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외전
슈퍼배드슈퍼배드 2슈퍼배드 3미니언즈
슈퍼배드 (Despicable Me)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바니 버디
감독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출연스티브 카렐 등
장르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국내 개봉일2010.09.16
상영 시간95분
국내등급전체관람가

1 소개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한 2010년의 장편 3D 애니메이션 영화.

본격 츤데레 악당의 아빠 되기. 원제는 Despicable me. '비열한 나'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일본어판 제목은 怪盗グルーの月泥棒 3D (괴도 그루의 달 도둑 3D).

이런 저런 악행을 벌이면서 사는 악당 그루[1][2]는 달을 훔치기 위해 수축광선을 도둑질하지만, 또 다른 악당 벡터가 수축광선을 빼앗아간다. 그루는 수축광선을 되찾기 위해 말썽꾸러기 꼬마 세 명을 입양한다. 단순히 수축광선을 되찾기 위해 입양했지만 함께 살면서 정이 들고, 을 훔칠 날짜는 다가오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인 서현을 둘째 에디트 역으로, 태연을 첫째 마고 역으로 써서 수많은 소덕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소빠가 아닌 사람들도 막내 검은머리 아그네스가 볼을 톡톡 문지르는 장면이 매우 귀여웠기 때문에, 아니면 악당이 주인공이라서 보러 간 경우가 많다.(정작 알고 보면 아이들이 악당 그루를 얼리고, 대출하는 걸 말아먹고...) 주인공 그루를 연기한 성우 이장원이나 악역 벡터를 연기한 엄상현 같은 성우들 연기는 훌륭한 편.[3] 소녀시대 더빙에 대해선 연예인 더빙이니 개봉 전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대사가 적은 조연 역할이였고, 개봉 후에 연예인 더빙치고 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반인들의 평은 아이돌이 더빙했는지 모를 정도로 수준급이라는 반응이다. 이들은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아 슈퍼배드2에도 다시 캐스팅되었다. 일단 이름값 덕분에 흥행에 도움이 된다. 태연은 슈퍼배드 홍보차 리즈때도 안하던 야구장 시구를 했는데, 그날 미니언들이 태연 따라 야구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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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은 드래곤 길들이기보다는 좀 못했다는 평이 많지만, 주인공 그루가 악당이 아닌 위대한 부모님으로 성장하는 게 제법 뭉클하고 뿌듯하기에 평은 꽤 좋다.[4][5] 그 외에도, 미니언들은 만득이 같은 징그러움을 주지만 한편으론 이상하게 귀엽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그래서인지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은 이 작품 후로 아예 제작사 로고에 미니언들을 나오게 해, 후속작들인 바니 버디나 로렉스에서도 미니언들을 잠깐 볼 수 있다. 주인공 아이들이 상당히 예쁘고 귀여운 것도 이 작품의 인기몰이에 한몫 했다.

한국에서도 전국 103만 관객(866만 달러)으로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으며 소덕들의 지지? 세계적으로 제작비(7천만 달러) 7배가 넘는 흥행(미국 2억 5100만 달러,해외 2억 9100만 달러)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서 2013년 7월 3일 개봉 예정으로 속편이 제작에 들어갔는데 2편에선 악역 성우로 알 파치노가 예정되었지만 취소 되고 대신 외전인 미니언즈에서 샌드라 불럭이 악역을 맡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같은 해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를 흥행으로 제쳤다는 점.(단, 평은 드래곤 길들이기가 더 나았지만 그렇다고 이 슈퍼배드가 졸작으로 욕먹은 건 아니다.) 그동안 애니메이션은 별로 히트작이 없던 유니버설 영화사 배급 작품으로 대박을 거두어 유니버설은 디즈니-픽사, 드림웍스, 20세기 폭스(제작은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같은 영화사들이 분할하던 극장 애니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이 애니 제작사는 20세기 폭스에서 애니 제작을 하던 크리스 멜리단드리가 독립해서 2007년에 창립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Illumination Entertainment)로 이게 첫 작품이다.

같은 해 개봉한 토이스토리 3에 흥행이 압도적으로 밀리긴 했지만 이 작품은 워낙 세계적인 대박작(10억 6천만/미국 4억 1500만 달러, 해외 6억 4800만 달러)이고, 제작비만 해도 이 슈퍼배드의 3배에 가까운 2억 달러나 들여 만든 걸 생각하면 제작비 투자와 순수익으로 따져도 이 슈퍼배드가 거둔 제작비 7배가 넘는 흥행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참고로 드래곤 길들이기도 이 슈퍼배드의 2배가 넘는 1억 6500만 달러로 만들어서 전세계에서 4억 9400만 달러를 벌었기에 약 4배 가까운 성공이긴 하지만, 토이스토리 3야 그렇다쳐도 유니버설의 이 슈퍼배드에 밀려버렸다.

한편, 이나즈마 일레븐과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마지막 키도 유우토曰, '내 고글은 3D 대응이지'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일본 흥행은 1419만 달러로 여기도 그럭저럭 성공은 했지만 역시 픽사 애니가 워낙에 강세인 곳이라 토이스토리 3(1억 2100만 달러)의 12% 정도 흥행에 그쳤다.

이 애니에 이어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은 《바니 버디》(Hop)란 CG와 실사합성 애니를 제작하여 2011년에 개봉했는데 이건 그냥 그런 흥행(6400만 달러 제작비로 미국 1억 8백만 달러, 해외 7500만 달러 수익)을 거두었으나 2012년에는 《로렉스》(Dr.Seuss-The Lorax)로 제작비 7천만 달러에 미국 흥행 2억 1400만 달러(해외흥행은 1억 1214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디즈니/픽사-드림웍스- 20세기 폭스/블루 스카이에 이어 극장 애니계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PLUTO를 CG애니로 만들 예정이라는데, 아직 기획단계일 뿐 확정하지는 않았다.

후속작으로는 슈퍼배드 2가 있다. 슈퍼배드 2 항목 참고. 이 작품도 세계적인 대박을 거둬들이며 1편의 2배에 가까운 대박을 거둬들이면서 3편도 제작 예정.

2 등장인물

여담으로 등장인물들 중 어린아이들은 코가 정상인데 성인들은 남녀 할 것 없이 길고 뾰족한 코나 뭉툭한 코다(…) 본 작품이 현실적인 체형보단 매우 특징적인 체형을 사용한다. 아이들은 특징보단 일단 귀여워야 하기 때문에(...) 그 대상에서 제외한 듯.

2.1 펠로니우스 그루 (Felonius Gru)

주인공. 스티브 카렐/이장원/쇼후쿠테이 츠루베

주로 이름인 펠로니우스 [6]보다는 성인 그루로 더 많이 불리며, 전체관람가 영화에서는 드물게 생긴 것만 봐서는 도저히 50대처럼 안 보여서 대머리가 되는 걸 대가로 한 등가교환으로 동안을 얻은 게 아닐까 의심되는 50대대머리에 길쭉한 매부리코[7]가 특징인 모태솔로[8] 악당이다.[9] 여담으로 눈색은 파란색에 가까운 보라색. 그러나 슈퍼배드 2에서는 확실히 벽안이 되었다.

꽤 오래 전부터 빌런으로 살아온 모양이지만[10] 어째 성과는 영 시원찮은 양반. 그래도 집에있는 신문들 보면 젊을땐 한가닥 한것같다 그러나 빌런답게 성격은 더러운 편이다.[11] 그리고 어릴 적부터 달로 가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덤으로 어릴 적에 진짜로 로켓을 만들어보일 정도로 엄청난 공돌이이나 그루의 엄마는 그루가 결국 진짜 로켓을 만들어 날려보내도 응 그래 수준으로밖에 대답을 안 한다

백터가 피라미드를 도난하는 데 성공[12]함으로써 빌런 세계에서 명성을 얻자 그루는 닥터 네파리오와 함께 백터보다 더 대단한 성과를 새우기 위해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을 초소형 광선 기계를 이용해 훔치는 계획을 실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겨우 연구소에서 훔친 초소형 광선 기계를 그루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백터가 훔쳐가고, 그루는 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궁리를 거듭하다가 우연찮게 자신의 집에 쿠키 사라고 광고하고 다니던 소녀 3명(마고, 에디스, 에그네스)이 백터의 집에 쿠키를 판매하는 걸 성공하는 걸 목격하게 되고[13], 그들이 백터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하기 위해마고 자매가 축소 광선 기계를 들고 나오는 환상을 본 후 마고 자매를 입양한다.

그러나 그루는 그 이후로 점점 빌런에서 아버지로 변화해가기 시작하며.[14] 결국 그루는 아이들을 이용해 소형화 광선 기계를 훔쳐오는데 성공했고, 악당 전문 은행의 은행장인 핸리 퍼킨스[15]에게 돈을 빌리는 데 실패했지만 집안 살림을 팔아치우는 식으로(…) 달로 갈 수 있는 로켓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을 얻는 데 성공함으로써 그루와 네파리오가 몇 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달 훔치기 계획은 점점 성공에 가까이 다가간다.

그러나 아이들이 그간 준비해왔던 발레 발표회 날짜와 달 훔치기 계획의 날짜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아이들은 자신들의 아버지가 되어준 그루가 꼭 자신들의 발레 발표회에 와 주기를 기대하지만 그루의 오랜 동료인 닥터 네파리오는 아이들 때문에 달 훔치기 계획을 실행할 최적의 날짜를 수정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그루에게 아이들을 포기하라고 설득한다. 결국 그루가 이 건으로 고뇌하기만 할 뿐 결단을 못 내리자 네파리오는 먼저 선수를 쳐서 고아원 원장에게 아이들을 도로 데려가게 하고, 그루는 슬퍼하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계획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 그루는 자신의 수하인 귀요미 미니언들이 집 청소를 하면서 그루네 집 가계도 사진이 든 액자 아래에 마고 자매가 그려놓은 그림을 지우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을 내쳤다는 사실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나 이내 달 훔치기 계획 성사에 집중하기로 각오를 다지고, 결국 그루는 계획 당일날까지 로켓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아이들이 발레복과 함께 빨아버려서 분홍색이 되어버린 우주복(…)을 입고 소형화 광선 총을 챙긴 채로 로켓에 탑승한 후 로켓을 탄 채로 달로 향한다. 그 와중에 소형 광선화 총을 빼앗겼다는 걸 뒤늦게 알아챈 백터가 방해를 하나, 그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마고, 에디스, 아그네스는 그루가 자신들의 발레 발표회에 와 주기를 고대했으나 그루는 결국 발레 발표회가 시작한 후로도 오지 않았고 이에 아이들은 그루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믿게 된다. 그러나 그루를 방해하는 것이 실패로 돌아간 것에 앙심을 품은 백터가 그루의 아이들을 이용해서 그루가 훔쳐올 달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시전한 덕에 아이들은 백터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아이들이 백터에게 납치당한 사실을 알 리 없는 그루는 무사히 달에 도착하고, 달을 겨냥해서 소형화 광선 기계를 작동시킴으로써 달을 주먹만한 크기로 만들어서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그 와중에 지상에 미니언들과 함께 있던 네파리오는 전에 소형화 광선 기계 때문에 축소되었던 미니언이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오는 걸 보고 네파리오 공식[16]을 세우게 되고, 그루가 이대로 달을 지상으로 갖고 갔다간 달이 원래 크기로 돌아갈 때 그루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루는 중요한 순간에 네파리오의 연락을 못 받고, 미니언 하나가 몰래 우주복 주머니에 넣어놨던 발레 발표회 장소와 시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해버리는 바람에 마고 자매를 떠올리고, 아이들의 발레 발표회에 가기 위해 서두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축소화시킨 달을 그대로 지상에 가지고 와 버린다.

뒤늦게 발레 발표회가 열렸던 공연장에 도착한 그루,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이미 발레 발표회가 끝난 공연장과 그곳을 치우고 있던 아줌마 한 명 뿐이었다. 아이들의 기대를 배반했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던 그루는 우연찮게 공연장 안에서 '마고, 에디스, 에그네스 아빠' 라는 종이가 붙은 의자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 의자가 아이들이 마련해놓은 자신의 지정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루는 백터가 이 공연장에 찾아와서 마고 자매를 대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17] 그루는 아이들을 되찾아오기 위해 백터의 집으로 찾아가서 기껏 훔친 달까지 내어주나 백터는 달만 낼름 챙기고 아이들을 가둔 수정구 비슷한 장치가 달린 탈출선으로 저 혼자 튀어버린다.[18]

지상에서 백터의 탈출선으로 향하려던 그루는 백터의 집 뒤에 백터가 훔쳐서 색칠까지 해 놓은(…) 피라미드를 발견해 그 파리미드를 타고 가서 백터의 탈출선에 매달리는 데 성공하나, 마땅히 잡을 곳이 없는 탈출선의 매끄러운 표면 때문에 탈출선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허공에서 추락사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그루에게 달이 도로 커질 경우의 위험성을 알려주러 온 네파리오 박사가 우연찮게 백터의 탈출선에서 떨어지는 그루를 발견해 구해주고, 그루는 네파리오 박사에게 '백터가 아이들을 납치했다' 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루+네파리오 박사+그리고 네파리오 박사가 몰고 온 비행선에 타고 있던 미니언들은 마고 자매를 구하러 가기 위해 백터의 탈출선을 쫓는다.

한편 백터가 그루한테서 받아낸 달에 적용된 소형화 광선의 효과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이내 도로 커지기 시작한 달은 백터의 탈출선 내부를 엉망으로 만들고, 그 와중에 마고 자매가 갇힌 장치가 달과 부딪혀서 바닥으로 추락해버린 덕에 마고 자매는 풀려난다. 그리고 백터의 탈출선 바깥에서는 그루가 탈출선을 열기 위해 장치가 달린 와이어를 던져서 탈출선 입구 하나에 매달고, 그걸 이용해 탈출선의 입구를 열어 마고 자매가 나올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그에게 입양되었던 자신들을 다시 고아원으로 보내버린 것과 발레 발표회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때문에 그루에게 실망해버렸던 마고 자매는 처음에는 그루가 '뛰어내려, 내가 받아줄테니까' 라고 필사적으로 호소해도 처음에는 그의 말을 쉽사리 수락하지 못한다.[19]

그러나 그루의 필사적인 호소에 결국 자매는 마음을 돌려 그루를 믿기로 하고, 맏언니 마고는 일단 동생들인 에디스와 에그네스 먼저 그루의 편으로 보내고 자신도 뛰어내리려고 한다. 그러나 타이밍도 안 좋게 마고가 탈출하려던 걸 발견한 백터가 마고를 도로 탈출선 안으로 끌고들어가려고 하나, 이내 탈출선 내부를 꽉 채워버릴 정도로 커진 달 때문에 백터는 다시 찌부가 되고, 마고는 그 틈에 뛰어내리나 탈출선이 요동치는 바람에 제대로 그루의 비행선 쪽으로 가지 못하고 백터의 탈출선과 그루의 탈출선을 연결하는 와이어를 붙잡은 채로 버티게 된다. 그리고 그걸 본 그루는 용기를 내어 허공 위의 와이어를 타고 마고가 있는 곳까지 가나, 정말 찰나의 순간에 와이어 끝의 장치가 백터의 탈출선으로부터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와이어에 매달려있던 그루와 마고는 그대로 추락한다.

이대로 가다간 말 그대로 추락사가 예정된 상황에 처하게 된 그루와 마고였으나, 네파리오와 함께 비행선에 탑승했던 미니언들이 스스로의 몸을 연결하는 식으로 긴 사다리를 만들어서 그루와 마고를 구해준 덕에 그루와 마고는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한편 탈출선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 백터는 결국 완전히 원래 크기로 돌아가버린 달과 함께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로 가게 된다(…)[20] 그리고 뉴스에서는 사라졌던 달이 원래 위치로 되돌아온 사실을 보도하며 '과연 달을 되돌린 영웅은 누굴까요?' 라는 대사를 던지고, 그 영웅인(?) 그루는 아이들이 잘 자도록 동화책을 읽어주는 훈훈한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맨날 별 성과도 없던 빌런질 40년 넘게 하다가 50줄 되어서 악당짓 하려고 입양한 삼자매 덕에 진성 딸바보로 각성하고 달을 한 번 쌔벼갔다가 되돌려주는(?) 세계구급 병 주고 약 주고를 시전한 덕에 본의아니게 영웅이 된 전대미문급 인남캐 주인공의 탄생

2.2 네파리오 박사 (Dr. Nefario)

러셀 브랜드/장승길/이이 아츠시

그루의 오랜 조력자. 그루와 미니언들이 사용하는 온갖 발명품들을 만든 공학자이며, 가끔 엉뚱한 것들[21]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이 양반의 발명품(EX:얼음 광선총)들의 위력을 보면 정말 이 양반이 천재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루처럼 이 양반도 빌런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악한 일을 하길 원하며 사악한 일로 명성을 얻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그루가 (처음에는 백터의 소형화 광선 기계를 뺐기 위해서였다고는 하지만) 마고 3자매를 대려온 후 점점 악당에서 아버지로 변화한 끝에 마고 자매의 발레 발표회에 가기 위해 달 훔치기 계획의 날짜를 미뤄주면 안 되냐는 말까지 하자 몇 년동안 투자해온 계획을 겨우 어린아이 3명 때문에 망칠 수 없다면서 그루 몰래 고아원에 연락해서 아이들을 다시 대려가라는 말을 해서 아이들을 쫓아내는 면모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뒤 슬퍼하는 그루를 자기 나름대로 위로하는 말을 꺼내기도 하고, 그루가 위험에 처하자 바로 비행선을 타고 가서 그루(덤으로 마고 3자매)를 구해주는 걸 보면 본성이 마냥 나쁜 사람은 아니다.

덤으로 '네파리오 공식'[22]의 발견자 겸 성립자이기도 하다.

슈퍼배드 2에서는 딸바보가 된 후 악당짓도 다 때려치우고 기꺼이 요정옷까지 입으면서 아이들 생일파티에 참여해서 같이 놀아주고 젤리랑 잼[23]이나 만드는 그루의 모습을 보고 실망해서 자신은 악당짓을 하고 싶다, 그리고 악당짓을 같이 하자는 다른 악당[24]이 자신을 스카우트했다라는 말을 하고 그루와 미니언들의 곁을 떠난다.[25]

그 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엘 마초가 포획해온 미니언들에게 변이 약물을 주입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그러나 엘 마초가 그루와 친하게 지냈던 루시를 잡아와 인질로 쓰는 걸 보고 마음을 돌려[26] 변이한 미니언들을 되돌릴 해독약을 만들어 그루네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때마침 엘 마초가 풀어놓은 변이 미니언들 중 하나인 캐빈이 마고 3자매를 공격하는 걸 보고 해독약을 캐빈에게 주입함으로써 아이들을 구해준다.

돌아온 네파리오는 지하실에 보관되어있었던 맛대가리 하나도 없는 젤리에 그 약물을 투입해 해독젤리 총을 만들고 마고 3자매, 그리고 아직 엘 마초에게 안 잡혀가고 그루네 집에 있었던 덕에 변이당하지 않은 미니언들과 함께 비행선을 타고 엘 마초의 본거지에서 변이된 미니언들에 의해 위기에 빠진 그루와 두 미니언의 곁으로 가고, 아이들과 같이 온 미니언들과 함께 해독젤리 총으로 변이 미니언들을 저격해서 그들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리는 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그가 귀환한 걸 반가워하는 그루에게

악의 군대를 만들어 세상을 파괴하는 건 찬성하지만, 내 가족은 아무도 못 건드려.

뭐지 이 논리는

라며 그루에게도 해독젤리 총 2정을 건네주고 자신은 비행선에 탄 채 마고 3자매+같이 온 미니언들과 함께 계속 변이당한 채 우리에 갇힌 변이 미니언들을 저격한 결과 모든 변이 미니언들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그 후 그루와 루시의 결혼식에 참가해서 미니언들이 춤출 때 다른 사람들과 같이 흥겹게 춤을 추는 것으로 등장 종료.

슈퍼배드의 스핀오프 작품 미니언즈에서는 젊었을 적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그리고 깨알같이 얼음 광선총도 같이 나온다

2.3 미니언

문서 참조.

2.4 마고 (Margo)

미란다 코스그로브/태연/스도 유미[27]

그루가 사는 마을에 위치한 한 고아원에서 자신들을 입양해줄 부모를 기다리며 원장한테 마을 전체를 돌면서 온갖 물건들을 방문판매 하러 다닐 것을 지시받고 마을 전체를 돌면서 방문판매를 하게 된 고아 3자매 중 맏이(장녀)로 야무진 성격의 소녀이다. 그루네 집에 동생들과 함께 방문판매 하러 갔다가 그루가 음성녹음기 흉내를 내면서 그들을 쫓아보낸 것을 계기로 그루와 만났다. 그리고 가장 먼저 그루가 구라치고 있다는 걸 눈치까기도 했다.

그 후 백터네 집에도 방문판매를 하러 갔다가 마고 3자매가 방문판매 하는 물건들 중에 백터가 좋아하는 과자인 '코코너트' 가 끼어있던 덕에 코코너트를 사기 위해 백터가 그들을 자기 집 안으로 들여보내고, 이를 우연찮게 본 그루는 마고와 그녀의 동생들을 이용해서 백터가 자신에게서 가로채간 소형화 광선 기계를 빼돌리기로 마음먹고, 마고 3자매가 있는 고아원에 가서 치과 의사라고 자기 신분을 속여서 그녀들을 입양한다.

자신들을 대려온 후 자신들을 건성으로 대하는 그루에게 가장 먼저 실망한 마고는 당신은 우리 아빠가 아니라고 그루의 면전에서 말할 정도로 그루를 신뢰하지 않았으나, 점차 그루가 자신들을 소중히 대하고, 그와 동시에 그녀와 그녀의 동생들 역시 그루, 네파리오, 미니언들과 함께 사는 삶이 익숙해지면서 마고 역시 차차 그루에게 애정과 신뢰감을 가지게 된다. 그랬기에 자신들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발레 발표회에 그루가 와 주기를 바랬으나, 안타깝게도 달 훔치기 계획의 날짜와 발레 발표회의 날짜가 겹쳐버리는 사단이 나고, 그루가 아이들을 위해 발레 발표회 날짜를 미루려 하자 네파리오가 먼저 선수를 쳐서 아이들을 파양시켜버리고, 마고는 가기 싫어하는 동생들을 달래면서 그루에게 실망과 슬픔이 담긴 눈빛과 함께 작별인사를 건내고 원장의 차에 탄 채로 그루와 해어진다.

그리고 발레 발표회 당일, 아빠(그루)가 올 테니까 발레 발표회 시작을 조금만 미뤄달라고 애원하는 막내동생 에그네스를 보면서 마고는 내심 그루가 와 주기를 바라지만, 결국 그루는 달을 훔치러 가서 그곳으로 오지 못하고, 그 때문에 마고는 '그루가 우리들을 버렸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그루에게서 달을 훔쳐내기 위해 마고 3자매를 인질로 쓰려고 한 백터에 의해 마고는 동생들과 같이 납치당해 백터의 탈출선 안에 갇히게 된다.

탈출선 안에서 동생들과 같이 갇혀있던 마고는 소형화 광선의 효과가 풀리기 시작해서 점점 커져가는 달이 탈출선 내부를 굴러다니면서 여기저기를 깨먹고 다니다가 우연찮게 자신과 동생들이 갇혀있던 수정구같이 생긴 장치를 깨버린 덕에 무사히 탈출해서 탈출선의 출구까지 가지만, 탈출선 밖은 그야말로 구름밖에 없는 허공이었고 다행히 그녀들을 구하기 위해 그루가 네파리오 박사와 미니언들과 함께 비행선을 타고 와서 그녀들을 받아주겠다며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일단 드높은 허공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무서웠는데다가 아직 그루에 대한 실망감이 사라지지 않았던 마고는 자신이 받아주겠다며 뛰어내리라고 외치는 그루에게

우리를 버리셨잖아요!

라고 외치며 뛰어내리기를 거부하나, 그 말을 들은 그루가 마고에게

그래. 그건 내 최대의 실수였어

라며 자신이 마고 3자매를 파양시키고 발레 발표회에 와 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후회하는 마음을 드러내자, 그루를 다시 믿어보기로 한 마고는 일단 동생들인 에디스와 에그네스 먼저 그루의 품으로 보내고, 자신도 뛰어내리려고 하나 백터가 그녀를 다시 인질로 삼으려고 탈출선 안으로 끌고들어가려고 했다가 다시 놓쳐버린 통에 제대로 뛰어내리지 못하고 그루의 비행선과 백터의 탈출선을 연결하는 와이어를 붙든 채 버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루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와이어를 타고 마고의 곁까지 갔으나, 와이어가 그대로 백터의 탈출선에서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둘 다 허공에서 추락사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이도 네파리오 박사와 함께 왔던 미니언들이 자신들의 몸을 연결해 미니언 로프를 만들고 그들을 붙잡아 줘서 마고는 그루와 함께 목숨을 건지고, 이후 동생 두 명과 같이 다시 한 번 그루에게 입양이 되어서 훈훈한 가족이 된다.

슈퍼배드 2에서는 그루를 위해 소개팅 사이트를 뒤지고 그루의 사진을 소개팅에 올리려는 시도를 하는 등 그루를 위해 그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다가 그루가 루시와 페어를 이뤄서 위장취직하게 된 컵케이크 가게가 있는 '파라다이스 몰'[28]에 동생들과 함께 갔다가, 파라다이스 몰 안에 있었던 분수대에서 '안토니오' 라는 허세 쩔고 잘생긴 소년[29]을 만나 한눈에 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나 딸바보답게 딸의 남자친구가 좋게 보일 리가 없었던 그루가 동생들의 보고[30]를 받고 둘이 있는 곳을 찾아내서 둘의 사이를 훼방놓으나 결국 실패하고, 안토니오에게서 나중에 파티에 놀러오라는 초대까지 받고 기뻐한다.

그러나 파티장에서 안토니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도 결국 잠깐이었고, 알고보니 바람둥이였던 안토니오는 마고를 그새 버리고 다른 여자아이를 만나서 그 여자아이랑 열심히 춤이나 춘다. 실망한 마고는 위에 과카몰리[31]가 얹어진 나초 모자[32]를 머리 위에 쓴 채로 나초로 과카몰리나 찍어먹고 있다가[33] 후반부에 그녀를 찾아온 그루에게 "남자아이들이 미워요" 라고 풀죽은 목소리로 말하고,[34]이에 그루는 마고를 대려가면서 자기 딸을 실망시킨 안토니오에게 얼음 광선총을 쏴준다(…)

이후 루시가 엘 마초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니언 둘과 함께 엘 마초의 아지트에 가기 위해 그루가 집을 비우자, 동생 둘, 그리고 아직 엘 마초에게 안 잡혀간 미니언들과 함께 집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쳐들어온 변이당한 미니언, 케빈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나 엘 마초가 자기 가족을 해치려고 한 덕에 더 이상 엘 마초의 곁에 있을 마음이 없어진 네파리오 박사가 미니언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해독제를 갖고 그루의 저택으로 돌아와서 타이밍 맞게 케빈에게 해독제를 투입해준 덕에 다행이 위기를 넘긴다.

그 후 네파리오 박사, 동생들, 저택 안에 남아있던 미니언 몇 마리와 함께 변이 약물 해독제가 든 젤리들과 해독 젤리 총이 든 비행선을 타고 엘 마초의 아지트까지 가서 해독 젤리 총을 이용해 동생들과 함께 변이당한 미니언들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누가 그루 딸내미가 아니랄까봐 총 쏘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해결된 후 그루와 루시의 결혼식에 참여하고, 나중에 미니언들과 다른 하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흥겹게 댄스를 추는 걸로 등장 종료.

2.5 에디스 (Edith)

데이어 게이어/서현[35]/야지마 아키코

2.6 에그네스 (Agnes)

본작 최고 귀요미

엘시 피셔/김서영/아시다 마나

2.7 그루의 엄마

줄리 엔드류스/차명화/쿄다 히사코

2.8 빅터 '벡터' 퍼킨스 (Victor 'Vector' Perkins)

제이슨 세걸/엄상현[36]/야마데라 코이치

이과 수험생들의 최종 보스

2.9 헨리 퍼킨스 (Henley Perkins)

윌 아넷/온영삼/故 우츠미 켄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벡터의 아버지. 그래서 벡터에게 축소화광선이 도난당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세 자매가 납치되는 계기를 만든다.

2.10 프레드 맥데이드

데니 맥브라이드/정승욱/아오야마 유타카

2.11 해티 (Hattie)

크리스틴 위그/임은정/아다치 시노부

세 자매가 머무르는 고아원의 원장. 엄브릿지

1편에서 그루가 해티에게 스페인어를 섞어서 한 말은 "당신은 당나귀와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군요"이다.
  1. 오피스스티브 카렐이 성우를 맡았다.
  2. 어감 때문인지 순우리말 이름처럼 들리지만(한국인 중에 이런 이름 쓰는 사람도 있다), 그냥 가짜동족어. 역시 순우리말 이름으로도 쓰이는 밤비와 같은 케이스.
  3. 중간 중간에 박성태 성우가 간간히 등장한다.
  4.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을 보면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고 억지스러운 점이 있다. 솔직히 놀이공원 한 번 다녀온 걸 계기로 주인공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바꾼 것은 공감하기 힘들다.
  5. 단, 영화 자체가 상영시간이 짧은편이고 주인공 그루도 애초에 악당치고 군데군데 사람이 모질지 못하는 성격을 보여준다. 특히 초반부 그루가 차기작보다 구분이 어려운 미니언들을 구분하고 수많은 이름들을 외우고, 싫다면서 은근히 들어줄건 다 들어주던 상황과 그의 유년시절 회상을 생각하면 그루의 행동은 개연성이 전무한 상태에서 나온 행동이라 보기는 어럽다. '비열'하다는 원작보다는 '슈퍼배드'라는 보다 극악적인 느낌의 제목을 사용한 것도 이런 이미지를 강하게준 원인일 수 있다.
  6. felonius도 '범죄의' '범죄와 관련된'이란 뜻이다.
  7. 참고로 그루는 어릴 적부터 코가 길쭉했다.
  8. 슈퍼배드 2에서 루시와 이어지면서 모태솔로 기믹은 깨진다. 모태솔로 : 그루 동지! 우릴 배반하다니! 커플 : 어서오게 동지!
  9. 어릴 적에는 검은 머리였으며, 모발도 지금과 달리 풍성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대머리에요 엉엉 대신 동안이잖아 탈모갤러
  10. 미니언즈를 보면 최소 초딩 무렵부터 빌런질을 하면서 살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미니언즈 마지막에 영국 왕실의 왕관을 그답게 얼려서 뺏은다음 특유의 크롬 도색 변신바이크를 타고 튄다! 이 모습에 "심쿵"(...)한 케빈 외 미니언즈 전원이 쫒아가며 마무리.
  11. 첫등장에서 아이스크림 떨군 아이를 보고 불쌍해하면서 풍선으로 푸들을 불어줘놓고 바늘로 빵 터쳐서 아이와 시청자를 벙찌게(...) 하고는나에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커피점에 들어갔는데 줄이 길자 자기 앞의 사람들을 죄다 얼려버리고 점원한테서 커피랑 다른 음식이 든 봉투(그것도 원래 다른 손님이 주문한 거다!)를 돈도 안 내고 쌔벼가는 놈이니 확실히 성격이 더러운 캐릭터가 맞다.
  12. 그래놓고 훔친 피라미드는 대충 하늘 도색해놓은 다음 지 기지 뒤에 짱박아놓는다(...) 게다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13. 사실 그루는 마고 자매를 전에 쫓아낸 적이 있었는데, 집 안에서 자기 목소리를 자동 응답기라고 거짓말 하며 쫓아냈다. 당연히 마고는 의심이라고 쓰고 확신했지만. 그러나 백터는 이들의 쿠키 판매를 받아주었는데, 그 이유는 백터가 좋아하는 과자인 코코넛맛 쿠키 가 마고 자매가 판매하고 다니던 쿠키 목록에 있었기 때문이다.
  14. 처음에는 어디까지나 아이들을 이용해 백터가 지니고 있는 소형화 광선 기계를 빼앗으려고 아이들을 자신이 입양했던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성의없게 대했으나 점점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아이들에게 정을 붙이게 된다. 그 과정은 슈퍼배드 본편을 보면 아주 잘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본편 봐라
  15. 백터의 아버지. 참고로 이 사람은 그루의 계획을 듣고 아들에게 그 계획을 가르쳐주면서 니가 먼저 이 계획을 성사시켜서 명성을 얻으라고 했다. 그리고 핸리의 행태를 볼 때 다른 빌런들이 그에게 돈을 빌리러 오면서 자신의 계획을 말할 때도 이걸 잘 들어두었다가 아들한테 몰래 말해줘서 그 빌런들의 계획을 '가로채는 식으로' 성사시키게 함으로써 아들이 공을 세우도록 도와줬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아들이 명성을 올릴법한 계획에 한정해서.
  16. 소형화 광선 기계를 맞은 사물의 크기가 클수록 소형화 광선의 효과가 풀리는 속도도 빨라진다는 공식(즉 광선의 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은 기계의 크기와 반비례한다는 공식). 네파리오가 자기가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자기 이름을 딴 공식으로 만들었는데, 사실 공식이라기보단 그냥 소형화 광선 기계의 부작용이다(…) 부작용 갖다가 공식화 하지 마 이놈아
  17. 그 증거로 마고 자매가 의자에 붙여놓은 종이 뒤에는 백터를 상징하는 V자가 그려져있었다. 한 마디로 백터가 자신이 여기 왔다는 증거로 남기고 간 게 그 V자였던 것.
  18. 그 전에 그루에게 폭격을 날렸으나, 딸바보로 각성하기 시작한 그루의 아버지 파워와 포스 덕분에 폭격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이 때 그루가 보여준 폭풍간지 역시 본편으로 확인해보자. 말로 하면 스포 되어버려서 재미없다
  19. 그루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 외에도 일단 아이니까 터무니없니 높고 위험한 허공에서 뛰어내리는 것 자체가 무서웠던 것도 그들이 처음에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는 데에 영향을 주었다.
  20. 탈출선의 추진 장치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어서 달을 위로 올려보낸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21. 방귀총이라던가, 춤추는 미니 로봇들이라던가…사실 늙어서 가는 귀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그루의 말을 잘못 듣고 이런 걸 만드는 거다. 제대로 들으면 정말 제대로 된 걸 만들어낸다.
  22. 소형화 광선의 효능의 지속시간은 광선의 대상이 되어 축소된 물체의 크기에 반비례한다는 공식.
  23. 물론 색깔만 그럴싸하고 맛은 아주 나빴다. 덤으로 잼은 작중에서 '만들 예정' 일 뿐이었고 젤리만 만들었다. 제료로는 온갖 과일들을 쓰는 모양이며 색은 딸기잼처럼 붉은 색이다. 왜 색은 멀쩡한데 맛은 저따구일까
  24. 엘 마초.
  25. 이때 네파리오가 탔던 비행기구가 너무 느리게 올라간 게 개그 포인트다.
  26. 그것 외에도 오랫동안 가족같이 지내왔던 미니언들을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썼던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꼈고, 그 죄책감 역시 네파리오가 마음을 돌리는 데 영향을 준 것 같다.
  27. 해리포터 시리즈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성우.
  28. 슈퍼배드 2에 나오는 일종의 대규모 쇼핑센터 비슷한 시설이다.
  29. 사실 슈퍼배드 2의 메인 빌런 겸 최종보스인 엘 마초의 아들내미였다. 아빠의 유전자는 머리색으로만 발현되서 천만다행이다
  30. 에디스랑 에그네스가 그루에게 '언니가 남자친구랑 놀러갔다' 라고 일러바쳤다(…)
  31. 아보카도를 주재료로 해서 만드는 녹색의 디핑 소스. 멕시코 요리에서 종종 나온다.
  32. 구글에 나초 솜브레로(Nacho Sombrero)라고 치면 나초로 만든 모자 위에 소스를 얹어놓은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다. 원조는 모자 모양 그릇에 나초와 소스를 얹은 것이다.
  33. [1]
  34. 처음에는 그루가 안토니오 와는 사기지 말라고 당부했는 데 결국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나 버린것(...) 결국 그루가 한 말이 진실이 된 셈이다.
  35. 비성우, 특히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서현은 뛰어난 성우연기를 보여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소시 서현인줄 몰랐다며 놀랐다고 할 정도.더빙 동영상.
  36. 후에 슈퍼배드 2에서 '프로이드' 라는 조연 캐릭터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