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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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용 사진.

HYUNDAI GREEN CITY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2002년에 슈퍼 에어로시티의 단축형 모델로 출시한 중형버스. 2008년에 슈퍼 에어로시티와 함께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그린시티라는 이름은 2010년부터 변경된 이름으로, 변경 전의 이름은 글로벌 900(Global 900)이었다. 900은 900cm, 즉 9m라는 뜻이다. 빅 마이너체인지 이후에도 2년간 글로벌 900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경기도나 지방의 일부 시내버스 업체는 그린시티나 BS090 같은 중형차량에 좌석시트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1][2] 참고로 인천에서도 볼수있는데, 주로 지선버스나 지선순환버스에서 볼수있다.[3] 참고로 지선순환버스는 지선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는다. 경주 천년미소도 한때 좌석시트를 적용한 차량을 운용했으나 지금은 대차되었다.

현재 그린시티는 여러 곳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로 운용중이지만(경남에서는 시외버스?!) 대구에는 단 한대도 없다. 대신 청도버스에서 운행하는 풍각면-만촌2동 간을 운행하는 0번을 통해 남부정류장에서 가끔 볼수있다. 경산버스는 진량1번에 그린시티를 투입한다. 섬 지역의 경우 대형차량을 투입할 여건이 안되는 경우 그린시티를 투입하는 회사가 굉장히 많다. 그리고 경기 북부지역 한정으로는 직행좌석버스로도 운행중이다. 경기 남부지역은 차급이 워낙 좋아서...

그린시티를 최초로 출고하여 운행한 지역은 인천[4]이며, 그 후 오랫동안 디젤, CNG 가리지 않고 많이 출고했다. 그러고 보니 BS110CN도 인천이 원조다.

서울 동아운수에서 실사판 타요 버스로 사용하기도 했다. #

비록 삼성전자 구내공장 셔틀 중고차량이긴 하나, 안동시 시내버스에 도입된 안동 버싸대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첫번째 빅 마이너체인지 모델이기도 하다. 동춘여객에서 2대를 운행중이다. 수원사람 : 저런게 뭐가 좋다고

여담으로 현대에서 생산되는 버스 차량 중에서는 에어컨이 가장 빵빵하게 나온다. 2015년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중형급 이상의 버스 중에서 유일하게 에어서스펜션을 선택할수 없는 차량이기도 하다. 반대로 에어로타운은 에어서스펜션을 선택할수 있다.

2 모델별 설명

2.1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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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운수 소속의 2002년~2004년형 입석형 디젤 모델.출처수원여객 소속의 2005년~2007년형 입석형 CNG 모델.[5]

1세대 모델은 에어로타운과 마찬가지로 미쓰비시 후소의 에어로미디를 참조한듯하다.[6] 2002년 하반기에 출시됐으며 등장 당시에는 유로규제를 충족할만한 디젤엔진이 없어서 벤츠의 230마력 OM906LA 엔진을 수입해서 장착했다. 현대버스중에 1970년대에 생산된 벤츠 고속버스가 벤츠 엔진을 사용했다가 1978년에 단종되었으니 24년만의 일이었다. 물론 2007년에 현대의 자체개발 디젤 엔진인 현대 G 엔진[7]의 상용화 이후로 나온 디젤 모델들은 전부 G 엔진(DB9A)을 달고 나온다.

2003년부터는 CNG 모델도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쪽은 처음부터 현대자동차의 자체 생산 엔진(C6AB)을 달고 출고되었다. 전국 최초의 CNG 모델[8]

2002년 8월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문 폴딩/중문 슬라이딩 형식의 노선버스용 모델로만 나왔다가 2005년에 후미등이 일체형으로 변경될 시점부터 전문형의 자가용 모델도 출시되었다. 중문의 경우 에어로타운과는 달리 현재까지 슬라이딩 형식으로만 나오고 있다.

차량 길이가 짧은 버스인만큼 상당히 문이 좁기 때문에, 덩치가 큰 사람이나 타려는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탑승이 불편하고 엄청 흔들린다. 그래도 작아서 좁은 길도 거뜬하기 때문에 주로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노선중에서 단거리 및 중거리, 오지 노선에 이용되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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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버스 55번의 투톤시트.

1세대 모델에 있었던 일명 "투톤시트"가 인상적이었다. 실제 명칭은 인조가죽 시트로 레드+블랙 조합이며 앞뒤로 서로 배색을 다르게 했다.[9] 2007년까지는 이 시트가 주력이었으나 2008년 이후에 생산된 차량은 슈퍼 에어로시티와 동일한 색인 파란색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물론 이 투톤 색 자체는 위 각주에 언급한대로 일부 업체 한정으로 아직 사용 중이다. 즉, 글로벌 900 시절 한정으로 기본 사양이었다가 2008년에 2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로는 옵션으로 변경된 셈이다.

2.2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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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객 소속의 뉴 글로벌 900 입석형 디젤 모델.명성운수 소속의 그린시티 입석형 디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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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통 소속의 그린시티 2011년형 입석형 CNG 모델.녹양교통 소속의 그린시티 2015년형 입석형 디젤 모델.

2008년에 빅 마이너체인지를 한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2010년 5월에는 글로벌900에서 그린시티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8년형과 2009년형은 오른쪽 첫번째 창문이 통유리였으나 이후 다시 창문을 달게 되었다.[10] 다만, 왼쪽 첫번째 창문은 1세대 모델까지는 오른쪽과 길이가 동일했으나 2세대 모델부터는 창문 길이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는 노선버스 한정으로 격벽 설치시 창문을 열기가 힘들어 쉽게 열게끔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휠의 경우도 2012년부터 유니버스와 동일한 10홀 휠을 사용한다.[11][12] 그리고 240마력 G240 CNG 엔진은 블루시티와 공유하고 있다.

2015년형 유로6 차량에서 운행 도중 팬벨트가 끊어지는 결함이 발생했으나 현대차 측에서는 리콜은 커녕 무상수리로 일관했다. 연합뉴스 기사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현대자동차의 차량(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구분승용, SUV, RV, 승합버스트럭
1960년대코티나, 20MR버스
1970년대포니, 그라나다, HD1000(승합모델)HD버스, RB버스HD1000(트럭모델), 바이슨, 대형트럭
1980년대프레스토, 포니엑셀, 엑셀, 스텔라, 쏘나타,
그랜저, 그레이스
코러스, FB버스, 에어로버스포터, 마이티, 중형트럭
1990년대아토스, 아토스 프라임, 엑센트,
베르나, 엘란트라, 아반떼,
마르샤, 다이너스티, 에쿠스, 스쿠프, 티뷰론,
갤로퍼, 싼타모, 트라제 XG, 스타렉스
카운티, 에어로타운, 에어로시티슈퍼트럭
2000년대i10, 클릭, i20, i30, 링샹, 투스카니,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라비타,
투싼, 싼타페, 테라칸, 베라크루즈, 앙투라지
그린시티, 슈퍼 에어로시티, 유니버스리베로, 메가트럭, 파워트럭, 트라고 , 파맥스
2010년대이온, 블루온, HB20, Xcent, 웨둥,
아이오닉, i40, 미스트라, G70GENESIS, 아슬란,
G80GENESIS, EQ900GENESIS, 벨로스터, ix20, ix25,
맥스크루즈, 쏠라티, 코나
블루시티, 유니시티엑시언트
갈색 글씨 - 단종차량 / GENESIS -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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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국내시판 차량
승용차소형엑센트
준중형아반떼, i30, 아이오닉
중형쏘나타, i40
준대형그랜저, 아슬란
스포츠 쿠페벨로스터
SUV준중형투싼
중형싼타페
대형맥스크루즈
RV그랜드 스타렉스, 쏠라티
버스소형뉴 카운티
중형에어로타운, 그린시티
대형뉴 슈퍼 에어로시티, 블루시티, 유니시티, 유니버스
트럭소형포터2
중형올 뉴 마이티, 메가트럭
대형뉴 파워트럭, 엑시언트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1. 직행좌석버스 2300번, 2500번에 그린시티를 투입했다.
  2. 단, BS090과는 달리 그린시티는 좌석시트를 적용하더라도 2/3 개폐창이 적용된다. 글로벌 900 때도 마찬가지다. 물론 노선버스가 아닌 용도로는 1/3 개폐창으로도 가능하다...라지만 명성운수 800번에 1/3 개폐창을 적용한 그린시티가 출고되었다! 부산에서도 학성여객 157-1번에 좌석형 글로벌 900이 운행한 적이 있었다.
  3. 하지만 인천 간선버스에도 그린시티가 투입된 노선이 있는데, 4번, 63번, 75번, 76번, 80번은 전 차량 그린시티로 운행한다. 한편, 공항 노선에 그린시티를 투입한 회사도 있다.(...)
  4. 디젤, CNG 모델 전부 해당된다. 벤츠제 디젤 모델은 삼환운수에서 최초로 출고했고, CNG 모델은 세원교통 연수영업소에서 제일 먼저 출고했다. 그리고 지금이야 대형차량이 많이 다니지만 그린시티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많은 시내버스가 중형차량을 투입해 운행해서 말이 많았다. 하지만 최초출고 회사는 전부 마을버스회사인데?
  5. 사진에 나온 노선은 용남고속과 공동배차 노선인 18번이다.
  6. 사실 에어로타운이 에어로미디 MK117/517을 참고했다면 글로벌900은 MM319J를 참고했다. 참고로 MK117/517에 비해 MM319J의 차폭은 2.5M로 훨씬 넓으며 이쯤되면 대형버스의 차폭인 2.45M에 이른다. 다만 에어로타운이 플랫폼을 아예 따온것과 달리, 글로벌900은 슈퍼 에어로시티를 기반으로 MM319J의 패키징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었다고 보는것이 정확하다.
  7. 현재 기준으로는 디젤은 280마력, CNG는 240마력을 내고 있다. 이전에 생산된 중형버스 중 엔진 마력이 가장 높은 모델은 BH090으로 270(280)마력이었으나 2015년 이후 그린시티와 로얄미디의 출력 상향으로 출력은 서로 비슷해졌다.
  8. 이 차량은 2012년에 뉴 BS090으로 대차되었다.
  9. 서울교통네트웍과 한국brt에서 구입한 2004년형 슈퍼 에어로시티 차량들도 이 시트를 적용했다. 현재는 한국brt가 이 시트를 옵션으로 적용해 차량(저상)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brt의 대주주인 신성교통제일여객에서도 사용하며, 일부 나머지 업체들도 사용중에 있다. 지방에서는 진해여객이 투톤 시트를 자주 뽑았다.
  10. 대부분이 이걸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옵션이다. 2008년형에 창문이 있는 것도 있고(안양 삼영운수 산하 마을버스 동안운수) 2014년형에 통유리가 장착되어 있기도 한다.(중부운수)
  11. 연결하는 나사(구멍)의 수가 10개인 것. 이전엔 8개짜리를 주로 써왔다.
  12. 사실 그린시티나 슈퍼에어로시티나 2011년형과 2012년형의 연식구별법이 전후륜 휠의 나사 및 홀 갯수로 구별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2011년 이전에는 8개였고, 유니시티 출시 시기에 맞추어서 슈퍼에어로시티에 에어서스펜션 옵션 적용과 함께 10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