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안동시 시내버스
1 차량의 운용
차량은 70% 이상이 자일대우버스 차량이다.[1] 나머지 30% 미만이 현대자동차[2] 차량이다.
과거 경안여객과 동춘여객에서 준고속형 차량을 운행한 바가 있다. 경안여객은 BH115H[3]를 구입해서 안동-예천공항간 공항버스에 투입했으나 예천공항의 폐쇄로 조기에 처분했으며, 동춘여객은 경일교통 계열사로 편입한 2006년부터 대우 BH116, BH115E 및 현대 에어로 스페이스 LS, 기아 그랜버드를 중고차량으로 도입하여 운행하였으나 2008년경 BH116 일부 차량이 동부강남으로 이적된 것을 시작으로 남아있던 차량들도 순차적으로 대차하였으며, 최종적으로는 2012년 초에 모두 정리되었다.
각 업체가 이상하게도 각각의 개성(?)이 있다.
- 경안여객 : 설립 이후로 대우버스만 사용한다.[4]
- 안동버스 : 신차 도입에 적극적이며, 주로 대우버스를 사용하였으나 2001~2006년과 2015년 이후로는 현대차가 주력이다.
- 동춘여객 :
100%중고차를 주로 사용한다. 차량 도입에 있어서 실험적인 행보를 보여왔는데, 준고속형 차종인 BH115E, BH116, 에어로 스페이스 LS, 그랜버드, 중저상형 버스인 BC211M, 듀에고 EX등을 도입했다.
하지만 최근 중고 시내버스 시세의 급등[5]으로 인하여 안동버스와 경안여객은 2015년부터 중고차 도입을 중단하고, 한동안 중고차만 도입한 동춘여객의 경우, 현재도 중고차를 도입하고 있으나 예전과는 달리 상태 좋은 중고차를 도입하고 있으며, 2016년 현재 신차 도입 비율이 상당히 늘었다.
2014년 2월경부터 안동시 교통행정과에서 중고차의 도입을 금지했다고 한다.....라는 말이 떠돌았으나 이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규제를 하는데, 중고차를 도입하면 신차구입가격과 중고차구입가격의 차액만큼을 예산지원액에서 삭감해버린다.
인근 지역에 비해서 대형차량의 비율이 꽤 높다. 신차든 중고차든, 그린시티나 로얄미디 같은 중형차량(9미터 급)보다는 10미터 급 표준형 대형차량 위주로 꾸준히 들여온다. 그러나 2015년 초 동춘여객의 선롱 두에고 도입을 계기로, 다시금 중형차량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신차출고시 업체별로 옵션 선택에 편차를 보이는데, 안동버스와 경안여객의 경우 옵션 추가를 거의 하지 않는다. 반면 동춘여객의 경우 신차를 출고할 때 만큼은 최소한 1~2가지 이상의 옵션사양을 선택하는데, 일례로 NEW BS를 똑같이 뽑아도 동춘여객의 경우 냉방증대형 5팬 에어컨[6], 컬러 실내손잡이, LED 스텝램프 등의 옵션을 넣어서 출고한다.
2015년을 기점으로 안동버스와 동춘여객은 대우가 아닌 타 메이커의 차량을 신차와 중고차로 다수 도입하게 된다. 2015년 1월 동춘여객의 선롱 두에고 도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900 F/L을 도입하고, 안동버스에서는 에어로타운을 도입하였으며, 2016년에는 안동버스와 동춘여객에서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차종을 각기 신차와 중고차로 도입하였다.
유로 5까지는 버스3사가 대우차를 보는 시각이 타지역 대다수의 버스 업체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보는 시각과 일치했었다. 자일대우버스 차량의 품질 문제보다 오히려 현대차와 기아차가 잔고장이 많고 못 쓰는 차량이라는 인식이 시내버스 업계 전반에 널리 퍼져있었다. 거기다 초도 출고 가격이 현대차가 약간 더 비싼 점도 작용하고 있다. 단, 이것은 자일대우버스 차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할 뿐이지, 현대차 자체를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여기지는 않고 있다. 실제로 동춘여객에 도입된 안동 최초의 현대 F/L 모델인 현대 글로벌 900 F/L와 안동버스에 도입된 현대 에어로타운 역시 현대차임에도 불구하고 기사님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유로 6 시행 이후 이 평가는 뒤바뀌게 된다.[7] 즉, 2015년을 기점으로 현대차의 비율이 반등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유로 6 자일대우버스 차량의 평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한동안 다수의 자일대우 차량이 출고되었는데, 당시에는 많은 회사들이 차량주문이 밀려서 제때 인도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주문해놓은 차량의 수도 상당했으며, 그 차량들이 늦게 출고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다 2016년 1월에 안동버스에서 에어로타운을 6대, 3월에 에어로타운을 4대, 총 10대의 에어로타운을 추가로 도입하게 된었다. 안동버스에서는 에어로타운 출고 이후 대우차 출고가 2015년 9월 NEW BS106 3대가 마지막이었고 이후로 에어로타운 10대가 계속적으로 출고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안동버스는 사실상 현대로 전향했다고 보아도 될 듯하다. 또한 동춘여객에서는 2016년 4월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중고차량 2대를 도입하였고, 2016년 7월에는 안동버스에서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을 신차로 3대 출고하기에 이른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경안여객을 제외하고는 대우버스 신차를 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1.1 운용 차종 목록
1.1.1 자일대우버스
- BS106 - 안동시 시내버스의 간판과도 같은 차종. 로얄시티부터 NEW BS106까지 모두 존재하며, 동춘여객에서 08~11년형 BS106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버스 3사에서 다수 운행중인 차종이다.
- BS090 - 경안여객에서 NEW BS 4대, 05년식 1대 운행중이며 동춘여객에서는 NEW BS 1대, 10년식 1대 운행중이다. 안동버스에는 07년식 1대만 존재한다.
- BC211M - 동춘여객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07년식 부산 중고차로 4대 운행중이다.
1.1.2 현대자동차
경안여객에는 현대차가 단 1대도 존재하지 않는다.
- 뉴 슈퍼 에어로시티 - 안동버스에서 8대, 동춘여객에서 3대 보유중이다. 안동버스의 경우 05~07년식 5대, 16년식 3대를 운행중이며, 동춘여객은 06년식 1대, 14년식 2대를 운행하고 있다.
- 글로벌 900 - 안동버스에서 3대, 동춘여객에서 2대를 보유중이다. 안동버스는 05년식, 동춘여객은 10년식이다.
- 에어로타운 - 안동버스에서 유일하게 운행중이며, 총 12대를 보유중이다. 모두 15년 중순부터 16년 초에 출고되었다.
1.1.3 그 외
- 선롱 두에고 - 동춘여객에서 유일하게 5대 보유중이다. 두에고 EX가 4대(15년식)이며, 두에고 CT가 1대(16년식)이다.
2 차량의 배치
얼핏 보기에는 공동배차라 모든 차량이 모든 노선에 투입될 것 같이 생각하기 쉬운데, 실상은 그런 거 없다. 운행지역에 따라 조가 편성되어 있는데 크게 순환조와 非 순환조로 구분할 수 있다. 조 편성은 업체별로 세부적인 틀이 다르며, 非 순환조의 경우 다수의 조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순환조의 경우는 우선 차급이 가장 좋다. 신차 구매 시에는(하다못해 중고차라도 상태가 좋으면) 순환조에 우선 배차한다. 이유는? 수익성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1, 2, 11번 노선이 순환조에 속하며, 11번은 다시 천전 조와 풍산 조로 나뉜다. 또, 이들 순환 노선은 아니지만 순환조에 속하는 노선이 있다. 대표적으로 40번.[9] 11번과 운행 구간이 거의 일치해서 단독차량 배차를 시행하지 않고 11번 운행중인 차량을 투입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11번과 붙어다닐 수밖에 없다. 이외에는 회사별로 좀 다른데, 76번 노선의 경우 안동버스만 순환조 배치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회사별로 다른 부분이 있다.
非 순환조의 경우 노선으로 구분이 되는 편인데, 0번조와 0-1번으로 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0번, 0-1번, 80번, 81번 4개의 시내순환 노선을 기본적으로 운행하며 읍면지역을 운행하며, 이들 시내순환 노선을 운행하지 않고 읍면지역만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 순환조와 非 순환조 노선에서 애매하게 끼인 노선이 몇 개 있으며, 그 중 하나가 22번 노선인데, 순환조 차량과 非 순환조 차량이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안동에서 인가댓수가 가장 많은 안동버스의 경우는 순환조가 2개인데 11번 버스를 기준으로 하여 천전 조와 풍산 조를 나눈다. 두 조 간의 차급 차이는 없으며, 일정 기간마다 상호교체된다.
그런고로 만약 자기가 예안, 북후 등의 면단위 지역 및 격오지 지역에 거주한다면 뉴비,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을 보기 꽤 힘들 것이다. 사실 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성 좋은 노선에는 최신 기종을 투입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니 자기 동네에 구형차량만 들어온다고 마냥 서운해하지는 말자. 대신 신차가 들어오면 순환조 차량 중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하위 조로 내려가게 된다.[10]
단, 최신 연식의 차종을 투입하는 것도 10미터급 대형 차종에 한정된다. 9미터 미디급 이하로는 신차라도 B/C조에 우선 배치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승객이 많은 순환선에 최신 연식 차종이라고 소형차량을 무조건적으로 투입했다가는 사람이 몰리면 답이 없다.
3 중고차량에 관하여
경북 북부권 업체 중에서 유독 안동만 중고차량 도입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아니, 경북 전체를 통틀어서도 안동만큼 중고 버스 비율이 높은 곳은 찾아보기 드물다.[11] 인근 도시의 업체인 영주여객이나 문경여객이나 상주여객은 거의 대부분의 버스를 자체출고분으로 운행하고 있다.
중고버스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2006년, 동춘여객이 경일교통에 인수되면서부터이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중고 시내버스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신차 구매 대비 중고차량은 어쩌다 한대 정도 들여올까 말까였기 때문에 그랬다. 도입 초기에는 수도권 지역 차량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부산 지역 중고 버스가 많이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버스 도입에 대한 비판여론이 만만찮은 편인데, 의외로 안동시 시내버스에 중고차가 많다는 사실은 일반인들 사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12] 심지어 모 업체의 경우, 중고버스 도입 과정에서 차령위조 등의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 링크
다만 중고차 도입 자체만으로는 무작정 까기 힘든 게 사실이다. 현재 경북 북부권 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 무료환승제도를 시행중이며, 심지어 시계외 구간요금제 폐지[13], 좌석버스 요금 폐지라는 거의 대인배적인 요금 제도를 시행중인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수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사실 업체도 중고버스를 뽑고 싶어서 뽑기보다는 경영난에 의한 영향도 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업체에서도 가급적 신차를 뽑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신차를 갖고 오면 LED 행선판 달고, 교통카드 단말기를 장착한 다음 기본적인 몇 가지만 손봐주면 되지만, 중고차량의 경우는 위의 사항들은 기본이고 손 볼 곳이 너무 많다고 해서 피곤하다고 한다.
한때 중고차 도입 금지 설이 돌았으나 루머로 밝혀졌고, 시 당국에서는 중고차 도입 시 일정한 패널티를 부과한다고 한다.
2016년 5월 현재, 중고차 도입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업체들은 신차출고를 하거나 계획 중에 있다. 또한 중고차량을 도입한다 해도 차량의 정비점검에 더욱 힘을 쓰고 있다. 또한 중고차로 도입된 차량의 내구연한이 대폐차 시기에 이른 경우가 많은데, 2013~4년 경부터 중고차로 도입된 차량들이 다시 신차로 대차되고 있어서 중고차의 비율이 점차 떨어지는 추세이다. 또한 현재 운행중인 중고차량의 대다수가 2005~2007년식인데, 2016년부터 이들 차량의 대폐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서[14]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신차 도입이 대량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4 저상버스의 도입
현재 안동시 시내버스로 운행 중인 차량 중에 실질적으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춘 저상버스는 없다.
동춘여객이 부산 등지에서 중고로 도입한 1계단형 중저상 버스가 운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동춘여객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교통약자 배려보다는 더 많은 탑승인원을 위해서 도입했다고 한다. 도입하는 데 보조금을 줬을까? 당연히 그런 거 없다.[15]
사실 안동에서도 그동안 저상버스 도입 요구가 있었다. 관련기사 보기
하지만 시에서는 이 때까지만 해도 "저상버스는 안동 실정에 맞지 않는다" 라면서 저상버스 도입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중저상버스도.[16]
결국, 안동시 당국에서도 여론에 못 이겨 저상버스 도입 계획을 발표하는데, 이 계획에 논란이 있었다.
"시내버스 차량의 1/3을 CNG 준저상형 버스로 교체, 단 정부 보조금을 받아서."[17]
- 굳이 CNG 차량이 아니더라도, 디젤 저상버스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들일 수 있다. 현재 대우 BC211, BS110은 디젤 모델이 생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에서는 돈이 가장 부담이 되어 저런 발표를 내놓은 듯 하다.[18]
- 타 지역과 달리 초저상버스 도입이 아닌 중저상버스를 저상버스로 도입 운행하는 계획 때문에 논란이 있는데, 냉정하게 따지자면 현재 안동시 관내에서 초저상버스를 투입 운행 가능한 노선은 도심순환 노선과 풍산읍 같은 도로망이 잘 닦인 읍면지역뿐이다. 즉, 대다수의 면 지역으로는 운행이 힘들다.[19]
- 저상버스를 중저상버스로 도입하는 데에는 업체들의 요구사항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입장에서 초저상버스의 부품은 너무 비싸다. 관리도 일반 시내버스보다 까다롭다. 그러나 안동시 시내버스는 해마다 적자를 보고 있으며, 매년 시에서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수십억원에 달한다.
그걸 엉뚱한 데 쓰는 회사가 있어서 그렇지. 굳이 말 하지는 않겠다. 어차피 말하면 너고소이런 상황에 비싼 초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그 자체를 업체에서 달가워 할 리 없다.[20]
결론적으로 안동시 저상버스 도입 정책은 초저상이 되었든 중저상이 되었든 나와봐야 안다. 안동시 저상버스 도입 정책은 말만 무성했을 뿐, 아직 실행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21]
또한 중저상버스와 더불어 초저상버스도 안동 지역에서 운행된 사례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대구 현대교통 소속의 일부 초저상버스 차량들이 1급 정비공장이 있는 계열사인 동춘여객에 와서 정비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적어도 안동지역에서 도로상태 불량이라는 이유로 초저상버스 도입을 꺼릴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안동시 당국에서 중저상형 버스를 교통약자용 저상버스로 도입한다는 발표가 나간 후에, "중저상 = 안동시 시내버스" 라는 생각을 갖게 된 사람도 많았으며, 심지어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혹자가 "여성부에서 자동변속기가 달린 초저상버스를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중저상버스만을 저상버스로 인정해야 한다"[22]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안동시 교통행정과가 좋아합니다" 라고 맞장구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은 "대구광역시 교통국이 싫어합니다" 라도 맞장구치기도(...) [23]
참고로, 안동시 시내버스 항목 중 저상버스에 대한 하위 항목이 비중있게 작성된 이유는, 바로 안동시에서 전국 최초로 중저상버스를 국고보조를 받아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그렇다. 이제까지 중저상버스만을 장애인용 저상버스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정보에 따르면 안동시에서 초저상 버스와 중저상 버스를 병용 운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노면 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은 시내 순환노선에는 초저상형 버스를, 경사진 구간이 많은 읍면소재지 노선에는 중저상 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24]
또한 서울특별시에서 중저상버스에도 보조금 지급을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안동시 저상버스는 100퍼센트 중저상버스로 채워질 가능성도 있었으나... 이러한 중저상버스 도입 시도는 장애인 단체의 반발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자세한 내용은 중저상버스 도입 문제 항목을 참고.
그래도 초저상버스가 되었든 중저상버스가 되었든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안동이니까 가능한 것이다. 현재 경북 북부 지역에서 저상버스 도입, BIS 도입[25], 천연가스버스 도입을 계획, 추진하는 지자체는 안동시 뿐이다. 경북 북부지역의 타 시군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26]
또한 도청이 들어오는 지역의 상징성 때문에 저상버스 도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생각해 보라. 도청 소재지에 저상버스가 없으면? 단박에 언론사들이 "도청 신도시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 편의 미비" 같은 것으로 까대기 바쁠 것이다. 결과적으로 안동의 저상버스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즉 도청이 들어오는 이상 안동시에는 저상버스 도입 가능성이 100퍼센트라고 보면 된다.
안동시에서 CNG 저상버스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 2020년부터 바이모달트램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 굴절버스까지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링크
또한 6월 지방선거에서 주요 안동시장 후보들이 모두 저상버스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는만큼 안동에 초저상버스가 사실상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015년 1월에 올라온 공약 이행실적에 의하면 "대당 1억의 보조금" 등의 단락을 보아 안동시 당국에서도 초저상버스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금년부터 디젤 초저상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BIS도 그렇듯 안동시 행정 특성상 연기될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그러나, 2015년 초에 지역 언론에 저상버스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안동시 저상버스 도입은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2016년부터 저상버스 21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저상버스 구입 보조금으로 21억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한다. 현재까지의 저상버스 도입 정책이 단순히 "도입할 계획이다" 라고만 언급하는 정도였지만, 예산 책정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옴으로서 저상버스 도입이 더욱 현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동시 저상버스 도입은 버스 기사들에게는 그닥 호의적이지 않다. 많은 안동 시내버스 기사들이 "저상버스=안동 실정에 맞지 않는 비싸기만 한 차량"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 안동 시내버스 기사님들 중에 저상버스 도입에 관해 이야기하면, 열에 일고여덟분은 저상버스 도입에 반대하며(심지어 중저상버스도 안동 실정에 맞지 않다고 인식하는 분들이 상당수다)[27] 안동 실정에는 2스텝형 고상형 차량이 적합하기 때문에 논스텝형 저상버스와 1스텝형 중저상버스는 무조건 배제하고 2스텝형 버스만 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보면 된다.[28]- ↑ 이것만 보면 다수의 안동시 시내버스 기사님들의 인식은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만은 않다. 현대차를 운행중인 안동버스와 동춘여객 쪽에 현대차를 선호하시는 기사님들도 꽤 있는 편이며, 경안여객에도 "그냥 주면 주는대로 끌지 현대 대우가 무슨 상관이냐?"하고 생각하시는 기사님들도 꽤 있다. 하지만 사업주 입장에서는 유로 5까지는 실제로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 부품 수급 등의 이유인 듯 한데, 그런 영향을 받은 탓인지 과거 대우버스 차량은 보통 기본 차령 9년에 2년 연장까지 꽉꽉 채워서 대차하지만, 현대버스 차량은 과거에는 법정내구연한 9년을 다 채우면 칼대차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심하면 법정내구연한을 다 채우지 못하고 조기대차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현대차 도입이 늘어난 최근에는 현대차도 기본 9년에 2년 연장까지 해서 대차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소한 1년 이상은 연장운행 후에 대폐차한다. 또한 대우차라고 해서 11년을 무조건 채우는 것이 아닌, 대우차라도 기본 9년만에 칼대차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허나 유로 6으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는 한, 안동 역시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현대 강세 지역이 될 것이다.
- ↑ 2015년 이전까지는 신차, 중고차 모두 2006년식이 가장 최신 연식이였으며, 2012년 초에 동춘여객에서 서울 중고 뉴 슈퍼 에어로시티 SL 차량을 도입한 이후 한동안 현대차량 도입이 없다가 2015년 초 동춘여객에서 삼성 중고 글로벌 900 F/L을 도입하면서 안동 시내버스에서의 현대차 도입이 다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 ↑ 예천여객 대우 BH115H 1대랑 공동배차
- ↑ 80년대 초중반 잠시 운행한 동아자동차 HA20은 제외
- ↑ 최근에는 중고차량이 귀해진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중고차량이 들어오면 손볼 곳이 많아서 업체 측에서도, 기사님들도 꺼려하는 편이다. 중고버스 시세가 오른것은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중고차를 알아주기 때문이다. 이 단락이 작성된 후에도 한동안 중고차량이 계속 도입되었으나 2016년 현재는 아주 현저하게 중고차 도입이 줄어 안동버스, 경안여객은 중고차 도입을 중단하고 동춘여객에서만 신차와 혼용으로 중고차를 가끔씩 도입한다.
- ↑ 안동버스와 경안여객에는 각기 단 1대만 존재한다.
- ↑ 기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반 가속이 좋지 않다", "도심지역에서 자주 서고 가고 하는 환경에서는 부적합하다" 등의 여러 이야기가 나오며, 최근에는 내장재 품질 등에 의한 문제도 간간이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경안여객에서도 까인다. 실제로도 에어컨 작동이 유로6 차량은 신통찮은 경우가 많다. 몇몇 타 지역 자일대우 선호 업체와는 상반된 평가이다.
- ↑ 단, 안동버스가 경안여객이나 동춘여객보다 인가대수가 2배쯤 많기 때문에 가장 수요가 많은 1번과 11번 같은 경우엔 안동버스 단독 - 다음 날 경안여객&동춘여객 공배 - 안동버스 순으로 운행한다.
- ↑ 단, 아침시간 수동 > 안동방면 운행은 59번 정산순환 차량이 투입된다.
- ↑ 아주 가끔 예외적인 경우도 있는데, 2010년 말경 안동버스에서 출고한 크롬 BS106 차량의 경우 출고 직후에 1대만 순환선에 투입되었고 1대는 순환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읍면지역으로 투입되었다.
- ↑ 그나마 경북 전체에서 안동만큼 중고 버스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곳을 꼽아 보자면, 동춘여객 계열 경일교통(성주˙칠곡군 농어촌버스 회사)과 대가야여객(고령군 농어촌버스 회사) 정도이다. 그 뒤로는 김천시 시내버스 회사 대한교통이 잇고 있으나, 최근 디젤 중고차가 귀해져 중고로 도입되었던 차들이 다시 신차로 대차되기도 하여 중고 버스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 ↑ 당장 차 안에 타 지자체에서 부착한 홍보 스티커, 광고 같은 것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 ↑ 시계외 구간요금제가 폐지된 곳은 안동이 유일했으나 예천에서 2014년 7월 1일 무료환승제도를 도입하면서 시계외 구간요금을 폐지했다.
- ↑ 2005년식 차량의 경우 2014~2016년에 내구연한이 만료되는데, 기본 내구연한 9년과 연장 2년을 합쳐 총 11년까지 운행 가능하다. 즉 현재 안동 시내버스로 운행되는 2005년식 차량들은 모두 기본 9년에 내구연한 연장기간의 만료 역시 임박한 차량들이다.
- ↑ 경상북도에서는 중저상형 버스를 저상버스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보조금이 없다. 게다가 중고차다. 더더욱 보조금이 나올 이유가 없다.
- ↑ 다만 중저상버스의 경우 동춘여객이 BC211M을 중고로 도입하여 운행함으로써 운행이 가능함을 증명하였다.
- ↑ 사실 CNG 버스는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시 당국에서 원하는건 그 이상을 바라는 뉘앙스가 없잖아 있기는 하다. 허나 그 이상을 바랄수밖에 없는게, 안동시 재정으로는 상당히 무리이기 때문이다.
- ↑ 그러나 전국적으로 중저상버스를 저상버스로 인정하여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면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특정 제조사에 특혜를 준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중저상버스는 자일대우버스만이 생산하고 있기 때문. 중저상버스가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일반 시내버스 차량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어중간하게 비싸고, 또한 저상버스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저상도 보조금만 지급되면 뽑을 회사가 많다.
- ↑ 다만 28번 같은 경우에는 면지역 노선 치고는 상당히 평탄한 축에 속한다. 물론 시내에서 면소재지까지 구간에 한해서.
- ↑ 하지만 중저상형 버스를 저상버스로 도입한다 쳐도 역시 가격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적어도 저상버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휠체어 탑승 보조 장치와 기타 장애인 편의 시설(휠체어 고정장치, 목발 거치대 등...) 을 갖추어야 하는데, 현재 자일대우버스 BC211M에서 이들 옵션 패키지의 가격이 약 3000만원 정도 된다. 거기에 더해서 이 옵션은 에어서스펜션 차량에만 적용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디젤로 도입해도 대당 1억 5천만원 정도는 써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CNG로 가면 1억 7천 정도는 각오해야 할 듯.
- ↑ 관료 사회의 보수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정부의 저상버스 정책은 거의 초저상버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중저상버스를 저상버스로 인정, 보조를 받아 도입"하는 것은 안동시 입장에서는 상당한 모험이 될 수도 있다. 전무후무한 사례이기 때문이다.
- ↑ 물론 드립이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서는 심히 곤란하다.
- ↑ 엄밀히 말하자면 초저상버스에도 수동 변속기를 달 수 있다. 다만 중간문 이후까지 평평한 바닥의 Low-Floor 방식이 아닌 중간문 뒤로 바닥이 높아지는 Low-Entry 방식을 채택해야 하고, 또한 기어링크를 운전석까지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핑거 쉬프트 방식의 기어레버를 장착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정부기준 때문에 저상버스 인정을 받기 어려웠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14년 11월 3일에 개정된 저상버스 표준모델의 기준에서는 수동변속기 장착이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또 로우플로어냐 로우엔트리냐에 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수동변속기가 달린 초저상버스의 생산, 출고,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 ↑ 애초에 2차 대중교통 기본계획에도 초저상버스 도입이 명시되어 있다. 또한 정부와 광역지자체(경북도청) 보조금에 의존하는 이상 중저상 버스에 보조금 지급이 힘들 수밖에 없다.
- ↑ 봉화와 영양에서 안동보다 더 먼저 BIS가 도입되었다.
- ↑ 당장 LED 행선판만 하더라도 경북 남부지역에는 경산, 영천, 포항, 경주, 구미, 김천, 고령, 성주, 칠곡 등 수 많은 지자체에서 다수의 버스에 도입, 장착하고 있지만 경북 북부 지역에는 안동, 봉화만이 시내버스에 LED 행선표시판을 장착하여 운행하고 있다. 기타 시군지역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 ↑ 특히 중저상버스를 운행하는 동춘여객보다 그렇지 않은 경안여객, 안동버스가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하다.
- ↑ 사실 이건 읍면지역 노선만 놓고 보자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 분들은 시내 노선에도 저상버스 도입을 반대한다. 심지어 3대 노선인 1번, 2번, 11번 에서도 승객이 많고, 법흥교 경사 등의 이유로 저상버스 도입에 반대한다. 사실 CNG 위주의 저상버스 도입과 무거운 차체 등으로 인한 초반가속력이 떨어지는 등의 부분, 하체 손상 등의 문제를 생각하면 이 분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부족할 뿐이지... 재미있는 사실은, 모든 기사님들이 저상버스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님들 중에서 저상버스를 동경(?) 하는 분들도 있다. "나도 퇴직하기 전에 저런 차 한번 끌어보고 싶다(...)" "차가 오토라서 참 편할거 같다" "안동이 관광도시라는데 2층버스를 한번 운행했으면 좋겠다" 등등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실제로 웬만한 기사님들은 버스 운전 때문에 수동변속기에 질려서 트럭이나 오래된 승합차가 아닌 이상 승용차만큼은 오토로 타려고 하신다고 한다. 심지어 안동시 시내버스로 자동변속기 차량을 굴린 적이 아예 없다.
- ↑ 일본은 교통배리어프리법 때문에 2계단 이상의 고상버스는 자가용, 시외, 고속, 전세버스로만 생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법 시행 이후로 출고하는 일본의 시내버스들은 초저상 아니면 중저상이다. 일본도 우라나라처럼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인 걸 고려해보면 중저상 정도 되면 웬만한 노선에는 다 다닐 수 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