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만화 주인공 블랙잭(인물)은 이 항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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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의료만화 또는 동명의 주인공.
근데 만화의 장르는 어째서인지 공포.[1]이 작품을 말하는게 아니고?
주간 소년 챔피언(아키타 쇼텐)에서 1973년 11월 19일호부터 1978년 9월 18일호에 걸쳐 연재 되다가, 1979년 1월 15일호부터 1983년 10월 14일호까지 부정기 연재 되었다. 전 242화.
17권으로 1억 7600만부를 기록해서 권당 1000만부[2]를 넘을 정도로 많이팔렸다.
"블랙잭"이라는 가명을 쓰는 무면허 천재 외과의의 일대기를 다룬 만화이다.
본명은 하자마 쿠로오. 쿠로오를 黑男이라고 쓰기 때문에 블랙잭Black Jack이다.
1.1 블랙잭은 어떤 인물인가
블랙잭은 전신에 흉터가 나 있으며 얼굴에 난 흉터의 위쪽은 피부색이 다르다. 이는 불발탄이 폭발하는 사고[3]를 당해 전신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을 하던 와중, 이식에 쓰일 피부가 부족해 흑인 혼혈 친구[4]의 피부를 이식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무면허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환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인이다. 말도 안 되는 바가지 요금을 물게 하지만 어떠한 병이라도 고치는 신적인 능력[5] 때문에 환자들이 계속 찾아오며, 이로 인해서 번 돈으로 섬까지 몇개 사 놓았을 정도이다. 재산의 상당수가 부동산이라고 스스로 말했다. 한 에피소드에서 그의 돈을 노린 악당들이 찾아가려고 하니 섬들을 죄다 사놔서 도무지 돈이 되지 못했고 그 섬으로 찾아가던 도중 독사에 물려 악당들이 죽어가는 걸 봐야했다. 수술용 메스를 죄다 빼앗아 바다에 버렸기에 그도 뭘 할 수가 없었으니...
항상 검은 망토를 차고 다니는데 이는 언제나 항상 최소한의 수술도구를 상비하기 위해서다. 안쪽에는 특히 메스가 다수 수납되어 있다. 이는 슈퍼닥터 K도 그대로 따라한다.
1.2 블랙잭과 키리코
라이벌이라고 볼만한 캐릭터는 안락사 전문의인 닥터 키리코가 있다. 군의관이었던 그는 전쟁중 상이군인들의 고통을 덜고자 시작한 일이 이제는 직업이 되어 때때로 블랙잭을 방해하곤 한다. 여담이지만 애꾸눈. 동인계열에서는 두 사람의 커플링이 꽤 널리 퍼져 있다(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부터 원화를 담당한 코지마 아야미가 그린 블랙잭과 키리코가 블랙잭을 하며 진지한 얼굴로 개그를 하는 동인만화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선 불치병으로 키리코에게 안락사를 의뢰한 환자를 환자의 자식들로부터 치료를 의뢰 받은 블랙잭이 필사적으로 살려내지만, 황당하게도 다음 페이지에서 환자는 물론 그 자식들까지 한꺼번에 교통사고로 죽는다. 키리코는 비웃으면서 그보라구. 사람은 뭘 해도 언젠가 죽기 마련이야. 내가 뭐랬어 라고 말하고, 크게 웃으며 그 자리를 떠나고 블랙잭은 그래도 나는 사람을 살린다! 내가 살기 위해!라고 소리친다.
또 어떤 에피소드에선 어릴 적에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수십여년동안 늙지 않은 환자를 두고 키리코는 안락사시키고자, 블랙잭은 깨우게 하고자 하게 되는데, 환자는 블랙잭의 치료로 드디어 눈을 떴지만, 그는 깨어나 왜 나를 깨웠느냐는 원망의 말을 남긴 직후 급속도로 늙어서 그 자리에서 자연사하고, 이걸 본 둘은 모두 좌절하며 울적하게 주저 앉고 만다. 인간의 생과 사를 좌우하며 운명조차 조롱하던 두 의사가 기어이 운명의 신에게 희롱당한 명장면.
다른 에피소드에선 키리코가 준비한 신형(?)안락사용 독약을 어느 꼬마가 심장병약으로 오해하고 가져가 자기 모친에게 먹이는 바람에 혼수상태에 빠진다. 블랙잭과 힘을 합쳐 아이의 모친을 구하고 "나도 의사네, 목숨을 구하는 거보다 좋은 일은 없네" 라며 블랙잭에게 말한 것으로 보아 블랙잭에 대립되긴 하지만 악역이라 할 캐릭터도 아니다. 직후 치료비를 자신에게서 받아내겠다고 틱틱 거리는 블랙잭 탓에 삐지기도 한다. 갭모에?
1.3 만화와 애니메이션
연재 당시, 데즈카 오사무 풍의 만화와는 다른 노선인 극화(劇畵,내일의 죠같은)와 스포츠물 열혈물이 인기를 얻어 데즈카 오사무는 찬밥 신세였다. 게다가 블랙잭이 첫 연재를 시작되는 9일 전, 1973년 11월 10일에는 자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무시 프로덕션이 도산하는 등 시련의 시기였다. 그런 와중에 일본의 만화 잡지인 소년 챔피언에서 데즈카 오사무에게 옴니버스식 단편을 시험삼아 몇회 연재해 볼 것을 권유했고, 블랙잭이 탄생했다. 초기엔 징그러울 정도로 사실적인 수술 장면 때문에 '괴기만화' 취급을 받았지만, 회가 거듭해 감에 따라 인기를 얻어 현재 일본만화 가운데 손꼽는 걸작의 지위까지 얻게 되었다.
주간 소년만화지에 최초로 연재된 의료만화이며, 작가 데즈카 오사무 자체가 본디 의사였지만 면허를 딴 것은 워낙 오래 전 일이라 다시 의학관련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공부했다고 한다. 그래서 의학적 리얼리티를 추구하면서도 한편으론 만화가로서 극의 재미를 위해 가공의 병[6]이나 불가능한 치료법[7] 등 적잖은 허구를 섞어넣기도 했다. 어느날은 동경대 의학부 학생한테 '거짓말을 그리지 말라'는 항의 편지를 받기도 했는데, 오사무는 '동경대생이면서 만화에 거짓말이 있다는 것도 모르냐'고 말하기도 했다.
의학 지식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철학적인 소재를 담아내는 실력도 출중했기 때문에 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적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작품에 담긴 메시지는 오늘날도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몇몇 민감한 에피소드[8](공해병을 다루거나, 장애인에 대한 차별용어, 뇌 수술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가지게 하는 표현 등)으로 데자키 오사무가 직접 단행본으로 출판할 때 빼버린 에피소드들은 오사무 전집이나 블랙잭 총집편에서도 볼 수 없다. [9]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OVA 및 극장판과 데즈카 오사무의 아들 데즈카 마코토가 감독을 맡은 TV판이 있다. 전자는 작화의 재해석에 감독의 작풍이 너무 진하게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작품 자체는 상당한 수작으로 완성되었고, 후자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재된 작품을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끼워 맞추려는 시도를 해 만화의 신이라고 불린 작가의 작품을 변경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 팬들에 의해서 나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너무 밝은 분위기라 원작에서 죽은 캐릭터들이 멀쩡하게 살아나서 원작의 테이스트를 죽였다는 평도 있다. 그외 연출도 아동을 의식한듯한 것이 문제. 예로 수술복으로 변신(...)하는 블랙잭이라거나...
1.4 블랙잭의 영향력
한국에도 2000년대 초 정발됐으나 절판되어 레어 아이템이 되었다. 그러나 2008년에 박스판으로 재판되었다.
만화의 신[10]이 그린 걸작품인 만큼 후세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만화로, 대중매체에서 "얼굴에 흉터를 가진 무면허 천재 외과의"하는 식의 표현이 나오면 거의 무조건 블랙잭 패러디 아니면 오마쥬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11]
북미에서도 번역본이 나오고 있다.
2 블랙잭의 캐릭터
- 비와마루
- 블랙잭 수준의 치료를 보여주는 침술가.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무리없이 침술을 쓴다.
감각만으로 침을 놓는 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그의 침을 손질해주는 효지사이의 발언에 의하면 10000명에게 침술을 시술했는데 그중 200명은 실수했다고. 그도 블랙잭처럼 한계가 있다고 할수있다. 수술을 혐오하는 성격인지 블랙잭과의 조우 이전에는 수술은 믿을게 못된다며 말하고 다녔다. 그러나 블랙잭의 환자인 아이를 치료했는데 이 아이가 침에 대한 공포증이 있어서 결과적으로 실수했다. 이후 블랙잭에게 빚을 갚으려는 생각인지 밤 중에 찾아와 침술을 써서 치료해줬다. 이후 블랙잭과는 협력하는 관계가 된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환자를 치료. 그러나 블랙잭과 대비되게 환자에게서 돈을 안받는다. 그래서 가난한 환자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한번은 취재요청을 받았으나 거절. 침을 갈기 위해 찾아가는 장인인 효지사이는 블랙잭도 메스를 갈기 위해 찾아가는 인물이다. 본래는 도로로에서 '비파법사'[12]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캐릭터로 데즈카 오사무 특유의 스타 시스템 하에 여기서도 등장한 것이다.
- 혼마 죠타로
- 블랙잭의 스승. 그가 부상을 당했을 때 살려준 생명의 은인으로 블랙잭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런 그도 블랙잭의 몸 속에 메스를 남겨둔 실수를 저지르고 남들에게 알려질까 두려워 숨긴 적이 있다. 마지막 순간에 블랙잭이 살릴려고 애쓰나 결국 하직하셨다. 실수가 있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훌륭한 의사. 메스 건 이후로도 그에 대한 블랙잭의 존경심은 변치 않았다.
- 블랙잭은 혼마 죠타로에 진 빚때문에 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고 하며 그의 딸 역시 블랙잭의 도움을 받게 된다.
- 효지사이
- 깊은 산중에서 사는 장인. 블랙잭이 메스를, 비와마루가 침을 맡기는 인물이다. 어찌보면 꽤 괴짜. 블랙잭에게서 메스를 맡는 금액으로 천만엔을 받았는데 그걸 전부 뗄감으로 썼다. 그리고는 전혀 아까워하지 않는다. 수리만 하는게 아니라 다루는 것도 뛰어난지 처치가 끝난 메스를 들고 박 하나를 잘랐는데 그게 도로 붙었다. 아무리 메스가 날카로워도 쓰는 사람의 실력도 필요한 경지.
- 블랙잭의 메스와 비와마루의 침을 처리해준 후, 사망. 두 의사가 살려보려 했으나 결국 살리지 못했다. 이후 그가 죽기 전에 작성된 유서가 두 의사에게 발견되었다.
- 영 블랙 잭에서도 등장한다.
- 테츠(哲)
- 수염 아저씨라 불리는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에 등장하는 간판 레귤러 캐릭터로, 블랙잭의 에피소드마다 다른 이름와 다른 직업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야마다노
- 블랙잭과 친분이 있는 노시폰 호시 대학의 교수. 블랙잭의 손에 일어나는 경련을 치료해주고 가끔 조언도 해주는 등, 블랙 잭에서는 보기 드물게 주인공을 돕는 조언자의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력이 악화되어 수술은 하지 않고 진단만 하는 등, 슬슬 일선에서 물러나는 중이었으나 이를 눈치 챈 의사들이 야마다노를 완전히 말살하기 위해 그를 억지로 수술대에 세워 망신을 주려 한다. 물론 지나가는 블랙잭이 수술을 미리 처리해주지만. 그 뒤 의료계를 은퇴하였다.
- 키사라기 케이
- 본명은 키사라기 메구미. 블랙잭이 대학에 다닐 때 동료. 차가워보이기만 하던 블랙잭이 자신의 주변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자궁암에 걸리고, 모든 교수들이 수술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아직 수련 중이던 블랙잭이 자신이 수술을 하겠다고 고집한다. 수술이 들어가기 전에 블랙잭은 그녀에게 계속 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취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스를 나눈다. 수술은 성공리에 마쳤으나, 자궁, 난소 등 여성생식기관을 모두 들어낸 몸이 되었기 때문에, 이후 남자로 살기로 결심하고, 남장을 하고 키사라기 케이[13]라는 이름으로 바꾼 후 여객선의 선의(船醫)가 된다. 등장은 딱 한 회뿐이지만, 블랙잭이 유일하게 사랑했고, 블랙잭을 사랑했던 여성. 이후 그녀가 블랙잭에게 의뢰한 환자에 대한 에피소드 한 회에서 언급되고, 블랙잭의 환상 속에서 등장하는 한 회 더 출연한다.
- 쿠와다 코노미
- 일명 블랙 퀸. 사람의 목숨을 위해서라면 사람의 몸을 자르는 것도 전혀 주저하지 않는 성격으로 그 덕분에 주위에서 냉혈한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술집에서 우연히 블랙 잭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술주정을 부린게 플래그가 된건지; 블랙잭은 굉장히 드물게도 자기 쪽에서 먼저 '잭이 퀸에게'라는 명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며 호감을 표시한다. 이후 블랙잭 본인이 직접 코노미에게 "당신에게 마음을 둔 적은 있었소." 라고 확인사살까지. 그러나 코노미에겐 이미 연인이 있었다.[14] 개안습...
- 연인의 다리만큼은 도저히 자르지 못하고 주저 앉지만 블랙잭이 코노미를 대신해 몰래 수술을 해치워버린다. 이후에도 등장하나 이때도 역시 블랙잭이 코노미를 수면제 먹여서 기절시킨 뒤 몰래 환자를 수술해버린다.
- 다리가 다 나은 연인과는 이후 결혼한다.
3 블랙잭이 영향을 끼친 작품
3.1 블랙잭을 오마쥬한 작품
- 작중 등장하는 레이를 수술시켜준 의사가 BJ이며, 실루엣 역시 블랙잭. 시작과 끝에 한번씩 나와서 두 번 레이를 고친다. 애니판에서는 성우마저 동일
- 헬로우 블랙잭 - 블랙잭에게 안부를
- 오마쥬라고 하긴 뭐하고 제목의 블랙잭이 이 블랙잭을 뜻한다. 철저하게 현 의학 현실에 비판하고 절망하는 내용인지라, 신급의 의사인 블랙잭이 이 세상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뜻하는 제목.
- 플루토 - 워낙에 우라사와 나오키가 데즈카 빠돌이라서 만든 이 만화에도 블랙잭의 패러디가 등장한다. 1권의 노스 2호 에피소드에 나오는 천재 작곡가 폴 던컨의 병약했던 어린시절, 그를 치료해준 사람은 무면허 일본인 의사였다. 얼핏 보이는 복장이나 엄청난 돈을 요구했다는 것도 블랙잭과 똑같다.
- 셰프
3.2 블랙잭을 패러디한 작품
- 원작자가 당시 블랙잭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에, '폭리를 취하는 천재적인 재능의 어시스턴트' 라는 코믹마스터 J의 기믹이 탄생했다. 주인공인 J의 경우 하얀 코트 안에 만화도구를 지참하고 다닌다는 설정 등 많은 부분에서 블랙잭을 패러디(혹은 오마쥬)하고 있다.
3.3 블랙잭 리메이크
전설적인 만화이다보니 리메이크 역시 많이 되었다.
- 블랙잭 ~검은의사~ - 야마모토 켄지 작.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 전 3권.
- 블랙잭 ALIVE, 블랙잭 M - 40명의 작가가 각각 블랙잭의 단편을 그린 작품. 개중에는 나가이 고등도 포함되어있다. 작가진에 대해선 여기 참조
- 블랙잭 - RAY의 작가인 요시토미 아키히토 작. 챔피언 RED에서 연재
- 블랙잭 NEO - 타구치 마사유키 작. 영 챔피언에서 연재. 전 2권
- 영 블랙잭 - 1960년대를 무대로 블랙잭의 젊은 시절을 다룬 만화. 당 시대의 실제 일어났던 이야기가 나온다. 스토리는 타바타 요시아키, 작화는 오쿠마 유고. 그림이 뛰어난데다가 간혹 야한게 아닌데 야해보이는 장면들 등으로 덕후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다만 내용은 평범하게 뛰어난 수준이라고 한다. 2015년 5월 8일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됐다.# 그리고 2015년 10월에 방영시작.
4 미디어 믹스
4.1 블랙잭 단행본들
데즈카 오사무는 단행본을 낼 때마다 대사나 그림을 고치는 버릇이 있어서, 잡지 연재시와 단행본의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 특히나 블랙잭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용어를 쓴다든가 다루는 소재 때문에, 데즈카 오사무의 의학에 대한 오해로 인한 경우 등으로 어떤 에피소드는 단행본에 한번도 실리지 않은 경우도 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에서도 이 블랙잭 초판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오사무가 하두 고치고 새롭게 낸 버젼이 많아서 수집가들에게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시노카와 시오리코가 이야기할 정도이다.
4.1.1 아키타쇼텐(秋田書店)의 챔피언 코믹스 시리즈 전권 25권
최초에 발매되었기에 소년 챔피언(블랙잭 연재잡지)에서 연재 순 그대로 이어진다. 내용(화)도 가장 많고 특이점은 초판 단행권 4권에만 들어간 에피소드(=식물인간 편)가 존재해서(실제 책페이지가 40여 페이지 차이남) 초판본 4권은 프리미엄 붙어서 돌아다닌다.
- 90년 중후반에 한 괴인이 옥션을 통해서 아키타쇼텐판에서도 빠진 누락부분을 모아서 '환상의 26권' 이란걸 팔려했는데 걸려서 벌금형 먹었다고 한다.
- 24권에서 완결이 나고, 25권은 데즈카 오사무 사후 미수록본을 발행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지에만 연재되고 단행본에는 미수록된 에피소드가 8편이 있다.
4.1.2 고단사(講談社)판 코믹스 전권 22권
순서가 제일 엉망인데다가 3권 분량 정도의 22화 분의 에피소드가 빠졌다. 바다 건너의 블랙잭 추종자들마저 최후에 살게 없다면 사야하는 것이라 칭하며 꺼리는 물건
문제는 이게 국내 유일 정식발매 판본이라는 것(...)
컬러연재분도 흑백으로 인쇄되어있다.
4.1.3 아키타쇼텐 문고판. 전 17권
16권 박스셋트로 나왔다가 갑자기 17권 나오더니만 18권 발매 예정이란 이야기가 홈에 올라와서 전 몇권인지 알 수 없다고 한다. 지금은 또 그거 사라져서 17권 완결이라고 하는 추세.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며 문고판 소설의 강점만을 가진 역작이라 한다.
컬러연재분이 오리지널 컬러 그대로 권두에 수록되어있다.
매권이 15개 내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다.
하아드커버 판처럼 사실적으로 묘사된 블랙잭선생의 모습이 매권 표지마다 등장한다.
4.1.4 아키타쇼텐, 아키타 핸디 코믹스, 아키타 톱 코믹스 시리즈.
편의점 배급용으로 특이하게 '테마'별로 에피소드를 분류하여서 콜렉터들을 자극한다고 한다. 문제는 편의점용이라 국내에선 대행업체를 통해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
편의점 보급용이라 권당 270~300엔의 사이를 왔다갔다라 헌책방에선 최저 50엔에 나돈다는 이야기가...
4.1.5 아키타쇼텐 '호화'애장판. 전 17권
하드커버를 초월한 하아드 커버라고 한다.(국내 발매한 공의 경계에 하드커버 씌운 버전 정도?) 일단 책장에 좌라락 꽂아두면 초간지라고 하는데 가격도 '호화'스러워서 다른 의미로 고단사판과 같은 순서에 사야한다고 한다.
4.1.6 복간 닷컴 판 '블랙잭 대전집' 전 15권
미수록작은 2.5화('손가락'편은 데즈카 오사무가 '각인'이라는 에피소드로 다시 그렸다)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식물인간'편과 '쾌락의 좌'편은 판권을 가지고 있는 데즈카 프로덕션의 의향으로 실리지 않았다. 둘 다 뇌수술에 대한 내용으로 지금도 인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싸이즈는 당시 잡지 크기인 B5.컬러로 실렸던 부분도 그대로 수록되었다.
세트 가격은 발행 당시 기준 약 55,000엔.(약 5~60만원)엄청 비싸다.실사 사진이 표지로 실린 문고판, 애장판과달리 심플한 검정색 테두리에 블랙잭이 한명씩(?) 그려져 있고, 권수마다 색이 다르다.
4.2 애니메이션
4.2.1 TV애니메이션
4.2.1.1 블랙잭 2시간 스페셜 ~생명을 둘러싼 네개의 기적~
테즈카 마코토의 첫 TV 에니메이션 감독 작품[15] 2003년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연하 특집으로 방영.
4.2.1.2 블랙잭
신인가 악마인가 기적의 손, 한명의 외과의가 일으키는 생명의 이야기. 2004년 10월 11일 부터 방영하여 전 63화로 막을 내렸다. 애니메이션의 각 화별 제목은 Karte 숫자로 시작한다. 참고로 애니방영시간이 아이들도 보는 시간대인 것을 고려했는지 원작에서는 꽤 잔인하거나 슬픈 엔딩이 애니에서는 거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16] 그리고 Karte21 마파람(春一番)에피소드 에선 한 여자가 각막이식을 받았는데 남자의 환영이 보이는 일이 일어난다. 원작에서는 남자가 살인자, 애니에서는 각막의 전 주인이었던 여자의 남자친구로 묘사되었다. 병원 테러리스트 에피소드도 테러리스트들이 병원을 정전시켰지만 원작에서는 그 과정에서 환자가 5명 죽고, 애니에서는 아무도 피해를 받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래서 원작에서 블랙잭이 마지막에 테러리스트를 보며 '당신은 쉽게 5명 죽였군. 난 1명 살리는데 고작이었는데.'라고 말한다. 또한 테러리스트도 원작에서는 그냥 천하의 개쌍놈 정도였으나 애니에서는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식으로 사연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그 외에도 원작과 애니를 비교하다 보다보면 바뀐 부분이 많다. 그리고 시청대상이 어린이인것을 염두에 두었는지 방송을 통해 피노코의 액션브리케 응모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 오프닝
- 月光花 - Janne Da Arc
- Here I Am - globe
- Fantastic 스즈키 아미
4.2.1.2.1 오리지널 캐릭터
오리지널 캐릭터도 많이 나온 편. 블랙잭을 구해준 혼마 선생의 딸이 거의 준레귤러급으로 나오며 그녀의 친구와 남동생도 피노코와 어울러 다니며 활약한다.
- 샤라쿠
성우는 사토 유코. 피노코의 친구인 중학생이다.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모티브는 세 눈이 간다의 주인공이며 이마에 반창고가 붙어있다.
- 와토
성우는 오노 료코. 샤라쿠의 누나이며 공부를 싫어하는 여고생이다. 숙제를 안하는 샤라쿠를 닥달하는 것이 일상이다. 모티브는 세 눈이 간다의 등장인물.
- 혼마 쿠미코
성우는 카와세 아키코. 혼마 죠타로의 딸이며 와토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성우는 이시이 마코토.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면 구하러 오는 개.
- 테츠
성우는 토미타 코세이. 원래는 소매치기였으나 손가락이 잘려 블랙잭에게 수술을 받은 뒤로부턴 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혼마 쿠미코가 일하는 찻집의 주인. 데즈카 오사무 만화에 등장하는 수염 아저씨에 해당한다.
- 켄모치
성우는 나카 요스케. 샤라쿠와 와토의 아버지. 세계를 돌아다니며 발굴을 한다. Karte38 미지에의 도전 에피소드와 블랙잭21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모티브는 세 눈이 간다의 등장인물.
4.2.1.3 블랙잭 21
- 21세기의 블랙잭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만든 작품. 2006년 4월 10일부터 방영하였으며 전작인 블랙잭과 설정을 공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하자마 카게미츠로 부터 부탁을 받아 수술을 하러 간 블랙잭은 카게미츠와 재혼한 상대인 연화의 얼굴을 수술한다. 그 이후 블랙잭이 집에 돌아오자 집이 폭발하는 사고가 난다. 가까스로 몸을 피한 블랙잭이 혼마병원에서 혼마 선생이 찍힌 낡은 사진을 발견한다. 블랙잭은 그 사진을 토대로 자신의 아버지가 감추고 있는 사실과 '노아르 프로젝트'의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세계 각지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 도중에도 배후의 세력으로부터 암살의 표적이 되어 세계각지에서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노아르 프로젝트' 관련자들은 죽어가는 상황에 있어서 사건의 전모에 이르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 결국 쿠마 선생에게 '노아르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고 배후 세력의 중심은 '전만덕'이라는 중국인 캐릭터로 중국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닥터 키리코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4.2.1.4 영 블랙잭
- 블랙잭 리메이크 만화 중 하나인 영 블랙잭이 2015년 5월 8일 TVA화가 결정됐다. 원래 TVA를 주관했던 방송국과는 다르게 이쪽의 애니메이션 주체는 TBS. 방영 시기는 2015년 10월.
4.2.2 OVA
- 블랙잭
-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발매되었다. 전 10화
- 블랙잭 하늘에서 온 아이
- 블랙잭 파이널
- 데자키 오사무 사후 발매된 작품들. 위 OVA의 11, 12화에 해당한다. 12화는 북한을 모델로한 가상국가가 등장.
4.2.3 극장판
- 블랙잭 두사람의 검은 의사
- Dr.피노코 숲의 모험
- 블랙잭 ~ 모이라 신드롬 ~
4.2.4 국내에서의 방영
국내에서는 KBS에서 독립 영화관으로 OVA Karte 4편이 처음으로 방영되었고 이때 성우는 블랙잭에 구자형, 닥터 키리코는 김환진, 피노코에 김지혜이다.
이후 대원계열의 애니원에서 TV판을 방영하였으며 52편까지를 TV판 1기 그리고 블랙잭 21을 TV판 2기로 하여 전체 방영하였다. 애니박스에서 극장판과 OVA를 해주었다. 챔프에서는 방영하지 않았는데 뜬금없이 투니버스에서 방영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투니버스에선 TV판 1기만 방영하였다.
참고로 이때 성우는 블랙잭에 양석정, 피노코에 손정아이다. 그리고 다행히 생각보다 중복 더빙도 적은 편이다. 정말 다행이다(...). 더빙 퀄러티는 나름 준수했으나 그간 원판만을 준수히했던 무신경한 번역을 했던 기존과 달리 피노코가 블랙잭을 부르는 (혀짧은 소리로)"선생님"하는 호칭을 "오빠"로 바꿔버리는 무신경한 발번역을 해서 상당히 까였다.
그밖에도 의학용어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감수의 감자도 없는 무신경함으로도 까였다. 참고로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몬스터는 의학용어가 초반에만 잠시 나옴에도 불구하고 따로 의학용어 감수를 두는 성의를 보였는데 의학용어가 많이 나오는 블랙잭에는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작품에 대한 기본 이해따위 없이 그대로 녹음을 진행한 PD의 무신경함이 엿보였다.
참고로 조연출은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와 디지몬 크로스워즈, 가면라이더 W, 가면라이더 포제, 가면라이더 위저드를 연출한 황태훈(!). 연출은 성갤에서 유명한 소문의 김정규.
TV판 주제곡의 경우 이누야샤와 같은 이유로[17] 1기의 여는 노래를 동방신기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음'을, 1기의 닫는 노래로 천상지희의 '아이리스'를, 2기의 여는 노래를 소녀시대의 'Kissing You'를 타이업하여 사용하였다.
4.2.5 그 외
- 블랙잭 헤이안천도
- 쿄토역 빌딩 안에 있는 데즈카 오사무월드 내에서만 상영.
- 블랙잭
- 인터넷 방영판. 피노코 역을 우타다 히카루가 맡았다. 유료결제로 전 12화
4.3 실사
4.3.1 영화
- 눈동자 속의 방문자(瞳 の中 の訪問者) (1977년 작) 오오바야시 노부히코(大林 宣彦) 감독.
원작만화 하루이찌방(春一番)편을 영상화한 작품으로 블랙잭은 주인공이 아니라 메인게스트 역으로 출연. 하지만 원작을 존중한 블랙잭의 외모[18]는 데즈카 오사무는 '이런 인간이 어디 있느냐'며 마음에 안들어했다고 한다.
4.3.2 드라마
- TV 드라마 - 1981년 작.
- 비디오 드라마 - 1996년 작.
- 특별 드라마 - 2000년 작.
- 영 블랙잭 - 2011년 작. 젊은 시절(24살)의 블랙잭을 다룬 오리지널 스토리 스페셜 드라마.
http://www.pideo.net/video/pandora/a5bfd38ab589dac5/
4.3.3 무대
- 블랙잭 위험한 내기
- 타카라즈카극단 하나구미가 연기한 타카라즈카 작품. 1994년 3월 25일부터 동년 5월 9일까지 타카라즈카 대극장에서, 동년 7월 3일부터 동월 29일까지는 토쿄 타카라즈카 극장에서 상연되었다. 동시연기한 작품은 그랜드쇼 『불새』.
4.4 라디오 드라마
- 1977년 작. 전 20화
- 1993년 작. 전 130화
4.5 낭독극
- 블랙잭 할머니
- 1999년 5월 13일 방송된 버라이어티 다운타운 DX의 한 코너에서 할머니편이 다루어졌다. 그림 연극 형식으로 블랙잭은 타카하시 히데키, 할머니는 고바야시 사치코, 아들은 세키네 츠토무가 각각 소리를 대었다.
4.6 관련작품
- 블랙잭 창작비화 ~데즈카 오사무의 일터로부터~(ブラック・ジャック創作秘話〜手塚治虫の仕事場から〜) 2009년부터 연재
데즈카 오사무의 주변 인물들을 실제로 취재해서 그동안 '만화의 신'이라고 추앙받고 신격화된 데즈카 오사무의 실제 인생과 작품에 얽힌 소소한 에피소드를 그린 다큐멘타리 형식의 실록만화. 2012년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편 1위도 차지한 작품으로 데즈카 오사무를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의 하나.
- 스페셜 드라마 - 신의 베레모 ~데즈카 오사무의 블랙잭 창작비화~(神様のベレー帽〜手塚治虫のブラック・ジャック創作秘話〜) 2013년 작
위의 만화를 원안으로 드라마화 작품.그러나 드라마는 꽤 각색되어 만화가 담고있는 진한 내용을 다 그려내지 못하고 당시의 분위기만 맛보기 수준이다. 일단 만화에서는 타임슬립하는 여성편집자 따위는 등장하지도 않는다.
데즈카 오사무역에 쿠사나기 츠요시가 열연을 했고 내용은 만화에 관심이 별로 없던 여성편집자가 블랙잭이 탄생하던해로 타임슬립하여 데즈카 오사무가 어떻게 블랙잭을 탄생시켰는지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대사량이 많지는 않고 주로 책상머리에서 만화그리는게 대부분이지만 특유의 복장과 행동 그리고 당시 데즈카 오사무의 작업전 사전 조사등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당시 데즈카 오사무가 얼마나 참담하게 대우받고 있었는지도 볼수 있다.
-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5권에서 이 만화를 소재로 다룬 에피소드가 나온다.
미수록작 <식물인간> 편이 실린 단행본 4권 초판본을 둘러싼 이야기.
- ↑ 실제로 옛날 단행본, 그러니까 챔피온 레이블 코믹스에서는 공포 코믹스라고 작가이름 왼쪽옆에 적혀있다. 그때 당시엔 의료만화라는 개념이 없었던 데다가 블랙잭 내용이 상당히 괴기하다는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 원피스, 드래곤볼의 두 배가 넘는다. 굉장한 판매량.
- ↑ 이 사고로 어머니도 죽었다. 더욱 비극인 건 이 사고를 부주의한 피해자들이 재촉한 사고로 처리하여 보상은 커녕 철저하게 묻혀졌던 것. 나중에 커서 이 공사용 불발탄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나아가 이 사고를 조작한 이들을 찾아가 복수한다. 단, 죽이지 않고 파멸시켜 가는데... 참고로 아버지가 살아 있으나 어머니와 그를 버리고 부자가 되어 남남이 되어 살아있기에 아버지를 증오한다. 그래서 뻔뻔스럽게 젊은 애인이 사고로 다치자 수술을 부탁한다며 자신의 이름인 쿠로오를 부르며 다가온 아버지에게 내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분노했고 결국 그 애인을 죽은 어머니와 똑같은 얼굴로 성형수술해 아버지를 데꿀멍시키고 떠났다.
- ↑ 다른 아이들은 싫다고 피하는 통에 이 친구만이 자신의 엉덩이살 피부조직을 제공해줬다.뒤에 블랙잭이 커서 돈을 벌어서 그 보답을 하고자 찾아갔지만 다른 나라로 가서 사회운동에 참여했다가 기득권 세력의 음모로 허무하게 세상을 떠난 다음이었다. 다만 당시의 컬러 인쇄의 한계상 왠지 피부이식 부위는 흑인의 피부임에도 파랗게 칠하기도 했다. 요즘엔 그냥 갈색으로 표현.
- ↑ 기본적으로는 외과 의사지만 내과에서도 그 괴물 같은 능력을 발휘하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다.
- ↑ 나중에는 외계인이나 늑대인간이나 유령이나 별별 정령이니 괴상한 존재들까지 자기를 고쳐달라고 찾아온다! 그리고 몇몇 경우는 진짜로 수술해서 낫게 해준다...
- ↑ 예를 들면 뇌이식
- ↑ 일본 방송코드의 변화에 따라서 당시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표현이 후에 금지되는 일이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의 오리지널판본은 대개 프리미엄이 붙어서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곤 하는데 심지어는 십만엔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 ↑ [1] 블랙잭 미수록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블로그
- ↑ 일본의 만화가들은 모두 데즈카가 쌓아놓은 바탕의 위에서 만화를 그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데즈카는 서양 코믹스에 영향을 받았지만 데즈카 이전의 만화의 스타일과 이후의 만화 스타일은 확연히 다르며 현재의 만화에도 폭넓게 사용되는 기법 중에 얼마간은 데즈카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흔히 일본에서는 데즈카를 만화의 신이라고 호칭한다.
- ↑ 신 연예인 지옥에서의 군의관도 블랙잭 패러디다.
- ↑ '비와'는 비파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
- ↑ 키사라기 메구미, 키사라기 케이 모두 한자로는 如月 惠로 같으며, 惠를 훈독하느냐 음독하느냐의 차이.
- ↑ 데즈카 오사무의 레귤러 캐릭터 중 한명인 '록 홈'(마쿠베 로쿠로)이다. 정발판 기준으로 '록'이라고 나와 있다.
- ↑ 첫 에니메이션도 아버지의 작품이 원작이였던 아쿠에몽. 일본에서는 테즈카 프로덕션 소속 에니메이션 감독이 되기 이전에 벌써 다른 작품들을 내놓은 이름 높은 감독이였다 라고 블랙잭 창작비화에서 밝혔다.
- ↑ '라르고'란 개에 대한 에피소드도 원작에서는 라르고가 블랙잭과 피노코를 구하고 죽지만 애니에서는 블랙잭이 다시 구하고 블랙잭의 집에서 지낸다.
- ↑ 일본측 스폰서인 AVEX와 SM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AVEX의 요구로 인해 SM가수의 노래를 타이업하거나 로컬라이징 할 경우 SM에서 제작해 SM소속의 가수나 지망생들이 부르는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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