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문명 | |||
이집트 | 메소포타미아 | 황하 | 인더스 |
1 개요
주의. 이곳은 여행금지 국가·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 여권법에 의한 여행금지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출입이 금지된 지역입니다.
해외 여행 시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해 정보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사실상 여행금지구역이나 다름이 없다.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치안은 막장이 되었고 시리아조차 내전으로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란에 위치한 수사(susa)지역은 평화롭지만 이곳 역시 주의해서 가야하며(이란은 여행유의국가이다. 수사 등은 여행유의에 속한다), 특히 국경지역은 여행자제(2010년대 이전에는 여행제한이었으나 한단계 낮추어짐)로 지정되어 있다.
언어별 명칭 | |
영어 | Mesopotamia |
그리스어 | Μεσοποταμία |
아랍어 | بلاد الرافدين |
페르시아어 | میانرودان |
터키어 | Mezopotamya |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메소포타미아
세계 4대 문명이 발생한 지역 중 하나. 위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터키, 시리아, 이라크, 쿠웨이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를 포함하는 영역이다.
고대 그리스어로 '강들의 사이'라는 뜻인 'Μεσοποταμία'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강간(江間) 문명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양강도 아울러 아랍어나 페르시아어로도 뜻은 같다.
이 지역과 이집트를 포함하는 오리엔트 지역은 그리스 로마로 대표되는 지중해 문명, 그리고 유럽과 서로 많은 영향을 받으며 발전해 왔다. 이 지역이 강세를 보일 때는 지중해 지역이 약세를, 지중해 지역이 강세를 보일 때는 이 지역이 약세를 보이는 패턴이 반복되어 왔다. 대충 강세를 보인 순서대로 정리해 보면,
바빌론, 이집트, 페르시아 -> 헬레니즘 제국, 로마 -> 이슬람 제국, 오스만 제국 ->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이러한 순서로 패권이 뒤바뀌며 발전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현재는 확장된 유럽권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이 패권을 계속 이어가는 중.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장기간 농업으로 인한 사막화와 극단적인 종교주의 덕분에 차이가 훨씬 더 극명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IS가 중세 이슬람 제국을 재건하고 다시 강세를 보일...리가 없지
이슬람권에서는 이 지역을 이라크[1]라고 부른다. 참고로 시리아 서부,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등의 지역은 레반트라고 부른다. 천하의 개쌍놈들인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바로 이 지역을 주된 근거지로 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슬람의 성서 쿠란도 기독교의 구약 성서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구약 성서를 역사서로 인식한다.
2 역사
2.1 고대
고대시대 세계의 중심
인류최초로 크고 다양한 문명간의 교섭으로 후세에 역사적 영향을 끼친 곳
이집트(당시 기준으로 말하자면 나일강 연안)는 북쪽으로는 지중해, 그 외의 지역은 사막으로 둘러싸여져 있고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지역이래봤자 동쪽의 골란 고원 뿐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폐쇄적인 지형이었다. 그러다 보니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비해 정치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지역이었다. 그에 비해 이 지역은 동쪽으로는 이란 고원, 서쪽으로는 소아시아, 남쪽으로는 광활한 사막지역, 북쪽으로는 캅카스 지역과 연결된 개방적인 지형이다. 그러다 보니 이집트에 비해서 외적의 침입이 잦았고, 이러한 지리적 영향으로 인해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사람들은 '지금 내가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서 잘 살아야된다' 라는 현실적인 면이 강했던 반면 이집트 사람들은 '지금은 비록 힘들지라도 파라오를 믿으면 죽어서는 편안하게 안식을 취할 수 있을 거야' 라는 내세적인 면이 많았다고 한다. 일례로 점성술의 발상지가 바로 이곳이었다. 본래 점이라는 것이 내세의 평안보다는 현세 지향적이라고 볼 수 있는 부와 명예 혹은 정신적인 행복을 예측하는 학문이다.
이들의 메소포타미아 신화는 이후 다른 종교나 전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2]
기원전 7천년 경부터 문명이 발달하여 수메르 문명을 시작으로 다수의 도시 국가가 건설되었다. 아카드 왕국이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였으며, 이후 함무라비 대왕으로 유명한 바빌로니아 왕국이 지배를 하게 된다.
아시리아, 신 바빌로니아를 거쳐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한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는 알렉산드로스 3세에게 정복되었고, 알렉산드로스의 후계자들이 싸운 디아도코이 전쟁을 거쳐서 셀레우코스 왕조가 지배하게 되었다가, 파르티아 왕국의 지배 아래 들어간다.
파르티아가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 멸망하자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로마 제국의 각축장이 된다. 사산 왕조는 남부와 중부의 대부분을, 로마 제국은 메소포타미아 북부를 점령했다.
대강 고고학적으로 시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정확하진 않으니 참고만 할 것)
사마라 기(B.C. 5100경~B.C. 4500경)
할라프 기(B.C. 4500경~B.C. 4200경)
우바이드 기(B.C. 4000경~B.C. 3500경)
우루크 기(B.C. 3500경~B.C. 3200경)
젬데트 나스르 기(B.C. 3200경~B.C. 2700경) : 수메르인들이 문명을 세웠다.
초기 왕조시대(B.C. 2700경~B.C. 2350경) : 아카드 왕국이 등장했다.
우르 제3왕조시대
바빌론 제1왕국(바빌로니아)
히타이트 왕국
엘람
카사히트
아시리아 왕조
신 바빌로니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셀레우코스 왕조 : 헬레니즘 시대
파르티아
사산 왕조 페르시아
2.2 중세
사산 조 페르시아의 멸망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이슬람의 영역이 된다. 아바스 왕조의 바그다드가 건설되어 메소포타미아는 번영을 누리게 된다.
아바스 왕조의 쇠퇴 이후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메소포타미아는 일시 초토화 되고, 일 칸국의 지배 아래 들어간다. 이후 투르크계인 흑양 왕조와 백양 왕조가 이 지역을 차례로 지배하게 되었다.
이후 수 차례의 전투로 이스마일 1세의 사파비 왕조가 백양 왕조를 몰아내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통치하게 되었다. 사파비 왕조는 이후 이란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페르시아의 후계자를 자처하였다. 하지만 수니파가 아닌 시아파였던 사파비 왕조의 확장을 두려워했던 셀림 1세는 찰디란 전투에서 페르시아를 격파하였다. 당시 화약을 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투르크와는 달리 구식 무기로 무장했던 페르시아였기에 이 지역에서 페르시아는 연전연패하여 술레이만 대제 치세 이후에는 투르크가 이 지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 차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이 두 국가는 대립하여 뺏고 뺏기는 양상을 지속하다가, 결국 1746년, 케르덴 조약에 의해 이 지역은 결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아 1917년 1차 세계 대전 도중 영국에 상실할 때까지 오스만 제국의 영토로 남았다.
2.3 근대
오스만 제국이 쇠퇴하자, 영국은 아랍인들을 지원하여 이라크를 왕국으로 독립시킨다.