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ies verden
Sofies Welt
Sophie's World
El mundo de Sofía
Le Monde de Sophie
ソフィーの世界
蘇菲的世界
1 개요
노르웨이에서 1991년에 발표된, 철학의 역사를 알기쉽게 소설로 쓴 요슈타인 가아더(Jostein Gaarder)[1]의 소설.
1993년 독일에서 번역된 후 슈피겔 등 5대 시사 주간지에서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되면서 독일뿐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1년을 기준으로 60개국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4,000만 부나 판매되었다.
한편 뉴욕 타임스 북리뷰에서는 ‘원래 청소년을 위해 쓰였지만 성인들이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고 기사화하기도 했다.
1998년에는 PC 게임, 1999년에 각각 노르웨이에서 영화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TV 시리즈화 되었다. 문제는 노르웨이에서 영화화된 것이 EBS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원작을 살리지 못한 편.
2 국내 번역
한국에서는 1994년에 3권 분권으로 출판되었고 그 후 1996년에 합본으로 출판되었다. 하지만 국내에 노르웨이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관계로 독일어에서 중역하였다. 역자는 장영은. 또한 김상봉 교수가 감수했다.
그 후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아 2015년에 개정판이 분권 3권과 합본으로 동시에 출판되었다다. 구판에서는 외서 표지를 그대로 사용한데 비해, 개정판에서는 산뜻한 일러스트로 바뀌었다.[2] 합본 커버도 기존의 갈색 바탕에 하얀 글씨에서 남색 바탕에 금색 글씨로 바뀌었다. 또한 번역 문투도 청소년에게 익숙한 문투로 재번역되었다. 그리고 독일어 표기법으로 표기되었던 노르웨이 인명과 지명이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으로 수정되었다.[3] 다만 저자 이름은 앞서 서술되었던 대로 바뀌지 않았다.
3 등장인물
- 소피 아문센(Sophie Amundsen)[4]
- 14살의 소녀, 주인공. "누군가"에게서 "너는 누구니?"라는 편지를 받고 철학에 대해 배우게 된다. 그리고 15살 생일 파티에서 그녀가 마주한 진실은...
- 알베르토 크녹스(Alberto Knox)
- 소피에게 편지를 보낸 사람이며 또한 소피에게 철학에 대해 가르쳐주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의 세계에 대한 정체를 간파하고 있는 사람. 헤르메스라는 개를 데리고 있다.
- 알베르트 크나그(Albert Knag)[5]
- 힐데의 아버지. 자신이 쓴 글을 딸인 힐데에게 보냄으로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제연합(UN)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에서 근무하다가 귀국. 직책은 소령.
- 힐데 묄레르 크나그(Hilde Møller Knag)[6]
- 소피와 같은 장소, 다른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소녀. 이지만... 나중에 밝혀진 진실은...
- 요룬 잉에브릭트센[7]
- 소피의 단짝 친구.
4 등장하는 주요 철학자들
볼드처리 된 철학자들은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철학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