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건설/2016-17시즌

1 오프시즌

진정한 정중동

1.1 트라이아웃

1픽이 걸린다는 보장이 거의 없는데다가 베스트 7에 들어간 외국인 트리오 중 알짜배기였기에 당연하게도 에밀리와 재계약을 했다. 모기업 사장님까지 나서서 에밀리 재계약에 후방 지원도 있었다. 이럴 줄 알고 내가 에밀리 여권 뺐었지. 추첨서는 3번[1]인데 시청 팬사인회[2]에서는 maybe라 하더만 결국 of cource가 되었네

1.2 FA시장

목표는 달성, 내년에도 제발...

그냥 집토끼 4인방 전원 사수만 해도 성공. 관건은 하향세 타는 황연주와 플코인 한유미가 연봉하락을 감수하면서 재계약을 해주느냐놓치면 보상선수 자체를 포기하는 안습한 상황이 올 수 있다. 뽑아도 즉시 전력감도 아니다.가 관건이었는데 1차에서 플코인 한유미만 빼고 양효진이 3억원, 황연주가 1억 6천만원, 김주하가 6천만원에 재계약하며 FA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해야할 정도로 목표는 다 달성한 상황. 이제 염혜선이랑 김연견 잔류시킬 궁리해야 한다.

미계약이었던 한유미도 고민 끝에 3차서 8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완전히 끝. 근데 나머지 선수들은?

1.3 그 외

오프시즌 동안 여자부에서 FA 이적, 가 성행하는 마당에 흥국과 더불어 유독 조용해서 걱정이 들 정도인 상황. 해서 이 팀 처럼 팬들 떠나고 욕만 먹는 것 보단 낫다. 그렇다고 나선다면 과거의 전례를 따져볼 경우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고 손해만 볼 공산이 뻔하기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솔직히 우린 양손잡이를 주는데 딴 팀은 의수를 주잖아

이번 시즌 전 그동안 국대 세터로 나가던 이다영이 아닌 염혜선이 대표팀에 승선했기에 어떻게 본다면 향후 운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즌이 될 듯하다. 연속 우승보단 내실을 다지고 전력 유지를 하는게 최선.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차출되었던 양효진, 염혜선, 황연주 3명 모두 다 나름 활약을 하며 리우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양효진은 국내용 꼬리표를 나름 뗐고 황연주와 염혜선은 그냥 그랬다... 처럼 안까인걸 다행으로 여기자 최종예선과 소집 전 기간동안 챔결 우승 기념 하와이 여행은 덤.

6월 30일 2016-17 시즌 선수등록 공시를 통해 김선희가 자유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이미 공시 전 구단 페북에 하와이 여행 관련 단체 사진이 나왔는데 유일하게 없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다 알던 상황. 실업팀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변동은 다른팀과 대비해 제일 적은 상황[3]이다.

코칭스태프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 김형찬 코치가 물러나고 그 후임에 인삼공사 코치였던 안태영 코치가 현대건설로 부임했다. 왜 데려와도 쓰레기장 출신을 데려오냐...

2015-16 시즌 챔피언전 우승으로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1라운드 6번으로 1라운드 제일 마지막으로 지명하게 되지만 반대로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2라운드는 가장 먼저 지명하기 때문에 작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않은 센터 지명에 있어선 나쁘지 않다. 어차피 현건은 픽 나빠도 중박은 치니까
드래프트의 최대변수는 대한항공 감독시절 정지석 픽으로 대박을 쳤던 배구 신바의 픽이 누구냐, 세터를 몇 팀이나 지목하느냐가 관건인데 한 팀만 지명해도 유리해진다.
1라운드에서 지명 가능성 있는 세터들도 상당 수 나오기 때문에 13-14시즌 폭망으로 이다영 지명하며 세터라인을 강화해서 당장 세터가 급하지 않기에 세터 보강 급한 팀들이 1라운드에서 세터 지명하는 팀이 1팀이라도 나오면 상당히 유리해진다. 하지만 1라 5번인 기은도 유리해 지는데...

9월 7일 드래프트에서는 대전 용산고 변명진만 뽑았다. 이에 대해 논란이 많다지만 단골 한명픽 주범과 달리 고 황현주 감독이 지적했던 참 주옥같은 샐러리캡 한도가 부른 결과.
상기한대로 2015-16 시즌 FA 선수들을 다 잡느라 샐러리캡 소모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고연봉 선수는 많은데 방출 선수는 김선희 하나뿐인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응답하라 2007을 찍지 않기 위해서 2016-17 시즌 후 FA 선수들 지켜야 하는데 최하 3억이 소모될 공산이 높기 때문. 게다가 우선 지명 5인 외 전원이 영 시원치 않은 듯해서 부상[4]이 걸리지만 윙/센터 멀티[5]라 베테랑 트리오 대안으로 요긴한 변명진을 뽑고 기존 윙자원들(특히 이예림과 박경현)을 믿어볼 공산일 듯하다. KOVO를 죽입시다. KOVO는 나의 원수!!!

9월 20일 AVC컵 졸전에 관해 처음 엔트리가 공개되면서 당시 명단에 있던 이다영과 김연견을 왜 안보냈냐며 GS, 인삼, 도공과 같이 도매금으로 까이고 있다.
그래서 고딩한테도 밀리는 쩌리 2명 보낸 망국과 노답 백업 보낸 기은도 잘한거냐?
아마 AVC컵 한정 국대 감독인 김철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점, 주전급이 불참이라 생긴 난리인 듯.
그리고 현건이 쓰레기였으면 리우에 세 명이나 보냈겠냐? 아예 안 보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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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6 청주 KOVO컵

흥국생명, GS칼텍스와 B조로 편성되었다. 아놔 고유민의 팔 골절 문제와 외인 출전이 가능하다지만 광탈하는 한을 감수해서라도 토종만 기용해 로테이션 등 별의별 실험의 무대로 삼는게 리그에 도움이 될 듯하다.

리우 올림픽 영향 때문에 일정이 미뤄져 리그와 지척이라는 이유로 외인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변수가 많아진 시즌.

2.1 9/23 GS칼텍스전(원정) - 3:2 승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17251825153
GS칼텍스25182522122

감독 인터뷰
양효진 인터뷰
에밀리 인터뷰

불꽃 튀던 슈퍼매치를 느끼고 싶다? 그러고 싶다면 현건-GS전을 봐라!
청주 대첩
그레이칼텍스 vs 현대건설
그리고 또 뒷맛 쓰리게 한 심판들의 동태눈

양효진[6], 황연주, 염혜선이 올림픽 후유증을 안고 있는데가가 에밀리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기기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이가 컵대회 외국인선수 역대 최고 득점 기록인 39점을 세우는 것을 허용하는 등 공격에서는 열세(공득 58-75, 블로킹 3-6 열세)였지만, 그 상태 나쁘다는 에밀리, 양효진이 각각 26, 22점을 뽑고 범실서 더블스코어 가까운 차이로 적게낸 것(18-32)거기에 4세트 주심 강주희의 19-17상황에서의 그레이의 스파이크가 터치 아웃임에도 동태눈깔로 아웃 판정을 내린 것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2.2 9/26 흥국전(홈) - 3:1 승

3대0이든 3대2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여기서 지면 흥국이 지에스를 이기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지난 경기서 거하게 삽질했지만 리그서 맞대결 시에는 날아다녔던 황연주가 승리의 관건.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흥국생명252415291
현대건설172625313

감독 인터뷰
이다영 인터뷰

서브 극과 극 - 황연주 vs 조송화
2011년 대회부터 6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
그 잘난 러브 잘~봤습니다~ 에밀리보다 득점 못 뽑네요 ㅋ
염붕 처방전 : 에밀리다영 3정
센터 득점 (김나희+김수지)X2=양효진+김세영

1세트를 내줬지만, 2,4세트에 있던 두 번의 듀스 접전[7]을 다 역전승으로 얻으면서 2승으로 준결승에 선착했다. 맞상대는 A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현재 상황으로는 2013+2015의 재림일 공산이 높다.[8]

염혜선의 토스워크가 부진하면서 이다영이 투입되었고, 같이 멘붕 쇼를 보여줄거라는 우려와 달리 잘 버텨준데다가 에밀리-양효진-황연주가 각각 25, 18, 10점을 뽑으며 흥국의 코트를 유린했다.

파일:2016-09-26(2).gif
웅크린 꽃사슴

2.3 10/2 준결승 인삼공사전 : 1-3 패

B조 2위와 맞대결을 하게되며, 결승에 간다면 무려 4시즌 연속 결승에 가게 된다.

9/30 도공-인삼전에서 외인 없는 도공을 상대로 역스윕 승리를 거둔 인삼공사와 3년 만에 준결서 또 붙게되었다. 서남원 부임과 구걸행각으로 모은선수들의 대오 각성, 알레나의 폭발력을 고려하면 쉬운 경기는 아닐 듯.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인삼공사251825253
현대건설232518231

잠깐 잊었던 사실, 3년전 준결승전[9]에도 우린 개고생을 했었고, 서남원이 우리 상대로는 갓나멍모드가 발동된다는것을
김종민 엎드려[10]
결론 : 2012년부터 지난 봄까지의 인삼은 고려증권 출신들이 합작한 가짜 바보 구단

서브와 블로킹이 모조리 폭발한 2세트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인삼의 질식수비(김해란 30개 포함 팀 디그 90개)와 알레나의 고공폭격(34점), 거기에 친정 사랑을 시전하던 한수지(12점 55.55%)와 김진희(서브3점 포함 11점)의 고순도 공격에 시달리며 다시 챔결 호구 모드로 회귀해 결국 4세트 23-22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주면서 5시즌 연속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염혜선-이다영 세터진이 다 멘붕이 올 정도로 양효진(공격 시도가 40회였는데 성공은 16회라 성공률이 40%인건 둘째쳐도 공격 범실이 무려 5개)과 에밀리 둘 다 시원치 못한데다가 황연주와 한유미, 정미선은 삭제된 상황이었다. 아니 예림인 전시즌 투정[11]때문에 그렇다 쳐도 경현이는 왜 안 쓰냐?

2.4 총평

1. 조 예선서 다른 두 팀이 더 병신같아서 교만했던 대회

그냥 전 시즌 우승멤버를 그대로 끌고 가면서 아무런 변화를 가져가지 않은데다가 몸상태도 시원치 못했던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광탈을 각오하더라도 뭔가 다른 옵션을 시험해볼 무대로 삼아야했지만, GS의 공주배구와 흥국이 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인 덕(?)에 2승을 거두며 만난 상대는 11-12 시즌 이후 왠만해선 지는게 이상했던 인삼의 돌풍에 쓸렸던 대회였다.

2. 제 3의 옵션이 될 여걸은?

황연주는 확실히 노쇠화 기미가 보이며 표별명과 더불어 사이드 블로커가 좋지 못한 흥국전 외에는 화력이 더 나빠지게 되었으며,
한유미와 에밀리는 각각 무릎상태+나이, 제도로 인해 커리어 마지막인 상황,
고유민은 골절상으로 초반 출전이 안되는 상황에서 양효진-에밀리 의존도를 낮출 공격수를 찾는게 시급해진 상황이다.

3. 전 시즌 대비 강해보이는 신입 외인들로 인한 에밀리의 오버페이스 우려

상대시 이겨서 그런지 별거 없을 것 같은 러브도 하드웨어상 만만치 않을 공산이 높고, 한번도 맞붙지 않은 리쉘과 맞붙었을 시 30득점 이상을 뽑아냈던 알레나, 그레이의 모습을 보면 에밀리가 초반부터 무리할 공산이 높다. 시크라와 달리 전 시즌 베스트7이라는 점에 별반 다를거 없는 팀 상황과 결부되면서 부담감이 늘면 그야말로 부상이 안생긴다는 보장이 전무한 상황.

결론 - 전시즌 우승은 이번시즌 호성적과 반드시 연동이 안된다는 냉엄한 현실 파악.

다들 전 시즌 우리마냥 철저한 관리는 아니어도 외인 의존도를 줄이는게 중요한 현실을 알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팀들이 지난시즌과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오류인 상황.

변화를 인정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없더라도 만들어야한다. 박경현과 이예림, 정다은이라는 닭장 단골과 신입 변명진에 대해 계속 연습장 에이스 놀이만 하게 만드는 동일한 운영을 고수한다면 지난시즌 1위서 5위로 급추락한 도공보다 더 나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3 리그

10/15일부터 시작한다.

3.1 1라운드

3.1.1 10/18 수원 GS전 : 3-0 승

첫 판부터 진흙탕 싸움이 유력한 매치업. 또 풀세트까지 갈 것인가?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GS칼텍스2019140
현대건설2525253

싱거웠던 슈퍼매치
전인미답의 고지를 또 정복한 황연주
구자준 : 밀어줬는데 3경기 연속 3-0은 뭐냐 ㅠ
속업 50% 완료!

양효진이 10점도 뽑지 못하며 보통 센터로 전락(?)했지만 황연주가 양팀 최다 득점인 19점(블로킹 하나만 더 했으면 트리플 크라운이었을 정도)을 뽑으면서 남녀부 통틀어최초의 4500득점 달성 자축 쇼를 앞세워 코보컵 때와 달리 싱겁게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인 GS가 그동안 도공에 주력 센터를 내준 덕에 높이가 낮아지고 전 시즌에 모자랐던 후위공격과 속공이 늘면서 거둔 승리.

이감 왈
양감 왈
연주 왈

3.1.2 10/20 인천 흥국전 : 0-3 패

지난시즌 외인만 멀쩡한 상황이었으면 정규시즌서 만날 쓴맛을 봤던 흥국전, 과연?

두 팀 모두 개막전 승리를 거뒀지만 대전 원정/김해란 없는 빈집털이인 흥국, 수원 홈/컵대회와 동일했던 현건이다. 관건은 휴식일.

계양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1127210
망국생명2529253

일정 짠 인간 누구냐? 3일 휴식 홈팀 - 하루 휴식 원정팀 뭥미? kbl 개막전[12]보단 낫잖아 죽을래?
외인 있으면 무조건 지는 것, 이것도 배구냐?
4500득점+이모티콘 배포+이영택 수석코치 은퇴식 기념 계양 국밥 축제
스피드 배구? 아~ 빨리 깨지고 팬들 혈압 올리는 배구?

이재영-러브 쌍포에게 44점을 얻어맞은 수비와 반격 못하던 공격, 그 원천인 조송화를 신들리게 만든 조공 서브, 자멸쇼 등 그냥 아무것도 안 된 막장경기였다.

폴리가 있었던 14-15시즌(계양 원정 2승1패)을 빼고는 발동되던 계양 바보 모드에 패배 토템 이도희 현장 중계도 모자라 그나마 믿은 황연주마저 제대로 잠수타고 에밀리도 득점 마진이 딘 1점(9득 8범실)밖에 안되면서 고속으로 끝났다.

양감 왈
박감 왈 믿음? 니네가?
이재영 인터뷰 그게 리우 전 불거진 니 어깨의 회광반조일걸? 실컷 즐겨~

3.1.3 10/25 대전 인삼전 : 3-1 승

코보컵 준결승전의 복수를 위해 이겨야할 경기. 관건은 팀 전력의 반이라고 봐야할 김해란의 팔꿈치[13] 상태. 그 안에 복귀할테니 맘 비우자

충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292529253
인삼공사312027191

대기록을 마구잡이로 세우면서 제대로 복수를 해 버리다
범실 좀 작작하라고 배막 신발들아
블로킹 싸움? 해볼 수 있으면 해봐!
드디어 깨진 3-0 승부[14]

HEY라인(황연주-에밀리-양효진)이 무려 68점을 합작하면서 이 날...

한 경기 팀 최다 블로킹 22개(인삼 14개)[15],
김세영의 한경기 특정선수의 최다 블로킹 기록인 10 블로킹(참고로 이날 무려 16점을 뽑았다),
황연주의 역대 6번째 3500디그,
양효진의 역대 3번째 200 서브 득점[16]을 앞세우면서 제대로 코보컵의 복수를 한 경기였다. 근데 현장 중계한 캐백수의 팡팡 플레이어는 이다영 이다영이 어제 대첩서 결승타 쳐낸 양석환이냐?

다만 염혜선이 리우서 실컷 닭장서만 있었던 탓인지 메롱이 되고 블로킹 점수 헌납도 은근 많았던점스피드 벽치기 대 그냥 벽치기라 카더라과 범실이 무려 26개(1세트 패전요인이 바로 이 세트에서만 무려 상대범실 4-11로 7개나 더 저질렀다. 인삼은 19개)인건 옥의 티. 그리고 연견아 뭔일있니?

3.1.4 10/29 화성 기은전 : 1-3 패

화성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252311241
기업은행232525263

사상 첫 3연속 3-0 우승의 희생양이자 2016 코보컵 우승팀인 기은. 과연?

제발 부탁한다. 설레발 작작 떨라고!!!
2세트 중반까지는? 전시즌이 외인 없다는 뽀록우승? 맞을래? 2세트 내주고 나서는? 답이 없는 현건의 배구
양철호랑 이다영 둘은 에밀리만 조질거면 각각 외인 조지는 것에 도사인 인삼과 누나있는 흥국으로 가지 왜 현건에 있냐?
쌩쌩했던 이정진 삼각편대의 기은 - 전원 슬럼프 시절인 HEY 삼각편대의 현건

박정아(27)-김희진(23)-리쉘(22)에게 다 20점 이상을 내준 덕에 공격득점에서 무려 48-68이라는 20점차가 날 수밖에 없던 결과였다.

1세트를 겨우 따고 난 후 2세트 중반인 13-5 까지는 무려 8점차로 앞서면서 무난하게 3-0 각이었지만...

이때부터 현건의 상대방에게는 아름답다고 쓰고 자팀팬들에겐 퇴치해야 할 멘붕쇼가 시작하면서 동시에 기은의 삼각편대가 강서브를 시작으로 폭발해 역전을 당한게 화근이 되며 경기 박자가 다 망가졌으며, 이것과 에밀리가 점유율이 올라가는데 성공율은 떨어지고, 양효진은 두자릿수 득점도 못뽑고 공성률도 10%를 겨우 넘길 정도로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3세트를 압살당하고 4세트 후반에 강주희의 동태 눈[17]으로 정신차렸을 때는 이미 기차 떠난 상황.

그나마 사람 구실한 에밀리와 여자부 최초의 후위득점 1000점 고지를 밟은 황연주 제외 전원 노답.. 차라리 저번 경기서 같이 달성하지...

특히 새내기 장소연 해설에게 자주 바꾸면 팀이 더 나빠진다고 디스를 할 정도로 안 풀린다고 세터를 바꾸는 양감의 운영과 입단 3년차임에도 아직도 누나와 하혜진이 있는 선명여고 시절 윙만 써서 이름을 날린 이다영의 에밀리 몰빵배구와 교체 후 V사인은 그야말로 피꺼솟 요소.

3.1.5 11/5 수원 도공전

어째 응답하라 2013-14[18]가 느껴진다

코보컵에서 기업은행과 더불어 유이하게 못만난 팀이자 킬러 시크라가 허리부상으로 계약이 해지되어 날벼락을 맞은 도공전.
다른경기와 더불어 이 경기에서도 대체 외인이 출전하지 않거나 아님 그 이전에 출전하기를 바랐는데, 개막전인 15일 김천 기은전에서 시크라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라이언과 이적생 배유나의 맹폭으로 3-0으로 이기고, 장충원정에서는 42점을 합작한 정-배 센터 듀오에 15점을 뽑으며 급부상한 고예림의 활약으로 이긴 점을 생각하면 센터진에서 어쨰 밀리는 경향[19]이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하다. 김종민이 이호일지 박상익일지가 관건

5일 후에 원정으로 바로 다시 붙게 되니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한 상황.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도로공사
현대건설

3.1.6 라운드 총평

교각살우의 우로 보이는 스피드 배구
분석을 넘기 위해 스피드배구로 전환해 여배판 현캐로의 진화를 꿈꿨지만 그게 당장에 되는 것이 아닌 사실만 증명했다. 핵심인 낮고 빠른 토스, 정교한 2단 공격 연결, 광속 공수 전환 속도가 각각 그냥 낮은 토스로 블로킹 밥이 되거나 홈런이나 벽치기가 많이 나오는 점, 불안정한 연결로 인한 공격 기회 포기, 따라오지 못하는 몸 상태가 부각되며 공성률이 확떨어져 자폭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최대 피해자는 양효진. 몸 상태를 감안하면 공격 비중이 낮아진건 좋았는데, 주특기인 개인 시간차와 중앙 오픈이 모조리 맛이 가 버리면서 공성률, 득점까지 모조리 폭망해 가뜩이나 허약한 윙의 부담이 늘어나고, 젊은 피의 부재로 인해 더 일찍 체력저하가 일어나면서 화력이 확 죽어버렸다.

B와 W만 추가된다면 상황 종료인데...
기존 황연주-양효진-에밀리만으로 하기에는 분석이 많이 되고 팀 윙이 너무 허약한 점과 결부되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못하고 많이 앞서도 역전을 당하는 등 한계가 있어서 전 시즌 코빼기도 안 보인 박경현이 나오고는 있다지만 지난 시즌 아예 한경기도 안뛴탓인지 시원치 못한 모습을 보이며 속을 태우고 있다.
2라운드에는 부상에서 돌아올 고유민과 신입생 변명진, 2년차 박경현과 이예림 중 한 명이라도 기존 공격진을 각성시킬 불쏘시개가 되야한다.

염혜선에게 FA로이드란? 환상속의 존재, 이다영에게 스피드 배구란? 센터는 거들 뿐!
자랑하는 젊고 재능있는 두 세터 염혜선-이다영 듀오는 1라운드 한정으로 상황 파악이 안되는 경기운영으로 속을 뒤집고 있다.
염혜선은 리우서 닭장 생활하느라 경기감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13-14시즌처럼 FA로이드는 커녕 또 FA다스카운트 맞은 듯한 경기력으로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면 대체 어떻게 연봉을 제시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
이다영은 센터 왕국인 현대건설의 선수임에도 후술할 김세영에게 상당부분을 책임지게 하긴 커녕 수비부담이 있는 에밀리에 볼을 집중시키는 몰빵배구로 팀을 뭉개면서 이재영, 하혜진이라는 걸출한 윙스파이커와 같이 했던 선명여고 시절의 모습만 보이고 있다. 오프시즌 떄 대체 뭘 연습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건 기본이고, 심하게 본다면 지난 시즌부터 어머니[20]에게서 팀을 엿먹이라는 지시를 받았나 싶을정도. 이런 선수가 주전 세터가 되야 한다는 둥리타들은 족쳐야 한다.

이적생들의 힘
선수 이적에서 이득은 커녕 쪽박을 보는게 다반사였던 현건이지만, 16-17시즌 1라운드는 그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팀의 리우행 트리오 중 그나마 썡쌩한 황연주와 인간계 최강 센터 김세영이 짬에서 나오는 관록을 앞세우며 대기록을 세우면서 각각 최소한의 공격력과 팀의 핵심인 블로킹을 유지해주면서 동시에 활약이 미진한 한유미와 양효진의 몫까지 커버해주며 버팀목을 만들어준 상황.

결론 - 황연주-김세영-에밀리 제외 선수들 중 누군가 하나가 폭발하거나 부활해서 부담을 덜어야한다.

3.2 2라운드

3.2.1 11/10 김천 도공전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
도로공사

3.2.2 11/17 수원 인삼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인삼공사
현대건설

3.2.3 11/20 수원 흥국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흥국생명
현대건설

3.2.4 11/25 수원 기은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기업은행
현대건설

3.2.5 11/30 서울 GS전

장충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
GS칼텍스

3.2.6 라운드 총평

3.3 3라운드

3.3.1 12/3 김천 도공전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현대건설
도로공사

3.3.2 12/8 수원 기은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기업은행
현대건설

4일 전임 황현주 감독의 3주기 이후 첫경기이다. 3시즌 연속으로.

3.3.3 12/13 서울 GS전

장충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도로공사
현대건설

3.3.4 12/16 수원 흥국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도로공사
현대건설

3.3.5 12/22 대전 인삼전

충무체육관
1세트2세트3세트4세트5세트종합
도로공사
현대건설

3.3.6 총평

3.4 4라운드

  1. 지난번과 달리 전체 120개 구슬 중 추첨으로 전환되었는데, 구슬 10개(꼴지인 인삼이 30개고, 역순으로 4개씩 적었다.)임에도 인삼, 도공 다음 순번이었다.
  2. 우승 이후 이다영(이 날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촬영을 나가서 불참.)을 제외한 선수단이 수원시청에서 싸인회를 가졌다.
  3. 선수가 아예 없는 인삼과 더불어 유일하게 임의탈퇴가 없었고, 그 다음으로 적은 3명이 나간 GS와 흥국은 이 중 2명이 임탈처분을 받았다.
  4. 그 대타로 U19 대회에 간 선수가 정호영이라는 중학생 선수다.
  5. 고1때는 포지션이 센터로 등록되었고 고2부터 라이트로 전환
  6. 5세트에만 블로킹으로 내준 점수가 3점이나 되고 넷터치 범실까지 했다.
  7. 2세트는 특히 무려 18-23 상황에서 뒤집은 것인게 흠좀무
  8. 준결 상대가 인삼공사(2013년), 조 꼴지 도공(2015년)일 공산이 높은 이유가 도공이 외인을 기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9. 이 당시엔 ㅇㅅㅎ라는 금지어가 감독시절인데 3-2로 겨우 이겼었다. 거기에 양효진의 부상은 덤.
  10. 9/30일 A조 최종전에서 먼저 2세트를 따고도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인삼의 준결승 진출을 허용했다.
  11. 지난 시즌 도중 김선희와 같이 SNS상에서 양철호 감독의 다이어트 지시에 비야낭 대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적이 있었다.
  12. 공교롭게도 연관이 있는 클하 남동생 구단유일하게 타어강을 피한 동생구단은 개막일인 23일과 그 다음날인 24일 연달아 경기를 했다. 특히 후자는 첫경기서 울산의 양신이 골절을 당하며 이종현으로 만든 꽃길에서 가시밭길로 진로를 선회한 것은 덤.
  13. 개천절 기업은행과의 청주 코보컵 결승전서 최수빈과의 충돌로 경기도중 코트에서 아웃되었다.
  14. 이전까지 했던 리그 6경기가 모조리 다 3-0이었다. 결국은 저번에 이어서 또 무료급식소 연 현건
  15. 이는 이숙자 해설이 경기 도중 05-06시즌때 있었던 GS-현건전을 거론했다. 이 당시에도 무려 31블로킹이 터졌다고한다.
  16. 최초는 황연주, 두번째는 백목화이다.
  17. 듀스가 된 기은의 2번의 공격범실 당시 비디오 판독이 있었다면 그냥 끝났을 수준인 기은의 득점임을 확신했을 정도로 기은 선수들이 난리를 쳤다.
  18. 이 당시 도공은 당시 외국인 선수인 니콜 포셋이 국대차출로 맨 첫경기인 현건전을 빼고 리그경기를 못 뛰었다.
  19. 양효진이라는 존재를 상대로 이전날 그 꼴을 겪었던 선배 정대영과 지명순번은 더 높은데 이 새끼 덕에 천재칭호를 가졌음에도 리그서의 업적과 연봉이 낮은 배유나가 워낙 현대전에서 강했기 때문.
  20. 알다시피 어머니가 슈퍼리그 현역시절 현대의 라이벌인 미도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