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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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은 남학교, 빨간색은 여학교이다. 글자색이 빨간색인 학교는 나무위키에 아직 문서가 개설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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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경기고등학교
영문명Kyunggi High School
개교1900년 10월 3일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성별남학교
운영형태공립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643[1]
사이트[1]
자유인(自由人), 문화인(文化人), 평화인(平和人)

ㅡ 교훈

경기는 그대의 자랑, 그대는 경기의 자랑 [2]
ㅡ 슬로건

1 개요

별관 화동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립 남자고등학교로, 대한민국의 국공립 중·고등학교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됐다. 사립으로는 이전에도 성균관이나 배재학당이나 이화학당 같은 사립학교들이 이미 존재했다.

2016학년도 기준 학년별 반 구성은 이렇다. [3]

학년어문사회과정이학공학과정과학중점과정
35(1~5)7(6~12)3(13~15)
25(1~5)6(6~11)3(12~14)
111(1~11)3(12~14)

2 상세

이름은 경기고지만 상술한 바와 같이 강남구 삼성동, 즉 강남 8학군에 위치하고 있다.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으로 아무래도 예전만큼의 위상이 아닌지라, 요즘 젊은 사람들은 경기도에 있는 학교인 줄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대한민국의 일제강점기 역사 때문인데, 당시 서울에 사는 일본인을 위한 학교와 조선인을 위한 학교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 일본인들을 위한 학교는 도시의 이름을 땄고, 조선인들을 위한 학교는 도의 이름을 따서[4] 최종적으로 '경기 공립 중학교'가 된 것. 좀 더 자세한 것은 밑의 역사 항목을 참조하자.

3 교육 목표 및 교훈

경기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창조적 지식과 전인적 품성을 겸비한 자유인(自由人), 문화인(文化人), 평화인(平和人)의 육성이다. 물론 근래의 대부분의 학생이 그렇듯 경기고 학생들도 3가지 슬로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관심자체가 없는 경우가 다수다.

첫째, 자유인이다. 자유란 남의 구속을 받지 않는 자체로서 존귀한 것이다. 나아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유로운 상태에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창의력이 고도로 발휘될 수 있다. 따라서 자유를 사랑하고 스스로도 자유스러워지려는 자유인으로서의 자세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 창조적 지식을 창출하는데 기본이 된다는 의미이다.

둘째, 문화인이다. 문화인은 민주사회의 성숙한 시민이다. 문화인은 개인적으로 삶의 질 향상시킴은 물론 사회전반의 문화 수준을 선도한다. 원숙한 인격의 바탕 위에 스스로의 자질과 덕성을 갈고 닦아 높은 문화적 안목과 요양을 겸비하는 문화인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평화인이다. 평화인은 인종과 민족과 이념을 초월하여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인간의 존엄성을 자각하고 세계 시민적 자질을 갖추어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매진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미래 투시적 안목과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춘 평화인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교훈 : 자유인(自由人), 문화인(文化人), 평화인(平和人) [5][6]

교훈은 1955년 당시 교장으로 재직 중인 조재호 교장에 의해 만들어졌다.

4 역사

대한제국 시기인 1899년 4월 4일에 칙령 11호로 중학과 4년, 고등과 3년의 관제가 공포되었다. 1900년 10월 3일에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에 개교함으로서 한국 최초의 중고등학교가 설립되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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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당시 운동장에서 배구를 하던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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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립도서관인 정독도서관으로 바뀐 현재의 모습. 운동장을 걷어내고 정원으로 고쳤다.

경기고등학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립) 중등교육기관[8]으로. 그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9][10]

사실 '오래된'이라는 수식어로만 말하기에는 경기고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크다. 최초의 정부공인 중등교육시설이었기 때문에 경술국치 이전부터 이미 인재들이 모였고, 특히 '과거 시험'의 전통이 뿌리 깊게 남아 있던 대한제국 국민들에게 이 학교의 입학은 곧 관료로 가는 예비과정으로 여겨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름이 자주 바뀌었는데, 강점 직후인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21년 경성제2고보(현재의 경복고등학교)가 생기면서 경성제1고보로 변경되었다.[11] 1938년 콘크리트 교사를 신축하고 1939년에는 최종적으로 경기공립중학교가 된다. 화동에 있는 이 시설들은 현재도 1939년도 건립 교사는 정독도서관과 그 부속건물로 쓰이고 있고, 1921년도 교사는 서울교육청 근대문화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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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쓰이고 있는 마름모꼴 '경기' 교표는 이때(1938)부터 전승되어 온 것으로, 40대 이상 기성세대들에게는 대단한 학벌의 상징이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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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기고의 위상은 지방 출신이던 고승덕 변호사의 수기에서 이렇게 묘사되고 있다.

"대학입시 예비고사장에는 각 학교의 응원단이 와서 응원전을 펼치고, 응원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약간 높은 곳에 경기고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요란한 구호의 다른 학교 현수막과 달리,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서 빛내자'라고만 써 놓은 조용한 문구와 마름모꼴의 경기고 마크만 박혀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1976년 현재 위치(강남구)로 이전하기 전에 사용되던 종로구 화동 옛 교사는 원래 철거 예정이었으나, 높으신 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동창회의 전방위적 압박으로, 철거하지 않고 시민 편의를 위한 도서관으로 존치하기로 합의되었다. 그 결과 현재 1938년 건립된 옛 교사는 정독도서관 건물로, 그 앞쪽에 있는 1920년대 교사는 서울교육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14] 경기고 축제 이름이 화동제이고 부속건물 중 한 곳의 이름이 화동관인 것도 다 구 교사의 전통에서 따온 흔적.

4.1 연혁

  • 1900년 10월 3일 신학제에 의하여 관립중학교 심상과를 서울 종로구 화동 1번지에 창설
  • 1906년 9월 1일 관립한성고등학교로 개칭
  • 1911년 11월 1일 경성고등보통학교로 개칭
  • 1911년 12월 29일 이전까지 초대 김각현 교장을 위시하여 한국인 교장 6명이 재직함 (이후 광복1945년 8월 15일에 이르기까지 약 35년 동안 8명의 일본인 교장이 재직함)
  • 1921년 4월 1일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로 개칭[15]
  • 1938년 4월 1일 경기중학교로 개칭[16]
  • 1951년 8월 31일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로 분리
  • 1971년 8월 31일 경기중학교 폐교
  • 1976년 2월 20일 기존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의 교사에서 현재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74번지 교사로 이전(기존 학교 건물은 지금의 서울특별시립 정독도서관이 되었다.)
  • 1976년 11월 17일 생활관 신축
  • 1983년 10월 4일 경기동창회기념관 (현재의 문화관) 준공
  • 1990년 10월 3일 교훈비 건립 (자유인 ㆍ문화인ㆍ평화인)
  • 1997년 12월 6일 화동관 16개 교실 준공
  • 2000년 10월 3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 거행
  • 2010년 7월 1일 과학 중점 학교 지정
  • 2014년 2월 6일 제 110회 졸업식 거행

5 교가

1학년 음악 시간에 교가를 외워 부르는 수행평가가 있다. 혹시 음악 수행평가 점수를 잘 받고 싶으면 교가를 열심히 외우면 된다. 2016년 기준으로 음악 수행평가 중 가창시험으로 부르는 곡을 교가로 대체할 수 있다. 참고로 공식 행사에서는 원칙적으로 3절 모두 불러야 한다.

작사 이병기, 작곡 나운영, 편곡 신준우.

1절. 이 서울 이름 높은 화동 언덕에
빛나는 역사 오랜 우리 학교
덮치는 많은 파란 다 겪어가며
꾸준히 융성하게 쌓아온 성업

2절. 부지런 부지런히 배우고 배워
지덕을 밝히고 품격을 높여
알고는 아는 대로 실행을 하여
나날이 늘어가는 명랑한 생활

3절. 묵었던 옛 터전을 새로 이루매
풍기는 먼지라도 향기로워라
무거운 짐을 져도 가벼워하며
내 나라 나랏집의 동량이 되세

학교 다닐 때에는 귀찮아서 립싱크만 해서 다들 가사를 까먹지만 오히려 대학생이 되고나면 부를 일이 많아져 현역 때보다 교가를 더 잘 외우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경기고등학교 동문회가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결속력이 강한 편이어서 상당히 자주 모이고 모일 때마다 교가를 열창하기 때문. 물론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동문회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거나, 있더라도 본인이 잘 안 간다면 상관없는 일.

학교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동문회가 강남 근처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서 떼로 모여 이걸 부른다(...). 일종의 똥군기 같지만, 길을 막거나 하진 않고, 얌전히 노래만 부르고 해산하기 때문에 본인들도 그냥 아름다운 부끄러운 전통 정도로 여기는 듯.

6 교목과 교화

경기고등학교의 교목은 밤나무은행나무이다. 은행은 다복함과 풍성한 결실의 상징이다. 여름의 무더위와 태풍을 이겨내고 풍성한 결실을 이루어낸다. 이 은행나무의 정신은 경기인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미덕이고, 경기인이 지녀야 할 삶의 자세이다.

정문에서 올라가는 길목이 은행나무가 마치 가로숲길처럼 줄지어있다. 가을이 되면 색이 제법 볼만하다. 낙엽이 떨어지면 정문은 노란색 융단을 깐 것 처럼 바뀐다. 보기 좋은 풍경이지만 은행열매도 같이 떨어짐으로 냄새가 고약하다. 특히 은행나무가 포진되어 있는 학생동 옆길은 그야말로 지뢰밭이 형성된다. 지면의 반 이상이 은행열매로 덮일 정도. 이동수업을 할 때마다 학생들이 서로를 은행밭으로 밀쳐 넘어뜨리려고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곤 한다.

경기고등학교의 교화는 개나리이다. 개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는 은근과 끈기의 상징이다. 또한 서로 어우러져 온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는 면에서는 화합과 생명력의 상징이다. 이러한 개나리의 정신은 경기인의 전통 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기본적으로 교내에 풀숲과 나무, 꽃들이 많은 학교이기에 마찬가지로 개나리도 매우 많이 심어져있다. 봄이 되면 장소에 따라서는 꽤 멋진 분위기가 나온다.

7 교통

8 학교 구조 및 시설 현황

경기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공간인 학생동, 과학동, 화동관, 체육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인 체육관, 삼성랑의 집(삼성재), 운동장,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거나 예체능 계열의 수업이 진행되는 도서관, 80주년 기념관(문화관), 입학 후 합숙이 진행되는 생활관, 동창회 사무실로 이용되는 100주년 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부지가 약 3만 평에 이르기 때문에 대학 캠퍼스와도 맞먹는 크기를 자랑한다. 학교가 산 위에 지어진 탓에 의도치 않게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등산체험을 해야한다. 정문과 후문의 경사가 다른데, 정문은 경사가 완만하지만 언덕의 길이가 후문의 약 3배 정도에 달하고, 후문은 경사가 가파른 대신 언덕의 길이가 짧다.

단, 후문으로 올라올 경우 반드시 도서관 옆길을 지나야 하는데, 그 바로 옆의 화단에 거대한 밤나무가 심어져 있다. 여름만 되면 밤꽃냄새[17]가 진동해 학생들 사이에 악명이 높다. 만약 당신이 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면, 선택은 당신의 자유. 대체로 화동관에서 수업받는 학생은 후문으로 가는 것이 좋다. 정문으로 갈 경우, 정문에서 화동관까지 걸어서 약 8분이 걸린다...[18]

삼성동 수도산 자락에 지어진 학교인 만큼, 등교시 많은 애로사항이 꽃핀다. 산을 깎아서 만든 학교다 보니 약 1.2km 정도 되는 산책로가 있었으나 감시가 허술해 일부 비행학생들의 흡연장소로 많이 애용되어(...) 결국 산불 위험으로 폐쇄되었다.[19]

70년대에 지어진 학교답게 학교 벽에 금이 가 있는 상황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화동관은 상당히 깨끗한 편에 속하고, 내부를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있어서 허름해보이는 외관보다는 내부 사정은 훨씬 나은 상황. 물론 외부에도 새로 페인트칠을 하는 등 보수작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학교 규모가 워낙 거대한 만큼, 예산 문제로 인해서 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교사가 동문회 지원 받지 않느냐면서 국가에서 예산 잘 안 준다고 불평도 한다 부분적으로만 진행 중이다.

2014년 경 장애인 학생을 배려하여 휠체어용 경사로가 학생동 입구, 구름다리에 설치되었다. 2015년 건물 안전등급 평가에서 경기고등학교 과학동이 D등급을 받았다. 저희 무서워요

8.1 학생동

1학년 일부, 2, 3학년 교실과 교무실 등이 위치한 주 건물. 2016학년도 기준 4층에 2학년 8반 ~ 14반과 3학년 12반 ~ 15반, 3학년부 교무실이 위치해 있으며, 3층에는 2학년 3반 ~ 7반과 3학년 6반 ~ 11반, 2학년부 교무실이 위치해 있고 2층에는 1학년 8반 ~ 11반, 2학년 1반 ~ 2반, 3학년 1반 ~ 5반, 그리고 연구부가 위치해 있다. 1층에는 창체부, 보건실, 본교무실, 1학년 12반 ~ 14반(과학중점반)이 위치해 있다.

8.2 관리동

교장실과 행정실, 교무실, 방송실, 대회의실이 있는 교사용 건물이다. 학생들이 드나들 일은 많지 않으며 구름다리를 통해 과학동으로 건너갈 때 주로 지나간다. 3층에는 대회의실, 2층에는 교장실, 1층에는 경기고 운동부가 수상한 트로피 등이 전시되어 있는 허름한 로비와 진로정보부가 있다. 정문에서 올라와 체육관 건물을 지나면 나오는 캠퍼스의 얼굴격인 건물.

8.3 화동관

1997년 지어진 붉은 벽돌의 건물이다. 이름은 옛 경기고등학교 교정이 위치했던 화동 언덕에서 따왔다. 화동관에서 수업하고 있으면 가끔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아주 맑고 깨끗하게 잘 들린다. 수업 받다가 지루하면 염불을 들으면 된다.

다만 학생동에 비하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극악의 환경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화동관의 난방비가 학생동 전체 수준이라 전체적인 난방을 줄이게 된다고 카더라 교무실과 학생동 4층을 제외하고 학생동 입장에선 여름엔 햇빛 가려주고 겨울엔 바람 막아주는 효자 건물이다. 2016학년도 기준 3층에 1학년 1반 ~ 4반과 1학년부 교무실이, 2층에 1학년 5반 ~ 7반과 생활지도부 교무실이 위치해 있다.

8.4 과학동

학생동과 체육관 사이에 위치해있고 학생동에 교실이 있다면 점심시간에 지나가게 될 건물. 이름 그대로 과학실등 과학 관련 시설이 모여있고 그외 컴퓨터실, 과학과 선생님들 교무실, 체육과 선생님들 교무실이 있기에 창의인재교육등 특별활동및 시상, 방송부 외에는 갈 일이 없는 관리동과는 달리 3년동안 과학수업, 체육수업 등등으로 자주 가게될 건물이다. 또한 이 건물 1층에 교사식당도 있어 선생님들도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이 건물로 모인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안전등급 D를 받았다고 ...[20]

8.5 삼성랑의 집(생활관)

생활관은 여러 모로 학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곳이다. 1학년 때 2박 3일간의 합숙이 진행되는데, 보통 늦은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진행되기 때문에 더운 날씨 때문에 한 번 지치고, 해병대 캠프에 온 것처럼 학생들을 이리저리 굴리기 때문에 또 한 번 지치고, 합숙 기간에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생활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또 한 번 지친다.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학교 둘레를 한 바퀴 정도 돌기 때문에 생활관 합숙 기간에는 수업 시간에 졸림과 피로로 인해서 제대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별로 없다. 교사들도 그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자는 것을 어느 정도 눈감아 준다. 생활관 합숙은 남교사가 돌아가면서 교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21], 이리저리 교사들도 많은 피해를 보는 상황.

하지만 어쩌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본인의 손으로 만든 요리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경험도 할 수 있고, 생활관 합숙 후 어색했던 반 분위기가 순식간에 친밀해지는 등 여러 모로 좋은 점들이 많이 있다. 당할 때는 한없이 짜증나지만, 지나고 나면 참 좋은 추억으로 남는 그런 것. 과거 교사로 근무하셨던 선배님 말로는 침대가 자기 때와 바뀐 게 없다고... 쉬는 시간에 매트리스 밑 나무판에서 역사 깊은 낙서를 찾는 재미가 있다. 침대가 2층 침대인데, 아무래도 남고라 그런지 나무판 밑에 그림들이 참...

사실상 해병대 캠프 같은 군 문화가 유입된, 좋게만은 바라 볼 수 없는 단체주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구타는 없지만 기합은 존재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고1의 나이에 이제는 군대에서도 사단에 따라서는 보기도 힘든 머리 박기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합은 없었다가도 생기고, 하기 때문에 정말 년도 바이 년도인 듯 하다. 단적인 예로, 08~11년까지만 해도 기합은 전혀 없었다. 2층 침대에 망가나 그리며(...) 놀다가 즐겁게 룰루랄라 집으로 갔다. 그런데 14년엔 원산폭격(가혹행위)까지 있었다는 말이 있다. 다행히 요즘엔 학부모를 통한 감사가 꾸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건사고가 터진 적은 없다. 오오 강남치맛바람 오오

8.6 삼성재

삼성재는 운동장 왼쪽 구석에 위치해 있는 건물로, 1층은 야구부가 이용하고, 2층에는 아이스하키부실, 샤워실과 검도부실이 존재한다. 경기고등학교 학생은 필수적으로 검도 수업을 받기 때문에, 경기고등학교 학생은 최소 한 번쯤은 이곳을 방문해서 검도 수업을 받는다. 검도부 출신 졸업생들의 기부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8.7 운동장

운동장은 상당히 거대한 규모를 지니고 있어서, 동시에 3경기의 축구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넓다.[22] 경기고등학교 야구부의 연습이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다만 운동장 우측 구석에 있는 농구장의 시설은 야구나 축구 시설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8.8 체육관

체육관의 크기는 타 학교와 비교할 때 상당한 수준이다. 같은 강남권의 청담고압구정고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크다. 휘문고 체육관과 영동고 체육관이 비교적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입학식과 졸업식을 비롯한 많은 학교의 주요 행사들이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800명 정도의 1, 2, 3학년 학생 모두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다. 입학식과 졸업식 때 보면 2층까지 사람들로 바글거린다.[23]

8.9 도서관

3층 구조로 되어 있다. 1층과 1.5층, 3층에는 신청한 학생에 한해서 이용할 수 있는 자습실이 있고, 2층에는 도서실이 있다. 도서실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1층만 보고 사무실 같은 느낌에 도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서관과 문화관 사이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다. 매년 열리는 길다란 꽃의 향기란... 학생회장 후보들의 단골 공약 중 하나가 이 나무들을 베겠다는 것이다.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24]

8.10 80주년 문화관

80주년 문화관은 줄여서 문화관으로 불리고, 1층에는 매점과 강당이, 그 옆에는 점심시간대에 한해서 특수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 가끔 학생들에게 필요한 권장도서나 문제집 혹은 참고서를 판매하는 도서바자회가 문화관 1층 입구에서 열린다. 또한 1층에는 탁구대 2개가 놓여있어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자주 애용한다. 가끔 선생님들이 같이 쳐주신다

2층은 음악실과 미술실, 기술실이 있다. 3층은 가정실습실로, 가정수업의 실습시간이나 1학년 때 진행되는 생활관 합숙 때 저녁을 만드는 용도로 이용된다.[25]

참고로 음악실에는 고종황제가 직접 경기고에 하사한 100년된 독일피아노가 있다. 가격은 10억을 넘는다 한다(선생님이 자주가끔씩 치는걸 허락해준다!) 아무래도 너무 오래 됐다 보니깐 소리는 원래 기능의 70프로 정도 밖에 안나온다 카더라. 원래는 100주년 기념관에 보관되기로 하였으나, 대우그룹 사건으로 지원이 끊겨 예정보다 기념관이 작게 지어지자 그 거대한 피아노를 넣을 공간이 없어 음악실에 보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8.11 100주년 기념관

100주년 기념관은 학생들이 방문할 일이 전혀거의 없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주로 동창회의 사무실로 이용되고, 동창회 모임도 가끔 이 곳에서 진행된다. 교내 흡연충 때문에 이유없이 알짱거리면 혼난다. 휘문고 학생에게 위대한 경기고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 하면 칭찬받는다. 실화다!! 정작 휘문고생은 잘 못 들어간다.

9 교내 행사

9.1 경기컵

경기고등학교에는 '경기컵'이라는 학년별 반대항 축구대회가 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뒤 시작하며 학교수업과 병행하는 편이다.

우승상금으로 5~10만원 정도를 걸고 대회를 하는데, 2015년에는 상금을 걸지 않고 대회를 개최했다.[26]

주로 우승은 문과반이 차지하는 편이고, 경기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됨에 따라서 편성된 과학중점반은 사실상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지난 2014년에는 1학년에서 역대 최초로 과학중점반이 우승을 차지하는 일이 일어났으며, 3학년의 경우 3위 팀이 과학중점반이었다. 2015년에는 1학년에서 과학중점반이 준우승을 하면서 최약체 인식을 어느 정도 없애게 되었다.

여담으로 2013년에는 경기컵 최초로 무실점 우승이 나오기도 했다.

9.2 화동제(花洞祭)

경기고등학교의 축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큰 행사이다. 매년 8월 말에 개최되며, 이름은 경기고등학교가 예전에 있었던 곳의 지명에서 따왔다. 동아리마다 특색있는 코너로 행사를 재밌게 준비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와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명록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는 인근 여고생들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번호와 이름 등을 적고 갈 수 있다. 이걸로 커플이 은근히 많이 탄생하는 편이라고 아닌데 방명록으로 인원수를 체크하고 시상식을 하여 평가가 좋은 1, 2, 3위 동아리는 다음 해 운영지원금이 나온다.

9.2.1 화동제 위치 선정

만약 당신의 동아리의 부스 위치가 화동관이거나, 화동관이거나, 화동관일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글러먹었다. 학교도 엄청나게 큰데다가 화동관은 가장 학교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화동제에서 가장 좋은 위치는 학생동 1층의 넓은 교실. 학생동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교실이고, 햇빛이 그늘에 가려져 여름에도 꽤나 시원한데다가, 교실 자체도 넓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교실을 차지하기 위한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진다고.[27] 2014년부터는 완전 제비뽑기화가 되어, 올해 좋은 자리를 얻었으면 다음 해에는 화동관으로 쫓겨나는게 관례 아닌 관례.[28]

9.3 대면식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경기고등학교에서는 1학년이 2, 3학년 선배들에게 운동장에서 인사를 올리고, 2, 3학년들도 후배들의 인사를 받고 답하는 행사인 대면식이 실시된다. 학생들의 반응은 '추워 죽겠는데 이걸 왜 하냐'는 분위기. 학교가 워낙 커서 학생도 1,800명 가량 되다보니, 모이는 데에만 시간이 20분 정도 걸린다. 개교기념식도 별반 다르지 않다.

10 특징

10.1 쓸데 없이 넓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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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지의 넓이는 99,926㎡으로 그 크기로는 30,228평에 달하며 숲을 제외한 교사의 면적만 해도 24,581평. 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부지는 5,647평이다. 이는 웬만한 고등학교의 부지 크기보다 크며 서울에 있는 몇몇 대학교보다도 크다! 너무 넓어서 그런지 경기고를 처음 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을 헤매게 되어 있다. 이따금 바로 옆 봉은사 찾아온 사람들이 경기고로 들어와서 헤매고 있는 경우도 있다. 봉은사를 보러 온 외국인까지!

전체 면적은 서강대학교보다 약간 크다! [29] 거기다 교사 대부분이 죄다 산지라서 등교 때마다 등산을 해야하고, 이동수업이 다른 학교에 비해 배로 힘들다. 교문에선 넉넉히 지각이 아니었는데, 교실에 가니 넌 맨날 지각이냐고 혼나는 건 일상다반사. 교문에서 교실까지 뛰어가면 3분, 걸어가면 5~6분.

모 재학생의 말에 의하면 학교의 크기를 실감하고자 학교 정문에서 화동관의 맨 꼭대기층 끝의 반(2016년 현재 1-4반)까지 걸어가면 12분이 걸린다고 한다. 신입생들이나 전입생들이 전 학교를 생각하며 교문에서 10분 남았다고 좋아했다가 지각을 하고 선생님께 싹싹 비는 광경은 학기초에는 흔한 광경이다.

넓은 교사의 대부분은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숲이 차지하고 있다. 그 숲에선 영동교사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쓰레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빅바껍질, 맥주병 색깔의 오란씨, 병따개로 따야 하는 진로소주병쓰레기만은 강남개발 초창기 1970년대~1980년대 등 세월이 느껴지는 쓰레기들도 많이 나온다.

또한 그 숲은 마치 밤에 들어가면 주카이 숲을 연상시키게 하는 으스스한 풍경으로 여름에 야자가 끝나고 담력 테스트로 벌칙으로 들어갔다 나오면 식은땀을 흘리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안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야생동물화 되어있는 고양이에게 공격을 당할 수도 있고 2010년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했을 때 경기고 숲에 있던 나무가 쓰러져 죽었고 아직까지 그 잔해가 처리되지 않고 남아있어 자칫하다간 발에 걸려 낭떠러지수준까진 아니지만 굴러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숲에서 쭉 내려오다 보면 후문쪽의 담벼락으로 가게 되는데, 그 길도 가시철조망에 얼기설기 엮여있고, 후문 담벼락은 8~15m정도 되니 정말 인생 종칠 수도 있기 때문에 낮이던 밤이던 출입을 삼가하는것이 좋다. 정말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면, 들어갔다 야생동물화 된 고양이에게 공격당해 도망가다 나무의 잔해에 발이 걸려 10~15m 남짓을 굴러 떨어지다 가시철조망에 스치는 것.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지만 확률이 낮은 것도 아니다. 조심해라.

그나마 이 넓은 캠퍼스의 대부분의 절반 이상이 숲인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데, 덕분에(?) 흡연하던 학생이 숲으로 숨어버리면 찾을 수가 없는 게 문제라면 문제. 그래서 학교 곳곳에 이를 단속하기 위한 CCTV가 있다. 물론 학생들은 이 아래서 담배를 펴대서 효력은 그닥 없었지만... 그나마 이것도 태풍 곤파스가 왔을 때 죄다 날라가서 몇년간 이마저도 없었다.

그러나 최근 학교 내 도로 곳곳을 살펴본 결과 매점, 운동장 모서리, 정문, 100주년 기념관 등지에 cctv가 상당히 많이 설치되었다. 그 영향으로 흡연자들의 구역도 조금씩 이동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학교 바깥의 빌라촌 주차장에서 많이 흡연이 이루어지며, 주민들의 민원으로 학교와 빌라주민들의 업무협약(...) [30]이 체결되어 빌라주민들이 학생들이 흡연하는 장면을 찍거나 그 자리에서 검거해 학교로 넘기면 선도위원회에 넘어가는 듯 하다. 그리고 업무협약 체결후 3주가 지나자 흡연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되었다.

2016년 여름방학부터 현재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경기고 후문의 숲에서 유물발굴작업을 하고있다. 경기고는 현재 삼성리 토성(수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삼성리 토성은 한성백제시절 중요한 토성으로 꼽히고 있다. 풍납토성의 서쪽방어와 함께 강을 끼고있어 지방이나 외국선박의 관리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1.1 국가고시 응시자

경기고등학교에서는 자주 HSK 시험과 각종 국가고시 시험이 치뤄지는데, 학교가 너무 넓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교실을 찾아서 이리저리 떠돈다. 하지만 여러 번 응시하러 온 사람들은 길을 몇 번 잃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잘 찾아간다.

10.1.2 학교에 표지판이?!

자동차가 출입할 수 있는 정문으로 들어오면, 전방에 교훈이 적힌 바위와 함께 운전자를 맞이하는 것은 바로 표지판... 오죽하면. 갈림길마다 표지판이 하나씩은 달려있다. 심지어 최근에 길에 이름도 지었는지 길마다 길 이름이 적힌 표지판이 생겼다.

10.2 학교대사전

학교대사전의 모티브가 된 학교이기도 하다. 제작자들이 이세준/주덕진/백인식 씨인데, 모두 경기고 101회(2005년도) 졸업생이다.

10.3 길고 아름다운 급식줄

경기고등학교 학생은 평균적으로 약 1,800명이며 많을때는 1,900명 이상일 때도 있다.(2000년대 이후는 학생이 좀 줄었으나, 90년대만 하더라도, 학년당 17반, 반별 55~8명 이었다. - 문과는 운동부 몰빵이라 등록인원은 65명이상. 이래저래 합치믄 학년당 최소 9백명 이상이었다,) 다른 학교보다 학생 수가 조금뭐? 많은 편이다. 체육관 지하에 있는 식당은 전교생을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버거운 크기여서 점심 시간마다 길고 아름다운 급식줄이 생긴다. 어느 정도냐면 체육관의 한쪽 벽면을 두 번 돌고도 줄이 남을 때가 가끔 있을 지경이다.

이후 급식을 먹는 순서가 수정되어, 1, 2학년이 4교시 수업을 하는 11시 20분부터 12시 10분까지 3학년이 식사를 하고, 4교시가 끝난 12시 20분부터 1, 2학년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때 3학년들은 수업 중이니 3학년 복도를 지날 때는 너무 크게 떠들지 말도록 하자.

신입생들은 처음 본 광경에 급식을 포기하고 매점에서 끼니를 때우곤 하지만 심지어 매점에도 사람이 많다, 2달 정도 지나 적응을 완료하면 그런거 없다.

12시 20분 종치기 3분전에 무작정 나온뒤 빠른 도보로 걸어간다면 돌아가지 않고 바로 밥을 먹을수 있다.하지만 4교시가 음악이라 문화관이라면? 죽어라 뛰는거지 뭐 1학년은 2학년 다음이라 그런 거 없다

11 경기고등학교 체육부

경기고등학교 야구부는 여러 걸출한 신인들을 많이 배출해냈고, 현재 경기고 출신 선수들이 국내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고등학교 야구부 항목 참조. 박태환으로 대표되는, 수영부 또한 유명하다.

기타 쇼트트랙아이스하키부 또한 유명하다. 특히 대한민국 쇼트트랙 전성기 계보로 대표되는 김기훈-김동성의 계보가 있다.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성시백과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도 경기고 출신)

경기고 아이스하키부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2015년 고교 아이스하키 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참고로 경기고는 경복고와 아이스하키 정기전(경경전)을 갖고 있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양 학교의 라이벌 및 경쟁 의식이 꽤나 높다. 90년대 중반에 치뤄진 정기전에서는 경복고에 패배하자 전학년 학생들이 이후 수개월 동안 체육과 교련 시간에 단체 응원만 연습 했을 정도니 뭐..

12 졸업생

경기고등학교/졸업생 문서 참조.

13 기타

  •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 중 동문이었던 사람은 고 최규하 전 대통령이 있고, 대통령 대행 2회가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직무 정지 당시 고건 총리와 최규하 대통령 사임 직후 박충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선제로 뽑힌 대통령은 아직까지 없고, 이회창 후보가 두번의 대선에서, 아깝게 떨어진바 있다. 현재 경기고 출신으로 대권주자에 가장 근접한 사람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있다. 그리고 잊혀진 손학규
  • 그리고 13년 후인 2015년 방영된 학교 2015의 주 촬영지가 될 뻔 했으나 학교측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 검정 고무신(원작 만화)에서는 이기영이 당시 중학교 평준화로 똥통으로 통하던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지만 그 곳 교사들의 열정적인 교육으로 3년 후 경기고에 합격하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결과는 아시발꿈이었지만.
  • 경기고 정문 아래에 테니스장이 있다. 다만, 학생들은 이용이 어렵다고 한다. 그럼 학교에 테니스장을 왜 만든 거야
  • 2016년 8월 후문 근처에서 문화재 발굴을 시작했다. 발굴주체는 한성백제박물관 오래된 역사가 또

14 커리큘럼

14.1 어문사회과정(문과)

14.1.1 1학년

국어과
국어 I(4, 1학기) / 국어 II(4, 2학기)

수학과
수학 I(4, 1학기) / 수학 II(4, 2학기)

영어과
실용영어 I(4, 1학기) / 실용영어 II(4, 2학기)

사회과
사회(3), 한국사(3)

과학과
과학(3)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기술·가정(3), 과학 교양(1), 진로(1)

예술과
음악과 생활(3, 홀수반 1학기 짝수반 2학기) / 미술 문화(3, 홀수반 2학기 짝수반 1학기)

체육과
운동과 건강생활(2)

14.1.2 2학년

국어과
문학(5, 1학기) / 독서와 문법(5, 2학기)

수학과
미적분 I(4, 1학기) / 확률과 통계(4, 2학기)

영어과
영어 I(5, 1학기) / 영어 II(5, 2학기)

사회과
윤리와 사상(3), 세계 지리(3), 경제/법과 정치(3, 택1)

과학과
물리 I(2, 1학기) / 지구과학 I(2, 2학기)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독일어 I/프랑스어 I/중국어 I/한문 I(3, 택1)

체육과
스포츠 문화(2)

14.1.3 3학년

국어과
화법과 작문(4), 고전(2)

수학과
미적분 I(4, 1학기) / 확률과 통계(4, 2학기)

영어과
영어 독해와 작문 I(5, 1학기) / 영어 회화(5, 2학기)

사회과
사회·문화(3), 생활과 윤리/한국 지리(3, 택1), 동아시아사/세계사(3, 택1)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독일어 II/프랑스어 II/중국어 II/한문 II(2, 택1)

예술과
음악과 생활(1), 미술 문화(1)

체육과
스포츠 과학(2)

14.2 이학공학과정(이과)

14.2.1 1학년

국어과
국어 I(4, 1학기) / 국어 II(4, 2학기)

수학과
수학 I(4, 1학기) / 수학 II(4, 2학기)

영어과
실용영어 I(4, 1학기) / 실용영어 II(4, 2학기)

사회과
사회(3), 한국사(3)

과학과
과학(3)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기술·가정(3), 과학 교양(1), 진로(1)

예술과
음악과 생활(3, 홀수반 1학기 짝수반 2학기) / 미술 문화(3, 홀수반 2학기 짝수반 1학기)

체육과
운동과 건강생활(2)

14.2.2 2학년

국어과
문학(5, 1학기) / 독서와 문법(5, 2학기)

수학과
미적분 I(3, 1학기) / 미적분 II(4, 2학기)
확률과 통계(3, 1학기/2, 2학기)

영어과
영어 I(5, 1학기) / 영어 II(5, 2학기)

과학과
물리 I(2), 화학 I(3), 생명과학 I(2), 지구과학 I(2)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독일어 I/프랑스어 I/중국어 I/한문 I/정보(3, 택1)

체육과
스포츠 문화(2)

14.2.3 3학년

국어과
화법과 작문(4)

수학과
기하와 벡터(4), 미적분 II(3, 1학기)/확률과 통계(3, 2학기)

영어과
영어 독해와 작문 I(5, 1학기) / 영어 회화(5, 2학기)

사회과
생활과 윤리(1, 1학기/2, 2학기), 세계사(2, 1학기/1, 2학기)

과학과
물리 II/화학 II/생명 과학 II/지구 과학 II(학기별 각각 6단위씩, 택2)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논술(1)

예술과
음악과 생활(1), 미술 문화(1)

체육과
스포츠 과학(2)

14.3 과학중점과정(이과 심화)

14.3.1 1학년

국어과
국어 I(4, 1학기) / 국어 II(4, 2학기)

수학과
수학 I(4, 1학기) / 수학 II(4, 2학기)

영어과
실용영어 I(4, 1학기) / 실용영어 II(4, 2학기)

사회과
사회(2), 생활과 윤리(1), 한국사(3)

과학과
과학(3)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기술·가정(3), 과학 교양(1), 진로(1)

예술과
음악과 생활(3, 홀수반 1학기 짝수반 2학기) / 미술 문화(3, 홀수반 2학기 짝수반 1학기)

체육과
운동과 건강생활(2)

14.3.2 2학년

국어과
문학(5, 1학기) / 독서와 문법(5, 2학기)

수학과
미적분 I(3, 1학기) / 미적분 II(4, 2학기)
확률과 통계(3, 1학기/2, 2학기)

영어과
영어 I(5, 1학기) / 영어 II(5, 2학기)

과학과
물리 I(2), 화학 I(3), 생명과학 I(2), 지구과학 I(2)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과
독일어 I/프랑스어 I/중국어 I/한문 I/정보(3, 택1), 과학 융합(1)

체육과
스포츠 문화(1)

14.3.3 3학년

국어과
화법과 작문(4)

수학과
기하와 벡터(4), 미적분 II(3, 1학기)/확률과 통계(3, 2학기), 고급수학 I(2, 1학기)

영어과
영어 독해와 작문 I(5, 1학기) / 영어 회화(5, 2학기)

과학과
물리 II/화학 II/생명 과학 II/지구 과학 II(학기별 각각 6단위씩, 택2이며 선택 하지 않은 과목은 2단위씩 학기별로 이수)
고급물리/고급화학(2, 택1, 2학기)

예술과
음악과 생활(1), 미술 문화(1)

체육과
스포츠 과학(2)

15 관련 문서

  1. 강남구 삼성동 74-4
  2. 서강대학교 슬로건을 패러디했다. 다만, 서강대의 경우 "'그대'가 서강의 자랑이듯이 서강이 '그대'의 자랑이 되고 싶다."이지만, 이 경우에는 "경기가 그대의 자랑"이 전제로 깔린다. 자세한 것은 서강대 각주 9번 참고
  3. 1학년은 과학중점과정 이수 반은 따로 분리되어 있으나 어문사회과정 및 이학공학과정은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공통 혹은 일반 과정이라 칭한다.
  4. 일단 서울은 경기도 안에 있으니
  5.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글짓기 대회라는 연례 대회가 있다.
  6. 경기고 졸업생인 노회찬 전의원의 트위터 맨 앞 타이틀이기도 하다.
  7. 물론 그보다 긴 역사를 자처하는 학교도 많다. 대부분 구한말 사립학교거나 다른 목적의 공공교육기관을 전신으로 하는 학교들. 일례로 인천고등학교는 관립한성외국어학교 인천지교를 전신으로 1895년을 개교년으로 두고 있다.
  8. 이름이 고등학교라고 해서 고등교육기관이 아니다. 고등교육기관은 전문대학과 대학을 가리킨다.
  9. 즉 2015년 신입생들은 졸업 시에는 114회 졸업생이 되는 것이다.
  10. 최초의 근대식 중등교육기관은 교과서에도 나오듯 헨리 아펜젤러배재학당이다. 논란은 되고 있지만 그 뒤를 이어 이화학당 등 여러 사립학교들이 설립되었다.
  11. 이 당시 경성고보와 별도로 경성중학이라는 학교가 새로 생겼는데 일본인들을 위한 중등시설이었으며, 현재의 서울고등학교 전신이다.
  12. 참고로 조양은이 명동 사보이호텔 사건에서 병원에 누워 있는 김태촌을 습격하러 갔을 때, 김태촌의 병실을 감시하는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뿔테 안경을 쓰고 경기고등학교 배지를 구해다 교복에 부착하여 변장을 했다고 한다.
  13. 다이아몬드 모양의 경기고 교표가 탄생하게 된 일화는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
  14. 참고로 정독도서관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15. 이름에 제일이 들어간 까닭은 경성에 제2고보(현 경복고)가 설립되었기 때문
  16. 일인중학과 조선인고보가 똑같이 중학교로 통합되면서, 일인중학으로 이미 경성중학(서울고)이 있었기 때문에 경성이라는 이름을 잃게 되었다.
  17. 정액(...)냄새
  18. 신문부에서 측정한 결과 정문과 후문에서부터 학생동까지 각각 300m 정도라고 한다.
  19. 고양이가 자주 출몰한다. 운이 좋으면 근처를 지나가다가 목격할 수 있다. 혹자는 고양이가 야생화되어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것을 보았다 카더라. 심지어는 너구리를 봤다는 사람도 있다.
  20. 옥상에 천문대 처럼 보이는 돔이 있는데 천문대 맞다 ! 아주 옛날에 세워진 것으로 과거 천문부 망함사용 허가를 받으려 했으나 노후되어 이미 기능이 정지한 지 오래라고... 선배님께서 세워주셨다고 한다.
  21. 주로 해병대를 제대했거나 장교 출신의 교사, 그런 교사가 없다면 체육교사 등이 맡는다.
  22. 실제 축구 경기장의 그라운드보다 조금 더 크다. 한 현직 교사의 말로는 2,500평 정도 된다고 한다.
  23. 공조시스템 불량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쁘다
  24. 가을에 열매가 열리면 도서관 1층 화장실에서 야자 감독선생님이 은행과 함께 씻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책은 마음의 양식, 밤과 은행은 나의 양식
  25. 생활관 둘째 날 저녁은 부모님을 초청해서 조원인 친구들과 같이 만든 요리를 대접하는 시간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부대찌개삼겹살인 게 함정 참고로 과거에는 그냥 생활관 앞에 부탄가스 버너를 깔아놓고 요리했다.
  26. 이유는 예산 부족이라고 한다.(...)
  27. 그 와중에 2013년 과학논술부(현 천문부)는 지구과학실에 리소스룸까지 가져가는 위엄을 보였다. 오오 부장 오오
  28. 경영부는 2013년에 2층 계단 앞이라는 황금자리에서 성공한 후 고무되어 2014년에 비품구입을 잔뜩했으나 화동관 3층 구석 산악부 옆에 배치받고 철저히 멸망했다. 나중에 같이 망한 산악부와 비품을 나눠가졌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후문
  29. 물론, 이 정신 나간 면적을 다 쓰는 게 아니라 대부분이 숲이라 그렇게 넓다는 느낌은 잘 안 온다. 물론 그래도 웬만한 캠퍼스만큼... 혹은 보다 크다는 게 함정.
  30. 이 주민들과의 협약을 체결한 생활지도부장이 업무협약이라고 방송으로 언급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업무협약이라는 명칭에 충공깽이었다고 한다. 아침조회 시간에 너무나 진지한 목소리로 방송되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