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타카라에서 게임보이용으로 SNK의 대전액션게임을 이식한 시리즈. (예외 : 투신전은 자사의 게임 이식판)
2 상세
타카라에서 만든 이식작 중에 유일하게 욕 안먹고 명작으로 취급받은 시리즈다. 스트리트 파이터 3 해적판을 제외한 패미컴용 해적판 격투게임들보다 훨씬 나은 작품. 그 흔한 기게이지 초필살기 하나 없는 패미컴용 격투게임들과는 같은 성능의 게임기라곤 믿을 수 없을 만큼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게임보이의 성능상 모든 캐릭터들을 재현할 수 없지만 원작들을 게임보이라는 휴대용 게임기의 성능에 맞게 적절하게 이식했고, 또 그 덕분에 원작과는 다른 게임보이에서만의 재미도 있다. 2버튼밖에 없는 게임보이이니만큼 버튼 지속시간에 따라 강공격과 약공격이 갈린다. (이것은 스트리트 파이터 3 해적판에도 비슷한 형태로 재현. 다만 첫 작품인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강베기가 A+B로 발동하여 강발이 없다. 필살기도 마찬가지) 특히 열투 KOF96의 경우 지속시간을 통한 쿠사나기 쿄의 황물기와 독물기까지 멋지게 재현.
다만 캐릭터가 SD가 되다보니 기술의 성능이 원작과 차이가 나거나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경우가 흔했다. 전자의 경우는 용권선풍각 계열의 전진계 공격, 후자는 일일히 언급하기 힘들지만 열투 아랑전설 2의 김갑환과 야마다 쥬베이,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무쌍검의 아규 쥬베이 나찰을 예로 들자면,
김갑환은 상대를 구석에 쓰러트린 후 비상각을 사용하면 다운공격으로 들어가 쓰러진 상대에게 다시 비상각을 사용하여 무한으로 공격가능하며, 봉황각도 다운공격판정이 있었다. 봉황각 역시 무한 가능. 결국 가드 불능 무한기......
야마다 쥬베이는 대시 업어치기에 다운공격판정. 대시 업어치기를 맞춘 사이에 모아서 다시 사용하면 무한잡기 가능.
잔쿠로무쌍검의 아규 쥬베이 나찰은 완전 오리지날 캐릭터인데(수라/나찰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잔쿠로무쌍검 원작에 아규 쥬베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 북두의 권을 연상시키는 기술이 있는 등 원작과는 차별화를 두려 했는데 구석에 있을 때 상대를 잡아 구석으로 보낸 후 팔쌍팔바를 사용하면 밀리지 않는 버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때려줄 수 있다. 오락실 용 게임이었으면 체어샷이 얼마든지 터졌을 듯. 판정 자체가 변경 되어 버리니, 몇몇 기술도 마음대로 구겨넣기가 가능했다.
덤으로 평타 데미지도 꽤 컸는데, 휴대용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데미지 표시가 가능한 수준을 설정한 것이 아닐까 추정될 정도였다. 이것의 최대 수혜자는 연타계열 잡기 캐릭터들. 데미지 보정 따위는 없었기 때문에 죠 히가시와 같은 경우는 초필살기 클린히트와 기본잡기의 데미지가 거기서 거기라는 환장할 모습을 보여줬다. 3번 잡히면 다이.
기본적으로 게임보이용 게임이므로 이 게임들은 모두 흑백으로 실행되었다. 다만, 일부 이미지에서 컬러로 표시되는 것은 이 게임이 슈퍼 게임보이 대응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즉, 집에서 SFC에 연결해서 실행했을 때에만 컬러 이미지가 나왔다. 만일 열투 시리즈의 컬러 이미지가 익숙하다면 슈퍼 게임보이의 지명도를 고려할 때, 에뮬레이터를 구동한 기억일 가능성이 높다.
리얼바웃 스페셜, 월드 히어로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투신전 등의 일부 시리즈를 제외하면 타카라의 로고 화면이 나올때 SELECT를 연타하면 보스캐릭터나 숨겨진캐릭터 선택가능. 더불어 로고 화면에서 스타트를 제외한 A, B, SELECT를 전부 연타하면 히든 캐릭터 해금 뿐만이 아니라 무한 초필살기가 가능한 치트가 있는 버전도 있었다. 특히 KOF96
3 해당작
3.1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180px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
본가 시리즈 | 사무라이 스피리츠 · 하오마루 지옥변 · 잔쿠로 무쌍검 · 아마쿠사 강림 · 제로 · 제로 스페셜 · 천하제일검객전 |
3D 시리즈 | 시혼 · 아수라참마전 · 검객이문록 · 섬 |
휴대용 시리즈 |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 열투 잔쿠로 무쌍검 · 사무라이 스피리츠! · 사무라이 스피리츠! 2 |
모바일 시리즈 | 다같이 칼칼칼 · 사무라이 스피리츠 OL |
기타 | 무사도열전 · 나코루루 ~그 사람으로부터의 선물~ |
- 熱闘サムライスピリッツ
- 1994년 6월 30일 발매. 열투시리즈의 기념할만한 최초 작품이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1을 기준으로 재구성한 작품[1]. 히든 캐릭터는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쿠로코, 비각[2](사무라이 스피리츠시절 뒤에서 아이템을 던져주던 캐릭터)
3.2 열투 아랑전설 2
熱闘 餓狼伝説 2
- 1994년 7월 29일 발매. 최초작인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와 발매텀이 1달 밖에 안될 정도로 열투 시리즈의 초기작. 이후 열투 시리즈보다 캐릭터가 약간 큼지막한 게 특징이었으며, 의외로 게임 시스템 적인 재현도가 높았다. 다른 열투 시리즈와 달리 일부 필살기를 쓰거나 도발할때, 승리할때의 대사들이 별도의 말풍선으로 표시된다. 히든 캐릭터는 원작의 삼투사와 보스인 빌리 칸, 액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 볼프강 크라우저
3.3 열투 월드 히어로즈 2 JET
熱闘ワールドヒーローズ2JET
- 1995년 2월 24일 발매. 앞의 2작품이 발매텀이 1개월이라는 점에서 짐작하듯이 사실상 동시개발작이었던데 비해서, 이전작보다 6개월 이후에 나온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열투 시리즈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체력게이지 아래에 대사가 나오는 연출을 포함해 구현 못한 요소가 꽤 있지만, 기절 훼이크라던가 짠손 장풍반사등의 요소는 최대한으로 구현했다. 그리고 모든 캐릭터들에게 초필살기[3]가 추가되었는데, 본가 월드히어로즈에서는 퍼펙트에서야 추가된 요소. 덕에 원작과 달리 아랑전설처럼 체력이 일정이하시 점멸하게 되면서 이 상태에서만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숨겨진 요소인 열투 모드를 개방하면 제우스 선택은 물론이고 체력에 상관없이 초필이 나가고 메가드라이브판 아랑처럼 공놀이가 가능해진다거나 하는 세기말을 전개 가능하다. 히든 캐릭터는 제우스.
3.4 열투 투신전
熱闘 闘神伝
- 1996년 3월 22일 발매. 타카라의 자사 3D 대전액션게임인 투신전 1을 이식한 게임. 게임보이 하드웨어의 특성상 2D 격투게임이 되었으나 링아웃 시스템을 어설프게나마 지원하는 것과 동시에 영 좋지 않은 원작을 나름대로 할만한 격투게임으로 바꿔 놓았다. 게임보이 치고는 배경음악도 상당한 수준. 히든 캐릭터는 가이아, 가이아2, 우라누스, 쇼
3.5 열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熱闘ザ・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95)
3.6 열투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무쌍검
熱闘サムライスピリッツ 斬紅郎無双剣
- 1996년 8월 23일 발매. 사무라이 스피리츠 3을 기준으로 재구성한 작품. 외부 음원으로 중간중간에 나오는 데모화면 음성 지원 등 여러 가지 참신한 시도가 있었던 작품이다. 열투 1버전에서 나왔던 쿄시로, 원래 ARC버전에 나왔던 카후인 카이라는 삭제되었으나, 히든 캐릭터로 미나즈키 잔쿠로,야규 쥬베가 나왔다. 특히 야규 쥬베의 경우는 나찰로 사용할 경우 특이한 사용형태가 있다.
3.7 열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
熱闘ザ・キング・オブ・ファイターズ'96
3.8 열투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熱闘リアルバウト餓狼伝説スペシャル
- 1998년 3월 27일 발매. 공식적으로 발매된 마지막 열투시리즈. 리얼 바우트 아랑전설의 시스템을 나름대로 재현하려 애쓴 시도가 있었다. 히든 캐릭터로 나이트메어 기스, 야가미 이오리가 등장. 원호공격이 공식적으로 가능했던 95, 96을 제외하면 이오리가 라인공격을 하는 유일한 작품이다(…)
열투로의 재해석을 한 예로,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모든 필살기를 가드 캔슬로 넣을 수 있으며(★★★), 벽의 내구도를 수치로 표시하기도 했고, 딥 스위치를 건드리면 앤디는 EX 앤디가 사용했던 그 잠재능력을 사용한다.
4 관련작?
4.1 격투 비스트 워즈 비스트전사 최강결정전
決闘トランスフォーマー ビーストウォーズ ビースト戦士最強決定戦
- 1999년 3월 19일 발매. 제작스탭이 킹오브, 리얼바우트와 동일한 가이브레인이라 사실상 정신적 후계작임과 동시에 열투 시리즈 최후의 계보. 게임보이 컬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휴대하면서 게임을 했을 때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열투 계열 게임이다[4]. 비스트 워즈 초기작과 2작째의 캐릭터가 참전하며 가일다트만 당시 방영을 시작한 네오 출신. 조작 캐릭터가 숨겨진 캐릭 포함해 열명밖에 안되지만 셀렉트 버튼에 의한 변형으로 캐릭터 성능이 확 변하는걸로 커버했다. 그리고 오마케 모드가 엄청나다못해 쓸데없이 충실한데 데이터베이스에는 필살기 커맨드 설명이 있어서 메뉴얼이 필요없는데다(…) 쏴라 비스트! 에서는 이 모드에서만 사용가능한 특수캐릭이 5명이나 된다(…) 이 오마케 전용요소들은 깰때마다 하나하나 패스워드를 알려주는데 항목별로 일일이 입력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たから→ぜんぶ의 순서로 패스워드를 넣으면 모든 오마케가 풀린다. 히든 캐릭터는 만화판 비스트워즈II의 스타어퍼와 비스트워즈II의 해설역인 아르테미스와 문.
- ↑ ARC와는 다르게 전 캐릭터에 BGM이 붙어 있다.
- ↑ 의외로 이 캐릭터에게도 설정이 구현되어 있어 아마쿠사에 의해 동생인 유키(雪)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스토리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 ↑ 후마의 초필살기(전광석화의 술)는 추후 다른 작품에서 개량하여 필살기화.
- ↑ 이전 게임들이 컬러 이미지로 올라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SFC에 장착했을 때만 컬러이미지를 보여주는 슈퍼 게임보이 대응이기 때문이다. 상단 이미지에서 게임 화면 밖으로 외부 이미지가 있는 것이 그 흔적이고, 외부 이미지가 없는 것은 게임 화면만 도려냈거나, 슈퍼 게임보이 컬러만 입히고 배경 이미지는 입히지 않는 에뮬레이터를 사용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