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캠페인/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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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III 캠페인
레인 오브 카오스프롤로그인간언데드오크나이트 엘프
프로즌 쓰론파수대얼라이언스스컬지보너스

1 개요

인간 캠페인: 로데론의 재앙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 메네실의 이야기. 성기사였던 그가 스컬지와 맞서다가 죽음의 기사로 타락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 동영상: 경고 (The Warning)

스랄이 출발하는 것을 지켜본 정체불명의 예언자가 이번에는 로데론으로 간다. 왕궁에서 각국 사신들을 접견하던 로데론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 앞에 나타난 예언자는 미지의 대륙 칼림도어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신나간 잡상인 취급을 받는다. 결국 예언자는 "난 경고했음. 니들 알아서 하셈" 하고는 떠나 버린다.

3 제1장: 스트란브라드 방어/스트란브래드 방어 (The Defense of Strahnbrad)

테레나스 왕은 최근 날뛰는 검은바위 부족(Blackrock Clan)의 잔당들을 진압하기 위해 빛의 수호자 우서와 왕자인 아서스 메네실을 파견한다. 로데론 군대는 오크들이 스트란브래드 마을 근처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우서는 오크를 추격하는 한편 아서스는 스트란브래드를 보호하러 출발한다. 마을에 도착한 아서스는 오크들을 때려잡았지만, 오크 몇 놈이 마을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끌고 간 뒤였다.

아서스와 풋맨들을 데리고 마을에 있는 오크 노예 사냥꾼(Slave Master)을 때려죽이면 된다. 이 노예 사냥꾼은 마쏘그를 말하는 것이다. 첫 미션인 만큼 난이도는 낮아, 그냥 어택땅하면서 아서스로 힐만 잘 해도 깰수 있다. 시작지점 바로 옆의 상자에 힐링 포션이 있고, 조금 나와서 바로 앞 상자에 프로텍션 스크롤이 있다. 7시 방향의 민가에 가면 쏜비갈스라는 이름의 사내 두 명이 무장해서 풋맨으로 변한다. 쏜비는 차후 캠페인에서 제이나 휘하의 부대장(캡틴)으로 재등장하기도 한다.

시작위치에서 병력을 데리고 남쪽으로 이동하면 알리시아라는 여인이 티미[1]를 구출해달라는 퀘스트를 주는데, 근처 언덕에 올라가서 우리를 지키는 놀들을 없애면 완료. 보상으로 프로텍션 링+1을 챙길수 있다. 퀘스트를 받고 알리시아 근처의 어린이들을 때려죽이면 퀘스트가 실패하게 되니 주의. 특이하게도 미국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을 그냥 패 죽일수 있다.

시작위치 오른쪽에 낚시로 퀘스트 마크를 띄운 농부가 보이나, 다가가면 도적으로 변한다.

스트란브래드로 가다 보면 메나그라는 자가 이끄는 강도떼가 제라드라는 농부를 위협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강도들을 상대하다 보면 놈들은 도망가고, 제라드는 그들이 자기 장부를 훔쳐갔으니 되찾아 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도망친 방향으로 쫒아가서 강도떼를 모두 쓰러뜨리고 장부를 갖다주면 끝이고 보상으로 힘의 책 +1을 받는다.

스트란브래드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풋맨들이 있는데 다가가면 아군이 되면서 그런트가 등장한다. 입구에서 1시 방향 정도로 올라가면 집이 깨지고 그런트가 나온다. 위쪽에 있는 박스를 깨면 마나포션이 나온다.

이 미션에는 약간 으스스한 이스터 에그도 숨어 있는데, 스트란브래드로 들어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빠지면 공동묘지가 있다. 미션을 진행하면서 마을 주민들을 여럿 만났을 텐데, 이 마을 주민들[2]은 공격해서 죽일 수 있다.정답게 인사를 건네는데 다짜고짜 죽이다니! 그런데 게임 내 시간으로 한밤중(정확히 자정)이 되면 공동묘지에 플레이어가 죽인 마을 주민들의 유령이 나타난다. 물론 죽이지 않았다면 나타나지 않는다. 유령이 공격을 가한다거나 무슨 나쁜 일은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무섭다. 참고로 양도 죽이면 무덤에 유령으로 나타난다. 이스터 에그인 무한 클릭[3]을 해도 마찬가지.

4 제2장: 블랙락과의 일전/블랙락 & 롤[4] (Blackrock & Roll)

스트란브래드 일을 마무리한 아서스는 오크 본거지에 있는 우서를 찾아간다. 그곳에서는 악마 숭배를 버리지 못한 오크들이 잡아온 마을 사람들을 제물로 바치고 있었고, 분노한 아서스는 병사들을 이끌고 오크들을 모두 도륙해 버린다. 격노한 아서스를 본 우서는 아서스에게 "증오와 복수는 성기사의 책무가 아니다" 라며 경고한다. 아서스 똘기의 조짐

시작 퀘스트로 기지 건설을 주는데, 완료하면 블레이드마스터가 환영 복제를 보내 우서와 아서스를 도발하는 이벤트가 뜬다. 우서는 무적까지 키고 달려드는데 미러 이미지였다(...). 이후 새로운 메인 퀘스트가 뜨는데, 병력을 더 증강해서 맵 북동쪽에 있는 오크 블레이드 마스터를 때려죽이면 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블레이드 스톰까지 쓴다. 이러면 풋맨들이 순식간에 녹아버리니 조심하자.

맵 북쪽에 오크 기지가 존재한다. 가끔씩 러시를 오긴 하지만 그런트, 트롤 헤드헌터, 레이더같은 기본 유닛들만 보내는데다가 물량도 터무니없이 적다. 워치 타워도 하나밖에 없고. 무시해도 지장은 없다.
맵의 중앙에서 약간 아래쪽엔 블랙스미스와 페레노어 스틸토라는 드워프가 있는데, 라이플맨 4명을 지원해주고 검은 비룡 시리녹스를 잡아 심장을 가져오라는 퀘스트를 준다. 가져다주면 보상으로 불의 오브를 받을 수 있다.

여담으로, 맵의 1시, 6시, 11시에는 각각 멀록 나이트크로울러 1마리+멀록 타이드러너 4마리, 놀 워든, 오우거 위저드 1마리+오우거 워리어 2마리가 숨겨져 있다. 다만 이들에게 가는 길은 나무로 막혀 있는데, 이 미션에서는 모탈 팀이 없으므로 피전트로 나무를 쓰러뜨려야 한다. 멀록은 아이템을 주지 않고, 놀 워든은 범위안의 모든 마법을 해제하는 네게이션 완드, 오우거 위저드는 오우거 건틀릿+3을 드랍한다.

5 막간: 제이나가 만난 인물들/제이나의 밀회 (Jaina's Meeting)

달라란에 찾아온 수수께끼의 예언자는 로데론에서 그랬듯이 키린 토의 수장인 안토니다스에게 Go West!!를 외치나 여지없이 미친 놈 취급을 받으며 쫒겨나고, 안토니다스는 몰래 숨어 엿보던 제자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불러 로데론에 최근 퍼지고 있는 역병에 대한 조사를 명령한다.

6 제3장: 전염병의 참상/역병의 참상 (Ravages of the Plague)

킹스 로드에서 합류한 아서스와 제이나는 함께 역병에 대해 조사하다가 정체불명의 살아 움직이는 해골들과 맞딱뜨린다. 역병의 자취를 쫒을 때마다 나타나는 엄청난 양의 언데드를 상대하던 그들은 수상한 강령술사와 역병에 오염된 곡물 창고를 발견하고 모두 불질러 버린다.

처음에 주어진 병력(강화 풋맨인 캡틴과 소수 풋맨)과 중간에 합류하는 소수 지원군(프리스트, 모탈 팀, 디펜드 업 풋맨)만 가지고 플레이해야 한다. 하지만 적 언데드는 해골이나 구울 정도밖에 없으므로 어렵지 않다. 생명의 샘을 찾는 보조 퀘스트가 있으며, 여기서부터 프리스트와 모탈 팀을 쓸 수 있게 된다.

시작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오우거들이 있다. 아래쪽 오우거 주변에 양 한마리가 있는데 반복클릭 하면 양이 터지면서 민첩을 1 올려주는 아이템을 준다. 멀록들을 잡고 처음 보이는 오두막을 부수면 힘을 1 올려주는 아이템을 준다. 또한 미션 막바지 쯤 10시 지역 오염된 창고를 파괴하러 가는길에 7시지역에 물가에있는 지능+3 아이템을 챙겨두자
여담이지만 마을 주민 중에는 가가멜이란 이름의 주민도 있다. 탈세범인듯. 다른 주민과 달리 아서스를 보자마자 쫄려서 세금 안낸 이유부터 변명한다(…).

만약 오프닝을 볼 경우 제이나가 오우거 한마리를 잡은 걸로 치기 때문에 경험치를 조금 더 받을 수 있다. [5] 이번 미션이 의외로 경험치가 빡빡하니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아서스가 4레벨이 되면 뒤로 빼두고 제이나만 사용해도 경험치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참조하자. [6]

7 제4장: 컬트 오브 더 댐드/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The Cult of the Damned)

수상한 강령술사를 뒤쫓던 아서스와 제이나는 그의 이름이 켈투자드이며, 그의 일파가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이라는 조직임을 알게 된다. 안돌할에 있는 그들의 본거지에 도착한 로데론 군대는 언데드들을 무찌르고 켈투자드도 죽였지만, 이미 역병에 오염된 곡물들은 로데론 각지로 발송된 후였다.

언데드 기지는 방어 건물이 스피릿 타워가 꼴랑 하나, 홀뎀 밖에 없고, 병력은 네크로맨서, 구울밖에 오지 않는다. 적당히 기지 짓고 병력 모아 적군을 쓸어버려도 되지만, 더 쉬운 방법으로는 아서스 혼자서 다른 적들 다 무시하고 깨는 방법이 있다. 우선 북서쪽의 언데드 기지는 무시하고 아서스 혼자 돌파한 다음 켈투자드를 만난 후 켈투자드의 은신처로 가는데, 어려움 난이도에선 어보미네이션들이 우글거리는 마굴이지만 정작 켈투자드 본인은 3레벨 홀리라이트 한 방이면 죽는 약골이므로 저격해버리면 임무가 다 끝난다.

안돌할 광장 한복판에 웬 우리가 있는데, 우리를 부수면 티미라는 구울이 나온다. 죽이면 힘, 민첩, 지능을 1씩 올려주는 반지를 드랍한다.
첫 언데드 기지에서 조금 아랫쪽에 여자 주민이 한 명 있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여자가 죽고 구울이 튀어나온다. 멀리서 모탈 팀으로 죽이면 나오지 않는다.

여담으로 처음 오프닝을 그대로 다 보면 게임 시작시 피전트가 건물들을 건설하는 상태로 시작하는데다 타운 홀을 짓기위해 파워빌딩을 하느라 자원 소모 + 시간 소모가 장난이 아니지만 오프닝 영상을 보는 중간에 ESC로 취소하면 처음부터 기지가 완성된 상태로 시작한다.(!) 보통 오프닝을 보면 경험치를 조금 더 주거나 하는 식으로 보너스를 주는데 이 미션 만은 어째선지 반대의 모양새. (만약 ESC로 취소하지 못해 시간이 남는경우 5시방향으로 가면 금광과 +6어택클러 ,프로텍션 스크롤을 얻을수 있다.)

켈투자드와 만나기 전, 강가에 있는 고블린 상점에서는 힐링 스크롤을 파는데 이후 미션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사두는 것도 좋다.

8 제5장: 스콜지의 행군/스컬지의 행군 (March of the Scourge)

하스글렌에 도착한 아서스와 제이나는 언데드 군대와 역병이 이미 하스글렌까지 덮친 것을 알게 된다. 제이나는 구원을 요청하기 위해 급히 떠나고, 아서스는 휘하 병력을 이끌고 하스글렌에서 농성한다. 로데론 군대는 압도적인 언데드의 군세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하스글렌을 지켜냈고, 우서가 이끄는 지원군이 도착하여 언데드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냥 버티기 미션으로 소서리스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지컬 좀 뽑고 타워 좀 지어주면서 방어하면 쉽다.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한번 밀리면 걷잡을 수 없으므로 위쪽의 멀티 기지에서 BTG를 할 정도의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중간에 오염된 곡물을 실은 캐러밴이 출현해 맵 북부의 농장을 하나씩 오염시키기 시작하고 이들을 저지하는 퀘스트가 나오는데, 농장을 하나씩 빼앗길수록 적 세력이 강해지므로 가능하면 나타나자마자 찾아가 없애버리자. 이들을 모두 처리하면 용기의 메달(힘, 지능 증가)과 타운 포탈 스크롤이 드랍된다.

참고로 양 언데드 기지 사이에 멀록 무리들과 철창이 하나 있는데, 그 멀록들을 청소하고 철창을 부수면 주민 한명이 나와 스피드 부츠를 준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면 주민 3명이 풋맨으로 무장해서 지원을 온다.또 금광 오른쪽에 보면 하쓰글렌이란 건물이 있는데 파괴시키고 상자가 하나 옆에 숨겨져 있을텐데 그것도 파괴시키면 양이 한마리 나온다. 양까지 죽이고 나면 체력+500 마나 +250인 어마어마한 회복포션을 얻을 수 있다.

난이도가 보통이라든가 버티기 미션이 특기라든가 해서 병력이 남는다면, 11시 지역의 체력의 샘 지역에 가보는 것도 추천. 레벨 7짜리 크립인 오우거 로드가 3마리의 오우거 워리어(레벨 3)와 함께 갑툭튀하는데, 대형 힐링 포션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지도 구석 7시에도 오우거가 있는데 이쪽은 오우거 건틀릿을 준다. 의외로 아이템의 보고?

이 미션에서 아서스가 6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지만, 적 구울이나 네크로맨서들은 시체를 발견하면 바로 써먹어 훼손시키므로 궁극을 찍어도 이 미션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30분을 기다리기 싫다면 스컬지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면 된다. 다만 좀 많이 힘들다...

9 막간: 왕자 그리고 예언자 (The Prince and the Prophet)

그 예언자가 이번에는 아서스 앞에 나타나 전에 안토니다스와 테레나스에게 했던 Go West!!를 또다시 외치지만, 언데드 동란 때문에 악에 받친 아서스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제이나가 그 예언자에게서 엄청난 힘이 느껴진다고 하지만 아서스는 요지부동.

10 제6장: 선택/학살[7] (The Culling)

아서스와 우서, 제이나는 북부의 대도시 스트라솔름 근교에 도착한다. 하지만 안돌할에서 출발한 오염된 곡물들이 이미 스트라솔름 전체에 배급된 상황이었고, 아서스는 언데드 역병이 발병하기 전에 잠재적 감염자들을 모두 죽여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악한 우서는 반대했지만, 아서스는 "미래의 왕으로써 당신의 지휘권을 박탈하겠다" 운운하며 학살을 주장했다. 실망한 우서와 제이나 및 그에 동조한 일부 병력은 아서스를 떠나버리고, 아서스는 잔존 병력을 이끌고 스트라솔름의 학살극을 시작한다. 게다가 학살의 와중에 언데드의 주인이라고 자칭하며 등장한 공포의 군주 말가니스는 아서스의 눈앞에서 주민들을 좀비로 바꿔버리며 도발하고, 이에 잔뜩 분노한 아서스는 노스렌드로 자기를 찾아오라는 말가니스의 도발에 그대로 낚여 그리로 출발한다.

본진 방어는 타워와 밀리샤 정도로 해결하고, 아서스와 나이트들은 도시에 있는 민가를 부수면 튀어나오는 주민들을 때려죽여야 한다. 주민들은 생성되고 잠깐 지나면 좀비로 바뀌는데, 좀비는 생명력이 약 3배 이상 많으며 공격까지 하므로 주민을 강제 공격해서 죽이는 것이 좋다. 말가니스보다 먼저 100명의 주민을 없애야 하는데, 말가니스[8]는 죽여도 다시 부활하며 부활할 때마다 호위 병력이 강해지므로 굳이 찾아 죽일 필요는 없다. 다만, 스코어 차이가 크게 나면 말가니스가 아서스를 공격해 오니 조심하자.

아서스가 팔라딘이다 보니 디바인 쉴드와 홀리 라이트를 사용하면 말가니스의 좀비들을 다 빨아먹거나 저격할 수 있다. 물론, 야언좆은 아서스한테 손을 댈 수 없다.

9시 부근 쯤에 동물원이 있다.(...) 별거 없고 그냥 안에 있는 몹들을 죽일 수 있는데, 맨 오른쪽 윗 감옥을 자세히 보면 쥐들이 모여있고 그 가운데 "그랭크" 라는 이름의 네임드 쥐가 있다. 회피율이 쩔어주니 공성병기 같은 간접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동원하거나 크리처니까 광클하면 터져 죽는다. 죽은 후에는 이베이젼 아물렛을 드롭하고, 이 아이템은 유용하니 얻어두는 것이 좋다.

7시에는 보라색 언데드 기지와 녹색 말가니스 기지가 존재한다. 보라색은 간간히 러쉬를 들어오지만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
밀어버리고 싶다면 여기를 밀어도 상관없다. 녹색의 알타를 부수면 말가니스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 캠페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서 옛 스트라솔름이라는 던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전투 시작 전에 맨 위 문단에서 나온 아서스와 우서, 제이나 그리고 말가니스의 대화 이벤트를 그대로 볼 수 있다.또 이 임무가 그 유명한 닥치시오! 우서!가 나오는 임무다.

11 막간: 일탈된 진로/분기점 (Divergent Courses)

뒤늦게 스트라솔름에 돌아온 우서와 제이나는 아서스가 벌인 대학살에 경악한다. 아서스가 노스렌드로 원정군을 이끌고 갔다는 사실을 안 우서는 테레나스 왕에게 원정 중지를 간언하러 가고, 또다시 나타난 예언자는 제이나를 설득하여 칼림도어로 갈 채비를 하게 한다.

12 제7장: 노스렌드 해안/노스렌드의 해안 (The Shores of Northrend)

말가니스를 쫓아 노스렌드에 상륙한 아서스는 언데드 군대와 싸우던 무라딘 브론즈비어드의 원정대를 만난다. 무라딘은 아서스에게 신비한 룬검 서리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원정군은 언데드 기지를 때려부순 뒤 새 기지를 세운다.

무라딘의 기지를 찾고 나면 언데드의 포위로 고립된 북동쪽 드워프 기지를 구원하는 선택 퀘스트가 생기는데, 초반 병력으로 최대한 빨리 구원한 다음 2금광으로 라지컬 뽑아 밀어버리자. 적은 가고일 위주로 공격해 오니 그리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자이로콥터와 시즈엔진(오리지널 이름은 스팀탱크)을 처음으로 쓸 수 있다.

13 제8장: 불화 (Dissenssion)

우서의 간언을 받아들인 테레나스 왕은 아서스의 원정군에게 회군을 명한다. 하지만 언데드에게 포위된 원정군은 타고 온 배들까지 안전하게 갈 수가 없었고, 숲을 벌목하여 정박지까지 가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원정군의 회군을 막으려는 아서스는 부하들 몰래 용병을 고용하여 배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나중에 온 부하들에게는 용병들이 제멋대로 불을 질렀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철수는 물 건너가고 원정군은 죽으나 사나 아서스를 따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미션 진행은 딱히 용병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다. 모탈 팀으로 스피릿 타워만 잘 잡으면 나머지는 사기마킹이 전부 해치워 준다. 아서스는 그저 힐셔틀. 단, 배를 가라앉히려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용병이나 모탈 팀, 혹은 무라딘의 스톰볼트가 필요. 진행 도중 언덕 위의 스피릿 타워에게 맹공격을 받는 길이 나오는데, 그 입구에 위치한 고블린 상점에서 리콜젬을 파니 아서스가 디바인켜고 달린 다음 리콜하면 무혈통과할 수 있다.

이 미션의 인트로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용의 안식처망각의 해변 퀘스트에서 볼 수 있다.

14 제9장: 프로스트모어/서리한 (Frostmourne)

로데론 원정군은 드디어 말가니스가 이끄는 언데드 본대와 조우하나, 그 힘의 차이는 중과부적이었다. 아서스는 정체불명의 룬검 서리한에 모든 희망을 걸고 서리한을 찾아 떠난다. 마침내 서리한을 찾아낸 무라딘은 그것이 저주받은 칼이라는 것을 눈치채지만, 아서스는 무라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칼을 손에 넣는다. 무라딘은 그 와중에 치명상을 입고,[9] 서리한의 힘을 얻은 아서스는 말가니스를 무찌르지만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처음부터 꽤 발전된 기지를 가지고 있지만 아서스와 무라딘은 기지와 격리된 곳에서 시작하여 서리한을 찾아야 한다. 여러가지 크립들을 쓸어버린 끝에 나오는 10레벨짜리 수호자를 잡으면 서리한을 찾을 수 있다.[10] 같이 있는 병력들은 별 도움 안된다. 얘들 없어도 다 쓸어버릴 수 있다. 유지비를 아끼는 플레이로, 시작하자마자 얘들을 9렙짜리 크립에게 개돌시켜 정리해고(...)시키고 본진에서는 일꾼들의 금 캐기를 멈추게 한 후, 첫번째 적들의 러시를 막은 후 인구수 40을 초과하는 병력을 적진에 개돌시키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크립에게 삥뜯은 받은 돈도 유지비의 영향을 받는다.

서리한을 얻은 뒤에는 말가니스의 기지를 밀어버리면 된다. 그런데 정작 서리한을 얻어봤자 아서스가 카오스 대미지로 바뀔 뿐이고 오히려 만렙 마킹이 사라져서 더 안 좋다. 말가니스가 디바인 아머라면야 카오스 대미지가 필요하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다.(…) 보통 난이도와 어려움 난이도의 격차가 꽤 크다. 하지만 일반 공격이 건물에 50%의 피해를 주는 데 비해 카오스 공격은 100% 들어간다. 부릉이와 함께 적진으로 돌격해 건물 테러를 벌이면 야언좆은 그저 울 뿐… 부릉이를 몰고 블랙 시타델을 날리고 애콜을 잡으면 게임이 그냥 끝난다.

전체적으로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특이하게 깨고 싶다면 나머지 병력들은 본진에서 타워 (최소 10~20개)와 함께 방어하고 아서스 혼자 디바인 아머 켜고 적진을 쓸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제1목표는 애콜, 2목표는 일꾼이 나오는 본진건물이다. 오른쪽 구석은 누구나 쉽게 솔로잉할 수 있지만 말가니스의 본진은 컨트롤과 타이밍 그리고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15 동영상: 아서스의 배신 (Arthas's Betrayal)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로데론으로 돌아온 아서스가 다짜고짜 아버지인 테레나스 왕을 죽이는 내용. 저 유명한 후레자식 드립 "왕위를 물려받는 겁니다, 아버지!"("Succeeding You, father.")"가 작렬한다.

여담으로 국내판에선 아서스가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을 그림자로 연출한 부분이 암전되고 왕관의 피가 지워져있다.
  1. 패러디이스터 에그인지 온갖 캠페인 곳곳에서 티미라는 꼬마가 등장한다.
  2. 위에서 언급한 티미는 무적이라 죽일 수 없다.
  3. 워3에서는 이런 크리쳐들을 계속 클릭하면 핵폭발을 일으키며 죽는 효과가 있다.
  4. Blackrock(검은 바위)은 오크부족의 이름. 거기다 Rock&Roll을 결합했다. 참고하자면 이 Blackrock & Roll은 휴먼의 테마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5. 오프닝에서 잡은 오우거 한 마리도 해당 5시 캠프에 갔을때 등장하지 않는다.
  6. 이후에도 이 테크닉은 유효하다. 해당 미션에서 레벨 상한치에 달한 영웅을 빼고 나머지 영웅으로 전투에 임할 시 경험치 몰빵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무라딘이나 켈투자드처럼 합류시 레벨이 낮은 영웅을 키울 때 은근히 도움이 된다.
  7. Cull은 '선택하다'라는 뜻도 있지만 '쓸모없는 동물을 가려내 죽이다'라는 뜻도 있다.
  8. 공격 유형이 공성이다.
  9. 여기에서는 사망한 것으로 나오지만 WoW 리치 왕의 분노에서 설정이 바뀌어 살아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명의 블리자드 자세한 것은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항목 참고.
  10. 이들을 그냥 내버려두고 본진에 타워를 20개 이상 박은 후, 돈을 모아서 스팀탱크(시즈 엔진)로 적 본진을 싹쓸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말가니스는 본진에 쳐들어오지 않고 죽을 경우 무한부활하는데, 2번 이상 죽은 후에는 죽을 때마다 부활의 앙크 4개를 계속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