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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역사 | ||||||||||||
~2014년 | 칼리파 건국 이전 | 2014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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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2월 : 유일신과 성전[1] (Jama'at al-Tawhid wal-Jihad, JTJ) 2004년 10월 : 두 강의 나라의 지하드 본부 기관 (Tanẓīm Qāʻidat al-Jihād fī Bilād al-Rāfidayn, TQJBR)[2] 2006년 1월 : 무자헤딘 자문 위원회 2006년 10월 15일 : 이라크 이슬람국가(ISI) 2013년 4월 :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2014년 5월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3] 2014년 6월 29일 : 이슬람 국가(IS) |
1 1999.2~2013.4 : 진화
ISIS 주요 전적 | |||||||||
일자 | 장소 | 내역 | 피해 | ||||||
2009년 10월 25일 2009년 12월 8일 |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 폭탄테러 | 테러 | 282명 사망 1169명 부상 | ||||||
2010년 4월 18일 | 바그다드 북부 티크리트 인근 지역 | 중요 간부 사망[4] | 미군과 이라크군 합동작전으로 중요 간부인 아부 오마르 알 바그다디와 아부 알 아유브 알 마스리가 사망 | ||||||
2012년 3월 20일 | 이라크 바그다드외 48개 도시 연속 테러 | 테러 | 52명 사망 250여 명 부상 |
ISIS는 여러 번 이름을 바꾸어 왔고, 지도자도, 이념도 수차례 바뀌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조직이 유일신과 성전(JTJ)이다. 이 시기의 지도자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였으며, 2003년 이라크 지역으로 이동하여 닉 버그와 김선일을 공개 살해하고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2006년 1월 '무자헤딘 자문위원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2006년 6월 미군이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를 제거하면서, 이 조직은 6개월 만에 해산되었다.
이후 마침내 2006년 10월 15일에 완전한 지하드 조직으로서 '이라크 이슬람국가'가 창단되었다. 이들은 '알 카에다 이라크 지부'로 불리기도 했으나, 스스로 이렇게 자칭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2 2013.4~2014.6 : 대두
ISIS 주요 전적 | |||||||||
일자 | 장소 | 내역 | 피해 | ||||||
2013년 7월 21일 | 이라크 바그다드 주변 감옥을 습격 | 수감된 전문 테러범의 구출 | 수감자 500여 명 탈옥 치안부대 21명, 재소자 20명 사망 | ||||||
2013년 7월 | 시리아 검문소에서 자유 시리아군의 사령관 사살 | 사령관 사살 | 자유 시리아군 사령관 사망 | ||||||
2013년 8월 | 시리아 알레포 주변의 공군기지를 급격해 제압 | 기지 및 주변지역 완전 제압[5] | 자유 시리아군 소속 공군기지 제압 자유 시리아군의 지배하에 있던 국경지대를 탈환 | ||||||
2014년 2월 | 이라크 테러리스트 양성 캠프 | 자폭테러 교육 도중, 담당 강사가 진짜로 자폭... | 자폭테러 교육을 받던 테러리스트 후보생 21명이 폭발에 휘말려 사고사(?)했으며 옆에서 교육을 받던 교육생 15명이 중경상을 입게됨. 이후 폭발 신고에 출동한 이라크 경찰에게 상당한 양의 비축물자를 압수당함. |
하지만 2012년부터 알 카에다의 중앙 권력이 점점 약화되면서, 2013년 4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로 개칭하였다. ISI는 ISIS로 개칭하면서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알 카에다 조직 알 누스라 전선을 합병했음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 당시 알 누스라의 지도자 아부 무함마드 알 줄라니는 이를 거부하고 알 카에다의 수장 알 자와히리에게 직접적인 충성 서약을 맺었으며, 알 자와히리는 ISIS의 선언이 무효라고 했으며 2013년 6월 말에는 알 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AQAP)에 'ISIS를 강제해체 시켜라'며 명령했다. 하지만 AQAP는 ISIS로 갈아타버렸다. 이후 지하드 운동의 구심점이 알 카에다에서 ISIS로 옮겨지며 폭발적인 인기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기의 활동은 테러가 아닌 내전에 가깝게 진행되었다. 특히 2014년 들어 미국 전쟁연구재단은 이들을 테러리스트라기보다 민병대 집단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그 위세가 기세등등해졌다는 지표이다.
그들은 대단한 테러리스트였습니다. 대단한 자동차 폭탄을 만들었죠. 하지만 그들은 한심한 전열보병들이었고, 교전이 벌어지면 그들은 그냥 시체가 되었습니다만 지금 그들은 그 문제를 고쳤습니다.- 더글러스 올리번트 (前 미 육군 기병장교, 現 백악관 국가안보위원)
시리아 내전 중에는 시리아의 세속주의 친서방 반군연맹인 '이슬람 전선'의 맹공에 위기에 처해있었지만, 아랍의 봄과 함께 터져나온 이슬람주의는 ISIS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지하드 전사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특히 사우디의 젊은 청년들이 많이 동참하였으며, 유럽에서 성장한 이슬람계 국가 이민자 출신 청년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다.
2009년 이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일어나는 테러사건이라면 이 친구들과 알 카에다가 연관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4년 들어 이라크 내전에 참전하여 이라크 정부군을 쳐바르고 있는 중. 이라크 시아파는 뇌가 없는 대중과 포퓰리스트들의 환상적인 조합의 결과 소수의 극단주의자만이 아니라 다수 수니파까지 싸잡아 테러집단으로 모는데 이 과정에서 현재의 온건 수니파 저항세력이 제몫을 못하고 있기 때문. 그 광경을 보고 장기적으로 그 엄청난 수니파들 사이에서 동조자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대도시인 모술과 유전지대까지 장악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부자 테러단체'라는 평을 들었다. 덕분에 그야말로 미국은 막대한 돈과 시간, 희생을 들여 이라크 전쟁을 벌였더니만 이란이 이라크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버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정부는 미 지상군 파병불가를 선언했고 겨우 공습작전을 지원의 한계로 못박았다. 공화당은 이를 비난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역량이 현저히 약화된데다가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같은 동맹국까지 테러 지원국가라고 할 수도 없기에 공화당이나 미국 강경파들도 역시 전전긍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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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가 2014년 3월에 발간한 활동보고서의 표지. 깔끔한 위장복에 군화 차림의 ISIS 전사를 보면 터번에 슬리퍼를 신고 아랍 전통복장을 입은 이전의 테러리스트들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전문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이는 연출샷으로, 이렇게 무장과 장비를 잘 갖춘 전사는 소수에 불과해 보인다. 이 외의 대부분의 촬영 사진이나 생포된 포로의 사진은 통일되지 않은 평상복 차림에 이것저것 잡다한 무기를 든 모습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