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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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atter

1 개요

우주의 상태로 보아 분명히 있어야 하는 질량인데, 아직 관측이 되지 않고 있는 것들의 총칭.[1] 블랙홀이나 비활성 뉴트리노 혹은 원자가 되지 못하고 남은 쿼크 덩어리[2] 또는 에테르 등의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고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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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주는 암흑 에너지(Dark Energy) 68%, 암흑 물질(Dark Matter) 27%, 관측 가능한 물질(Visible Energy) 5%로 구성되어 있다.

중력은 질량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천체에 중력이 미치려면 그 정도 질량을 가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주에는 중력은 분명 관측이 되었는데 그 중력이 무엇에서 생기는지는 아직 모르는 현상이 많다. 이러한 아직 못 찾은 질량들을 암흑물질이라 부른다. 물론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입자로 구성된 물질이 단순히 관측이 되지 않아도 당연히 암흑물질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암흑물질이 일반적인 물질과는 다르다는 여러 증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바리온으로 이루어진 암흑물질은 존재한다 하더라도 전체 암흑물질의 일부분에 불과할 것이다.

사실 우주는 빛을 내는 항성을 제외하고도 수소와 먼지가 풍부하게 분포해 있다. 이러한 성간 물질의 대부분은 가시광선을 거의 내지 않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전파나 X선과 같은 다른 파장으로 보거나 성간 소광/적색화와 같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탐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암흑물질은 이들과는 완전히 별개의 물질이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암흑물질은 그 어떤 파장으로도 빛이나 입자를 전혀 방출하지 않으며 다른 입자들과 상호 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중력과 그에 의해 발생하는 중력렌즈 현상을 제외하면 탐지가 불가능하다. 아직까지 검출된 적은 없지만, 태양계나 지구 주변의 공간에도 소량의 암흑물질 입자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암흑물질이 당신의 몸을 통과하고 있을 수도 있다.

우주에 분포하는 암흑물질의 양은 관측 가능한 물질보다 훨씬 많다. 위의 사진에 나온 것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6분의 5가 암흑물질로 이루어져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즉, 은하 단위에서 작용하는 중력의 대부분은 보이지도 않는 물질에 의한 것이라는 것. 이 때문에 은하의 질량을 보이는 것보다 훨씬 뻥튀기시키는데에도 암흑물질이 일조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은하보다 별의 개수가 2배 이상 많지만, 우리 은하에는 암흑 물질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질량은 비슷하다.

아직 명확한 존재와 구별법, 정의가 확립되어 있지 않고 그 양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서 섣부른 추측을 붙이는 것은 금물이다. 하지만 정체를 밝히려는 시도가 되던 중에 암흑에너지라는 개념을 또 도입해야 할 지경이 되었다. 이론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을 일부러 끼워 맞추는 식으로 집어넣은 이론이라 먼 미래에는 플로지스톤설처럼 무시당하는 이론이 될 지도 모른다. 그런데 MOND도 암흑물질을 인정하는 판이라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의 화성 오디오 강의 #

3 암흑물질의 근거

1930년대의 은하 회전 곡선과 은하단 연구 이래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 결과가 암흑물질의 존재를 지지하고 있다.

3.1 은하 회전 곡선

별의 운동을 관찰해보면 케플러 법칙에 의해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공전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관측되어야 한다. 이것은 태양계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의 공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해왕성의 공전 속도가 가장 느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중심부와 가까울수록 공전 속도가 빠른 것이다.[3]

그러나 신기하게도 우리 은하를 공전하고 있는 별들의 움직임을 분석해 보면 외곽에 있는 별들의 공전 속도가 중심부 쪽에 있는 별들과 비슷하거나, 더 빠르다. 이 현상은 우리 은하 외곽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별들에 중력을 미쳐서 공전 속도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3.2 은하단의 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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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으로 재현된 은하단 내의 암흑물질의 분포

은하단 내에서의 암흑물질의 존재 가능성은 1933년 스위스 천문학자 츠비키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다.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한 은하들의 특이속도는 거의 1000km/s에 육박한다. 이는 이렇게 빠르게 날아다니는 은하들을 잡아둘 정도로 높은 질량의 천체가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관측 가능한 항성+가스의 양 만으로 이 질량을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추가로 규모가 큰 은하단들에서는 강한 중력 렌즈 효과가 발생하는데 이 또한 은하들의 질량만으로는 불가능한 현상이다. 즉,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은하단을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암흑물질은 은하나 은하단, 또는 초은하단을 헤일로 형태로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3 우주 거대 구조

은하들이 선처럼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에 빈 공간이 보이는 것을 알수 있다.
우주에는 무수히 많은 거대한 '거품'으로 가득 차 있다. 거품의 막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은하가 무수히 모여있다. 그리고 거품의 내부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은하가 거의 없다. 1개의 거품은 지름이 약 1억광년 정도나 된다.[4]

스기야마 니오시. 나고야대학 이학연구과 박사.

1924년 은하가 우리은하 밖에 무수히 많다는 사실 알려진 이후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은하가 우주에 균일하게 퍼져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진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연구에 매달렷으며 마거릿 겔러(margaret j.geller, 1947~)와 존 허크라(john huchra,1948~2010)는 하나하나의 은하를 꾸준히 분광 관측해, 많은 은하가 연결되어있는 벽과같은 구조인 그레이트 월을 발견(1989년)했다. 또한 은하가 적은 영역인 공동(void)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우주 공간에서의 은하들의 분포는 거품과 비슷한 필라멘트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필라멘트들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는 은하들이 밀집된 초은하단이 위치해 있었다. 초은하단과 같은 거대한 은하들의 모임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엄청난 중력이 필요했지만, 관측된 은하들의 질량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현대에 들어와서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증대되면서 우주 전체에 대한 중력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2000년에 이루어진 밀레니엄 시뮬레이션의 결과로 암흑물질이 관측된 은하들과 비슷한 필라멘트 구조를 이룰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우주 거대 구조에서 관측된 은하들의 분포는 암흑물질이 서로간의 중력으로 뭉친 지역에 자연스럽게 가스가 응집되어 은하들이 탄생한 것이다.

3.4 빅뱅 핵융합

우주에서 발견되는 수소와 헬륨의 질량 비율은 약 3:1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헬륨은 별이 아니라 빅뱅 당시의 뜨거운 우주에서 이루어진 핵융합으로 탄생했다. 이러한 비율이 나오기 위해서는 빅뱅 당시 우주에서 바리온, 즉 일반적인 물질의 비율이 약 5%정도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주배경복사, Ia형 초신성 등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실제 물질의 비율은 약 30%. 즉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의 5/6이 바리온이 아닌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우주의 미래 예측

현재 천문학계에서는 이 암흑물질의 질량을 구하려고 오만가지 실험과 시도를 많이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암흑물질의 총 질량을 알게 되면 우주의 밀도를 구할 수 있어서 우주의 미래를 단편적으로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암흑물질은 질량을 가지고 있기에 중력렌즈 현상을 통해서 그 분포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기는 하다.

우주 공간이 일정 수준 이상의 밀도를 넘게 되면 그 시점부터 물질 간의 인력이 강해져 수축한다. 이 상태에서 모든 물질이 한 점에 모여 고열 우주로 돌아가는 것을 빅 크런치(Big Crunch)라고 부르고, 이와 반대로 밀도가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공간이 계속 팽창하여 절대영도에 수렴하거나 과도한 팽창력으로 모든 것이 원자 단위로 산산조각으로 찢어지는 것을 각각 빅 프리즈(Big Freeze)와 빅 립(Big Rip)이라고 부른다. 우주 전체 질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암흑물질(그리고 암흑에너지)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할 수 있다면 우주의 미래를 알 수 있다. 현재 밝혀진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비율은 3:7이고, 우주는 빅 프리즈로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5 암흑물질의 후보

최초에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질인 중성미자(HDM, Hot dark Matter)가 가장 강력한 암흑물질 후보였으나 시물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는 관계로 현재의 은하 형태가 구축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락했다. 이후 중간 정도 크기의 소립자(WDM, Worm Dark Matter)[5]와 무겁고 느린 소립자(CDM, Cold Dark Matter)[6]가 현재 강력한 후보중 하나.

  • WIMPs[7] : Weakly Interacting Massive Particles. 약하게 상호 작용을 하는 무거운 입자들을 말한다. 뉴트리노 같이 다른 물질들과 상호 작용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도 암흑물질의 막대한 양을 설명할 수 있을만큼 그 수가 많고 질량이 커야 한다. 암흑물질이 열적 동결 과정을 통해 생겨났다면 질량이 적어도 10GeV 이상은 되어야 관측자료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암흑물질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게 되었다. 뉴트리노의 경우 광속에 가깝게 운동하는 물질이라 암흑물질 후보에서 탈락.
    • 가장 가벼운 초대칭 입자(LSP): 초대칭이론에서 유도되는 입자.
    • 가장 가벼운 칼루자-클라인 입자(LKP): 보편적 여분차원(universal extra dimension) 이론에서 유도되는 입자.
    • Lightest T-odd particle (LTP): 리틀 힉스(Little Higgs) 이론에서 유도되는 입자.
    • 테크니바리온(technibaryon): 전약력 대칭붕괴이론인 테크니컬러 이론에서 유도되었다. 이론의 세부사항에 따라 열적 동결에 의한 대칭적 암흑물질도, 바리오제네시스(baryogenesis)와 비슷한 방식에 의한 비대칭적 암흑물질도 가능하다.
    • Q-ball: 초대칭이론에서 유도된다.
  • MACHOs[8] : MAssive Compact Halo Objects(무거운 고밀도 헤일로 천체)의 약자. 블랙홀, 중성자별, 갈색 왜성(별이 되지 못해 거의 빛을 내지 못하는 가스 덩어리이다.), 적색 왜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시 블랙홀을 제외하면 이들도 결국은 핵자를 비롯한 바리온 물질을 통해서 만들어진 천체들이다. 우주배경복사가 방출되던 시기의 바리온 물질의 양이 암흑물질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들은 암흑물질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 원시 블랙홀(primordial black hole): 우주의 매우 이른시기에 생겨난 블랙홀으로 아직 존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암흑물질을 이를 통해 설명하려면 비표준적 우주론이 필요하다.
    • 쿼크 너겟: 쿼크들이 강하게 밀집되어 있는 물질. 우주가 QCD 상전이를 거치면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우주배경복사 형성 당시 가스형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바리온 물질로 계산되지 않는다. #
  • 액시온(AXION): 입자와 부딪히지 않고, 보이는 것에 비해 밀도가 높다. 질량이 작지만 열적 동결을 통해 생성된 것이 아니라별개의 메커니즘으로 생성되었기에 암흑물질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9]
  • 비활성 중성미자(sterile neutrino): 무겁고 비활동적인 중성미자. 시소 메커니즘으로부터 유래하였다.
  • 중력 법칙의 결함: 일부 과학자들은 뉴턴 및 아인슈타인의 중력 법칙이 태양계와 같은 작은 범위에서는 잘 맞지만, 은하나 은하단과 같은 거시적인 스케일에서는 맞지 않기 때문에 암흑물질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대체 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론으론 수정 뉴턴 역학이 있다.

6 여담

암흑물질 정체를 찾기위해 중력렌즈관측과 바리온(baryon) 음향 진동의 관측이라는 두가지 계획이 진행중인데 페르미 감마선 망원경의 관측 결과로 감마선 영역의 관측이 활발해지면서 이 분야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2월 페르세우스 은하단에서 두 연구팀이 독립적으로 암흑물질의 신호[10]를 발견했다. 1402.2301, 1402.4119. 검출된 에너지는 비활성 중성미자와 연관 지을 수 있는 에너지이다. 2016년 현재 다른 관측기구를 통한 검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후속 연구로 암흑물질과 관련이 없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감마선은 암흑 물질이 아닌 빠르게 자전하는 중성자별의 일종인 밀리세컨드 펄사(Milisecond Pulsar)가 방출한 것일 가능성이 높고, 결정적으로 다량의 암흑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다른 천체[11]로부터 동일한 신호를 포착하는데 실패했기 때문.

7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암흑물질

잘 모르는 거지만 왠지 이름이 멋있어서 픽션에서는 여러가지 굉장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이름에 암흑이 들어가 있으니 무언가 사악하거나 어둠에 관련된 속성이나 원소로 나오기도 한다. 사실상 이름만 같을 뿐이며, 현실의 암흑물질과는 별반 상관 없는 것들이라고 보면 된다.

작중 DLC인 '캐모 클럽'을 구매할 시 판매 상인에게서 획득 가능한 '암흑물질 레이저'가 있다. 발사시 레이저의 외형은 시꺼먼 레이저를 초록색으로 둘러논 듯한 괴상한 외형.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화력은 탄속 레이저 최강.

다크매터(겟앰프드) 항목 참조

작중에 니오는 니들리스와 천사의 힘의 근원이다. 니들리스와 천사들의 무지막지한 능력의 근원으로 이것이 없으면 니들리스와 천사는 능력을 쓸 수 없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니들리스와 천사의 힘의 근원인 다크 매터를 없앨 수 있는 상당히 동떨어진 니들리스가 있다. 항목 참조.

다크드라몬, 황제드라몬 역시 암흑물질을 무기로 사용한다. 그런데 다크드라몬의 다크 로어는 사실 어떻게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지 알 수가 없다. 황제드라몬의 경우엔 암흑물질을 무식하게 압축시켜서 반경 수백 미터 크기의 블랙홀로 만들어 발사한다. 전투 형태의 기가 데스의 설정으로 볼 때, 최소 어지간한 행성의 10%를 완전히 괴멸할 만한 위력이 있는 것 같다.

악마들의 힘의 원천이 되는 물질로 나온다. 물론 과학의 암흑물질과는 관련이 없다.

챔피언 중 하나인 베이가의 스킬로 존재한다.

다크 매터(별의 커비 시리즈) 항목 참조.

먹으면 데미지1과 함께 공포 효과를 가지는 눈물이 나오는데,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에게 공포 효과를 주면서 몬스터들이 플레이어로부터 멀리 떨어려지려고 한다.

빠지면 사망하는 우주의 액체로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후반부의 쿠파 스테이지나 '퍼플코인 온 루이지' 같은 곳. 다크 매터에 빠지면 즉사한다.

이와 비슷한 물체로 추정되는 붉은 물질이 등장한다. 블랙홀을 만들어 시간 이동도 할 수 있는 듯.

카키네 테이토쿠는 이 물질에서 이름 따온 능력을 갖고 있다. 미원물질이라 쓰고 다크 매터라고 읽는다. 실제론 아무런 관련이 없다.

유료 서비스를 결제하기 위한 일종의 사이버머니 개념으로 존재한다.[12]

솔 11유성주들이 우리 우주의 암흑 물질을 유용하여 삼중련 태양계를 부활시키는 데 사용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이때 사용된 암흑물질의 분량만큼 우리 우주가 줄어들어 지구멸망을 넘어선 우주멸망 직전의 위기를 낳았다.[13]

여기에서 이름을 딴 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 매터 드래곤이 나왔다.

울두아르의 히든 네임드인 관찰자 알갈론이 10인 난이도에서 드랍.

무한정 수명이 늘어난 와우배거의 우주선[14]인 탕그리스니르 호가 암흑물질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통상적인 공격으로는 피해를 입힐 수 없다.

시무라 타에계란말이로 이 물질을 만들곤 한다. 보통 다크매터라 불린다. 계란 요리 말고도 어떠한 요리로도 가능하고 순식간에(한 컷) 완성된다.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만들어진 완성품은 시커멓게 타있는 경우가 많다. 먹었을 때의 부가효과로 기억상실, 식중독, 환각 등이 있으며 눈에 들어가기만 해도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

마계군단Z의 주장 데스타의 슛 기술인 다크메터가있다.

질리라고 전 우주의 바리온(중입자 - 일반 물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고 전 우주를 다스리는 엄청나게 발전한 종족이 나오는데, 이들은 포티노 새들이라는 암흑물질로 이루어진 존재들과 억겁의 세월을 싸우고 있었다. 인류는 맨 처음에는 이 싸움을 감지조차 못하고 있었다.

스트로그는 이 물질을 개인화기로까지 사용한다. 나중에 주인공 케인이 이를 손에 넣어 무기로 사용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BFG의 대타.

여기서는 인간화된 캐릭터가 카드로 등장한다. #

마왕이 사용하는 최종 기술의 이름.

라라 사타린 데빌룩유우키 리토에게 데빌루크 성의 음식을 보여준답시고 재료로 넣은 게 이 물질이다. 맛은 둘째치고 연기 색부터가 괴상하다. 물론 그녀의 요리 실력이 바닥을 기는 것도 한 몫 한다. 트러블 세계에서는 암흑 물질을 구르망 별이라는 곳에서 생산 및 가공해서 조미료로 판매한다고 하며 라라가 즐겨 찾는 조미료. 푸딩에도 뿌려먹는다. 나나의 반응을 보면 우주에서도 쓴 맛 때문에 상당히 취향을 가리는 조미료인 모양. 이런 식품으로서의 용도 이외에도 다양한 활용법이 있는데 그 예로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에서는 네메시스의 몸이 다크 매터(암흑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락다운의 우주선의 동력으로 쓰인다

파이널 판타지 4에서는 제무스가 암흑 물질의 힘을 받아들여 제로무스로 진화하며, 파이널 판타지 5에서는 이것과 같은 이름의 아이템인 "다크 매터"가 약사의 어빌리티인 "조합"에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등장. 여기다가 뭘 섞어도 대부분 쉐도우 플레어 같은 암흑 속성의 공격을 하는 효과가 나온다. 이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단골로 등장한다.

소설판 세계관에서는 집시 데인저에게 건틀렛-픽시드 S-11 암흑 물질 펄스 발사기라는 장치가 있다. 암흑 물질을 카이주에게 발사하여 분자 단위의 붕괴를 유발하는 무기. 영화상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아 영화상에서도 존재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본작에 등장하는 최종보스. 포켓몬이 석화된 사건을 주도한 만악의 근원. 후에 주인공과 파트너의 힘으로 완전히 소멸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파트너는 다크 매터와 깊은 관련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탁구공만한 검은색 구슬로 묘사되며, 우주선 연료로 사용한다. 게다가 그 출처는 어떤 동물의 똥... 무게는 프라이가 단 한 알을 낑낑대며 집어들지 못하면서 "태양 1000개만큼 무겁다고!"라고 한다거나, 니블러가 똥을 쌀 때 '쾅!' 하는 굉음이 나며 보도블럭을 뚫고 들어가는 장면도 있는 반면, 릴라벤더가 삽(고양이 똥 푸는 그 삽)으로 한 손으로 서너 개를 휙 파내는 둥 상황에 따라 제각각이다. 이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을 만든 개발자는 나중에 악질 사업가에게 복수하겠다고 결국 암흑물질을 연료로 못 쓰게 만들어버린다.

악마를 만드는 주 재료로 이노센스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등장한다.

오니즈카 에이키치코딱지가 이것이다.

암흑물질로 이루어진 천체로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주변에 접근하는 물체들을 흡수하거나 뒤죽박죽 바꿔버리는 존재. 현재 케테르 등급으로 설정되어 있다.

다크 매터로 등장. 원작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등장한다. 하록의 과거가 영화에선 언급이 되는데 그때 지구에 이 물질로...
  1. 우주에서는 검게 보인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다.
  2. 다만 이건 가능성이 적은게, 양자색역학에 의해서 단일 쿼크는 매우 큰, 무한대에 가까운 질량을 지녀서 불안정하여 쉽게 붕괴되기 때문이다.
  3. 태양과 거리가 멀면 중력이 약해서 원심력이 약해도 궤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태양과 가까우면 원심력이 강해야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
  4. 은하가 만드는 거품 같은 구조를 '우주 거대 구조'(large-scale structure of the universe)라고 부르는 데 이러한 형상이 암흑물질로 인해 생겨났다고 추정되고 있다.
  5. HDM보다 느리고 CDM보다는 빠른 WDM이 암흑물질인 모델에서는 현재의 우주와 비슷한 규모의 구조가 발생한다. WDM모델은 CDM모델의 '실제 관측결과에 비해 가느다란 구조가 지나치게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생각되었다. 다만 WDM 모델에는 CDM 모델만큼 유력한 후보의 입자가 발견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6. 아래 소개될 WIMPs가 바로 이 물질이다. CDM은 미지의 느린 입자가 암흑물질이라고 감안했을 경우를 바탕으로한 모델로 현재 우주와 비슷한 구조가 발생한다. 이 모델에서는 HDM과 달리 초기 밀도 요동에서 가볍고 작은 천체가 먼저 생기고 그후 무겁고 큰 천체(은하)가 생기고 최종적으로 대규모 구조가 생기는 식으로 생성된다.
  7. wimp의 뜻이 겁쟁이인데, 이게 다분히 의도된 이름이다. 얘가 일상 생활에 쓰이는 것도 아닌지라 진짜 겁쟁이와 혼동될 일은 절대 없다. 소문자로 적다보니 혹시나 모르고 그냥 넘어갈까봐 이탤릭체로 표시하거나 볼드체로 표시하기도 한다.
  8. 입자물리학자들이 wimps를 발표하자 천체물리학자들이 나서서 그 반대되는 마초를 선택해 만든 이름이다.
  9.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서 전개된 이론에 따르면, 매우 강력한 자기장 내에서 서로 다른 편광을 지닌 두개의 광자로 붕괴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액시온을 검출하려는 시도가 존재하며, 세계적인 권위자로 한국인 김진의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가 있다.
  10. 위에 나열된 여러 암흑물질 입자 후보 중에 한 종류가 소멸하면서 방출하는 에너지.
  11. Ultra faint dwarf, 은하 질량의 대부분이 암흑물질로 이루어진진 왜소 은하의 일종이다.
  12. 외우주로 함선을 보내면 낮은 확률로 이걸 얻을 수도 있으며, 캐쉬로도 구입할 수 있다.
  13. 근데 과학적으로는 암흑물질이 사라지면 암흑에너지를 상쇄할 중력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팽창이 가속화돼야 한다.
  14. 정확히는 원래 토르의 우주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