스파이가 잠입해 있는 것으로 여긴 엘빈에 의해 코니 스프링거, 라이너 브라운, 베르톨트 후버, 유미르, 크리스타 렌즈와 함께 고향인 다우퍼가 위치한 월 로제 남쪽에 주둔하면서 미케 자카리아스을 비롯한 고참병들의 감시를 받게 된다. 이와중에 코니와 함께 서로의 고향이 있는 방향을 보면서 만담을 나누다가 갑자기 라이너로부터 탈영시켜 주겠다는 제의를 받는다.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거인의 습격으로 다른 일행과는 달리 혼자 떨어졌다. 그러다 새로 생긴 마을에 온다.
이후 어느 민가에 들어섰다가 거인의 습격을 받아 먹히고 있는 여자와 공포에 질린 아이를 보고 도끼로 거인의 목덜미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자 활과 화살 몇 개를 챙기고 아이와 함께 집 밖으로 빠져나온다. 말을 타고 도망가려 했으나 집 밖으로 나온 거인 탓에 말이 도망쳐버리고, 소형종이라 하나 혼자 거인에 맞서야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전 일을 회상하는 등으로 용기를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서 아이를 도망보내고 사샤 자신은 거인에 맞선다. 물론 역부족이나 어떻게든 생존하고, 도망치는 길에 아버지와 재회한다. 도망보낸 아이가 다른 마을에 거인의 습격을 알리던 아버지의 일행과 만나 사샤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 이렇게 아버지와 재회하고, 아버지로부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50화가 되도록 깜깜무소식. 라이너 일행과 유미르 일행과도 떨어져서 짐승 거인이나 밤 중의 거인 습격도 목격하지 못했으나, 피난민 인솔 후 51화에서 재등장했다. 에렌 예거, 쟝 키르슈타인, 아르민 알레르트, 미카사 아커만 등 104기 동기들과 함께 리바이 반에 새로 편성되었다. 53화에서 다른 리바이 반과 함께 말을 타고 에렌의 경질화 실험의 목격자가 없는지 주변을 수색했고, 이후 엘빈의 지령에 따라 야간에 있을 중앙 헌병단의 습격을 피해 은신처를 떠나 트로스트 구로 향하나 트로스트 구에서 주민들과의 실량이 와중에 에렌과 히스토리아로 변장한 장과 아르민이 납치 당하자 리바이의 지휘 하에 괴한들을 추격하고 있다.
54화에서는 화살을 쏘아 미카사를 쏘려 한 리브스의 권총을 박살내고, 막판에 리바이와 리브스가 거래를 하자 식탐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흥분하기도 했다.
64화에서는 에렌과 크리스타 탈환을 막으려는 대인입체기동 병사 한명이 코니를 죽이려고 하자, 그 병사에게 화살 하나를 쏴서 죽였다. 이렇게 사샤도 104기 조사병단 병사들 중 사람을 죽여본 경험이 있는 병사들( 미카사, 에렌, 아르민, 유미르, 베르톨트, 라이너, 코니, 장)이 되었다. 66화에 엘런을 구한 와중에 로드 거인이 내뿜는 열기 때문에 죽게된 상황에서 쟝이 전의를 잃은 엘런에게 독설을 날리자 코니와 함께 츳코미를 날렸다. 그나마 엘런이 갑옷 샘플 약을 마시고 경질화가 가능해 살아남았고, 67화에 코니와 함께 입구를 찾은 후 동굴 안으로 들어가 출구를 찾았다면서 거인의 몸에서 빠져 나온 엘런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이후 월 시나의 으브로도 구에서 로드 거인을 기다리면서 평소의 식탐을 보이지 않은 것을 보고 하나터면 쟝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말할뻔했다.
82화에서 라이너 브라운에게 쟝과 함께 중상을 입는다. 어깨에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쟝과는 달리 가슴 부분에 관통상을 당하는 바람에 생사가 불투명하다. 자칫하면 사망할수도 있기 때문에 진격팬들은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83화에서 다행히 목숨에 큰 지장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5화에서 아르민이 왜 엘빈 단장이 아니라 자신을 살렸냐며 고뇌할 때, 반 쯤 기절한 채로 시끄럽다고 해서 사샤는 못당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2]
3 특징
3.1 성격
회상 에피소드를 보자면 원래는 다소 완고하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던 듯하다. 자신들의 사냥터인 숲을 경작지로 바꾸는 것이 전 인류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음에도 자기는 그런 거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으며, 타지 사람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크게 반발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숲을 나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너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는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이런 성격에는 폐쇄적인 고향 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미르 왈, "사냥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세상이나 사람이 무서운 거지?"라고.
병사가 된 이유도 이러한 성격개조를 위해서인 듯. 부모에게 "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말아라"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덕분인지 병단에서는 최대한 탈 없이 남들과 어울리려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고기(!!)를 동료들과 나눠먹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거인 앞에서 쫄아드는 모습들 때문에 겁이 많은 성격으로도 인식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작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극히 일반적인 반응. 거인 수십마리를 썰어댄 조사병단의 베테랑도 첫 전투에서 오줌을 지렸다는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 유별난 것도 아니다(…). 다만 사명감이나 투쟁심이 원인이 되어 군에 지원한 것은 아닌지라 다른 동기생들에 비해 용기가 많이 떨어지는 건 사실.
3.2 존댓말 캐릭터
동기생은 물론이고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심지어 반쯤 넋이 나가서 거인한테 횡설수설할 때마저 존댓말을 사용. 도망치는 말에게도 "거짓말이죠? 기다려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아예 존댓말이 입에 익어있다. 존댓말을 사용하는 이유는 고향에서 쓰던 사투리[3]가 부끄러워서. 정발판에서는 안타깝게도 표준어로 번역됐다. 대체 왜? 설은미니까. 대신 아마추어 번역본에는 사투리로 번역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심지어는 영어판에도 영어식 사투리로 적혀있었다.그러니까 설은미니까. 심지어 이는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존댓말을 쓴다
3.3 먹보
빈곤한 사냥꾼의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식탐이 매우 강하다. 겨울을 대비해 비축한 훈제고기를 훔쳐먹는걸 아버지가 말리려고 하자 주먹질을 할정도. 먹을 게 없다 싶으면 훔쳐서라도 먹는다.
그녀의 식탐으로 생긴 유명한 에피소드 중 하나가 바로 감자녀 사건. 훈련병 전체 사열 중[4], 식당 조리실에서 훔쳐온 찐감자를 오물오물 씹어먹고 있었다(...). 이를 보고 기가 막힌 교관이 따지자,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것은... 어째서 인간은 감자를 먹느냐는 질문입니까?"라고 대답하더니, 이윽고 아! 하고 알아챘다는 표정을 지으며 교관에게 감자를 떼어주곤 '쳇'하는 소리를 내뱉는다. 교관이 먹고 싶어 하는 줄 알았던 것이다. 거기다 1/4쯤 쬐깐하게 떼어서 나눠주면서 하는 말이 "절반... 드세요.". 어이를 상실한 교관이 "...절...반?"이라고 읊조리며 얼떨결에 감자를 받아들자 '휴우-'하면서 모든 게 해결됐다는 미소를 지어버렸다. 이 사건이 워낙 인상깊어서 이런 짤도 나왔다.
교관: (코니를 갈구며) 이 경례는 국가에 자신의 심장을 바치겠다는 결의를 표하는 것이다. 네놈 심장은 오른쪽에 있단 말이냐!사샤: (아삭! 오물오물.)
교관: ...어이, 네놈. 뭐하고 있나...?
사샤: (...? 오물오물, 꿀꺽.)
교관: 너 말이다, 네놈한테 말하는 거다! 넌 뭐하는 놈이냐!
사샤: (감자를 쥔 채로 경례하며) 월 로제 남구, 다우퍼 마을 출신, 사샤 브라우스입니다!
교관: 사샤 브라우스... 지금 니놈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건 뭐냐...?
사샤: 찐 감자입니다! 조리장에 마침 괜찮은 것이 있길래 그만!
교관: 네놈이... 훔친 거냐? 왜? 어째서 지금 감자를 먹는 거냐?
사샤: 식어버리면 맛이 없어서... 지금 먹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교관: 아니, 이해를 못하는군. 네놈은 왜 감자를 먹고 있는 거냐...?
사샤: 그건... 사람은 왜 감자를 먹냐고 물어보는 겁니까...? 아! (갈등하는 표정으로 감자를 떼어내며) 칫. (감자를 1/4 쪼개어 내밀며) 절반 드세요.
교관: (어이없는 표정으로 감자를 받아들고는)...절...반...?사샤: (씨익 웃으며)휴우...
...결과는 반 죽을 때까지 연병장 돌기와 그날 저녁밥 없음. 죽기 전까지 달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보다, 저녁밥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참담해 보였다고 한다.
이날 저녁 때 결국 밥을 먹지 못하고 쓰러져 죽을 상을 하고 있는데, 크리스타가 남겨놓은 빵을 들고 나타나자 그야말로 본능적으로 닥돌하여 빵을 빼앗아 먹는다.
초호기가 제르엘 뜯어먹을때 같다
이건 뭐 거인에게 빵을 달아 놓아도 가차없이 물어뜯어버릴 기세. 이 때 빵을 얻어먹은 것을 계기로 크리스타 렌즈, 유미르와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이후로도 몰래 훈제고기를 훔치는 모습[5] 등등을 보이기도. 거기다 훈련 도중에도 동료들의 공적을 가로채면서 목표물을 '먹잇감'으로 부르기도 한다.
개그편이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3.25화에서는 도트 픽시스가 제안한 요리대회(..)에서 이기기 위해 멧돼지를 두고 쟝(과 아르민, 애니)과 경쟁한다.[6] 수렵에 통달한 사샤가 입체기동으로 멧돼지에 들러붙어 멧돼지를 잡기 직전에 이르자 아르민이 이를 막기 위해 눈앞에서 삶은 고구마 덩어리(..)를 흔들지만 고기앞에서 그게 먹힐리가 있나(..) 결국 사샤가 멧돼지의 목숨을 끊음으로서 고기의 소유권을 얻는다.
72화에서는 작전개시 전날 병사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조사병단의 2달치 식비를 털어 식단에 고기가 올라오자 이성을 잃고 고기뭉치를 씹는다, 그와중에 쟝이 혼자 먹게 둘소냐하며 고기를 빼았자 쟝의 손을 씹어 버리기도... 근데 이건 거의 똑같은듯 코니도 샤샤의 목을 조르며 널 죽이고 싶진 않다고
3.4 개그담당
단행본 3권의 마지막에서 예고편을 담당한다. 수프를 끓이던 냄비 안에 고기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하면서, 인류의 소중한 식량인 고기를 훔쳐서 수프를 완성시키려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권 예고편에선 딱히 이유없는 폭력을 라이너에게 휘두르기도... 특별한 이유없는 폭력이 라이너를 덮친다!
장과 엘런의 싸움소리의 핑계로 미카사가 변명으로 댄 것은 사샤의 방귀소리(...). 더군다나 교관은 바로 직전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거두고 개그스럽게 질린 얼굴로 또 네놈인가? 하면서 넘어가버렸다(...). 직후 억울한 얼굴로 미카사에게 거세게 항의하지만 빵 한덩이에 진정되었다.
파일:Attachment/사샤 브라우스/Sasha1.jpg
(...)
그리고 이는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훌륭히 재현되었다(...)
3.5 인간 관계
- 코니 스프링거 = 자신과 같이 수렵마을 출신이고 둘 다 바보인지라(…) 죽이 잘 맞는다. 예를 들자면...
저승 사자가 도착했다
사샤 왼팔 방향이 이상하다
죠죠서기?
- 두 사람이 주인공격인 드라마CD도 있다. 블루레이 특전 오디오 트랙.
- 어머니 문제로 고뇌하는 코니의 어깨에 손을 대고 위로하는 등 진지한 상황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것 같다. 작품 특성상 연애 플래그는 없지만...
현실에서도 오해받기 좋은 사이
- 크리스타 렌즈 = 여신...
- 미카사 아커만 = 생명의 은인.
- 유미르 = 주종 관계...
- 쟝 키르슈타인 = 의외로 만담 콤비... 입체기동 훈련 때 쟝을 앞지른 후, "의외로 말랑한 소리를 하는군요, 쟝. 먹이를 빼앗는데 예의가 필요합니까?" 라며
갈구는장난치는 장면이나, 리바이 반 재편성 후, 식량 훔쳐먹지 말라고 구박하는 쟝의 모습이라든지...
3.6 의외로 실력자
몸놀림이 빠르고 감이 굉장히 뛰어난지라 작중 의외의 활약을 펼칠 때가 많다. 훈련병 시절당시 거인 모의 퇴치 훈련 때 속력이 10점으로 평가된 코니 스프링거를 제치고 먼저 공격을 한 것을 봤을 때 속도가 10점 만점의 11점이거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대표적인 활약으론 초대형 거인이 출몰해서 발생한 증기로 인해 동료 중 한명인 사무엘이 의식을 잃고 입체기동장치를 쓰지도 못하면서 떨어지려 하자 벽에 박았던 앵커를 풀어서 방벽을 수직으로 내달리며 사무엘의 다리에 앵커를 명중시키는 묘기를 선보인 것. 역시 TOP 10 실력이 어디 안 간다는 걸 알 수 있다. 원작에도 있었던 장면이지만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상당한 간지폭풍이 되었다. 애니는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이 통편집 되었는데... 애니 지못미.[7]
이후에 모종의 이유로 다른 동기들과 함께 고참병들과 함께 감시를 받고 있다가 거인의 습격으로 따로 혼자서 입체기동장치와 쇠죽제 검이 없는 채로 거인과 싸워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도끼로 목의 급소를 찍는다든가, 평범한 사냥꾼용 활로 거인의 눈을 쏴맞추는 식으로 대항했다. 물론 상대인 거인이 소형인 데다가 마침 다른 사람을 잡아먹느라 신경도 쓰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소형이라도 거인은 거인이라 도끼와 활 따위로는 거인에게 결정타는 주지 못했지만. 그러나 거인에게 잡혔을 때 약간의 운도 따라줘서 어떻게든 풀려나왔고,[8] 한번 거인의 공포심에 꺾였던 것을 생각하면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장비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대항해냈다는 것은 좋게 평가받을 만하다.
원래는 이 시점에서 작가는 사샤를 리타이어 시킬 예정이었다고. 아닌 게 아니라 워낙 사람이 픽픽 죽어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만화다 보니, 각오를 다진 채 거인에게 달려들 때 끝났던 해당화 시점에서 "아이고 얘도 어째 여기서 가겠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던 독자들이 실제로도 많았다.[9]
애니메이션 20화에서 미카사와의 대화에서 여성형 거인의 최후 단말마[10]를 듣고서 신경쓰여하는 묘사가 있는데 여기에서 미카사는 그녀의 판단을 믿은 것이 최선의 판단이 되었다. 이때 사샤는 큰 동물을 눈 앞에 둔 강아지마냥 아르릉거렸다. 아르르르르르
54화에서는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미카사와 표적이 뒤엉킨 상황에서 표적이 꺼내든 권총만 활로 정확히 명중시키는 솜씨를 보여줬다. 쟝은 미카사가 맞았으면 어쩔 거냐고 했지만 사냥감에게서 눈을 뗀 게 잘못이라는 걸 보면 실력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입체기동전보다는 후방에서 활로 아르민과 같이 지원하는 쪽으로 굳어졌다. 싸워야 할 상대가 거인이 아닌 인간인 만큼 매번 큰 효과를 거뒀다.
이후 보직이 활스나로 사실상 고정된건지 작전 중 활을 사용해서 큰 재미를 보고 있다. 65화 시점까진 주적이 대인제압부대다 보니 활을 사용한 스나이핑이나 후방지원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미카사를 제외하면 104기 멤버 가운데 가장 뛰어난 전투요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정작 거인능력까지 가진 주인공은 납치된 상태
4 명대사
- 쳇, 절반.. 드십시오
- 꽤나 말랑한 소릴 하는군요 쟝. 사냥감을 노리는데에 예의가 필요 합니까?
- 으아아! 배 아픈데 부상병으로 처리 해줄 수 없습니까...
- 괜찮으니까 이 길을 따라 달려. 약해도 좋으니까…, 당신을 도와줄 사람은 반드시 있어. 금방 만나지는 못 하더라도…그래도 만날 때까지 달려!
- 달리레이!!!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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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中. |
애니메이션에서 작화보정을 꽤나 많이 받았고, 실제로도 애니화하면서 사샤가 전보다 더 예뻐진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제1회 인기투표에서 4위라는 낮지 않은 순위를 차지했다. 네타 캐릭터의 힘(…).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모 커뮤니티 에서는 15%의 지지율로, 미카사교에 이은 제 2대 종교... 샤ㅡ멘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으로 절대 거밍아웃을 해서는 안 되는 캐릭 1순위로 언급되고는 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식탐. 인간! 먹는다! 그리고 진격의 거인은 본격 먹방 만화로 탈바꿈.....하자마자 인류절멸로 배드엔딩 광탈...
애니판 성우 초이스에서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아 성우 캐스팅이 공개되자마자 일본에서는 안티 스레드까지 세워졌었다. 다만 4화 이후로는 호평도 많이 늘어난 편. 허스키한 중저음 목소리보다는 톤이 높은 평범한 소녀 같은 목소리가 어울린다는 평이다.
애니메이션판이 워낙 초월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와중, 3화에서 원작에서 몇 없는 개그 에피소드였던 감자 신이 영상화 보정으로 매우 부각되고 있다. 덕분에 사샤의 호칭은 감자녀(…)로 완벽하게 굳어졌다. 감자 신 이외에도 크리스타의 빵을 폭주 초호기 마냥(…) 달려들어 OTL 포즈로 으적으적 씹어먹던 신도 애니메이션 보정으로 충격과 공포스러운 퀄리티가 되었다. 미카사가 자신에게 줄 것이라 생각했던 빵을 그냥 먹자 정색하는 장면도 일품. 본격_사샤가_빵먹는_만화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기 직전 고기를 훔쳐왔을 때의 모습도 비교적 평범했던(?) 원작에 비해 거의 광년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11](...). 보는 관점에 따라선 기묘한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만면에 홍조를 띠고 식은땀과 침(!)을 흘리면서 신음소리와 함께 뜨거운 숨결덕에 아헤가오를 연상하는 연출에 빵을 물려주는 연출이 약간만 왜곡하면 바로 거시기한 게 되기 때문에 성적 개그의 대상이 되었다.결국 이 여자의 입에 고기나 빵을 물여주면 이 여자는 사람이든 성별이든 뛰어넘는다.
이렇듯 사샤의 식탐 에피소드가 매우 강조된 탓에 2차 창작에서는 빵이나 감자를 먹기 위해서라면 거인마저도 쓰러트리고, 배가 고프면 훈련병 1위, 배가 고프면 거인 상대로도 무쌍을 찍거나 거인을 멸종시킨다.
감자도스의 천적이라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쪽 게임 주인공이랑 사샤가 생김새가 좀 비슷해 보이기는 하다
디아블로 3에서 나오는 추종자인 린던이 꼬시려던 농부의 딸 이름이 '사샤' 인것 때문에 이런 드립 이 나오기도 했다. 사샤라는 이름은 흔한데. 읭?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역이는 다른 예시로는 팀 포트리스2의 헤비의 여자친구인 미니건(...)의 이름도 샤샤여서 종종 헤비가 샤샤 브라우스를 들고다니는(...) 팬아트도 존재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째서인지 미카사와 만담콤비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 미카사가 츳코미 역이라고(...). 이런 만화도 있다. 그외에 주요 커플링으로는 호흡이 짝짝 통하는 코니와 콤비이자 커플로 많이 엮이며, 실제로도 코니와 커플인 팬아트등이 다수를 차지한다.
여러모로 명실상부하게 애니화로 인해 가장 흥한 캐릭터 중 한 명.
몬스터 헌터 트라이 G의 콜라보 퀘스트 중 진격의 거인 관련 퀘스트의 의뢰주가 '먹성 좋아보이는 소녀'(…)인지라 이게 사샤가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의 추가된 부분에서 작전의 종료 후 살아남은 것 자체를 다행으로 생각했다가 코니에게 크게 지적을 당했다.
한국 성우 정선혜가 제일 이 캐릭터랑 맞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해당 인터뷰
파일:Attachment/사샤 브라우스/MapleSasha.png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의외로 행동력이 매우 낮은데 겁이 많고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 행동력에 반영된 듯. 행동력이 낮은 점까지, 전반적인 능력치가 베르톨트의 하위호환이다.
- ↑ 얼핏 보면 웃고 끝날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죽기 직전까지 부상을 입어서 사경을 헤맨 것이다. 사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살아남았던 사람 중에서 가장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사샤다.
하지만 빵에 고기를 끼어주면 어떨까? - ↑ 일본판에서는 일단 '오오이타벤'인 듯하다. 작가 역시 오오이타 출신.
- ↑ 이게 그냥 사열도 아니다. 교관님께서 친히 훈련병 한 명 한 명을 하트먼 상사처럼 인격모독급으로 개갈굼을 먹이며 정신개조를 하시는 중이셨다. 살벌하게 갈구고 자 다음 놈! 하는데 감자 마시쪙 우걱우걱 하는 사샤가 튀어나오는 이 부분은 진격의 거인에서 얼마없는 개그신.
그리고 그걸 침흘리면서 구경하는 코니도 볼만 하다.코니의 명예를 위해(?) 덧붙이면 코니가 먹고 싶어서 침 흘리는 게 아니라 교관한테 아이언클로를 당해서 침이 흐른 것으로 봐야 한다. - ↑ 경작을 위한 토지 등에 제한된 상황에서 식량을 훔치는 것은 중죄이다. 더군다나 '고기'다. 엘런이 놀라서 독방에 쳐박히고 싶냐고 말하는 걸 보면 고기 절도는 독방행인 듯.
- ↑ 사샤(와 코니, 라이너) 와 쟝 둘 다 일단 식재료빨로 밀어붙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귀한 '고기'를 얻기 위해 멧돼지를 노리던것.
- ↑ 다만, 원래 원작에서의 훈련소 장면은 상당히 후반부다. 그러므로 애니와 앨런의 구체적인 훈련이 후반부에 나올 가능서도 있을지도..?
결국 극장판 추가장면으로 나왔다 - ↑ 거인의 턱을 밀어내는 식으로 몸을 뺐는데 이때 도망보낸 아이의 어머니가 먹혔을 때에 흘린 피가 거인의 몸에 묻어있어서 사샤가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때의 자세가 과거 겨울 비축분 훈제고기를 먹고 있던 사샤를 말리는 아버지의 턱을 밀어내는 자세와 비슷하다.
- ↑ 브금주의 인터뷰에서 "언뜻 보기에 멋있어 보이지만 죽는 건 이 곳에서가 아니다. 좀 더 어울리는 장소가 있지 않을까?" 라고...아아 사샤...
- ↑ 주변에 있던 거인 동료를 한 곳에 불러들임. 야생동물의 본능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알 수 있었다.
- ↑ 이 장면에 쓸데없이 심각하다가 경쾌해지는 BGM도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