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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ixth Sense
이 문단은 육감(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육감(六感). 오감을 제외한 6번째 감각으로 뭔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예지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 한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 게 있다는 식의 속설.
실제로는 코 내부에 페로몬을 느끼는 기관이 있는데 후각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게 여섯 번째 감각이라고 할 수 있다.
세인트 세이야에서 성투사들은 육감을 넘은 세븐스 센스(Seventh Sense)를 보유하고 있다. 나중에는 죽음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에잇스 센스(Eighth Sense)까지 얻는다.
Six sense라고 많이 쓰지만 6th sense라고 해야 맞다. 아래 영화 제목을 잘 보자.
2 식스 센스(영화)
2.1 개요
I see dead people...[1]
이 영화에서 모든 힘을 낸 샤말란은 거짓말처럼... 사람 수 차이지만 비슷한 예가 있지. 이쪽도... 나도 잊지마
M. 나이트 샤말란이 감독한 심리 스릴러/호러영화. 1999년 작. 브루스 윌리스와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주연을 맡았다.
반전 영화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볼 때의 충격은 그야말로 천지차이다. 그러나 극의 중심 자체는 유령을 볼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년이 성장하는 과정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반전의 유무에 좌우되는 드라마는 아니다. 이것을 반전을 덮기 위한 맥거핀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반전과 무관하게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던 하나의 이야기로 볼 것인지는 관객이 판단할 몫이다. 어쨌든 이 영화에서 반전은 시놉시스 전체에 걸쳐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블록버스터 치고는 많지 않은 4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미국에서만 약 3억 달러, 해외에서 3억 7900만 달러에 달하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샤말란과 브루스 윌리스 개인에게 있어서도 최대 흥행작. 한국 흥행에서도 M. 나이트 샤말란 영화 중에서도 최고 흥행 기록인 160만 명이고 한때는 외화 공포영화 최고 흥행 기록이었지만 컨저링에게 깨졌다.
이 저예산 영화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인해 샤말란 감독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성이 됐지만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식스 센스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그런 경향이 심한데 언브레이커블, 싸인, 빌리지 등 후속작을 낼 때마다 반전을 키워드로 광고를 때리는 통에 정작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는 관심에서 벗어나버렸다.
꼬마 여자아이 유령으로 나오는 건 꼬맹이 시절의 미샤 바튼이다.[2] 원스 앤 어게인 찍고 로스트 앤 딜리리어스 찍던 그때만해도 참 귀여웠는데 요즘에는... 어째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 번에 망가지는지 정말 안습.
최고의 반전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유주얼 서스펙트와 함께 반드시 들어가는 영화.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또는 이후의) 최고의 반전!' 같은 카피 문구를 지겹게 봐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개봉 당시 줄을 서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버스 차창에서 '아무개가 거시기다(대명사 처리)' 라고 외치고 유유히 사라진 자가 있었다는 도시전설이...[3] 참고로 진짜 있긴 했다. PC통신에 당했다는 경험담(...)이 자주 올라왔다.
여담이지만 '식스 센스를 능가하는 반전' 같은 문구는 센스가 X스와 비슷해서 기자들이 오타를 자주 내기도 했다. 링크 해당 기사는 수정되었지만 댓글을 보면 당시 분위기가 남아있다. 그 때 이름도 '박지영'이 아니라 '박진영'으로 잘못 적었었다.
이 영화의 잘못은 아니지만 식스 센스가 너무 성공하다보니 영화의 줄기를 보지 않고 결말이 얼마나 충격적인 반전을 보여주느냐에만 집착하는 관객들이 대거 양산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네X버 영화 댓글 같은 걸 보면 영화 감상이라고 반전이 짱이네 죽이네 약하네 뻔하네 다 예상했네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이에 대해 "<식스 센스>의 놀라운 성공과 그 결말은 영화라는 매체가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상력과 즐거움을 모두 단절시키고 그것을 단순한 오락으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영화의 서사는 결말의 전복을 위해 존재하는 떡밥이 되었다. 사람들은 결말을 알면 그 영화를 모두 아는 것처럼 이야기한다. 한 마디로 영화는 관객을 놀라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지는 트랩 카드라는 것이다" 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오션스 트웰브에 브루스 윌리스는 본인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는데, 여기서 다들 브루스 윌리스에게 "전 (식스 센스의) 반전을 중간에 알았어요. 그래도 영화는 좋았어요."라고 자랑한다. 이런 말을 계속 듣던 브루스 윌리스는 "다들 미리 알았다는데 영화는 어떻게 성공한 거지?"라고 투덜거린다.(...) 혹시 실화?
2.2 스토리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는 시에서 상패까지 받는 우수한 상담의다. 그러나 그는 상패를 받은 당일 아내와 집에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다 집에 침입한 옛 환자[4] 빈센트 그레이와 마주친다. 그는 어린 시절 말콤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청년으로, 말콤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내고 말콤에게 총을 쏜 뒤 곧바로 자살한다.
1년 뒤, 총격 사건 이후 말콤과 가족의 사이는 극도로 냉각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말콤은 새로운 환자를 맡게 되어 그에 대한 서류를 읽던 중 그가 빈센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임을 깨닫는다. 그 소년의 이름은 콜 세어로 집안의 찬장 문을 모두 열어젖히기도 하고[5] 학교에서도 기괴한 언행을 일삼아 괴물(freak)이라고 불리는 처지였다.
말콤과의 상담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콜은 어느 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악동들에 의해 다락방에 갇힌 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 병실에 찾아온 말콤에게 콜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데...
2.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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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6]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7]
이해가 안된다면 이걸 보자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는 영화 처음 부분에서 자기가 카운셀링을 해주었었던 소년에게 총격을 맞고 이미 죽어있었다. 그러나 서술 트릭은 둘째치고 말콤 본인이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 자신이 죽었다는 걸 눈치를 채지 못했기에 도중엔 알아차리기 힘들다. 나중에 말콤은 콜 세어(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조언을 해준 이후 자기가 죽은 것을 뒤늦게 기억하게 된다.
그 사실을 안 뒤 두 번째로 영화를 보면 새롭게 보이게 된다. 총격 이후 말콤은 콜을 제외한 사람과 단 한 번도 대화하지 않는다. 잠든 아내의 곁으로 가서 앉을 때, 부인 쪽에 놓여진 전등은 멀쩡하지만 말콤의 뒤에 있는 전등만이 깜빡이는 연출은 덤. 결혼 기념일 날 식당에서 아내와 마주 앉은 시퀀스는 부인이 냉각기라 말콤에게 대답하지 않는 것처럼 연출했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완전히 달라진다.[8]
본래 감독은 콜의 엄마와 상담의, 말콤 세 사람을 끼워서 엄마가 말콤과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했다. 즉, 엄마는 말콤의 말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상담의와 대화하고 있는 것. 하지만 장면이 너무 어색하게 나와서 삭제했다고 한다. 대신 이 장면은 초반에 콜이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말콤이 콜의 엄마와 마주보고 앉아있는 식으로 변주되었다. 영화를 잘 보면 말콤이 살아있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광경은 하나도 없고, 다들 말콤을 인식하지 못하고 무시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화 중반부에 콜이 "나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라고 고백했을 때 카메라는 말콤의 얼굴을 아주 미묘하게 클로즈업한다. 제작진들은 이때 반전이 들통날까봐 노심초사했는데 막상 그렇진 않았다고. 또 유령이 나타나면 기온이 떨어진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콜은 침대 시트 속에 파고든다.
마지막으로 말콤이 항상 입고 다니는 옷은 죽은 날 당시 입은 옷이다. 늘 코트에 가려져서 알아채기 힘들지만 그 코트도 당일 옷걸이에 건 것. 코트를 벗으면 그 셔츠의 등 부분에는...
여담으로 식스 센스 상영 중인 영화관 앞에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를 외치고 도망간 사람이 있다는 스포일러 관련 괴담은 꽤 유명하다(...) 혹은 전화번호를 누가 따가서 좋아했는데 영화보다 문자가 와서 확인해보니 그 사람한테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 라고 적혀있었다거나(...)
2.4 표면적인 반전과 심층적인 반전
이 영화의 진정한 반전은 단순히 말콤이 귀신이었다는 표피적인 것에 머무르는 게 아니다. 콜을 찾아오는 유령들은 모두 콜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 하지만 콜은 유령을 두려워한 나머지 유령의 메시지를 들으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단순히 공포에 떨고만 있었다.
그러던 것이 말콤과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콜은 유령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제로 도움을 주기에 이른다. 독살된 소녀 유령은 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처음에 콜은 이 유령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하지만 콜은 말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소녀 유령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새엄마[9]가 바닥 청결제[10]를 음식에 섞는 모습이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소녀의 아버지에게 전달함으로써 소녀 유령과 그녀의 살아있는 여동생[11]을 돕게 된다.[12] 이를 계기로 콜은 유령들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유령을 만나도 예전처럼 공포에 떠는 것만이 아니라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매우 발전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말콤이 콜을 도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반전은 사실은 말콤이 콜을 도운 게 아니라 콜이 말콤을 도왔다는 사실이다.
말콤은 유령을 볼 수 있던 전 환자 빈센트[13]를 믿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은 총을 맞았고 그 환자도 자살을 하였다. 이 사실은 말콤에게 두고두고 짐이 되었고 그래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모른채 죄책감을 떨치기 위해 성불하지 못한채 콜의 치료에 온 힘을 쏟았던 것이다.
결국 말콤은 콜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고 마음의 큰 짐과 죄책감을 덜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유령들이 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는 패턴과 같다는 사실이다. 표피적으로는 말콤이 콜을 도운 것 같아보이지만 심층적으로는 다른 유령과 마찬가지로 말콤이라는 유령이 콜의 도움을 받은 것이 된다.
결국 영화를 보면서 관객은 말콤이 유령이었다는 사실에도 놀라게 되지만 겉보기에는 말콤이 콜을 도운 것 같지만 사실은 말콤도 다른 유령과 마찬가지로 콜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반전을 느끼게 된다.
이와 관련된 최후의 반전으로, 오늘날까지도 논쟁의 소재가 되는 "콜은 말콤이 유령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있다.
극중 등장하는 유령들은 콜의 말대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며, 자신이 죽은 것을 모른다."[14] 반면 이들 유령들은 콜의 눈에는 그들이 숨을 거둔 순간의 모습 그대로 보인다. 즉 말콤 역시 콜에게는 총에 맞아서 배와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극 처음부분과 마지막에서의 말콤의 모습처럼).
또한 콜은 어머니에게 말콤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정신과 의사가 갑툭튀하여 자기를 치료한다고 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어린이가 모친에게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말콤도 유령임을 콜이 알고 있었다고 하면 납득이 된다.
따라서 콜이 말콤에게 하는 "나는 죽은 사람이 보여요"로 시작되는 설명은, 콜이 말콤에게 "아저씬 유령이에요" 하고 넌지시 알려 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극중에서 콜은 유령에게 절대로 "넌 유령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콤에게만은 예외적으로 유령의 행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즉 우회적으로나마 "아저씬 이미 죽은 사람이에요"라고 가르쳐 주려 한 것. (물론 말콤은 전혀 못 알아들었지만...) 이 장면은 콜이 말콤에게 마음을 연 직후에 등장하는데, 겉보기에는 콜이 말콤에게 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말콤의 비밀을 말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장면인 셈이다.
색이 이 영화에서 상징하는 의미도 매우 큰 편이다. 작품 내내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소품들의 색깔이 어두침침한 가운데, 몇 가지 특수한 물건들은 유난히 화려한 빨간색을 띄고 있다. 콜이 자기 방에 친 텐트의 색깔, 나선형 계단 사이로 떠오르는 헬륨풍선, 말콤의 집에 늘 잠겨있던 지하실 문의 손잡이,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자신의 딸을 독살한 계모의 장례식 복장과 립스틱, 그녀가 만찬 테이블에서 끝까지 매만지고 있던 장미꽃잎 등등.[15]
또 한 가지 되새겨볼 점은 후반부에 콜이 엄마와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이다. 콜이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고 처음엔 그 말을 듣지 않으려던 엄마는 콜이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자 그제서야 귀기울여 듣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동안 마음 속 깊이 새겨져있던 죽은 모친(콜에겐 외할머니)에 대한 상처를 씻어버리고 콜과 눈물로 포옹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뽑힌다.
이 장면에서 콜이 처음에 "I'm ready to communicate with you, now" 라고 하자 엄마가 "communicate?" 라고 되묻는 걸 볼 수 있다. communicate라는 단어가 두 번이나 강조된 셈이다.
그리고 콜이 엄마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었던 건 콜이 유령들의 이야기를 '들어' 줌으로써 할머니와도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엄마 역시 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들음으로써 상처가 치유된 것이다. 즉 이 영화가 강조하는 것은 'communication', 그 중에서도 '듣기' 의 중요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2.5 국내 방영
국내에는 2002년 9월 20일에 KBS를 통해 최초 방영되었고 이후 2004년, 2005년경 추가 재방영 되었다.
이후 2011년 6월 25일 밤 1시 5분(26일 새벽 1시 5분)에 명화극장에서 오래간만에 재방 편성이 잡혔다. 하지만 선행 프로그램인 생방송 심야토론[16]이 방송 도중 연장 편성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방영 시간이 하염없이 늘어나게 되었고 결국 영화가 시작한 건 2시 15분쯤이었으며 끝난 시간은 새벽 4시(...) 당연히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했고 결국 이 건은 TV 비평 시청자 데스크에서도 언급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이번 건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한편으로 옆 동네인 2TV에선 6.25 전쟁 61주년 특선영화로 포화 속으로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이쪽은 밤 12시 10분에 시작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은 태풍 '메아리' 가 북상한 관계로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1TV는 1시간 먼저 방송을 시작해 뉴스 특보를 방송하게 되었다(...) 결국 본의 아니게 24시간(에 근접한) 방송을 하게 된 셈. 1TV 운행팀과 토론과 외화 사이 편성된 뉴스 특보에서 현장에서 비 쫄딱 맞으며 대기하던 기자님들 지못미
2015년 6월 21일 오후 2시 14분에 EBS1 채널에서 재방영되었으며 이쪽은 자막방송.
2.6 한국어 더빙 성우진(KBS)
- 이정구 - 말콤(브루스 윌리스)
- 정미숙 - 콜 셰어(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 김혜미 - 린 셰어(토니 콜렛)
- 이용순 - 애나(올리비아 윌리엄스)
- 유동균 - 빈센트(도니 월버그) / 의사(M. 나이트 샤말란) / TV 광고 목소리
- 김수중 - 라디오 방송/카아라 아빠(그렉 우드)
- 김순영 - 키아라(미샤 바턴)
- 정미경 - 카아라 엄마(안젤리카 페이지)
- 전유정 - 탐(트레버 모건)
- 양석정 - 남자 유령
3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 Sixth Sense
브아걸 네 번째 정규 음반의 타이틀곡.
4 한국의 걸그룹 식스센스
한국의 걸그룹.
5 015B의 6집 앨범의 이름
정확히는 'The Sixth Sense'. 1996년 발매. 총 26만 장 판매. 세기말을 컨셉으로 타이틀곡 <21세기 모노리스>를 시작으로 <독재자#s-9>, <콩깍지>, <나 고마워요[17]>, 연주곡 <성모의 눈물 For Desperado>[18] 등 총 15곡이 실려있다.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21세기 모노리스의 뮤직비디오가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을 끝으로 015B는 해체하였으며[19] 정석원은 고별 콘서트 이후 병역기피하려고 캐나다로 도피했다.
리더 정석원이 튀기전에 어차피 한국에서 마지막 음반이라고 생각했는지, 흥행보단 실험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총 15곡의 수록곡 중에서 그동안 공일오비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바치는 <나 고마워요>와 <콩깍지> 그리고 객원보컬로 이승환이 참여한 <나의 옛 친구>를 빼면 나머지는 도저히 한국에선 히트할 수가 없는 곡들이다.
상당히 구하기 힘든 앨범이다. 이 앨범을 낸 LG미디어가 그 직후 음반사업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재판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1~5집은 다른 곳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꾸준히 재판이 이루어졌지만 유독 6집만은 재판되는 일이 없었다. 음원으로는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곡을 듣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단지 앨범을 구하기가 힘들 뿐. 하지만 015B 앨범 중에는 음반을 구할 수는 있어도 음원이 안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가스펠 앨범이라던가 Strikes Back 라이브 앨범이라던가...
- ↑ 미국에서 영화 명대사를 뽑을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사이기도 하다.
- ↑ 미샤가 침대 밑에서 조엘에게 손을 갑자기 뻗어 놀래키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침대 밑을 자세히 보면 조금 머뭇거리는 모습이 살짝 보인다.
- ↑ 유주얼 서스펙트에도 같은 도시 전설이 있다. 이쪽이 원조.
- ↑ 참고로 이 환자를 연기한 배우는 90년대 초중반 전세계를 호령했던 미국 팝 그룹 가수 뉴 키즈 온 더 블럭의 멤버이자 배우인 도니 월버그이며, 역시 같은 배우인 마크 월버그의 형이다. 이 영화의 성마른 정신질환자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거의 20kg 가까이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반전으로 유명한 또다른 영화인 쏘우 시리즈에도 출연한다.
- ↑ 사실 이건 콜의 짓이 아니라 귀신들의 짓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콜이 앉았던 식탁 위에는 콜의 손바닥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정말로 찬장 문을 콜이 다 열고 나서 다시 앉아있던 거라면 그 짧은 시간 내에 손자국이 그렇게 선명하게 찍힐 수가 없으니.
- ↑ 어떤 그룹은 브루스 윌리스가 죽었을 때 지렸다고 한다. Jizz in my pants 란 노래 참고
- ↑ 자세히 말해보자면 부인과 다시 화해하려면 잠들었을 때 말을 걸어보라는 콜의 충고를 들은 말콤이, 혼자 잠들어 있는 아내한테 다가가자 아내가 잠꼬대로 "보고 싶었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말콤이 자기도 그렇다고 하는데 아내가 하는 말이, "왜 떠난거야?" 그러자 난 당신을 떠난 적이 없다고 말한 말콤은 아내의 손에서 두개째의 결혼반지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걸 본다. 자신의 손가락에 있어야 할 결혼반지가 없었던 것이다
- ↑ 이를 위해 감독은 말콤의 의자가 적당히 빠져있도록 조정했다. 유령이 의자를 바싹 끌어당겨 앉는 건 불가능하니까.
- ↑ 다만 계모인지 친모인지 확실히는 언급이 되지 않았기에 그냥 친엄마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이게 더 무섭다.
- ↑ 상당한 유독성 물질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체내 직접 주입해 즉사시키는 모습이 나올 만큼 서양권에서는 일상에서 쓰이는 독성물질의 대명사급이다.
- ↑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여동생도 몸이 아프다고 나온다. 언니가 당한 짓을 똑같이 당하고 있다는 암시.
- ↑ 해외 리뷰를 보면 이 모친이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주장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녀가 남긴 비디오를 보면 모친이 소녀에게 뽀뽀도 해줘가며 다정한 모성애를 연출한다. 다 먹으면 나가 놀아도 되냐는 소녀의 물음에서도 모친이 그녀를 외출까지 금지시켜가며 극진히 간호하는 척했음을 알 수 있고, 소녀의 아버지가 그녀에게 던진 "You were keeping her sick!"(당신때문에 그 애가 줄곧 아팠던 거였어!)라는 대사를 보면 모친의 의도가 소녀의 죽음보다는 아픈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keeping)시키는 것이었던 걸로 보인다. 게다가 정말로 계모였으면 오히려 장례식장에서 화려하게 입는 짓같은건 끝까지 완벽한 모성애를 연기하기 위해 자제했을 것이다.
- ↑ 콜이 유령을 본다는 말을 듣고 빈센트의 상담 녹음자료를 듣게된다. 말콤은 빈센트와의 상담 중 전화를 받으러 가고, 말콤이 돌아오니 빈센트는 겁에 질려있다. 그리고 그 공백시간동안 녹음된 잡음 속에서 죽고싶지 않아라는 귀신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결국 빈센트도 콜과 같이 귀신을 볼 수 있던것.
- ↑ 유령인 말콤조차도 다른 유령들을 보지 못했다. 자신이 죽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눈을 돌렸기 때문.
- ↑ 이 여자는 유난히 빨간색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엄숙하고 비통한 장례식장에서 혼자 새빨간 정장에 새빨간 립스틱으로 완전 꽃단장을 하고 있었고, 소녀의 아버지가 모든 진실을 알고 다가오던 순간에도 테이블 위의 새빨간 장미꽃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 주제가 'KBS 수신료 인상'이었다.
- ↑ 제목에서 봤듯이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 ↑ 록-훵크 퓨전(rock-funk fusion) 밴드 워(War)의 전 멤버로도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가 리 오스카(Lee Oskar)가 하모니카를 연주했고, 조규찬이 코러스로 참여한 곡이다. 조규찬은 이 곡에서 "한국 대중가요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코러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관련 기사
- ↑ 2006년에 해체 10년만에 재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