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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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동고등학교
영문명Youngdong High School
개교1972년
교훈참되고 부지런한 지성인
성별남자고등학교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운영형태사립
학교법인해청학원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742
(청담동 23-4)
홈페이지
강남 최초 남자 고등학교이자[1]

전국에서 손꼽혔던 명문고등학교[2]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남자고등학교.

1972년에 설립되어 이듬해에 1기가 입학하였으며 2016학년도 신입생이 44기이다.

보통 한 학년에 14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 3학년은 문과 6반, 이과 8반으로 구성되어 있다.[3][4] 현재는 서울대에 매년 20명 내외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인데 전국 고등학교 25위권에 강남구 인문계 남자고등학교 2위라는 비범한 성적을 내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강남구 청담동[5]에 2만 5천 평에 육박하는 넓은 대지를 학교 부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내에 동산과 생태공원 (공사중 )이 있을 정도이다. 1,2 학년이 본관을 사용하고 3학년이 별관을 사용하는 형식으로 교내가 구성되어 있다.

"참되고 부지런한 지성인"
이라는 교훈 아래에 2만8천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박찬욱, 나홍진 감독등이 영동고등학교 출신이며 광동제약, 에이스 침대, 웰크론 그룹 의 대표이사, 회장 등 재계 인사 또한 영동고 출신이 많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 지상욱 국회의원과 같은 정계 인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기고등학교휘문고등학교에 비해서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신생명문고로 분류되지만, 50년이 조금 안된 역사 속에서 꿋꿋히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보인다.

교명인 영동(永東)영등포의 동쪽이란 뜻으로 현재의 강남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강남 일대가 서울시에 최초 편입될 당시는 영등포가 시가지였고, 강남 일대는 시골 논밭이다보니 영등포를 기준으로 삼은 것. 자세한 것은 영동#s-3 참조.

이사장은 김응용 감독의 스승이자 MBC 청룡과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재직했던 어우홍 님으로 학교의 중요한 행사가 있으실 때 참석한다.

2 개교

해청[6] 김형목 이사장은 북청 물장수로 유명한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출생하였다. 1950년대에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고, 60년대에는 제지회사에 투자하고 해운사업에 나섰다.

1968년에는 부동산개발회사 강남개발을 설립하기도 했다. 강남일대가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 하에 부동산 사업을 준비하는 혜안을 보였다는 평판이 당시 많이 돌았다. 일설에는 김 사장이 논밭이었던 강남지역 일대의 땅 10만여평을 사들여 강남 최대 땅부자로 떠올랐다고도 한다. 땅의 넓이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김 사장이 강남지역 개발을 예견하고 적극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얘기는 두루 회자돼 있다.#

1972년에는 영동고등학교를 설립하였으며 강남일대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강남 최초의 백화점인 영동백화점을 세웠다. 말그대로 강남 땅부자! 하지만 그 아들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교정으로도 유명한데 , 현재는 2만 5천 명의 넓은 교정 중 5분의 2정도를 차지하는 소운동장과 공터는 펜스가 쳐저 사용이 불가능하다. 생태화 사업 (인공 호수 등 )으로 꾸밀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

3 출신 인물

나무위키에 등재된 인물을 가나다순으로, 인물 이름 - 기수의 형태로 정리하였다.


대체적으로 예술과 연예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당장 영화 감독만 해도 명감독을 2씩이나 배출해 낸 전적이 있다. 사실상 예술고등학교

4 교가

1절

천고에 굽이치는 한강기슭에 배달의 얼을 이어 세운 배움터
자유와 진리의 등불이고저 청운의 꿈을안고 모인 우리들
참되고 부지런히 갈고 다듬어 영동의 역사를 아로새기자

2절

북악과 관악을 우러러보며 겨레의 슬기로움 가슴에품고
서로 도와 아끼며 한데 뭉치어 온누리에 뻗어갈 새나라의 별
참되고 부지런히 갈고 다듬어 영동의 전통을 빛내어가자

작사가는 꺼삐딴 리로 유명한 소설가 전광용.

70년대 서슬퍼런 군사정권때 창립된 학교여서 그런지 어째 교가가 행진곡, 군가 풍이다(특히 초반..).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가 가사를 잘 모르고(...) 교가가 쓰이는 날은 대동제와 같은 특별 활동이 있는 날로 전교생을 운동장에 집합시켜 80년대 지지직거리는 음질MR를 틀어 부르게 시킨다. 이를 고치려고 학생회에서 작곡 동아리의 도움을 받아 교가를 다시 녹음하였으나 재녹음한 교가는 2015년 축제때 한번 사용되고 매장되었다..

5 분노의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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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야 있겠지만 영동고의 교복은 학생들 사이에선 구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군청색 바탕에다 검은 체크무늬가 더해진 교복마이는 실로 죄수복을 연상케 한다. 교복 자율화 이래로 꾸준히 사용되어 왔던 이 기묘한 디자인은, 갓 입학한 신입생들에겐 창피함과 모멸감을, 재학생들에겐 자괴감을 선사하고 타학교 학생들에겐 실소를 자아내며 두루 사랑(?)을 받아왔다. 재학생들은 '바둑판' '체스판'(...)이라고도 부른다.정말 계속 보면 예뻐보이기 시작한다 타교 학생들은 이를 카페트라고 한다. [9][10]

매년 교복을 다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나 새로운 교복의 외형이 책정되었다거나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은 없다. 이것은 재단이나 선생님들의 반대가 아니라, 졸업생들이 교복 개편을 거부하고 있다.(...) 항상 해당 년도의 3학년들의 반대가 아주 완강하다. '아니! 우리는 이 옷을 3년간 입었는데, 후배들에게는 이 옷을 안 입힌다고요?! 안돼요!'라는 의견이 아주 많아서 매년마다 좌절되고 있다... 이쁜데 왜그래

6 축제

매년 5월 말~6월 초(창립기념일인 6월 3일과 인접한 토-일요일)에 학제라는 축제를 연다.[11] ->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학제는 배울 학자가 아닌 학교의 교조인 학 학 자를 사용한다. 학의 숭고하고 청렴한 정신...? 을 본받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하다. 대동제는 학제 속에 마련된 공연마당으로 최근 몇년동안의 예와 같이 금요일엔 체육대회, 토요일 오전엔 합창대회, 오후엔 동아리부스 활동, 저녁엔 대동제 관람으로 구성되어있다.

개교 당시에는 축제를 일주일 동안 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현재는 금요일 토요일 이틀동안 진행하며, 금요일은 다른 학교 학생들도 들어올 수 있지만, 아무래도 수업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거의 자축 분위기이지만 토요일에 열리는 축제도 역시 아무나 들어올 수 있고, 주변 학교들도 수업이 없는 날이기 때문에 외부인들도 많이 방문한다. 특히 피날레에 초대되는 다른 학교 여고 댄스부라던지 댄스부라던지 댄스부라던지가 인기가 많다.

2010학년도에는 6월 1일 교내 체육대회-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 창립기념일(휴일)-6월 4~5일 학제로 1주일을 통으로 놀았다.

2011학년도에는 불꽃놀이를 진행했으나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다음 해에는 레이져 쇼로 대체되었지만 그 다음 해에 다시 부활(...). 2012년에는 씨스타가 오기도했다.
2013년 '영동제라블'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했는데 대차게 망했다. 댄스부의 공연만 보고 대부분의 관중들이 빠져나갔다. 조악한 음향시설로 뮤지컬을 하려하니 망하지 그마저도 축제 며칠전에 도착해 준비도 제대로 못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음악 선생님은 그해 이 학교를 나가셨다...

2014년에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영향으로 크게 축소되어 진행되었다.

2015학년도에는 AOA가 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대신 광남고등학교의 여자 댄스부가 색끈화끈한 안무를 선보임으로써 뭇 남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2015년 대동제 여고 찬조공연이 아주 선정적이라 선생들은 불쾌한 반응이었고 학생회의 증언에 의하면 오디션 공연과 본무대 공연이 아예 달랐다고 한다.

2016년도에는 작년에 비해 별로라는 의견이 많다. 작년 광남고등학교 댄스부의 후폭풍이 큰 나머지 올해 찬조팀들도 꽤(?) 강한 안무를 선보였으나 큰 반향은 없었다. 덤으로 선생님들의 훌륭한 가창력이 돋보였다. 성악 전공이신 음악 선생님은 물론이고 미술, 국어 선생님등이 교내 복면가왕을 통해 탁월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가왕에 대해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인데 2016년도가 지나고 나면 때지난 트렌드가 되어버릴 듯한 아이템이라 이번 년도에 선보인것이 적합했다는 평가도 있다. 교사들과 재학생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지만, 타학교 출입생의 경우 지루했다는 평이 있다.(...)

7 공사

2012년부터 소운동장과 그 옆에 있던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폭포와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어른의 사정으로 현재 땅은 파 놨는데 더 이상 진행을 하기 힘든 상황.

매년 학생회비를 걷어서 그 돈으로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자금이 부족해 예산이 떨어질 때마다 공사가 중단된다고 한다. 이뭐병.

그나마 테니스장에는 현재 주차장이 들어섰다. 교내에 자동차를 들일 수 없다는 이사장의 방침 때문이라고그리고 이제 선생님들도 그 긴 교정을 걸어와야 한다 소운동장은 DMZ가 되었다 원체 사람의 발길이 없다보니 그곳에는 산새들의 천국이 되어 청담동 한 복판에서 딱따구리를 볼 수 있는 기이한 일도 일어난다.

또한 말도 안되지만 현재 소운동장에 폭포와 공원을 조성한다 했지만 벌써 몇 년째 아무 일이 없으며 선생님들에게 물어보면 영동고는 항상 공사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화장실 문짝 고치는데만 몇 년이 걸린다는 말로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하지만 주차장이 저렇게 빨리 만들어진걸 보면 이런 이유는 아닌듯). 어떤 선생님 말에 의하면 폭풍을 맞아 현장이 뒤집어지고 이사장의 관심이 식으면서 그냥 흐지부지 방치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사장이 매우 예술적이고 섬세하다고 한다. 별관 외벽을 다시 칠할 때 여러 색을 살펴보다가 맘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따로 특별 주문(!)한 색상을 사용했다고 한다.

8 교정

정문에서부터 본관까지의 거리가 꽤 길다. 걸어서 5~6분 걸리는 정도. 버스로 통학하는 학생의 경우 7시 35분 이후에 내리면 꼼짝없이 지각이다(...).

이렇게 교정이 큰 이유는 따로 있다. 강남 고등학교 중에서 교정이 크기로 유명한 경기고등학교영동고등학교보다 나중에 학교를 이사 한 것이고, 원래는 영동고등학교가 강남에서 유일한 학교였다고 한다. 영동이라는 이름 자체부터가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증명해주는 것.
원래 해청학원 소유의 부지는 지금 현재의 영동고등학교부터 압구정역 옆에 있는 현대백화점(!) 까지였다고 한다. 이 땅을 가지고 원래는 대학교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정부에서 허가가 떨어지지 않자, 고등학교로 업종을 바꿔서결정한것.

남학교답게 상위에 서술한 철거된소운동장 말고도 대운동장, 철거된테니스장, 체육관 같은 운동시설이 굉장히 많다.

9 시설 안내

건물은 총 5개로, 본관, 별관, 해청관, 자율학습관, 체육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 본관: 1, 2학년이 주로 생활 거주 공부하는 곳이며, 1층에는 인쇄실, 성적처리실, 교무부, 2학년부, 1학년부, 생활지도부, 행정실, 지하 창고, 이사장실, 법인회계실, 교장실 등이 위치하여 있고 2층 부터가 학생 교실이다. 영동은 타 학교에 비해 특이하게 학년 배치를 했는데, 본관을 중앙 현관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누어 2학년이 왼편, 1학년이 오른편만 사용한다.
과거 지하도 야간자율학습 교실과 학급으로 운영되었는데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는 중이다. 먼지가 가득하고 빛이 안들어 오는 지하 복도를 바라보면 귀신이 나와도 이상할 게 없다. 책상, 의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교실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으시시하다.
  • 별관: 3학년이 공부하는 곳이다. 1, 2학년이라면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 길이 이 별관인데, 나오다 보면 3학년의 포스를 느낄 수 있다. 1층에는 3학년 교무실, 3학년 자습실이 있다. 지하에는 콘서트장그런게 있었어??이 있다 (2016년 5월에 리사이클 공연이 개최되었었음.)
3학년 교무실 , 연구부 , 교과학술실 , 해청재 등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학생 복지센터 (급식실건물) 과 연결되어있다.
  • 해청관: 교과학습관이라고도 불리며, 물리실, 화학실, 생물실, 지구과학실, 컴퓨터실, 미술실, 음악실 등이 있으며, 꼭대기층에 위치한 음악실, 미술실까지 올라가다보면 매우 숨이 찬다 (...).해청타워 엘리베이터 좀 학교의 지형상 본관에서 출입한다면 해청관 2층으로 통하는 것이고 별관과 복지센터에서 출입한다면 1층으로 출입하는 것이다. 별관 기준으로 1층엔 보일러실과 교사 식당, 급식조리실, 영양사실이 존재한다. 따로 학생의 용무가 있는 곳이 아니므로 대부분의 학생이 본관을 통해 해청관으로 출입한다. 혹은 본관과 별관의 통로 쯤.

해청관엔 대략잡아 30개 내외의 별실이 있는데 사용중인 교실은 15개 정도인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을 하고 있지 않는 CATV 실이나 특별교과실 (지리문화실 , 풍물음악실, 고전예술실......등이 있음)이 많아 어학실등의 중요 교과실만 사용하고 있다.

  • 테니스장: 원래는 영동산하스포츠라는 외주 회사에 임대를 해주고 있었으나, 2013년 계약상 문제가 생겨 소송중이라고 한다. 현재는 철거되어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거 만드는데 3,000만원 썼다.

10 故김정덕 선생님

귀암항목 참조

11 수능전 경례식

수능 전날, 길고 아름다운 등굣길로 1, 2학년들이 양쪽으로 길게 줄을 서 있고 그 길을 3학년이 쪽팔리게 걷는다. 서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박수를 쳐주거나 아는 선배나 학생이 있으면 허그를 해주거나 격려를 해준다. 처음에는 굉장히 쪽팔리지만, 나중에 수능을 볼때 정말 많이 뿌듯하고 힘이 된다. 이를 출전식이라고 명시하는데, 당일날 3학년 교실에 학생회 임원들이 방문하여 수능 합격 기원 선물 (떡과 음료, 수능 필기구 등의 꽤 알찬구성...) 을 증정하고, 학교의 구호인 전진을 외친다. 모든 학생이 수능 출전 준비가 되면, 3학년 별관 앞으로 3학년 교사, 12학년 교사, 학생회, 2학년, 1학년 순으로 길게 늘어지어 3학년 선배님들을 응원한다. 사진으로 찍으면 은근히 분위기가 있는 사진으로 나올수 있다. 사실 3학년들이 많이 부끄러워해 서로 민망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다음은 익명의 선배가 기록한 학년별로의 반응.
1학년 : 처음에 계속 박수를 치면서 서있지만, 계속되는 추위와 함께 지쳐 박수를 관둔다. 3학년의 세계는 자신과의 세계관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따뜻한 교실로 들어가길 소망한다. 처음에는 치라니까 대충대충 친다.
2학년 : 내년에 자신이 저리 될걸 실감하면서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불구경하듯 본다. 슬슬 현실이 다가온다.
3학년 : 박수갈채들을 뚫고 선생님들을 본다. 그리고 자신이 배정받은 학교로 가서 대충 보고 집에와서 침대에 눕는다. 일시적인 회의감에 긴장감들이 몸을 휩싸이고 학원에서 받은 응원초콜렛등을 깨작깨작 씹는다. 핸드폰을 키면 친적들의 응원메세지가 보내져있고 답장조차 하기 싫다. 어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수능당일날 구호는 "우리의 영동, 우리의 영동, 영동은 오늘도 대학을 향해, 전진! 전진! 하리라"..... 구리다..... 옆에 있던 중동고등학교에 비해 매우 구렸지만 그래도 수능의 열기가 무마시켜줬다. 영동고등학교는 2015년 2개의 학교로 나뉘었는데 현대고등학교경기고등학교로 고사장이 나뉘었다. 현대고등학교의 수능응원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나 이후 페이스북에서 영동고 수능응원이 회자될 정도였다. 하지만 경기고에서는 전통적 강호 중동고와 상문고 사이에서 평타를 친것에 만족했다. 준비했던 응원가 보다 급조한 응원구호가 더 나았다는 후문.

12 우리학교를 소개합니다

우리학교를 소개합니다 8편 에 출연하였다. 스톰과 연극반 끼 등의 전통적 문화 예술 동아리와 의학부 등의 학술 동아리가 소개되었으며 학교의 창의 특색 프로그램과 창립 이념등이 소개되었다.

13 기타

  •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 면학 분위기는 대치동 쪽 학교들보다는 덜하지만 좋은 편.
  • 등교시간이 7시 40분까지로 다소 빠르다. 다만 7교시도 3시 30분 종료로 다소 빠르게 끝나는 편.
  • 근처 학교들과는 달리 두발규정이 센 편. 규정상으로는 윗머리 10cm, 앞머리 눈썹 위, 옆머리 귀 절반이다. 심지어 투블럭도 두발 규정에 걸려서 많은 아이들이 불만을 표한다. 두발검사는 2달에 1번 한다.
  • 신입생들은 주로 언주중학교역삼중학교에서 많이 오며, 역삼중에서는 강제배정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왜 영동 왔냐고 역삼중, 언주중 졸업생에게 물어보면 슬픈표정을 짓는다…[12]
  • 학년은 상의의 교표로 구분된다. 2016년 기준 1학년이 노랑색 2학년이 파랑색 3학년이 하얀색이다.
  • 동아리 중에서는 댄스부 '스톰'과 연극부 '끼'가 대외적으로 유명하다.
  • 2014년 11월에 방송된 1박 2일 수학여행 특집에서 선배 김주혁이 방문했고 당시 2학년 이과반 학생 5명을 섭외하여 함께 출연을 하였다.
  • 냉난방 시설이 열악한 편이었다. 3학년 별관은 최신형 냉난방기를 설치해 해결되었으나 1~2학년 본관은 40년전 제작된 구형 냉난방기로 연명했었다. 그마저도 기계의 노화로 고장이 잦아 4층은 그야말로 지옥불이었다 IMF때 난방기 회사가 망해서 AS가 불가능하다 2016년에 최신형 냉난방기가 설치되었다.
  • 3학년 건물 지하에는 영동고등학교 시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호화찬란한 콘서트장이 있다. 본 용도는 자세히 모르지만 저녁에 학생들이 귀가한 뒤 학부모들을 초청해 연주회가 열리곤 했다. 2016년 기준 대략 2년간 이곳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증거는 콘서트장 내의 신문. 2013년 신문이 놓여져 있다. 비공식적으로는 몇번 사용되었는지 유통기한이 2016년인 생수 박스가 있다. 24시간 습도계와 환기장치가 돌아가 먼지 하나 없이 쾌적한 편. 축제 전날이였던 2016년 5월 26일 연주회가 열렸다. 덕분에 축제 때 써야할 부스라던가 무대가 제 시간에 설치되지 못해 밤 늦은 시간까지 설치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곳이 있는지조차 모른다. 작년 2015년 3명의 3학년 학생들이 용감하게 3차례나 이곳을 몰래 들어가 메시지(...)를 남기고 왔다. 첫번째 메시지는 'Hi Youngdong!'. 2번째와 3번째는 정체가 드러나기에 말하지 않는다. 침투 루트는 3학년 건물의 야자실인 해청관 밑에 있는 창문과 건물 뒤편 콘테이너 박스 창고로 가려진 뒤쪽 창문이었다. 현재 모든 창문이 봉쇄되었다. 그래서 내부 정비 중 누군가가 실수를 하지 않는 한 몰래 이곳을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사라졌다. 정 들어가고 싶으면 유리창을 깨. 그러면 학창 시절도 깨져. 콘서트장에는 소파와 고급 가죽의자, 엠프, 악보대가 있고 일반 의자도 100석 가량 된다. 조명시설도 좋고 무대도 꽤나 깔끔하다. 대형 모니터도 3개가 부착되어 있다. 수능 끝나고 여기서 엑박하려 했는데... 그리고 아주 괘씸하게도 이곳에는 최신형 에어컨이 잔뜩 깔려있다. 여름에 습도 관리를 목적으로 상시 틀어져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춥다!! 본관의 1~2학년 후배들은 고통받고 있는데!! 탐험가(...)들의 말에 따르면 아무도 관리를 하지 않을 것 같지만 매일 관리를 하는 것 같다고 한다. 그 정성으로 후배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좀 주세요. 이 비범한 탐험가들은 본관 지하실을 들어갈 수 있는 루트도 찾아냈으며 축제 때 현수막으로 사용한 노끈을 이용해서 학교 벽을 타고 옥상에 가려고도 시도했다. 다른 아이들이 기말고사가 끝난 뒤 다시 한번 이 콘서트장에 입성했다.이들의 최종 목표는 교장실 어항에 있는 잉어 1마리를 훔치는 것이었지만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돌았나
  • 해청관 4층 미술실 벽 뒤에는 활이 잔뜩 쌓여있다. 일본식 장궁이라 활의 길이는 대략 130cm정도 된다. 관리를 안해 시위가 늘어져 있지만 여전히 활을 당기기 힘들다. 미술 선생님 말씀으로는 예전에 영동고등학교는 궁도부를 운영했었다고 한다. 위의 3명의 학생 중 둘이 몰래 활 하나를 슬쩍(...)했다가 후에 다시 돌려주었다. 돌아오는 활 돌아오는 헤드락 졸업 선물로 달라니까 안된다고 하셨다. 의외로 미술실 뒤에 재미있는 잡동사니가 많아서 놀기 좋다. 선생님은 기타도 하나 가지고 계신다. 지금은 모든 문이 잠겼다. 이제 그런거 없다, 언제적 얘기인가
  • 학교가 넓다 보니 사용하지 않는 빈 교실들이 많은데 집에 가기 싫고 학교에서 재미있게 놀고 싶은 학생들은 이 빈교실을 아지트로 이용하자. 언어질문방 과학질문방 수학질문방 등등 빈 교실은 많다! 게다가 몇몇 교실에서는 컴퓨터까지 있다! 만인의 플래시 게임인 피카츄 배구, 레바의 모험은 물론 대한민국 전통놀이인 스타크래프트는 기본 사양이다.
  • 급식 건물 1층에 위치한 1,2학년 자습실인 청운재에는 지하로 갈 수 있는 트랩도어가 하나 있다. 그곳을 열면 바로 지하로 연결되는데 탐험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별관 지하실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 해청관 4층 민속관에 관짝이 하나 있다. '교장 선생님도 못여는 곳'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 곳' '관짝 안에는 이사장님이 누워 계신다.'등 영동고등학교 버전 비밀의 방으로 불리는데 별거 없다... 그냥 미술 선생님께 열어달라하자. 구수한 미술 선생님의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열어주실 것이다. 마! 공부 안하고 이른데는 무하러 싸돌아 댕기는데? 의외로 고삼때 시간이 많이 빈다.
  • 교정이 워낙 넓고 조명과 높은 빌딩도 적어서 야간자율학습 쉬는 시간에 나와 어둑어둑 한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제법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학업와 연애에 고민이 많아 공부하기 힘들다면 하늘을 보며 마음을 다잡자. 전진동산에 가서 앉아 있으면 뭔가 울컥하다.
  • 소운동장에 발길이 끊긴지 4년여가 되어서 야생의 땅이 되었다. 이 때문에 도시에서 볼 수가 없는 산새들이 교정에 자주 나타난다. 특히 학생들이 하교해 조용한 오후 늦은 시간에 많이 보인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멧비둘기가 교정에서는 도시 비둘기 만큼이나 많이 보이고 닭둘기에 밀려 개체수가 급감한 참새들도 떼로 볼 수 있다. 정말 운이 좋다면 딱다구리와 휘파람새도 볼 수 있다. 도시의 발달로 서식지가 줄어들어 힘든 삶을 살아가는 새들이니 돌을 던지거나 위협하는 행위는 지양하자. 지금은 모든 풀이 베였다.
  • 이따금씩 불쑥 불쑥 3학년 교실 복도에 츄리닝 백수차림을 하시고 다니시는 아저씨가 보일 것이다. 반드시 기억하자, 이분이 이사장님이시다. 교실내에 대다수의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자고 있고 이사장님이 이걸 보신다? 학교에는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다. 애꿎은 선생님들만 호되게 꾸중을 들으시고 그 대가로 종례가 늦어진다. 수업시간에 자거나 떠들지 말고 특히나 이사장님이 오셨을때는 원체 몰래 몰래 오셔서 준비라는게 불가능하긴 하다. 조심 또 조심하자.
  • 매년 학부모님이 모시는 자동차가 통학 계단에 처박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선생님 말에 의하면 연례 행사(…)라고 한다. 운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비탈로 보이나보다. 사건에 연이어 발생하자 학교는 문제의 계단에 팻말을 놓아두었다.
  • 본관 건물과 3학년 건물 중앙 쪽에 종이 하나씩 달려있다. 전자종이 없던 시절 쉬는 시간과 예령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현재는 사용을 하지 않지만 여전히 소리는 잘 난다. 다만 은은한 종소리보다는 꽹과리 소리에 가깝다. 이래야 학생들이 종소리를 듣지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때 이 종을 이용해 학교판 벨튀를 할 수 있으나 하지 말자. 선생님들 업무에 방해가 되며 이것은 그대로 종례시간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 의외로 학교 조경시설이 매우 뛰어나다. 조경석과 나무들 관리를 보면 이곳이 학교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그런데 요새 슬금슬금 바위가 하나씩 없어지는거 보면 돈이 궁하나보다. 3학년 냉 난방값 특히 조경석 중에는 나무가 화석화가 되어 만들어진 바위도 있는데 위치는 후배님들의 탐색에 맡긴다.
  • 오래 근무하신 선생님들의 말씀에 따르면 앞의 현대아파트까지 부지였다고 한다. 궁도장 등이 있었다카더라
  • 한 때 전국에서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였었고 (1984년 입결 78명 ,85년 입결 69명) 90년대 에도 40~50명 정도 보내는 등 명문고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는 16명 전후로 형성중.
  • 체육관에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있다.체대 준비생들이나 체육 선생님들이 주로 이용한다 이 모 영어선생님의 사랑을 받는 헬스실도 있다
  • 약 2-30년 전의 선배들이 선생님들을 피해 전진동산의 나무 위에서(...) 담배를 폈다는 흠좀무한 이야기가 있다. 피려면 대담하게 펴라 망고 주스에 담배 넣고 운동장 스탠드에서 필 수도 있다![13]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들이(...)특히 강 모 역사선생님 주로 파고라에서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담배를 피신다.(...)
  • 영동고등학교 체육관은 88 서울 올림픽 때 핸드볼 연습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 등교시 시간계산에 주의를 요한다. 교정이 길기도 길거니와 들어오는 방식을 학년별로 설정해서 줄을 세우고 선생님들이 건물 문 앞에서 학생들을 한 명씩 검사한다. 1학년은 본관에서 체육관 쪽에 해당하는 구역이므로 그쪽으로 그냥 걸어가서 줄을 서면 된다. 2학년의 경우에는 1학년 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서있는 꼬깔콘에서 반대로 돌아서 본관의 다른 쪽 문으로 가 줄을 선다. 여기서 소요되는 시간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복잡하다
  • 2016년부터 특색활동이 개편되었고, 이에 따라 저글링활동이 추가되었다. 체육시간마다 연습을 해야하며, 학생들 반응은 이뭐병...
  • 영동일고등학교와는 별개의 학교이다.
  1. 첫 여자고등학교는 은광여자고등학교이다.
  2. 특목고가 생긴 지금도, 전국의 일반계 고등학교 중에서 최상의 성적을 자랑한다
  3. 물론 매년마다 입시 상황에 따라 문/이과 지망자 수에 의해 변한다. 90년대 중반에는 문과가 고작 3개 반 뿐이었다. 그나마 1개 반은 서울대가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채택하지 않았기에 불어 선택자만을 위한 서울대 전용반이었다.
  4. 당시만 해도 영동고등학교는 서울대 4~50명을 진학 시키던 신생 명문고였기에 이런 운영을 할 수 있었다.
  5. 그 비싸다는 청담동 맞다
  6. 해청아파트, 해청학원 등 설립
  7. 박찬욱 왈: "고등학교는 악몽 같았다"(...)
  8. 정확히 말하면 출신 인물은 아니고, 교사로 재직했다.
  9. 90년 대 중반 이전 까진 사실상 사복 강제였던 정책이 교복 착용 여부를 학교 재량에 맡기는, 말 그대로 자율화(...) 되었는데 거의 대부분 학교가 교복을 택한 것은 당연지사, 영동고 역시 다시금 교복을 채택했다. 즉, 그때 교복 디자인이 아직까지 이어져 내려 오는 것...(...)
  10. 교복 하복은 파란색 바지에 흰색 반팔 남방인데 자타가 공인하는 '이발소 아저씨 옷'(...).
  11. 학교 설립 당시 행정구역이 학동이었던 것에서 유래. 이전 문서에는 대동제라고 되어 있었는데 알다시피 이름 자체가 신나게 놀아야 할 축제임에도 공부하는 축제(...)라는 느낌을 주는지라 교사도, 학생도 대부분 원래 이름인 학제 대신 대동제라고 부를 뿐이다.
  12. 사실 언주중 남학생 중 영동고를 선호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다. 언주중 가까이 있는 경기고와 영동고 중 경기고는 배정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청담고등학교로 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멀리 있는 학교를 선호하지 않는 것은 당연.
  13. 대담할 것도 없는 것이, 당시 전진동산 흡연구역(...)은 전체가 아니라 교련운동장(지금의 소운동장) 쪽 파고라였는데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황폐하다고 할 정도였다. 교무실과 거리도 있고 그쪽은 말라비틀어진 덩쿨들 따위에 가려 굳이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는 곳이어서 오히려 짱박히기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