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繼母
1.1 개요
의붓어머니. 일반적으로 계모는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생긴, 피가 이어지지 않은 어머니를 의미한다고 한다. 세 글자로 풀면 새엄마. 그래서 추락사하지 않는다. 참고로 계자는 '이을 계'자로 어머니를 이어 받는다는 굉장히 좋은 뜻이다. 하지만...
1.2 편견
흔히 계모라고 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안 좋은 이미지가 많다. 그 이유는 피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 때문인지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덜하고 게다가 계모 입장에서도 전처의 자식을 무조건 좋게 받아들이는 게 힘들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며, 특히 대부분의 동화를 보면 계모가 아이들을 학대하는 장면이 빈번해 가지고 계모는 다 나쁜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심어준 원인도 있다.
물론 이것은 지나친 흑백논리인데, 계모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고 좋은 계모도 있다. 아동학대의 70%는 친부모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계모가 전체 아동학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 정도라고. 물론 계모의 숫자가 친모 숫자보다야 적으니, 계부/계모 중 몇 %가 아동학대를 저지르는가 하는 통계가 더 정확한 것이겠지만. 비례로 따져볼 때 의미가 상당하다!!
사실 동화나 전설 등등에서 나오는 나쁜 계모의 이미지는, (그 옛날에도 충격적인 아동학대의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닐테니) 그런 아동학대의 장면을 접한 사람들이, "설마 저런 짓을 하는 부모가 그 아이를 낳은 부모일 리가 없어" 하고 그 사건을 믿지 않고 싶어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산물일지도 모른다. (...)
또한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 사고방식을 정당화하기 위한 프로파간다일 가능성도 있다. 아무리 친모가 막장이라도 계모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심어 주어, 자식을 막장부모로부터 떼어 놓는 것을 막으려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의붓자식이 계모를 학대하는 인간 쓰레기인 사례도 있다. 케이블 TV 프로그램인 용감한 기자들 시즌 2에 소개된 사례인데, 의붓아들이 대형 마트 주차장을 갈 때마다 계모에게 육체적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마트 쪽에서 주차장 관리를 안 해서 생긴 사고인 것처럼 꾸민 사기극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나, 계모는 남편이 죽은 후 갈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의붓자식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는 상태였다. 남편이 유산을 전처 자식에게만 몰아 주어서 그랬던 것. 즉, 아들은 경제적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상태였음에도, 계모를 학대하면서까지 상습적으로 사기극을 벌였다는 것이다.
결국 범행이 발각되어 의붓아들은 법의 처벌을 받았고, 학대받던 계모는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혼한 전처가 갑자기 나타나 후처를 모함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전 남편이 이혼 후 몇년 간 시간이 흐른 뒤에 재혼한 것임에도 저 년이 내 남편을 빼앗았다고 무고하는 것. 이 경우는 계모뿐만 아니라 계모가 낳은 자녀까지도 피해자가 된다.
한 마디로 계모에 대한 세간의 편견을 이용해 여론 몰이를 하는 것.
1.3 계모와 자식의 관계
계모가 정말 좋은 부모라면 먼치킨 급의 스펙이 탄생하기도 한다. 아이를 기를 때 접하게 되는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런 점으로 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선생님같은 시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원만한 관계만 만들어진다면 더 훌륭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사실 진정한 부모자식 관계를 맺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대부분의 의붓부모들이 이런 부모가 되고 싶어할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저런 좋은 계모나 계부는 좋은 친부모가 되는 것처럼 매우 어렵다. 게다가 만약 계모에게 친자식이 있다면 아무래도 그 쪽에 관심과 지원이 쏠리게 되고 의붓자식에 대해서는 소홀해지는 건 피하기가 어렵다. 심지어 어떤 계모는 의붓자식이 있으면 그 자식을 통해서 남편과 전처가 만나는 계기가 된다고 여겨 아이를 싫어하거나 학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13년도 말에는 계모가 아이를 잔인하게 학대해서 죽인 아동학대 사건이 잇달아 2건이나 일어나서 계모에 대한 편견과 안 좋은 인식을 더 심화시키기도 했다. 이 중에 한 쪽은 평소에는 좋은 어머니로 주변에 평판이 자자했을 정도라니...물론 상술한 대로 좋은 계모도 있으므로 이걸로 모든 계모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이다. 두 사건으로 계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게 되자 이를 지적하는 언론 기사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의붓자식 쪽을 더 배려하고 신경쓰느라고 자기 친자식에게 오히려 더 엄격하게 대하는 계모도 많다고 한다.
한편 자식 입장에서도 의붓어머니에게 적대적이기 쉽다. 인식하지도 못할 만큼 어릴 때 재혼하셨다면 아예 의붓어머니라는 걸 인지하지 못하지만, 나중에 어떤 경로로던 의붓어머니라는 걸 알게 될 수밖에 없는데 그 때문에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유치원~10세 이전 정도의 어릴 때라면 엄마 엄마 하면서 정이 붙어 의붓어머니라도 내 어머니라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좀 낫지만, 자식이 좀 머리가 굵어가면 의붓어머니가 오면서 제3자가 자신의 '가족'에 들어온다는 데에 심각한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의붓부모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변한다.
계모와의 만남 과정에 따라서 관계가 바뀌기도 한다.
톡 까놓고 말해서, 아버지가 갑자기 생판 남을 데려와서 네 어머니라면서 옛 어머니를 대체하려고 하고, 게다가 의붓어머니를 시작으로 그집 친척들이 내가 네 외삼촌입네 이모네 하면서 자기 친척어른 노릇을 하려고 드는데 아무렇지도 않을 리가. 아이에게는 어머니가 신이라는 말도 있는데, 그 말대로라면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새어머니가 들어오는 건 어느날 교회에 갔더니 목사님이 웬 불상을 갖다두고 "오늘부터 이 분이 여러분의 예수님입니다"라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문제는, 당신은 이 목사님한테서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식 쪽이 정신적으로 성숙하거나 완전히 장성하면 가족과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새어머니에 대해 다소 무덤덤해지는 경향이 있다. 새어머니에게 애착이 잘 형성되었다면 친어머니와 비슷한 수준까지도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아버지 아내 정도로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친모가 아주 막장인 경우 오히려 계모와 의붓자식의 사이가 좋은 경우가 있다. 실제로 90년대 법원 판례 중에 이러한 사례가 있었다. 친모가 불륜을 저질러 어린 자녀를 두고 이혼을 했고, 친부는 곧 재혼을 했는데, 이때 들어온 계모가 개념인이라 의붓자식을 친자식처럼 잘 키웠고 의붓자식도 친어머니처럼 잘 따랐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연로한 친부는 막대한 유산을 남기고 사망했고, 이때 갑자기 친모가 나타나 낳아 준 공이 있다면서 자신에게 자식 몫의 유산을 달라고 요구한다. 한 마디로 하늘이시여의 등장인물인 배득의 현실판이었던 것. 드라마가 막장이어서 그렇지 있을 법한 캐릭터이다 이는 이혼을 했더라도 생모가 재산이나 양육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민법의 내용을 악용한 것이었다. 꼼짝없이 아이들의 재산을 생모에게 넘겨 줄 위기에 처한 계모는 고민 끝에 생모의 친권을 박탈해 달라는 소송을 냈고 의붓자식들도 여기에 동의했다.
이에 법원에서는 부모의 친권은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대신해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자 자녀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도록 행사해야 할 법률상의 의무도 지닌다며 생모라 하더라도 자녀들의 행복을 해칠 때는 친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기사
통념과는 달리 의붓자식이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재산 분쟁인데, 계모가 아버지 말년에 병수발을 든 경우임에도 자기 몫으로 더 많은 재산을 받고 싶어서 계모를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90년대에 초반에 이러한 소송이 있었다. 의붓자식 쪽에서는 아버지가 병으로 인해 성생활이 불가능했으니 계모와의 혼인 관계는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에서는 계모가 남편의 병수발을 들었으니 성생활이 없었어도 혼인 관계를 인정해야 한다며 계모의 손을 들었다.
또한 의붓자식이 애초에 싹수가 노란 막장 인간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사회적 통념을 악용해 피해자 코스프레가 쉬우므로 계모가 받는 피해는 더욱 크다.
사실, 말이 부모 자식 관계이지, 어찌 보면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나 다를 게 없다. 계모 입장에서는 의붓자식이 시가 식구이므로 아무래도 대하기 어려운 상대이다. 앞서 서술되었듯이 의붓자식이 아기라면 자식 입양한 셈치고 정을 붙이기 쉽지만, 나이가 많은 경우라면 시동생이나 다를 게 없는 것이다.
그리고 어르신 세대의 경우 결혼은 의무이자 필수라는 인식이 강해서 여자가 20대 중반을 넘겼는데도 미혼이면 큰일 났다고 생각하고 무리해서 중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저 당시엔 맏이가 무조건 먼저 결혼해야 법도에 맞다는 인식이 강했으므로 등 떠밀려 억지로 재취로 들어가는 일들이 많았다. 즉 드라마 신사의 품격처럼[1] 사랑 때문에 애 딸린 홀아비를 선택하는 그런 낭만적인 결혼은 많지 않았으므로 애초에 좋은 관계가 되기 어려운 상황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어찌보면 계모도 사회적 약자인데, 계모에 대한 편견을 악용하여 전처와 전처 자식이 짜고 계모를 모함해 돈을 뜯어가는 일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친족상도례 때문에 쉬쉬하고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즉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은 의붓자식의 패악이 생각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착한 위키니트들은 모든 현상은 케바케임을 명심하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자.
1.4 일반 미디어
동화나 드라마에서는 항상 악랄하게 나오며 주인공을 괴롭히며[2][3]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그리고 미연시에서도 악랄하게 나오고 오크 돼지처럼 나오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걸로 나오기도 한다. 원 의미와는 달리 계모 = 나쁜 새엄마로 변질되어 통하는 경향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4]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등에서는 아주 악독한 막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태반. 하지만 이게 더 막장으로 흘러가면.......... 모에 요소 혹은 공략 히로인까지 가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특히 그 전처의 아들놈이 클 대로 큰 상태에서 젊은 새엄마가 들어온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완벽한 NTR, 덤으로 구멍동서 온갖 막장드라마 감상이 가능한 춘추시대에는 진나라 임금 헌공이 실제로 이 짓을 했다. 곧 아버지의 첩과 간음하여 공태자 신생과 진목공 부인을 낳은 것.
새엄마는 외계인에서는 킴 베이싱어가 딸 하나 있는 어느 과학자와 결혼하면서 새엄마가 되는 역을 맡았다. 이 새엄마의 정체는 그 과학자가 하는 연구를 알아내기 위해 UFO를 타고 온 외계인. 다만 워낙 킴 베이싱어의 미모가 후덜덜했기에 남자 관객들은 하나같이 저런 새엄마라면 대환영이라는 반응이었다.
1.5 모에 요소
한편에선 미연시에선 주 공략 대상 중 하나이며 등장 여성 캐릭터의 계모 역시 공략 대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또한 미연시에선 계모는 피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단은 사랑도 할 수가 있다. 문제는 그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는 것이다 미연시뿐만 아니라 만화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경우에 따라선 애틋한 러브 스토리도 만들 수가 있다. 사실 계모와 의붓아들의 사랑은 상당히 오래된 코드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파이드라 이야기를 시작으로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중요 포인트는 모자(母子) 간의 모성애가 이성간의 애정으로 발전하는 과정.
결과에 따라서 사이가 더럽게 나쁜 계모였는데 나중엔 사이가 좋아져서 감동적인 해피엔딩을 맺거나 혹은 악랄하고 사악한 계모를 응징하며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을 맺거나, 원래는 행복하게 지냈고 사랑까지 했는데 배드엔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1.5.1 계모가 등장하는 가상매체
계모의 이름이 나오는 경우에 한하여 인물 추가.
- 그리스 로마 신화 - 파이드라(테세우스의 두번째 부인), 이노
- 괭이갈매기 울 적에 - 우시로미야 키리에
- 나이트런 - 카렌 마이어[5]
- 내 딸 꽃님이 - 장순애
- 누라리횬의 손자 - 야마부키 오토메[6]
- 노간주나무 - 그림 동화에 들어있는 이야기 및 이를 원작으로 한 필립 글래스의 오페라.
- 느릅나무 밑의 욕망 - 에비[7]
- 달려라 하니 - 유지애[8]
- 디지몬 테이머즈 - 카토 시즈에[9]
- 메이저 - 시게노 모모코[10]
-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 스기 부인[11]
- 몽실 언니 - 북촌댁
- 백년의 유산 - 양춘희
- 백설공주
- 백조 왕자
- 사랑과 야망 - 사실 김수현 작가의 작품 중에는 통념을 깨는 착한 계모가 등장하는 작품이 많다.
- 사랑해서 남주나 - 이연희
-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 시바 카오루
- 새엄마는 외계인 - 셀레스트
- 소피는 말썽꾸러기 - 페도라 부인[12]
-
스타크래프트2 - 탈다림 모선 - 신데렐라 - 흔히 생각하는 나쁜 계모 스테레오타입의 대표적인 전형. 디즈니판의 트리메인 부인 항목도 참조.
- 심청전 - 뺑덕어멈[13]
- 여왕의 꽃 - 마희라
- 위저드 베이커리 - 배 선생
- 인생은 아름다워 - 김민재(양태섭 한정 계모, 다른 남매들에게는 친엄마)[14]
- 장갑악귀 무라마사 - 미나토 스바루[15]
- 지금 당장 오빠에게 여동생이라고 말하고 싶어! - 미타니 료코
- 장화 홍련
- 찬란한 유산 - 백성희
- 콩쥐팥쥐 - 팥쥐의 어머니
- 떰과 깜(베트남의 전래동화) - 깜의 어머니
- 등신불 - 기의 어머니[16]
- 하피네스 - 코히나타 오토야 [17]
1.5.2 실존인물
위인전에서 접할 역사적 인물이 많은 편이다.
- 경화공주, 수비 권씨 - 충혜왕[18]
- 김해 김씨 - 이범석의 계모. 해당 항목 참조
- 이희호 여사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김홍업 형제의 계모
- 인목대비 - 광해군의 계모. 이쪽은 문정왕후만 인종을 미워하고 인종은 오히려 사랑하는 경우와 달리 서로 미워한다.
- 정순왕후 - 사도세자의 계모.
- 사라 부시 존스턴 - 에이브러햄 링컨의 계모
- '악한 계모'라는 편견을 해소할 때 가장 많이 드는 예시로 꼽힌다. 링컨은 9살 때(1818년) 병[19]으로 친모인 낸시 행크스 링컨을 잃었는데, 계모인 사라는 링컨을 친자식처럼 아껴 주었고 교육을 중요시하여 이웃에게서 책을 구해다 주는[20] 등 링컨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다. 정규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링컨이 훗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중요한 기반 중 하나로 꼽힐 정도이다. 링컨도 사라를 매우 존경했고 사라의 사별한 전남편에게 얻은 배다른 아우들과도 친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냈다. 그 당시 81살이라는 장수를 누렸지만 사라가 사망하기 전에 링컨이 암살당한 탓에[21] 살아서 아들의 죽음을 겪어야했으며 그의 장례식에서 슬퍼했다.
- 문정왕후 - 인종의 계모. 아마도 조선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계모와 의붓아들 관계일 것이다.
- 조선 왕실의 중전과 모든 후궁 소생들 - 왕실 법도에서 후궁이 낳은 자식들은 친모인 후궁이 아닌 중전의 자식으로 규정했다. 대표적인 예가 경종(조선), 영조와 인현왕후.
- 로런 파월 잡스 - 스티브 잡스의 부인. 스티브 잡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딸 하나가 있는 미혼부였다. 잡스가 결혼 전에 낳은 첫딸이 바로 그의 회사에서 나온 컴퓨터와 이름이 같은 리사. 따라서 리사에게는 로런이 계모가 된다. 리사가 어렸을 때의 일이므로 사실상 로런이 리사의 엄마 역할을 한 셈인데 딱히 갈등은 없는 듯하다.
만약 사이가 나빴다면 유산 분쟁으로 헬게이트가 벌어졌을 것이다.
1.6 관련 사건
2 季母
아버지의 막내아우의 아내.- ↑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도 애딸린 홀아비를 사랑한 미혼 여성은 돈을 노리고 그런 게 아니냐며 아줌마들의 눈총을 받는다(...) 그만큼 재취로 들어가는 여성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상대가 장동건인데? 차라리 얼굴 보고 접근했다고 욕하는 게 더 그럴듯하지 않나 - ↑ 이에 대한 다른 해석은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체가 주로 어머니라는 점에서 찾는다. 즉, 아이에게 교활하고 포악한 의붓어머니 얘기를 들려줌으로써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아이를 통제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 ↑ 국문학자 이정원은 심청전의 '뺑덕어멈'의 예를 들면서 이렇게 기이할 정도로 외모와 행동이 추악하게 묘사되는 계모는 여성들이 자신의 존재 이유와 가정 내 역할을 앗아갈 수 있는 새로운 여성에 대한 공포감을 투영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 ↑ 전을 범하다. 에서 이런 인식을 지적하는 내용이 있는데 계모가 나쁘게 나오는 장화홍련에 대한 것 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대다수 위안물로써 힘을 발휘하는 동화나 드라마 같은 경우 자신을 대신하는 계모가 나쁜 사람이어야 만족감과 해소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이다. 즉 자신을 대신할 수 있는 존재가 나쁜 존재임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재 확인한다는 것 이다. 그러면서 실제 나쁜 것은 성실하지 못한 남편이지만, 이를 해결할 길이 없기에 계모가 나쁘다는 생각으로 해결한다는 것 이다.
- ↑ 정확히는 계모가 아니라 양모다.
- ↑ 다만 이 경우는, 리쿠오가 리한의 현 부인의 아들이고 야마부키는 리한의 전 부인이었고 수백년도 전 옛날에 혼인했었던거라 법적으로 공식 부부관계를 허용하는 현대시점에선 아무 관계 없는 남남이기때문에 계모라고 할 수없다.
- ↑ 젊은 나이에 늙은 농장주인 캐벗의 세 번째 아내가 되어 함께 살다가 캐벗의 젊은 아들인 이븐과 눈이 맞아서 그만....
- ↑ 유명 탤런트. 전 부인과 사별한 하니의 아버지와 결혼하였다. 하지만 보통 계모의 이미지의 안티테제격 인물로 생각이 깊고 하니의 미움을 한 몸에 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니를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 ↑ 카토 쥬리의 계모. 의붓딸인 쥬리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려고 노력하지만 아버지의 삽질로 쉽사리 정을 붙이지는 못한다. 결국 이러한 가정사는 쥬리에게 부성, 모성애의 부재로 다가오고, 후반부 트라우마까지 겹처 작 전체에 거대한 지뢰를 터트리게 된다(...)
- ↑ 메이저 1부의 주인공 시게노 고로의 계모로, 고로가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마저 사망하자, 자신이 고로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악한 계모의 전형적인 안티테제.
- ↑ 이쪽 또한 좋은 계모의 예로, 모토나리가 젊을 적부터 그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이즈모 퇴각전에선 조건에 따라 모토나리가 그녀의 환상을 보고 내구도가 오르는 이벤트까지 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듣고 모토나리가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했다고 우는 장면이 나올 정도.
- ↑ 9화에선 소피에게 잘해주나 그것도 잠시 소피를 9화 이후부터 14화 중반까지 잔인하게 학대하고 구박했다. 그것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도 학대했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선 병이 들어서 소피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죽는다.
- ↑ 다만 이 경우는, 심 봉사가 심청이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혼자서 있으면서 생기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재혼한 경우로 황후가 된 심청이를 만나고 부원군이 되자 뺑덕어멈이 진심으로 사랑해서가 아닌 재물욕으로 재혼해서 재물을 거덜냈다면서 혼냈다.
- ↑ 본인은 태섭에게 좋은 어머니가 되고자 했으나, 태섭 쪽이 어른이 될 때까지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 작중 초반에는 데면데면한 사이였다. 그러나 태섭의 커밍아웃을 기점으로, 그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다른 가족들에게도 나서서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정한 모자관계로 거듭난다. 해당 작품에서 가장 감동적인 에피소드 중 하나인 부분.
- ↑ 신혼의 젊은 나이에 남편이 사고를 당하면서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자, 가문을 잇기 위해서 자식을 들여올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이미 어느정도 자란 소년시절의 주인공 카게아키를 맡게 된다. 이때문에 스바루에게는 친자식이 없었지만.. 본가에서 원하는 것은 양자가 아니라 스바루의 친자가 미나토가의 핏줄을 잇는 것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본가에서는 가문을 잇기 위해서 입양된 아들인 카게아키에게 약을 쓰는데 중독당한 사람이 발정하여 미쳐버리게 되는 음약을 먹인다. 결국 스바루는 본의 아니게 동생뻘인 카게아키와 관계를 맺게 되고 주인공의 딸이자 친동생(!)을 낳게 된다.
과연 09년도 최고의 야겜하지만 그 이후로도 카게아키를 불편해 하지 않고 친어머니처럼 사랑해주며 올바르게 자라나도록 길렀다. 카게아키를 끝까지 자신의 친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초월적인 사랑과 모성애를 가진 의모. - ↑ 작중에서 친아들인 기에게 재산을 물려주고자 남의 집안으로 개가하여 개가한 남편을 살해하고 더 나아가 전처의 자식이자 기의 배다른 동생들이었던 신과 여옥을 장례식 상복 차림으로 쫓아내 이 두 남매가 정처 없이 중국 대륙을 떠 돌다 문둥병에 걸려 참혹하게 죽어가게 만드는데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 ↑ 공략 히로인이다(...) 그것도 모녀덮밥으로...
- ↑ 다만 이 경우는 서모에 가까우며, 불쌍한 서모들을 능욕하고 감금하는 의붓아들이 더 막장(...)
- ↑ Milk sickness/밀크병이라는 독이 든 식물을 먹은 소젖,우유를 먹고 걸리는 병.
- ↑ 당시 미국 시골에서 책을 구한다는 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위인전에서도 자주 나오는 링컨이 어찌 잘 사는 집에서 준 빌려준 책을 실수로 빗물에 적셔 엉망이 되게 했다는 이야기도 괜히 나온 게 아니다.당시 책은 매우 비쌌고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하물며 시골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 ↑ 사라는 1869년에 사망했고, 링컨은 1865년에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